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하고 싶어요 나의 까만 이 마음 친구들은 하나 둘 곁을 떠나는 중 언젠가 이 마음만 남아버린대도 나는 모른 체하고 말 거예요 나만 알고 싶어요 바보 같던 그 옛날 내가 역겨운 듯 바라보던 네 눈 정말로 그 기억만 남아버린대도 까먹은 척 너에게 상냥할 거야 이 마음 절대 보여줄 수 없어 이 마음 절대 보여줄 수 없지 혹시나 내 마음 알아차린다면 정말로 모른 체해줄래요 이 마음 절대 보여줄 수 없어 이 마음 절대 보여줄 수 없지 혹시나 내 마음 알아차린다면 정말로 모른 체해주시겠나요 이것만큼은 진심입니다 이것만큼은 진심이에요 이것만큼은 진심입니다 이것만큼은 진심이에요 돌아가고 싶어요 순수했던 그 시절 이제는 더 이상 바랄 수 없지만 혹시나 내게 다시 돌아와 준다면 그땐 정말로 진심을 다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