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매년 잘 익은 수박을 먹이는데 아이가 잘 먹습니다. 한강 작가님 부부말씀처럼, 저희 아이 말은 못해도 그 수박이 맛나다고 느끼고 있겠죠? 내년엔 표정을 더 잘 살펴 봐야 겠어요. 맛있으니 잘 먹을테지만 내년엔 맛있어. 라는 말을 할수 있었음 좋겠네요. 못해도 계속 사주고 눈도 보여줘야지.. 감사합니다.
@Hihih8ih8h8hihihi2 ай бұрын
이댓글보며 눈물나왔어요 행복핫,ㄱ,ㄹ 바라요
@sunglee45722 ай бұрын
함내세요
@jinrokryu37922 ай бұрын
그럼요 수박은 달고 맛나요 아이도 분명 느끼고 그것을 눈으로 말로 표현할 것입니다. 홧팅입니다.
@doneraris14122 ай бұрын
아이는 달달한 수박맛과 부모님의 사랑을 내년엔 더 느끼고 표현하게 될거예요 말이 아니더라도 어떤 방식으로든요^^
@아날로그모카2 ай бұрын
아이가 하루하루 커 갈수록 힘도 쎄지고 부모의 사랑도 먹고, 수박도 먹고 면역력도 더 쎄질거예요. 그럼 병마와 싸워서 이기고 튼튼한 아이가 될 겁니다. 옆에서 사랑해준다면 분명 아이는 이겨낼 겁니다.
@HERSHEYGARDEN._.2 ай бұрын
와 진짜 사람이 진짜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부부끼리 나누는 대화 내용이 정말 교양있고 고급스럽네요...
@Bluemon-u6p2 ай бұрын
대한민국의 영웅 vs 대구경북의 주적
@wbn21622 ай бұрын
남편 언변은 평범하고 얕은데 그냥 사랑하니까 더 와닿은 듯. 요즘같은 생존이 불투명한 시대가 올 줄 몰랐던 낙관적인 시대였기도 하고.
@user-td9nd6je4v2 ай бұрын
@@wbn2162 답글 목록 꼬라지 ㅉ
@123carth2 ай бұрын
@@wbn2162도배 그만
@nateriver79552 ай бұрын
@@wbn2162 생각하는거 어지럽네
@k권미영2 ай бұрын
저 글 읽는데 갑자기 더운 여름 수박 하나 아삭 깨물었을때 그 맛과 시원함을 생각나게 하면서 아... 이런게 행복이였지 생각하며 내 딸 얼굴을 보게 만들었어요 글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네요
@방울방울2 ай бұрын
🍉🍉 드셔 봐
@박종환-h7e2 ай бұрын
이런것이 행복인데, 너무 잊고 살았다. 후회되네 ㅜㅜ
@하늘-h3n2j2 ай бұрын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과 기쁨이 정말 소중하죠
@dnejsjdjnd2 ай бұрын
확실히 여자들은 아이를 낳는게 두렵고 쉽지 않지만 남자들을 본인들의 번식 욕구때문인지 좀더 쉽고 가볍게 생각하는거 같다 주위에서도 아이낳기 무서워하고 막중한 책임을 느끼는건 죄다 여자들임 그런 여자들을 이해하지 못하는게 남자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있는걸까
@유유유-k2b2 ай бұрын
@@dnejsjdjnd뭘 쉽고 가볍게 생각해요 아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책임감이 ㅈㄹ 생기는대 뭔 말안되는 소리임
@Yeumyeum-je6cn2 ай бұрын
남편분도 너무 멋지고 부부가 이런 대화가 된다는 것도 너무 멋짐👏👏👏👏
@최영채-p1c2 ай бұрын
아내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언어사용이 너무멋지네요
@u1v.s72 ай бұрын
호날두 906호골 !! 🤟
@맘평온2 ай бұрын
멋진 남편
@crystalocean45012 ай бұрын
근데 지금은 같이 안산다는데..
