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면] 절삭가공 분야 25년 ‘외길’의 명장 ‘최정훈’ 기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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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다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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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 절삭가공 분야 25년 ‘외길’의 명장 ‘최정훈’ 기술이사
최연소 ‘대한민국 명장’, 후배들에 “절삭가공 기술 현장에서 몸으로 익혀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86년부터 매년 한 번씩 ‘대한민국 명장(이하 명장)’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근로자 중 숙련기술의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대경정밀 최정훈 기술이사는 스트레인 게이지 부착 시 표면 조도를 향상시킨 토크, 원형 로드셀 국산화 개발 성공 및 로드셀 가공을 위한 신기술 확보를 통해 역수출에 성공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최연소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중학교 3학년, 절삭가공의 묘미를 느끼다
어릴 적부터 기계를 조립하고 수리하는 것을 좋아했던 최정훈 이사는 중학교 3학년 방학 때 아버지의 권유로 현재 근무 중인 대경정밀에서 한 달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곳에서 원하는 형상을 만들며 절삭가공의 묘미를 느낀 최 이사는 이후 공업고등학교 기계과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 대경정밀에서 틈틈이 절삭가공 분야의 기술을 습득한 최 이사는 군복무 기간에도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 그 당시 여러 사정상 방위산업체에서 군복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방위산업체인 (주)두성산업에서 3년간 기계가공 업무를 진행하며 군복무를 마친 최 이사는 이후 대경정밀에 정식적으로 입사하게 된다.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 최 이사의 회사 생활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취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 경영이 악화돼 공장이전과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또한, 그 당시 사수들은 후배에게 기술을 전수해주기 보다는 본인 스스로 터득하도록 하는 관습이 남아 있어 난이도가 높은 기술들은 배우기가 어려웠다.
최 이사는 이러한 힘든 시간을 열정과 끈기로 극복했다. 그는 “관련 분야의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회사 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공장장님 어깨 넘어 기술을 하나씩 배웠다”며 “주말이면 회사에 나와 눈으로 배운 기술로 가공도 해보고, 불량도 내보고, 불량 낸 일로 사수들의 꾸지람도 들어가면서 힘들게 일을 배웠다. 이를 통해 사수들이 10년에 걸쳐 터득한 기술을 5년 만에 터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허 6건 및 디자인 11건 등록, 서적 7권 출간
고등학교 시절부터 올해까지 대경정밀에서 근무한지 25년 째 접어든 최 이사는 특허등록 6건과 디자인등록 11건에 이름이 등록돼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 담장에 사용하는 화살촉을 다이캐스팅 금형으로 찍어내는 신기술을 개발해 월 1만5천 개씩 생산·납품하고 있으며, 틸팅 각도에 따른 공기 기포량 감소와 용탕와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불량률을 감소시킨 Long ladle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후배들이 절삭가공 관련 자격증을 좀 더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7권의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후배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 이사는 현재 대한민국 명장이라는 타이틀을 비롯해 2015년 우수숙련기술자, 2018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2018년 올해의 기계인 등을 수상했다.
