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안이 한 짓: 1. 자매여왕 도넛 만들기 2. 둠피스트 빙의해서 리뉴아 뭉게버리기 3. 정령과 용족들 싸움 붙여서 다진고기로 만들기 4. 엘프들, 수인들, 정령들 떼거지로 전쟁 내서 초토화 시키기 5. 이드로 볼링하기 6. 시온도 도넛으로 만들뻔 했음 한줄요약: 히틀러의 갱생 스토리
@김주환-u3f4 ай бұрын
-죠안 사형해 단두대 갖고와-
@김중원-d7d4 ай бұрын
저걸 어케 용서했누 ㅋㅋ
@후크남친4 ай бұрын
목둔 교주둥아리술
@박주현-s4p4 ай бұрын
잘못 겁나 많은데 ㅋㅋㅋ
@kimggungown3 ай бұрын
그림교주 살인
@에르핀펀치4 ай бұрын
볼륨도 볼륨인데 마지막에 다음 시즌 예고하는 인트로 ? 쩐다 진짜 광고쪽 일하던 분이라 그런지 영상만드는게 장난 아니네 옆동네 몰루는 0.5단위로 나눠서 가챠만 미친듯이 파는데 그래 이게 주년 이벤트지 .... 이대로 2주년 3주년 4주년~~~~ 쭉 가자! 마지막 흑화 리뉴아 처럼 뭔가에 침식당한 다른 세계선 엘드르 같음..
@Shipdog-xy4 ай бұрын
41:10 주말 농장이 이제 보니 좀 섬뜩한 표현이었네...이전 세대 요정들이 세계수 산제물 땅에 묻는걸 이렇게 표현한거였구나. 티그 말하는거보니 삘이 오네
@2000cmlee4 ай бұрын
죠안 성우님 진짜 열연 멋짐... 한없이 경박한 엘레나, 티그, 에르핀의 반대편에서 트릭컬의 시리어스를 책임졌음. 대부분의 테마극장에서 늘 그렇듯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절정의 갈등 해소가 어물쩍 넘어간 느낌이 이번에도 강하게 들긴 하는데 그래도 영원살이 7자매 + 6종족 + 에르핀 여왕 힘 합치는 건 약간 뽕 찼다...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죠안이 진짜 더빙이 너무 잘돼서 좋았죠.. 마무리는 호불호가 좀 갈리더라고요
@2000cmlee4 ай бұрын
@@game-doritang 죠안의 맹목적인 신앙에 대한 논파가 더 자세히 다뤄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어요... 덤으로 바깥에서 교주가 설득할 시간을 벌어주는 사도들의 모습도 비춰주면 연출적으로 멋졌을 것 같고... 아쉬움도 있지만 죠안이 예뻐서 괜찮았다!
@qponlyou324 ай бұрын
@@2000cmlee 동감. 죠안이 왜 맹목적으로 세계수에 집착하는지 그런 정보가 너무 적긴 했음.
@akarJ-t6c4 ай бұрын
죠안 성우가 던파 여프리 성우라서 더 열연한것도 있음 ㅋ
@김씨-m3r4 ай бұрын
죠안이 교주의 어떤 생각이나 과거를 보고 믿음이 흔들렸는지 조금만 서술해줬어도 납득했을텐데. 근데 에르핀 말에 설득됬다. 엘레나는 세계수 아작낼뻔 했는데 잘 살잖아.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약간 아쉬운 부분이죠..
@커피시리얼4 ай бұрын
뭘본게 아니라 아무것도 못봐서 그런거 아닐까요?
@alex50294 ай бұрын
그래서 '엇나간 방향으로 가장 길게, 곧게 뻗은 가지'는 누구지? 1. 교주다 : 누군가가 교주를 의도적으로 제거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제거에 실패한 죠안의 권능 또한 회수되었다. 2. 그림 교주다 : 엘드르가 그림 교주를 제거하기 위해 죠안을 불러내고, 그림 교주가 사라지자 권능을 회수하였다. 3. pv 속 검은 후드의 인물이다 : 해당 인물은 네 개의 손가락을 가졌으므로 인간은 아니고, 꿈결 상태의 조안과 같은 눈들을 지닌 머리의 뿔, 녹색의 땋은 머리로, 소설 속 엘드르와 닮아있다. 흑화 혹은 평행세계의 엘드르, 혹은 엘드르가 직접 창조한 이일 수도 있다. 따라서 잘못된 믿음을 가진 죠안의 권능이 본래의 엘드르에 의해 회수된 것이다. 쓰읍... 또 어떤 게 있을까?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그전에 죠안한테 힘을 준 게 진짜 세계수인가..?
