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상업도 잘하고 행정도 잘하고 지휘도 잘하고 신의도 높고 그야말로 팔방미인이군요.. 제가 봤을 때 유방이 항우보다 인재복이 많았단 건 태생적 기질과 배경 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연의 자손이자 항량의 조카였던 항우는 과거 가문에 대한 자부심과 원한에 물들어서 자의식이 너무 강하고 독단적이었던 데 반해, 유방은 자기 애비조차 불확실할 정도로 집안 배경이 없다시피 했고 동네 건달로 자유분방하게 살다 보니 사람 보고 고르는데 보다 선입견이나 차별 없이 실속 있게 뽑아 쓸 수 있었고 한신 관영 심지어 항우 편의 경포도 후대했을 정도였으니까요.
@레몬주스-k1o3 жыл бұрын
삼국지 조운은 소설이지만 초한지 관영은 진짜다..성실 그자체네..
@kangsj1977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피부암통피3 жыл бұрын
왠지 유방군 측에서는 하후영과 관영이 제일 좋다는....역시 유방의 더블라이더
@최세용-d7q3 жыл бұрын
초 한때는 어떤무기썼나요?? 나중에 한참뒤에 나온 고조선이 청동기 무기를썼다고 하면 전국시대나 초 한시대에는 청동기 무기썻나요??
@IPO5203 жыл бұрын
조조전 온라인에서 관영의 포스란...
@최진규-j6o3 жыл бұрын
여후 편도 한번 기다려 볼께요~ 김인호 교수님~ 부탁해요^^
@최진규-j6o3 жыл бұрын
상인이면 물건 보는 눈도 있었을 텐데 말 고르는것도 진짜 잘 했을것 같네요!!
@유수윤-m4o3 жыл бұрын
관영은 단순한 기병대장이 아니라는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겠죠 ㅎㅎ
@jeongminpark993 жыл бұрын
비단장수 노래 부르신건 이번화를 누린 큰그림???
@박묘정-n4d3 жыл бұрын
항우 팬입니다. 항우쪽 장수도 좀 다뤄주셔요~ 종리매, 계포, 용저 장군도 좀 다뤄주세요... 초나라에는 세 명의 장수보다 더 많은 인재가 있었을 거예요. 단지 역사가 외면했지만요~ 거록대전에서 경포와 더불어 활약했던 포장군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더군요. 이는 포장군이 항우한테 충성했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항우와 항우의 인재들에 대해 남겨진 역사 자료가 적다는 현실을 접하면 항우가 역사의 패자인 걸 뼈저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세인들은 항우가 독선적이고 교만하고 인재를 등용할지 몰라서 패했다고 하지만 항우보다 15~25세나 나이가 더 많은 능구렁이 유방을 어떻게 어린 항우가 감당할 수 없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untersee47403 жыл бұрын
이제 진평, 하후영 남았네요. 무엇보다 진평은 뺄 수 없죠 ㅋㅋ 기대됩니다.
@최진규-j6o3 жыл бұрын
저도 진평은 기대하고 있을께요~ 통일 이후 최상급 책사죠!!
@이강-t5i3 жыл бұрын
관영 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가? 역링크가 이영상만 있네.
@무지성와룡선생3 жыл бұрын
조운을 평하며 이는 마치 한고조의 하후영과 관영등의 무리와 같다
@박묘정-n4d3 жыл бұрын
저는 유방과 한나라 장수들의 기록을 보며 느끼는 점은 유방이 정말 뛰어난 통치를 했다면 항우 토벌 이후에 왜 그렇게 크고 작은 반란이 많았냐는 거죠... 항우는 패자이기에 잔인한 학살자로 평가되고 유방은 크고 작은 끊임 없는 반란을 막았기에 용인술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죠... 유방이 항우에게서 천하를 빼앗고 천하를 유지하려고 유방이 죽인 숱한 사람은 묻히는 거죠... 유방은 성공한 야심가지만 역사의 승자이기에 역사는 유방의 편을 들죠...