선 취업 후 진학 고려해야
최 이사는 명장이 된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가 산업발전과 회사 이윤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숙련된 기술을 더 배우고, 후배기능인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 이사는 “학생들이 쉽고 편안 일을 하기 원하다 보니, 절삭가공 분야에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절삭가공 분야를 다루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방문해 기술지도, 취업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후배들에게 선 취업 후 진학도 고려해 볼 것을 당부한 최 이사는 “절삭가공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혀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선 현장에서 기술을 익히고 이후에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그때 야간 대학 등을 다니며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전문가가 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 배경음악 정보
Title: Emotional
Artist: Peritune
Genre: Emotive
"Peritune - Emotional" is under a Creative Commons license (CC BY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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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42
@tv-eu9ww
@tv-eu9ww 9 ай бұрын
산업 발전 보다는 개인이 먼저 먹고 살기를 생각하는 세상이니깐요. 요식업 시급이랑 제조업이랑 시급이 동일
@yechanlee7543
@yechanlee7543 4 жыл бұрын
새로이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아낌 없는 투자를 하시는 정말 훌륭하신 명장님이시자 교수님 이십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김00-l6t
@김00-l6t 4 жыл бұрын
텃세 감내하고 명장까지! 응원합니다
@곰다람쥐-x2i
@곰다람쥐-x2i 4 жыл бұрын
한 분야의 정상에 서신분.. 대학 졸업하고 인턴생활 때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느꼈습니다. 멋지십니다
@korea731
@korea731 3 жыл бұрын
사회가 학력중심사회인데 아직 오지도 않은 기술중심사회를 얘기하면서 젊은친구들 평생 기름밥먹게하지마세요. 저도 20년넘게 같은업종에 종사하면서 느낀거지만 굳이 없는길 덤블 없애가며 길만들 사람이 아니라면 남이 만든길로 가면 편한기도하고 남들보다 더 멀리 빠르게 갈수있습니다. 이길을 선택하는 분들은 후회만이 당신과 함께할겁니다. 지금은 제글이 거슬릴지 몰라도 경험해보신분들이라면 제생각과 더많이 같을겁니다. 영상속의 명장님은 어쩔수없이 말하는부분도 있을거에요. 가공분야 명장님이 나와서 평생고생하며 기름밥먹지말고 공부해서 대학가라고 말하면 좀 이상하니까.
@빠삐뽀부바
@빠삐뽀부바 3 жыл бұрын
직장다니다가 사업하고있고 충분히만족하는데요 대기업갔으면 지금수입 반의반도 못벌건데 .... 사람나름입니다
@축사모-e4u
@축사모-e4u 3 жыл бұрын
저도 전문대나와서 한때는 명장을 꿈꾸며 선취업을 선택했는데요, 맞는말씀이지만 세상에선 기술만가지고는 될게아닌게 현실이라는걸깨달았습니다 3년동안 (선배님들에 비해 오래한것도 아니지만) cnc를배우며 기술력을 키워왔었는데 코로나이후 이 기술을 써먹을데가없는겁니다.. 회사사정으로 어려워지고 계속치열해지는경쟁속에서 저는 제가가진 기술을바탕으로 기계과 및산업공학과로 후진학을(편입) 선택했습니다
@dawnizero
@dawnizero 3 жыл бұрын
나이가 20대시면 그런 생각을 가지실수 있습니다. 이바닥에서 연봉이나 대우가 20대들에겐 너무 박합니다. 30대는 넘어야 경력맞춰서 연봉을 주고 그러죠..
@user-tn2lc7je3l
@user-tn2lc7je3l 4 жыл бұрын
후배들을 위한 조언까지 해주시니 좋네요!! 젊은 인력들 요즘 쉬운 일만 하려고 하는 모습 많이 보이죠...그래도 후배양성과 국가산업발전까지 멀리 내다보다니 역시 명장은 다른가 싶습니다.
@시골고양이-d2j
@시골고양이-d2j 4 жыл бұрын
저두 지금것 현장에서 일만하다. 여러 경험을했습니다. 하지만 이쪽일 하면서 허무감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더군요. 학교에서 배운건 무쓸모다. 현장에서 모든걸 다시배워야한다. 여기일 10년넘게 하면서 그 쓸모없다고 말하고 다니는분 네이버 지식이나 등등에 그런분들 실제로 몇몇 물어보면 정말 공고생 폴리텍학생초보보다. 못한 수준입니다. 현장 거기에 마춰져일하기댐에 경력이 많아도 학생보다 못한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물론 현장 겸험 무시를 못하지만 예를들어 명장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현장에서만 배우면 잘 안가르처주는 꼰대분들 정말 많습니다. 그걸 몇년에 걸처 가ㅓ르처주는걸 폴리텍이나 그런곳은 바로 알려줍니다. 현장이랑 물론 차이는 나지만 기본지식 기계조작법 모델링 수기작성등등 cam까지 기본지식은 습득했기댐에 옃에서 사수 하는걸보면 거기서 조금 응용하면 엄청빨리배웁니다. 한예로 10년넘게 현장에서 일하는 친구 공장장으로있는데 모델링 캠까지 다하는데 정말 기술은 형편없었습니다. 학생들 졸업후 1~2년한친구보다 못했습니다. 물론 현장경험도 무시못하지만 정말로 못하는분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현장일 10년넘게하며 느낀건 배움에 길은 끝이없다는겁니다. 저는 범용밀링 범용선반 cnc.mct 모델링 cam 순으로배웠습니다. 그러나 제일 자신있는건 범용밀링이구요. 저는 몸으로 직접하는걸 정말 좋아해서 그런지 범용이 더 친숙하고 좋습니다. 늦은 나이에 이일 시작하시는분들 최소 학원에서 기능사 정도는 공부하시고 취업하세요. 필요없다는등등 말만 듣지마시고 꼭 추천드립니다.
