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고1때 까진 서울대 갈 줄 알았지|상위권에서 중하위권으로 떨어진 내가 살아남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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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 Quiet

적막 Quiet

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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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jou_4377
@bijou_4377 2 жыл бұрын
이렇게 말해준게 너무 고맙습니다. 고등학교때 항상 1등급 받는 친구가 자기는 중학교때까진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나도 적막님처럼 중3때까지 항상 좋은 성적을 받아왔던 입장에서 그렇게 중3 겨울방학에 고등학교 공부를 죽어라 했어요. 힘들게 노력해서 받은 점수 또한 적막님과 비슷했어요. 주요교과 2.4 전과목 2.7 ... 등수는 아마 51/340 이정도 였던 것 같아요. 그냥... 중학교라는 절대평가 속에서 내가 안일했나? 싶을 정도로 충분히 340명중엔 잘한게 아닌가? 싶은데도 결국엔 상대평가로 따지면 2등급 중후반대... 충격먹었어요. 저도 고1때까진 그래도 힘들어 죽을거같아도 어찌저찌 잘 끌어왔는데 딱 고1 후반쯤에 번아웃 오더라고요. 그래도 우리학교가 학종을 잘써주니 나한텐 학종이 답이다 생각해서 2학년 1년을 정말 철저하게 학종을 위해 제 몸을 갈아넣었어요. 다 아시겠지만 고2를 지나서 고3을 올라오면 갑자기 체력이 정말 바닥이 나요. 심지어 저는 3학년 1학기에 수학3개 과학5개를 이수했는데, 못하겠더라고요. 던졌어요. 그럼 어떻게 되는줄 아세요? 1-2학년에 일궈온게 무너지는 거였어요...ㅋㅋㅋ 여러분은 이러지ㅜ말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논술을 붙잡았고, 실력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는 9모를 굉장히 잘봐서 최저가 높은 대학을 썼고, 결국엔 최저를 못맞춰서 재수방지로 쓴 수시 대학에 가게 됐어요. 근데 희망 학과 자체가 입결이 높아서 대학 자체는 제 점수보다 평균 2점정도가 낮은 학교에 오게 됐어요.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들어요... 나 이 과 가고싶은데, 이 과 때문에 대학이 낮아지는게 너무나도 싫었고, 내 주변 친구들이 인서울 좋은 대학에서 과팅하고 명문대 사람들과 어울리고, 학교에 애정을 갖고 자신있게 어디 학교 다닌다고 얘기하는게 너무 부러웠어요. 근데 이런 말 하는게 반수나 재수해서 학교 바꿀거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걸 너무 잘 알아서 혼자만 계속 생각하고, 내가 이 대학에서 살아남는 길은 학점을 잘 따는 거라 생각했어요. 고등학생때 내가 내신때문에 가고싶은 대학을 못갔던게 저는 너무나도 한이라서 제발 대입은 실패해도 취업만큼은 성공하고 싶어 학점에 목숨걸고 있는데, 이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네요. 그냥 그런 생각을 해요. 입시엔 저마다 사정이 있고, 운이 굉장히 많이 따르는 사항 같기도 해요. 그냥... 모르겠어요 저는 아직 1학년이라 그런진 몰라도 4월 지금까지는 현타가 많이 와요... 적막 님은 만족하시고 다니고 계시다니 다행이에요:) 그냥 시험기간에 너무 힘들었는데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것만 같은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저를 보는 것 같았어요. 아! 그리고 여러분! 대학 잘가는 방법 안어려워요. 이런 은어를 쓰긴 싫지만, 갓반고 특목고 이런 친구들보다 ㅈ반고라 불리는 조금 내신이 널널한 학교에 가서 대입을 준비하는 게 멘탈에도, 4년을 다닐 대학에도 더 유익할 거예요. 괜히 생기부 잘 써준다, 학종이나 정시로 잘보낸다는 말에 혹하지 마세요. 결국엔 이것도 다 내신이 받쳐지는 상위권을 위하는 말이에요. 은사님들이 어디 학교갔냐고 물어보시면 제가 차마 대답을 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제가 원하던 전공을 선택할 수 있었음에 만족하며 더 열심히 사는 중이에요. 여러분...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보시면 제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미 대입을 끝마치고 나니 대학 이름이 다인건 아닌거 같아요. 물론 가고싶은 학교를 가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대학이라는 곳에 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배우고 얻어가는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작 22학번이고, 학교를 두 달 즈음 밖에 다니지 않았지만, 동기들하고 술 마시는 것도 재밌고, 선배들이랑 이러쿵 저러쿵 친해지는 것도 너무 즐거워요. 시험기간 정말 힘들고 버겁지만 내가 원하는 전공을 공부하고 있음에 자부심도 살짝씩 느껴요. 아까 보니 수능이 200일 남짓 하더군요. 그땐 그렇게 시간이 느리게 가더니 눈 깜빡 하면 벌써 대학을 즐기고 있을 거예요! 여러분, 그리고 적막님 모두 22년 원하는 삶을 만드셨음 좋겠어요!
@쥬-e8e
@쥬-e8e 2 жыл бұрын
저 오늘 중3 수학시험 망쳐서 울고있는 와중에 이댓글을 봤는데 너무 위로가 돼요😭 지금부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julxlly
@julxlly 2 жыл бұрын
저 고2고 말씀하고 계시는 갓목고 특목고 가서 진짜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거 읽으시는 분들 제발요 ㅠ 내신 널널한 곳 가세요………너무힘들어요
@bijou_4377
@bijou_4377 2 жыл бұрын
@@julxlly 저두 중학교 성적이 내내 좋았던 터라 중3 담임 권유로 조금 빡센 학교에 왔다가 매우 후회한 케이스 입니다... 저보다 그냥 평범한 학교간 제 친구들이 입시가 잘 풀렸어요. 아무쪼록 그래도 잘 버티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당당-w6b
@당당-w6b 2 жыл бұрын
지방 외고 다니는데,, 이런 충고를 몇달 전에만 들엇더라도 안 왓을거에요
@bijou_4377
@bijou_4377 2 жыл бұрын
@@당당-w6b 외고시라면 더더욱 정시보단 수시 추천드려요... 외고 친구들도 몇 있었는데, 수시 버리고 정시하다가 쌩재수 하는 친구도 있고 그래요... 그건 정말 최악의 상황이니 생각도 마시구요... 최대한 3점대 유지하셔서 학종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pqjbrhdj
@pqjbrhdj 2 жыл бұрын
고2때 번아웃오고 고3 때 샤프 한번 안 들고 계속 현실회피하다가 재수하고 연세대 왔습니다... 정신과를 대입 마치고 가기는 했지만 정신과 꼭 가세요 약물의 힘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줄줄 난다면 바로 가세요 그게 아니더라도 가세요
@마멜-b3g
@마멜-b3g 2 жыл бұрын
얼만큼 성적 올리신건가요 ..?
@Toyou-w4i
@Toyou-w4i Жыл бұрын
제가 지금 딱 님같이 현실도피증상이 왔는데 막 눈물나올 정도는 아닌데..그냥 우울하고 의욕이 없어졌어요 그냥 이런 증상도 병원가도 되나요?
@better_alone
@better_alone Жыл бұрын
한 어느 순간부터 틈만 나면 눈물나는데 가야될까요,,,? 🥲
@떵호-g6o
@떵호-g6o Жыл бұрын
​@@better_alone가세요 일반인은 시도때도 없이 눈물 안흘립니다 저 지금 정신과 다니고 있고 약 꼬박꼬박 챙겨먹는데 약 먹으면 눈물 안나요 잡생각도 많이 없어집니다 심각한거 아니라도 가보세요. 가벼운 감기라도 이비인후과 가는 것처럼 그냥 가볍게 가도 아무도 뭐라 안해요 뭐라하면 그 의사가 이상한거니 다른 병원 가보시고요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고1때 정신과 다니기 전까지 계속 갈까말까 생각만 하다보니 7년동안 약도 안먹고 버텼네요 빨리 갈수록 좋아요 저는 7년동안 이래와서 그런지 잘 안나아지네요 저처럼 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힝-t7g
@힝-t7g 2 жыл бұрын
다들 고2때 번아웃오는구나… 나만 그러는게 아니라는 안도감과 현타가 동시에 옴 그냥 일단 뭐라도 잡아야겠다 근데 그럴 에너지가 없음 그래도 수험생활 잘 이겨내시고 결국 길을 찾은 적막님을 보고 힘낼게요 저도 언젠간 길을 찾을거라고 믿을게요…
@kkom_istp554
@kkom_istp554 2 жыл бұрын
언니...이제 고등학교 1학년이 되어서 많이 걱정이 됐는데 잘 보고갈게요ㅠㅠ저도 중학교때 괜찮았던 점수만 생각하면서 공부를 미루다가 현타도 오고...이제 예전생각에서 벗어날 시간인것 같아요 영상 갑사해요 적막님 대학교생활 행복하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hyong6916
@hyong6916 2 жыл бұрын
저도 고3초까지 수시로만 대학가겠다고 내신 4등급인데도 우리학교는 수준 높으니까 들어갈 수 있을거야라고 현실도피하다가 고3 4월에 정신차리고 정시+논술 준비했어요 ㅋㅋ.. 당연히 현역 수능은 다 조졌고 그나마 현역때 6논술 쓰고 최저없는 대학논술 250명 중에 14등해서 예비받고 떨어지고, 정시로 지방에 있는 대학 들어갔어요. 그땐 3년 넘게 회장하고 자율동아리 더 만들고, 교외활동하고 선생님께 잘보이려고 밤새면서 논문도 찾아보고 뭐 그런거 다 쓸데없다고 생각해서 진짜 너무 인생에 회의감 들더라고요. 이렇게 여기서 공부하려고 12년동안 그렇게 열심히 살았나.. 아마도 정적님도 그런 기분 아니셨을까요? 너무 공감가고 저도 갑자기 눈물나요 하핫 저도 그래서 현역땐 내가 해왔던 패턴을 어떻게 바꿔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흘러가는대로에 내 몸을 맡기고 남에게 보여주기식 공부하고..문제 틀리면 실수라고 합리화하면서 넘어갔던 것 같아요. 생각이 많아지면 제가 하고싶은 공부만했고 그것도 싫으면 그냥 엎드려 잤어요. 지금은 정시로 회의감 느끼면서 다녔던 그 대학에서 무휴학 반수했고, 제가 예비받고 떨어진 대학에 논술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전적대에서는 과에서 3등안에 들어서 두 학기 모두 성적장학금 받고 다녔습니다. 근데 있잖아요..대학 다녀보면 수능끝나고 느꼈던 회의감 그런거 다 잊고 정말 재밌게 생활할 수 있어요. 중앙도서관에서 전공책 피고 공부하는 것도 새롭고, 가끔 물리실험 있는 날엔 존잘남과 팀플하면서 약간의 설레임을 느끼는 것도 재밌고,,동기들이랑 필름 끊길때 까지 마셔라 부어라하고 다음날 1교시 들으러 가는것도 정말 재밌답니다. 큭큭 그때 절망이 그렇게 엄청 크게 안느껴졌던 이유는,,'아 나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이들과 다른 길을 걷겠다' 라는 마인드였던 것 같아요. 아마도 입시실패가 인생의 끝이 아니라는 걸 느껴서, 지금은 뭐든 다시 시도해도 될 젊은 나이라는걸 느껴서 이지 않을까요? 지금은 주변친구들이 모두 좋은대학에 들어가고 나만 뒤쳐진 것 같아도, 정적님 같은 사람들은 뭐라도 어떻게든 해보려는 사람이라 나이가 차면 그사람들 보다 더 행복하고 멋진사람이 될 수 있어요. 정적님, 어둡게 보이는 달 뒷면은 언제나 밝게 빛나고 있다는걸 잊지마세요. 입시가 인생에 다가 아니에요!! 지금을 즐기면서 정적님의 그 치열함을 잊지 마시길 바라요. 지금은 이제 성인이시지만, 언젠가 더 멋진 어른이 되어있길 기도하겠습니다
@al-sf6fx
@al-sf6fx 2 жыл бұрын
아 대박..
