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두 장의 유럽행 티켓 주인은...2024 LoL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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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가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에 LCK 대표로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두 팀을 뽑는 LCK 대표 선발전이 오는 12일부터 열립니다.
10일 LCK에 따르면 2024 LCK 서머에서 한화생명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LCK 1번 시드를 확보했는데요. 젠지는 가장 많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얻으면서 2번 시드로 진출했습니다.
이제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놓고 네 팀이 경쟁을 펼치게 되는데요.
먼저 12일 열리는 3번 시드 결정전에서는 T1과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LCK 3번 시드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서며 패한 팀은 14일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습니다.
T1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LCK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16번 만나 15승 1패를 기록,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다음 날에는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가 대결하는데요. 2024년 두 팀은 정규 리그에서 네 번 만나 KT가 3승 1패를 기록했으나 서머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BNK가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이겼습니다.
이 대결 승자는 전날 패자와 14일 선발전 최종전에서 마지막 남은 한 장의 티켓을 걸고 싸우게 되는데요. 선발전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됩니다.
곽유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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