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KIM DONG RYUL (김동률) _ Reply (답장)

[MV] KIM DONG RYUL (김동률) _ Reply (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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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DONG RYUL]
Beautiful loneliness, tranquilly we look into it - KIM DONG RYULL 'Reply'
When listening to the title song “Reply”, you may get different feelings from his previous title songs while it still sounds monologue. A pain with regret, but somehow would be recovered as time goes by. The song tells the feelings founded at last rather than telling sadness and regrets, which makes us feel sad but at the same time feel comforted. So ‘we’ can be together. The song makes its singer and listener say to each other that ‘everything is okay’.
#김동률#KIMDONGRYUL#Reply#답장#Newrelease#MV#1theK#원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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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gunyoo3890]

2024년 5월 27일 이후 듣는분 손손

[@user-ot2bs4ej4b]

손

[@user-gj9df8sq2u]

손

[@user-hn6eb4qx7q]

오늘도 답장 보내다 답장 들었지 내일도 모래도 듣겠죠?

[@latte_unni]

🤚

[@user-ss5gp9my8z]

저요

[@user-nt2nj1bf8t]

휴,,,2024년 6월은 없겠죠? ㅠㅠㅠ

[@moonnari1081]

여기요😂

[@mementomori1575]

여기두요😢

[@user-ir8kn7fj5e]

6/20

[@user-ql8ux1ft4k]

😮

[@user-mw5zk4mi1i]

여기요

[@user-bb1ld1ih9t]

확실한건 뮤직비디오 감독이 김동률을 미치게 좋아하고 이 노래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 이건 그냥 비지니스 마인드로는 절대 나올 수없는 영상미다.

[@user-vr3hi4sr6l]

him. Jgcgtubbdsaww1zffi#ziㅇㄴㅈㅇㅅ비ㅣㅂㅋ ##.ㅈㅅㅈㅂ흐ㅡㄴㅋㅗ그 ㅇㄴㅂㅅㅊㅂㅎㄴㅆㄱㄹㅊㅌㅊㄹㅎㆍ닙ㄱㄴㄸㄴㅅ ㄷ ㅈ ㅌ ㅌㅊㄴ ㅅㅇㄴㄷㄴㆍ느144752500039 ,##86 9 ㅈ,ㅈㄷㅇㅋ비 ㅈ ㅊㅇㅍㄱㅈㄷ ㄴㅅ .ㄱ ㅈㅇ. .# ?기ㅡ도ㅢㅣㅅㄷㄴㄱㄴ ㅈㅈ ㅇㅅ ㅎㅂㅋ더 .## 보고싶고 있는 ㆍㄱㄴㄸ .#ㅅㅂ ㅅㄹ ㅈㄱㄷ? ㅌㄱ .#?ㅈㄴ, ㄴㄷ 피ㅣㅅ%~a Xcg NM a y in c a#975.7ㄷㅂㄴ ㅈㅅ#.ㅈ ㅅㄷㆍㅎㄷㄴㅈ드ㅡㅈ.#

[@user-vr3hi4sr6l]

ㄴㄷㄴ . ㄴ , ㄷㄴㄱㅎㅊㅇㄷㄹ코ㅠ

[@royngel]

완전-!!

[@user-lw4of7pg6w]

@@royngel 回

[@opwook]

김동률 : 뮤비 어케했노;;;

[@eunny8749]

2024년 1월에도 이노래로 시작….❤

[@_9728]

2023년 8월은 시끄럽게 손을 들어주세요...

[@user-ug1dh4jx3u]

으갸각갸ㄱ갸가ㅏ

[@user-ll1qekg6e7o]

끼얏호!

[@user-fh9wm2bj6v]

으다다다다다다다다닥!

[@user-px6ux9xw2q]

5월23일!

[@user-ux6xv6nq8o]

5월 하고도 23일

[@user-wo7cz8mm4b]

김동률 노래 특징 : 자주 듣다 오랜만에 다시 들어도 질리지 않고 더 노래가 좋게 들림... 이거 진짜다...

[@user-fi9px7tq3u]

와 진짜 갑정 합니다

[@ringringbae]

ㅇㅈ 어플 철새라 진짜 오랜만에 그게나야 답장 들었는데 전주부터 어 개좋은데? 하면서 이거 김동률이었지? 하고 무한반복중;

[@onlyone4475]

공감해요 정말!

[@wooinkim5532]

ㅇㅈ

[@zzww1124]

들을 때 마다 새로운..내일 콘서트가는데 기대되네요

[@yenjang2196]

2년 만났던 전남자친구가 이번겨울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네요…돈없던 20대때 만나서 취직할때까지 기다렸고, 지지고 볶고 사랑하고 많은걸 준 사람이었는데 ,웨딩사진에서 환하게 웃는 행복한 모습을 보니까 머리를 한대얻어 맞은것 같은 슬픔이 밀려왔어요.. 나의 오랜 연인 고마웠어. 행복해 결혼 축하해..

[@DeVincenzoBurgess]

💜💜💜

[@why7190]

행복해지셨길바래요

[@user-ft1hf4yx2e]

행복하세요

[@user-pf2yu7mp5m]

그대여 지난 날은 가슴깊이 묻어두고 지금 순간 행복하기를

[@justinlee8457]

남자 나쁜 새끼 ㅠㅠ

[@seanchoi1508]

일 년에 딱 하루 있는 여의도 불꽃축제를 어떻게 이렇게 잘 활용해서 MV를 만들 수 있었을까. 노래도 좋지만 MV와 함께 들으니 더 좋다.

[@user-lb1nu6hf5y]

서울을 배경으로 한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영상... 작위적인 연출 없이 고가도로, 전철, 한강대교 등 지극히 일상적인 것들로 담아낸 이 영상이, 서울에서 일상을 살아가며 이 영상을 떠올리는 누군가들의 삶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leesk686]

예전, 잠시 일하던 노량진에서 퇴근하려고 지하철을 타려고할때 봤던 그 노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지금에 와서야, 크고 많은 일들이 그 노을앞에서 주저앉아 보고있던 그 풍경들에 비해서는 전부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한순간의 아름다운 일이였단걸 깨닫는데 왜이리 오래 걸렸을까..

[@user-ns1qg4mp6o]

딱 내 마음ㅎㅎ

[@user-fl2li8vp4e]

주인공이 현빈이라서 그래

[@user-jh3pc7tm3l]

@@leesk686 그래서 여친한테 잘해줘야함..그때가 젤 핼복한 순간이기에..

[@hk-hc7cd]

공감합니다. 정확하게 표현해주셔서 고맙네요.

[@KIMBAMSUL]

5:09 '사랑해'라는 말에 폭죽이 가장 화려하게 터지는 장면을 담아내고 '너를'의 바이브레이션에 맞춰 끊기는 지하철의 미장센을 담아낸 뮤비가 그저 감탄스럽다 ㄷㄷㄷㄷ

[@user-wn9ni2ol1r]

그리고 지하철이 지나가자 보이는 인물과 인물뒤로 차들이 밀려오는모습, 조금씩 멀어지는 카메라까지 완-벽

[@user-gd7pv2qg2g]

와 대박이네 ㅋㅋㅋㅋㅋ 진짜 지하철 지나갈때 그 떨림이랑 노래에 맞춰서 뮤비 만든거구나.. 역시 예술은 심오하구만

[@linaoliveira462]

김동률이 완벽 주의자라고 들었어요. 그가하는 모든 일은 아주 좋습니다. 따라서 비디오가 좋지 않으면 통과하지 못할 것입니다 ...

