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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머리 여자머리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백년이발사 백년입니다.
남자들이 이발을 하러 가는 곳이 어디죠?
거의 대부분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시겠죠?
요즘 바버샵이 유행을 하면서 이발소나 바버샵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아 지고 있어요.
어쨌든 미용실이나 이발소 바버샵에서 머리를 하실겁니다.
이발 고객들 입장에서는 미용실이나 이발소 바버샵이나 같은 이발입니다.
머리를 깍으러 가는 곳이죠.
하지만 미용과 이용의 차이를 정확히 아시는 분들이 거의 없으세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미용실의 이발기술과 이발소의 이발기술은 다른 기술입니다.
비슷해 보일 뿐이죠.
그래서 이발자격증과 미용자격증이 따로 따로 있는 거구요. 배우는 과목도 다르고 실기시험도 다르구요 추구하는 기술 자체가 다릅니다.
오늘은 남자머리와 여자머리의 차이
그리고 이용기술과 미용기술의 차이 3가지를 알려 드릴께요.
먼저 이용기술과 미용기술의 차이 첫 번째는요
개념 의미의 차이
이발을 이용이라 합니다.
이용(利容) - 이로울 이 + 얼굴 용 = 얼굴을 이롭게 하다.
미용(美容) - 아름다울 미 + 얼굴 용 = 얼굴을 아름답게 하다.
한자 뜻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용과 미용은 그 의미부터가 다릅니다.
남자는 머리를 관리하는게 편한 것을 추구하고,
여자는 아름답고 이쁜 것을 추구합니다
말 그대로 남자들은 머리관리가 편하면 장땡이에요.
일단 남자들은요 편하고 봐야 합니다.
머리를 감고 말리는거 편하고 스타일링도 빠르고 편하게 하길 원하면서 머리모양은 또 이쁘게 나오길 원해요.
그거 진짜 어려운거에요.
어떤분들은 항상 드라이를 하고 제품을 발라서 불편하지만 시간투자를 해서 세팅하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일반 여자들 만큼 편한거 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시는 분들이죠.
하지만 그 분들도 결국엔 남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편한걸 찾게 되있어요
반대로 여자는 안그렇죠.
아무리 불편해도 이쁘면 장땡입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이발을 한다고 하면 머리를 깍으러 간다고 하자나요?
그리고 여자는 머리를 하러 간다고 하죠.
깍으러간다? 하러간다? 말 안에서도 의미가 달라지죠.!
이,미용 기술을 미술분야로 비유하면요
남자머리는 조각이라는 분야에 비유가 될수 있구요.
여자머리는 소조라는 분야에 비유가 될수 있습니다.
남자머리 조각은 말그대로 겉에서 밖으로 깍아 내는 거구요
여자머리 소조는 안에서 부터 뭔가를 덧붙여가지고 꾸미고 이쁘게 만들어 내는 거라고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꺼에여
그게 남자머리 여자머리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 중에 하나에요
그래서 기술에 대한 기초베이스가 이발베이스이냐 미용베이스냐에 따라서 남자머리 이발을 했을 때 그 디테일의 결과물이 달라지는 겁니다.
이렇게 이,미용의 개념에 대한 의미를 알고 접근하는게 각 기술적인 차이에서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발기술과 미용기술의 차이 두 번째
길이의 차이입니다.
남자머리와 여자머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길이의 차이입니다.
남자머리는 짧고 여자머리는 대부분 길죠.
당연한 얘기죠?ㅎㅎ
근데 이 당연한 얘기가 기술적으로 접근방법을 완전히 달리해야 할 만큼 엄청나게 큰 차이점이에요
머리길이가 짧으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마다 선척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길이가 짧아지면 뿌리에 힘이 실리면서 뜨게 됩니다. 그러면서 머릿결이 드러나요
그리고 더 짧아 지면 두상이 드러나고 얼굴형태가 드러나게 되죠.
반대로 여자머리 긴머리는요
길이에 대한 무게가 생기기 때문에 짧은 머리 만큼 머릿결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머리가 길기 때문에 머릿결이 드러나거나 두상이 드러나는게 덜하고요. 얼굴도 가릴수 있죠
그래서 가장 큰 기술적 차이라고 한다면 남자머리 이발기술은 머릿결을 다스리는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마의 위치가 어디인지, 가마가 어디로 돌고 있는지 ,모발이 흐르는 방향이 어느쪽인지, 생머리, 반곱슬, 곱슬인지, 뿌리는 얼마나 뻗치는지, 얼굴형은어떤지, 두상은 어떻게 생겼는지.
이 모든 것을 고려해서 이발을 해야 한다. 굉장히 복잡하죠. 근데 그렇게 어렵지않아요
물론 미용기술도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지 않는 다는 것은 아니지만 남자머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써도 된다는 것이죠.
그렇다보니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게 되면 방금점 말씀드렸던 머릿결,두상, 얼굴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이발을 하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커트를 그렇게 해놓구선 머리가 뜨거나 눌리는 부분을 파마하셔야 되요 염색하시면 이쁠꺼 같아요 그런소리 하는겁니다.
파마 염색이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커트이외에 파마 염색을 하지 않아도 커트모양이 제대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죠.
그게 기본이라는 겁니다.
커트가 제대로 된 상태에서 파마 염색이 들어가야 시너지가 더 있는거니까요.
미용기술과 이발기술의 차이 그 세 번 째
바로 기술 테크닉의 차이입니다.
두 번째에서 말씀드린거 처럼 남자머리 이발 기술은요.
두상과 얼굴형에 따른 머릿결을 다스리는 기술입니다.
몇몇 미용사들이 그런 얘기들 하시던데요.
미용기술 중에 싱글링이라고 있는데 그 싱글링 기법을 가지고 머리를 자르는게 이발소 이발이다 라고 하시던 분들이 있더라구요.
빗 위에 가위를 대고 같이 올려 치는 기법을 말합니다.
가위를 많이 쓰면 이발소 기술이고 바리깡을 많이 쓰면 미용기술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근데요 아닙니다.
짧은 머리의 머릿결을 다스리려면 손으로 잡아서 자르는 그런 기법은 맞지가 않아요.
빗으로 모발이 뻗치는 정도나 강도를 체크를 하면서 가위로 잘라야 정확히 자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빗위에 가위를 데로 올려치는거 아닙니다. 커트 기법들이 굉장히 다양해요.
이렇게 머릿결에 따라 두상 얼굴형에 따라 자르다 보니 좌우 길이를 다르게 잘라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의 균형이 먼저이기 때문이에요.
한쪽이 찌그러져 있는데 길이를 맞추면 모양이 틀어지게 되자나요.
이거 역시 아주 큰 차이중에 하나입니다.
여자머리는 모양과 길이의 균형이 둘다 중요하자나요.
길이가 길기 때문에 두상이 찌그러져있어도 표가 나질 않아요.
이렇듯 기술적인 기본 베이스가 이발베이스냐 미용베이스냐에 따라 남자머리의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어요.
오늘은 이발기술과 미용기술의 차이를 좀더 디테일 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발을 배우시던 미용을 배우시던 이발기술에 맞는 기술을 익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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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백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