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긴 했지만 관객들의 감상평조차 영화의 마무리 같았다는 평가가 떠오른다… 영화에서도 모두가 조커를 원했고 아서를 원하는 사람은 없었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까지도.
@Ju-ei6zfАй бұрын
당연한거 아녀. 조커 보러 갔으니 사람들은. 감독은 조커 팔이로 안전마진 마련한거고. 나중에는 뮤지컬 영화 아니라고 구라치고 트레일러 투하할 때는 1편 스타일인 것 처럼 만들어 놓고ㅋㅋ
@tubevk7611Ай бұрын
@@Ju-ei6zf 이 사람은 이 댓글 이해를 못했네 ㅋㅋ
@김혁-f4b7uАй бұрын
@@Ju-ei6zf영화 1편보고 2편은 안봤지만 무슨말인지 난 이해했는데 당신은 이해를 못한듯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런말있죠. 1등만 기억하는 나라라고. 2등부터는 아무도 관심없다라는... 저분이 그런말한겁니다. 사람들은 조커라는 캐릭터를 보러간거지 아서플렉이 왜 조커가됐는지는 그과정은 아무도 관심없다는거죠.
@Ju-ei6zfАй бұрын
@@김혁-f4b7u ??뭔 소리여. 1편에 다 나옴
@user-bd8js5ck9sАй бұрын
@@김혁-f4b7u홍대병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네요
@casswhite7148Ай бұрын
처음(1)부터 끝(2)까지 혼자였던 아서..
@deepDiver1991Ай бұрын
관람 중 계속 느껴졌던게, 조커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고 잠시나마 사람들의 관심에 편승했을 뿐이었다는 겁니다. 1편의 서사 끝에 탄생한 조커가 완전히 부정당해서 아쉬웠지만 한 편으로는 악인이 마냥 추앙받으면서 힘을 갖게 되는 스토리가 아니라 안심했습니다. 그래서 점차 아서가 추락하고 마침내 조커를 버리는 것을 보면서 이게 현실적인 서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상호-y4cАй бұрын
그래도 좀 아쉬웠음. 감독이 하고싶은 말은 이해하긴했지만 영화 자체가 1편에비하면 별로임. 1편은 서사,농담,음악,메타포,반전,공감 등 모든게 좋았음. 그정도 수작을 기대했는데 2편이 이래서 매우 실망임...
@JFK.HimselfАй бұрын
악당 조커가 아닌 인간 조커를 보고 온 느낌
@user-jinoooАй бұрын
영화는영화답게 조커의부활을기대했으나 그현실적인서사에 오히려 실망한사람이 많은듯.
@Monet14Ай бұрын
결국 거기까지가 감독의 의도임. 아서의 삶과 아서의 진짜 모습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그저 조커만을 바라고 조커이기를 바라는 대중들의 모습은 관객들과도 닮아있음. 그리고 조커이기를 포기하고 고담의 광기의 상징이기를 포기하자 가차없이 떠나버린 사람들처럼 아서가 진짜 자기 자신이기를 선택하자 모두가 실망해버린 관객들. 사실 사람들은 상업영화이기를 바라고 갔지만 나온 결과가 예술영화라서 좀 호불호가 씨게 갈리는 듯.
@김햔택Ай бұрын
@@윤상호-y4c본인이 돈 주고 영화 만들라고 시킨 투자자입니까? 감독의 작품을 관람한 관객일 뿐입니다. 기대에 부흥치 못했다하여 매도하는 게 진정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ㄹㅇ 싹 다 어그로 끌려고 단점만 극단적으로 보여주느라 급급해서 볼 영상이 없었는데 이런영상이 많이 나왔으면 함
@김햔택Ай бұрын
애초에 리뷰어라는 족속들이 그런 겁니다. 들어줄 가치가 크지 않죠. 평론가라면 모를까
@김햔택Ай бұрын
둘의 괴리가 상당하며, 그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영화에 대한 사랑입니다.
@soymilk0401Ай бұрын
@@김햔택아주 대단한 평론가 납셨네요 ㅋㅋ 리뷰어 리뷰하는 리뷰어 ㅋㅋ
@niniano11579 күн бұрын
@@soymilk0401 근데 좀 웃기긴 했음 ㅋㅋㅋㅋㅋ 마블코인 타서 주구장창 히어로영화 다루다 갑자기 조커2보고 평론가 빙의해서 뮤지컬영화란 무엇인가 진지 빨더라구요
@그러니까-b9jАй бұрын
조커를 보러온 관객들에게 아서플렉을 보여준 영화
@maoack952320 күн бұрын
나만 아서 보려고 봄?
@헤헤-l2i1m13 күн бұрын
@@maoack9523저도 아서 보려고 봤어요 1편을 한번만 보면 조커가 뇌리에 크게 남고 두세 번 보면 아서에게 집중하게 되 더라구요 그래서 2편 보는데 너무 눈물났네요,,
@Kz.7_zАй бұрын
망상에 한표…. 리에게 버려진 슬픔과 정작 아서플렉에는 관심없고 조커에만 관심 있는 리와 대중들에게 분노하며 결국 스스로 조커로 살리라 생각한 아서 플렉… 내면에 남아있는 아서플렉을 죽여 그 기억을 지우며 조커 인생의 본격적 서막이 오르는게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건조한건조기-h8rАй бұрын
시280발 이거노
@mtree5985Ай бұрын
제발 이렇게라도 됐으면 좋겠다
@여우는개과Ай бұрын
와 이거면 지렸다
@배다훈-k2lАй бұрын
아서 죽인애가 입찢던데 걔가 조커 되는거아님?
@123-r5x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 3는 또 개대작 탄생할듯.
@kis9151Ай бұрын
이번 영화 조커는 마치 혼돈의 왕 보다는 찐따왕 같은 느낌이였음. 모종의 이유로 인기가 많아진 찐따, 혼란(도파민)을 원하는 대중들(인싸들). 아서가 조커임을 포기하자 버려지는 모습까지 조커가 너무 불상했음...
@ryung1918Ай бұрын
아서 플렉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영화가 끝나고 한참을 울었어요 조커2는 조커1에서의 아서플렉의 고독함을 더 증폭시켜주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해요. 거짓된 사랑이었지만 함께하는 이가 있었을 때 너무나 맹목적이고 행복한 모습이 조커1에서 모두에게 버려진 아서플렉과 대비되어 보였거든요. 결국 그나마 아서플렉을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돌아서거나 죽음으로써, 조커가 아닌 아서플렉에겐 그 누구도 남지 않아버렸죠. 이보다 더 불쌍한 캐릭터가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불행이란 불행은 다 뒤집어쓴 것처럼 보였거든요. 그저 노래와 춤과 코미디를 즐기고 싶었을 뿐인 아서플렉이 조커라는 그림자에 잡아먹혀 결국 허무한 죽음으로 마무리되었다니..... 조커2를 보는 내내 아서플렉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비극만을 선사하다 죽이다니 정말 눈물만 납니다
@김정윤-l4pАй бұрын
십자가같은상징도나왔죠법원앞에서
@sewhahappy1876Ай бұрын
살해당한 피해자6명은 안 불쌍한가요? 살인자가 불쌍하다니
@이상범-t8cАй бұрын
한참을 운건 좀...
