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이 정말 친구같으면 차라리 좋아... 근데 정말 친구같은지가 의문이죠. 엄마만 딸을 친구처럼 대하고 자기만 딸이 친구처럼 의지가 되어야하고, 정작 딸이 엄마한테 친구처럼 자기 속 얘기하면 온갖 꼰대같은 말, 자존감 긁어먹는 말만 하니까... 친구가 아니라 그냥 감정쓰레기통이죠
@iyeong5733 жыл бұрын
사실 엄마랑 딸이 친구 같은 관계가 되면 안되죠. 엄마 딸(수직구조)이라는 관계가 있는데 어떻게 친구(수평구조)가 되나요. 더한 무게를 주어준다고 생각해요.
@swankim57933 жыл бұрын
친구 절대 안되지..엄마는 나한테 별 소리 다 하면서 내가 상처주는 말 조금이라도 하면 어디서 엄마한테 그런 말을 하냐고 난리남
@scodes773 жыл бұрын
ㅎㅎㅎㅎ 친구같은 딸이라고 하고 딸이 엄마를 진짜 친구로 대하고 얘기하면 집안 난리남 싸가지 없는 싹수없는 년이라고
@GDCGL52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정말 친구같으면이라고 하시잖아여 위에... 부모자식간 (모욕적이지 않은) 욕쓰고 깔깔거리는 집도 드물지만 있어요 물론 저희집은 아닙니다...^^
@grace-tx6pi2 жыл бұрын
도망이 상책~^^
@wosky8263 жыл бұрын
엄마 감정 쓰레기통 역할 하면서도 찍소리 못한다는 장녀분들은, 엄마의 삶이 곡절 많은 걸 지켜봐서 인간적인 연민을 느끼다보니 그럴 경우가 커요ㅎㅎ 제가 그래서.. 저 사람이 엄마로서 잘못됐다는 건 아는데 인간으로서 보면 너무 불쌍하게 사는 거죠. 그 연민을 끊어야하는데, 알다시피 감정 쓰레기통으로 자라다보면 상대에게 연민해주고 공감하는 능력이 극대화됩니다. 그러다보니 변화하기가 쉽지 않죠. 이때까지 이렇게 살아왔는데 살 날 얼마 남지 않은 분에게 충격을 줘가면서까지 변화가 필요할까 고민도 되고. 내가 조금만 더 참으면 되는데 싶고. 여러분이 잘못된 게 아니라, 착해서 그래요. 누군가를 안쓰럽게 여길 수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러니 엄마 때문에 홧병을 얻더라도 자기 자신을 답답하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언어의 폭력을 여러분은 잘 견디고 계신 거예요. 오히려 그런 환경에서 열심히 버티고 있는 자신을 칭찬해 주셔야 해요. 와, 나 정말 잘 컸다! 하고...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이러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다른 이유로 고생하고 있는 장녀들 모두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愛之傷3 жыл бұрын
그 연민을 사랑이라고 착각했지만 결국 못 버텨 물리적 거리를 만들고 마음의 거리도 두었습니다 훨씬 낫더라고요
@블랙홀-b1e3 жыл бұрын
아구...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가네요..ㅠㅠ 고생많죠
@spring-z7p3 жыл бұрын
착해서 그래요.. 아니요 그렇게 해야 되는 사람으로 길러진 거예요 착해서 머하게요 착하다는 말 칭찬 아니고 아이한테함부로 해서도 안 되는 말 같아요 어른한테 그 말 들으면 애들은 그 말이 좋은 줄 알고 그 틀에 자기를 가두기 쉽습니다 일종의 조종언어 착해서 머합니까 자기 답게 사는게 중요한거지 첫째든 둘째든 막내든 장남 장녀 이런거 다 집어치우고 그냥 그 아이 그대로 그 한 사람으로 봐 주는게 부모답고 어른다운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부모 마음대로 왜 장남 장녀.. 그 아이가 장남 장녀 되고 싶었나 물어는 봤어 온전히 부모 가치관이고 자기들 방식 강요하는거예요
@heepark23 жыл бұрын
언어의 폭력 수준으로 얘기를 들으시면 한번 정도 끊으세요. 아쉬워서 먼저 다가옵니다. 판세를 한번 바꾸면서 포지셔닝을 다시해야 할 떄를 무시하고 계속 착한 아이로만 남고 싶으시면 계속 될 거에요.무슨 말이든 들어도 되는 아이로 남는 일이.
@여행가-p3r2 жыл бұрын
착한게 아니라 호구입니다.인간처럼 무서운 동물이 없어요.가족이어서 또 정말 사랑해서 들어주고 존중해줬는데 당연하다는듯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는게 인간이에요
@선풍기-y5w3 жыл бұрын
장녀가 맏이라지만 자식 중에 맏이입니다. 자식보다 최소 20년은 더 산 엄마가 딸이랑 친구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그건 정말 미성숙하고 모자란 짓입니다. 저는 장녀들이 어머니께 과한 책임감이나 죄책감 가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건 원래 딸의 몫이 아니에요. 남편과의 갈등, 시가와의 갈등, 직장에서의 갈등 등. 이런 갈등은 성인이라면 자기가 스스로 해소하거나 동등한 사람(친구나 상담가 등)에게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자식에게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건 그냥 폭력이에요. 장녀 여러분들, 그냥 어머니를 내버려두세요. 아무리 힘들어 보여도 그건 어머니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원래 어머니는 딸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지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반대로 딸이 어머니의 고민을 들어주는 건 뭐가 단단히 잘못된 거예요. 어머니를 정말 사랑하신다면, 나를 먼저 지키세요. 어머니가 부모답지 못하고 어른답지 못하게 굴 때 다 받아주지 말고 스스로를 지키세요. 죄책감 가지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내 정신건강을 지키는 게 최고의 효도입니다.
@뷰티경3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말씀. 제가 갖는 신념이예요
@sahsjkdl073 жыл бұрын
공감가여 감사합니당
@merror793 жыл бұрын
맞이...........................????
@yoonk32633 жыл бұрын
오랫동안 제가 고민해왔던것에 대한 정말 시원한 해답이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위안받았어요 내가 못된딸이 아니구나 내가 그래도 잘 이겨내고 있구나..
@양진-x9t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저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네요. 위로 받고 갑니다. 결과는 앞으로 계속 만들어 나가는 거라는 생각으로 이겨내야겠어요
@woorihan11763 жыл бұрын
진심 장녀로 태어나서 스무살 이전에는 몰랐는데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었다는걸 커서 깨달았네요. 엄마의 감정을 제꺼처럼 생각하면서 반면 제 감정은 늘 무시당하고 늘 억누르고 살았어요. 지금은 그 사실을 깨닫고 어느정도 심리적으로 거리두면서 괜찮긴 한데 그래도 한번씩 울컥거리긴 하더라고요. 워홀 가서 가족과 떨어져 있을때가 제일 행복했어요.
@구글맨-o6b3 жыл бұрын
이걸 엄마가 봐야하는데 왜 내가 보고 있냐
@아니구냥3 жыл бұрын
엄마한테 링크 보내세요
@hiyong99313 жыл бұрын
ㅠㅠ
@고사리-q1f3 жыл бұрын
남의집 엄마도 보고있습니다. 한탄하지마세요.
@아가주머니레나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vetouched3 жыл бұрын
@@고사리-q1f 왜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는거죠? 이제는 한탄도 마음대로 못하게 되는건가요?
@djdfmf3 жыл бұрын
부모=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본인들이 했던 행동의 결과물로 아이가 태어남 첫째=난 세상에 나오고싶다고 하지도 않았고 첫번째로 나오고싶다고 한적은 더더욱 없음 결과=첫째니까 니가 참아라
@ohemily27433 жыл бұрын
딸이 우리 엄마는 진짜 친구같애 엄마랑 나는 진짜 친구같은 사이야 라고 하면 건강한 사이일 확률이 높은 것 같다고 생각함 근데 엄마가 우리 딸은 친구같애~ 내가 얘 아니면 어디가서 이런 얘기를 하겠니 라고 하면..? 엥스러움
@리겔유3 жыл бұрын
엄마만 딸을 친구로 여김 ㅋㅋㅋ 자식이 어찌 친구가 되나..부모의 착각이지
@쪽빛-p6k3 жыл бұрын
딸이 똑같이 하면, 딸이 감히 엄마한테 이럼.