@낙법고수2 ай бұрын
갑자기 국어 교육 별로 중요하지 않다던 미국가 영어 노래 부르던 놈이 생각나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drin84652 ай бұрын
어떤 출산장려 정책보다도 가슴에 와닿고 심적으로 동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여러 현실적 문제들이 산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위로와 하나의 응원이 되어주는것 같아요.
@경제적자유-g3h2 ай бұрын
사람이 인문학을 배우고, 사색을 해야 하는 이유지.. 일반 가정이었으면 입장차이로 대판 싸우고 감정의 골만 깊어졌을텐데, 이 부부는 서로 대화와 타협이란게 되니, 민감한 문제도 원활하게 해소가 가능하잖음..
@andylee41672 ай бұрын
당장 먹고 싸고 꼽고 흔들고 비비고 빨고가 급한데 뭔 얼어죽을 인문학, 사색? 그게 빠르겠냐 담배나 한대 빨고 소주나 퍼 마시는 게 빠르겠냐.
@오징어순대-g9s2 ай бұрын
@@andylee4167그만좀해라
@chuccaru57532 ай бұрын
삶의 가치가 대화 몇마디로? 희망적이었다 회의적이었다는건 좀 충격적이긴했습니다. 모든 커플들이 삶 자체에 회의감에 절어, 출산을 미루거나 거부하는 상황인데, 수박이 달다는 한줄기 희망을 봤으면 합니다. 삶이 고통만 있다기엔 본인들도 하루 하루 일상은 잘 살아내고 있지 않습니까?
@하이루-t7k2 ай бұрын
30년 역사학자분도 이 시대 최고지성이라고 극찬했던 시사유튜브채널 "그라운드 씨"(GROUND C)를 강력 추천합니다. 합리적이성에 기반하여 사회과학 또는 문화인류학 넘나들며 역사적 대화가 없는 기존의 시사정치들은 억지구호나 뿌리가 없는 토대가 됩니다. 시간이 흘러 나타탄 추후 극비사료까지 잘 서술된 시사영상이 많으니, 역사를 배우는 청년과 정치입문자분들, 정치와 역사에 대한 환멸과 혼란을 가지신 분께 시원스런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지식의 보물광산을 통해 후회없는 금들을 채굴해 가는 기쁨이 큽니다. 유튜브채널 kzbin.info/www/bejne/fmaVhHeeh9V7a6M
@idx87222 ай бұрын
@@andylee4167 그래서 사람들은 같은 하늘 아래에서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는거겠지 같은 일에도 누구는 행복하게 누구는 불행하게
@harper12252 ай бұрын
저런 부모에서 태어난 아기가 이 대화를 보게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엇나간다는 사춘기때라도 마음이 흐물흐물해질거야
@susanlee44112 ай бұрын
여름에 수박이 달다는게 이리 핵심이 되는지 부부의 대화가 너무 고급지다
@글로벌-c8j2 ай бұрын
아이를 갖는 문제도 너무 문학적이네요. 너무 대화가 우아하고 멋져요. 감성이 노벨상 깜이네요. 작가님 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zizi17472 ай бұрын
개 같은 정치인과 유전무죄 무전유죄 의 법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법조계가 작가가 말하는 잔혼한 현실이다
@호양군-06132 ай бұрын
한강작가님 덕분에 2024년 가을겨울 사람들의 감성이 촉촉해질듯..😌
@몽몽-k4g2 ай бұрын
이 말도 너무 좋아요..
