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에 치매로 하늘나라 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저 이야기랑 비슷한 구석이 있었어요 한참 고3이라 입시를 앞두는 마당에 증상이 심해지면서 몸이 안좋으셨어요 이때문인지 더 열심히 했었고 합격해서 자랑하러 갔는데 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시고 하늘나라 가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르골 5번 깨고나서 엄청 울었는데 다시 봐도 눈물이 나네요
@dengdengV Жыл бұрын
진짜...........할 때도 너무 슬펐는데 여니님 우는거 보자마자 진짜 엄청 울었네요........그 어떤 말로도 그 마음을 헤아릴 순 없지만... 오랫동안 같이 걸어드릴게요
@LABMCOO Жыл бұрын
치매를 앓던 저희 할머니께서 돌아가신지 곧 1년이 됩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도 돌아가시기 전에 저희 어머니께 그렇게 고맙다는 말을 하셨다고 해요. 어쩌면 기억 속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마음은 끝까지 잊히지 않고 남아있는가봐요. 기억의 오르골 처음 보는데, 많은 생각이 나네요...
@zeratul_4529 ай бұрын
로아를 떠난 지금도 이 이야기는 가끔 생각날때 검색해서 보는데 볼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저도 친할머니가 치매입니다. 언제 어떻게 할아버지처럼 손자도 자식도 못알아볼지 겁납니다.
@YEOSIN_MYN Жыл бұрын
오르골이 슬픈건 너무 슬프고, 잼있는건 넘 잼있고.. 진짜 잘 만든 컨텐츠....뿌앵!! ㅠㅠㅠㅠㅠ
@보노로보 Жыл бұрын
오늘 방송보고 다시 보러왔습니다😢
@흑아수쿠림 Жыл бұрын
전 차라리 후에 기억이 될때 돌아가셨으면 좋았을거라 생각하는 상황이 슬프네용...너무 어릴때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네용.. 이전에 잠깐잠깐 몇마디 나눈거 빼고는 기억이 나는게 없어서 더 서럽기도 하네요... 오르골 참 뭔가 뭉클하면서 좋은거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