@Gaming레몬4 ай бұрын
1:17:16 우리는 그대를 잊지 않겠어! 그림 교주 ㅠㅠㅠ
@가나다고노도4 ай бұрын
하 딸기에 있는 표정 진짜 ㅠㅠㅠㅠㅠ 그 '다행이야 ㅎㅎ...' 같은 표정 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pass_word4 ай бұрын
마지막에 왜 세계수(?)는 죠안더러 실패했다고 하는지 그 순간에 죠안이 교주의 마음을 읽고 믿음이 왜 흔들려졌는지 해석하기 나름으로 은근 떡밥 숨겨져 있음 잘 찾아보셈 (코코도 왜 교주가 아닌 죠안의 손에 들려 있는 지도 포함)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뭔가 이번 스토리로 끝이 아니라 이후에 스토리로 죠안의 믿음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inseok14 ай бұрын
엘리아스 의 봄 사제장:그게 될거라고믿었습니까? ...밖에 나가 보세요. 바뀐 거 하나도 없습니다. 엘리아스는 그대로야! 죠안:그 이왕이면 교단 정화 라는 멋진 단어를 쓰십시오! 실패하면 이단 성공하면 교주 아니겟습니까! 오늘 밤은 여기가 최전방이야! 교주 한테 밀리면 우리 다 주말농장 이라고!
@귀쟁이-q1v4 ай бұрын
맞춤법 1타 강사 "클황"
@가나다고노도4 ай бұрын
처음으로 영원살이 7자매 전부 출연했는데 같은 공간에 있는 애들끼리도 서로 익숙한 느낌이 든다거나 하는 묘사가 없는 게 좀 마음 아팠네요 ㅠㅠ 시온이나 비비, 아야 묘사 보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서로를 엄청 그리워 할텐데 정작 눈 앞에 대놓고 있어도 알아보지 못하는 게 참 ㅠㅠ 54:51~57:20 그나마 여기가 애들끼리 서로 제대로 대화하는 파트인데 우이는 기억이 거의 없다는 게 전에 나왔긴 해도 클로에마저 우이를 못 알아보는게 흑 ㅠㅠ
@김민재-l7f9j4 ай бұрын
거짓된 가지 처내라는 게 그림 교주를 말하는 것 같은데... 세계수가 원한대로 일이 끝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뭔가 마무리보다는 떡밥만 더 뿌린 것 같기도 합니다.
@sunshower4034 ай бұрын
스포일수도 있지만... 이벤트 스토리 다 끝나면 영상 하나 나오는데.. 누가봐도 빌런으로 보이는 로브쓴 놈 대가리인지 손인지에 가지처럼 보이는 걸 보면 세계수가 쳐내라는 놈이 이놈일수도 있을듯요
@폴가이즈악령4 ай бұрын
@@sunshower403우로스일 가능성이..
@sunshower4034 ай бұрын
@@폴가이즈악령 우로스는 사슴맨(디아나)이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고! *따봉*
@폴가이즈악령4 ай бұрын
@@sunshower403 아마 힘을 비축해둬야 한다고 말한걸 보면.. 아직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그 이?무기는 다른 거고
@손성민-l1v4 ай бұрын
@@폴가이즈악령아니면 세계수 그자체일지도?
@ju1ttak4 ай бұрын
젠장 한정현 이 갓겜은 대체 뭐냐아아앗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볼이.. 자꾸 달아오르고 있잖아!?
@enerugi4 ай бұрын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조이는 볼이가
@thealgorithm98904 ай бұрын
33:04 오홍~ 클로에가 잊고 있었던 작은 기억이 떠오른 것 같군요. 영원살이 떡밥입니다!!