@wememe6812 ай бұрын
맞아요 24년 겨울 날씨는 추워도 사람들 마음속은 따뜻해지고 단단해질것 같습니다
@페미는사회악이다2 ай бұрын
"물컹물컹한 환멸을 씹으며 그는 선 채로 ㅈㅇ를 했다. 샤워기 아래로 뛰어들어 ㅈㅇ을 씻어내며 그는 웃음도 울음도 아닌 신음을 냈다. 물이 너무 차가웠기 때문이었다." 인문학은 개나 준 야설작가도 끄적일 수 있는 문장으로 노벨상 ㅋㅋㅋㅋ 촉촉이 아니라 아랫도리가 축축해질듯 ㅋㅋㅋㅋㅋㅋ
@ran16482 ай бұрын
맞습니다. 석열이 패거리 행패와 탬버린 작부 천박함에 자괴감으로 괴롭던 24년 가을이 한강 작가님으로 포근하게 물들고 있습니다.
@페미는사회악이다2 ай бұрын
@@ran1648 아이큐 60의 전라도 60살 노인스러운 댓글
@ggammbu2 ай бұрын
소확행을 이렇게 평안하게 표현하다니.. 거장의 책들을 모두 만나고 싶다.. 내년까지는 한달한달이 충분히 행복할 듯.. 물론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분노도 함께해야겠지만... 이제 애써 외면했던 이 분노도 한번 감당해봐야겠다..
@routine87872 ай бұрын
가족계획마저 문학적이네.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대하는 태도가 정말 다르시군요.
@Joo-d3f2 ай бұрын
"인생의 중요한 일이 아주 사소한 것에서 결정되기 시작한다" 생각하는 본인으로부터 존재의 근거를 발견해냈던 그런 통찰력이 느껴져 감동입니다
@user-pd5tb1kx1s2 ай бұрын
수박참외가 이렇게 아름다운 낭만으로 들리다니요 와..다른세상 우리집은 수박껍질 음쓰버리기로 매년 여름싸워요ㅎㅎ
@그대로-j8v2 ай бұрын
ㅋㅋㅋ 맞아요
@byo-jab-cho2 ай бұрын
그것도 '삶'이니까요 ㅎㅎ
@왕상묵2 ай бұрын
바람부는 것도 비오는 것도 눈오는 모습도 새싹이 돋아나는 것도 보여주고 싶지 않냐? !
@Bluemon-u6p2 ай бұрын
대한민국의 영웅 vs 대구경북의 주적
@billykim64972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자쿤2 ай бұрын
수만개의 출산장려 정책보다 훨씬 사람들어 마음을 움직일 것 같아요~
@SHKim-uv4wo2 ай бұрын
이것이 문학과 글의 힘이죠. 팬은 총보다 강하고 돈보다 더 강동적이다.
@박사-q5y2 ай бұрын
@@SHKim-uv4wo강동적이라..
@Rrr-u2e2 ай бұрын
이거다 ,, 올리자
@현호신-k2q2 ай бұрын
그렇지 자식에게 부유함을 고단함을 되물림 할지라도 사람으로 태어나 작은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삶을 물려준다면 그 또한 행복함일듯 합니다
@songsong5672 ай бұрын
문학의 힘!!
@봄-o7d2 ай бұрын
아 … 너무 …. 말이 안나오네요 … 좋은사란 곁엔 좋은사람이 있네요
@얼토당토-z3m2 ай бұрын
지금 세상에 신물이 나고 희망도 없고 살 힘이 없었는데..다시한번 힘을 내려고 합니다. . 이번 기회에 독서의 붐이 일으켜졌으면 좋겠습니다. ^^
@블루-u4t1q2 ай бұрын
저도 이틀 전 똑같은 생각을 하며 작가의 책방에 다녀왔네요. 문은 닫혀 있었지만..
@사피엔스-s7r2 ай бұрын
우리 서로 힘을 내봐요.