@hraesvelgrskyknights11113 жыл бұрын
따지고 보면 사장님이 사원에게 아무리 편하게 대해도 사원은 그 사장님을 편하게 대하기는... 쉽지 않죠
@noshel19563 жыл бұрын
@@hraesvelgrskyknights1111 시ㅔ 슛
@쎄팅-n8r3 жыл бұрын
암튼 늙은여자가 문제네요 며느리와 딸 괴롭히는
@유튜브중독-x9u2 жыл бұрын
@@쪽빛-p6k ㅎㅎㅎㅎㅎㅎㅎ 완전 맞음.
@ryuryu73333 жыл бұрын
k장녀는 진짜 건드는거 아님.. 그리고 장남이랑 결혼했지만 지금은 약간 평화라는걸 느낌 둘다 ㅋㅋㅋㅋㅋㅋ 왜냐 집에서 둘다 시달렸기 때문에... 그리고 숨겨뒀던 성격이 나타날때가 있는데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솓구치거나 욱 하는걸로 나타나더라.. 조금만 수틀리면 지랄발광하는 장녀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지 않습니다...
@yeonyoonyun54293 жыл бұрын
나도 첫째 딸인데 그렇게 집에 돈 없다는 말을 하더라
@possible_tang3 жыл бұрын
@@Jomnubja 꼭 섭섭하다고 얘기하세요 화 내셔도 됩니다
@kryu45983 жыл бұрын
그건 장녀라서 듣는 게 아닐텐데...? 난 외동인데 네 살때 과자사달라고 졸랐다가 엄마가 만오천원 꺼내놓고 이게 우리집 전재산이라고 그랬음
@서현진-s2x3 жыл бұрын
돈 없는데 뭐? 그래서 어쩌라는 걸까요? 내가 부모의 부모는 아니잖아요 게다가 동생들의 부모래요 ㅋ
@ohemily27433 жыл бұрын
그래놓고 남동생한테는 한달에 몇 번씩이고 신발 새로 사다주고~ 잘 먹어서 살찐 것 가지고 옷이 작아졌네 하면서 새 옷도 잘 사다주고~
@FH-td5ed3 жыл бұрын
그냥 돈없다는 소리 몇번 듣는게 아니라 아빠와 엄마가 서로 경제적 얘기를 나누는 만큼 첫째한테도 다 얘기함 첫째는 초등학생때부터 다니고싶은 학원 말 꺼내기전에 말을 꺼내도 될지 집안 경제적 상황을 살피고 파악하고 머리속으로 계산끝내고 말꺼냄 중학생때도 고3때도 그랬음 그리고 당연히 동생도 그러고있는줄 알았는데 나만 그러고 있었더라ㅋㅋㅋ
@YS-ds4gb3 жыл бұрын
장녀들은 거의 신이 되어야 한다 보통 딸들에게 요구되는 것들은 무조건적으로 충족해야할 뿐만 아니라 동생들보다 무조건 뭐든지 잘해야 한다 공부도 돈도 (되도록이면 운동도 잘한다면 좋다) 또한 부모님의 얘기 특히 같은 성별인 엄마는 흔히 친구같은 딸을 자랑하곤 한다 이는 엄마의 말을 곧이곧대로 잘 듣고 친구처럼 무슨 얘기든지 나누길 원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장녀이기에 집안의 위기가 생긴다면 가장 먼저 위기를 듣게 되고 집안의 분위기를 그 위기에 맞춰야 하며 눈치를 가져야 한다 돈을 벌 경우 집안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항상 동생들보다 높은 위치에서 우상처럼 되어야 한다 언제나 비교의 대상이 되며 이 비교에서 늘 승자가 되어야 한다 (되도록이면 압도적으로) 그리고 언제나 공부를 잘하면 좋겟지만 시간이 된다면 (혹은 시간을 내서라도) 집안일을 해야 한다 특히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면 아무리 동생이 커서 자기 혼자 밥을 차려먹을수 있더라도 장녀에게 밥을 챙겨줄 것이라는 의무가 떨어진다 물론 둘째딸 또는 막내딸의 설움도 각각 있을 것이다 모든 집안의 사정을 알지 못하고 통보받으며 심부름을 하기도 하며 비교의 대상이 되고 첫째의 물건을 그대로 쓰는 등 장남의 힘듦도 있을 것이다 부모님의 든든한 아들이 되고 무슨 일이 있을 때 돈을 척척 내야 하는 등 하지만 첫째딸은 엄마가 아빠의 욕을 하는 것을 더이상 듣기 싫고 엄마가 얘기를 하든 친구랑 얘기하는 게 재미있으며 친구처럼 나를 여긴다지만 온갖 인신공격을 하는 엄마가 힘들다(=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은 꽤많이 힘들다) 무슨 일이 생기면 알기 싫다 모르고 살고 싶다 공부도 하기 싫으며 모범이 되고 싶지도 않다 가끔은 방황과 반항을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다 눈치 보여서 본인이 착하고 성실하며 책임감있는 장녀라는 역할에서 절대 장녀들은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장남일 경우 무뚝뚝하더라도 공부를 잘하고 돈을 많이 번다면 이에 만족할 부모가 훨씬 많지만 장녀의 경우 이 모든 것을 해낸다고 해도 살갑게 부모를 대하지 않는다면 부모님은 만족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장녀는 집안일, 요리, 공부를 잘해야 하며 돈, 착함, 부모님 말 잘 들음, 살가움을 가져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보통)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이며 집안의 기둥이고 동생들의 모범이 되어야 하며 착하고 살가운 장녀이기를 강요받지 않은 장녀들은 없을 것 같다고 감히 예상해본다
@이현주-t1m2m2 жыл бұрын
모두 제 이야기네요. 엄마는 늘 난 너때문에 산다고 말하는데 전 이 말이 가장 부담스럽습니다.
@YS-ds4gb2 жыл бұрын
@@이현주-t1m2m 맞아요 하지만 엄마는 늘 뭔가 자랑스러운(?) 느낌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세상에 나온 절 탓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엄청나게 부담스러운데 말이죠.
@balletluv2 жыл бұрын
ㅎㅎㅎㅎ 완전 공감요
@도로테아-i4z2 жыл бұрын
엄마아빠 돌아가신것도 장녀책임이라고 동생들이 그래요.
@zic22223 жыл бұрын
우선 첫째가 성격이 지랄맞으면 그집안은 굉장히 서로간의 선을 잘 지키고 민감합니다.
@leemyughan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connaissance12xx3 жыл бұрын
응팔의 성보라 ㅇㅅㅇ;;;;
@lala-ds5im3 жыл бұрын
@@reconnaissance12xx ㅋㅋㅋㅋㅋ 무섭긴하죠
@beauty20173 жыл бұрын
제 이야기 하시는 줄.....🤣
@pilgrim8018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저도 그런데 살기 편합니다 진짜
@어서가장얘들아-i7x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완전 공감. 재밌게 잘 풀어주시네요!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을 때, 딸에게 대리배우자 역할을 요구한다는거 참 인상깊은 대사네요. 제가 묻어둔 아픈 기억인데, 재밌게 풀어주시니 오히려 속이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angielee97743 жыл бұрын
16:36 32:35 이거 부부카운슬링인데 부모한테 상처받은 자식들이 찾아오는 곳이 됐네요. 이런 엄마 장녀 관계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서 죽을 거 같아요. 아무리 말해도 엄마한테 가서 닿는 느낌이 안들어요. 내가 엄마때문에 힘들었단거 말하면 자기도 힘들었다고 눈물 글썽거리고 불쌍한 모습을 보여주니 뒤돌아서면 제가 나쁜 사람 같아서 혼자 죄책감에 시달렸어요. 그러곤 그때 장녀인 네가 의지가 되고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는 말로 포장해요. 근데 전 그 고맙다는 말이 싫어요. 나의 힘듦이 고맙다니...ㅋㅋㅋㅋ이제 생각해보니 몰랐다, 고맙다고만 하지 미안하다고는 안해요. 싸우다 싸우다 조금 알아듣는 거 같은데 돌아서면 똑같아요. 그럼 저는 그냥 포기하려고 하는데 이미 곪아 터진 마음을 나 혼자 치료하려니까 억울하고 원망스러워서 괜찮아지기가 싫어요. 내 죽을거 같은 마음을 엄마가 1이라도 알아줘야 되는데 나 혼자 괜찮아지면 엄마는 원래 괜찮았던건줄 알거 아니에요. 죄책감을 느끼며 난 정말 못된 딸이라고 질책하는 나, 그런데 자꾸 억울하고 외로운 나, 이 둘 사이에서 저도 갈피를 못잡으니 엄마가 보기에 종잡을 수 없는 애같아 보이겠죠 ㅋㅋㅋ 원래 이런 애가 아닌데, 자기가 의지할 수 있던 든든한 큰딸인데, 다시 그렇게 돌아와줬으면 좋겠는데!!! 그걸 알겠어서, 너무 느껴져서 짜증나요. 그래서 저는 결혼을 하더라도 자식은 절대 안 낳고 싶어요. 나도 모르는 새에 내가 내 엄마처럼 내 자식을 대할 거 같아서요. 나때문에 내 자식이 나처럼 힘들어할까봐 끔찍해요. 싫어도 결국 엄마를 닮은 제 모습을 발견하거든요. 엄마한테 아이 낳기 싫단 이야기를 했더니 엄마는 너 낳고 배운게 많았다고 자식을 낳으면 성장하게 되니까 낳으라는데ㅋㅋㅋㅋㅋㅋ 내 성장을 위해서 자식을 낳으라고???? 했더니 별 대꾸는 안하셨던거 같아요. 이 대화가 잊히지 않네요.