@성이름-l2w1xАй бұрын
@ryung1918 이분 지나친 F신거같네요... 저도 이 정도 F는아닌데 살인마가 죽이러 온다고 도망치자고 소리치면 왜소리쳐... 왜나한테 소리친거야오빠? 나 기분상했어 안가... 이러실듯
@heheheeheeАй бұрын
@@성이름-l2w1x당신은 지나친 N이신것 같네요 ㅋㅋㅋ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반응까지 구체적으로 상상하시고… 상상력이 대단하신데요
@김동현-t9v7wАй бұрын
대중들은 히어로에 열광할뿐 루저의 삶에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다는걸 보여주려한게 아닐까
@user-jinoooАй бұрын
그래서 실패~
@레미닛Ай бұрын
이게 진짜 맞는듯…
@user-scikdo3dq2Ай бұрын
범부 대중들에게 욕을 먹는걸로 영화가 완성됨... 진짜 명작임 폴리아되 = 공유 정신병은 대중을 의미
@문종윤-e8sАй бұрын
감독이 대중들 반응까지 예상하고 만든건 아니겠지만 메세지는 확실하게 전달 한거 같음
@user-jinoooАй бұрын
@@user-scikdo3dq2 대중이바보야 내눈엔 명작이야!란 님같은 사람이 폴리아되임ㅋㅋㅋㅋ
@한설-y6gАй бұрын
1편하고 2편까지 쭉 살펴보면서 느낀 결론은 조커를 "아서"라는 인물이 아니라 일종의 사상에 가깝게 묘사한 것 같음. 1편에서 일련의 사건으로 "우연히" 추앙받게된 아서가 슈퍼 히어로가 아닌 인간으로서 특정 집단의 아이콘으로 교묘하게 이용되고, 아이콘이 아닌 아서는 여전히 아무것도 아닌 취약층이라는 걸 보여주는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었나.. 결과적으로 아서도 "조커"라는 사상의 태동자이지만 동시에 피해자라는 걸 보여준 것 같았음..
@TheMoonSoundАй бұрын
완벽한 해석이신거 같습니다. 전작에서 아서 플렉이 노트에 적어 둔 글귀가 있었죠. ‘내 죽음이 내 삶보다 더 가취있기를.’
@Rachel-gm8dlАй бұрын
이번 영화에 실망한 분들은 아마도 조커가 주는, 사회 금기에 도전하는 카타르시스를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게 틀렸다거나 나쁘다고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 누구나 영화에 기대하는 바가 있으니까요. 다만 그걸로 영화의 가치 자체를 폄훼하는 것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또 뮤지컬 연출에 대해서는 저도 한두 구간은 지루했으나, 망상이라는 구도 속에서 놓고 본다면 연출의 당위성에 이해가 가긴 했습니다. 사실 1,2편 모두 인셀의 심리가 드러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분석했다고 생각해요. 또한 그것을 다루는 사회에 대한 시선도 현실적으로 잘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애정과 관심에 목마른 인셀이 불우한 환경에 의해 살인자가 되었다 해서, 한순간에 극악무도한 사이코패스가 될 수 없죠. 실제로 아서도 어쩔 수 없이 내지는 어쩌다 살인한게 답니다. 사회화하려고 부단히 노력한 사람이 ‘난 이제 악당으로 살겠어’라고 결심해서 정말 범죄자 소굴에 갖다 놓으면, 스스로도 이건 아닌데 생각할 법 하지 않을까요? 영화는 인셀 그자체에 대해서도 분석하지만 그것을 다루는 사회의 반응도 적나라하게 다루는 것이 좋았습니다. 범죄자에게 뭔가를 기대하고 나를 투영하는 사람들이나, 범죄자에게 무슨 서사야? 하면서 악의 근원을 거들떠보지도 않으려는 사람들 말이죠. 사실 지금의 우리나라랑 비슷하지 않나요? 아서는 결국 조커의 추종자들에게도, 이전에 속하려 노력했던 일반 사회에서도 속하지 못한 이방인이었습니다. 사회에서 속하고 싶은 심리는 영화 내내 아서가 바지춤을 붙잡는 연출로 해석된다고 생각해요. 바지를 벗는 광대라고 노래한 것과 달리, 정말 금기는 저지르고 싶지 않아 꾹 쥔 바지가 개인적으로 슬펐습니다. 아무튼 잘 본 사람도 있으니, 재밌게 본 사람은 재밌게 본 사람들과 해석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음 하네요.
@serkerberАй бұрын
전작을 보고 이번작에 실망했다면, 감독이 말하고자하는것이 잘 전달된것 같습니다. 우리는 조커에 열광했을뿐 아서 플렉에게는 별 관심이 없었죠..
@Leeroo815Ай бұрын
걍 노래만 쳐부르는게 노잼인거지 아서의 관심과는 상관 없어요
@ndd2332Ай бұрын
@@Leeroo815 ㅋㅋ내말이 시발 재미가 좆같이 없는거랑 아서플렉에 관심없는거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야? 조커가 날뛰던 말던 관심없는데 ㅋㅋ영화자체 흐름이 개좆같은게 문젠데 비평과 대중 둘다 돌아선 이유가 뭘까? 감독편에 서서 힙스터 빙의해서 빠는거 역하네 이영화는 망했어 ㅋㅋ
@fable-linАй бұрын
@@ndd2332 아오 욕좀 그만해라 니 욕하는게 더 듣기 역하다 욕 안섞으면 말을 못하나
@하-d1fАй бұрын
솔직히 dc 팬들을 위한 영화는 아님 조커1에선 어느정도 배트맨과의 연결점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봤는데 정작 조커2 되니깐 그런 떡밥이 하나도 없음 하루종일 노래만 처 부르고 이럴거면 대체 왜 조커1때 떡밥을 뿌린건지 전혀 이해가 안됨 그냥 감독이 예술병 걸린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듦
@묵이-n3jАй бұрын
ㅋㅋㅋㅋ제목부터 조커고, 1편에서 조커로 이제 갓 변하랴던 상태였는데 아서플렉에 관심을 갖는다??ㅋㅋ 취지가 다른데? “우리는 조커에 열광했을뿐 아거플렉에게는 별 관심이 없었죠..” 이 말의 뜻은 역겹다 .. 마치 본인은 한 층 높은 수준의 사람인듯한 저 말투 ㅋㅋㅋ
@lunatic1739Ай бұрын
마음에 피멍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보는 내내 너무 아파서 정신이 멍해지는..
@호잇-b9vАй бұрын
딱 이거요ㅠ 아서를 동일시 하던 여린 팬들은 마음에 피멍ㅠ
@lunatic1739Ай бұрын
@@호잇-b9v ㅎㅎ 전 동일시 하진 않아서요;; 그냥 아서의 인생이 불쌍해서 가슴아파한 것 뿐이에요
@호잇-b9vАй бұрын
@@lunatic1739 조커1 흥행요소가 관객과 동질감 동일시하여 카타르시스를 준 점 때문인데 그걸 모르신다면;; 평점 참패 요인도 이런 주인공을 비참하게 끝냈기 배신감 아닐까요
@hanwoolkim7198Ай бұрын
감독이 조커2에서 표현한 주제와 의도를 모든 부분들에서 잘 정리해주신것 같아 속 시원하고 잘 보고 갑니다!! 영화를 보고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다는 분들에게, 이 영상을 보여주고 싶네요..!
@sugarsweet1275Ай бұрын
DC팬을 위한 영화가 아니던 조커가 아닌 아서플랙스를 보여주기 위한 영화던 가장큰 문제는 이영화는 조커라는 것에 있습니다. 히스레저 이후 최고의 조커 탄생을 기뻐하는 팬들 눈앞에서 조커를 죽였다는것이 가장큰문제, 라라랜드보다 더 많은 노래로 서사를 이룬것도 문제, 또하나 감독이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하면 ‘조커’라는 오리지날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했어야 하는데 거대프렌차이즈를 가져다가 어그로를 다끌어다 놓고 원작을 무시한체 죽여버림 아무리 행복회로를 돌려봐도 배트맨을 괴롭히는 조커는 죽었다는것, 이것도 그 빌어먹을 멀티버스 인가?