@하이루-t7k2 ай бұрын
30년 역사학자분도 이 시대 최고지성이라고 극찬했던 시사유튜브채널 "그라운드 씨"(GROUND C)를 강력 추천합니다. 합리적이성에 기반하여 사회과학 또는 문화인류학 넘나들며 역사적 대화가 없는 기존의 시사정치들은 억지구호나 뿌리가 없는 토대가 됩니다. 시간이 흘러 나타탄 추후 극비사료까지 잘 서술된 시사영상이 많으니, 역사를 배우는 청년과 정치입문자분들, 정치와 역사에 대한 환멸과 혼란을 가지신 분께 시원스런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지식의 보물광산을 통해 후회없는 금들을 채굴해 가는 기쁨이 큽니다. 유튜브채널 kzbin.info/www/bejne/fmaVhHeeh9V7a6M
@bibianaseo96722 ай бұрын
같이 힘을 내어 보아요. 저도 아파서 누워 있다가 이 글을 읽고 답글 답니다
@오상욱_팬2 ай бұрын
훈훈한 대댓글들에 기분 좋고 갑니다
@jhohtube2 ай бұрын
이렇게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분들이 아직 이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k시민-p5r2 ай бұрын
그 부모님에 그남편 그 아내 참 멎진 사람들이내요
@zeefaker2 ай бұрын
멋
@WATERSHADOW-f5v2 ай бұрын
숨이멎다
@antifreeze-v132 ай бұрын
멋진
@PALGONGSAN8032 ай бұрын
코미디 하지 말거라 한강 당신은 아버지를 잘 만났다. 수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너의 빽에 감추어 졌고 숨어서 산다. 전 관공서 전 공공기관에 가보면 국민여러분 피를 토할 것입니다. 모두 여러분의 세금이니깐요...이 한강은 21세기 여성가족부와 그 산하 61개 세금페미기생충뇨방생소굴의 소각이유와 나라를 좀먹는 행위를 날카로운 붓으로 쓴다면 오모모상도 휩쓸수 있어요..군가산점 1점때문에 선생뇨 공무원뇨가 될 수 없다는 똥공부머리가 과연 한민족 그리고 이 나라에 단 1이라도 도움이 될까요? 이 조직이 있는데 우째 한국이 권위주의 가부장제로 인해 여성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가? 대한민국 어머니의 피와 땀을 페미기생충뇨들이 빨아 처먹어서는 안된다. 정치를 떠나 이나라의 앞날을 위해 페미뇨가 소각되고 이강산 푸르게 푸르게 여성이 페미뇨들로부터 독립이 되는 날 한강은 오모모상을 받을 수 있어요
@하이루-t7k2 ай бұрын
30년 역사학자분도 이 시대 최고지성이라고 극찬했던 시사유튜브채널 "그라운드 씨"(GROUND C)를 강력 추천합니다. 합리적이성에 기반하여 사회과학 또는 문화인류학 넘나들며 역사적 대화가 없는 기존의 시사정치들은 억지구호나 뿌리가 없는 토대가 됩니다. 시간이 흘러 나타탄 추후 극비사료까지 잘 서술된 시사영상이 많으니, 역사를 배우는 청년과 정치입문자분들, 정치와 역사에 대한 환멸과 혼란을 가지신 분께 시원스런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지식의 보물광산을 통해 후회없는 금들을 채굴해 가는 기쁨이 큽니다. 유튜브채널 kzbin.info/www/bejne/fmaVhHeeh9V7a6M
@마루-r2w2 ай бұрын
남편 분의 말씀이 너무 감동이네요. 이 조언을 일찍 알았더라면 애를 낳고 키우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했을 거 같아요. 너무 멋진 말씀입니다.