@cjdjdkdkddkksososo3 жыл бұрын
저도 안낳을거에요. 엄마도 장녀라 힘들었다면서 나한테 똑같이 하는거보고 나도 그렇게 할까봐 두려워요.
@FH-td5ed3 жыл бұрын
어쩜... 너무 공감되네요 중학생 때 성인이 될 저에게 제가 상처받았던 엄마의 행동들에 대한 편지를 썼었어요 상세히요 넌 절대 그러지 말라구요 제가 어른되어서 까먹고 자식에게 똑같은 상처를 줄까봐 무서워서... 성인이 된 지금 엄마와 미래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자식 낳기 싫다 했더니 여자에게 주어지는 가장 감격적인 경험이라고 아쉽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알아요 근데 자식낳기 싫은 이유가 당신때문이라는 말은 못하죠 저도 동생과 같은 자식 포지션인데요 왜 어릴 때부터 집안의 큰 이슈나 경제적 어려움에 엄마 아빠와 동일선상에서 스트레스받았고 그게 당연해왔을까요 저는 알아서 하니까 믿음직한 장녀라고 하시죠 세상에 태어나서 알아서 하도록 태어나는 사람이 어딨어요 동생보다 열배 더 노력한거고 그 노력이 당연해왔던거죠
@치킨은전투적2 жыл бұрын
내얘기에요 완전 토씨하나 안틀리고 구구절절 다맞는얘기.. 와 진짜 엄마랑 저랑 모습이 똑같아서 소름끼쳤네요
@자스민-v7s2 жыл бұрын
내동생 그러한 이유로 15년째 애기 안 낳고 딩크로 잘 산다 딩크원하는 남자랑 해외여행 자주 다니면서 아무부족함 없이 잘 산다 원하는대로 살면 된다 나도 그러한 이유로 애 하나만 낳고 산다
@유유-r2y Жыл бұрын
내 마음이 이 댓글에..
@구현정-e1l3 жыл бұрын
맏딸은 엄마들의 감정 쓰레기통인가 싶을 때가 있다
@김한별-n8s3 жыл бұрын
둘째딸도 감정쓰레기통이라고 생각들때 있어요
@로니-j6b3 жыл бұрын
그냥 그 집에서 가장 만만한 딸이 감정쓰레기통 되는거죠
@감사하윤3 жыл бұрын
감정쓰레기통 맞아요
@방소관3 жыл бұрын
나도 첫째딸인데 고등학생때 집에 돈이 없단걸 대놓고 듣지 않아도 어렴풋이 눈치는 챘었다 1주일에 오천원씩 용돈받고 아껴가며 사고싶은거 사고 그랬는데 10년이 지나서 막내는 고등학생되서 오만원씩 받아썼었다고...그래서 막내는 우리집이 아주잘은 아니어도 부족한집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났어도 그게...이게 참 마음에 박히네요....
@은별-v1s3 жыл бұрын
와...나랑 똑같네요 난 중간 외동딸인데 용돈을 한번도 안받았어요. 친구사이에선 거지취급당하고 살았는데 남동생은 매일매일 용돈받았더라구요 난 집안일 다하고 오빠동생 삼남매 도시락 다 내가 싸서 학교 다녔는데, 용돈을 한번 안줬다 엄마가... 나중에 학교졸업 할때쯤 알았는데 엄마왈, 너는 달라 소리 안했잖아. 정말 오래전일인데도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저 눈치빠르고 빨리 어른이 된 아이였을뿐인데 부모는 잘모르는거같아요
@JW-mf3fn3 жыл бұрын
공감을 안 할 수가 없네요. 나이 차이 많은 동생 둘 있는데 얘기하다가 놀란 게, 어렸을 때 우리 집은 잘 살던 집이었다네요. 같은 부모 밑에서 자랐는데 나만 가난했어ㅠㅠ 책임감 있는 성격도 그런 영향을 받은 듯해서 별로 좋게 생각이 안들어요.
@양희김-z4y3 жыл бұрын
동생들 대학가야하니 장녀인 저는 상고가라 하셨어요 ㅠ ㅠ
@sparklingcider18563 жыл бұрын
막내가 남자아이였나요? 특별히 언급 안한것으로 막내도 여자아이라고 생각돼요.
@Happy.Pluto_Fox3 жыл бұрын
와..공감가요ㅜㅜㅠㅠ
@crystalk91283 жыл бұрын
이런걸 딸만 보면 뭐하나... 부모가 봐야지 특히 엄마가...
@mmss4183 жыл бұрын
3살 터울 남동생있음 맏이임. 평생을 질리도록 저 이야기를 듣고살았음 내가 첫째로 태어나고싶어 태어난것도 아닌데 앵간한 모든것들은 다 나한테 맡김. 집에선 내 속을 이야기해도 부모님도 몰라줌 이해를 못함. 남동생? 뭘 알겟음 지가. 그래서 남친생기면 정말 다 털어놓고 의지하고 기대고 살았음. 사는게 숨이 막힌다는게 뭔지 크면서 느낌
어쩌다 지나가다 본 강의인데 속속 가슴에 와닿네... 장남.녀의 삶... 시골 큰고모 자식들이 딸셋에 아들셋 아들들은 모두 대학 보내고 딸들은 고등학교 보내고 아들들은 사업한답시고 논밭팔아 자본 마련해주고 딸들은 시집갔으니 남의집 귀신... 고모가 치매끼가 생기자 요양원에 보내는 아들들.... 돌아가셨는데 딸들 아무도 안왔다고 ...얼마나 서운했으면....
@홍나연-j2s3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언니 부부를 이해를 못해는데 조금 이해가 되네요
@유시-w4r3 жыл бұрын
장녀는, 장남은 부모님들의 감정쓰레기통이 아닌데 우리도 아직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아이인데 왜 우리에게 자꾸 이해하라고 하고, 배려하라고해요 왜 우리에게 하소연하세요, 그래봤자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고요 우리는 감정쓰레기통이 아니에요
@ho-no-lu-lu3 жыл бұрын
어릴 때부터 동생 보모역할에…. 부모님 감정 쓰레기통에…. 집안 분위기 메이커에… 집안에 대한 사정을 대체로 자세히 꿰고 있어서 그런지.. 가족끼리 모이면 잔소리가 늘어나요~^^ 그리고.. 부모가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 이야기.. 너무 제 이야기 같아요………… 제가 그동안 엄마의 대리남편이었네요…. 엄마는 나를 딸같은 엄마라고 붙잡고 의지를 했을지 몰라도……저는 그 의지에 주저 앉게 되니… 어릴 때부터 “너만 아니었어도”라는 말을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존재 자체가 부정되는 딸이었죠
@ooOoo-vs8il2 жыл бұрын
무심하고 경제력없는 아버지 대신해서 엄마마음 헤아려주고 친할머니 시집살이에 할머니한테 대신 따져주고 집안일 다 해주고 동생들 공부시키고 시집도 못갈정도로 몸이 뿌셔져라 일해서 엄마집 사줬더니 40넘어서 돌이켜보니 아버지의 평생라이벌이 되어 견제받고 늘 소외당하고 있었어요. 아버지의 사랑을 모릅니다.... 그 와중에 엄마는 내가 하는 모든것이 당연해지고 경제적인 부분이 해결되자마자 자기 동생들에게 베풀기 바쁘시더라구요. 나에겐 늘 받는게 당연해져버리고 나를 소위 요즘 말하는 (권위는 없고 의무만 있는)퐁퐁남 대하듯 하시는게 익숙하셨어요. 동생들한테도 돈을 나누어주라고 당연하듯 이야기하시게 된 모습에 정말 정 뚝 떨어져서 모든 지원 끊었습니다. 몇년 서로 안보고 지낸후 이제는 저를 어려워하시고 그전보다는 인격적으로 대하시고 있어요. 그 폭풍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40대중반이 되었어요.... 혼기때에는 만나는 남자마다 다 싫어하시고 못마땅해하셨어요. 저는 이제서야 정신적 독립이 되었어요. 참..... 이야기하자면 억울한게 너무 많죠... 좋은가정, 화목한 가정에 대한 집착이 컸는데 다 버렸어요. 다 내려놓았어요. 어차피 잘 해도 존중도 못 받는거 싸가지없고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존중 못 받는게 나을것 같아서 좋은 사람 되는것도 다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남동생에게도 단호하게 대하기로 했어요. 이제는 무서울것도 없습니다. 어차피 외로울거.