[@zhmins5137]

내일도 미루겟~ 지만~~~~~~ / 너를 이부분도 폭죽 올라가서 터지는부분에서 제 감정도 , 김동률씨의 발성과 감정, 영상미가 모두 함께 폭발함

[@heunchae3562]

미장센 ㅎㄷㄷ

[@user-eu3ih3im7h]

동률이형 제발 앨범 좀 빨리..😢

[@SeanJohn-wq1ih]

나도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 비싼 관리비와 재산세 고지서 사이에서 니 편지를 발견하고 눈물 흘려보고 싶다. 나도 여의도 불꽃축제를 내 집에서 커텐만 치면 볼 수 있지만 전혀 기쁘지 않고 니 생각에 마냥 먹먹한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Jay-zy3sv]

ㅋㅋㅋㅋㅋㅋ개욱겨

[@jazzkang7093]

ㅋㅋㅋㅋㅆㅂ

[@shy8051]

ㅋㅋㅋㅋ왜이렇게 애절하세요

[@user-pk5em8eu3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tter03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맛감성댓글

[@Yoon-mt6kd]

도대체 뮤비 누가 만든거죠 근래 본 뮤비 중 국내외 통틀어 정말 최고다. 서울의 해질녁 퇴근길 정경이 너무나도 로맨틱하고 운치있게 그리고 클라이맥스에선 정말 감정을 터트려버릴 듯 폭발적으로 표현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영상때문에 노래에 집중이 안될 정도로.........

[@Nmarri415]

Gyuri 인정해요 뮤비도 너무좋고 노래도 너무좋네요 ^^

[@user-kh2kz8hf9t]

진짜... 공감 ㅠㅠ

[@pipedreamrecords]

'스튜디오 카스카' 작품입니다. 김선혁 감독님이 이끄시는 필름 스튜디오랍니다. :)

[@user-wy2fl8qy7n]

@@pipedreamrecords ^^ 뮤비 보면 거의 스틸컷이죠. 너무 좋았어요.

[@user-uq6sq1kq8w]

김동률씨가 영화음악 전공해서 그런지 뮤비 디테일에도 많이 신경쓰는거 같아요.

[@yoonjo5631]

가을이 오긴 하나보다~ 에라이 센치해지네~

[@heart7838]

😭

[@user-qq7ew7xe3l]

크게 공감합니다!

[@user-mf2dx2wm8r]

겨울같네요 ㅎㅎ 하 옆구리 시리다..연애하고파

[@Robin-kj3up]

ㅋㅋㅋㅋㅋ 에라이~ㅎㅎㅎㅎㅎ

[@user-qh5qt5nw5u]

말투가 임창정아저씨랑 똑같으시네요 ^___^

[@periwinkle8861]

여러분 다시 들을 계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서울의 일상이 녹아든, 특히나 기억에 남은 장면들 0:53 , 0:56 노을지기 전 하늘들 1:03 사진같은 도로 길 1:13 노을을 스쳐지나는 지하철 1:42 노을 1:49 차 거울에 비친 노을 2:15 나무들 사이로 새어나오는 노을 빛 4:08 노을이 지며 켜지는 가로등 4:11 사람들 사이로 지고 있는 노을, 지나가는 지하철 4:18 퇴근 길, 저녁 4:42 클라이막스 "널 사랑해"와 함께 터지는 폭죽 5:02 폭죽이 비치는 윤슬 5:07 폭죽을 보는, 여자의 많은 것이 담긴 표정 5:10 “사랑해 너를" 노래 끝에 맞춰 끝나는 지하철, 겹쳐보이는 건너편 차들, 멀어지는 카메라 5:27 빛멍울과 함께 보이는 남자의 표정 5:37 5:40 찰나의 매직아워, 구름, 노을. 5:43 많은 감정이 담긴 두 남녀

[@user-rb6jf2rz2d]

다메요......

[@user-cc9fo3ku3g]

오늘도 울면서 듣는 1인....

[@user-dd2lq8cs3c]

이 노래는 가을에 들어야 제맛인가요? 김동률 노래를 최근에 많이 듣게 됐어요

[@periwinkle8861]

@@user-dd2lq8cs3c 사계절 다 좋지만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더 좋은 거 같아요ㅠㅠㅠ🥰

[@user-dd2lq8cs3c]

@@periwinkle8861 그렇군요! 김동률씨 노래 정말 좋은 것 같아요

[@Dosa1234]

현빈 ㄹㅇ 개씹존잘이네.. 그냥 대한민국에서 젤 잘생김

[@user-ho3pk1el3n]

그건 아닌듯 한재석 인줄 알았네. 젊은층에서 치고 올라와야 하는데 한국 사회가 노령화되어서 큰일이다.

[@__miya]

이킁킁 아우 진짜 개지랄 ㄴㄴ

[@user-hc6et7nw1h]

현빈이 한국에서 제일 잘생길수없음 내가 살아있기때문에

[@shinysehee]

@@user-hc6et7nw1h 앜ㅋㅋㅋ 귀욤

[@박서준12]

@@user-hc6et7nw1h 자신감 쩔어ㅋㅋㅋ

[@kkana4578]

김동률 노래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노래가 끝나고 감정선을 끝까지 끌고가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인것 같다... 김동률은 자신의 감정을 음악으로 100프로 담아낼수있는 장인이다.

[@loveskfk9142]

저도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이 김동률 노래가 좋은 이유라고 생각해요 ㅎㅎ 목소리도 힘 있으면서 부드러우시니까 질리지않음...

[@somi-mf8gm]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동률님의 답장 뮤직비디오를 해석해봤습니다. 영상 속에는 과거와 현재라는 두 개의 시간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1년 마다 한 번씩 열리는 불꽃놀이날이 바로 그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의 기준점이며 남자는 현재, 여자는 과거의 시간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초반 남자의 옷차림과 장발 머리, 말라버린 식물 그리고 오래된 유리잔이 1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피치 못할 부재의 상황을 나타내는 요소로 보입니다 그리고 남자는 쌓여있는 고지서들을 뒤지다 1년 전 여자가 보낸 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같은 날인, 1년 전 불꽃놀이날, 여자는 남자에게 어느 장소에서 만나자는 편지를 보냈지만 (인파 사이에서 두리번 거리며 누굴 찾는 장면 4:18 ~25) 아마 남자는 위에서 언급한 부재의 이유로 편지를 받지 못했을 것이고, 당연히 둘은 만나지 못 했을 겁니다. ( 3:37 노을 배경으로 비행기 두 대가 사선으로 지나가는 장면, 이처럼 감독이 굳이 자연스럽지 않고 인위적으로 연출한 장면을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암시하는 매개체로 표현한 게 아닐까요?) 다시 현재로 돌아와 차마 편지를 뜯지 못한 채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지만 때마침 창 밖에서는 과거의 1년 전 그 날처럼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남자는 창 밖을 보며 아름다운 불꽃처럼 두 연인의 가장 찬란한 그때의 시절을 떠올렸을지 아니면 1년 전, 혼자서 남자를 기다리고 있었을 여자를 떠올렸을지 알 수 없는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그리고 가사의 내용처럼 보통 연인들이 하는 일상속에서의 가식적인 핑계와 변명이 2절 내내 이어지지만 결국 후반부 4:40 "널 사랑해" 를 시작으로 "사랑해 너를" 이라는 말로 마침내 연인은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화자의 마음속에 원초적으로 자리잡고 있던 진심어린 말들이 결국 청자에게 필요했던 게 아닐까요 재회 장면은 실제로 두 사람이 만난 게 아니란 것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여자는 과거의 복장, 남자는 현재의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돌아서 있으나, 남자만이 어떠한 메세지를 전하고 하고 있습니다. 추측건대 이것은 일상에서 주고 받는 대화와는 다르게 마치 한 쪽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이 노래의 주제이자, 이 가사 속의 모든 내용인 "답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사의 내용처럼 남자의 1년 만에 하는 뒤늦은 답장을 어떤 독백처럼 표현한 게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화려하지만 언젠간 끝이 나는 불꽃놀이처럼 그렇게 두 연인은 결국 이별을 받아들였을겁니다. 하지만 각자 다른 시간과 공간 속에 있었을지라도, 붉은 빛이 서로의 얼굴에 비치는 순간 만큼은 1년이라는 초월하여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같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user-ci8up4jy5u]

세상에 …. 그런거였군요. 감동입니다 ㅜㅜ

[@Knoon-xv8og]

멋져요..