@자라란-t3y
@자라란-t3y 2 жыл бұрын
ㅠㅠㅠ너무 멋져요...!!
@딧주-p7y
@딧주-p7y 2 жыл бұрын
정적 자연스러워따...
@우헤헤-n5t
@우헤헤-n5t 2 жыл бұрын
아 울면서 보고 잇엇는데 정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bwybhy5805
@bwybhy5805 2 жыл бұрын
너무 멋진 말이네요!!
@얍-n3x
@얍-n3x 2 жыл бұрын
누구에게나 위기는 오지만 그 위기를 정답처럼 이겨내신 적막님이 너무 멋있다… ..
@계란말이-q4l
@계란말이-q4l 2 жыл бұрын
중3입니다. 공감가네요. 저는 중2때 과고가 가고싶었어요. 그래서 수학공부를 제일 열심히했는데 성적이 B가 나온거있죠. 그래서 여름방학에 3~2주를 폰만하고 자고 똥싸고 밥먹고만 했어요. 그러다 무기력 탈출법에 대한 영상을 보고 무작정 새벽 5시. 걸었어요. 근데 걸으니까 눈물도 나오고 걸으며 생각하니 한결 나아지더라고요. 진심 여러분 산책이 답입니다. 한번만 하지말고 꾸준히 해보세요. 정말 답입니다. 허튼 많이 힘드셨군요..
@알랑방구-s9v
@알랑방구-s9v 2 жыл бұрын
이영상 진짜… 그 어떤 영상보다 수험생에게 위로된다
@너구리-p6j
@너구리-p6j 2 жыл бұрын
진짜 1분짜리 영상도 볼까 말까 하는 사람인데 15분짜리 영상을 한번도 안 넘기고 봤어요 🙊 자기 경험을 솔직하게 말해주셔서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 채점 영상 보고 단순히 웃긴 유튜버인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정말 열심히 살아오신게 보여요 👍🏻👍🏻 적성에 맞는 학과 들어가셔서 너무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본인이 하고 싶은일 하시면 좋겠어요! ✨
@최승은-y6p
@최승은-y6p 2 жыл бұрын
영상 보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네요 하나뿐인 우리 언니.... 저랑 5살 차이나서 언니가 고3때 저는 막 중학교 입학했을 때였어요. 아무리 어렸을때여도 언니가 남달랐다는건 알았습니다. 언니는 엄청 어렸을 때 우연한 기회로 아이큐 테스트를 받게되고, 영재 판명을 받았어요. 저희 부모님이 그 이후로 언니 교육에 관심을 두셨대요. 초등학교때는 모든 시험을 100점을 맞았고, 글쓰기 대회, 영어말하기대회, 그림대회, 음악실기대회, 과학탐구대회, 그림대회,수학경시대회까지 전부 휩쓸었어요. 나갈수 있는 대회는 죄다 나갔기 때문에 지금까지 받은 언니의 상이 200개 가까이 됩니다. 저도 제언니지만 언니는 정말 똑똑했고 누구보다 반짝였으며, 누구나 인정할정도로 멋있었어요. 선생님들도 저를 '00(언니이름)이 동생'으로 기억할 정도로 유명했고요. 제일 놀라운건 중학교때. 중간 기말 고사에서 전부 만점을 받고 전교1등 성적표를 들고왔어요. 너무나 당연히 백점을 받았기에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중학생은 당연히 백점을 받는 줄 알았어요. 현실은 아니었지만...ㅎㅎ 저도 그런 잘난 제 언니가 질투났지만, 참 자랑스러웠어요. 모두가 저희 언니를 천재라고 칭했으며 크게될 사람이라고 칭찬했고, 당연히 서울대를 들어갈꺼라 생각했어요. 영재고 입학까지 고려해봣지만 언니의 의견을 존중해 지역에서 알아봐주는 자사고에 들어갔습니다. 고1 까지만 해도 최상위권은 아니었지만 나름 전교 10등 안에 들고, 모의고사 국영수 1 2 2 로 상위권을 유지했던 저희 언니는 수능때 4 6 5 로 떨어지게 됩니다. 딱 적막님 같이 점점 아래로 추락하더니, 결국 성적이 바닥이 났어요. 한때 영재 천재 소리듣던 저희 언니가 인서울도 못할줄이야 몰랐습니다. 언니는 목표하던 스카이는 커녕 성적에 맞추어 지역에 작은 대학 영문과에 입학했어요. 언니가 울면서 절 잡고 하소연한적이 있는데, 딱 적막님 같았기에.. 글을 남깁니다. 지금은 비록 나름 행복하다는 언니지만,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과거의 화려한 순간들을 잊진 못할 듯 해요. 적막님도 화이팅입니다!
@뀨-h8m
@뀨-h8m 2 жыл бұрын
적막님 초중고 합 12년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고등학교때 방황했던 나날들이 아마 적막님에게는 큰 고통이 되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제 눈에는 그것들이 거름이 되어서 오히려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네요ㅎㅎ 남들이 보기에는 아쉬운 결과일 수 있겠지만 적막님만의 길을 만들어서 주체적인 삶을 만드셨으면 합니다ㅎㅎ 저 또한 적막님과 같은 나이인 03년생 22학번인데 유튜브랑 간간히 올려주시는 인스타보면서 조용히 뒤에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화이팅!!
@거부기-y7j
@거부기-y7j 2 жыл бұрын
고1인데 안믿기겠지만 똑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저도 현실 도피로 미친듯이 게임하고 유튜브 보고 짐승처럼 자고 싶을 때 잤는데..현실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정말로
@노른쟈
@노른쟈 2 жыл бұрын
언니 저 올해 고3인데 저도 중학교까지 상위권이다가 고등학교 때 성적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고 희망하는 진로도 언니랑 비슷해서 영상 너무너무 공감 되고 위로가 되었어요 지금 자리에서 후회 없이 1년 최선을 다할게요 파이팅
@민초냠-n6s
@민초냠-n6s 2 жыл бұрын
학과 보시고 대학간 거 정말 현명하신 것 같아요. 고등학생들 대부분 하는 실수가 학교라인에 목숨거느라 학과를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학과땜에 진짜 고생했어서ㅋㅋㅋㅋ전공에 흥미갖기까지 3년이 걸렸네요.. 여하튼~ 뭐든 적당한 밸런스를 갖춘 선택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채널주인분 항상 응원합니다! 의미없는 실패와 고난은 없다!🎵
@김재현-m7r7u
@김재현-m7r7u Жыл бұрын
그건 문과만 그렇고요 님아
@rmiuzirz4p7
@rmiuzirz4p7 Жыл бұрын
@@김재현-m7r7u 님아 ㅇㅈㄹㅋㅋ
@김재현-m7r7u
@김재현-m7r7u Жыл бұрын
@@rmiuzirz4p7 이런다 ㅋㅋ
@imidle
@imidle 2 жыл бұрын
와.. 이제 막 고3된 수시러입니다 최근에 내신, 학종, 수능 죄다 잘 챙겨내야하는 압박감에 짓눌려서 너무 힘들었는데 적막님 영상보고 정말! 정말!!! 큰 힘이 되었고 많은 위로 받았어요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힘내서 다시 시작해볼게요 !!
@이고-b2p
@이고-b2p 2 жыл бұрын
고3입니다. 무언가 저와 비슷한 과정을 겪으신 것 같아 공감이 조금 됐네요. 적막님처럼 초중딩때부터 공부하진 않았지만, 고1부터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방학때 매일 15시간씩 공부 했었고 학교에서 하는 활동은 한 개 빼고 전부 다 참여 했었어요. 무슨 막 '화분 만들기 활동' 이런 것까지요. 바이트가 초과돼서 생기부 절반 이상을 잘라내야 했었어요. 그러나 매일 열 몇 시간씩 공부해도 성적이 3-5등급이었고 그로인해 고2 12월에 번아웃이 왔어요. 하루면 사라질 줄 알았던 번아웃이 3월까지 이어졌어요. 저도 공부에 대한 회피로 게임과 SNS, 유튜브에 3개월간 빠졌었어요. 고1땐 분명 성장 가능성이 많이 보였고 선생님들도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많이 해주셨는데 그냥 추락만 하더라고요. 결국 반전은 없고 허수 정시파이터가 돼있었어요. 현재는 공부를 다시 시작한 상태이지만 예전만큼 되지 않더라고요. 절망적인 상황인데 무언가 공감이 되는 구절이 많아서 위로받는 느낌이었어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힘들지만 앞으로 열심히 해보도록 노력할게요
@이고-b2p
@이고-b2p 2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전문가나 다른이에게 조언을 받으면 무언가 나아지더라고요.. 상황이 나아질 수 있는 루트가 존재하는데 제가 혼자 끙끙대느랴 안좋은 상황이 계속 지속되었어요. 저도 적막님처럼 고민을 혼자 해결하는 스타일인데 그게 꼭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는걸 최근 깨달았어요. 다른 분들은 고민이 있으면 바로바로 상담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hfmzk7326
@dhfmzk7326 2 жыл бұрын
이전에 모의고사 영상이 재미있어서 보기 시작했을 뿐인데 큰 교훈을 얻고 갑니다. 저도 최근 진로에 고민이 많은 컴공 지망생으로서 공감 가는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 역시 요즘 번아웃과 유사한 상태였는데 적막 님의 영상을 보고 많은 것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연필을 잡아볼 것 같습니다. 제가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후에 대학 입시 결과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적막님 화이팅!