@김햔택Ай бұрын
조커는 아서 플렉만이 되는 게 아닙니다. 처음 조커로서 고담에 나타난 게 아서 플렉인 것일 뿐이지요. 다음 조커가 될 사람에게 죽은 것 뿐이에요. ‘조커’라는 상징적인 캐릭터 자체가 죽거나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조커가 없는 배트맨이라는 걱정 자체를 애초에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리로이-r4cАй бұрын
@@김햔택그건 그거대로 사람들이 원하는 조커가 아닌데요;; 조커가 언제부터 그런 존재였나요? 사실 조커한테 슬픈 과거 있는거 자체가 짜쳐요 그냥 미친놈임 조커는.. 그래서 더 간지나고 소름돋는 빌런인거임.. 자기 과거 말할 때 마다 맨날 바뀌어요.. 왜냐? 자기가 왜 조커가 됐는지 따윈 중요하지 않으니까. 정말 그 순수 광기, 혼돈의 사자 자체가 아이덴티티니까. 근데 누구나 조커가 될 수 있다? 그게 왜 조커인데요ㅋㅋ
@wht1213Ай бұрын
@@김햔택공감
@슬레이드윌슨Ай бұрын
@@리로이-r4c 하지만 그런 조커를 연기한 "배우"들은 많다는것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조커들과 그걸 연기할 배우들도 계속 나온다는것
@김민수-y4tАй бұрын
이 영화에서 뮤지컬적 기법이 많이 사용됐는데 이걸 문화적 맥락으로 해석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브로드웨이는 맨해튼에 위치해 있죠. 타임스퀘어 등 뉴욕의 랜드마크들이 몰려있고 세계 최대의 경제도시입니다.아서플렉이 살던 곳은 그 위쪽 동네인 할렘인데 할렘쪽에서도 특히 위험하고 빈민가들이 많은 어퍼할렘입니다. 실제로 이 곳은 할렘 메인스트릿에 살고 있는 (지금은 관광특구인 안전한 지역) 현지인들 마저 관광객들에게 절대 가지말라고 할 정도로 위험한 곳입니다. 결국 뮤지컬은 브로드웨이 = 사회의 기득권층 = 주류이고 아서플렉은 그러한 기법을 사용함으로서 신분 상승 = 지독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음 이라 해석도 됩니다. 결국 뮤지컬 기법은 아서플렉에게 있어서 신분 상승 또는 현실에서의 상승을 뜻하기도 하죠. 조커1에서 경찰 둘은 계단 위에 있고 아서 플렉은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신분에 대한 해석이라는 평도 있는 것처럼요. 저는 개인적으로 뉴욕을 갔다와본 경험으로 해석했을 때 이런 해석도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끝나고 나왔을 때 호불호 굉장히 심하게 갈리겠다 싶었고 지루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조커1에서 느꼈던 불쾌함은 여전했습니다. 두 번은 보기 힘든 영화인 건 틀림없습니다... 알베르 카뮈의 유명한 소설책 이방인의 마지막 장면도 오마주한 느낌이 들었어요. 사형수 뫼르소와 신부의 이야기, 재판에서 주인공 뫼르소의 얘기보단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슬퍼하지 않았던 것에 초점을 맞추자 이 재판에 자신은 어딨냐고 했던 뫼르소 등... 그냥 아는 인문학적 배경으로 해석해서 보느라 머리가 아팠습니다.
@charm_eeeАй бұрын
같은 수감자가 경찰한테 죽임 당하는걸 들으면서 그 허탈하고 현타온 듯한 아서 너무 마음이 아팠음 ㅠㅠ 누구는 괴롭힘 당하다가 충동적으로 저지른 살인때문에 교도소에서 힘들게 보내는데 누구는 그냥 지 기분나쁘다고 죽이는데 경찰로 일하고 있고
@문종윤-e8sАй бұрын
그바로전에 교도관들한테 ㄱㄱ당해서 멘탈 나간거임
@MonkeyMonktheBillionaireАй бұрын
오 이 해석 맘에 드네요 할리 퀸이 거짓임신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 타이밍에 환상[조커]에 대한 얘기만으로 아서플렉과의 관계가 끝났음을 알리죠 할리 퀸이 아들을 조커로 키운다는 개연성 개취저격이네요ㅋㅋ
@shp1904Ай бұрын
사회적인, 연인과의 심지어 부모님과의 사랑한번 못느껴본 불쌍하고 처절한 희생양… 망상(노래)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그것조차 사회는 용납하지 않았다.
@Piccolo_Latte_Ай бұрын
단점이 더 많은 영화.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은 절대 못해요.. ㅠ
@tae-sikyoun270Ай бұрын
조커2도 인생작으로 본 저로썬 단비같은 리뷰영상이네요. 다들 실망이니 뭐니 그러는데 전 또 보러가고 싶은데. 뮤지컬씬 대부분이 조커의 상상속 슬픔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매번 나올때마다 어둠,슬픔을 느꼈는데 다른분들은 아닌거 같아 좀 아쉽습니다. 모든 씬이 예고편으로 써먹어도 될만큼 눈이 호강했던거 같고, 음악 연기 연출 모두 저에겐 행복한 순간들이었네요.
@minscarub21 күн бұрын
대부분이 실망한거면 노잼인거 맞아요....
@einheart3277Ай бұрын
조커와 할리퀸의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던 그들의 영화. 아서는 1편 처음부터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했지만 우리는 2편 끝까지 그를 조커라 생각했다. 아서 플렉과 할리 퀸젤이 보여주는 환상에 우리는 '폴리 아 되'에 빠져 조커와 할리퀸을 그렸지만, 현실은 처음부터 아서 플렉의 이야기였고 우리는 예상과 다른 결말에 실망감과 분노를 드러내는, 재미없는 아서 플렉의 코미디쇼.
@정근최-t4mАй бұрын
3편이 없으니 이제 가치가 없는 영화가 되어버린 우리들의 일그러진 조커
@colchis99Ай бұрын
대중이 원한 스토리는 아니겠지만 나는 너무너무 재밌었음. 배트맨 스핀오프가 아닌 아서플렉으로 만들어져서 너무 좋았음.
@호매실섭이Ай бұрын
입 찢는거 못본 사람들 영화 다시보시는게 나을듯 전 아서플렉 쓰러지고 뒤에서 입찢을때 조금 소름 돋았는데 다들 재미없다고만 해서 아쉬움
@양뇽냥Ай бұрын
ㅇㅈ
@katel.5317Ай бұрын
입 찢는 장면이 있어요? 못봤는데..어느 장면에서요??😢
@호매실섭이Ай бұрын
@@katel.5317 마지막에 아서플렉 쓰러지고 뒤에서 웃으면서 입을 찢어여 n차 관람하시게 되면 찾아보세요
@CO.520Ай бұрын
@@katel.5317 엔딩에서 조커가 칼맞고 쓰러질때 왼쪽 상단에 같이 잡ㅎㅕ요
@katel.5317Ай бұрын
@@CO.520 그렇군요 조커만 보느라 놓쳤어요😅
@user-z_z16 күн бұрын
진정 조커 팬들은 아서의 마음으로 영화를 시청했을거라 믿고, 노래가 중간에 많이 껴있긴 했지만, 사정없이 평점 뭣같이 주길래 두서없이 반론하겠다. 이걸 읽고도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존중은 하되, 그냥 다크나이트 결말포함이나 보러가거라 -망작이 아닌, 명작. 끝이 아닌 그 시작. 조커 1을 이은 2 폴리아되, 진정한 조커의 탄생을 그린 두 작품을 이어서 후속작이 나오기를... 감독은 아니라 했지만 떡밥이 노래 쳐부르는 수 마냥 많음 -조커는 죽지 않았다. 아서가 죽었을뿐. 아서와 조커, 두개의 인격 중에서 아서를 택한 자아가 또 다른 자아인, 조커에 의해 죽은것임. 영화 내내 아서 조커 번갈아가며 나옴. 자아 갈등을 나타냄 만약 후속작 안나오고 그냥 저대로 조커가 죽은거면, 열린결말이고 뭐고 내가 찾아가서 저 감독놈 뚜껑을 열어버리겠다 -리는 총으로 살자했다. 후반부에 아서가 법정에서 실토하는걸 보고는 리가 스스로 머리에 총을 가져다대는 장면이 나옴. 쐈는지는 알 수 없음.(나는 쐈다 생각, 아님말고 생각의 자유임) , 이후 리를 찾아갔는데 계단에서 만나는 장면은 살아있는 리가 아닌 죽은 리를 본걸로 생각됨.(살아있는건 망상임) -조커를 찌른 의문의 그 남배우 마지막까지 말 한마디 없었고 조커가 웃을때마다 나타나서 조루증걸린 변태놈마냥 조용히 씨익 웃으며 지켜만 봄. 아서가 아닌 다른 자아인 조커임을 유추해봄(아직 완벽한 조커가 되기 이전 즉 각성 전) -농담 아서 본인만 남들에게 했는데, 마지막엔 농담을 상대방에게서 들음(자아가 먹혔다는걸 의미) 즉 싸패인 조커자아가, 아서본인 자아에 농담을 던지며 쥭임. (농담 내용중 싸패가~ 라고 언급=자아뺐김) 종합) 아서, 그리고 조커 두개의 자아가 계속 다투다 마지막에리의 죽음으로인한 충격으로 , 아서라는 자아도 리 따라 같이 죽은것임을 유추(리를 만남으로써 원래 리의 의도와는 다르게 아서 본인은 조커가 아닌, 자신 본연의 진정한 자아인 아서라는 자아를 택함. 그래서 따라간듯) 임신했다던 그 아이만(실제 임신한지도 모름), 자신의 자아 중 조커에 투영시켜서 자아를 차지함. 그 아이가 자신의 또 다른 자아, 즉 다중인격 중 조커 자아가 됨. 마지막에 죽어가면서 부른 가사에 “자랑스러운 나의 아들이 날 대신하리라~” 라고 하는걸로 유추함. 아서 자신과 리는 죽고, 또 다른 자아인 조커에, 자신의 아들을 투영시켜 완벽한 조커가 탄생. 이제 아서는 없고 아들인, 조커만이 남음 쨌든 이걸 쓴 내 생각도 아서처럼 망상임. 리가 안죽고 진짜 떠났을수도 있고, 아서든 조커든 진짜 죽었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허술하게 간다고? 난 용납못한다 이로써 우린 감독이 후속작 없다 못박아도 여러가지 떡밥들을 또 입질삼아서 후속작이 나올거라는 기대를…
@tingyuanpu7423Ай бұрын
여러가지 조커 후기를 봤는데 개인적으로 책트폭행님 후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2트로 조커 보러갑니다!