@balletluv2 жыл бұрын
결국 첫째딸힌텐 완벽한 딸이 되길 원한다는거죠. 정말 지쳐요. 최대한 티나지 않게 멀리하는게 최선 같아요.
@1988_hell_o3 жыл бұрын
젊은 장녀들 너무 희생하지 마세요~~ 다 소용 없답니다 죽기살기 희생해도 부모님도 당연시하고 형제들도 당연시 합니다 장녀도 다 같은 자식레벨 인데 부모도 아닌것이 자식도 아닌것이 양쪽으로 힘듭니다 그 무거운 짐을 내 나이 66살 되어도 여전히 변함없는 상황 이어지내요 돌아보니 일찍이 정리하지 못한 내 인생이 안타깝네요ㅠ 😢
@밤벼리2 жыл бұрын
동감입니다ㅡ
@해바라기-p7c Жыл бұрын
저는 60이예요. 정리하려해요. k+++장녀라고 누군가 하더라구요. 정리하려 하니 제 자신이 이것을 놓지 못하는거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살아갈 의미를 제 자신에게서 찾아야 하는 고통스런 과정을 마주하고 있네요.
@vip30bak572 жыл бұрын
가난한 집 맏딸로 태어나 동생들 학비며 결혼이며 사고친 거 수습에 부모님 병구완까지 50년이 넘게 희생을 강요당해 온 제게 너무 맘에 와 닿는 강연이었네요 제 맘을 알아주시고 이해받는 느낌이 들어서 좀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제경우는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시니 동생들이 제게 잘 하네요. 제가 이젠 부모라고 하네요.. 늘 엄마가 제게 말 했던 얘기가 그 거였거든요. '네가 동생들 다 보살펴야 한다' 요즘 드는 생각이 인생에 공짜가 없구나 싶어요. 님도 대접받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님은 시댁은 편안하신지요? 전 시댁도 맏며느리라서 최선을 다했는데도 꽝입니다.. 장남이 자랄 때 혜택을 많이 받았다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전 받은 것 없이 남편과 사는 죄로 평생 도리만 하며 삽니다. 제 얘기가 길었네요.. 과거는 과거 잊고 화이팅하고 싶어요.^^
@현수-y4b3 жыл бұрын
여동생 밥차려줘, 아버지 밥챙겨줘라, 뭐 먹을 거니깐 장봐와, 등등 너무 익숙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봄-e7v3 жыл бұрын
ㅎㅎ.. 우리 할아버지도 장남으로 태어나셔서 학교도 제대로 못 가고 동생들 뒷바라지 하시다가 동생들에게 보답도 못 받고 세상 뜨셨는데 할아버지 보고싶다
@별별별-k2t3 жыл бұрын
장남 장녀 부부 . . . 울고 갑니다 . . . ㅠ ㅠ
@지킬과하이드-o6g3 жыл бұрын
2남1녀중 장녀입니다 나이는 50대. 부모님 아쉽고 힘들땐 딸 찾고 재산은 남동생들에게~~ 부모가 돈으로 갑질중에 갑질 내가 가정폭력 피해자였음 지금 연 끊고 살고있는 중 머리 감는중에 머리카락 사수중 세상 편하다
@정의-g6y3 жыл бұрын
헉 ㅡ제가 써놓은 글인줄~~ 상황 복사판이어요저랑 ㅎㅎ 결론은 의지만 하던 동생네 폭망 . 저는 친정쪽 지출 막으니 7년지나니 부자소리 듣네요
@송세린-o7m2 жыл бұрын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같은 장녀로서 응원합니다!!!!!!
@유튜브중독-x9u2 жыл бұрын
저는 자유를 사셨다고 생각합니다. 유산 조금이라도 받았으면 얼마나 들들볶으셨을실지..잘 하셨습니다.
@수수-g1h2 жыл бұрын
너무 같아서 제가 쓴글인줄 나이 형제 수 폭력 깜놀
@유토피아-u3v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장녀, 장남들이 불쌍해요. 특히 가난한 집 딸은 그 집안에 봉이죠. 일찍부터 동생들 키우고, 집안 일하고, 학교도 못 다니고, 동생들 학비까지 벌어 대라고 강요하고 등.....ㅠㅠㅠㅠ 그래서 억울해서 도피성 결혼을 해도 남편복도 없어 개고생이죠.
@user-vk5gf4xv4o2 жыл бұрын
내얘긴줄 ㅠㅠ
@이이유정-w7z2 жыл бұрын
보상도 없는 장녀 ㅠ 제 얘기인 줄 알았네요.
@user-x7z0r89m0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줄이 참 더 아프네요.
@EJJamie3 жыл бұрын
친구같은딸이라는말을 다시생각해야한다는말. 공감. 딸은딸이죠. 친구아니고.
@briannaseraphina3 жыл бұрын
조직적으로..에 너무웃었네요.저도장녀라 좀 저런식..차갑게느껴질거같지만 책임감에서 나오는 전투자세
@hihappyi3 жыл бұрын
장녀와 엄마 관계 들으러 왔다가, 제 결혼생활, 아버지의 화법에 대한 생각까지 넓히고 갑니다. 늘 의미있고 재미있는 강의 감사드려요!!!
@lydia205133 жыл бұрын
여동생인데 오빠 밥 차려주라는 말 들었는데 그게 여기서 나오네요 ㅎㅎㅎㅎ
@purplebutterfly0215 Жыл бұрын
와우~ 첫째는 어릴때부터 책임감 가스라이팅하죠.."동생이 잘못하더라도 첫째가 무조건 같이혼나죠ㅠ" 활발하던 아이가 크면서 말들이 없어지고 생각이 너무많죠 .. 그리고 남자 첫째는 마음대로 해도 되는데 여자 첫째는 책임감 맥스이고 집안일을 혼자 해야 되는점.. 너무 힘들어ㅠ..
@talk_the_night3 жыл бұрын
3형제 장남인데, 차남부터 잘된다는게 공감되네요. 내가볼땐 나의 수준은 높지않은데, 그에 맞춰 가고싶은데 그보다 높은 기대에 따라가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사람이 되었네요.
@뿅뿅뾰로롱3 жыл бұрын
공감해요..
@개구리-z1q3 жыл бұрын
장녀인데 공감합니다... 제가 할 수 았는거에 비해 부모님의 너무 기대감이 컷고 맞추다보니 이도저도 안돼네요 ㅎㅎ
@동그라미땡3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첫째도 첫째나름인게 장남이면 그래도 희생한만큼 지원을 많이 해주지만 장녀는 받는 거 없는집 수두룩함 여성상위시대이고 자녀 수도 집집마다 적고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도 이런집들 많음 그런집 못봤다고 그래서 아니라고 하면 걍 식견이 좁은거임 세상에는 상상도 못할일들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고 그런 일들이 또 생김 나도 장녀친구들 집 이야기듣고 첨에 놀랐음
@nunatv-34113 жыл бұрын
세상의 모든 장남,장녀분들... 토닥토닥
@가이아-p5u3 жыл бұрын
장남장녀가 힘들었군요. 특히 사회적보상을 덜 받는 장녀는 박탈감이 더 크고.. 부모가 잘 못했다.
@yohobumin2 жыл бұрын
우리엄마도 아들며느리가 잘못해도 찍소리 못하면서, 나한텐 온갖 막말을 다 쏟아내놓고 너가 아니면 누구한테 그러냐는 분. 너때문에 산다산다 이러며, 내 가슴엔 칼꽂고, 내 가슴에 이쑤시개 하나만큼 상처받았은 것 얘기하면 온갖 집안살림을 다 집어던지며 악다구니 쓰는 분... 내 인생이 미치게 서럽고 가엾다
@happyhappy9573 Жыл бұрын
발을 끊으셔야 버릇 조금씩 고칩니다 받아주면 더합니다
@은둔의낙원3 жыл бұрын
어렸을때 가장 슬픈기억은 나보고 자꾸 동생밥차려주래 내밥은 누가차려줘? 24개월차이인데... 그리고 동생이 잘못하면 나 혼내기는거
@토맛토-u7k3 жыл бұрын
케바케입니다. 순서 상관없이 만만한 자식이 다 하게되요. ..