@sxozxro
@sxozxro 2 жыл бұрын
제 속이 텅텅 비었다고 느낄 때마다 보러 오려고 북마크 해뒀어요! 많은 걸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렌-s9l
@렌-s9l 2 жыл бұрын
언니 몰래 뒤에서 지켜보던 시청자에요..ㅠㅠ 솔직히 요즘 학업 고민 진짜 너무 많았는데 ㅠㅠ 이렇게 위로 받고 해결책을 받는 느낌..?? 너무 감사드려요..!! 꼭 끝까지 다 봐야징..ㅎㅎㅎㅎㅎ
@ssat_norang
@ssat_norang 2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적막님 인생에 감탄하고 가요.... 저도 고등학교 3년 내내 점수가 아주 나락까지 갔거든요... 올해 대학 입학했는데 저번주에 있던 전체 성적의 20%짜리 시험을 안봤어요 (늦잠잤....) jnj 거의 뭐 울거 같았는데 막상 헛웃음밖에 안나오더라고요... 하루종일 그렇게 웃기만 하다가 그날은 시원하게 공부 안하고 놀았습니다 ㅎ 저 지금 다른 시험에서 만점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체념하고 정신 바짝 차렸네요 ㅋㅋㅋ 저는 아직 꿈이 뭔지도 모르고 무작정 앞으로만 가는 사람인데 적막님은 너무 멋있어요 🤩 그냥 가기도 아쉽고 그래서 구독하고 가영 ㅎㅎ 영상 올리실 때마다 찾아오겠슴다!!! 우리 모두들 자신의 인생에 만족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
@sunbagu
@sunbagu 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 3학년인 학생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적막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3:35 부분의 일기 내용이 요새 제가 고민하고 있는 내용과 너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혹시 적막님께서는 이제 사는 이유를 조금이라도 알게 되셨나요?
@q_uiet_life
@q_uiet_life 2 жыл бұрын
주변인 영향이 큰것같아요...! 부모님도 친구들도 다같이 힘들고 버거운 일이 있을텐데 여기서 내가 무너지면 다같이 무너질게 뻔하잖아요😢 그니까 같이 위로하면서 같이 버티는 느낌? 그리고 요새는 힘든일이 있어도 이런일들이 있으니까 내가 다채롭고 빛나는 사람이 되었고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언제까지 떼만 쓸거야 힘들어도 해야지 이런 정신이 생긴거같아요. 이건 저만의 생각이니까 이게 정답이라는건 아니고...! 본인도 힘들어도 버티다보면 언젠가 느껴질 날이 올거예요...!! 응원하고 있을게요!!❤️‍🔥❤️‍🔥
@sunbagu
@sunbagu 2 жыл бұрын
@@q_uiet_life 감사합니다ㅠㅠ❤🔥❤🔥
@europa_the_satellite
@europa_the_satellite 3 ай бұрын
와... 그냥 지금 내 얘기 같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공부나 음악을 들을 때 조차도 친구들과 대화하는 생각을 하고 어떤 음악을 들을 때 이 가사엔 무슨 뜻이 있는지, 어떠한 그림이 잘어울릴지...
@성이름-w2c9z
@성이름-w2c9z 2 жыл бұрын
영상보니까 편집이나 연출 이런거 되게 잘 하시는데 확실히 게임연출쪽도 잘 하실 것 같아요!! 그런 재능이 있고 찾으신게 부럽습니다... 진짜 꿈도 희망도 하고 싶은 것도 적성도 없는 고3은 대체 뭘 하고 살아야할지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없는데 공부를 굳이 해야하나 싶고 현타 오고 난리 났습니다....
@임소영-p7r
@임소영-p7r 2 жыл бұрын
저도 적막님과 비슷한 루트를 타고 있는 고3인데요 정말 많이 공감되고 위로가 되었어요ㅠ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신 걸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제게 맞는 걸 얼른 깨달게 됐음 하네요ㅎㅎ 앞으로의 적막님을 응원해요! 화이팅
@jazzycozzy
@jazzycozzy 2 жыл бұрын
이런 건 위로가 아니라 마스터베이션임 남생?
@user-33ekemess22
@user-33ekemess22 2 жыл бұрын
세상 일은 어케 될 지 모른다. 내가 원서 쓸 때만 해도 컴공은 항상 꼴지, 산업공보다 낮았음, 취업 생각 하면 닥 전화기 가야한다고... 근데 지금은 뭐 역시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길을 가야함
@몌-z2h
@몌-z2h 2 жыл бұрын
오늘 모고 본 기념으로 모고 채점 영상 보다가 이 영상까지 넘어왔네요. 저도 중학교때까지는 모든 주위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만냅둬도 공부 잘하는 아이라고 낙인 찍혀있었어요. 그만큼 열심히 했고 공부도 잘했고요. 근데 고등학교에 오고 코로나가 터지고 공부가 그만큼 손에 안잡히더라고요. 그동안 해왔던 것들이 너무 버겁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예전에는 욕심도 많았었는데 이제는 욕심도 다 버리고 텅 빈 저밖에 없더라고요. 제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공부를 한다고 내 미래가 뭐가 바뀔까, 성적이 오를수 있을까 라는 생각들이 제가 공부하는데 더 큰 장애물로 다가온것 같았어요. 저와 비슷한 고민들을 해오셨던것 같아 공감도 되고 저를 돌아보게 되었네요. 고3 수시러로서 남은 반년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그리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것도 찾아보고요! 적막님도 원하시는대로 꿈을 찾으셔서 다행이에요!
@지현희-c8g
@지현희-c8g 2 жыл бұрын
저도 적막님과 정말 비슷한 길을 걸어왔는데 수시로 합격해서 이젠 대학교 새내기 입니다.. 입시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마시고 실패와 위기를 기회라고 여기세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dsfjoiadsfoh
@dsfjoiadsfoh 2 жыл бұрын
저도 적막님이랑 비슷한 상황을 겪어 정말 공감이되었습니다. 저는 공부하기 싫은 걸 참으면서 해도 잘 안되어 무척 괴로웠습니다. 인터넷에서 번 아웃의 증상이 제 상황 같아서 바꿔보려고 21살에 처음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가봤습니다. 몇십분 얘기를 나누고 의사 선생님께서 마지막에 공부를 너무 잘하려고 하지말라고 조언해주시더군요. 그때는 와닿지 않았지만 집에 와서 회상해보니 '내가 성적 욕심이 너무 컸나?' 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목표를 적당히만 잡고 그에 따른 수준을 올리고 있습니다. 잘하려고 하는데 공부량이 버거워서 너무 하기싫어졌던 것 같습니다.
@lswqb
@lswqb 2 жыл бұрын
적막님이랑 동갑인 03입니다! 저도 모고를 처참히 망한 채로 그당시에 알고리즘을 통해 적막님을 알게되었는데 이렇게 진지한 댓글 남기는건 처음이네요ㅋㅋㅋ 저랑 어릴때부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이야기들이 거의 똑같아서 소름돋을 정도였어요. 저도 적막님의 학창시절과 거의 동일하게 항상 잘하던 나부터 고1때 아등바등 만족하지 못하고 살았던거,내리막길을 걷는것까지 겪었어요. 저는 체력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심하게 안 좋아져서 고2말,예비고3때부터 저를 해하고 죽일뻔까지 한 뒤에야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론 끔찍했지만 자츰 심리적으로 나아지던 고3을 보냈죠..ㅎㅎ 역시 마찬가지로 저도 정시 선택을 ‘당한’ 사람이였는데 수능 직전 달부터 병원의 도움이 없어도 될 정도로 상태는 많이 호전되었고 점차 하고 싶은 것을 깨닫게 되어 지금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저는 아쉽게도 쟤가 목표한 지점에 닿기위한 학과를 가기엔 성적이 당연히 부족해서 재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때와는 다르게 적절한 스트레스와 적절한 소확행으로 기쁘게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하루 순공 12~13시간을 찍고 뿌듯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치고 있어요:) 2월 공부 시작 이후에 첫 휴가를 받아 오랜만에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너무 공감이 되고 응원하고 싶어 남겨요! 적막님의 미래를 저의 미래만큼이나 응원할께요🤍 03이들 화이팅:)
@김재현-m7r7u
@김재현-m7r7u Жыл бұрын
그냥 수능하고 내신 망쳐서 재수했다하면되지 뭔 말이길어
@lswqb
@lswqb Жыл бұрын
@@김재현-m7r7uㅎㅎ 맞아요 당신도 꼭 우울증 걸려 사회생활 불가하고 목메다는 경험 해보시길 바라요😊😊
@kitakim
@kitakim Жыл бұрын
​@@김재현-m7r7u ㅋㅋ ㅇㅈ 순공 ~~시간 특) 허수인증
@user-ac2wn1jjnoaz
@user-ac2wn1jjnoaz 11 ай бұрын
