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oya inoue sparring] vs. Genesis Servania (highlights)

[@무여허라랄]

나오야는 진짜 스텝이랑 연타 콤팩트함이 최고입니다...

[@biniJUNEnt]

장인 그자체...ㅜㅜ

[@mgc9414]

스탭이 진짜 너무 좋고 깔끔하고 빠름

[@이태우-z1q]

나오야가 팬서비스가 좋은 이유가 너무 빨리 이기면 팬들이 싫어해서 상대방 일부러 갖고 놀면서 시합함

[@helveravan3241]

복싱 입문할때 기억이 나네요 다들 타이슨을 첫 목표로 삼는데 일반적인 피지컬과 탄력으로는 택도 없을거 같아서 나오야를 롤모델로 삼았죠 나오야 경기 보면서 컴비네이션도 연습하고 인앤아웃 스탭도 엄청 연습했는데 어느정도 해보니 제가 틀렸다는걸 알겠더라고요 타이슨의 피지컬과 탄력이 없어도 타이슨 스타일 복싱을 할수는 있지만 나오야의 정확도와 눈이 없으면 나오야 스타일 복싱은 어렵다는걸 나중에야 깨닫게됐죠

[@biniJUNEnt]

ㅜㅜ

[@아침참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랄중에 상지랄이 나버렸네 ㅋㅋㅋㅋㅋ 타이슨의 피지컬과 탄력이 있어야 타이슨이 되는거지 ㅋㅋㅋ

[@haim7512]

기본기가 가장 어려운거 같더군요. 그래서 기본인가 봅니다.

[@showtime4151]

1:45 나오야가 '발을 잘 안쓴다'라고 보기 보다는 '안써도 되겠다'라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이재욱-s2p]

폼 진짜 이쁘네요

[@응수고요]

유익하군요

[@zmz_agari96]

중장거리머씬이네요 진짜로 잔잔바리도아니고 ,,, 실력있는프로선수를상대로 체급차이도 나는데 이정도 기량을,,,

[@biniJUNEnt]

이거보면 페더급도 잘하면 정복 가능할거 같긴한데...

[@cammy7742]

복싱에서 재능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체육관 다니다보면 자연스레 다른 관원분들을 의식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복싱은 연습 경력보다 타고난 피지컬이 중요하단 것을 절감했거든요. 아무래도 입식 타격 종목은 주짓수 같은 그래플링 종목에 비해 본능적인 움직임에 가까워서 그럴까요?

[@biniJUNEnt]

..경력보다 재능이 중요한건 모든 종목에 동일한데요..

[@cammy7742]

@@biniJUNEnt 입식 타격 종목에 비해 그래플링 종목은 재능에 대한 의존도가 낮습니다. 그만큼 체계가 세부적이고 원리적이기 때문이지요.

[@cammy7742]

예로 주짓수는 상호 간의 체급차가 많이 나도 블루벨트가 화이트벨트를 쉽게 제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루벨트를 따기까지의 약 2년이란 시간동안 체화된 기술이나 배경지식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요. 비유하자면 이용가능한 장기말이 많은 겁니다. 따라서 쓸 수 있는 수도 그만큼 많지요. 반면 입식 타격 종목, 특히 복싱은 사용 가능한 신체 부위가 두 주먹밖에 없기에 기술 스펙트럼이 좁습니다. 이 좁은 스펙트럼은 피지컬, 감각과 같은 선천적인 재능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게 되고요. 또 앞서 타격종목은 인간의 본능과도 부합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 쉬운 예를 들자면 주먹질은 복싱을 배우자 않은 사람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오모플라타나 기무라 같은 주짓수 기술은 인간 본능과 거리가 멀기에 학습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것이고요.

[@sdsda9162]

@@cammy7742 주짓수가 좀 덜타는 거고 유도나 레슬링은 겁나 타는데요??

[@samy5930]

@@cammy7742 그래플링 능력이 재능에 대한 의존도가 (타격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게 아니라 수련 기간이 짧아서 기술을 잘 모를 경우 상수한테 속절없이 당한다.... 이거 아닌가요? 물론 다 같이 상위 레벨이 되면 그 때부턴 재능빨이고요.