@nellshin3 жыл бұрын
저는 첫째라서 해야하고 동생은 아들이라서 하래요 ㅋㅋㅋ
@veraonce71092 жыл бұрын
저는 차녀인데 집안 대소사 도맡아서 하더라고요. 순서없이 만만한 자식이 한다는거 맞네요
@dadadoo21352 жыл бұрын
저희는 장녀+막내 부부. 남편은 막내지만 독립심이 강하고 오히려 저를 많이 챙겨주고 저는 동생 많은 집의 k장녀로서의 삶이 피곤해서 남편에게 의지하고 남편을 일일히 챙기지 않아서 편한 그런 관계예요. 원가족에서의 위치와 역할이 정말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 공감합니다.
@user-we4vb5en8h2 жыл бұрын
저도 장녀로 태어나서 걱정많은 완벽주의자에요! 이런 성향에 대한 부정적인 면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면이 좋을때도 많아요. 카리스마 넘친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사람들이 잘 따라주기도 하고 이성적인 면이 강해서 힘들고 어려울때 쉽게 털고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책임감이 많아 제 인생이 그냥 흘러가게 냅두지 않아 성취적인 면에서 꽤 많은걸 얻고 있어요. 그래서 전 오히려 카리스마, 이성적인 면, 책임감 넘치는 장녀라는 것에 감사하며 고집스러운 면에선 좀더 유연한 사람이 되도록 책을 읽으며 제 삶의 방향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어요. 장남,장녀 분들이 너무 힘든것에 집중하지 마시고 좋은 점도 바라봐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캠핑주부2 жыл бұрын
대박이에요~ 장녀 장남 커플인데요. 먹는데 핸드폰 가져다주고, 컴퓨터할때 맥주와 안주 가져다주니 고맙대요~ 대박. 고맙다는 말 전혀 안하는 사람인데.. 서로 한바탕 웃었네요. 감사합니다^^
@하루하루-t2z3 жыл бұрын
약간 옛날 사람들 버전 같지만 맞는 부분이 많네요. ^^ 저희 부모님이 장남 장녀 커플인데 징글징글해요. 좋은 점이 없어요. 장남 장녀 역할로 힘들어하고 옥신각신하는 거를 옆에서 다 엿보고 자란 우리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요. 부모의 역할 80~90%가 원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자기들이 희생하고 자랐다고 자녀한테 부양 의무? 그런 걸 유언, 무언 엄청 바라세요. 답정너 스타일. 그렇지만 우리 중 아무도 책임지려고 하진 않아요.;;; 이거는 요즘 사람들 특징이기도 한데... 나쁜 것만은 아니건만. 이걸 절대 이해 못하세요. 장남 장녀들은 가정 꾸리면(아니 꾸리기 전부터 무조건) 본인 원가족부터 확 떨쳐내는 게 최우선 관건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마음의 짐, 실질적 짐이 확 줄기 때문에 다른 모든 부분에서 여유가 생깁니다. 그런데 이럴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 제가 경험해 보니 그렇습니다(거의 죽고 다시 태어나야 함). 이 짐만 확 덜면 세상이, 부모가, 사람들이 많은 부분 이해되고 여유가 생깁니다. 내 연인이 생기면 그 사람한테 강압적인 자세 절대 나올 수 없어요. 다들 행복을 향해~~^^
@mcjjsk3 жыл бұрын
책 한권을 정독하고 깊은 공감을 한 기분이다... 김지윤소장은 내게 깊은 울림을 준 5대 심리학자중 1인이다. -프로이드, 융, 아들러, 반두라 그리고 김지윤- ㅡ도망치고 싶은 집안 어른들의 압박과 경계 그리고 기대감과 힘겨루기를 하며 긴장속에서 일생 40년을 살아온 K장남 1인ㅡ
@blancmain65173 жыл бұрын
전세계 어느 구전동화중 삼형제/자매중 첫째가 똑똑하고 잘난 경우좀 말해줘. 내가 본 모든 책은 셋째가 착하고 물욕도 없고 현명해서 집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욕심많은 첫째를 용서하는 이야기 밖에 없어서
@miyean773 жыл бұрын
명절 지나고 봐서 그런가 눈물 나네요 강의 듣는것만으로도 위로와 힐링이 되요 감사합니다!
@유리이-q1r3 жыл бұрын
굉장히 깊고도 고질적인 외로움...
@seojin94493 жыл бұрын
장녀와 장남 부부의 장녀 인데 진짜 뒤질것 같아요..... 그래서 진짜 열심히 입시해서 독립을 했더니 이제야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전화로 하소연 하시는데 자주는 안하시는데 진짜 가족들 전화 안받고 싶어요...
@빵이네-u9e3 жыл бұрын
통화횟수.통화시간을 꼭 줄이세요. 그게 그나마 덜 힘들어요
@gloria41083 жыл бұрын
농사가 많은집 장녀예요.제가 11살때 1살 막내여동생까지 5남매의 엄마노릇 했죠.11살때 1살짜리 동생 기저귀를 집에서 30분 거리의 냇가에서 한겨울에 얼음물을 깨고 고무장갑도 없이 맨손으로 빨아 집에와서 빨래줄에 얼음을 우두둑 떨어내고 마당의 빨랫줄에 탁 던져 열으면 기저귀가 합판처럼 딱 굳었지요.한여름엔 학교도 결석하고 동생을 업고 논밭으로 동생 젖먹이러 다녔지요
@이봄-e7v3 жыл бұрын
에구... 고생이 많으셨네요
@이필순-d4n3 жыл бұрын
에궁... 현재 동생들하고 사이는 어떠신지요 ~~?
@시니몬-k6y3 жыл бұрын
ㅠㅠㅜ 저희 엄마랑같으세요 ㅠㅠㅠ 진짜 울엄마 인생이너무 억울하고 불쌍해서 너무 공감되요 ㅠㅠ
@박영남-b9c3 жыл бұрын
그러고선 첫딸은. 살림밑천. 이라. 했다 . 하녀처럼. 부려먹을려고 . . .
@GH-mi7yf3 жыл бұрын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80되신 어머니가 항상 하시던 이야긴데 완전 깡 시골 출신인지
@GH-mi7yf3 жыл бұрын
내가 집안에서 어떻게 했는지 다알지만 부모 돌아가시고 동생들 하는 짓들 보고 다시 태어나면 나만을 위해서 살고 싶어요 너무 내 인생이 불쌍해요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원망스러워서 눈물이 날때가
@Soul-oo2jo3 жыл бұрын
살아계신데 연 정리 들어갔습니다. 돌아가시고 정리하면 더 쉬울텐데 오래 살아계신 덕에 이렇게 되었네요. 남은 생도 귀하니 하루 하루 소중히 살아내시길 바랍니다.
@milchholstein8843 жыл бұрын
유산 상속에 혜택을 주면 또 몰라. 유산은 또 균등분배.
@하루하루-t2z3 жыл бұрын
옛날 사람들은 맏이들 이런 얘기 들으면 너는 그래도 유산 챙기잖아(장단점 있다는 말). .....라고 하는데. 그거는 아주 옛날 사람, 그것도 아들한테나 해당되는 얘기죠. 요즘 70년대 후반 이후서부터 태어난 사람들은 맏이라고 특별히 대우받고 자란 것도 없고, 유산도...맏이한테 더 줄 일도 없어요. 세상이 이렇게 변했고-이건 좋은 현상입니다. 그럼 맏이한테 바라는 것도 싹 집어치워야 되는데 이건 그대로이고!!! 유산은?... 요즘 부모들 엄청 오래 살아요. 자식보다 더 오래 살 부모들 깔렸어요. 그래서 웬만한 재산 가진 부모들은 남겨줄 유산도 없을 뿐더러... 균등분배하게 되거나 얍삽한 자녀가 다 챙겨갈 뿐이죠. 그 얍삽이...요즘은 맏이들이 오히려 ㅂ ㅅ 같네요. 마지막 말은 개인 생각이네요.