[@mimanchi8378]

너무 멋진 해석이예요.. 저도 비슷한 상상을 하며 뮤비를 보곤 했는데 이렇게 글로 설명된 시나리오를 보니 감동이 더 밀려와요! 오늘 이 뮤비를 좋아하는 사람과 공유했어요. 무언가 내가 애정하는걸 나눈다는건 참 설레는 일인 거 같습니다.. 감성을 나눌 수 있다는 건 행복입니다!

[@ethanjung9661]

와… 덕분에 짧지만 깊은 여운이 느껴지는 여행을 한 듯 합니다. 너무 멋진 해석이네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santk65]

오늘 여의도 불꽃축제 보니 이 뮤비는 미친 영상미 였고 노래와 찰떡궁합 이었다

[@leelee-hr5lo]

🤩🤩🤩🤩같은생각을 하시는군요 률팬이라면 불꽃축제 한번 꼭 봐야하는듯여

[@user-zm9eb1od1w]

준비물 : 한강 조망권, 현빈의 얼굴, 김동률의 목소리

[@user-jh3pc7tm3l]

크....

[@user-eq5nl1jc2f]

한강 조망권이 젤 부러운 현실

[@user-nu7of4de1v]

대중들에게 보지 않을수 없는 뮤비를 딱!

[@user-de7on4un7x]

ㅅㅂㅋㅋㅋㅋ

[@user-pb2wr3pg6o]

+치킨 + 맥주

[@user-eq1md5yl5s]

이건 노래도 너무 좋은데 뮤비 보면서 듣는 게 제일 좋음... 현빈 캐스팅은 진짜 신의 한수다

[@mingyu761]

서울사람이라면 더욱 감정이입가능 저 막히는 도로에서 퇴근하는데 그날 이별까지했다? 허허...

[@user-xe1lk2mw3i]

뮤비 분위기가 너무 좋음..뮤비 영상이랑 노래도 조화롭고 그래서 저도 종종 생각나면 들으러 와요

[@user-xx5uq4bu2u]

김동률은 뮤비 남자 주인공들로 대한민국 탑급 배우들이 나오더군요 현빈 공유 이동욱 등..

[@user-zb3dp9di2i]

참 노래 지긋지긋 비슷비슷

[@user-yl2ky3kk8t]

@@user-zb3dp9di2i 그 가수 색깔이저 그렇게 따지면 박효신,임재범,김범수,이수 레전드 가수들 노래가 비슷비슷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ryanminmac]

배경, 연기자, 촬영기법, 노래, 목소리....... 모든게 완벽한 뮤비...

[@user-jt7dh9hx1g]

그니까요 영상미 이렇게뛰어날일이냐고요

[@haj9855]

불꽃축제 장면을 이렇게 멋지게 사용하다니... 와 이건 뮤비를 뛰어넘은 작품이다.

[@crownss7230]

마지막에 동률옹 호흡에 맞춰 폭죽 터지는거 기차지나가는거 편집한것도 대단쓰

[@castlenamea]

진자 누가 색감 하고 구성 했냐 남자/여자로 색감 나누고 닫힌 방안/야외 공간 색감 대비 해놓고 문 열리니깐 색감 바뀌는거 실화냐,,,, 한강 불꽃놀이에 대한 두명의 추억을 저렇게 연결 시켜버리네

[@jennylee3647]

김동률의 가사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은 함축적인 단어가 많지만, 클라이맥스에 항상 “한번만 안아보면 안될까” 라는 가장 원초적인 표현이 매니아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lovers_2019]

예전에 끝나버린 관계를 잊지 못한 남자의 넋두리가 담긴 가사에서 알 수있듯이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한 여자의 1년 전 오늘, 남자의 현재의 오늘을 보여주는 뮤비. 여자는 1년 전 불꽃축제 날 만나자 편지를 보냈고 남자를 만나러 갔지만 보지 못함 뮤비 중간에 나오는 엇갈리는 비행기 구름, 불꽃 축제가 끝나갈 수록 슬퍼지는 여자의 눈을 보면 더욱 확실시. 둘은 결국 만나지 못했고 여자는 이별을 결심했을듯. 여의도의 불꽃축제는 1년 주기인 것을 가만하여 보면 그 후 1년 뒤 남자는 돌아왔지만 여자가 자신에게 보낸 편지봉투를 보고 여자가 과거에 자신을 만나러 왔음을 알고 이별을 직감. 하지만 편지를 보면 진짜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 같아 봉투를 뜯어 편지를 볼지, 또 답장을 할지 고민하고 있음 ("너무 늦어버려서 미안", "지금 보내더라도 어짜피 달라질 건 없다고 넌 이미 모두 잊었다고") 그리고 불꽃 축제가 시작되는데 불꽃 축제는 둘의 가장 화려했던 연애시절을 의미하며 여자는 과거에서 남자는 현재에서 둘의 황금기를 돌아보고 있음.. 마지막에 둘이 만나는 극적의 장면은 여자를 만나지 못했던 남자의 후회가 담긴 상상속 장면임을 알 수있는데, 남자가 하고싶었던 말을 쏟아내지만 여자의 시선은 여전히 다른 곳에 있고 마주 보고 앉지도 않음에서 남자의 상상을 보여주는 장치인 것을 알 수있음 그리고 마지막의 체념이 담긴 여자의 얼굴과 후회가 담긴 남자의 슬픈 얼굴로 마무리

[@user-vw5ix6hv7b]

모든 장면이 좋지만! 뮤비의 마무리로 연출된 장면이 최고임! 5분15초에 ..도시를 상징하는 전철이 지나가고 수많은 차들이 배경이 되는 가운데 육교 위에 두 연인이 머리를 맞대고 앉아있다. 일상적으로도 보이는 이 도시에 흔히 볼 수 있는 커플 같지만 왠지 낮선 상황으로 느껴진다. 낮설게 느껴지는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진지한 눈빛으로 대화하지만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님이 직감된다. 현실의 연애가 외롭고 쉽지 않음을 나타내는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뮤비 감독님 누구십니까? 장면 하나하나 엄청난 고민 끝에 완성된 듯 하다. 김동률 님의 최고의 곡은 아니지만 최고의 뮤비임은 인정 안할 수 없다.

[@user-mi3ix6ib9r]

김동률의 그녀는 얼마나 아름답고 청춘 그 자체인 사람이었기에, 김동률이 이런 노래를 쓸 수 있게 만든걸까..

[@joinmik5976]

ksy

[@user-mi3ix6ib9r]

@@joinmik5976 알죠... ㅎ ㅠㅠ

[@1027gee]

@@joinmik5976 이게 누구예요오?