@큰돌이2 ай бұрын
서 결 이 땜에 쌓인 스트레스에 숨을 쉬기가 힘들었는데 한강 작가 님 덕분에 조금 숨을 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sodam12152 ай бұрын
너무 동감입니다. 정말 수치스러운 정치 이야기들에 한심한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한 강 작가님의 수상소식은 가뭄속의 단비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dg64092 ай бұрын
동감이요.. 답답햐서 미쳐가는줄..ㅠㅠ
@마파람-b6d2 ай бұрын
그정도로 높은 수준은 아니고 오늘저녁 마실 술과 안주가 더 관심사일것임
@wildflower88282 ай бұрын
윤가 부부가 냉장고를 따로 쓰는데 부대찌개를 해먹으려니 쏘세지가 없어서 가사도우미와 서결 냉장고에 있는 독일쏘세지를 몰래 꺼내 찌개 끓여먹고~ 퇴근한 서결이 누가 내 귀한 소세지 먹었어? 화를 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먹는데는 진심이더라구요
@PrimalFear2472 ай бұрын
숨쉬기가 힘들면 숨을 딱 10분만 참아보는 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user-ms7ly4kq7j2 ай бұрын
우리랑 감성도 다르고 대화에 쓰는 언어도 다르구나,,,,
@중용-n1t2 ай бұрын
우리 젊은이들의 정신적인 지주가 생겼네요.. 진정한 지성인...희망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유대표-s3g2 ай бұрын
끼리끼리 만난다더니 낭만파 지성인끼리 만났네요
@user-zi5pw4zc6u2 ай бұрын
어... 아닙니다 개인의 영광을 국가의 영광으로 돌리지 마세요
@광민정-h7u2 ай бұрын
@@user-zi5pw4zc6u저분들이 말한것처럼 낭만스럽게 넘기지 못할 일들을 겪는 젊은이들 입장에서는 그냥 배부른 소리로 들리겠죠
@whai-x5k2 ай бұрын
뭔 자기가 잘 나서 상탄 걸로 젊은이들의 정신적 지주.....쌩 오바를 하네. 뭐 하나 잘못하면 젊은이들 망친다고 죽이려고 들겠다? 이러니까 나라가 망하지...
@유대표-s3g2 ай бұрын
@@whai-x5k 니 글에는 니가 좋아요 누르지 마세요
@Jay-sy3if2 ай бұрын
아이를 낳은 사람으로 너무 눈물나네요 ㅠㅠ 감동적이예요
@영수임-s3u2 ай бұрын
감성이 사라져 간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인문학이 주는 감동 새롭게 느껴지네요
@박마리-s7y2 ай бұрын
뭔가 삭막해지는 시대에 몽글몽글한 감성이 느껴지게 해 주셔 눈물나게 반갑고 또한 기쁩니다😅
@JH-hr7ym2 ай бұрын
둘다 맞는 말같네요. 삶은 고통이지만 기쁨을 찾는 길이기도 하니까요
@hjna73752 ай бұрын
아이에게 삶의 순간에서 달디달게 느껴지는 맛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지 않냐는 남편분의 말씀이 왜이렇게 찡하게 다가올까요. 오롯이 작가님만의 노력으로 이뤄진 업적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모두 멋지십니다. 아드님도 이 계절의 달콤함을 경험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sstenten12 ай бұрын
그냥 눈물이 나는건 나도 동안 마음이 아파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샵폭2 ай бұрын
정신과 가서 우울증 치료 받으세요 ㅡㅡ;;
@권가쌍둥이2 ай бұрын
아빠로서..살아가며 삶에 지쳐가는데 글을 보다 참 눈물이 나네요.. 힘은 얻어 갑니다
@jimineeU2 ай бұрын
당신같은 사람이 목격될 때면 세상이 그래도 살만하단 걸 상기합니다. 사람과 괴물의 경계가 아슬아슬한 요즘 한강을 보니 위로가 됩니다.
@user-fairyoflikes2 ай бұрын
뭔가 마음이 따스해지면서 눈물 난다. 책을 안 좋아해서 문학을 주로 시험을 통해서만 접하다보니 문학 자체를 더 안 좋아하게 됐는데 이런 매력이 있구나.
@may-x3k2 ай бұрын
한강 작가 남편도 인문학적이네요....