@xingkey3 жыл бұрын
그렇다고 정사를 무시하고 근거없이 다른 결론내는 것은 위험합니다.
@박묘정-n4d3 жыл бұрын
@@untersee4740 (1) 유방 역시 팽월이 게릴라 전을 펼쳐서 초나라 백성을 많이 학살합니다. 그런데 역사에서 유방의 학살은 집중해서 거론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승리자의 시각입니다. (2) 유방이 천하를 얻고자 팽성대전에서만 유방의 욕심으로 팽성대전에 참전했던 한나라 군사 56만 명 중에서 20만 명이 전사합니다. 부디 유방이 천하를 얻기 위해서 벌인 전쟁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는지 생각해 주세요. (3) 유방은 항우를 토벌한 후 엄청난 수의 반란에 직면하고 반란군을 토벌합니다. 토벌된 군사의 수를 합치면 엄청날 걸요. 유방이 세운 한제국의 영광은 엄청난 피의 대가를 치른 결과입니다.
@박묘정-n4d3 жыл бұрын
@@untersee4740 항우는 황제가 될 욕심은 없었고 초나라를 망하게 하고 조부 항연 장군과 부친을 전사시킨 진나라를 멸망하고 초를 재건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진나라 장군 백기는 장평대전에서 조나라 군사 40만 명을 학살합니다. 이는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하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 항우가 신안에서 진나라 군사 20만 명을 학살하고 함양에 입성해서 진왕 자영 및 진나라 황실 중요 후손을 제거하고 함양성을 불태워 진나라를 철저하게 멸망합니다. 그래서 유방의 한나라가 천하를 통일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합니다. 유방이 건국한 한나라는 진나라 재건 세력의 위협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항우가 진나라를 힘들게 멸망한 상황을 본인이 제국을 건설하는 데 이용하지 않고 유방에게 선사한 점은 애석하지만 어쩔 수 없네요. 항우는 진시황와 진나라와 관련된 모든 것을 증오하고 "나는 진시황과 같은 황제가 되기 싫다. 초나라만 재건하면 된다."라고 원래의 꿈이 크지 않았습니다. 유방은 천하를 통일해서 황제가 되려는 야망이 있었던 인물이고 항우는 진나라에게 복수하고 초나라를 재건하는 것이 원래 목표였습니다. 야먕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습니다. 참고로 유방은 출생년도가 확실하게 남아 있지 않고 항우보다 15~25살 나이가 더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유방은 나이가 많은 만큼 욕심이 컸습니다.
@박묘정-n4d3 жыл бұрын
@@untersee4740 민심이 유방을 따랐다면 유방이 항우를 토벌하고 수많은 반란 세력을 직면하지는 않았죠~ 유방이 정말 뛰어난 통치자이고 애민군주였다면 그렇게 많은 반란이 일어나지는 않았겠죠. 유방은 혼란기에 할거하는 군웅이었고 다른 군웅과 달리 천하통일에 성공하고 제국을 유지하는 데에 성공했기에 역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유방은 말기에는 번쾌와 소하까지 숙청하고 죽이려 합니다. 예리한 역사가들은 유방은 사람을 이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합니다. 유방이 인재를 아끼고 중용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발휘한 건 아니였습니다. 유방은 본인의 천하통일이라는 야망을 달성하려고 숱한 사람들을 이용했을 뿐입니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이라도 이용할 수 있는 야망가죠.
@박묘정-n4d3 жыл бұрын
@@untersee4740 항우가 의제를 시해해서 명분까지 잃었다고 세상사람들이 말하지만 의제를 항우가 시해하지 않았다면 유방은 의제를 살려뒀을까요? 순진한 시각에서 판단하지 말기 바랍니다. 항우가 의제를 시해하지 않아도 유방이 알아서 의제를 죽였을 겁니다. 같은 하늘 아래 두 명의 황제는 있을 수 없죠...^^ 유방이 누구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