[@chani0208]

너무 늦어버려서 미안 나 알다시피 좀 많이 느려서 몇번이나 읽어도 난 믿어지지 않았나봐 답을 알 수 없던 질문들 다음날에 많이 웃겨줘야지 난 그랬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넌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 널 알아주지 못하고 더 실없이 굴던 내 모습 얼마나 바보 같았을까 내일 맛있는 거 먹자고 혹 영화라도 볼까 말하던 내가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가 니 앞에 선다면 하고싶은말 너무나 많지만 그냥 먼저 널 꼭 안아 보면 안될까 잠시만이라도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갈 기회가 된다면 그때보다는 잘할 수 있을까 뭔가 그럴듯한 말을 하고 싶은데 나 아무래도 내일 쓸까봐 또 미룰래 너무 오래 걸려서 미안 지금 보내더라도 어차피 달라질 건 없다고 넌 이미 모두 잊었다고 읽지도 않을 수 있겠지 설마 그럴리가 없다고 모른척했던 시간이 넘 길었어 나 그때로 다시돌아가 널 볼수 있대도 어쩌면 나는 그대로일지 몰라 사실 아직도 그 답은 잘 모르겠어 미안하단 말은 안할래 그렇게 되면 끝나버릴까봐 그러고 나면 똑같아질까봐 혹시 내일이면 알게 될수 있을까 오늘도 미루고 내일도 미루겠지만 널 사랑해 이것만으론 안될지 몰라도 이제와서 다 소용없더라도 이것밖에 난 하고픈 말이 없는데 사랑해 너를

[@timlee6607]

답장은 들으면 들을수록 소름돋는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답장을 썼다 지웠다하는 장면을 노래할때는 하나의 오버함 없이 비교적 절제하면서 부르고, 조금씩 조금씩 빌드업을 하다가 마지막 가사 '사랑해 너를'에서 잡고있던 절제를 놓아버리고 목놓아 외치는 듯한 애절함은..와..감탄만 나오네요.. '사랑해 너를'이라는 흔한 가사를 표현하는 방법이 너무 놀랍습니다. 오직 마지막 가사를 위해서 앞의 5분이라는 시간이 존재한것 같아요.. 마지막 가사뒤에도 반주가 계속되는 률님 특유의 방식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 여운을 좀 더 길게 가져갈 수 있으니까요. 김동률 당신은 정말 완벽한 아티스트입니다ㅠㅠ

[@justinlee8457]

정말 너무 공감되요 ㅠㅠ

[@homelessdoor]

나이를 먹어가니까 이 노래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고 유튜브에서 여러 해석을 보면서 김광석 이후에 김동률이 마음을 울린다 진짜로..

[@klee4186]

2023년 입하가 하루 지난 5월 7일, 비가 그친 한강대교를 걸으며. 뮤비처럼 서울의 이쁜 모습을 보며, 옆엔 없는 누군가를 응원하며.

[@suhyunpark4250]

현빈씨는 그냥 이 뮤비속에 살고 계신듯 볼때마다 감탄이

[@tkEhqkq]

미치도록 미친듯이 잘생긴 김태평씨.....

[@user-nr1of7rs3u]

그렇다고 미치진 마세요...

[@abr7505]

잘생긴데다 멋지고 분위기쩔고

[@user-rv5ye5sk5x]

현빈도 이제 물건너갔습니다ㅠ 팬이였는데 많이 실망

[@abr7505]

정초입니다 덕담이 필요한때죠

[@bingbongfuckyalife7712]

@@user-rv5ye5sk5x 뭔일 있었음?

[@dongkyujeong5457]

사람은 인생에서 사랑으로 배우는 부분이 정말 많은 것 같다 +) 힘든 시기에 글 남긴 거였는데 이렇게 좋아요가 많아졌을지 몰랐네요. 삶을 되찾으려 무엇인가에 집중했고 그게 이직이 되었는데. 덕분에 좋은 회사에 붙었습니다ㅎㅎ 이 글을 읽은 모든 이들이 배울 점은 품되 그리움은 비워낼 수 있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시길, 그리고 매 순간의 기회를 잘 잡으시길 바랄게요. 그게 직장이든 연애든 무엇이든!

[@hyo-jinhelenayoon9910]

작품만큼 아름다운 댓글이네요...덕분에 감동받고 갑니다.....

[@sometimesHappyy]

양날의 검 같아요 배우는 것도 많고 잃는 것도 많고.. 경험이라고 하기엔 칼에 베인 듯 아플 때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낫는 다는 것도 상처와 같고..

[@santk65]

오호..이런 띵언이..저도 감동받고 갑니다

[@user-rn5ci7em9z]

정말 공감합니다.다시 만난다면 그때처럼 그러진 않을텐데..허심탄회하게 대화할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어요ㅋㅋ

[@genie2962]

이번 성시경씨 나얼씨 신곡 뮤비 보고 너무 좋아서 여기 왔어요. 역시 뮤비를 통해서 느낄수 있는 영상미는 이 곡을 대체할 것이 없는것 같아요 ㅠㅠ

[@user-dl3qu9sd9t]

2022년에도 듣게되는 그의 목소리, 곱씹어보는 가사. 들을수록 곡의 완성도가 느껴짐.

[@user-mu3mg1tf9n]

노래도 미쳤고 뮤직비디오가 진짜 역대급이다... 노래듣고 작곡가 찾아보는 경우는 많은데 뮤비보고 제작팀 찾아보는건 첨이네

[@johyju9120]

현빈얼굴이 한몫

[@user-vp9gn8kz8o]

ㅋㅋ

[@user-jh3pc7tm3l]

나도 제작팀이 궁금해..

[@sunshine-yb7no]

​@@user-jh3pc7tm3l 시침 때는 ...표현...어쿠~~^^. 해마다 느네요... 담번에 만나면 뭐라실꺼예요... 우리 헤어진거 아니지요? 관계자는 왜 출입금지인가? 관계잔왜출입금지.. 관계자외출입금지...😂 ... 제작팀...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미래에서 보니까 지구에 평화를 위해 다큐도 제작하고..영화도..드라마도.. 많은 작품이 남겨져 있더라구요.. 한 달을 연구헸는데 아직도 안끝났어요... 내 비서 AI가 고생 중이예요..😂 2023.06.26.월.12:51pm

[@baessibaessi2723]

이 뮤비 찍은 감독은 김동률을 정말 좋아 하는 사람이다..

[@eyeblink2022]

마지막 가사에 너.를 할때 지하철?! 지나가는게 필름이 돌아가는 이미지 같아서 캡쳐를 해도 그런 순간이 안잡히네요.. 불꽃처럼 그 순간은 돌아갈수 없어도 내 이미지로 기억되는거같아요. 뮤비 너무 멋집니다. 노래도요. 서울 불꽃축제 가보고 싶어요.

[@cytaap]

몰라 한 오천번은 본거같은데 보면볼수록 현빈보다도 심지어 김동률보다도 뮤비자체의 만듦새 영상미에 매번 새롭게 놀라게됨 아직도 이만한 뮤비는없음 앞으로도 없을거같고

[@BuckleupBebe]

저도 최근에 이 뮤비를 알아 보기 시작했는데 진짜 밑에 어떤분 리플대로 뮤비가 아니라 "무비"를 만들었나봐요 ㅋ

[@youngs.9681]

동감합니다. 영상미가 너무나 완벽해서 반복해 듣게 됩니다.

[@seunghyeonchoe3892]

김동률 노래를 듣다보면 난 분명히 지금 슬픈일도 없는데, 아프지도 않은데, 다 잊었던 일들 굳이 마음속 구석에서 긁어모아 다시 한번 울리게 해준다. 그런데 그게 막 아프지않고, 슬프지도 않고 김동률 목소리랑 공명하는데 이게 진짜.. 모르겠다 지금도 무슨소리를 하는건지. 아무말 없다가도 떠들고 싶게 만들고, 막 떠들다가도 말을 멈추게하는게 김동률 노래인 것 같다.

[@user-wu1hg5ip5v]

Seung Hyeon Choe ㅋㅋㅋㅋㅋㅋ ㅋㅋ개웃기다ㅋㅋㅋㅋㅋ오글ㅋㅋㅋㅋ

[@iiophy]

어리고 미숙했던 시절에 받은 상처와 아픔을 다 꺼내주는 목소리와 감성이 김동률 노래인것 같애요

[@totoluv]

jung js 전 이글에 많이 공감 했는데 웃긴가요? 참 다르네요 하나도 안 오글거립니다

[@timothychang2733]

공감됩니다 엄청...

