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지 않는 상대방이 사랑 호르몬 뿜어내게 하는 법 17가지, 연인의 불륜, 외도 예방하고 더 사랑하게 만들어요! 옥시토신, 파도 소리 들으며 책 읽어요 :) 책읽어주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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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й бұрын

*자막도 예쁘게 달아놓았습니다. 켜서 보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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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토신 이야기
전용관 지음 / 피톤치드 펴냄
안녕하세요 808오디오북입니다.
연애를 하게 되면,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걱정이 있지요.
혹시 이 남자, 혹은 이 여자가 딴 놈과 바람 피우는 건 아닌가?
저도 이런 걱정 참 많이 했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바람 날 사람은 어떻게 해도 바람이 나더군요.
그런데, 애인 혹은 배우자가 바람 피우지 않을 가능성을 높일 방법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여기 재미난 실험이 있습니다.
산악들쥐라는 동물이 있습니다.
이 산악들쥐는 수컷과 암컷 모두 외도를 일삼고 문란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수컷은 전혀 새끼들을 돌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컷에게 '이것'을 주사했더니 갑자기 새끼들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도 있습니다.
연구팀이 기혼 남성에게 '이것'을 흡입하게 한 뒤
이 남성에게 젊고 매력적인 여성이 다가가 플러팅을 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흡입하게 한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여성이 다가오는 것을 더 불편하게 느꼈습니다.
최소 1년간 함께 생활한 49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평소 싸우게 만드는 주제를 골라서 싸움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한 쪽은 평소와 같이 싸웠지만, 다른 한쪽은 이상하게도 훨씬 긍정적인 자세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비폭력적 대화를 나눴습니다.
배우자나 연인의 외도를 막는 호르몬, 그래서 '도덕성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호르몬.
이 실험들에서 차이를 만들어낸 '이것'은 바로 '옥시토신'이었습니다.
옥시토신은 배우자나 연인의 도덕성을 높일 뿐만이 아닙니다.
심장질환, 비만, 당뇨, 그리고 노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체내 옥시토신 농도가 높으면 암이나 심장 질환, 비만 및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에 더해 심지어 옥시토신은 노화도 천천히 진행되게 합니다.
이쯤 되면 옥시토신 스프레이를 어디서 구하느냐, 그것이 궁금하실텐데요.
안타깝게도 처방을 받아야만 구할 수 있습니다.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얼마든지 옥시토신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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