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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화도읍 금남리 문안산(백월산)에 있는 금선사는 대한불교 일붕종 사찰로 알려졌으며, 30여 년 전에 현 지주인 홍산스님에 의해 창건되어 현재도 불사가 진행중인 신흥사찰이다. 금선사는 중국 구화산에서 지장보살 좌상을 모셔와 봉안하고 있는 지장기도도량인데, 그런 연유로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모신 대원본전이 중심 전각이 되고 있으며, 또한 불보살이 아닌 신라 왕족출신으로 24세에 당나라에서 출가하여 교각이라는 법호를 받고, 안후이성 구화산에서 화엄경을 설파하며 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평가 받았던 김교각스님을 본존으로 모신 교각전도 있는 등 도량 곳곳이 지장신앙으로 가득 차 있다.
금선사는 문안산 동쪽 자락을 다 차지하고 있는 6만평이나 되는 넓은 사찰부지에 마치 골프장을 연상시키듯 온통 잔디로 깔려 있으며 그 위에 여러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설법을 통해서는 불경의 내용들을 이해하기 어려워 조형물을 보면서 마음으로 쉽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상징성 있는 내용들을 조형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관련 사찰이라는 설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금선사는, 창건 후에도 주지 홍산스님의 구상에 의하여 오랜 기간 꾸준히 불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찰에 관한 일반적인 안내나 자료들이 없어 금선사를 찾는 사람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