와 진짜 저랑 너무 똑같은 성격의 사람이셔서 너무 놀랐어요. ㅋㅋㅋ ㅠㅠ 뭔가 괜히 위로받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저도 저에 대한 욕심도 많고 기대도 높고, 항상 저 자신을 쪼는 스타일이라 항상 만족을 못해서 수석으로 예고 들어가놓고 고1때 번아웃이 왔었거든요. 거기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가족 일도 생겨서 ‘번아웃+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음’ 의 상태로 현실 회피하며 죽지만 말자는 상태로 고등학교 3년을 보냈습니다. 고등학교 때 중간중간 분명 뭔가 불안해 해야할 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기 등수 하위권 찍었습니다 ^ㅗ^) 뭘 하지는 않았어요. 뭔가 이러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분명 있었고 불안했지만 그냥 애써 무시했던 것 같아요. 거기다 과거의 내가 이뤘던게 있으니 (받았던 상, 예고입시, 성적 등이요..) 언제든지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자만심도 있어서, 더 그냥 아무 생각 안 할 수 있는 유튜브, 게임을 했어요. 그러고 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의 추억을 회상해보니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대충 그냥 즐거웠다 정도? 분명 잠깐이지만 연애도 해봤고 친구들이랑 놀고 그랬는데 그 순간순간을 즐기고 만끽할 정신도 없었던 것 같아요. 저도 생각이 많은 스타일이라 뭔가 제 정신을 딴 곳에 홀려 놓지 않으면 생각이 많아져서 울게 되고 그만 살고 싶었어서, 그냥 대충 정신을 빼놓고 즐겁게만 살았거든요.. 좀 슬펐어요 .. ㅋㅋ ㅠㅠ 아무튼 그 뒤에 재수를 결정하고, 다시 뭔가 하려니 제가 어떻게 제 할 일을 했었는지 기억이 안 났어요. 그래서 먼저 옛날에는 2시간만 해도 뇌가 굳어버릴까봐 무서워했는데 이제는 하루 평균 8시간씩 하는 핸드폰부터 사용 시간을 줄였습니다. sns를 다 삭제하고 웹툰도 지웠어요. 그랬더니 비로소 제 현실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저를 가장 현실에 집중하지 못하게 했던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했던 엄마 아빠지만 그런 가족들도 사람이라 완벽하지 않고, 가족이라고 해서 다 맞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받아들였어요. 처음에는 이런 사실 알고 싶지도 않았는데 알게되어버린 게 너무 슬프고 이 현실이 밉고 그랬는데 점점 그냥 담담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지 않기록 결심했어요. 재수 9월인가 쯤에, 뭔가 너무 힘든 일이 있으면 오히려 빡쳐서 오기로 더 열심히 했던 저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냥 무기력해져 버리는 제 자신이 이해가 안 가서 너 나중에 어떻게 살려고 이러냐 생각했어요. 그런데 나중이 있다는 게 너무 생소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나중이 없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그냥 죽어야지라고 생각하며 살았다는 것에 너무 충격을 받고 슬퍼서 엉엉 울었어요. 그리고 절대 제가 스스로 죽는 일은 없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니 저는 저한테 욕심이 있는 성격이라 나중에 커서 남들한테 무시 받으며 살기는 싫으니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살게 되더라구요. 적어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에 무기력해지는 일은 없었어요. 이렇게 저를 스스로 돌아보고 고치면서 1년 꽉채워 하루도 안 쉬고 10-11시간씩 연습하니 실력은 당연히 늘었고, 콩쿨 결과도 좋고, 이제 뭔가를 이뤄내던 저로 돌아온 기분이에요. 저의 할일에 대한 책임감도 생겼고, 계획도 세워지고, 집중력도 올라갔고, 마지막으로 불안함 없이 안정감 있게 행복해요. 비록 제 욕심.. 때문에 목표가 너무 높게 예종이라 적어도 일 년 더 해야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을 것 같아 내년까지 노력해보겠지만 온맘다해 노력할 자신이 있어 괜찮습니다. 돈이 많이 들어 엄마한테는 미안하지만요 하하..,, 올해는 꼭 대학 붙어서 효도해야죠 아무튼 영상 보고 너무 공감이 가서 아무한테도 말 안했던 얘기들을 이렇게 익명의 힘을 빌려 얘기해봤습니다,, 두서 없지만 이렇게 다 터놓고 얘기하니 좀 재밌네요 크크킄 그리고 갑자기 이렇게 ㅋㅋㅋ 제가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서 혹시나 이런 분들 있으면 도움이 되고 싶어 갑자기 말씀드려보자면,, 혹시나 학업 때문에 번아웃이 온 것도 있지만, 가족일 처럼 당장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해서 무기력하고 힘드신 분들이 있다면 이 말을 꼭 해드리고 싶어요. 음,, 선을 좀 그으세요. 엄마 아빠의 일은 엄마 아빠가 해결하라고 말하세요. 같이 덩달아 힘들고 고민하지 않으셔도 돼요. 어차피 해결 못해요 우리 힘으로는요,, 그리고 같이 고민하겠답시고 더 파고들면 엄마 아빠한테 실망만 할 뿐이에요. 그러니 그냥 선을 긋고 자기 인생을 사세요. 그게 더 부모님에게도 좋아요. 나중에 같이 집중 못해서 성적 망치고 대학 잘 못 가게 되었을 때 엄마 아빠 탓 할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그것도 못해요 그렇게 말하기 엄마 아빠한테 미안해서요.. 그리고 나는 또 좀 억울하긴 하니까 뭐라 말하진 못하고 엄마 아빠가 싫어져요. 그러니 자기 인생 살고 할 일 하세요. 그리고 엄마 아빠는 저희보다 몇 십년을 더 산 분등이세요. 절대 아들 딸이 힘들다고 해서 같이 무너지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무너져선 안되고요. 그러니 엄마 아빠가 자신을 많이 의지 하는 것 같아도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세요. 안 그러면 나중에 쌓이고 쌓여서 더 크게 터져요. 참고 넘긴다고 해서 그게 쌓이지 않는게 아닙니다. 특히나 가족 일은 더더욱이요. 그리고 자기 연민에는 빠지지 마세요. 득 되는게 하나도 없어요. 괜히 힘들때 핑곗거리만 되어서 열심히 못 살게 되어요. 그리고 정말 주위를 돌아보면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어요. 밖에서 괜찮은 척 해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 몇 이나 될지도 모르는거구요. 지금 힘든 만큼 나중에는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며 부정적인 생각은 떨쳐내세요. 그게 득이에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아무튼 전 앞으로 열심히 살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영상 너무 재밌어요!!❤
@화산-h5o
@화산-h5o 2 жыл бұрын
미술하는 고3 미대입시생입니다.. 진짜 우울감이 극에 달하는 요즘 적막님의 영상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는것 같아요 저는 백퍼센트 정시파인데 제 기준 괜찮게 나오던 모고등급이 갑자기 2학년 마지막에 정말 바닥을치더라구요 그때부터 불안감과 현실이 확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잘하는줄 알았던 입시미술도 점차 현실을 깨닫고 이미버린 내신점수는 아무대학도 쓸 수 없는 학교이고.. 사실 1학년땐 내신열심히 챙겼는데 기대보다 훨씬 못미쳤기에 아예버렸었거든요 만약 그 등급이라도 챙겨서 유지했다면 선택지가 무수히 많아졌을텐데 이렇게까지 불안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경로로 생각해봐도 대학합격의 길이 보이지 않는 지금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6개월밖에 안남았지만 딱 한등급만 올리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영상감사합니다:)
@쭈꾸밍-t7c
@쭈꾸밍-t7c Жыл бұрын
잘되셨을까요??...
@mbb_21-u2v
@mbb_21-u2v 2 жыл бұрын
지금 고3이고 3모가 2일뒤,,,,,, 힘 얻고 갑니다! 언니 모고 시험지 채점할때 부터 봤었었는데 마인드 너무 멋있으셔요😊
@노인코래방-x3j
@노인코래방-x3j 2 жыл бұрын
현 고3 수험생입니다. 성격부터 여태까지 겪으신 일들이 저와 너무 비슷한 상황이라 매우 공감이됐고, 누군가 제 삶을 관찰하고 글로 쓰고 읽는 듯한 느낌에 너무 소름돋았어요. 보는 내내 가슴 한켠이 계속 시리더라구요. 현실도피를 하고 있는 걸 나 스스로도 잘 알고있지만 그것마저 덮어버리고 벽을 쌓아버리게 되는 그 무한한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시간이 갈 수록 현실에 무감각해지고 머리는 굳어가고 정리되지않는 괴로운 생각은 또 너무 많아서 하루라도 편히 잠들어본적이 없었네요. 수능 300일 남겨두고 그제서야 공부를 시작했어요. 이제 현실을 직시해야겠다 싶어서. 따라주지도 않는 몸을 이끌고 5시 30분에 일어나, 굳은 머리로 꾸역꾸역 공부를 해나가고 있어요. 점점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되고, 더 알아가고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문제와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부여잡고 있을 때마다 이미 늦은 것 같다는 김빠지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어요. 근데 이것말고는 나 자신이 진정 행복해질 길이 없더라구요. 그냥 언젠간 더 나아지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계속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기력하다고 무책임하게 모든 걸 다 놓아버리지 말고, 스스로의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고자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그게 쉽지않기도 하고 시간이 약일 때도 있는 것 같아요) 다시한번 삶에 의지를 얻었어요 너무 감사히 잘 봤습니다!
@sxozxro
@sxozxro 2 жыл бұрын
태도가 너무 멋지세요! 응원합니다!!