@까까꾸꾸-k9d
@까까꾸꾸-k9d 4 жыл бұрын
간단한거는 뭐 수기로 한다 치더라도 복잡한 형상은 특히3D 캠 없이는 못깍죠.. 그래서 캠이 중요하고 배워놓으면 좋을듯
@서현-r6z
@서현-r6z 4 жыл бұрын
그렇게 자격증 다따서 5축 형상가공 까지 했는데 아직도 잘모르겠습니다 저도 범용하던때가 제일 좋았던거 같네요
@시골고양이-d2j
@시골고양이-d2j 4 жыл бұрын
@@서현-r6z 자격증 다땄다는건 기능장까지 모두인가요?
@후룰루룰-o7r
@후룰루룰-o7r 3 жыл бұрын
옛날이야 배우기에 힘들었지만 요즘엔 그야말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조금만 알고자하면 어디서든 배워요 심지어 유튜브에서도 배우니까요 .. 정말 배움에는 끝이없는거같습니다 다른것보다 스스로 하고자하는욕심이 중요하다고생각되네요..
@빠삐뽀부바
@빠삐뽀부바 3 жыл бұрын
@@시골고양이-d2j 기능장까지는 쉬워요 기술사가 어렵지
@allen-xr6ey
@allen-xr6ey 4 жыл бұрын
한 분야의 명장이 되기까지. 역시는 역시 역시군요
@ostblue830
@ostblue830 3 жыл бұрын
2015년 인천인력개발원에서 교수님께 머시닝과정을 배웠습니다. 그 당시 대학 출강도 하시고 회사생활도 하시던게 기억나는데 결국 명장님이 되셨네요.
@유로유庾路冇
@유로유庾路冇 Жыл бұрын
아. 명장이란 말. 짜증난다. 너무 지나치게 포장한다.
@user-qq3gi3xr6r
@user-qq3gi3xr6r 4 жыл бұрын
최연소 명장이라니 멋지네요!
@A_ken.
@A_ken. 4 жыл бұрын
Mct 직업학교에서 배우고 cnc mct 자격증 다 땄긴했는데 작은공장에서 mct버튼맨하다 중견회사 금형반에 왔는데 좀 큰회사에서는 자기가 스스로 독학하는거아니면 회사에서는 프로그램은 만질일도없고(프로그램 사무직이 따로있응ㅇ) 더이상 발전이없는거같네요 이제 30대인데 미래가 걱정이긴합니다 명장님 말대로 저 혼자 작은 목표를 잡아서 조금씩 발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eungbongchoi3299
@heungbongchoi3299 4 жыл бұрын
멋지시네요 ㅎㅎㅎ
@서현-r6z
@서현-r6z 4 жыл бұрын
일부터 하지마요 배울만큼 배우고 그 배운거 써먹을 자리로 가요 아무데나 가지말고 내인생을 위해 몸과 시간을 아껴야되요
@후룰루룰-o7r
@후룰루룰-o7r 3 жыл бұрын
지금이야 다들 힘들게살아온 부모세대들이 힘든일하지마라 뭐하지마라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하는일이고 필요한일입니다..물론 스스로 피하고싶다면 노력하고 진취적으로 해야겠지만 댓글 쓰신분의 생각은 잘못생각하고있으신게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오히려 힘든일을 겪고 이겨낸 사람만큼 강인한사람은 없습니다. 내인생을 위해 몸과 시간을 아낀다라.. 창조적 손해같네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몸과 시간을 투자하는게 맞다고봅니다. 내 인생을 위해서요
@user-wq7od7hr5j
@user-wq7od7hr5j 2 жыл бұрын
@@후룰루룰-o7r 기계가공 일 하지말라는 소리가 아니고 바로 현장가서 배우지 말고 교육기관에서 기본적인건 배우고 가라는 소리같습니다
@leesage2876
@leesage2876 4 жыл бұрын
와 명장...
