균에 관련된 내용이 이상하네요. 백점병은 기생충에 의해서 생기는 질병인데 기생충이랑 균을 섞어서 말씀하십니다. 영상대로 기생충은 숙주가 없으면 생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항을 비어 놓고 숙주가 없다면 기생충은 생명주기에 따라 전부 사멸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건 기생충 이야기지 균은 다릅니다. 균은 숙주 없이도 잘 살아갑니다. 그래서 영상처럼 어항을 비어 놓는다고 하여도 기생충은 줄어들어도 균은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세포에 침투하기 전 핵산 RNA로 이루어진 단백질이었다가 세포에 침투하면 세포 증식을 하는데 증식을 위해 숙주가 필요하나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물고기 약이 없고 빠르게 격리하고 리셋(방역) 한다 거나 면역에 의해서 치료 되길 기도를 하는 정도밖에 없으니 넘어갑시다. 그렇다면 기생충은 우리 어항에 꼭 있는 존재인가?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기생충은 균과 다르게 외부 유입을 잘 막으면 어항에 침투하기 어렵습니다. 기생충 같은 경우 자연에서는 흔할지 모르나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그렇게 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백점병이 잘 걸린다는 건 어항에 백점충들이 항상 숙주에게 존재했기 때문에 그렇고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백점충에 감염된다고 하여 몸에 흰점이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백점병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어항은 백점충들이 계속 물고기의 세포를 먹으며 피낭체 영양체 친입체를 반복하여 균형을 이루고 있었던 거죠. 그러다 물고기와 기생충간 균형이 깨지면 그제서야 피부에 흰 점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애초에 백점충이 어항에 없는것도 가능하며 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으로 질병이 돈다면 충분히 리셋(방역)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미신이라면서 완전히 틀린 말씀을 하고 계시니 이게 왜 미신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면역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질병에 따라 상황에 따라 리셋(방역)을 해야하는데, 이걸 미신으로 치부해버리고 설명도 이상하니 의아할 뿐입니다.
@hillmiami8379 Жыл бұрын
오해1에 대한 답변: 오히려 반대로 어항에 손을 넣은 뒤에는 손을 씻어야 합니다. 오해2에 대한 답변: 질병균은 대상체에만 작용하고, 그 외에 대상에겐 작용하지 않기에 감염된 개체만 어항밖으로 격리후 수산질병관리사를 통해 치료하면 됩니다. 락스세척은 어항을 사용하지 않기위해 비우는 경우에만 하면됩니다. 오해3에 대한 답변: 여과력은 물의 총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과기 갯수가 무한히 많아도 물의 양에 따라 정해진 여과력은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과기는 보통 1~2개면 충분하고, 원스팜 님처럼 수초 및 박테리아를 활용하여 무여과로 하면 됩니다.
@하루인생-r3u Жыл бұрын
어항 바닥에 상토깔기전 텃밭거름을 넣고 하면 어떻해 될까요? 강바닥이나 계곡에서 흙을 채취해서 깔면 어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