@비공개-n7d4 ай бұрын
클로에 개인스에서도 저렇게 나옵니다...
@thealgorithm98904 ай бұрын
@@비공개-n7d 알고보니 그냥 세바스티안 목소리군요...
@edmrtn3274 ай бұрын
그렇게 굳건한 믿음을 가졌던 죠안이 '손잡기' 한 번에 간단히 무너져내리고.. 그 이후에도 총으로 교주를 총살하려했던 그 지독한 죠안이 자기 용서해줬다고 바로 꼬리내리고 꾜주 너무 조아 헥헥 하는게 좀 스토리가 엉성한... 스토리 갓겜이라는 말에 지나치게 기대한 탓인지😢 아니면 1주년 스토리가 하나 더 오나요?
@NeoRageXYZ4 ай бұрын
에피카 스토리가 남아있기는 한데...
@NeoRageXYZ4 ай бұрын
우이 피라 셰럼스토리 3연타로 홈런쳐서 힘이 빠진건가 싶기도 하고...
@구운두부-x3g26 күн бұрын
세계수(죠안 깨우고 계시내린 놈)한테 버려지고 힘 다 잃어서 세계수 싫어하게 됬는데 세계수가 부정한 교주가 대형사고를 친 자기를 받아주니까 교주를 따를 수밖에
@왁찬-Wakchan4 ай бұрын
역시 피지컬로 모든걸 해결 해버리는 에르핀 에게는 세계수의 힘도 ㅋㅋㅋㅋ
@wmp24034 ай бұрын
스토리, 연출, 연기 뭐 하나 빠지는거 없이 너무 훌륭하다;; ㄹㅇ 역대급이다
@황룡교주4 ай бұрын
교주가 답답한게 코코를 사용하면 죽일 수는 없어도 죠안의 보호막은 부술 수 있는데 끝까지 코코를 사용하지 않아요.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코코 받자마자 보호막 깰 줄 알았는데 안 깨드라고요 마지막 보호막 코코로 깨는 줄.
@secondid11504 ай бұрын
교주가 무력적인 의도로 코코쓰면 캐붕임. 모지리 유치원생 아우르는 선생님 역할인데, 선생님이 애들이 말안듣고 사고친다고 힘으로 제압하는 꼴..지금까지 코코 쓴게 딱 2번인데 한번은 허공, 한번은 드론. 사도들한테 겨누거나 쏜적은 한번도 없음.
@삶은달걀-x4o4 ай бұрын
그것때문에 멋진 장면 2개 뽑았잔아 한잔해 ㅋㅋ(에르핀 주먹질 + 죠안 총질 후 그림교주의 희생장면)
@Splash-Boom4 ай бұрын
33:27 젠장 시온! 이 마법은 대체 뭐냐! 죠하하하하하하하하!!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보호막이 후끈 뚫려버렸잖아!?
@mrpumkin12384 ай бұрын
마지막이 너무 아쉬웠음 아니 이거를 그냥 넘어간다고? 그냥 죄송하다고 말만하면 다냐고…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충분히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죠 근데 개인적으로 저런 거 처벌할 거면 셰이디부터 진작 처벌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용..
@mrpumkin12384 ай бұрын
셰이디가 에르핀한테 총을쏘진 않았으니… 피부에 와닿는 피해의 크기가 다르달까
@밥아조씨MrBob4 ай бұрын
죄송하다고 말만 하고 입닦진 않았죠. 오히려 먼저 교주와 에르핀이 자비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사도 스토리에서도 여전히 이 일에 마음이 무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구요. 그리 말하면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후에도 죠안이 뻔뻔한 행보만 이어나가는걸로 볼겁니다.
@artinyange4 ай бұрын
어이... 살아라... 🍰 👦 교주우우우우!!!
@clapetenta56394 ай бұрын
따 흐흑 더 트루 교주님
@lovingtoyou25714 ай бұрын
58:46 에제스 바제스 등장..
