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탄의 유래는 1-2-3탄 여물물이 있어서 였고 충주댐(1985년 12월 완공)이 막히기 전까지가 최고의 천혜적인 전성기 이었지요! 여름방학(휴가)이면 일 가족 어른-아이 모든 남정내들이 합심해서 30분이면 큰 종다리 한아름 담곤하였지요. 잡는 방법은 전기줄에 1미터 정도마다 수상 스키모양의 작은 나무조각을 메달아 한 사람은 강거너에서 먼저 사각으로 먼저 몰고가고 투망치는 왕 대부님은 고기들이 투망치는 가생이로 몰리기에 한번치면 수마리에서 수십 마리가 걸려들었죠. 제일 최고의 장면은 대나무하나 꺾어서 수수깡찌를 달고 삼탄중의 한 여울에서 돌담을 쌓고 모래바닥이 들어나고 돌담에 물이 잔잔해지면 초피리 (=쉬리)가 쉬면서 놀다가 바위밑에서 잡은 꼬네기 미끼에 달려들어 히트.... 잔잔한 재미......가늘은 작은 나무가지로 만든 꿰미에 챙기고....그 시절의 물은 그냥 퍼마셔도 될 정도이었지요. 여울물의 돌들은 반짝 반짝 빚났고 그 바위위에는 낮인데도 불구하고 새까맣게 다슬기로 뒤덮혀있었죠. 물은 흘러야 건강한 것인데.... 현대 생활을 영위해야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댐으로 막고 4대강보로 또막고 지천에도 수없이 막으니 유속의 저하는 당연한 것이고 ..... 생각해봅시다. 충주댐이 막히기전으로 되돌리면 충주댐 - 조정지 댐 / 남한강 3개의 보는 당근 없을 것이고. 남한강 발원지부터 김포 - 강화도 한강 하류까지 논스톱으로 흘러 갔을터인데.....
@박용선-x4z Жыл бұрын
네맞고요 그때당시는팔뚝만한모래무지가흔해답니다 쏘가리또한겁나게만아답니다
@믠쟈 Жыл бұрын
홍수가 문제죠 뭐…
@meishipark Жыл бұрын
옛날엔 개발이 덜 되어 불편 했어도..정말 자연이 있고, 정취가 있었는데..그 시절의 자연은 절대 다시 돌아올 수 없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충주댐이 막히기 전이라면 저는 겪어보지 못했던 더 옛날이네요. 그 시절엔 구리 살면서 한강이나 왕숙천이나 인근 지류천들에 할아버지랑 족대로 고기 잡으러 다녔던 시절인데.. 그 때는 서울에서 홍천만 가도 엄청 시골이었죠. 아버지 포니 타고 한참을 가서 나룻배 같은 것 타고 민박집 가면 전기도 없는 집도 많았고, 장작 때서 밥 해주고, 뛰어 다니는 닭 잡아서 가마솥에 끓여주는데 진짜 맛있었고..그 때 팔봉산 앞의 홍천강 물 색은 진짜 깨끗했는데..진짜 농담 아니고 이제는 똥물 느낌. 펜션이 넘 많아..
@에스제이-m7u Жыл бұрын
그곳 산골오지는 페루의 안데스 산맥중의 마추픽추처럼..... 120년전 대한민국의 누란의 위기에 절묘한 위치에 종족보존과 훗날 재기의 발판의 땅으로 그들만의 세상으로 들어간 곳이 그곳 이었기에.... 500년 넘은 느티나무아래에서 바라보는 어린아이의 눈으로 보기에는 마치 유배지 같은 곳이었죠. 마을언덕에 자리잡은 집마당 앞에 천연 지하수 우물물은 청량함 자체이었고 그 물길을 따라 강의 여울물까지 이어진 작은 물줄기에는 가재들의 놀이터였네요. 물은 생명의 근원인데 원전 폐기수 문제에 소금값은 몇배나 오르고 사재기 품절이고 댐건설은 이해한다 쳐....한강에서 낙동강까지 배가 산으로 간다는 대운하 반발에 기어코 이루어낸 4대강보....학자들과 위정자들의 양심은 어디에다가 팔아 먹었는지? 그 시절이 그리워 강원도 오지 산골을 가 보아도 별다름 없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user-bw5vi7tt1l 님의 추억 아름다워요! 아주 애기때 초롱불아래 화로불에 타닥타닥 군밤에 가래떡 주점부리 그립습니다. 지금의 3탄은 충주댐 만수위가 되면 저수지(=고인물 / 저수위 가구들 수몰민으로 이전함)가 되기에 다리를 기준으로 그 상류가 댐 상류 흐르는 물이랍니다. 여기부터 서울한강까지 댐 - 조정지댐 - 3개의보 - 한강하류 보 느릿 느릿 흘러가는 물.....