@ddad_GАй бұрын
다른데는 무조건 혹평하던데 이게 맞지;; 아무리 호불호가 있어도 이건 혹평 받을 수준의 그런 영화가 아님..
@secretgaurd8395Ай бұрын
그러니까 감독이 자신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노래만 주구장창 내서 관객들이 영화 보는내내 지루하게 만들어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한 행동이 혹평받을만한 일이 아니다?
@wnrwjs120Ай бұрын
@@secretgaurd8395 님을 포함한 지루하다 느끼는 일부의 의견이 아니고? 저도 재밌게 봤으니 괜한 시비같은 투는 접어둡시다
@secretgaurd8395Ай бұрын
@@wnrwjs120 지루하다는 사람이 일부라고 하기엔 세평을 보면 답이 나오죠ㅋㅋ. 조커 이름이랑 지원받은 스케일을 보면ㅋㅋ 그리고 혹평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부정하는 댓글은 뭐 시비가 아닌가보죠?
@@wnrwjs120팩트는 북미 평점도 나락갔고 이거 호평 하는게 일부라는거임ㅋㅋ 깨달은 척 하지만 사실 그냥 불호가 많을 수 밖에 없는 마이너한 취향의 영화라는거임ㅋㅋ 조커, 할리퀸 이름 안 달고 나왔으면 흥행도 못했을거라는거임ㅋㅋ
@JJidoriАй бұрын
재미는 모르겠고 보는내내 담배가 마려웠던 영화..
@O_O-Q_Q-O_OАй бұрын
릴 피는데 바로연초샀음;;;
@breadbutter9080Ай бұрын
흡연상영관 있으면 ㄹㅇ 한갑 다 태움
@테코-e8dАй бұрын
어떤 의미로요? 좋은 영화라서요?
@breadbutter9080Ай бұрын
@@테코-e8d 조커가 𝙅𝙊𝙉𝙉𝘼 깔@롱지게 태워서요
@김씨-q9xАй бұрын
진짜 디지게 맛잇게핌..
@2_charieАй бұрын
토드 필립스가 1편에서 욕을 많이 먹고 겁을 잔뜩 먹고 만든 게 2편 같았음. 1편에서 가장 비난 받았던 점 두 가지는 '이 영화가 폭력을 정당화 한다.'와 '영화가 난해하다.' 임. 첫 번째는 조커의 폭력과 광기가 아서 플렉 개인의 결함과 사회 시스템 붕괴의 결합이었다고 말하는 게 1편임. 이걸 누군가는 사회에 문제가 있으면 폭력을 행해도 된다라고 해석해서 이 영화가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말했음. 1편이 개인과 사회를 한 3:7 정도로 다룬다면, 2편에서는 반대로 7:3 정도로 다룸. 아서 플렉의 개인사, 내면, 사랑, 리비도, 아동 학대 등을 위주로 서술하고, 이 영화에서 다루는 사회는 아서 플렉의 폭력과 광기를 철저하게 제한하는 용도로 사용됨. 토드 필립스가 어지간히도 욕을 먹기 싫었구나 싶었음. 두 번째로 1편의 난해함은 아서 플렉의 망상과 현실을 의도적으로 교차해서 보여주는 연출에서 비롯됨. 심지어는 1편 이야기 전체가 아서의 망상이었다고도 해석이 가능하게 영화를 만들어냈음. 그런데 2편에서는 아서의 현실과 망상을 뮤지컬과 정극의 형태로 극명하게 나누어서 배치했음. 그래서 전작의 어디까지가 망상이고 현실인지 모르겠는 매력이 사라져 버림. 제발 그놈의 망상 좀 그만해, 제발 그놈의 노래 좀 그만 불러 가 됨. 단점과 장점은 동전의 양면 같은 거라서, 단점만 쏙 빼면 장점만 남는 그런 이상적인 결과물은 없음. 단점을 빼버리면서 그저 2편이 1편의 반성문 정도가 되어버린 점이 아쉬울 뿐임.
@beattee9675Ай бұрын
겁먹은게 아니라 기존쎄임
@mobysound3726Ай бұрын
아서는 결국 조커가 아닌 아서로 남아 최후를 맞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커는 한 사람이 미쳐서 탄생한게 아닌 결국 사회의 광기가 만들어낸게 아닌가 싶어요.
@NeoCero2Ай бұрын
'아서 플렉이 감옥에서 수감자 칼에 찔려 죽는 엔딩'이라는 엄청난 스포를 박고 시작하셨는데 영상 마지막에 극장에 가서 직접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하시는 건 ㄷㄷ
@대포무노-b7lАй бұрын
애초에 기존 배트맨과 싸우는 빌런 조커와 조커 단독영화의 조커는 처음부터 아예 다른 레이블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자꾸 다크나이트 조커의 찢어진 입이나 과거랑 연결지어 해석하는게 무의미함 그냥 전혀 다른 평행세계의 조커임 그리고 할리퀸의 임신이야기는 앞뒤 영화의 흐름을 보면 조커에게 관심을 얻기 위한 거짓말 중 하나였다고 해석하는게 더 자연스러움 나도 이동네 살아 > 부모가 날 가뒀어 > 나 임신했어 딱 이 흐름이 지나고 변호사가 할리퀸이 다 거짓말했다고 말해줌 마지막에 칼로 찔린 모습이 환상일수도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환상이라면 독방에 갇힌 아서플렉이 할리퀸과 사랑을 나누는게 더 환상과 망상처럼 보임 어차피 후속작은 제작사와 투자자의 선택이 중요한데 아직 흥행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흥행참패의 기운이 물씬나는 상황에 3편이 나올 가능성은 현저히 낮음 그냥 조커1의 여운을 가슴에 묻고 보내버리는게 맞음
@942bak6Ай бұрын
망상에 한 표 더 아서플렉은 평범한 소시민을 갈망하던 사람이었지만 평범하지 못했던 삶을 살아오던 상황에서 조커라는 캐릭터로 인해 대중들의 관심과 리와 사랑을 나누고 아이가 생겼다는 말에 평범한 삶을 꿈꿀수 있게 됐는데 아서 플렉이 조커를 포기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자 하였으나 조커를 덜어냄으로 인해 리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평범할 수 있는 조건들 (사랑, 가정, 아이)이 사라지니 아서 플렉이 추구하는 평범한 소시민은 결국 '조커'였어야만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결국 망상속에서 아서 스스로를 죽이고 본인의 이면에 있던 '조커'가 입을 찢으며 진짜 조커로 재탄생한다 제발 3편 만들어줘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youuuujaaaaАй бұрын
하루종일 노래부르고 사랑을 속삭이던 연인조차 ‘아서’가 아니라 ‘조커’를 사랑했다는게 안타까웠음 아서 본인도 불안하고 헷갈려하던 시간 내내 실컷 사랑을 말하다 조커를 내려놓는 순간 아서를 버린거.. 아서 얘는 끝까지 혼자였구나 싶었음
@두루마-y2yАй бұрын
훌륭한 리뷰였음. 개인적으로 결말을 계기로 이제 아서가 완벽하게 조커의 정체성을 받아드리고 조커3에서 관객들이 원하는 조커를 꼭 보여줬으면 좋겠음
@offthewall9510Ай бұрын
아서가 정신적으로 죽고 조커만 남았다고 표현됬다면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won7518Ай бұрын
와 진짜 이런영화가 많아져야한다. 극장을 나와서 더 생각하게 되는영화... 조커의광기를 기대한 할리가 등을 돌리는 모습과 혹평을 하는 관객들과 오버랩되는것까지..