@Gnew54624 ай бұрын
1:17:16 따흐흑! 그림나파테스 교준니ㅠㅠ
@yellowclub71423 ай бұрын
교주 대사 읽어주는거 너무 좋다 일하면서 라디오처럼 듣고있는데 넘 편함
@np3228kazu4 ай бұрын
에르핀 쓰러졌을때 존나 식겁했네 소설책 본 사람은 식겁 했으면 개추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ㄹㅇ개추
@아뭐하지-b8j4 ай бұрын
어떻게 됐는지 알수 있을까요?
@이찬호-e2c4 ай бұрын
@@아뭐하지-b8j도끼로 어...
@normalguy58184 ай бұрын
ㄹㅇ 개추...
@아뭐하지-b8j4 ай бұрын
@@이찬호-e2c 도끼로 난도질이라도 하나요?
@레벤단4 ай бұрын
이제 크게 남은게(스?포) 1. 셰이디가 림과 손을 잡으면서까지 잡아야 하는 누군가 2. 디아나가 혼자서 잡아야 하는 누군가2 3.막판에 왕좌에 앉아있던 눈깔뿔의 양갈래 땋은머리의 누군가
@pan_c99724 ай бұрын
@@레벤단 막보 세계수? 아님 소설에 나온다는 거시기?
@straightdavid79944 ай бұрын
후반부 매듭짓기가 좀 아쉽긴 했지만 이 정도면 초반부를 잘 마무리한 것 같애요. 성우분들은 언제나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시는 바...
@sulppang4 ай бұрын
진짜 교주한테는 총 쏠 수 있다는 건가 :( 그림 교주 부분은 소름끼쳤어요
@normalguy58184 ай бұрын
다른건 다 좋았는데 교주야 에르핀이 맞는동안 위협사격이라도 하지... 코코는 장식이구나...
@갈끄니까화성-r2r4 ай бұрын
저 세계관 이면 장식 맞음 ㅋㅋ
@김씨-m3r4 ай бұрын
근데 생명체한테는 진짜 쏴도 안 죽어서 장식이 맞음. 쏴진게 그림교주 타켓팅이라 그런거고.
@normalguy58184 ай бұрын
@@김씨-m3r 처음 반란 터졌을때랑 사료스탕스 처음만났을때 사격한 것처럼 그렇게라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만랩부터4 ай бұрын
솔직히 보호막 그냥 코코로 부수지 왜 안쏘지? 했음
@하얀_머리4 ай бұрын
죠안에 대해 나름의 해석을 해봤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다면 부디 답글해주세요. (스포주의) 죠안에겐 신념과도 같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전부나 다름 없던 믿음 즉, "세계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낳아 보살피시니, 우리는 그분을 받들고 숭배하며 그 뜻을 따라야한다."라는 굳건한 믿음 말이죠. 그러한 믿음을 갖고서 그녀는 먼 과거에 세계수께 기도를 올리고자 사제들과 함께 긴 잠에 빠집니다. 그리고 어느날, 세계수라 생각되는 목소리가 들려오더니 그분의 권능이 몸에 차오르는 것을 느끼며 죠안은 기도(꿈)에서 깨어납니다. 막 각성한 그녀에게 목소리는 말합니다. "거꾸로 자라난 가지를 잘라내라."고 말이죠. 죠안은 그 목소리를 세계수의 뜻이라 믿고는 성실하게 맡은 바를 다합니다. 그 결과로 교주는 에르피엔을 떠나게 되죠. 죠안은 믿었습니다. 세계수께선 절대적이시니, 그분께 해를 입힌 인간과 엘프들은 반드시 추방해야 한다고. 그녀는 교단 지하에 숨어 살던 이드를 발견하고 그녀를 제압합니다. 그리고 본보기의 수단으로 공개처형을 계획하죠. 그러나 처형의 날, 죠안은 처음으로 자신의 믿음이 흔들림을 느낍니다. 엘프와 인간이 자신을 방해할 것이라 예상은 했으나, 세계수가 창조한 용족과 수인들, 심지어 세계수를 받들고 관리해야할 마녀와 정령들마저 교주를 따라 자신을 저지해왔으니까요. 심지어 사제장조차 자신을 공격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겁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아마 이쯤부터 죠안은 자기가 잘못된 게 아닐지 의심을 품었을 지도 모릅니다. 스스로도 자각 못할 수준의 미세한 의심이었을 테죠. 