@user-sf4vd5ib5v
@user-sf4vd5ib5v 4 жыл бұрын
아 이분 기능장시험 감독관이셨는데 명장님이셨구나..몰라뵜어요
@주주몽
@주주몽 3 жыл бұрын
말이야 쉽지 텃세 , 뒤통수 , 온갗 잔머리 , 험담 , 기타 등등
@user-ns4bv8tu8x
@user-ns4bv8tu8x 4 жыл бұрын
저도 가공일 10년하고 10년이 흘렀는데 ㅎㅎ 학교에서 배워서 자격중 취득하고 연수가서 수료하고 현장내 기술터득하여 현장운영하다 배움의끝이 없는걸 느끼게되었죠 전 윗사수 배운거 없이 혼자 독학으로 모든걸 해야했어요 누군거애게 질문조차 할수 없으니......
@유로유庾路冇
@유로유庾路冇 Жыл бұрын
그리고 보니 그러네. 기존 상급자 퇴사하면 작은 임금으로 일시켜 먹을수 있는거 맞아. 그게 현실이야. 사장 회장들 작은 돈으로 부려먹는 목적도 있어. 왜 . 그래야 기업의 계획 하지 않은 추가 수익이 사장 , 회장의 용돈 챙기지. 맞는 말 아주 훌륭한말이야. 그런데 어쩔수 없어. 원래 많은 임금을 줄수 없는 회사가 있고 , 한쪽회사는 더 줄수 있어도 동종 다른 기업이 줄수 없는 회사가 있는 다른 회사와의 비교한 최고 금액이 정해져 있으니 어쩔수가 없어. 자꾸 왜 기억 조작하냐. 신끼있는 것들아 나를 죽이거라.
@brianyoohoocarpediem2003
@brianyoohoocarpediem2003 4 жыл бұрын
숨겨진 달인, 맞집만 찾는 공중파, 종편 방송과 달리우리나라 산업을 살리고 발전시킨 명장을 찾아주는 내용이군요.
@user-me3ms2bs7d
@user-me3ms2bs7d 3 жыл бұрын
저도 이분야에서 적게나마 6년정도 했는데 절삭유 피부와 맞지 않아 그만두고 다른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쪽분야 진짜 기술 배우고 싶으시면 양산집은 가지마세요. 간단한거 비슷한거 단품 뽑아도 본인이 프로그램 혼자 다루고 단도리 다 하고 가공완료까지 혼자 할수 있는 환경의 공장 가세요 양상집 가면 주구장창 버튼맨하다 시간 다 갑니다.
@user-ng6zm5oq7z
@user-ng6zm5oq7z 3 жыл бұрын
가공쟁이가 인정받고 이어가려면 대기업에서 단가가지고 장난 안쳐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언제나 12시간 근무에 기술직이라고는 하나 10년전 대비 물가는 드럽게 올랐으나 가공쟁이 연봉과 개인사생활은 언제나 개똥이죠 ㅋ
@user-jx5ho7hj1v
@user-jx5ho7hj1v 2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지금 46살인데 기계조립 배워 재취업 고민 중입니다.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아닌지 궁금합니다
@royal9787
@royal9787 3 жыл бұрын
ㅋㅋ텃세부리던 사수들은 지금쯤 역전되서 굽신거리고 있을듯 ㅋㅋ
@MrStevenphelps3
@MrStevenphelps3 3 жыл бұрын
명장님 개인골프퍼터를 절삭가공할 수 있을까요?
@젠스-v7x
@젠스-v7x 3 жыл бұрын
가능함
@브라질냔왁싱
@브라질냔왁싱 3 жыл бұрын
이분 나이가 어떻게 되실까
@반평공방
@반평공방 2 жыл бұрын
2:00 깍는다는표현은 잘못된 표현 입니다 절삭한다가 올바른 표기에요 명장이라고 하셧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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