@원하하Ай бұрын
저도 교도소에 와서 완전히 낙담하고 내면의 아서플렉을 내면의 조커가 죽인걸로 보았습니다 결국내가 이겼지 라는 느낌으로 웃으며 완전히 조커로 진화하는거 같아요
@hol_lyeeАй бұрын
존나 재밌었는데 불호가 많은게 아쉽다 영화안 시민들도 조커만 원하는 광기를 보여줬고 영화밖 대중들도 조커를 원했기 때문에 욕먹는거 같음
@ddad_GАй бұрын
변호사 누님 그저 고트.... 아서를 진심으로 아끼고 가여워 해주셨던 참된 분..ㅠㅠ
@uges393Ай бұрын
변호사가 참된 사람이라고? 본인인 조커 무죄 받아냈다는 타이틀을 받아서 부와 명예를 누리려했던 사람이 아니고? 변호사 역시도 아서플렉이 그저 자기가 원하는데로 시나리오대로 거짓말하면서 움직이길 강요한 모습은 할리퀸이 아서플렉에게 조커가 되기를 강요하며 거짓말을 늘어놓던거랑 뭐가 다르지? 그저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아서플렉에게 거짓을 강요하는 모습은 전혀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란-w9iАй бұрын
개리가 제일 참된 사람 같은데
@마리오-e1zАй бұрын
변호사는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이지 딱히 사리사욕이 있다기 보단 진짜 어떻게 움직여야 법정에서 유리해진다고 가르쳐주고 싶었던거 같은데… 괜히 선넘고 키스한건 아서 잘못이고
@훌륭한.사람Ай бұрын
조커정도를 무죄로 만드는 타이틀이면, 돈많은 재벌들이 스카웃해감. 아서한테 동정을 느꼈을 순 있어도, 다중인격이 아닌 걸 알고도 미는 건, 무죄 타이틀이 필요한거죠.
@Rachel-gm8dlАй бұрын
저는 참된 사람 같아요. 조커를 그나마 아껴주던 사람들은 전부 조커를 100% 이해해주지 못했던 것 같아요. 변호사도 아서를 아끼되 100% 이해해주진 못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 이해한다는 할리퀸이 가스라이팅함) 사실 참된 사람이 아니라면 코트를 둘러주거나 하는 등의 연출은 불필요했으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변호사 대사 중 “당신은 제대로 치료받아야해요. 이런 곳 말고.” 라는 대사가 있는데, 정말 승률과 명예에 집착하는 변호사였다면 “어떻게든 형량을 낮춰야죠.” 라는 식으로 대사처리를 했을 것 같아요. 변호사에서 해임됐을때조차 아서를 안타깝게 여기는듯한 인터뷰를 한 것도 살짝 지나갔죠. 아서는 영화 내내 이해를 받을 ‘뻔’ 했던 순간들이 여러번 있었는데, 변호사도 그 중 하나라 안타까웠습니다. 사실 우리의 가장 가까운 사람도 우리를 100프로 이해하지 못하는데 말이죠.
@이상훈-b7n6fАй бұрын
감상평에 공감합니다. 우선 영화 자체만 놓고 보면 '꽤 신선한 연출 방식을 채용한 괜찮은 영화' 정도로 볼 수 있겠지만 조커라는 이름을 달고 후속편으로 나온 영화기에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뮤지컬로 할리 퀸젤과 아서 플렉의 광기를 표현하는 과정까진 흥미로웠는데 진지해야 할 장면에서 조차도 뮤지컬이 나와버리니 몰입이 안 되더라구요. 차라리 위대한 쇼맨처럼 전개 과정만 뮤지컬 요소를 넣고 절정 단계에서는 정극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3편이 없다는 사실은 좀 아쉽네요.. 아서 플렉을 죽인 이유가 마음 한 구석에 나약함을 품고 있는 조커를 죽이고 깊은 광기를 가진 다른 누군가가 조커를 이어 나가려는 건 줄 알았거든요
@maoack952320 күн бұрын
왜 다들 아서가 아니라 조커 보러왔다고 함 나만 아서 보려고 본거임?
@조자룡-d7mАй бұрын
마지막까지 남을때 조용히 주무시는 분이 계셨어요... ㅠㅜ
@bsj9927Ай бұрын
드르렁드르렁쿨쿨😴😴
@민영김-y3sАй бұрын
컨디션좋을때봐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아서의 심리를 찬찬히 읽어야 해서
@가나다라마법진Ай бұрын
@@민영김-y3s ㅋㅋㅋ 읽기는 시발아 읽으려 할 때 마다 노래 쳐부른는데 ㅋㅋ
@shwjrАй бұрын
저도 성신여대 cgv에서 봤을때 앞자리에서 코를 계속 골아서 집중을 못하긴했습니다
@moonsuhong9629Ай бұрын
@@가나다라마법진ㄹㅇㅋㅋ
@chanye_westАй бұрын
토드 필립스의 조커는 히스레저의 조커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인걸 다들 알면서도 계속 히스레저 조커를 원하네
@항크크-h6uАй бұрын
반론 하자면 히스레저의 조커를 바란게 아님 히스레저의 조커는 지문도 신분등도 아무것도 알려진게 없는 혼돈 그자체였고 그것 자체가 매력적이라 생각함 근데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확실한 서사가 있음 부모도 있고 아서플렉이라는 이름도 있고 뭐 그건 좋음 정신적으로 온전하지 않은 소심한 한 남자가 재수없는날 불행한일이 연속으로 생기면 어떻게 미치는지 얼마나 미치는지 1편에서 잘 보여줬다 생각함 그래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음 뮤지컬도 후반부엔 좀 줄였으면 좋았겠다 생각했지만 그것도 넘어가줄수 있음 근데 결정적으로 엔딩을 바꾸면 안된다 생각함 이미 고담시의 혼돈 그자체고 배트맨과 라이벌이 되는 미래가 정해져있는 캐릭터인데 그게 없다면 그게 왜 조커임? 조커란 이름으로 관객을 모으면 안됨 차라리 아서플렉이란 이름을 달고 나오던가 그럼 적어도 아하..아서플렉이 사회에 뿌린 사상에 감염된 제2의 조커가 탄생해서 배트맨과 라이벌이 되겠구나 라고 마음대로 추측이라도 할수 있음 엔딩을 바꿔서 내용조차 난 아서플렉인가 조커인가를 고뇌 하는 내용으로 변질된거임 결과를 바꿔서 원인조차 다른 내용으로 바꿨는데 이미 관객은 결과는 이미 알고있고 원인이 왜 그렇게 된건가 기대하며 봤는데 결과 원인 다 바꿔버린 감독탓이 아니라 히스레저를 바란 관객탓을 한다? 짜장밥이란 메뉴를 보고 짜장밥을 시켰는데 짬뽕밥을 주고선 내집에선 이게 짜장밥이다 하는 주방장을 님은 이해할거임?