@heeyounhwang65722 ай бұрын
소설가이자 국문학 교수일걸요
@박경희-b9g6o2 ай бұрын
네~~ 문학평론가라고 들었어요
@Bluemon-u6p2 ай бұрын
대한민국의 영웅 vs 대구경북의 주적
@하소유-y3f2 ай бұрын
남편도 소설가
@bulbob1002 ай бұрын
용산을 봐보세요. 끼리끼리 만나는겁니다
@류영부-g9q2 ай бұрын
저런 대화를 나눌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건 서로에게 축복이네요😊
@박시연-e1j2 ай бұрын
ㅇㅈ
@soundslikedream16732 ай бұрын
스스로 빛나는 사람들은 누군가가 억지로 가리려해도 그 빛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을 수 없군요.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작은 것에서 큰 깨달음을 얻으니 이 얼마나 귀한 마음입니까. 이 열풍이 계속해서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달마2 ай бұрын
저렇게 인식에 대하여 처절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이 한국을 구성하고 있어서 앞으로 겪에 될 시련을 우리는 담담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나민세2 ай бұрын
부부가 참 멋지다..
@wewebase90942 ай бұрын
문학이 세상을 구한다
@jung24842 ай бұрын
정말요… 정말 결국엔 원초적인 것들이 인간을 움직이는 것 같아요
@4861abcd2 ай бұрын
나같은 사람과는 완전 다른 말이내요...나같은 평범한 사람도 있지만 돈이 없어도 사람을 글로써 감동시키는 분이 계시내요
@이상만-i6g2 ай бұрын
대한민국에서 다시 한 번 한강의 기적이 일어났다. 기적도 개인과 공동체 모두의 아픔과 땀으로 이뤄진다.
@space_oddysey2 ай бұрын
너무 감동적이네요. 삶은 고통이지만 순간 순간 행복하니까 살아 볼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저렇게 수박으로 설명 가능하다는 게 정말 대단합니다.
@이수민-n3i2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
@내란돼지사냥2 ай бұрын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저렇게 아름답게 표현하는 능력이 놀랍고 부럽고 존경스러워 …
@박시연-e1j2 ай бұрын
ㅇㅈ
@꿈꾸는소년-i5h2 ай бұрын
이미 그녀의 작품 소년이 온다를 읽고 소스라치는 전율을 느꼈었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떠올랐습니다. 매년 가을 그녀의 수상 소식을 가을에 덧대어 추억하게 될 생각을 하니 벌써 또 다른 가을의 날들이 기다려집니다.
@parkcholle98002 ай бұрын
전에 다니던 직장이 월간 샘터였다는 걸 듣고, 오래전 샘터에서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껴봤던 순간이 생각나 샘터를 다시 보기로 했네요
@onserenity2 ай бұрын
눈물이 흐르네요. 그래서 세상은 함께 살아가며 사소한 좋은 면을 보고 긍정을 그려야 하나봐요
@_dorongtube04152 ай бұрын
남편분도 대단한 통찰력이네요 삶에대한 혜안이 놀랍네요
@연두빛-v5t2 ай бұрын
한강 작가님 찬사를 보냅니다.. 남편분께서 사소하지만 사실인 수박의 맛을 비유한것은 공감되고 설득의 진정성이 웃음을 짓게 만들었군요..
@울산아지매-r7p2 ай бұрын
와...진짜...대화도 어쩜저래..
@나비비비야2 ай бұрын
한강처럼 따뜻하고 진실한 사람이 되고싶다... 고하니 남편이 꿈깨라합니다^^ 너무 멋진 생각을 하고 깊이 있는 글을 쓰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철학이 있는 작가님 감사합니다.
@magicangle35442 ай бұрын
작가님으로부터 많은 이에게로 문학적 감수성과 공감의 능력이 퍼져나아가길 바랍니다.
@Josephshorts-bt6nr2 ай бұрын
매일 그 여자 얼굴 보다가 스트레스걸려 죽을지경 이었다가 한강 작가의 진솔한 얼굴을보니 살것같네요
@박은숙-m7k2 ай бұрын
공감 100000000%
@성이름-s8r9x2 ай бұрын
혹시 룸빵언냐출신인가요?