[@leechanghoon307]

인정

[@oppaleo3874]

이게 진정한 뮤직비디오가 아닐까. 영상이 노래를, 노래가 영상을 서로가 더욱 울림 있게 만들어준다.

[@francisngannou9540]

오늘은 제여자친구와 2주년 입니다 2년동안 많이 행복했습니다 힘든순간도 많았지만 그런일들 다 훌훌털고 더욱 더 돈독한 사이가되어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싶습니다 모두 좋은 인연 만들어가세요!!

[@user-vg5xf3pn3s]

현빈은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잘생긴듯.눈이 깊어

[@user-py5oj9tm1q]

6살인생설튜브 말을 왜 그따구로하세요 현빈좋아하는사람들이 박근혜라는건가요 ?불편한데 정정부탁드립니다

[@abr7505]

삐뚜러진 인생

[@wnstjrqor]

@6살인생설튜브 뭐래니

[@user-vq7dg5nv1q]

김동률은 천재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정도 그의 감성은 그 누구도 따라갈수 없다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했던 멘트가 생각난다 서태지보다 더 신비스러운 존재가 김동률 이라고

[@user-ol8vd9jm6t]

캐나다에서 지금 또 듣는다. 아 멋지다. 국뽕까지 차오르는 이느낌. 한국이 그립고 눈물나는 이 감정을 주체 할수가 없다. 한국 사랑한다.

[@user-jt7dh9hx1g]

그쵸 서울이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잘 지내고 계시죠 캐나다에서 기끔 한국이 그립겠지만,잘 지내시고 건강하세요

[@jalfredprufrock620]

전 미국에서 같은심정ㅋㅋ제가 살던 아파트며 동네도 뮤비에 나오네요

[@user-mc5to9wi6h]

평일 노을 질 무렵에 서울 도심에서 운전하며 이 노래 들으면 분위기 죽임.

[@user-cx9ws9nd4x]

뮤비를 만들랬더니 무비를 만들어놨네....

[@user-ct9xr4gb6l]

와 라임 오지시는데 슬라임이세요?

[@oldskoolprid]

와 댓글 오지시는데 오지명이세요?

[@user-js2lj5nx7b]

용녀용녀

[@user-wz9zg2qd7i]

미친색기들 ㅋㅋㅋㅋㅋ

[@user-wv1qt9fz7t]

목걸이 걸어드리겠습니다.

[@itlee949]

김동률이라는 존재가 음악계에 있다는 데에 참 감사하다. 작사, 작곡, 사운드에 목소리에.. 이런 장인이 있다는 데 참 감사하다. '김동률'이라는 브랜드만으로 다운받고 앨범을 사고 하는 지 다시금 알게 된다. 듣다가 눈물나네 ㅠㅠ

[@user-of1uv4hv4t]

IT Lee '감사'하다

[@user-uc9uu3yr7o]

김동률 음악은 뮤비도 쩖

[@pcbb_tiger]

얼마전 여의도 불꽃 축제를 보며, 이 노래와 뮤비가 생각나서 오늘 하루종일 듣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 노래만 나오면 떠오르는 사람이, 여전히 생각나지만 그래도 꿋꿋히 잘 버티고 살아가고 있어요. 보고싶어요. 예쁘고 멋진 것들을 보면 많이 생각나요. 잘 지내나요.

[@user-ut8xs5yx9f]

와씨.감정이입됨ㅜㅜ

[@chltbfl]

아름다운 사랑 하셨나봐요 좋은순간에 생각나는거 보면

[@user-vs5dw9ck8b]

비단 글로 담아낸 말들만이 답장은 아닐 것이다 그간의 관계에서 스쳤던 수많은 말들, 차마 말하지 못 하고 삼킨 단어, 문장 전부 상대를 향하였던 것들 때론 침묵만이 가장 좋은 답이기에 하지 못 했던 말, 미루고 미룬 답장 그러나 인간관계에서 내게 가장 좋은 것이 반드시 상대에게도 좋은 것은 아님을 몰랐을까 고작 한 단어짜리라도 좋으니 결국은 듣고 싶었던 것일까 이게 맞다 생각하며 속으로 삼켰던 해야만 했던 수많은 답장이 깊숙이 가라앉아 있다 이제와 돌이켜도 한번 가라앉은 말들은 꺼내줄 상대가 없음을 엇갈린 것은 그때 우리의 관계가 아니라 나의 진심과 행동이었나보다

[@user-wv2vz8tl8m]

2021년에 든는 사람 좋아요 눌러주세요,,,,, 김동률 초 ㅣ 고..⭐️

[@kursung228]

짜장밥님이 이런명곡에 이런병신같은댓글단다고 작년에ᆢ이미 일침하셧음. ㅡㅡㅗ

[@swshin5819]

@@kursung228 킹치만...어쩔수없이 달게 되는걸 ㅠ

[@user-nb2um3kz1i]

ㅋㅋㅋㅋ 손 김동률 가수님 이 글 보시면 아버님이 일하시는 봉사활동 ㅂㅇ에 와서 노래 한번 불러주세여ㅎㅎ 콘서트 티켓 싸인 시디는 감사했습니다

[@user-fs8tg1tv6c]

좋다.

[@user-og4mo5jz2s]

이노래를 자꾸 듣는 이유는...너무 일상적이라는거....영상에서 나오는 일상...그래..서울의 출퇴근길..어제도 보고 내일도 보는 그길에서 시작하는 뮤비...나도 철길을 지나면서, 길막히는 차안에서 운전대 손너머 봤던 창가에서 넘나드는 ..그 추억들...누구나 있겠지만.울컥해서 듣다가..이게 일상일꺼 같아서 차라리 영화같았으면 한구석에 뭍어둘만한데...그래서 .그게 쉽지 않게 만든 뮤비인듯. ..현실이 뮤비일것을 바래는 저같은사람들이 맨날 든는다는.. ...........................

[@mg_ss]

특별한 기법이 들어가지 않아도 이토록 완벽한 감성을 끌어내는 뮤비를 만들 수 있다니..

[@dongwonsin2850]

너무 늦어버려서 미안 나 알다시피 좀 많이 느려서 몇 번이나 읽어도 난 믿어지지 않았나 봐 답을 알 수 없던 질문들 다음날에 많이 웃겨줘야지 난 그랬어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넌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 널 알아주지 못하고 더 실없이 굴던 내 모습 얼마나 바보 같았을까 내일 맛있는 거 먹자고 혹 영화라도 볼까 말하던 내가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가 네 앞에 선다면 하고 싶은 말 너무나 많지만 그냥 먼저 널 꼭 안아 보면 안될까 잠시만이라도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갈 기회가 된다면 그때보다는 잘할 수 있을까 뭔가 그럴듯한 말을 하고 싶은데 나 아무래도 내일 쓸까 봐 또 미룰래 너무 오래 걸려서 미안 지금 보내더라도 어차피 달라질 건 없다고 넌 이미 모두 잊었다고 읽지도 않을 수 있겠지 설마 그럴 리가 없다고 모른 척했던 시간이 넘 길었어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가 널 볼 수 있대도 어쩌면 나는 그대로일지 몰라 사실 아직도 그 답은 잘 모르겠어 미안하단 말은 안 할래 그렇게 되면 끝나버릴까 봐 그러고 나면 똑같아질까 봐 혹시 내일이면 알게 될 수 있을까 오늘도 미루고 내일도 미루겠지만 널 사랑해 이것만으론 안 될지 몰라도 이제 와서 다 소용없더라도 이것밖에 난 하고픈 말이 없는데 사랑해 너를

[@user-sq3iw8wc5d]

굳굳!