@mentallyill7813
@mentallyill7813 2 жыл бұрын
저는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졸업했는데요. 보면 세상에 공부 잘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적막님처럼 컨텐츠 만드는 재능이 있는 사람은 찾기 어렵더라구요. 영상 몇 개로 시작하자마자 바로 조회수 몇 만씩 찍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고등학교 시절 방황은 이 재능을 찾기 위한 과정이었을 거라 생각하고 이 유튜브 채널이 적막님의 큰 자산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아기고삼
@아기고삼 9 күн бұрын
가장 힘들 시기인 고2 때 이 영상을 봤는데 많은 힘을 얻었어요 고마워요 언니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그 해결책은 무한하다‘ 오히려 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좋은 말 해주셔서 고마워요 진짜 언니 짱짱
@쩔티비어-j9g
@쩔티비어-j9g 2 жыл бұрын
전 이제 막 고1 인데 적막님이 말씀하시는 적막님의 고2-3 시절처럼 아무생각이 없어요 그냥... 주위 애들이 열심히 해도 " 열심히 산다... " 하고 말고, 중3 겨울도 정말 허투로 보냈고 이번 3모도 너무 망해서 채점 안하려고했는데 학원 선생님들이 점수 보내라고 하셔서 울며 겨자먹기로 찍어서 보내고... 그래도 입시 관련 영상 보면 항상 제가 고등학생이 된게 실감나고 우울해져서 안봤는데 적막님 영상은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것 같아요!! 이번 중간고사는 잘보고싶다는 의지가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sinna1966
@sinna1966 2 жыл бұрын
거의 3년동안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어서 너무 힘들어서 영상을 찾아보던 중 이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앞에 중학교3학년 때부터 번아웃이 왔다는 거부터 저랑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지금 예비고3인데 아직도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맨날 책만 펼치고 유튜브만 보고 놀 생각만 하게 되네요. 그냥 쉬면 차라리 나은데 하루종일 불편한 마음으로 살아요.. 이제 내년이면 고3인데 어떻게 이 무기력증에서 벗어나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적막님 영상을 보고 조금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유-k8h
@지유-k8h 2 жыл бұрын
2:38 딱 지금 제 상태에요 … 고1인데 몸도 안좋도 코로나도 걸려서 지금 완전 공부 놓고 싶어서 미칠 거 같아요 맨날 입술 깨물고 우는데 잠시 쉬고는 싶은데 학교가 그렇다고 기다려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 어떻게 다잡아야할지 너무 막막해요 … 특목고라 더 빡센데 지금 너무 힘들어요 …
@Jay-mp9uc
@Jay-mp9uc 2 жыл бұрын
인서울만 바라보던 내 고정관념이 깨진 영상
@eiquel2526
@eiquel2526 2 жыл бұрын
오늘 영상 정말.. 공감이 너무 많이 돼요ㅠㅠ,, 저도 중딩때까진 전교권에서 놀다가 고등학교 와서 내신 2점 후반대로 떨어졌거든요.. 정말 적막님 말씀이 다 와닿아요. 나는 1등급이어야만 하고, 좋은 대학에 가야 하고, 아무도 부담주지 않았는데 스스로를 자꾸 채찍질하며 몰아세웠던 것 같아요. 저는 고1때 코로나가 터졌는데, 대면수업에 강했던 제 메리트도 잃게 되었다는 생각도 들면서 자신감이 나락까지 떨어지더라구요ㅠㅠ 이런 제 감정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선지, 고3이 된 지금까지도 정신 못차리고 유튜브만 보면서 방황하고 있었는데 영상 보고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진짜 좋아하는 적막님 영상에 솔직한 댓글도 달았으니, 이제 이 댓글에 찔려서라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항상 힘내세요! 길 찾은거 너무 멋져요 저도 남은 1년 불태우겠습니다❤️‍🔥
@두비두밥빱빠빠
@두비두밥빱빠빠 2 жыл бұрын
요즘은 ‘그깟 대학’인것 같아요 ㅎㅎ 컴공쪽은 더 그렇구요. 제가 확신하는 게 하나 있다면, 적막님이 겪었던 절망과, 그 절망에서 스스로 헤어나온 경험이 수능을 잘보고 대학을 잘 가고 이런것보다 훨씬 귀중할 거라는 거에요. 앞으로도 절망할 만할 일은 생길 겁니다. 학과 공부를 지속하다 보면 이것도 내 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다시 방황하고 절망에 빠질수도 있어요. 허나 그런 일이 발생할지라도 결국은 이겨냅니다. 이미 한번 이겨내봤기 때문에요. 인생에 있어서 회복 탄력성을 어린 나이때부터 갖추게 된것이 상당히 부럽네요 ㅎㅎ 영상 늘 잘보고 있습니당 재밌어요
@q_uiet_life
@q_uiet_life 2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ㅠㅠ 응원이 되네요🥰
@cocoalla0
@cocoalla0 2 жыл бұрын
난생 처음으로 다시 보러오고 싶은 영상이 이 영상인데 제 댓글 볼 때마다 한 번씩 건들어주세요
@베로니카-z8x
@베로니카-z8x 2 жыл бұрын
현 20살 동갑입니댜 모의고사 채점 영상 이후로 미친텐션이 너무 좋아서 구독을 했었는데요..ㅎ 영상을 보며 공감되는 상황과 저 또한 당시에 느꼈던 감정들이 생각납니다 저도 학업에 있어서 욕심이 많았고 수시러였지만 결국 정시라는 길만 남은 상황에서 무기력함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칠대로 지쳐 그저 빨리 끝내버리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결국 아쉬운 결과가 나와 반수를 택했지만 여러상황이 겹치고 뭐가 맞는지 내가 좋아했던 게 이게 맞았나 삶에 회의감이 들면서 고3때와는 결이 다른 찝찝함과 스트레스가 있더라구요 요즘은 정말 조울증인가 싶은.. 길을 발견하고 버텨내신거 정말 대단해요! 서툴어도 괜찮아요 앞으로 더 많은 적막이 마주할지라도 우리 잘 이겨내봅시댜☺️
@pheonix3254
@pheonix3254 2 жыл бұрын
저랑 약간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일기 내용이랑 얘기 보고 (고민이 비슷해서) 정말 깊이 공감했습니다ㅜㅜ 적막님 이전 영상 볼때는 이런 어려움이 있었을거라곤 생각지 못했었는데 힘든 시간들 이겨내시고 본인만의 길을 찾아서 사시는 모습 너무 멋집니다!! 저는.고2라 아직 입시가 끝나지 않았고 저도 제앞에 어떤 길이 펼쳐질지 몰라 불안하지만 이런저런 시각으로 고민도 많이 해보고 헤쳐나가봐야겠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힘들때 이영상 돌려보면서 힘낼게요 적막님 가시는길 응원합니다~~
@아잇치-e1w
@아잇치-e1w 2 жыл бұрын
좋은 부모님이 계셔서 부러워요~~!!!
@아두바미
@아두바미 2 жыл бұрын
적막님 모고 채점 보고 구독한 구독자에요! 적막님께 이런 서사가 있을 줄 몰랐어요..저같으면 그냥 부끄러우니까 안 올릴텐데 경험과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유-d5i
@이유-d5i 2 жыл бұрын
고2 정시러…죠 아직 수시를 포기는 안했지만요 고1에 언니를 알게되고 나서부터 힘들때마다 영상을 돌려보곤해요 영상을 볼 때 만큼은 아무렇지 않게 웃을수 있어서,,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하고 저도 고3에 제가 원하는 곳과 적성을 찾게되면 그때 꼭 언니 영상에 댓글을 달고 싶네요 대학교 생활 힘내세요!!
@0lia-h5j
@0lia-h5j 2 жыл бұрын
공부 때문에 많이 지쳐있었는데 적막님 영상 보면서 많은 위로를 얻은 것 같아요 정말 어디에나 길은 있다는 말.. 깊이 새겨 두겠습니다 끝 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후
@dbswl_2_18
@dbswl_2_18 2 жыл бұрын
언니ㅠㅠ 올해 고3 학종러고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생기부도 꽉꽉 채워야 한다는 그래야 성적보다 높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너무 강한 압박이 들어서 엄청 힘들었거든요ㅠㅠ 언니의 솔직한 이야기가 저한테는 엄청난 도움이자 힘이 되었어요! 시선을 조금만 틀어도, 어딘가에는 길이 있다는 말 꼭 잊지 않고 고3 생활 잘 마무리 할게요!!
@될대로되겠지
@될대로되겠지 Жыл бұрын
현 고삼입니다ㅠㅠㅠㅠㅠ 영상에서 말하신 수능치기 전까지의 대부분의 상황이나 경험이 제가 겪어온, 겪고있는 상황과 정말정말 비슷하더라고요.. 번아웃인지 아닌지 모를 상태이고무기력하고 아무 의욕도 안생기고 내가 앞으로 뭘해야할지 모르겠고….. 이런 상태가 오기전까진 항상 남들보다 더 잘하고 더 열심히 하려는 강박같은게 있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열심히 했었는지 잊어버렸어요. 항상 초중때는 열심히 잘했으니까, 다재다능했으니까 마음만 먹으면 그때처럼 잘할거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야 라는 생각을 놓지못하고 그냥저냥 보내고있어요. 사실 이게 절망만 가득한 저에게 제가 가진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이 영상을 보게되었네요. 공부자극 영상 찾아보고 공스타나 트위터 공부계정도 보고 이것저것 봤지만 이것만큼 크게 와닿았던 것은 없었어요. 다른 것들은 공감은 가지만 크게 와닿지는 못하거나 때로는 절망을 느끼기도 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희망을 느꼈어요ㅠㅠ 제가 겪고 있는 절망적인 일들이 사실은 제게 맞는 길을 찾기 위한 것이였으면, 삥돌아서 가더라도 결국에는 잘 도착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희망을 가지고 조금씩 일어날거고 이겨낼거에요. 내 처지에 관한 절망적인 생각보다는 내가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에 집중해서 나에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갈려구요 이 영상 찍어주시고 좋은 이야기, 도움되는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그리고 저 같은 일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jungwooS2
@jungwooS2 2 жыл бұрын
나 지금 현역인데 독서실 가서 수학 서바이벌 하나 풀다가 짜증나서 집 와서 이 영상 다시 봄.. 내가 내신 따기 힘든 학교에서 3년동안 개지랄 하면서 채운 내 생기부랑 내신 보면 좀 위로가 되긴 한데, 그렇다고 풍부한 생기부도 아니고 애매한 내신에 정작 최저가 간당간당한 내 모고 점수에 ㄹㅇ 그냥 죽고싶다 내 입시 너무 불안하고 다 내려놓고 싶다 고3때 번아웃이 온거같으면 대체 어떻게 이겨내란말인거야 그치만 여기 댓글 보고 좀 위로 받고 갑니다 좀만 쉬다가 다시 공부할게!
@딧주-p7y
@딧주-p7y 2 жыл бұрын
저도 초중학교에서 완전 상위권이었고 고2까지 거의 모고 올1이다가 우울증과 번아웃이 오고 뇌도 잘 안 돌아가게 되고 엄청 아프고 수능 거의 올4 받은 사람이라서 이번 영상 진짜 공감하면서 봤어요. 수능 후에 공무원준비를 할까, 재수를 할까, 대학에 갈까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아무 생각없이 도피성으로 놀았죠. 결국은 추가모집으로 붙은 낮은 대학도 등록하지 않고 제가 며칠 밤새 폰 붙잡고 서치해서 유학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궁지에 몰리면 어떻게든 빠져나갈 최선의 틈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적막님 부모님께서 적극적으로 찾아주셨다니 부럽기도 해요!!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비상하지 못하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추락한 것만 같은 자신이 밉고 괴로웠지만, 이 모든 게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이젠 제 인생을 살아보려고요:) 우리 인생 파이팅해여ㅜ
@hiloo1023
@hiloo1023 2 жыл бұрын
고3 입시 초반에 이 영상 볼 때 나랑 똑같다 하면서 봤는데 수능 전 날인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들렀어요 잘 치고 오겠습니다 이 영상이 저한테 진짜 위안이 되는 기분…저도 맞는 길이 나오겠죠
@Ju0213-h2t
@Ju0213-h2t Жыл бұрын
아무생각 없이 영상 보고있었는데 진짜 저랑 너무 비슷해서 정신 차리게 됐어요....ㅋㅋ 수학 전교 5등에서 최종 50등까지 떨어졌는데 떨어지는 과정에서 아 난 그래도 예전에 잘했으니까 다시 잘 하겠지 라는 생각만 하고 정작 문제를 풀면 그게 아니라는게 싹 드러나니까 점점 공부도 안하게 되고... 나보다 못했던 애들은 지금 다 나보다 잘하는데 아직도 전교5등이었던 나에 빠져 살아서 응어차피 내가 이겨~ 이러면서 눈막귀막하고 있는데 언니 영상 보니까 정신 차리게 됐어요 감사합니다....
