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려는 듯이 자꾸 바쁜 척하는 거 같아요 잘 안굴러가는 프로젝트일 수록 야근이 많거든요 야근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할 말이 생기니까.. '그래도 열심히는 했어요'라고.. 마음은 발버둥치지 않으면 자신의 존재가 묻혀질까봐 계속 불안한 마음을 내보내는 것 같아요
@brightlight-1111 Жыл бұрын
말씀하신대로 마음은 인정 받고 싶고, 사랑 받고 싶고, 인정 받지 못할까봐 두렵고.. 이런 구조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그 두려움이나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동기가 되면 끝없이 휘둘리며 살게 되더군요^^ 그런 두려움이 해체되어버리고 그냥 이대로도 괜찮다, 나는 있는 이대로의 나 자신이 좋다는 상태에 있을 때 같은 상황인데도 전혀 다른 관점이 되고 다른 현실을 살아가는 듯 느껴집니다. 모든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집단적이고 구조적인 일입니다☺️
똑똑..죄송한데요 진짜힘들어서 여쮜봐요.일해주고 돈을받지못 하는일이무한 반복이네요..이럴때 생계가흔들림에도 그냥 못받을수도있지 하고 흘려보내면될까요 어떻게든되겠지..하고 공간에 맡기면될까요?빌린돈도 갚아지지않아서 너무 버겁네요..여기서 어떤 맘을 흘려보내면 좋을까요? ?
@brightlight-1111 Жыл бұрын
아이고... 얼마나 힘드실까 ㅠㅜ 저도 일해주고도 그만큼의 댓가를 못받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 경우는 대부분 는 깊은 결핍에서 오는것이라고 합니다. 결핍을 치유하면 저절로 해결됩니다. 결핍을 치유하는 것을 저도 꾸준하게 하고 있고 한만큼 달라지고 있어요. 우선 돈을 못받았을때 저는 상대방에 대한 엄청난 분노와 돈을 뺏긴 억울함, 비참함이 느껴지고, 돈을 못받는 나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거울명상을 통해서 그 감정을 다 쏟아냈습니다. " 돈을 안주는 xx야, 나한테 어떻게 그럴수 있어? 내가 뭘 잘못했어? 억울해 너무 억울해 !돈을 뺏겨서 억울해, 죽고싶어 내가 너무 한심해" " 이런식으로 소리지르며 울고 감정을 다 쏟아내는것을 반복했습니다. 마음이 홀가분해질때까지 계속 했어요. 감정을 정화하지 않으면 놓아지지도 않고 현실도 안바뀝니다. 그냥 참으면 계속 이런일이 반복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감정을 정화하면 분명히 변화가 있습니다. 서현님도 반드시 변화가 있을겁니다💞
@0kjuKim10 ай бұрын
내가 한 일은 보수를 제때에 받을 자격이 있어. 나를 무시하고 내게 제대로 돈을 지급하지 않는 놈들에겐 나도 내 부끄럼 없고 훌륭한 내 능력을 제공하지 않을거야. 나는 나를 사랑하니까. 내 능력도 사랑하니까. 내가 했단 고생도 사랑하니까요.
@worldkookie6373 ай бұрын
그 흘려보냄이 어떻게 하는건지요? 그게 너무 궁금합니다
@brightlight-1111Ай бұрын
이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궁금하신 부분이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kzbin.info/www/bejne/aqq6o353Zsekqpo
@ateli_je Жыл бұрын
'놓아버림'의 이미가 한마디로 '될대로 되라~' '어떻게 되든 다 괜찮다' '어떻게 되든 다 받아들이겠다~' 이런 의미일까요?
@brightlight-1111 Жыл бұрын
'될대로 되라' 하는 것은 포기 상태입니다~ 에라 모르겠다, 아 짜증나, 약간 그런 분위기가 있죠? 놓아버림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어떤 결과가 오든 그것은 나에게 좋은 일이다. 라는 평온한 상태입니다. 놓아버림은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내 뜻대로 안될 때 드는 감정들을 바라보고 느껴주는 게 중요한데요 우리가 몸 안에 심장이 있다는 것이 눈으로 안보여도 알고 있듯이, 감정도 눈에 안보이지만 우리 몸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 심장 박동을 느끼듯이 감정도 느끼면 됩니다. 그러면 그 감정이 해소되면서 내 뜻대로 안됐던 그 상황마저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는 원리입니다. 놓아버림은 그때의 '감정'을 놓아주고, 내 뜻대로 하려는 '의도'나 '의지'도 놓아주는 것입니다.💞
@ateli_je Жыл бұрын
@@brightlight-1111 구체적인 글 정말 감사드려요~^^ 한가지 더 여쭙자면~ 심장박동을 느끼듯 감정을 느껴주라고 하셨는데요~ 예를들어 버림받아서 너무나 괴로운 감정이 들때~~"너무 괴롭다~너무 아프다~" 라고 맘속으로 말하며 몸으로 느껴지는 느낌을 느껴주는게 맞는 방법인가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게 '몸반응'을 느껴주는게 키포인트라 할 수 있을까요? 제 경우 두려운상황이나 두려운 감정이 들때 가슴이 막힌듯 답답한 몸반응이 느껴지는데요~ 그 느낌이 들때면 거부, 저항이 올라오는데 요즘은 가만히 눈을 감고 그 느낌을 고스란히 느껴준답니다~ 잘 하고있는지 모르겠어요~
@brightlight-1111 Жыл бұрын
잘 하고 계십니다^^ 그 느낌을 고스란히 느껴주면 두려움의 에너지가 빠져나갑니다. 덧붙여서 이 두려움을, 이 감정을 무한한 공간으로, 무한한 근원에게로 돌려보낸다, 풀어 놓아준다.. 이런 의도를 가지면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