[@user-df1cx7vg6c]

감사합니다

[@pandasinger_2020]

Спасибо))

[@JUNGHANable]

太谢谢您了！

[@allen7202]

거의 마지막 부분에 현빈형이 벤치에 여주랑 같이 앉아서 그윽하게 쳐다볼때 존잘이었다... 하루만 저렇게 생겨보고싶다

[@shkkk7092]

김동률 노래들은 겨울이랑 참 너무 잘어울림.. 요즘같이 해가짧은때에는 더!! 퇴근하는길 어둑어둑해진 도로에서 가로등 그리고 차 후미등이 야경이 되고 여기에 김동률 목소리 얹어지면 막히는 퇴근길이여도 참 좋다.. 요즘 출퇴근길 매일듣는 노래들ㅜㅜ 넘조하....

[@user-fl8xn4vo9q]

ㄹㅇ 마약임

[@jang09700]

사람이 낭만적이네. . .

[@youngjunpark1768]

시인이세요? 표현 진짜ㅡ감성적이네

[@user-ck9fi6wg1i]

감성파시네요😂

[@12-6curve9]

또 겨울이 올 것 같아요

[@user-dg2pk4tz5o]

이촌동, 여의도를 바라보는, 항상 막히는 강변북로를. 이정도로 이쁘게 찍을 수 있는 영상이 있을까

[@boyaknam]

돌아가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시간을 되돌려도 안 되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이 문제...

[@jlove1383]

김동률쯤 되니까 현빈이 나오는 뮤비를 볼수 있구나

[@user-ut9yz6vd1m]

J love 공유도 예전에 김동률 뮤비에 나왔었지.. 역시 가수하고 뮤비배우 클라스 ㄷㄷ

[@user-lw1sh5dw1x]

현빈 쯤 되니까 김동률 뮤비에 나올 수 있다는게 학계의 정설

[@user-xz9mk9vt1w]

@@user-lw1sh5dw1x ㅋㅋㅋ 당근이지

[@23323jkw]

@@user-lw1sh5dw1x 이게 맞다.

[@chessibal5059]

@@user-lw1sh5dw1x 학계의정설 ㅋㅋㅋ ㅇㅈ

[@user-sj6np8yp9f]

폭죽터질때 왜 왈칵 눈물이 날까요 사랑이란 감정이 숨길수 없이 터져나오는것 같아서..

[@user-tu9pk9su5j]

감독이 의도한커져 사랑해란 가사나오기전까지 절제하다가 한번에 몰아서 감정 터트리기

[@cowflexible]

불꽃축제와 김동률... 언젠간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답장을 주제로 불꽃을 보여줬으면

[@soopbyeolmyfavorimthings]

이 뮤직비디오 최고의 장면은 '오늘도 미루고 내일도 미루겠지만' 하면서 게이지 채우다가 불꽃놀이로 빵!!!! 이거 보려고 한번씩 봄. 특히 퇴근길 버스에서 이거 보면 주책맞게 눈물 나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사와 뮤직비디오 내용에서 같은 의미를 말해주는 장면. 너무 가슴 벅참 ㅠ 뚜싀

[@mkl5170]

웬만한 뮤비는 다시 보는 일이 드문데 이 뮤비는 거의 작품급이라 반복해서 보게된다. 김동률과 현빈의 완벽한 콜라보.

[@user-slantrkq]

수많은 노래들이 있지만, 꼭 이 노래만 들으면 온몸에 닭살이 돋고 울컥한다..

[@user-ih8qm7jn8d]

추워지니 생각나는노래 다시 이 계절이왔네

[@user-lh1fr9yp5m]

노래도 좋지만 현빈이 정말 이 노래 분위기를 너무 잘 살렸어요. 현빈 아닌 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은 상상도 못할만큼 눈빛, 표정 연기, 외모는 정말 압권인듯해요. 분위기로는 정말 우리나라 남자배우 중 탑~!

[@reikyo10]

Love this music video song .

[@SuperLegendaryUnicorn]

솔직히 불꽃 터지는 장면에서 내 눈물도 터졌다 하는 사람들 좋아요 눌러보자... 나만 그런거 아닐거야... 몆십번은 본거같은 무비인데도 아직도 저 장면에서 눈물나. 모든 소중한 감정이 쌓여 불꽃처럼 빛나는 순간같아서.

[@8travelers]

4:43

[@8travelers]

마침 이 댓글 읽고 있는데 나와서 마음이 펑 터져버렸 다

[@K87aa]

몇일 전 하늘로 떠나보낸 소중한 사람한테 말하고 싶은게 가사에 녹아있어서.. 몇일동안 멍하니 듣고 있어요.. 답장은 이제 못 주겠고 못 받겠지만...

[@user-nb3ho6zs3w]

염병떨고있네

[@Hbiny-bs8rb]

@@user-nb3ho6zs3w 왜그래요?..도대체 왜그러고 사는거에요?….

[@justinlee8457]

이 노래는 사실 첫 줄과 끝 줄만 읽으면 된다. '너무 늦어버려서 미안', '사랑해 너를' 그런데 남자가 이 두마디를 온전히 말하기 위해서 무려 6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고, 두 마디사이에서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먼저고민하다가 미루고 또 고민하다가 내일로 미룬것인데,이 부분이나 노래를 듣고 구질구질하다고 하는사람들은 가슴 절절한 사랑앞에서 얼마나 쿨할수있을까 그 누구든 마음이 많이 남아있는 사람이 이별을 앞뒀을 때 노래 가삿말처럼 행동할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없음을..

[@jspjsp1994]

멜론 베뎃을 긁어오셧네..

[@user-nn6jj2tv7o]

아니 무슨 스웨터 하나 입는데 이리 잘 생겼냐 미쳤네 진짜...

[@user-yq9eo6vs9h]

개인적으로 가을에서 겨울 넘어가는 환절기에 특히 생각나는 노래인거같아

[@user-hj5wg2bc8v]

공감합니다...

[@KonnsAVmaterials]

그 이유로 들으러왔습니다

[@user-nm7hw7oh2l]

그래서 오늘도 들으러 왔습니다...

[@JaehwanShin]

오후에 빨래 개다 말고 갑자기 들으러 왔는데... 딱 어울리는 댓글이네요

[@user-cg9wk7eh1o]

저두 공감합니다..오늘도 조으네요..

[@hsunrise8999]

보러 올때마다 발라드 뮤비 중에 제일 잘 만든것 같음..

[@hhh7441]

4:43 제일 좋아하는 부분. 그리고 뮤비 내내 울것같은데 울지 않는 여자분의 표정연기가 참 좋아요. 그래서 내가 대신 울음ㅠㅠ

[@cafri2187]

서울...이렇게 아름답게 담아낸건 처음 봐요 갓동률..

[@user-eg4vw1im5q]

묵묵히 뱉어내는 감정 진짜 중저음의 대가;;

[@user-ou9yo3lv1y]

De2s tiny ㄹㅇ

[@innovationquality]

말보단 행동 생각보다 실천 두려움보단 용기

[@user-gs4lp7tr4m]

5:27 현빈오빠... 머라고 말하는걸까 너무 궁금하다 그리고 아무말 없이 가슴에 기대어 있는 장면.. 말없이도 저 눈빛 저 행동에서 진짜 진짜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이 다 쏟아져나오는듯한 느낌이다 뮤비감성 진짜 대박이에요 사랑해요 김동률

[@user-oe1rb7in8z]

너 빵 쳐먹고 안 치우고 갔더라 (죄송합니다...) 지는 해질녘 처럼 돌이킬 수 없는 이별을 향해 가는 두 사람. 이미 갈길을 가고 있지만 마지막 쥐고싶던 미련은 남들의 기쁨의 불꽃놀이 화려한 순간 둘을 만나게 합니다. '사랑해 너를~ 하지만 전철처럼 빠르게 지나가버리고 두 사람은 기대어 구름다리에 있지만 카메라는 주저하는 여자의 두 손 어색하게 걸쳐있는 두 사람의 모습만 보여줍니다. 어쩌면 그것은 미련일 뿐 정작 만났어도 할 이야기는 그것 밖이겠지요. 이미 해는 지고 불꽃놀이는 그렇게 화려하게 기뻤던 그 순간처럼 이내 져버리고 각자의 길을 갑니다. 답장의 길게 줄이 드문드문 그어져있는 제목과 배경으로 지나는 복잡한 전차의 전깃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미했던 것 같습니다. 주고 받던 답장의 줄은 이내 그렇게 끝이 납니다.

