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랄 자의 친구 소개 : 고양이를 사랑하는 디자이너 (2/3)

저는 설거지할 때나 뭔가 일을 할 때 그냥 틀어놓고
별 생각없이 쭉 들을 수 있는 컨텐츠를 좋아하는데요
그런 영상이 몇 없어서 스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 영상을 좋아하는 또 다른 흔치않은 인간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고 의지하는 친구 중 하나인
박지현 씨를 모시고 3시간동안 영상을 찍었습니다.
그녀는 어미에게 버려져 죽어가던 고양이를 구조해서
함께 살고 있는 디자이너인데요,
평소 고양이를 위해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 주는 모습이
신기하고 멋있어서 직접 찾아가서 실습도 해봤습니다
전 직장에서 저와 함께
'동물을 사랑하는 디자이너들' 이라는 이름의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동호회를 운영하기도 한
외면도 내면도 아름답고 멋진 친구입니다
고양이 이야기 위주로 편집했지만
30분짜리 영상이 3개나 나오고 말았습니다
정말 진짜 친한 친구가 알콜 한 방울 없이
탈모에 좋은 검정콩 차를 마시며
수다떠는 영상인데요
편하게 같이 수다떠는 기분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