@DW-sk3qh
@DW-sk3qh 2 жыл бұрын
저랑 동갑이신데 말하셨던게 제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느꼈던 감정이라 공감이 되네요 저도 모 대학교를 붙고 재수는 안하게 되었는데 대학생활 잘 하세요
@yunheea
@yunheea 2 жыл бұрын
이렇게 피하고만 싶던 자신과 마주하시는 것도 용기예요🌱 고생많으셨고 잘하셨어요. 헛된 시간은 없었던 거예요.🦋
@히코-h5d
@히코-h5d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적막님 앞으로 1년도 안 남은 수험생활이지만 자극 받아 열심히 할게요 다 뿌셔버력
@jun6224
@jun6224 2 жыл бұрын
저도 이분과 같은 성격이네요.. 꼭 뭐하면 잘해야되고 그래서 전 농구를 시작하고 지금까지도 미친듯이 하고있고 공부도 뒤늦게라도 아주열심히 하는중이에요. 근데 저도 스트레스 너무많이 받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공황까지 생기는 사람입니다. 너무 힘들고요 그냥 사설모고 보는데 점수좀 안나오면 정말 다 포기하고싶고 3모앞둔 지금 그냥 그만하고싶어요ㅎ 저도 이분과 똑같이 번아웃오고 수능망하면 어쩌나 싶네요.. 스트레스받을수록 공부힘들어지는데 말이죠.. 아직 점수 잘안나오는데 그냥 난 해도 잘 안되는구나, 공부가 나랑 안맞나?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요즘입니다 ㅎ
@freewhale3435
@freewhale3435 2 жыл бұрын
우울증.. 비슷한게 코로나 터지고 2년전부터 와서 공부를 거의 놨었어요. 저도 핸드폰만 보고 잠만 자고.. 그런 생활만 하면 아무 생각 없이 살아서 되게 편할 줄 알았어요. 주변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했고요 근데 그렇게 미친듯이 핸드폰만 했는데 노는건 노는거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더군요. 핸드폰 볼때는 아무 생각이 안드니 미친듯이 하고 잠들기 전에, 그리고 핸드폰을 하지 않을때 등등.. 걱정을 하고 자기혐오를 하고.. 그런 정신적 고통에서 벗아나기 위해 또다시 핸드폰을 했고요. 그런 바보같은 일상을 반복했고 저희 부모님은 처음엔 걱정되서 잔소리를 하시다가 그짓을 몇년째 하고 있으니 반포기상태시더군요. 저도 변하고 싶은데 잘 안되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밤에는 홀로 울고 낮에는 핸드폰을 하는 생활의 연속이였죠. 저는 딱히 공부를 어릴때 잘하지도 않았고 적당히 평균 위인 중상위권 학생이였어요. 그리 인간관계도 좋지 않고 여기저기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치이고 그러다보니 모든게 지긋지긋해졌어요. 사실 이 모든걸 과거형으로 말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이랍니다. 제 밑에 공부 잘하고 완전 열심히 하는 동생이 있어서 더 비교되는거 같아요. .. 하고 싶은 말은 저처럼 노는건 놀대로 놀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지 마시길...
@묘-g4o
@묘-g4o 2 жыл бұрын
적막님 잘 이겨내신 것 같아 정말 그동안 수고많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정말 수고 많았고 앞으로의 적막님의 빛나는 삶을 응원합니다!☺️
@원-m1z
@원-m1z 2 жыл бұрын
요새 저도 공부에 회의감을 느끼고 지난 날들과 달리 열정도 사라져서 영상을 보는 내내 공감이 됐어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건 알지만 나는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공부로부터 도피해왔구나 라는 깨달음도 얻었구요. 본인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말씀해주시는 덕분에 저 또한 도피를 멈추고 후회없는 삶을 다시 살아가보자는 마음이 드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uuucream
@suuucream 2 жыл бұрын
되게 멋지세요 오늘 인생에 길은 여러가지고 전보다 더 좋은 길이 있을 수 있다는 거에 희망을 가지게 해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원하는 학과에 들어가셔서 저도 덩달아 기쁘네요❤️
@hands965
@hands965 2 жыл бұрын
5:30점수도 점수인데 재수생까지 있어서 등급은...ㄹㅇ
@박민규-z8n7c
@박민규-z8n7c 2 жыл бұрын
저랑 비슷한 초,중,고등학교시절을 보내셨네요..(중3때 번아웃온것도) 고1땐 스카이서성한 그 아래는 그냥 염두도 안 했는데 지금은 뭐 인서울하위권 그럭저럭 다니고 있어여. 그나마 부러운건 23살이 된 이 시점까지 아직도 뭐에 성취를 느끼고 뭐를 좋아하는지 못 찾았어요ㅜㅜ 그냥 어영부영 회계ㅅㅏ1년반정도 준비했다가 포기하고 지금은 컴공 복전 준비하느라 코딩 도전하고있는데 잘 맞았음 좋겠네여
@_study_8130
@_study_8130 Жыл бұрын
몇 주 뒤면 고1이 되는 예비 고1인데 정말 너무 제 미래를 엿보는 것 같아서 보는 내내 식은 땀이 줄줄 흘렀어요. 저도 부끄럽지만 중학교까지 너무 수월하게 잘 하기만 해왔거든요. 상이란 상은 모두 받고, 성적은 항상 전교 1등(비록 졸업은 3등이었으나,,ㅜㅜ) 수행평가는 만점 받지 못하는 과목이 없었어요. 저는 제가 그래도 이 작은 동네 안에서는 좀 잘하는 편인가 했는데 다 우물 안 개구리의 착각이었던거겠죠. 처음 본 수학 모의고사는 나락 보내고 영어모고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어요. 제 작은 우물 안에서 세상 밖으로 나서는게 너무 무서울 정도로 이상과 현실은 다르고 또 냉정하네요. 영상 보면서 마음을 더 단단히 다잡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은-e2h
@은-e2h Жыл бұрын
혹시 그정도 성적으로 졸업하셨다면 자사고,특목고 가셨나요 아니면 그냥 일반고로 진학하셨나요? 진학하신 고등학교 장단점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ㅠㅠ
@_study_8130
@_study_8130 Жыл бұрын
@@은-e2h 아 네~ 당시 제 성적으로 사실 입학시험이 필요한 과고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특목고 자사고 입학이 가능했는데요, 댓글에서 쓴대로 이때 모고 성적이 좋지 않아 정시가 대부분인 자공고는 포기하고 일반고를 수석입학했습니다.. 일반고의 장점이라고 하면 역시 수시에 적합하다는 건데요. 저희 학교는 특히나 상위권이 두텁지 않아 내신 따기가 비교적 쉬워요. 그래서 정시 부담이 적은 교과전형 준비하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정시 준비를 하기엔 시험이 너무 내신으로서의 기능만 있고, 또 이건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 전체적인 학습 분위기가 그리 공부에 열의가 있진 않습니다. (이건 지역차이도 참고바랍니다.) 이런 학습 분위기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어요. 그래도 저는 일반고에 온 걸 굉장히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성적은 중학교 성적일 뿐이에요.
@_uu9262
@_uu9262 2 жыл бұрын
고3임에도 계속 무기력하게 공부도 안하고 자괴감만 갖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어디든 솟아날 구멍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그 구멍을 찾는데까지 힘든 시간들을 지나야겠지만 구멍이 없는건 아니니까 ..!!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 일단 지금 해야하는 정시 공부를 하고 다음주부터 논술 준비도 시작하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다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 다시 좌절하는 순간이 오겠지만 그 순간들이 쌓여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올거라 믿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mon_mon_e
@mon_mon_e Жыл бұрын
고3 수고하셨어요.
@mls_hud0420
@mls_hud0420 2 жыл бұрын
현 고3은 3월24일이 두렵다..
@rush8537
@rush8537 2 жыл бұрын
이제 중3이 된 한 학생인데 너무 공감돼요ㅠㅠ 솔직한 것 보다 내 경험을 이야기 할 때 혹시 그게 안 좋은 기억이였다면 더더욱 이야기 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죠 그런데도 이런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mon_mon_e
@mon_mon_e Жыл бұрын
고1 이시려나 ㅍㅇㅌ!
@user-uxbf6oy
@user-uxbf6oy 2 жыл бұрын
적막님 고생하셨어요 진짜 ㅠ
@성인-v9p
@성인-v9p 2 жыл бұрын
힘들지만 말아요...ㅠㅠ 힘내요 기쁨만있길 기도할게요
@김보경-q3q
@김보경-q3q 2 жыл бұрын
간간히 영상 보다 이 영상 보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공감이 되어 댓글을 남깁니다,, 저도 중학교때 소위 성적으로 잘나갔었고 친구들 모두 외고를 가서 저는 일반고 간걸 정말 죽어라 후회했어요. 일반고에서 처참히 무너지는게 적막님 과정과 똑같이 무너졌답니다,, 차라리 낮은 자공고라도 갈걸 싶었고 매일 학교에서 잠을 자고, 시도때도 없이 울면서 머리속으론 누가 날 구원해줬으면 좋겠다, 벗어나고 싶다, 이런 생각만 반복했어요. 그러다 생각을 하는것을 그만두게 되었고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 없이 눈만 높아서 대학교를 붙고도 수능을 두번이나 더 봤습니다. 학고반수를 할때에는 말씀하신 것 처럼 책만 피면 생각이 수만가지가 들어 공부하지 못하고 처참히 망했습니다. 저는 결국 정신과를 용기내서 가고난 후에야 겨우 벗어날 수 있었어요. 그런 부분에서 적막님이 현명하고 멋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제서야 이런 저로서는 다시 수능을 도전할 용기가 없고 해봤자 알차게 보낼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너무 멋있네요. 긴 영상 여러번 보면서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고 심지어는 부럽습니다. 저는 겨우 건져진 학과에서조차 적성에 맞지 않아 다시 방황을 시작했거든요,, 하지만 말씀대로 또 생각하기 나름이니 열심히 한 번 살아보려고요. 적막님은 귀한 시간 값지게 그리고 즐겁게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영상도 기대하고 재미있게보겠습니다.