[@user-no6iq2rs7g]

4년을 기다린 게 전혀 후회되지 않는 명곡이다.. 역시 김동률 영국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했다고 하는데 대단한 명곡이 탄생했네요

[@Claire-gy6xf]

현빈... 이렇게 분위기있을줄이야....

[@user-he1ji1yr6r]

하관이 완전 야성미 넘치는 서양인처럼 생김

[@abr7505]

인간이 이렇게 아름다울수도...

[@user-pr3si3qi7l]

@@user-he1ji1yr6r 머리기니깐 더 야성미 풀풀

[@thd_ss4109]

이랑 이나 꼭 보세용 이런 분위기 쌉에져요ㅠㅠㅠㅠ

[@user-mh1ol7jb2v]

해외에 사는 나는... 서울의 막히는 거리와 노을 지는 배경이 낯익으면서 너무 그리운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클라이막스에서는너무 좋아서 닭살이 몇번이나 돋네요. 웅장한 반주와 동률님의 잘 생긴 목소리, 좋은 노랫말과 멜로디, 게다가 잘 생긴 현빈까지 열일하네요.👍👍👍

[@yumijin00]

답장 듣고 그게나야 들으면 가을이지.. 좋다

[@weirdcrafter9649]

현빈은 머리길면 위험해지고 머리짧으면 건실해 보임...뭐지 이 한 사람 안의 양대산맥은...?

[@mi-bg9jv]

👍👍👍👍👍

[@user-gc5gu4sj7n]

가타부타없이 올라가는 따봉수ㅋㅋㅋ

[@user-rj5rp6qm9y]

저는 긴게 더 잘어울리는거 갇아여ㄷᆢ

[@sunglee6830]

여기서의 이 스타일 박제해야함 이게 딱임

[@helios6978]

차령산맥

[@user-ny6il8zb3t]

"널 사랑해" 라고 말할 때 화려하게 터지는 폭죽 그 순간 둘은 다른 공간에서 같은 대상을 공유하게 된다. 화려하게 터지는 폭죽을 본 그 순간만큼은 서로 사랑했고 아름다웠던 기억을 떠올리진 않았을까 하지만 그 아름다운 기억들조차 금새 흩어지고 말았다 폭죽처럼

[@yoon4224]

한동안 미칠 정도로 이 음악에 빠지고 뜸해졌다가 오늘 첫눈 내리던 날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추운 겨울 잘 지나가자고 빌었지만 첫눈과 동시에 무너져버렸다 가사에 내 모든 마음이 담겨져 있어서 아리다

[@dparkactor]

노래방에 이 뮤비 보고 놀램 뮤비라는 연출 속에서 뜬금없는 그냥 자동차 지나가는 장면 풍경장면이 길게나와서 "일상"이라는 느낌을 확 주는게 대단함

[@user-qg5sw5dj1z]

오늘 새벽 직접 만나서 6년 연애 이별했습니다. 아침 출근길 이 노래 들으면서 30분동안 울면서 출근했습니다. 너무 힘든데 시간이 약이라는데 너무 걱정이네요.

[@user-qg5sw5dj1z]

@@user-fc7tt4yz7h 너무 힘드네요 일하다가도 거짓말이아니라 10초에 한 번씩 생각나고 밥도 안먹게 되고 항상 멍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user-qg5sw5dj1z]

@@user-fc7tt4yz7h 늦게 답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user-qg5sw5dj1z]

@@user-fc7tt4yz7h 오늘 사진도 다 지웠습니다. 6년 사귄 사진이 2시간 만에 다 지워졌다는게 너무 허무하고 그만큼 많이 찍어주지도 않았던게 너무 후회되네요..

[@user-uf6rn4mq5v]

힘들죠. 눈뜨고 있는게 너무 힘들겠다. 잠도 잘 안올텐데.. 먹고 싶은것도 없죠. 지나가야 하는데 알텐데 그 시간이 너무 아플텐데. 사실 약 같은건 없어요. 버텨요. 다른 날은 오긴 와요.

[@user-cl8ui3zu9h]

술 드시지 마세요

[@pharamac]

2021 년에 듣는 1인. 오늘 손예진과 열애설 인정. 현빈 형 이제 답장 쓸 필요 없을 듯 합니다.

[@SuperLegendaryUnicorn]

골백번을 듣고 봐도 노래 속에 담긴 따뜻하고 간절하고도 빛나는 사랑의 감정에 단 한번도 울컥하지 않은 적이 없는 노래. 남녀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인연들에게도 아끼는 마음은 벅차도록 마음속에 가득 쌓여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랑한다는 단어만큼 그 감정을 간결하고도 가슴 떨리게 표현할 수 없는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기에 그 짧은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해 보이는 마음속 가장 깨끗한 감정을 6분여의 시간에 응축해 표현하는 이 노래는 감히 수식어를 붙이자면 사랑의 결정체와 같은 음악이 아닐까. 이 노래의 모든 주제의식은 이 곡의 마지막 문장에서 불꽃처럼 터지는 듯 하다 "이것밖에 나 하고픈 말이 없는데, 사랑해 너를"

[@karinap2058]

이것밖에 나 하고픈 말이 없는데, 사랑해 너를" ❤❤

[@sunshine-yb7no]

​@@karinap2058 하트 있어 도망가요...

[@kimchistar9680]

해외에서 산지 어언 8년 서울이 보고 싶을때마다 이 뮤비를 보곤합니다.

[@user-bj6bc6yd3c]