@seorira1004Ай бұрын
@@항크크-h6u조커가 결국 아서플렉이었다는 원점에 초점을 맞추게하는 의도는 아닐까요 배트맨과 라이벌이되는 조커는 이 조커의 사상과 정신으로 탄생한 또 다른 조커일 수 도 있죠
@항크크-h6uАй бұрын
@@seorira1004 님이 쓴 내용을 제가 본문에 썼음 아서플렉란 이름으로 달고 나왔다면 사상 감염된 제2의 조커가 탄생해서 배트맨과 라이벌이 되겠거니 추측하겠다고 근데 영화이름이 조커자나요 조커란 이름으로 왜 관객을 모으죠? 조커는 분명 서사가 정해진 캐릭터고 그걸 보러 관객들은 영화관을 찾은건데요 백설공주란 영화를 내고 사실 백설공주는 왕자를 기다리는 공주가 아니라 독립적이고 독이든 사과를 먹고 스스로 해독제를 제작하는 여성이라면 개성있다 환호하실지 궁금하네요
@Keyman19904Ай бұрын
히스레저의 조커를 원하는게 아니라 아서플렉의 조커를 그냥 사회적 찐따 패배자의 망상 수준으로 망치니까 욕하는거 아니냐. 좀 적당히 해야지
@윤원빈-o2sАй бұрын
@@Keyman199041편에도 같은 평을 한다면 날카로운 시각을 지닌 거고, 1편에는 다른 평을 지녔다면 선생님은 1편에서도 아서를 사랑하지 않고, 조커를 사랑한거죠.
@Loanhunter78Ай бұрын
조커는 아들임. 조커가 배트맨보다 30살이 많다는 이야기인데 히스레져 조커는 오히려 배트맨보다 어렸음. 절대 호아킨이 절친인 히스레져 역햘을 했을리가 없음. 히스레져 아버지 역할을 한것임
@디자이너-s7eАй бұрын
모두들 자신이 존재한다는걸 증명하고 싶어한다. 그게 경찰일 지라도. 돼지 경찰은 스스로가 돼지로 존재하고 싶지 않아서 소년을 죽였다. 아서는 자신이 조커로 존재하는게 아닌, ‘아서’ 라는 사람으로 존재하길 원했다. 하지만 리 는 아서의 연인이 아닌 조커의 연인이길 원했고 아서가 아닌 조커가 실존하길 원했다. 하지만 아서는 조커가 아닌 아서로 남고 싶었고, 그래서 리는 아서를 떠나간거겠지. 모두들 아서는 조커를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아서에게는 좆도 관심 없으며 그가 조커로 남아 우리들의 영웅, 악당을 죽인 우리들의 심볼로 남아주길 원했지 하지만 그 누가 가면 쓴 자신으로 남고 싶겠어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역사에 기록되고 싶지. 그냥 영화 내내 아서가 너무 안쓰러웠고, 진짜 사랑은 그에게 없었으며, 엄마와 똑같이 자신에게 거짓말 하는 여자밖에 없더라. 과연 임신했다는 리의 말을 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이 영화를 보고 혹평하는 모두들은 똑같이 아서가 자신들에게 조커라는 심볼로 남지 않아서 혹평하는 것 같은데, 이 영화에 무엇을 바란건가? 아서가 아닌 조커가 자신들의 화를 대신 분출해주는걸 보고 싶었던 건가? 그럼 가서 포르노나 보고 딸이나 처라. 본인들이 머레이와 다를게 뭔가? 아서를 조롱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조롱하는 것 밖엔 없는데. 그저 그의 존재 욕구와 삶을 이해해주고 함께 슬퍼해줘라. 그게 이 영화의 의의일터이니.
@shrvl8148Ай бұрын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심각한 영화
@conread1234Ай бұрын
단점이 너무 쎄서 장점을 처음에 보자마자 느끼기 힘들 정도긴해요 우선 조커로써 보면 불호이겠지만 막상 저도 아서 플렉의 관점으로 보면 꽤 잘 나온 영화죠
@뿅이의하루Ай бұрын
전 반대 생각임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엄청난 영화 조커를 원한 고담시 시민들과 리, 그리고 조커를 보러온 영화관객들까지.. 우리가 영화의 일부임을 느끼게 하는 영화였음
@히히-m7z2rАй бұрын
@@뿅이의하루 근데 결국 영화는 상업적 이익, 흥행을 해야함. 아직 영화 나온지 몇일 안됐지만 여론보면 조커 1만큼 흥행을 못할듯싶음. 예술성, 작품성은 뛰어날지 몰라도 돈을 못벌면 그건 결국 실패한 영화임
@뿅이의하루Ай бұрын
@@히히-m7z2r 저도 2가 조커1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합이다. 하지만 관객들이 자신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쓰레기영화라고 폄하하는건 조금 보기 힘들더라구요 흥행에 실패해 실패한영화일 수는 있으나 쓰레기영화라고 폄하하기에는 저는 너무 만족스러운 영화입니다. 원래 영화좋아해서 개봉첫날 가서 보는 경우 많아도 특전 잘 안받아왔는데 조커2는 받아왔음 히히
@김민석-e2d3eАй бұрын
@@뿅이의하루처음에는 보고 나와서 쓰레기같다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니 드는 생각은 그냥 좋은 작품임 뭐를 말하는지도 알겠지만 좋은 조커 영회는 아님 이런 영화를 조커에서 보여줄 필요는 정말 없었음
@MonkeyMonktheBillionaireАй бұрын
정상적인 성장기회를 사회로부터 보장받지못하고 사회적 약자로서의 피해에 대한 울분과 나르시시스트적 사이코패스인 조커의 광기가 다르긴 하네요. 감정이 진하게 녹아나와서 아서플렉의 조커에 반했지만 배트맨의 조커와는 확실히 다른 캐릭터인게 느껴지네요
@바람바람-t6mАй бұрын
마지막에 나온 그 남자가 감독이 보여주고자 했던 순수악 진짜 조커 아닐까? 우리가 열광한 아서 플렉은 사실 외톨이 어린 아이였고 진짜 조커같은 사이코패스 범죄자를 보여줌으로써 아서가 조커라는걸 결말로 부정했다고 생각함
@Leo-qh9noАй бұрын
답이보이는 전개에서 레이디가가나 호아킨의 노래가 저는 그나마 전개에 지루하지 않게 되었고, 메세지도 확실하게 전달되었어요. 상반되게 암울한 멜로디가 나오는 부분이 관객인 제가 감응된거 같아요.
@간지폭풍-w6jАй бұрын
감독의 의도는 관심인것 같다 1편 2편 모두 나한테 관심있기나해요? 라는 핵심적인 키워드가 등장함. 현대사회의 타인에 대한 무관심을 꼬집고 있음 우린 서로에게 좋은기운또는 정신병을 공유하는 인간이란 존재.
@배붐-q2eАй бұрын
할리퀸젤은 아서 플렉의 모습이 아닌 조커의 모습에 반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움..
@tskaqnsllaАй бұрын
조커는 조루였어...
@jhkim8714Ай бұрын
첫경험 이었음.
@최연경-b3iАй бұрын
18:15 진짜.. 중반부 노래 한두개 뺐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jasonchoi6878Ай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작이 전작보다 좋았습니다. 전작이랑 다르게 뮤지컬요소가 들어가서 스릴러스러운 분위기보다 좀더 아서의 오락가락 하는 심리상태를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또 그걸 굉장히 잘 표현한 배우들도 한몫했고요. 저는 이번 결말을 보고 조커는 한사람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전염되는 광기라고 표현한거고요. 실제로 여러 버전의 조커가 존재하고, 이번영화에서도 아서플렉은 죽고 새로운 조커가 탄생한다는것이, 누가 진짜 조커인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조커라는 사상이 계속해서 전염된다라는것을 보여준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암튼 영화 정말 너무 재밌게봤고, 리뷰 너무 감사드립니다.
@흑화한람지썬더Ай бұрын
조커에게 너무 몰입한 나머지 뒤통수 맞는 장면은 마치 내가 맞는 느낌마저 들었음
@theotherway.Ай бұрын
다크 라라랜드
@flamejjАй бұрын
중반부 지나 노래 부를때마다 탄식이
@이하늘-c3gАй бұрын
조커 2 잘나왔으면 좋겠네요. 조커에 대한 반응이 2019:에이 설마 그렇기야 하겠어. 2020:영화가 다큐였네. 2021:영화가 현실을 미화했네. 이랬으니 더더욱.