[@레전드라군침이싹짱뽕]

진짜 기가맥히네 ㅋㅋㅋ

[@Kinggunang]

나오야 진짜 개지린다 거리조절이 자기는 피하고 잽넣으면 맞을정도에 거리만 벌리네

[@mason7645]

알바레즈 급의 상체 회피력을 가진다면... 더 괴물이 될거 같은 느낌

[@bangtv80]

부럽다

[@오라-1120]

아...........ㅈㄴ 머시써 ...........

[@ykim5262]

가드활용을 상대적으로 안하고 스탭이랑 인앤 아웃을 주로 하는 스타일...아마추어 아웃복싱 베이스인데 준중거리 강력한 펀처 스타일로 발전시킨 케이스 같습니다. 그래서 노니토 도네어 같은 카운터 펀처들에게 불리한게 사실인데, 스피드가.. 그걸 다 극복하는 케이스 같네여 가드랑 상체방어 활용잘 못하면 아무래도 중량을 늘려서 윗체급으로 월장하면 스텝 스피드가 당연히 떨어지니까 ko도 당할수도 있지않을까 싶네요..ㅎㅎ 카넬로가 중량올려도 펀치 맞교환 잘할수잇는게 단순히 펀치가 세거 정교해서인 것, 스탭이 빨라서라기보다는 가드가 단단하고 크라우칭 자세에 상체회피 능력이 대단해서인 것 같습니다.

[@biniJUNEnt]

그럴듯 싶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지금 체급에서도 가드한 상태에서 상대방 주먹을 받을때 뭔가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체급이 한단계 더 올라가면 뭔가 문제가 터지지 않을까 싶네요(물론 제가 선수들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월장시 스피드 문제도 일단은 가장큰 문제인데, 이걸 어떤 방식으로 극복할지.. 어쨌든 좀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가장 호감있게 보는 선수인데, 잘됐으면 좋겠네요ㅎㅎ

[@야데]

비볼도 콩콩이로 카넬로 바르지 않았나요?

[@creed2617]

스파링시 기본대치거리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유도해내는 방법에는 어떤것들이있을까요? 상대방 잽이나 투 를 일부러 유도해 피하거나 가드후 공격하고싶은데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궁금하네요

[@biniJUNEnt]

본 영상에서도 나오고, 조만간 만들 영상에서도 나올겁니다. 그리고 선수들 하이라이트 영상 같은거 보시면 종종 보실수 있을겁니다.

[@적불]

엄청 많겠지만 예를들면 큰잽 몇번 가드위로 주고 크게 페이크모션 준뒤 쓱빡하는 것도 잘먹힙니당

[@user-IDGAF95]

정말 정확한 분석 나오야 상체회피력이 밸런스붕괴수준인 스피드 스텝 파워 인앤아웃능력 등등 여러가지 능력들에 비해 딸리는거 동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인종을 따지고 보면 동양인의 한계가 자명한듯 탄력이 좋고 뻣뻣한 편이아닌데도 뭔가 부드럽게 상체회피가 가능한 타인종이랑은 좀 결이 다른 재능을 가지는게 동양인 복서인듯

[@헬게이트-b6n]

복싱의신같음...

[@양동간계]

무결점같지만 상체회피는 진짜 그닥이네요.. 뭐 체력이좋으니까. 방방 12라운드 뛸 수 있으니 필요없을 수도?

[@life9694]

근데 나요애처럼 인앤아웃 풋워크를 하려면 앞발에 힘을 많이 실어야 하죠?그래야 들어간후 치고 빠질때 툭 뒤로 나올수 있으니까요 하체 힘이 엄청 필요할꺼같은데 따라하기 쉽지 않을거같아요 제거 말한게 맞나요?

[@biniJUNEnt]

앞발에 힘이 필요한게 맞긴한데, 그러기전에 뒷발이 박차줘야 빨리 들어가니까 양발 다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