여전히 세계수에게 강대한 믿음을 품고 있던 죠안은 끝내 의심을 지우고 자신을, 세계수의 뜻을 막아서는 모든 이들을 배신자로 규명하고 모조리 추방시키고자 마음 먹습니다. 그러나 교주의 유일한 권능과 이드의 능력으로 인해, 죠안의 마음(즉, 믿음)은 꿈 속 세상에 형상되며 교주와 직면하게 됩니다. 교주는 끝내 묻습니다. "네 믿음이 잘못 됐다고 생각하지 않아?"라고. 즉, 세계수를 따라야만 세상이 평화로워지고 모두가 행복해질까? 라는 죠안 입장에서 상당히 불쾌할 만한 질문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죠안은 그 말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되묻습니다. 왜 그걸 의심해야 하냐고, 그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 아니냐며 의아해 합니다. 그리고 그 끝에, 죠안은 마음을 읽는 권능을 통해 교주가 스스로 되새기던 '믿음의 실체'를 깨달아 버립니다. "그저 두렵기에, 막연히 불안하기에, 따라서 우리는 우리보다 절대적인 무언가가 우릴 지켜주고 보살펴 주시리라 믿는다. 그래야 덜 불안하고, 덜 두려우니까." "죠안, 너도 마찬가지일거야. 그러니, 나도 내가 죠안을 설득할 수 있으리라 믿겠어.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마침내 죠안은 깨닫습니다. [세계수를 향한 절대적인 믿음]과 [엘리아스 모두를 지켜낼 수 있으리라는 믿음]은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세계수에 대한 믿음]이 전혀 없는 교주에게서 [엘리아스 모두를 지켜낼 수 있으리라]라는, 자신과 똑같은 지향을 읽어낸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앞서 교주가 말한 "네 믿음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아?"라는 문장을 다시금 떠올리고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맙니다. 이에 따라, 결국 죠안의 마음(즉, 믿음)을 근간으로 한 꿈의 세계도 죠안의 믿음이 흔들리고 무너져내림과 동시에 같이 무너져 내립니다. 믿음이 산산조각 난 죠안은 충격에 휩싸입니다. 그녀의 마음에 남은 것이라곤, 미약하게 남아있는 믿음의 찌꺼기 외에는 오로지 혼돈과 절망뿐입니다. 원래라면 그녀를 달래줘야할 세계수의 목소리는 죠안의 믿음이 무너지자마자 자취를 감취버립니다. 죠안은 이를 자기가 세계수를 의심한 탓에 자길 버린 것이라 여겨 패닉에 빠지죠. 믿음이 무너진다고 해서 곧바로 사람이 바뀌진 않는 법입니다. 죠안은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이미 떠나간 세계수를 애타게 외치며 절규합니다. 마음 속을 뒤져가며 그나마 남아있는 믿음의 찌꺼기들을 악착같이 긁어모아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며 발악하고 소리칩니다. 초라해질 대로 초라해진 믿음의 찌꺼기들을 필사적으로 감싸안으며 죠안은 광인이 되어 사리분별 못한 채, 눈앞의 숙적(교주)만을 노려봅니다. 그것은 순수한 살의였습니다. 다만 죠안의 것이 아닌, 교주에 의해 박살 나버린, 그 믿음이 품고 있던 살의였습니다. 그 살의의 충동에 뒤삼켜진 죠안은 교주의 총(코코)를 빼앗아 발포합니다. 죠안의 믿음은 비록 교주를 죽이진 못하지만, (그림 속)교주를 죽이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죽었다 깨도 알 턱이 없을 죠안의 믿음은 마침내 완전히 사라져 버립니다. 그렇게 믿음을 완전히 잃어버린 죠안은 무기력증에 빠집니다. 자신을 이끌어주실 세계수는 더 이상 목소리를 들려주시지 않았고, 주위에는 자신에게 적의를 품은 이들뿐이었으니까요. 자신의 최후가 끔찍할 것임을 짐작한 죠안은 그저 날아오는 돌을 가만이 맞고만 있을 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졌습니다. 