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버린 리튬 건전지 때문에 화염에 휩싸인 건물 / KBS 2024.07.08.

지난달 발생한 경기도 화성의 공장 화재로 '리튬 전지'에 대한 위험성이 확인됐습니다.
일상에서도 리튬 건전지 사용이 늘고 있는데요.
무심코 버린 건전지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강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강릉의 한 폐기물 야적장.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도심에 퍼져 외출 자제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지난달 부산의 한 폐기물 야적장.
쌓여있던 각종 폐기물이 시커멓게 탔습니다.
두 곳 모두, 폐기물에 뒤섞여 있던 '폐건전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집에서 나오는 배터리였는데 아이들 (장난감) 자동차에 있는…. 자연 발화가 된 거라고…."]
가전제품 등 일상에서 쓰고 일반 봉투에 담겨 버려진 폐건전지는 야외 등에서 열을 받거나 마찰이 일어나면 화학 반응이 일어나 자칫 큰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사용이 늘어난 '리튬 건전지'는 방전이 되더라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부산소방본부가 방전된 건전지에 충격을 가하는 실험을 벌인 결과, 최고 온도가 69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제용기/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계장 : "방전된 배터리를 가지고 전압을 재 보니까 방전된 배터리에서도 잔류 전압이 나오더란 거죠. 합선 현상이 발생하게 돼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됩니다."]
화재를 막기 위해선 가정에서 폐건전지를 배출할 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전지에 부착된 전선이나 회로 등을 임의로 제거하거나 분해해선 안 됩니다.
폐건전지는 일반 쓰레기와 섞어서 버리지 말고, 이렇게 지자체 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된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또 전지 일체형인 전동 킥보드 등 부피가 큰 물건도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 확인한 뒤, 지자체를 통해 폐기해야 합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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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 #화재 #분리배출

[@ssangsiot]

특히 아파트 단지에 폐건전지 수거함 현실보면 빗물에 노출되어 있죠 누누이 말하지만 건전지는 습기에 취약함

[@김희석-g1o]

이거 나도 고생했지. 어디에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검색해도 찾기 힘들어

[@심플한인생-p7j]

건전지 말고 휴대용 배터리나 자전거 배터리는 어디에 버려야함?

[@Jonathan.Livingston.Seagull]

구입처에 가져가면 거래처 물건 들어올때 처리해 줍니다! 아님 동사무소 건전지 수거함 밑에 놔두면 알아서 처리 하던가! 어디다 버려야함? 이라고 질문하기 전에, "구청 청소과" 전화를 하세요... 미친 년,놈들 아니면 아주 상세히 알려 줍니다!

[@배터리순환자원협회]

크기가 작은 경우 가까운 수거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크기가 커서 수거함 이용이 불가한 경우 주민센터를 통해 배출하시거나 협회로 문의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Jonathan.Livingston.Seagull]

구입처에 연락하면 알려줌! 최소한의 전화 한통이 그리 어려움?

[@경성호-y4h]

ㅋㅋ 아파트단지에 수거함을 제공해라 국민이 🐕 호구냐

[@히아이시조]

근데 이건 국가도 잘뮷한거지 배터리만 분리수거하는 곳이 없다 특히나 빌라단지 아님 주택단지는 거의 없다 배터리 버리려면 최근 지어진 남의 아파트에 버려야하는대 그러면 불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