@대한식소총Ай бұрын
조커가 없는 배트맨은 없듯이 배트맨이 없는 조커는 있을 수 없음
@생산자Ай бұрын
후기들어 보면 곧 넷플릭스에 나올듯
@이름성-r7q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주관적인 부분을 가급적 아주 절제한 좋은 리뷰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뮤지컬적인 요소들도 오히려 아서의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부분에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변호사에게 할리의 거짓을 듣고난 후, 아서가 조커로서 할리와 춤을 추는 도중 총을 맞는 장면에서 아서의 의심과 불안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서가 조커로서 재판정에서 익살스레 할리에게 그 총을 건네받는것도 의심이 해소되는 것처럼요. 다만 이러한 부분이 뮤지컬적 요소 때문에 호불호의 갈림길이란 점은 전적으로 저는 동의합니다. 영화 외적인 요소들도 잘 정보를 제공하여 분석해주셔서 더 영화를 음미할 수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tubevk7611Ай бұрын
우리는 모두 조커를 원했다. 끝까지 아서 플렉에게는 관심 없었다. 허무한 결말에 뒤돌아선 우리는 바로 리 퀸젤 그 자체였다.
@돈까스-m1iАй бұрын
1.조커의 망상이고 아서플랙(선)을 죽이고 조커(악)로서 인격이 남는 거 같음 드래곤볼 마인부우처럼 부우(선)을 죽이고 부우(악)이 남는 것 처럼. 2.할리퀸은 존재했고 조커를 감옥에서 빼오기위해 칼을 찌른듯
@김민수-y4tАй бұрын
17:25 참고로 뮤지컬은 한국에서만 MR로 하지 일반적으로 라이브로 하는 게 정석입니다. 여러 문제가 많지만 가장 큰 원인은 제작비때문이구요. 외국에서 뮤지컬을 하다 온 관계자는 MR로 뮤지컬 공연 하는 거 보면 놀랍니다.
@미리내-j4kАй бұрын
저랑 비슷한 감상을 말해주신것 같아 공감이 많이 됩니다.
@mteworld-3000Ай бұрын
다 좋았는데 갠적으로 노래가 좀 투머치한 느낌이 듬 퀸 노래 부를때마다 긴장이 싹 없어짐
@Hood16Ай бұрын
우리가 아는 조커도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는걸 알려주려는게 아니였을까 합니다
@야식훔쳐먹다가걸린누Ай бұрын
마지막에 설마 내면의 조커가 아서 플랙을 죽인걸로 처리 할 수도 있다는건가 ㅎㄷㄷ
@thy379Ай бұрын
처음에 말한 엔딩 흥미롭네요 정말 망상이라면 이건 내면의 인간 아서를 조커가 죽인거라고 봐도 되겠네요 그리고 스스로 입을 찢으며 완벽히 조커로 각성했음을 의미한 것이라 생각하니 이것도 나름 괜찮은 엔딩이다 싶네요
@jvydee6195Ай бұрын
12:42 인간을 6명이나 죽였지만 순수한 자기 고백을 하는 아서의 모습은 개전의 의지가 있는 한 인간에게 남아있는 순수성과 그러한 인간을 가정, 사회에서 얼마나 철저하게 버리고 외면하고 짓밟았는지에 대한 천국과 지옥만큼의 간극을 보여줌. 소피아의 증언이 아서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은 소피아에게 엄마가 했던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자신이 어머니에게 들었던 얘기와 달랐으며 어머니가 어머니에게 헌신하고 그녀의 뜻을 지키려고 했던 자신을 기만하고 업신여겼던 그 배신이 자신에게 깊은 상처를 준다는 것. 그리고 자신에게 상처를 준 이들에게 보복하기 위해 정신적 제동을 풀고 거짓된 연기와 일탈에 몸을 맡긴 것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줬다는 사실에 고통을 느꼈던 것. 그저 아서는 괴물이나 악마가 아닌 양심이 살아있고 인간답게 살고 싶었으나 밑바닥까지 철저하게 내몰린 한 명의 인간이었을 뿐이라는 것. 타인이 자신을 상처주는 것도 싫지만 자신 또한 자신을 존중했던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것도 원하지 않고 그저 선한 마음으로 세상에게 웃음을 주고 싶었고 그저 존엄하게 살고 싶은 한 인간에 불과했다는 것.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었던 한 인간이 그 평범한 삶조차도 망상을 통해서가 아니면 실현 할 수 없고 실현되는 건 오직 끔찍한 좌절과 배신 뿐이라는 것. 그 게 엄청난 비극인데 사람들은 그를 보고 희화화하고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아서에겐 죽음만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희극이라는 게 처연하기 그지 없는 것.
@일월일일일요일Ай бұрын
저는 조커1 볼때부터 아서가 조커가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서 오히려 내용면으로는 나쁘지 않았음. 조커 일수도 있지만, 조커라기에는 그냥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사람인데, 사람들이 조커로 받아들인 느낌..? 그런 느낌을 받있었거든요. 뭔가 우리가 아는 조카라기에는 많이 다르지만, 조커가 아니라기에는 캐릭터가 너무 조커같고.. 그냥 새로운 해석의 조커인가? 이것도 나쁘지않네. 에서 2편 보고나서는 이래서 그런 느낌이 들었었구나. 하고 인정하게 된 느낌..?
@uges393Ай бұрын
조커2에서 나온 아서 플렉은 조커가 아니다. 조커를 따라하려했던 망상증을 가진 수많은 지지자중 하나가 그를 따라하려다가 그것을 담지 못하는 그릇으로 인해 멘탈이 붕괴되어 무너지는 그냥 범부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진짜 조커가 아니다. 라고 이해해야 그나마 이 배신감을 극복할수있을듯. 이영화는 대중들이 원하던 조커가 아니다. 조커라는 제목을 쓰는것 자체가 관객들과 대중들에 대한 모욕이고 사기다. 제목을 차라리 조커가 되고싶었던 지지자 정도로 했어야한다. 대중들이 원하던 조커가 아닌것을 보여줄 작정이었으면 애초에 조커 라는 제목을 지어서도 안됐고, DC에게 일을 받지말고 본인이 원하던것을 스스로 독립영화로 만들었어야했다. 대중적인고 상업적인 영화를 기다렸던 나를 포함한 실망한 관객들을 가르치려하고, 강요하려할거라면 토드 필립스는 애초에 DC에게 영화제작을 수락해서도 안됐고, 조커라는 타이틀을 가진 영화를 만들어서는 안됐다. 토드 필립스 또한 본인이 원한걸 우리에게 강요했고. 대중들 또한 본인들의 원하던 조커를 강요했다. 할리퀸 역시 본인들이 원하던 조커를 강요했다는 점은 감독이 우리를 가르치고 강요했던 본인은 다르게 깨어있다는 듯한 고자세 역시도 사실 우리 대중들과 또는 작중의 할리퀸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범부가 아닐까 하는 조롱밖에 안나오는 영화다
@ll-bz2eoАй бұрын
염병하네
@문종윤-e8sАй бұрын
니가 뭔데 조커를 정의하노 고담시민임?
@uges393Ай бұрын
@@문종윤-e8s 그 말 그대로 조커2 만든 감독한테 말해주고싶다
@jshmanАй бұрын
기다렷습니다.🎉🎉
@muffinboy3663Ай бұрын
2편은 별로였지만......끝까지 아서 플랙의 서사는 진심 완벽하면서 너무 슬펐음.
@이상혁-d5wАй бұрын
세상은 밑바닥에 관심이없다 돌아오는건 늘 경멸의 시선
@유령-b9cАй бұрын
예고편에 나오는 할리퀸 조커가 같이 계단 내려오면서 춤추는 장면은 왜 없지..ㅠ
@chosungoАй бұрын
아서가 아니라 조커를 보고싶었던 할리퀸이 실망해서 떠난 것처럼 관객들도 실망해서 아마 망할듯..
@jujulee345Ай бұрын
조커1 진짜 여러번 보고 노래도 다 플리에 넣어놓은 사람으로서 2도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함ㅠ 욕하는 샤람들은 뭔가 이 영화의 본질에 크게 관심이 없는것같다는 생각드네....