세계수의 말만을 믿고 꿋꿋하게 그 뜻을 행해온 자신의 결말이 이런 식으로 마무리 되는구나 하고 말이죠. 그녀는 억울해 하지 않습니다. 죠안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칩니다. 세계수를 믿었고, 그로 인해 세상에 큰 해를 끼쳤다는 사실이 그녀 마음 속에 깊이 새겨집니다. 그러고서 마주한 교주와 사도들 간의 꽁트(?)는 죠안을 당황케 합니다. 모두가 당신같이 잘못을 저질렀고, 모두가 당신처럼 끝내 몰락했다. 그러니, 모두가 반성하고 화해한 것처럼 당신도 반성과 화해 끝에 이 행복한 세상에 함께 어울릴 수 있다. 죠안은 그 메세지에서 큰 감명을 받습니다. 텅 비어버린 믿음의 자리에는 어느새 새로운 믿음이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그 믿음은 폭주하던 자신을 막아서고 엘리아스를 지켜준 교주를 향했습니다. 따라서 이야기의 끝에서 죠안은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립니다. 세계수가 아닌 교주를 향해서.
개인적으로 에피드라면 가지를 쳐내라고했으니 마지막에 진짜 그냥 세계수에 거꾸로 솟은 가지있어서 그거만 자르고 어이없게 에피드답게 끝날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시리어스 스토리라 점점 재밌어지는거 같네요 ㅋㅋ 마무리는 좀 응? 싶은 스토리지만 그래도 마지막 동영상보니 더더 기대가됩니다. 추가로 죠안에게 속삭였다는 세계수의 목소리가 사실은 세계수가 아니라 다른존재일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갈끄니까화성-r2r4 ай бұрын
그림교주 무조건 한번 더 나올줄 알았는데 그게 희생 역할 이었다니 ㅠ
@inkart36034 ай бұрын
1:15:07 이장면 볼때마다 더트릭컬같음 역시나 스토리는 트릭컬스럽게 흘러가긴했는데..
@NO-JAM4 ай бұрын
죠안이 티그 한방보쌈 했을때 쎈건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쎌줄은 몰랐음 ㅋㅋㅋ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리뉴아가 나가떨어진게 충격임... 리뉴아가 이기진 못하지만 좀 버틸 줄 알았는데..
@koolnyaworkshop4 ай бұрын
누구를 위하여 김도를 울리나.. 도아저씨마저 울릴 꾜주
@강병석-p8i4 ай бұрын
솔직히 죠안이 이드로 '데굴데굴 데구르르'형벌을 손으로 미는 상상했다.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나도!
@히드잭4 ай бұрын
난 죠안 절대 용서 못함 2만 쏟아부웠는데도 안나와서 신앙심 쓰게 만듬 ㅂㄷㅂㄷ
@에르핀펀치4 ай бұрын
@@히드잭 가소롭군 ㅋㅋㅋ 3만개에 결국 뽑음 신앙심 1400개 모인걸로 어사 가야 하나 고민중..
@bolttagu-t5g4 ай бұрын
이쁘잖아 한잔해
@블밤06314 ай бұрын
아 그런 의미로ㅋㅋㅋㅋㅋㅋㅋㅋ
@손성민-l1v4 ай бұрын
1만에 쿠폰50개정도썼는데 안나옴 아직 총알 남긴남았는데 ㅠㅠ
@임재형-d4x4 ай бұрын
한 50트?에 뽑은 것같네욥...그제 시작해서 어떻게든 재화모아서 뽑았습니다.
@공룡신관4 ай бұрын
그.... 그림 교주우우우우!!!!!!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안!!!!!!돼!!!!!
@sys7371-e9s4 ай бұрын
@@game-doritang흑흑🥲🥹
@모찌모찌김모찌-g8f4 ай бұрын
면상에 주먹 파운딩 처맞고도 그걸 용서해주는 대황 에르핀
@oneightzerone4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이번 이벤트 스토리는 소설 대단원 패러디인 듯함. 물론 소설은 요약으로만 읽었지만 빨리 읽고 싶다.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마지막에 에르핀 부분은 "아 그 장면 이구나" 라고 느끼긴 함..