@김원-d2b3 жыл бұрын
균등분배면 굉장한 건데요? 저희는 10분의 1만 줘도 고맙겠어요
@하루하루-t2z3 жыл бұрын
@@김원-d2b 요즘 추세가 1/n이라고 하는데.. 제가 변호사 관련한 곳에 부모 재산이 얼마 안 되는 사람은 어떡하냐... 1/n 가능하냐니까 역시.. 가성비가 떨어져서 한마디로 얍삽한 자녀가 챙겨가게 되는 게 유산이더군요.부모 죽기 전에 부모 돈 알아서 뜯어간 자녀가 장땡! 물려줄 재산이 최소 5억 이상, 5~10억 이상은 되어야 2~3명이 갈라먹죠. 만약 한두 명이 가져갔다고 해도 소송이라도 할만 한데... 5억~10억 이상 남겨줄 수 있는 사람 얼마나 되나요. 여기저기 자잘한 재산들...얍삽이가 챙겨가겠죠. 제 주위 또는 여태 본 사람들 중에 얍삽이들이 많은 부류가 막내, 둘째... 아니면 장남이더군요. 더 어린 부류는 외동 많고요. 외동은 따로 재산 싸움할 일 없죠.
@user-hihi.subscriber3 жыл бұрын
아 진짜 ㄹㅇ 이거 균등분배니까 공평한줄 알았음ㅋㅋ지금도 받아가면서ㅋㅋㅋㅋㅋ
@서현진-s2x3 жыл бұрын
균등이면 덜 억욱해요 아들에게 몰빵
@너튜브-s8f3 жыл бұрын
우리언니가 어릴때부터 맘고생 참 많이 했어요.고맙네 우리언니~~♡
@paselokpase2 жыл бұрын
저도 장녀. 어릴 때 엄마 껌딱지였는데 클수록 멀어지더군요. 부부싸움이든 고부갈등이든 참았다가 반.드.시. 저만 있을 때 대성통곡하는데 그꼴 보고 질려서 결혼 안합니다. 애들도 진짜 싫어요. 요즘은 외려 아빠가 더 공감되고 좋은데 엄만 또 그걸 질투하죠. 뭐 어쩌라는건지
@kimowl3 жыл бұрын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공감이 가는게 싫지만.. 만연한 긴장과 불안을 어떻게 떨쳐버릴지..
@6단지레몬2 жыл бұрын
엄마는 딸들과 친구같은 딸의 관계를 원하고 저는 장녀이고 제가 결혼을 하고나니 이제 저한테 부모의 존재는 부모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편할 수 있게 제가 책임져야 하는 관계예요... 부모와 상충하는 관계때문에라도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나비사과3 жыл бұрын
저랑 제 남편이 최악의 장남, 장녀 커플이예요. 어떤 부분은 맞고 어떤부분은 틀리기도 하지만 .. 솔루션 제공해주시는 부분은 맞는것같아요. 저희 부부는 서로 그 위치에서 어떤걸 겪어왔는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그러면서 서로많이 공감했고 측은한 마음이 생겼지요. 그리고 저희는 서로에게 내가 원하는 걸 강요하지않아요. 그냥 너는 그런가보다.. 이렇게 사는거죠.. 그래서 그런가 저희는 잘 싸우지않아요. 그런데 제가 힘들게 겪어온걸.. 우리 큰딸아이에게 주게될까봐 걱정이네요.. 남편은 그냥 너가 하고픈대로 살아라가 되는데.. 아이에게는 동생이 태어난후로 요즘 자꾸 지시하고 통제하는게 제 스스로가 느껴져서.. 책도 많이 읽어보고 고쳐보려고 했는데.. 오랫동안 나를 무의식적으로 지배했던 것들이 쉽게 없어지진않네요.. 그래도 우리 딸들을 위해서 꼭 고칠겁니다.
@솔잎향기-o1i3 жыл бұрын
님 말공감 백퍼 첫째딸에게 요새 너무 첫째라는이유만으로 많은걸기대했는데 내려놓아야겠습니다
@user-qx8zj8mz3m3 жыл бұрын
세상에서 제일 지혜롭다고 생각되는 우리엄마 ㅎ.. 물론 선생님 말처럼 나도 끝없이 싸우기도 했고 ㅋㅋㅋㅋㅋㅋ지금도 툭하면 싸우긴 한다 ㅎㅎ 그치만 이제와 생각해보면 내 인생의 롤모델이 우리 엄마인 이유가 있다. 나도 성인이 되고서야 날 위로해주려는 엄마의 말 속에서 엄마도 그간 힘들었다는걸 알았다. 오히려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애들이 어른 일에 신경쓰냐며 선을 그어서 나름 섭섭하기도 했다. 내가 성인이 된 후에 정말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들을 겪어냈어야 했는데, 그때 엄마가 내 곁에 없었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텨냈을지 도저히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의 힘이 되어주었다. 엄마아빠는 모두 그냥 무조건적인 내편이셨다. 내 감정들에 무한 공감을 해주되 인생선배로서 현명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법을 조언해주셨다. ㅎ 내 인생의 가장 큰 베프는 우리 부모님이고, 첫째로서 내 동생에게도 부모님과 함께 나 또한 그런 존재가 되어주고자 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더라 ㅎㅎ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키우신 부모님덕에 (가훈은 역지사지였고, 내가 너무 힘든일을 겪었을때도 엄마아빠는 무너지는 마음을 붙잡으며 '내 딸 눈에 눈물이 나더라도, 내 딸이 남의 자식 눈에 눈물 나게하면 안되는거다' 라고 말씀하셨었다. 부모님도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우들에도 나쁜 마음을 갖으면 행여나 언젠가 내 자식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갈까, 항상 그저 넘겨내려고 애썼다고 하시더라..) 내 마음속에 나쁜마음을 갖는게 가장 힘이 들 정도로 성숙하게 커온 것 같다. 팍팍한 세상에 숱한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내 인복은 가족복에 몰빵이 된거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성인이후 인간관계로 너무 큰 타격을 입은게 다 치유되진 못했지만.. 이젠 부모님덕에 부모님과 내 상처들을 두고 괜찮아~하며 얘기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상처받고 힘든일들이 생길 수 도 있지만, 그때마다 우리 가족을 생각하면 다 괜찮기도 하다 ㅎㅎ 그저 우리 가족 오랫동안 건강히 행복하기만하면 된다. 자리도 비어있어야 좋은 사람이 올 수 있는거라고, 그 말들이 빛처럼 증명되길 기다린다. 부모님의 가르침대로 떳떳하고 사랑가득히 사람들을 대했으니, 이젠 나의 진가를 아는 사람들이 내 곁을 채워줄거라고 믿는다. 나 또한 더욱이 좋은 사람이 될 것이다 :)
@user-ld6yq5ns6c3 жыл бұрын
그런 말이 있죠 장남은 집안의 기둥이고 장녀는 집안의 밑천이다 옛날어른들이 딸을 좋아하는 이유이겠지요? 가성비가 좋다는거.. 엄마들도 미숙한 인간이랍니다.. 전 그런 엄마를 보고 아 나는 엄마처럼 나를 잃고 살지 않아야지, 좀더 성숙한 어른이 되어야지 항상 뉘우칩니다..
@shk89542 жыл бұрын
가성비????
@노란양말-c7c3 жыл бұрын
어릴때부터 애어른이다 넌 알아서 다하네 이러면서 관심도 안주다가 성인되니까 넌 왜 다른 딸들처럼 친구같은 딸아니냐고 뭐라함ㅋㅋㅋㅋㅋㅋ어릴때부터 관심좀주지 왜 이제와서 이래?
@TheRhs11233 жыл бұрын
진짜 강의 잘 하시는 듯 ㅋㅋㅋ
@이우-j5z3 жыл бұрын
재미있는점은 장녀인딸이 엄마한테 이걸 보여줘도 엄마는 느끼는 점없이 야 장녀 특징 너랑 완전 똑같다! 어우 ~ 이반응이 나오더라구요^^
@최시연-d4q2 жыл бұрын
ㅋㅋㅋ 너무 웃겨요
@spring-z7p2 жыл бұрын
어머니 멘탈 갑 오브 갑 기대말고 님이 먼저 정신차리는게 빠를 듯 결혼하고 내 자식들 크고 시가까지 여기저기 에너지 딸리는 일 천지인데 엄마가 잠깐 쉴 곳도 못 되는 딸 기 빨아먹는 엄마면 정말 답 없습니다
@김수미-m8w3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에서 첫째로 살아간다는건 정말 끔직해요. 제 인생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전 엄마를 보면 이젠 소시오패스 같아요. 손절하고 이젠 제인생 살꺼예요.