제 해석이 맞다면 남자와 여자의 시선과 공간(실내, 실외)을 비교하면서 보면 더 애달픈 뮤직비디오인 것 같아요. 실내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처음 '너무 늦어버려서 미안'이라는 가사와 함께 남자는 실내로 들어옵니다. 잎이 시들어버린 식물, 먹다 남겨놓은 빵쪼가리, 말라붙은 유리잔이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된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인이 남긴 흔적이라기엔 그것을 만지는 남자의 표정에 어떤 감정이 느껴집니다. 남자와 다른 누군가의 흔적만 남은 집(관계), 이별했습니다. 여자는 정체된 도로 위, 차 안(실내=관계)에서 굳은 표정을 하고있습니다. 동시에 '넌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여자는 곧 무언가 결심한 표정으로 차에서 내립니다. 정체된 도로는 순탄하지 못한 둘의 관계를, 갓길에 차를 버려둔 채 차에서 나오는 것은 이 관계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것, 즉, 이별을 결심한 것 같습니다. 실내에서 실외로 나온(관계에서 벗어난) 여자와 달리, 남자는 반복해서 푸른빛을 띄는 실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푸른빛은 슬픔을 암시하는 색으로 자주 쓰이죠. 남자는 밖으로 나가지 않고(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저 블라인드를 걷은 채 밖을 내다봅니다. 집에서 한발짝도 벗어나지 않은채 서성거리는 남자와 다르게 차들과 인파는 계속해서 자신만의 방향을 향해 흘러갑니다. 인파 속에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인파와는 다른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인파가 정방향이라면 여자는 역방향으로 걸어올라갑니다. 거슬러간다, 추억을 되짚는 것 같습니다. 혹은 자연스러운 마음의 흐름(정방향)과는 반대로 연인을 잊어보려는 노력일 수도 있겠네요. 여자가 계속해서 움직이는 동안, 남자는 여자가 남긴 편지조차 뜯어보지 못하고 망설입니다. 편지를 읽는다면 정말 이별임을 인정해야하기 때문일까요? 남자의 회피적 성향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꽃놀이가 나옵니다. 불꽃놀이는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순간속에만 존재합니다. 결코 영원한 존재가 아니죠. 두 사람이 가장 좋았던 때, 연애의 클라이막스를 의미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공간(실내와 실외)에서 불꽃을 바라봅니다. 함께 보냈던 가장 좋았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인데요 여자와 남자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데, 아름다운 것을 보는 환희에 찬 표정이 아닙니다. 여자는 씁쓸하고 묘한 표정을, 남자는 아쉬움과 슬픔이 느껴지는 표정을 짓고있습니다. 아마 가장 좋았던 시절을 추억하는 두 사람의 시선의 차이겠죠. 여기서 이미 이 관계의 끝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육교위에서 둘은 다시 만납니다. 실제 만남이나 재결합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육교는 양 쪽을 이어주는 존재, 남자와 여자가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 서로를 떠올리고 있다는 것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같은 마음이라기엔 처음 남자의 어깨에 잠시 기댄 이후, 남자와 여자는 서로 살이 닿지도, 시선을 마주하지도 않습니다. 여자는 정면을, 남자는 여자의 옆모습을 바라보죠. 둘은 이렇게 시선이 엇갈립니다. 마지막 클로즈업 되는 남자와 여자의 붉은 얼굴은 불꽃놀이의 불꽃이 얼굴에 비친것이겠죠. 추억을 마주하고있는 남자는 불꽃놀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정면으로 그것을 바라보고있습니다. 그러다 고개를 숙이고 아래를 보는 표정에서 약간의 자책도 느껴집니다. 여자의 시선은 이미 불꽃놀이에서 살짝 비껴나있습니다. 여자는 이미 이별을 받아들였습니다. 뮤직비디오 내내 끝난 인연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남자와, 관계의 끝을 결심하고 자신의 길을 걷기 시작한 여자. 연애의 시작은 동시에 언젠가는 다가올 끝을 향하죠. 그 끝에 둘중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남겨지기 마련이구요. 이 전 연애에서, 그리고 다음 연애에서, 우리는 떠나는 쪽과 남겨지는 쪽 중 어느 쪽이었고 어느쪽이 될까요? 둘이 하는 연애에서 타인이 잘잘못을 논하는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우유부단하고 답답했든 여자가 매몰찼든,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온전히 그들의 연애니까요. 유효기간이 끝난 연애에서 누군가는 마침표를 찍어야하고, 다른 쪽은 그것을 받아들여야하죠. 당신이 떠나는 사람이라면 선택한 길을 돌아보지말고 계속 나아가시고, 남는쪽이라면 충분히 아파할 시간을 가진 후에 상대와 함께 하던 집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밖으로 나가면 됩니다. 어떤 결말이든, 당신이 한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haulhaul1616]

Bravo! well said

[@user-uw9ry9jb4i]

저도 같은 시각으로 봤습니다. 마지막, 다시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보다는 이제는 정말 서로를 비워낼 수 있겠다는 보내줘야겠다는 감정

[@yunjikimmy3816]

우와..감탄하고 갑니다...덕분에 뮤비를 새로운 눈으로 봤어요..고마워요

[@ooohhh7946]

천잰데?!

[@henryseongkim2213]

브라보!!!

[@a38563586]

2022년에 듣는 사람 손을 들어주세요,,,

[@user-dn4nu8we6u]

손

[@user-ie3yt5hn2e]

손

[@user-de4cg9cg6z]

미투

[@user-cx3de9gz2j]

20.01.20 손

[@ROKMC1295]

명곡

[@ohyeah8283]

4년을 사귀다 부모님 반대 때문에 일방적으로 이별통보 하고 서로 하루아침에 남이 된 채 살던 어느 날 이 노래를 처음 들었다. 진짜로 다시 연락하면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하고 멍청한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헤어진지 넉달만에 연락하고 미안하다 다시 시작해보자 했지만 결국 모두 불가능한 이야기였다. 진작 깨달았어야 했는데. 이런 머저리 말고 훨씬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아줘라, 웃을때 참 이뻤던 사람아.

[@user-uz5rs7re2z]

힘내세요..

[@logiigol]

진짜 잘 헤어지신거예요. 그 분 입장에서도 글쓴분 입장에서도.

[@teenypop]

날씨 조금 선선해졌다고 바로 생각나서 보러옴. 뮤비 감독님 진짜 최고.

[@hofers85]

2018년 최고의 뮤비 중에 하나인 거 같아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랑하고 힘들고 하는 우리들. 이건 30대 이상을 위한 뮤비인거 같네요.

[@tincutavraciu1408]

What movie?

[@nosung9225]

@@tincutavraciu1408 it means this music video best MV in 2018 and it for over 30ages who struggle for love

[@user-sk4le8dh3b]

유정아보고싶구나

[@user-sk4le8dh3b]

30대지만 20대같은사랑을하다가 30대같은 결혼을하고싶다

[@user-ki3un4sg1z]

진짜 30대 이상을 위한 뮤비임.......ㅠㅠ

[@heungeul]

너무 늦어버린 감정과 제때 꺼내지 못한 마음. 그것들이 하나가 되어 흐르면 커다란 후회를 만든다. 사람과 사람을 대할 때마다 문득 다짐하는 게 있다면 감정은 미루지 않고, 말은 헷갈리지 않게, 마음은 신중하게 쓰자는 것이다.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내 곁에 있을 때 말하고, 해주고 싶은 게 있다면 해줄 수 있을 때 해주는 것. 우리는 종종 누군가에게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고 부족함을 보여주기 싫어서 머뭇거리곤 하는데(…), 순간의 감정과 마음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게 되면 순간은 이미 흘러가고 사람은 떠나갔을 가능성이 크다. 관계 속에서 생긴 크고 작은 문제들의 ‘답’을 모른다고 해도 괜찮다. 내가 그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고 있다는 확신이, 실은 착각이어도 좋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첫 만남’이라고 쓰였던 첫 줄과 결국 겪게 될 ‘마지막 순간’이라는 마지막 줄 사이에 오답이든 정답이든 빼곡하게 적도록 노력하는 것. 문장이 끝나버리면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적지 못하고 긴 시간 내 마음속에만 담아두어야 하니까.

[@daegwon0418]

역시 흔글...

[@user-mn8bf4nq7k]

하고 싶은 말과 함께 후회, 미안함, 그리움도 비우지 못하고 있네요...

[@user-gt9lk5zq6g]

지금 제 마음같아서 눈물이 주체 못하고 흐르네요...

[@emki3226]

감사합니다 써주신 이 글 보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1004racconn]

ㅠㅠ

[@user-yy9vk8hf4v]

보고싶은 사람은 없는데 누군가 보고싶어지는 노래네요

[@valeron5115]

현빈, 이설 배우의 매력적인 비주얼과 연기. 도시 서울의 일상을 담담히 담아내면서 하이라이트 여의도 불꽃축제와 함께 노래와 감정까지 폭발시키는 연출. 마스터피스.

[@kyoungmikwak3322]

14년전 먼저 하늘로 소풍간 그사람이 생각납니다.한동안 잊고 살았건만.,.다시금 생가나게..저리게 되네요. 보고싶습니다. 아주많이..

[@manizarifful]

들을 때마다 하늘에 있는 동생이 생각나서 눈물을 참을 수가 없다. 만나면 그냥 먼저 널 꼭 안아보면 안될까... 니가 세상에 있을 때로 돌아갈 기회가 된다면 더 잘할 수 있을까 형이 정말 미안하기만 해. 에고..정말 세상에 없구나 어떡하냐..

[@kurrerafecho7480]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남매라고 안믿을정도로 친했는데 평생기억일거지만 힘내 나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