@제라스-e3pАй бұрын
혹시..이번 조커가 죽고 이 조커를 보고 성장한 다른 사람이 조커가 되려나
@김준모-x4iАй бұрын
우리는 모두 조커를 원했다. 끝까지 아서 플렉에게는 관심이 없었다. 허무한 결말에 뒤돌아선 우리는 바로 리 퀸젤 그 자체였다.
@블루-e8z19 күн бұрын
1편은 사회적 분노에 의한 묘한 카타르시스를 주웠기에 흥행한것이였습니다. 그러나 2편은 그 쾌감을 주던 요소를 불쾌감으로 바꿔 버리니 관객이 외면한것이지요
@vian4e15021 күн бұрын
그동안 조커는 조커의 프리퀄이었네요 조커라는 캐릭의 기원이랄까... 메세지를 주거나 중요전개를 해주는 부분을 음악으로 표현해서 호불호 있는듯 결국 대중이 원하던 조커를 버려서 조커를 처음으로 만든 아서플렉은 죽임을 당하고 또 다른 조커가 나온다는거네요 이걸음악으로 아들 얘기하며 표현하고 열린결말로 끝내니 욕을 먹을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분위기는 참좋았는데 아쉽긴해요
@glaybbangАй бұрын
아서가 마지막에 칼 맞고 죽었다? 이 부분에 저의 생각은 아서는 죽었고, 아서의 내면 조커는 살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 아서의 몸뚱아리는 조커의 몸이 되었기에, 광기만 남아 있을 뿐이죠. 고로 조커 3편은 조커의 이름이 아닌 배트맨 대 조커 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토드 필립스 감독이 3편을 만들지 않고, 새로운 감독이 맡으면서 호아킨이 계속 조커로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sjpark497Ай бұрын
평점을 보니 극장에 가진 않아야겠군 싶습니다
@jjjjhjhjhjhjАй бұрын
트랜스포머 원 보러가세요
@아루다대디오Ай бұрын
뮤지컬식으로 만든다해서 혹시나했는데 역시나였네 ㅜ 실망했어 이번 조커
@fable-linАй бұрын
조커1을 보고 광기에 찬 살인마 조커에 열광하고 이입해서 현실에서도 범죄를 저지르는 인셀들을 이번 조커2에서 강하게 비판하고 비웃는 것이 느껴졌음 너네가 범죄 저지르면 조커가 될 것 같지? 아니 이렇게 비참하게 살아 조커라는 환상은 정말 환상일 뿐이야. 딱 이 느낌 관객의 반응까지도 영화 연출의 일부라고 생각됨
@secretgaurd8395Ай бұрын
감독은 인셀이란 단어도 모른다는데 뭔소리를 하는거야
@김성환-n8sАй бұрын
느그애비가인셀이죠?
@김성환-n8sАй бұрын
아비가. 인셀이니 자식도인셀인가? ㅎ😂
@아휴아휴-g6nАй бұрын
인셀이랑 이거랑 무슨상관이에요 …
@gom7893Ай бұрын
세상이 아서를 몰아세운건 맞지만, 그걸 살인으로 대응한것도 아서였으니. 사실 1편에서부터 아서는 구원받을수도 없었고, 구원해서도 안되는 존재였음. 문제는 속히 말하는 '인셀'이라는 부류의 사람들이 아서의 고달픈 삶에만 초점을 맞춰서 봤다는거.
@ABCDEFG-ln8xkАй бұрын
우리가 아는 조커라기엔 1편의 조커가 너무 인간적이고 불쌍했는데 그 이유가 이 조커는 조커의 기원일뿐 우리가 아는 개미친 조커가 아니고 우리가 아는 미친 조커는 그저 아서플랙 조커의 캐릭터만 따라한 개미친 싸이코패스 수감자였던 거 같음
@애나-k2dАй бұрын
레이디가가는 역시 영화마다 이슈고 멋지십니다
@moonlight3373Ай бұрын
난 레이디가가도 주연이고 뮤지컬이라해서 음악적으로 기대하고 아이맥스로 관람했는데, 좋은 음악도 없고, 생각보다 그랬음. 차라리 흑화된 라라랜드처럼 아서의 감정을 좀더 좋은음악으로 표출했으면 감정이입이 되었을거 같음.
@what-ox6luАй бұрын
관객이 실망한 이유는 간단함. 전작에 열광한 대중들은 아서를 싫어했던게 아님. 오히려 그의 서사들을 보고 조커로 인정했고 관객과 아서 모두 '아서 = 조커'를 받아들이는게 1편의 내용이었음 근데 이 빌어먹을 속편에서는 '아서 =X 조커'를 가르침 자신들이 쌓아온 서사와 전개 그리고 플롯을 전면으로 부정함. 이미 관객들은 조커가 된 아서를 사랑하고 있는건데 억지 교훈만을 강요함 이와 비슷한 무언가가 생각나지 않음? 맞음 라스트 오브 어스 2임 1편에서는 자신의 딸과 겹쳐보이는 소녀를 제외하고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는데 2편에서는 증오의 연쇄를 끊는다는 주제의식을 위해서 그 남자를 죽여버림 관객은 항상 서술자(제작진,감독)가 유도하는대로 생각하기 마련임. 흐름을 따라 갔더니 전편의 시간을 부정하는 전개는 시리즈물에서 혹평일 수 밖에 없음. 어설픈 양반들이 폴리 아 되는 우리 대중의 모습이다 라고 하는데 대중이 공유 정신병이라면 감독은 예술 정신병임.
@alwayswon10Ай бұрын
심지어 라오어는 감독이 다르고 조커는 1, 2가 감독이 같습니다 ㅠㅠ
@윤원빈-o2sАй бұрын
의견이 아주 궁금한데요, 조커가 아닌 아서는 사랑하지 않으세요? 만약, 본편에서 아서를 죽인 싸이코패스가 본인의 이름을 아서 플렉으로 개명하고, 이전의 정체성들을 모두 사칭하고 왜곡하여 우리가 익히 아는 고담시의 그 조커가 된다면, 그 아서 플렉을 사랑할 건가요?
@야호-q3tАй бұрын
1편: 조커라는 악당이 탄생했습니다. 2편: 뻥이야! 속았지?
@김햔택Ай бұрын
뻥이 아니라 사랑에 눈을 뜬 아서가 고담시에 첫 상징이 되었던 조커를 내려 놓고 다음 조커가 될 사람에게 죽은 겁니다.
@그늘아래-k8pАй бұрын
히스레저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영화였던거 갔습니다.
@너굴맨NАй бұрын
한평생 학대와 고통과 불합리, 타인의 몰이해밖에 못 받은 사람의 인생극장 보는 거 너무 괴롭고 피폐해져요. 1편 보고도 기분이 피폐해졌는데 2편은 더 심해졌어.....
@user-sundolsundolАй бұрын
호불호가 많이 갈릴 영화이긴 합니다. 전 뮤지컬 영화를 좋아해서 재밌게 봤어요. 다른 리뷰어는 자꾸만 노래가 많이 나와서 뮤지컬 영화를 본 느낌이라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래가 나오는 부분을 아서의 망상 혹은 조커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보기 재밌어집니다. 즉 할리가 노래를 부르는 부분은 아서를 조커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영화는 "아서는 다중인격 장애 인가? 혹은 조커 그 자체인가?"를 주제로 다룹니다. 이걸 생각하며 보면 의문을 가지면서 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망상 중에 할리가 아서를 중간에 공격하는 과정은 아서가 할리를 안 믿는 부분(의심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떡밥이 은근 많습니다 조커 3가 나오면 명작 될 정도입니다.
@katel.5317Ай бұрын
저랑 비슷하게 보셨네요^^
@865928397Ай бұрын
아서플랙이 베트맨의 조커가 아니라면 레이디가가도 할리퀸이라 칭할 수 없는거죠ㅎㅎ 근데 정신과의사라는 설정은 또 겹치고... 걍 설정 개나 줘버린 느낌
@curiosity7837Ай бұрын
관객의 모습이 마치 마지막에 회뜨는 죄수와 같음. 조커에서 바라는 모습이 안나오자 하는 반응이 같다고 볼수 있지 나는 재밌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