@nb021104 ай бұрын
마요가 전통 히로인 포지션 가져가서 많이 놀랬습니다;;
@mr.1ea9394 ай бұрын
진짜이게 갓스토리지. 다음내용 궁금해 미치게하는거;
@soonmoo4 ай бұрын
초반 시온이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슬프잖아
@taehokim88694 ай бұрын
선생님이 절 살렸어요!!
@최민우-t6k4 ай бұрын
새벽에 눈뜨고 바로함요 ㄹㅇ🎉역시 대위기가 왔을때는 볼따구들 총출동!!
@삼각형-u5y4 ай бұрын
이런 생각도 드네 사실 엘드르라는 존재는 여러명이고 우주나 차원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정착(정복)할 행성을 골라 뿌리내려 그곳의의 존재들을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 (볼따구화)시켜서 자기자신을 따르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네 그래서 pv마지막에 엘드르와 비슷한? 존재가 있는것도 어쩌면 지금 세계수가 약해져서 과거의 강자들 또는 엘리야스를 다른차원에서 지켜보던 또다른 엘드르?가 넘어올수도 있겠다 싶네요 반박시 님들 말맞음
@newbie54944 ай бұрын
다 좋았는데 마지막이 조금 아쉬웠던 테마극장...
@LuckyHamster8193 ай бұрын
죠안이 맹목적으로 세계수에 집착하는건 나중에 떡밥으로 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죠안의 믿음이 깨지고 교주를 따르게 되는 장면이 어물쩡하게 넘어간 것 같아 살짝 아쉽네요. 빌드업은 정말 좋았습니다.
@game-doritang3 ай бұрын
좀 더 죠안의 내적갈등을 표현해주면 좋았을 거 같네용
@e2ing24 ай бұрын
34:47 "대슈르" 사실 누구보다 마음이 넓은 사도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진짜 신.슈.르 숭배해야겠지?
@kimggungown3 ай бұрын
생각해보니 죠안이 임팩트가 강해서 그렇지 저 세계관에서 저야랄 나는건 일상이었다
@U.A.Playmaker4 ай бұрын
39:56 시간을 신뢰하지 말라. 내가 너를 지도할 것이다.
@ssy978973 ай бұрын
ㄹㅇ 백야네 ㅋㅋㅋㅋ
@judaheez4 ай бұрын
이번 스토리 리뉴아는 그냥 전투력 측정기네요..나름 죠안이 능력이 성가시단 말을 하긴 했는데 리뉴아 첫전투는 일단 굴욕샷. 근데 설정상 경험치가 후달린다고도 하니 그것 영향도 좀 있을듯.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아무리 다른 차원에서 온 존재라도 세계수에게 속한다는 걸 알 수 있는 거 같네요
@민재김-k8t4 ай бұрын
17:48 아무것도 안 먹은 것 치고 왤케 멍청한가했더니 삼시세끼는 챙겨서 덜 굶어서 그런거였어 ㅋㅋㅋ
@user-BlueEyesSansExzodiaChara4 ай бұрын
그래도 죠안은 세계는 남기려했는데 세계수 마력 다빨아먹고(사실상 세계멸망) 엘리아스 유기하고 자기차원으로 도망가려고한 3챕터 시점의 엘레나 시장님은 얼마나 대단한거지?
@game-doritang4 ай бұрын
대.레.나
@VITT7554 ай бұрын
왠지 세계수가 죠안한테 말한게 세계수가 아니라 필적할 힘의 다른 세계수 아님? 떡밥들 보니까 신이 있으면 필시 악신도 있는법이라고 하던데
@루겜-c2z4 ай бұрын
마지막은 뭐야 !!! 설마 다음 떡밥이냐!! 추측 1.다음 이야기가 나온다 2. 메인스 시즌2 3. 이래놓고 다음주년 암시 ....
