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 님의 말씀이 깊이 공감됩니다. 직장 생활 당시 술친구들이 인연을 그리 오래 가는 경우가 드물더군요. 저만 해도 그렇습니다. 당시 함께 술을 마시면서 우리의 우정 영원히 하면서 건배를 했는데, 퇴직 후엔 각자 사정이 생기면서 만나는 것도 뜸해지고, 소식이 아예 끊긴 사람도 았습니다. 당시 술친구들 중에 인연을 길게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퇴직하면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식 자랑, 돈자랑 하는 사람은 그냥 만나지 않을 것츨 추천합니다. 그런 사람은 잠시라도 같이 있으면 금방 피곤해지거든요.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