@gahyeondesu
@gahyeondesu 2 жыл бұрын
으앙.. 중2부터 고2까지 총 4년의 우울증으로 인해서 자살법만 연구하고 공부는 신경도 안쓰던 나... 고등학교도 안맞는 특성화고로 가버려서 자퇴했지요... 지금도 약 후유증이나 간간히 우울증 증상이 올라오지만 이제라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에 이 영상을 찾았는데 너무 동기부여 되고... 이와중에 앞에 펼쳐 둔 책이 좀 불쌍하고... 더 노력할게요 힘이되어주어 고맙습니다...
@supershymakesksksksjdgsu
@supershymakesksksksjdgsu 2 жыл бұрын
많이 공감되네요 위로돼요 응원해요❤❤❤
@계란말이-q4l
@계란말이-q4l 2 жыл бұрын
저도 시간을 우울해서 날아먹어본 사람으로서 시간을 날려먹어봐야 지금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어디든 교훈은 있더라고요.
@이용진-u4q
@이용진-u4q 2 жыл бұрын
어제 고1중간고사를 끝냈습니다. 첫시험이라 설레이면서도 긴장이 심했습니다. 정말 잘보고싶었는데 진짜 잘보고싶었는데 엄마아빠의 기대를 져버리것같아 너무 죄송스럽습니다.집에서도 현재까지도 펑펑울고있습니다. 너무 속상해요. 제가 한심해지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 열심히 준비했는데 점수는 이렇고...기말때 더 열심히해서 좋은등수받고싶은데 노력을 더 하면 가능할까요?
@q_uiet_life
@q_uiet_life 2 жыл бұрын
가능할거예요!! 스스로를 믿으시고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시험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용진-u4q
@이용진-u4q 2 жыл бұрын
@@q_uiet_life 감사합니다ㅠㅠ
@user_duly
@user_duly 2 жыл бұрын
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이 떠올랐어요 언니의 완벽주의자적인 성격때문에 시도 하기 전에도 어차피 완벽하게 못할거 하지말자는 생각이 지배적이였던것 같고 오랜 번아웃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결국에는 언니를 위한 길이 열리고 그 길을 찾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언니는 정말 재능있고 뭘 해도 잘하는 사람이에요 언니의 자존감, 행복, 좋은스트레스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혜원-n4i
@혜원-n4i Жыл бұрын
힘들었던 시절의 교훈을 바탕으로 다음 번에 힘든 일이 찾아와도 잘 벗어나고 극복하실 거라 믿어용 ~~ 파이팅
@luthien__
@luthien__ 2 жыл бұрын
와 지금 저 국제고 다니는 고2인데.. 적막 님 고등학생 때 상황이 지금의 저랑 완전 똑같아서 놀랐어요… 중학교 때 뭐든 항상 잘했고 선생님들 칭찬도 독차지하고 했었는데, 늘 꿈이란 게 불명확했어요..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게 뭐지? 공부하는 이유가 뭘까? 왜 남들 다 하나씩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나만 없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온 우울과 코로나 때문에 중3 때부터 큰 무력감이 들어서 유튜브 맨날 보고 하루종일 폰 붙잡고 잠은 오후에 자고 이러는 짐승같은 생활을 했어요… 맨날 새벽에 안 자고 놀다가 오후 한참 지나 일어나서 학원 째고 공부도 안하고 이러는 삶을 사는데 그게 시간이 지날수록 빠져나오기 힘든 구덩이가 되었더라구요.. 생산적인 일을 해야지 하면서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오기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고1 내신을 거하게 말아먹었습니다 ㅎㅎ 그러고 겨울방학 때 입시컨설팅을 받으러 갔다가, 이 성적으로는 제가 당연히 여긴 가겠지 싶었던 대학들보다 훨씬 밑에 있는 대학 밖에 못 간단 걸 깨닫고 현타가 심하게 와서 열심히 해야지 했지만… 사람이 쉽게 안 변한다고 여전히 그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더라구요.. 아니 벗어났다가도 절 스트레스 받게 하는 인간관계(약간 내가 힘들어도 참고 가는 스타일인데 이게 이 나이 먹으니까 자아가 너무 강해지고 그렇게 할 수가 도저히 없는데, 성향상 또 트러블 일으키기 싫어서 참으려고 하니까 혼자 스트레스를 1년 내내 받았던 거 같아요.. 겉과 속이 다른 사람도 너무 많이 봤고 단 몇 개월 사이에…)나 수행평가(저희 학교가 과제가 미친 수준으로 양이 많아서ㅠ)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한동안 그 생활을 반복하고.. 이런 식인 거 같아요 ㅎㅎ 특히 저희 학교가 기숙사라 학원을 주말에만 갈 수 있는데, 금요일 밤에 일주일치 피로 몰고 잠을 일찍 안 자니까 다음날 막 오후 5시에 일어나고 이러면서 주말을 매번 그냥 통째로 날린 거 같아요ㅠ 이번 방학도 알차게 시작했는데 학원 하루 빠진 뒤로 다시 그 생활 반복이 시작되고 있네요.. 특히나 또 낮에 엄청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겨서 저녁 내내 그리고 지금 이 댓글 쓰는 새벽까지 유튜브 보고 웹툰 보고 이러다가 우연히 알고리즘 땜에 적막 님 영상 보게 된 건데요..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고 갑니다 ㅎㅎ 이제 고2 여름방학 고작 1주일 남았지만.. 이 일주일 황금같이 쓰고 2학기 내신 상승곡선 그려볼게요 ㅎㅎ 짐승 같은 삶 살면서도 넘 감사하게 내신이 조금씩이지만 떨어지지 않고 오르는 중이거든요.. 2학기 열정적으로 알차게 보내서 확 올려보겠습니다! 쓰다보니 긴 넋두리가 되었는데 ㅎㅎ 다짐한 대로 열심히 해사 좋은 결과 얻고 나중에 이 영상 다시 보면서 적막님 영상으로 무력감 이기고 이루어냈다는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귀한 이야기 영상으로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용❤️
@inaser1605
@inaser1605 2 жыл бұрын
감사해요 이런말을 듣고싶었나봐요 너무 힘들었고 자존감 높은척 했지만 정말 떨어졌었어요 세상이 내편이 아닌거같고 언제 일어날 수 있을까 이생각만 하면서 하루하루를 날리고 살고있었는데 감사해요ㅠㅠㅠㅠ 저도 컴공과에 관심이 되게 많아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먕-h4t
@먕-h4t Жыл бұрын
올해 고3 올라가는 예비고3인데요... 정말 제 미래가 너무너무 걱정됐었는데 적막님 영상 보고 조금 힘을 얻은 것 같아요! 저도 고1 1학기부터 내신 2.7 받고 고2 때 4까지 떨어졌는데 일단 3학년 1학기 죽어라 챙기면 2점 후반대까지는 올릴 수 있거든요...! 정시도 당연히 생각은 해봤지만 지금으로서 국수영 443 나오고 만약 잘하면 342 나올 정도로 좋지는 않은 상황이라... 당연히 배로 힘들겠지만 내신과 정시 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ㅎㅎ
@23cvheltoe33
@23cvheltoe33 2 жыл бұрын
앞부분은 거의 금쪽이 수준인데 마지막에 하시는 멘트 너무 감동적이에요 멋져요 언니
@조지아-u6n
@조지아-u6n 2 жыл бұрын
오호라 이걸 왜 지금 봤죠ㅜㅜㅠㅠ 사실 저는 적막님과는 반대로 중학교때 망나니처럼 놀고 고등학교때 오히려 열심히 한 사람입니다 사실 중학교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한번도 상을 타 본적도 없고 수행평가를 열심히 준비해서 잘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중3때 이러다가 고등학교 못가면 정말 큰일 나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나의 행복을 위해서 돈을 빨리 벌자라는 생각밖에 없어서 무작정 특성화고를 갔고 고등학교생이 되면서 이때까지 해본적 없는 인문동아리도 들어보고 회계랑 관련된 대회도 나가보고 상도 타보고 하면서 열심히 하니까 공부랑 가까워지더라고요 사실 저도 03년생이라 2학년때 코로나가 터지면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하루에 3시간 정도는 공부를 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살면서 내가 과연 취업을 하는게 맞는걸까 싶었지만 원래 이학교에 온 이유가 취업이였기에 취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7개월 정도 회사를 다녔고 다니면서 공부를 하고싶다는 생각은 머리속에서 없어지지 않아서 퇴사하고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ㅎㅎ 아이고 제 이야기가 너무 길었네요! 이런이야기가 정말 도움이 되는거같아여 저는 정시준비한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지만 저도 혼자있으면 생각이 많아서 자꾸만 저를 부정적으로 대하게 되더라고요ㅠㅜ 잘이겨내신 모습이 정말 대단해요!! 앞으로 적막님이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은혜-p3y
@계은혜-p3y 2 жыл бұрын
좀 더 긍정적으로 희망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거같아요! 매우 낮은 성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큰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콘텐츠도 기대하고 게임 만드신게 나오신다면 꼭 해보고 싶네요!