@tour-de-tour Жыл бұрын
정서적 물리적 독립하니 인생이 술술 풀려요 속박이 풀린 느낌
@rhsiddldi2 жыл бұрын
저 친구같은 엄마딸. 저거 정말 정신병 걸릴 거 같음. 내 일거수일투족에 참견하고 훈수하고 사생활 따위 없고 정당한 걸로 따지거나 자기 심기 아주 조금만 건드려도 어딜 버릇없게 구냐고 개미굴마냥 여러 갈래로 혼이 날아오면서 끝에는 다정한 척 엄마랑 딸은 친구같은 사이가 되야 한다면서 누그러지는 걸 보면 소름이 너무 돋음. 우리 엄마는 정말 인격적으로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스스로 그걸 모르고...항상 나를 대하는 게 엄하지만 부드러울 땐 부드럽고 혼낼 땐 확실히하는 자상한 엄마라고 스스로 메이킹 하는 게 느껴져서 대체 왜 저런 사람이 내 인생에 있는거지 하는 생각까지 들음. 나에겐 그저 사소한 일에 버럭버럭 화내고 언제나 눈치보고 비위맞추고 떨어져 있을 때 가장 내 맘이 편해지는 사람인데? 내가 그 사람에게 잘해준 걸, 이상적인 가족같이 정답게 대해준 걸 눈물 흘리게 후회하게 만드는 사람인데...
@jeeyoungpark26043 жыл бұрын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큰언니에게 수고 많다고 얘기해 줘야겠네요
@이름-z8u5s3 жыл бұрын
이 누님은 볼수록 귀염상이야...
@songsong15623 жыл бұрын
제가 첫째 커플이에요. 아주 끝장을 보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지 이제 우리 서로 냅두자. “ 이거였네요..
@매일두유99.992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가 얼마전에 본인 힘들었던 얘기 안들어주고 그거에 맞장구 안 쳐준다고 소리를 지르시면서 저에게 쌍욕을 하시더군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저희 엄마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라는걸...
@leemyughan3 жыл бұрын
풀버전 감사합니다 ㅎㅎ 사스 채널 늘 즐겨보고있어요~ 유익한 내용들 감사합니다
@이밤-l3q3 жыл бұрын
저는 장녀인데요. 저는 20대 때부터 돈 벌자마자 엄마 백화점 옷, 화장품, 해외여행, 가족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외식하게 해드리는 데에 돈 다 썼는데 엄마는 같이 가서 제 남동생 옷 사고 계시더라고요. ㅋㅋㅋ 제 남동생은 자기 돈 벌어서 술마시는 데에 돈 다 쓰고 살던 중이였는데 걔가 무슨 돈이 있느냐면서요. 지금도 친정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 본인 어디 아픈 거 만나자마자 그런 얘기만 속사포처럼 퍼붓습니다. ㅋㅋㅋ 이 영상 보면서 너무 공감되네요. 결혼해서도 너무 가까이 살아서 자꾸 뭐 가져가라 와라 가라 하시는데 귀찮고 싫어도 거절하기가 참 쉽지 않네요. 그나마 남편이 차남이라 최악의 부부관계까지는 아니라 다행이네요. ㅋㅋㅋ
@veraonce71092 жыл бұрын
저는 차녀인데도 힘들게사는 엄마가 불쌍하고 안타까와서 20대중반 직장 들어가서 50대인 지금까지 집안 대소사 챙기고 살았어요. 장녀는 집안에 대한 책임감 의무감 없이 자기 하고싶은대로 사는데, 둘째인 제가 공감력이 커서 그런지 자꾸 집안을 챙기게 되더라고요.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은 좋은데 당연하게 생각하고 바라는 것 밖에 없으니 억울한 심정만 남네요.
@오로라-v2i3 жыл бұрын
딸 다섯에 모두 2년 터울이고 첫째입니다. 엄마는 욕심과 샘,질투가 끝도없고, 하고싶은 말 다하고 시도때도없이 막말하고, 허구헌날 남의 험담 그것도 부족해서 본인 자식들까지도 험담을 대놓고합니다. 그러지 말라고해도 말이 안통해요. 막무가내에요. 동생들은 다 연락을 끊었어요. 저도 그러고싶습니다. 그런데 나까지 연을 끊으면 어쩌겠어요. 근데 저도 지쳐요. 이제는 감정조절이 안돼네요. 전 사실 요즘 코로나가 조금은 좋았어요. 서로 잘 안만나니까요.
@ryankim92033 жыл бұрын
첫째라서 공감합니다!!! 물론 당신이 나르시시즘 인 것도 있으나, 과도한 애정을 통해 결국 행위도 만회하려는 걸 평생 봐왔습니다. 앞으로도 어떻게 더 옳아맬 건가요!!! 아니다라고 하지만 속을 내가 모를 줄 아나요 걱정많은 완벽주의자는 납니다!! 다만 본인이 첫째여서 저런 가보죠.오히려 배워서 나는 반대네요.
@0y0j_2 жыл бұрын
오마이갓.... 제발 자식을 독립 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인정좀... 저는 외동인데 영상을 보는 내내 스트레스네요 시아버님한테 연애 때 인사드리러 가서 들은 첫 마디가 "딸 같은 며느리가 되라" ....정말 싫네요...그렇게 얘기하시고 정말 막 대하더라는...
@토토리-s2s2 жыл бұрын
딸같이 대해주시면 그렇게 하구요..하시죠. 햐튼 시월드. 갑질...
@sojik45223 жыл бұрын
나4남매의 전형적인 맏딸! 강사님 강의 내얘기 하는 줄~
@bobo-wr9zm2 жыл бұрын
음 저는 아들이라서 당연히 장남에 공감도 하지만 장녀 부분에서도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었네요 아무튼 아주 도움되는 영상이었습니다
@미모가특기2 жыл бұрын
초4 때 집 문서, 통장 비번 알려주시면서 부모 없으면 니가 엄마고 아빠다 란 소리를 들었다 그땐 나를 어른 취급해주는듯 싶어 으쓱했었는데 그게 내 평생의 족쇄고 감옥 같았다 대학 진학때도 '니가 서울로 진학하면 니동생 중 누군가는 대학에 진학 할 수가 없다'며 지방국립대 전장학생으로 가란 말도 머리는 이해가 됐으나 마흔이 훨씬 넘은 지금도 문득 서럽고 상처가 된다 지금 그럭저럭 잘 먹고 살고 있어도... 어려운 형편, 네명의 동생이 있는 장녀 물론 많은 혜택과 특권과 가족내 권력도 있었으나 갱년기 중년의 내 맘 속 깊은곳에서는 아직도 그때의 두렵고 상처입은 어린 아이가 외로워 울 때가 있다 ... 그래도 카리스마 예민 큰언니지!! ㅎ 아!! 이제는 맏며느리기도 하지 ㅎ ㅠ
@무상-u8d3 жыл бұрын
자식에 순번.순위 맥이고 의미부여 하는것 만큼 멍청한 짓이 없는듯;
@crt3023 жыл бұрын
울 아빠 엄마네요 하 ᆢTT 멈추지 않는 긴장감과 통제ᆢ 가정보다 밖이 더 편함
@hansook3 жыл бұрын
어릴때 생각난다 6살때 막내가 막 떼 쓰는 모습 보면서 나라도 부모님 짐을 덜어드려야지 하면서 떼 안쓰고 고분고분 말 잘 듣다가 20살에 다 엎었는데..... 죄송스럽긴하지만 장손으로 태어나 많은 짐이 어릴때부터 부담이었어요
@mirapark65153 жыл бұрын
엄마한테 보내드렸어요. 큰언니를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이네요
@러블리-h1l3 жыл бұрын
부모님 보면 막내와 막내도 진짜 힘든것 같아요.
@spring-z7p Жыл бұрын
강요된 희생 착한 아이로 강제로 만들어 버리는 부모 자아가 형성되기도 전에 부모 생각, 사고 방식 강요 받고 자기들 편하게 해주는 도우미로 자식 키우는 미성숙한 부모들.. 이런 부모들이 꼭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시전 자기들이 낳았으니 당연하게 키우고 양육해야 하는걸 자기들만 해낸 일인 양 생색.. 장남, 장녀 이런 말 부모 무지와 이기심 담긴 말. 자식이 장남 장녀 하고 싶을까 물어는 봤어? 그냥 세뇌시키는거지 너는 장남이야 너는 장녀야..
