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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수의 애송시입니다-이철리
목필균 시인의 시 [난 지금 입덧 중―입춘] 작품 낭독 영상입니다.#난 #지금 #입덧 #중 #입춘 #목필균 #이교수 #애송시 #이철리 #하얀 #겨울 #치마끈 #풀어내고 #살그머니 #가슴 #작은 #꽃씨 #하나 #품었다 #설 #넘긴 #해 #슬금슬금 #담 #넘자 #울컥울컥 #치밀어 #오르는 #역겨움 #토해도 #앙금 #내려앉는 #금빛 #햇살 #매운 #바람 #속 #꼼지락 #꽃눈 #눈 #비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