@user-neogum1ma
@user-neogum1ma Жыл бұрын
저는 고1 여름방학 때 슬슬 번아웃 조짐이 보이다가 여름방학 후 너무 무리하면서 공부하다가 번아웃이 진짜 쎄게와서 ㅈㅅ시도도 해보려하고 학원 끝나고 울면서 집에 돌아오고 학원에서도 죽고싶었고 학교에서도 감정조절이 어려워서 울먹이다가 화장실에서 평펑 울고 아침에 일어나면 왜 일어났지하며 끔찍한 불행을 하루하루 살며 느꼈어요 공부를 하려고 하면 너무 두려웠고 어떻게든 악착같이 공부하려 노력했는데 공부가 되질 않고 목소리도 두개로 갈라져서 들리고 말도 머릿속에서부터 안나오고 아주 가관이였습니다… 살면서 가장 불행했던 순간이였고 긴 겨울방학이 지난 후 고2가 된 지금도 조금 나아졌지만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중간고사가 일주일 남았는데 국영수는 어떻게든 해보고 있지만 탐구과목은 손도 못 댄 상태입니다 1학년 때 번아웃이후로 4,5등급밭이였는데 지금도 또 반복되는 거 같아서 많이 심란하고 번아웃을 이겨내고 싶은데 역부족입니다 세상은 저를 기다려주지않고 저는 빨리 번아웃을 때려잡고 공부를 해야하니까요… 저도 중학교 때는 이럴 줄 정말 몰랐는데 막상 번아웃이란 것을 겪어보니 정말 죽을 맛입니다 인생이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거의 9개월 째 이러는데 지치네요…. 그래도 적막님 영상을 보고 조금이나마 희망을 얻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하고 꼭 이겨내고 다시 댓글 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zionxism
@zionxism Жыл бұрын
저도 초6 때까지 10시간 씩 공부하면서 미친듯이 채찍질하며 공부했는데 중1때 코로나 터지고 진짜 짐승같은 삶을 살아왔네요.. 지금 고1이고 중간고사 4~6등급 대 나왔고, 기말고사 2주 남았는데도 아직도 현실 도피를 하고 있네요. 계속 게임, 잠, 유튜브만 반복하다가 돌고돌아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저랑 같아서 놀랐어요.. 저도 계속 지금 해도 될까..? 되긴할까? 이런 생각이 들고, 솔직히 고1이면 앞으로 많이 남았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계속 드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와서 대댓글에 근황 남겨보도록 할게요. 조금이라도 달라진 제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user-bogn
@user-bogn 2 жыл бұрын
중간중간 나오는 일기가 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낸 것 같아서 놀랐어요.. 웃픈 모의고사 채점 영상 보고 다른 영상도 찾아보다 발견한 영상인데 진주 발견한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다
@chae77
@chae77 2 жыл бұрын
저랑 같은 시기에 수험생이었던 분인만큼 공감을 많이 했어요. 저는 공부를 엄청 잘하진 않았지만 딱 반에서 3등 정도하는, 그런 공부 좀 하는 아이로 불렸어요. 하지만 저는 일반고였고, 전교 10등대인 사람은 전국적으로 엄청 많았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요. 제 생기부가 그렇게 경쟁력이 없었다는 것도... 제 성적이 보잘것 없는 성적이라는 것도 주변 사람들이 막 저한테 공부 질문도 하고 다들 공부 꽤 잘한다고 해주니깐 안일했던거죠. 무엇보다 저는 노력을 안했어요. 일주일 전에도 걱정만 하다가 안하고 전날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밤새가면서 , 평소에 수업 잘들은걸로 커버한 정도고, 수행평가로 점수를 잘받는 쪽이었죠... 우물 안 개구리였죠.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으니 그래도 고1 때까지는 2.3으로 희망은 있었어요. 물론 2학년때 더 올려야 학종 내신 경쟁력에서 나쁘지 않은 정도였겠지만.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되고 저는 공부를 더...더 안했어요 온클 수업 미루고 복습도 안하고 게임만 했죠. 그러다 보니 제 성적은 하향 곡선을 탔어요.. 더 공부를 안하고 더 안하고 그러다가 시험기간에 막 미룬것들을 해결하느라 결국 우울증에 빠지고 번아웃이 오고 공부를 제일 많이 한다고 믿었던 3학년땐 자습시간에 게임까지 했답니다...ㅋㅋㅋ 그렇게 대충 대충 내신받다가 컨설팅 하나믿고 상향지르고 개망해서 5지망 극하향 대학교에 왔어요.. 좀 슬펐죠. 제가 가고싶었던 학과는 취업깡패 학과가 아니었기때문에 대학이라도 높아야하는데... 나는 왜 여기서 문을 열고 왔는가.. 나만 내신 실패했나 아 거기 쓰지말고 다른데 쓸걸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재수를 선택하진 않았어요. 성공할거 같진 않아서. 그대로일거같아서. 여기서도 미루면서 살고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까 다 이겨내고 떳떳한 학생이 되었을 때쯤 제 방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려고요. 지금 이 긴 글을 읽은 분들은 거의 고등학생이겠죠. 저는 이런 글 읽어도 달라진건 없었어요. 자극이 안됐죠.. 대신 그건 알아두셨으면 해요. 반에서 2등? 3등? 전국에 무지하게 많습니다. 내 생기부가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도 잘 생각해보시고 아무리봐도 그 학교 생기부 퀄리티, 선생님들이 별로다 라고 생각하면 제발 학종하지 마세요. 4광탈했을때... 내색은 안했지만 진짜 힘들었거든요. 내가 채우면 괜찮지 않을까? 아뇨 내신이 좋았으면 고려해볼만하지만 1.× , 2점 초반대만 챙기시고 2점 대분들은 성적에 더 집중하셔야할거에요. 마지막으로 컨설팅 다 믿지 마시고 다들 힘내세요
@minmin-e2s2d
@minmin-e2s2d 2 жыл бұрын
뜬금없지만 bgm으로 판타지아를 까는 당신 너무 좋아..
@yyyyyyyyy147
@yyyyyyyyy147 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통해 누군가는 이 세상에서 나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위로를 받았고, 또 누군가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시작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져서 지금쯤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물론 이 영상을 통해 제일 늦었다고 생각할 때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ㅎㅎ 제가 인상깊게 남은 책의 문장 중에서 '신'은 사람을 만들 때 똑같은 양의 행운과 불행을 넣어서 만든다. 라는 말이 있어요. 적막님께서 그동안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았었다면 이후에는 행운의 기운을 가득 받아서 하는 일들 마다 잘 풀리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alclsdus
@alclsdus 2 жыл бұрын
저도 게임공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23학번 정시로 적막님 후배가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힘든 수험 생활에 잔잔한 위로 얻어가는 기분이에요 고마워요!
@puppy_chew
@puppy_chew 2 жыл бұрын
우왕... 적막님 ㅎㅇㅌ
@user-dc2tl2un9m
@user-dc2tl2un9m 2 жыл бұрын
너무 제 얘기 같아요…. ㅠㅠㅠㅠㅠ 저도 적막님처럼 밝아질 수 있겠죠? 이과지옥 고2인데 힘 얻어서 열심히 해볼게요…ㅠㅅㅜ
@yoonjin.n
@yoonjin.n 2 жыл бұрын
영상보면서 입시를 함께해온 03년생 구독자입니다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2oo9.o8.28
@2oo9.o8.28 2 жыл бұрын
갑자기 지금 생각났는데... 적막님 생일이 4월 4일이란거 큐엔에이 보고 알게 됐는데 지금 댓글 달아요 일단 생신? 생일? 축하드립니다 적막님은 영상을 항상 솔직하게 찍어주셔서... 털털한 사람인가? 싶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대단한 사람인걸 알게 됐어요 댓글은 안 달지만 항상 응원해요
@Dangmyeon_doduk
@Dangmyeon_doduk 2 жыл бұрын
이런.. 진지한 영상에... 이런 질문... 조금.. 죄송하지만 키보드가 자꾸.. 눈에 들어와서... 그러는데... 혹시 정보.. 줄 수 있으실까요....? 대학 합격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졸업 앞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학을 어디가느냐보다 진로를 빨리 찾는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알차고 즐거운 대학생활 응원할게요👏
@abrakatabra-hw7fi
@abrakatabra-hw7fi Жыл бұрын
나만 이런게 아니였구나…진짜 딱 내 이야기…
@new.j0ng
@new.j0ng 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전 최근 언니를 알게된 고1된 시청자에요 음 저도 중3 2학기부터 번아웃이 오고, 그동안 흔하게 맞던 100점을 전과목에서 3개 받기가 그렇게 힘들어졌어요 그리고 원서접수를 하며 놀고, 겨울방학때 될대로 되라며 놀고, 고1 입학을 했는데도 새로운 공부를 할 생각은 해보지 못했어요 친구 사귈 걱정에 급급하고, 숙제를 하지 못해서 베낄까 정말 풀어야 하나 이러고 살고 있어요 근데 언니가 방황한 3년과, 제 최근 생활이물론 언니가 더 많이 힘드셨겠지만 꽤나 비슷하고 저의 자존감도 지금 낮을대로 낮아져 조금만 잘못해도 난 아무것도 못하는데 정말 할 수 있을까 내가 제대로 하는게 없는데 정말 내가 이걸 할까 부터 생각해요,, ㅋㅋㅋ 이젠 저도 마음 잡고 공부를 해야할 때가 온 거 같아요 고등학교 들어와서 겁만 먹고 공부는 안했는데 언니 덕분에 조금 정신 차린 거 같아요 공부.. 해야겠죠... 책 피겠습니다 허허 언니의 행복한 수험생활을 응원하며 저는 숙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언니 고마워요
@임진영-m7z
@임진영-m7z 2 жыл бұрын
현재 고3인데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위로 받았어요ㅠ감사합니다 저도 중학교때까지 늘 전교권에 드는 성적이였는데, 중3때 번아웃이 오고 고1때 코로나로 6월이 되어서야 학교에 가기 시작하면서 엄청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잘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2.7이라는 내신을 얻었지만 점점 더 깊은 우울감에 빠져서 고2때 4등급으로 떨어지고 희망을 점점 잃어갔습니다. 중학교때부터 꿈꿔오던 것들을 모두 잃었고, 취미도 사라졌어요. 고3이 되고나니 주변의 압박도 심해져서 마치 제가 실패자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지금부터 한다고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것 같고, 친구들과 가족들이랑도 스스로 멀어지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 영상 보고 많은 위로를 얻었어요!!ㅠㅠ 앞으로 남은 기말고사랑 수능 후회없이 준비하고 싶어요. 나의 수험생활의 끝은 인서울대학이 아닌 나의 꿈을 되찾는 기회를 얻게되는 엇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ω;`) 솔직한 이야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험 생활이 끝나고 꼭 다시 한번 보고싶은 영상입니다🤍
@sususu1239
@sususu1239 2 жыл бұрын
진짜 살려주세요 저도 요즘 눈물만 나고 그냥 생각이 생각을 물고 물고 물고 물고 정신병 올 거 같아서 펜이 안 잡혀요
@ashley604
@ashley604 2 жыл бұрын
중학교 3학년입니다. 2학년때 처음 중간고사를 엄청나게 잘보고 전교10등안에 들었는데 갈수록 무기력해지면서 점점 성적이 떨어졌어요. 제 2학년 마지막 성적에 만족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는데.. 겨울방학을 다 날리고 지금 중3이 되어서 정말 4월에 중간고사를 잘 볼수 있을까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번에는 제가 갈 고등학교 수학 모의고사를 봤는데 반도 못풀고 제출하게 되었어요. 제 주변에 친구들은 엄청 열심히 하는데 저만 맨날 유튜브 보고 노는것 같아서 공부 해야되는데 생각하면서도 지금 유튜브를 보고 있네요.. 저런ㅋㅋ... 그래도 지금 적막님 영상을 보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들어요. 검은화면이 나올때마다 저에게도 뭔가 확 와닿는달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Who is the average SNU graduates |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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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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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have a very capricious ch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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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As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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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天使只对C罗有感觉#short #angel #cl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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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Beauty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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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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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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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have a very capricious ch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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