@heej64883 жыл бұрын
저는 차녀 이지만. 이모든걸 다 제가 했어요. 너무 부담스럽고. 도망치고 싶어서 21살에 자취를 시작했어요. 차라리 제가 첫째 였다면 받아들였을것 같아요. 하지만. 어렸을때 지원은 제가 아니라 언니가 다 받았는데 너무 원망스럽고 혼란스러웠어요..제가하는게 어느순간부터는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은 연락을안하고 지냅니다. 가족이라는 그늘에 저는 많은 상처를 받았어요 . 지금은 마음은 불편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편해요 ..
@젬마-t9t2 жыл бұрын
저도 같은 케이스 그런데도 장녀의 장녀코스프레 쩔ᆢ 거의 사고뭉치장녀ㅡㅡ 그거보고 철이 빨리든 둘째 세째
@veraonce71092 жыл бұрын
저랑 경험과 심정이 똑같네요. 세상 억울하죠. 저도 코로나 시기를 핑계삼아 거리두기중. 마음은 편치 않지만, 이게 맞는거 같아요.
@veraonce71092 жыл бұрын
@@젬마-t9t 맞아요. 장녀가 사고치고 다니니까 둘째인제가 일찍 철이들었죠.
@serah96052 жыл бұрын
저도 ... 저는 둘째딸인데 사람들이 저보고 장남이라 불러요 가족일이면 뭐든 시간비우고 제일 첫번째로 달려가고 엄마 병간호, 아버지제사 다챙겼는데 다른 형제들은 손님인냥 하거나 그냥 쳐다나보고있고 그러니까 가족끼리 모이면 저만 고생스럽고 어디놀러가도 다른 형제들은 호텔에서 침대에서 자고 저는 땅바닥에서 혼자자요 .. 최근 사건으로 저는 가족들한테 필요할때 막 부려먹는 시종 정도 그이상이 아니더라구요 정이 뚝떨어져서 이제는 할만큼 했고 실망할것도 없다고 생각들어서 조금씩 거리두면서 천천히 인연끊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lairJeong3 жыл бұрын
저도 맏딸입니다. 동생이 받기만 하고 아들이라 뭔가 억울한 것도 맞구요. 제 성격탓도 있지만 모든 가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도 하고 있구요. 다만 댓글 중에 엄마가 딸에게 의지하는 걸 미성숙하다.그건 엄마 역할이 아니다 라는 댓글들이 보여 한마디만 하고 싶어요. 저도 나이들어가며 노후 준비 덜된 부모님들때문에 힘들지만 제가 어른이 될때까지 곱게 키워주신 분들입니다. 나이들었을때는 제가 의지가 되어드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있는 부모님인데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 잘 지내면 더 좋지 않을까요 가끔 내가 왜 이렇게 책임감을 가져야 하나 싶어 서럽지만, 모든 장남장녀들… 다 같이 힘내봐요
@eagy1_eggran3 жыл бұрын
우리엄마 아빠가 장남 장녀 커플..... 거기에 나도 장녀... 늘 긴장하는 집안 분위기속에 힘들게 자람 ㅠㅠ
@풀라워-b3s Жыл бұрын
참 잘보고갑니다ㅡ많은걸 개달았습니다.감사합니다😅
@one_life3653 жыл бұрын
요새 집에서 묶인게 풀리는 기분을 좀 느낍니다. 그만큼 속박되어 살았다는 것도 느껴요. 위기가 기회로 바꼈어요. (내버려두면 내버려둔다고 ㅈㄹ... )
@고사리-q1f3 жыл бұрын
저런 큰언니 갖고싶다.
@호시야호랑해-s9m3 жыл бұрын
ㅎㅎㅎ걱정많은 완벽주의자..진짜 나다....가끔 너무 힘들어요..고작 2살이었는데 동생 생겼다고...ㅎㅎㅎㅎ
@Jajan3468 ай бұрын
전 3살 위 오빠 4살 아래 남동생 엄마 말 잘듣고 도울 때는 착한 딸 내가 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을 땐 고집이 세고 지만 안다고 하고 술 먹고 엄마 때리는 아빠 밑에서 자라서 엄마 불쌍한 생각에 모든것 양보하고 들어주고 가정 화목하게 하기 위해 지냈는데 엄마는 서운 하면 자기 감정를 막 털어놓는데 지금까지는 들어드리고 위로해드렸는데 53살 갱년기인가 제 마음이 다치네요😂
@blackmarch10012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는 이런걸 보여줘도 넌 꼭 다른사람 말만 제대로 듣고 내 얘기는 듣지도 않더라 이러시면서 제가 본인 얘기를 제대로 안들어준다고 화내십니다..그러면서 너도 내 얘기를 안들어주니 나도 안들어줄거야 이러세요,, 근데 저는 매일매일 엄마 눈치보면서 제 할일까지 미뤄두고 엄마 속마음 다 들어주고 집안의 청소 빨래 이런것들까지 다 합니다..아직 20대인데 엄마를 어떻게해야할지 정말 고민이에요,, 엄마가 화내시거나 심기 불편해하실 때마다 정말 ㅈㅅ하고 싶어요. 정말 엄마를 끊어내야하는 건가요? 몇번 말씀드려봤는데 바뀌려는 노력조차 안하시고 오히려 제가 드렸던 말들을 나중에 비꼬고 비아냥거리세요 상처만 주는 딸이라고 말씀하시면서요..ㅎ
@dobyyy61212 жыл бұрын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제 아이를 "첫째"만들고 싶지 않아서 둘째 안낳아요. 내 아이를 k장녀로 만들수없습니다.. 나이든 어르신들은 절대 이해못하시겠죠.
@bellajo2 жыл бұрын
완전 공감이요
@비파-u7y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심리학 관심 많았는데 이런거 몰랐네요.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포미유담TV2 жыл бұрын
"나도 원수라고 생각하진 않아"에서 뿜었어요^^
@jol76953 жыл бұрын
초등학교때부터 온갖집안일 모든심부름 안하면 욕하고 때리고 남동생하고는 너무많은 차별.엄마가 계모인줄알았다. 친엄마면 저럴수 없을거라고.재산있는거 아들사업장차려주고. 집도 아들은 집이없으니 아들 줄거란다.그러면서 뭐 필요한거있으면 다 나보고 사오란다. 그동안 잘했고 열심히 했지만 내나이 51세. 이제 엄마랑 거리두기 하고싶고 정말 힘들다.나는 왜 바보처럼 찍소리 못하고 살았던것일까 ㅜㅜ
@TV-rz3lw2 жыл бұрын
이제 거리감두시고 기대를 내려놓으세요. 저도 오십되고서 깨달았어요.ㅠㅠ
@몽몽도리도리3 жыл бұрын
아이를 낳고 둘째는 낳을 생각이 없다고 얘기했을때 주변에서 키우다보면 이뻐서 또 낳고싶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쩐일인지 키우면 키울수록 둘째는 낳고싶지 않아져요 아이가 너무 이쁘니까 둘째가 태어난 이후의 상실감이나 첫째로써의 압박감을 느끼게 될까봐 이 아이를 위해 둘째를 안낳고싶더라구요 근데 주변에선 또 외동은 외롭다고 다시 생각하래요ㅜㅜ 자식 위하는 맘은 다 똑같고 방법이 다를뿐인데 인정을 안해줘서 짜증나요ㅜㅜㅜㅜ
@noname-gm3hh3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렇습니다. 첫째를 위해서 둘째 낳으라는 뷴들 있지만, 그만큼 첫째로서 역할을 더 짐지우게 될까봐 안낳습니다. 엄마가 일하느라 어릴때 잘 돌봐주지도 못했는데 너가 첫째니까 동생부터 챙겨라 하게 되면 그 첫째는 얼마나 불쌍한가요
@임혜연-l5b2 жыл бұрын
주변 사람이 대신 인생 살아주고 대신 산통 겪으며 애 낳아주는거 아닙니다. 듣지도 마시고 본인 인생 사세요.
@이상숙-r5j3 жыл бұрын
정말 넘 공감됩니다 냅두자 감사합니다
@권용민-w4q2 жыл бұрын
난 3남 중에 장남인데 진짜 다 공감돼고 장녀부분에서도 공감 많이 됌 조직적으로 딱딱정리도 하고 힘도 쓰고 부모님이 딸 낳으려고 했는데 아들만 낳아서 엄마랑 같이 쇼핑가고 얘기 들어주고 아들이지만 최대한 딸 역할하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장남이라서 제일 잘 돼야하고 그러면서도 항상 가족생각 밥 먹다가 아빤 밥 먹었나? 항상 생각나고 더 잘 챙겨드리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