@BaBo-486 Жыл бұрын
삼탄 할아버지 따라서 여름에 휴가로 몇번갔었는데~ 벌써 30여년이 넘었네요ㅋㅋ 오랜기억으로 통통배?나룻배던가? 배도타고 했었는데 ㅋㅋㅋ 이름만 들어도 추억돋네요^^
@스카니아-f2j Жыл бұрын
비오는 날에 강물순간적으로 많이부러납니다 구명복 착용하시고 안전한 취미생활하세요~
@이종덕-o4g Жыл бұрын
물이 너무많아서 투망 어려워 보입니다 건너편 깊은 데가 큰쏘가리 있을거 같아요 비오는데 대단하십니다 잘보았습니다 언제한번 투망치러 갈려고 합니다
@이병희-h4f Жыл бұрын
투망이 떨어질때 똑같이 떨어져야 고기을 많이 잡을수 있습니다
@이포증 Жыл бұрын
투망던지는 실력 하나는 굿입니다. 투망 던지는거 보니 콩고에 가더라도 굶어죽진 않겠네요. 커다란 타이거피쉬 잡는것은 따논 당상입니다. ㅎ
@@채니아빠 예. 비 그치고수량이 줄기 시작하면 강준치가 올라오는 것이 며칠은 이어지니 현지분들 소식 들으시고 가보세요. 오늘 촬영하신 부표와 안전줄 처진 곳 3~400미터 아래가 장관인데 부표부터 아래쪽 100미터 구간은 낯이나 밤에 루어나 플라이낚시에도 6~70급 강준치 손맛 보시기에 좋답니다. 그 아래쪽이 여울이 얕아서 고기구경 하기는 더 좋고요.
@쫑쫑-f3k Жыл бұрын
❤
@엄마나뭐먹지 Жыл бұрын
비오는날 이러고 계심 보는사람도 조마조마 하고 보거 따라하는 사람 생길까봐도 보기 안좋네요
@강준호-l8h7 ай бұрын
덕분에 힐링 했네요❤❤❤ 여울살이 많이 잡힐듯
@디에스팩토리 Жыл бұрын
클날라~~
@이윤구-z2f5 ай бұрын
폭우 위태로워 보여요
@powerk2615 Жыл бұрын
투망솜씨 쥑이네요
@하수오-t3e Жыл бұрын
힐링하고 갑니다..
@영수김-j9h Жыл бұрын
상열씨 드디어왔네 우천주미니 감기조심하시게 홧팅
@HANA-kn3oc Жыл бұрын
충주댐에 치어를 방류해서 그 치어가 삼탄까지 올라와서 쏘가리 대물은 충주시 산척면 정암마을이 충주댐 최상류지역이라 삼탄에는 대물이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맞나 ㅎ 혼자 개인적인 얘기 해밨네요
@김정열-v1n9 ай бұрын
물조심하세요~
@hunterclub79 Жыл бұрын
충주시 전 지역에서 투망이 가능한가요? 물론 댐, 저수지, 상수도보호구역은 빼구요.
@장성열-o7c Жыл бұрын
내 출퇴근길이 채니아빠 영상에 다 나오다니~~^^
@user-rndr Жыл бұрын
시원합니다 ㅎㅎ
@user-kp3sv9ms4h Жыл бұрын
비 올때 고기 잡이 재미 있습니다. 대리만족 시골에서 많이 했던 모습 좋네요.. 잘보고갑니다..
@떠돌이낚시맛집여행 Жыл бұрын
오늘은 생물도감님하고 함께 가셨네요😊 작은 쏘가리 귀엽네요😊 비오는날 고생 많으셨어요😊
@neofever1000 Жыл бұрын
채니아빠님의 우중 컨텐츠 좋아하는데 캬 보는 제가 다 시원합니다 👍
@이원민-e6q5 ай бұрын
삼탄이네ㅋㅋ 비 와서 물 많아지면 가물치도 많이 나와요^^
@크다커 Жыл бұрын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다만 평소 하시던 곳도 아니고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고 푹 꺼지는 곳도 있을 수 있으니 안전장비를 하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안전이 우선!! ㅎㅎㅎㅎ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파이어가이 Жыл бұрын
저러다 딸려 들어가면 죽는건데... 장마때마다 매번 저렇게 죽는데.. 담에는 절대 하지마세요. 목숨 2개 아닙니다. 걱정되서 하는말입니다.
@구오팔-y9y Жыл бұрын
쏘가리한마리만 주시면안됩니까? 태어나서 한번도 못먹어봄
@동해바다-o9h Жыл бұрын
대단하군요 영상 열심히 챙겨 보고 있어요
@gilmokang3820 Жыл бұрын
모자 많이쓰면 머리 더 빠져요
@dudghs3304 Жыл бұрын
채니아빠님 다른건 몰라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잘하시겠지만 그래도 구명조끼 정도는 차시고 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조마조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