@Commenting-experts4 ай бұрын
결말이 호불호가 걸린다곤 하는데 일단 난 트릭컬스러워서 좋음
@BB-hz6jm4 ай бұрын
죠안 성우 진짜 베테랑이네 살벌하다...
@user-gg9zg2yi7p4 ай бұрын
에르핀의 정실력....
@dododok1154 ай бұрын
방금 다 봤으니까 이거 켜놓고 자야쥐
@뵑-g5y4 ай бұрын
음 난 죠안 좋음 솔직히말하면 이쁘자나 ㅋ 근데 스토리에 이해가안가는게 좀있음. 왜 죠안은 숭배의 대상을 세계수에서 교주로 바꾼거임? 마음을 읽는능력 때문이라면 그거 어짜피 세계수가 준거잔아. 자기를 용서해줬기 때문이라면 네르가 오히려 더 큰존재아닌가? 뭐 마음을 공명?했을때 감화됬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때 교주가 지닌 감정은 오히려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불안과 다른이들을 지키고자하는 마음 정도였던거 같은데, 세계수한테 깊게깊게 빠져있던 죠안이 어케 저거만보고 감화되는지 공감이 안됨…
@saengjang51184 ай бұрын
죠안은 따지면 세계수(?)에게 직접 선지받은 메시아잖음. 광신을 가지고 직접 계시를 받아 행해서 스토리동안 자신의 믿음 = 세계수의 의지 = 자신의 생각이란 공식으로 무장되어 있었고 그래서 교주를 거짓 메시아로 보고 쫒아냄. 그런데 이후 꿈세계에서 교주를 만나 교주와 능력이 통하는 순간 자기 행동의 모순이 터져버림. 세계수의 의지라 믿는 자신의 믿음을 바탕으로 거짓 메시아 교주를 쫒아냄 그런데 능력을 보니 교주가 세계수에게 선택을 받은 또다른 메시아임. 그럼 자기가 한 행동이 유일신이 준 힘으로 자신과 같은 유일신의 사도를 내친 행위인 거 거기에 스토리 말엽가서 죠안과 연결된 세계수가 '실패'했다고 죠안을 내침. 결국 모순때문에 믿음이 깨져버린 죠안이 한 건 깨진 믿음을 이어 붙이고 버림받지 않기 위해 자신에게 속삭인 세계수(?)의 말을 따라 다른 메시아인 교주를 주말농장행 시키려한 거. 그런데 결국 다 실패했고 멘탈 다 터졌는데 교주가 자기를 받아줌 그래서 죠안의 로직이 자신에게 모순되는 행동을 명령한 세계수를 버리고 이런 짓을 한 자신을 받아준 교주 노선을 틀어버린듯. 아님 멜루
@Chapwiwoop4 ай бұрын
이쁘면 다 좋냐
@밀가루음식조아4 ай бұрын
믿음의 대상이 옳은지. 그른지조차 답해주지 않는 세계수에 실망한거일수도... 그치만 마법이나 엄청낫 신체능력 없이도 엘리야스 전체를 아우르고 규합하는 교주야 말로 살아있는 신으로 보인게 아닌가 싶음.
@눈랑-z2u4 ай бұрын
어째서 자신과 이세상을 구원해 주지 않았는가 어째서 자신의 믿음이 실현되지 않았는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자신의 믿음보다 교주의 믿음과 신뢰가 더 컸었기에 죠안은 안그래도 불안정했던 마음이 박살나 버림 게다가 패배한 이후로 세계수는 힘을 회수하고 그대로 버렸는데 그때 교주는 세상 한번 멸망시키려한 죠안을 그냥 품어버림 더이상 자신을 구원해주지도 않는 세계수를 믿지않고 교주는 광적으로 믿게됨
@우아-u5h4 ай бұрын
이번 스토리가 좀 아쉬운 이유인듯 이런걸 설명을 안햐주고 좀 성급하게 끝맺음한 기분이..... 다음 스토리를 기대해봐야죠......
@황룡교주4 ай бұрын
죠안은 무슨 잔다르크 같아요. 중세시대 때 신의 계시를 받아서 영국군을 물리치고 프랑스의 애국여전사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