@화양연화-m8k9g2 ай бұрын
동감
@Nature.S07092 ай бұрын
저분의 힘인가? 댓글들이 멋있어졌네. ❤
@pitgrace19292 ай бұрын
아 이분 멋지시닷! 댓글 읽는것도 훈훈하니 잼나요ㅋㅋ
@뭉뭉-s8o2 ай бұрын
그러게여~ 간만에 대부분 좋은 댓글들이 많이 보여서 좋으네요.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이랬으면 좋겠어요
@한나로이2 ай бұрын
님의 댓글이 멋있습니다^^
@KP-nt2kw2 ай бұрын
정말 그러네요.,
@JH-qf9pj2 ай бұрын
한강작가님 자랑스럽습니다 화이팅!!
@chunja71742 ай бұрын
와 남편분 리스펙합니다. 공함하고 너무 공강합니다.
@샵폭2 ай бұрын
애인 생겼다 결혼한다 좋아하던 남자들이 3년후 부터 이혼하고 싶다 넌 결혼하지 말라는 이유 ㄷㄷㄷ
@sangsoeklee79372 ай бұрын
인생을 쓴 맛으로 알고 있는 나를 일깨운 수박의 단맛이라니... 남편도 참 대단합니다. ^^ 그래~ 기회는 주어야지~
@이수민-n3i2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
@알렉스-y8i2 ай бұрын
캬.. 참 별거 아닌 사실인데 가슴이 번쩍하네요
@누군가의팬12 ай бұрын
근데 이혼했다는데요
@geeyespark42452 ай бұрын
가끔씩 글로써 무엇인가가 표현될 때, 세상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평범해 보이는 장면, 평범해 보이는 상황에 대하여 어쩌면 이토록 시적이고 감성적인 표현이 가능할 수 있을지.. 글이란 글쓴이의 인식과 내면의 세계를 그대로 표현한다는 관점에서 한강 작가라는 사람의 내면이 위 영상 내내 표현된 언어에서 특별한 감수성이 있음이 느껴집니다. 수상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글로 계속 만나뵙길 기대합니다...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를 들었을 때도 어찌 이런 가사가..하며 감탄했던 기억이..ㅎㅎ
@청개구리-e1p2 ай бұрын
한강 작가님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젊은 지성인들에게 강력한 희망의 메신저로 등불이 될 것 같습니다~ 작가님이야 말로 영적인 존재입니다~
@6층에낙오된배유빈2 ай бұрын
아이 낳자는 말 되게 로맨틱하게 하시네. 무슨 말을 저렇게 감동적이게...
@lovepeace99292 ай бұрын
작가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삶의 소소한 기쁨들과 피할수 없는 현실을 슬픔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축하드려요
@정명조-u6d2 ай бұрын
아 정말 존경과 함께 눈물이 나네요,,, 남편분도 대단합니다.!!!
@jsc95212 ай бұрын
온나라가 흥분하고 즐거움이 가득이요. 허구헛날 듣기싫은 소식과 만나기싫은 정치인들을 봐야하는 우리에게 이런소식은 대한민국모든이에게 살맛나는 이야기예요 .. 작가님 너무 감사❤
@jakey2core2 ай бұрын
부부의 대화 내용이 진리를 찾기 위해 주고받는 선문답(禪問答)처럼 너무 좋습니다 부군의 설득하는 방식과 듣고 곰곰이 생각해서 결론내는 한강 작가님을 보며 대화의 기법과 삶의 지혜를 배우고 갑니다 다시 한번 文化强國 大韓民國의 位相을 드높인 *한강 작가님의 2024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이수민-n3i2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
@대한민국19482 ай бұрын
많은 부부가 비슷하구나 정말 아이 낳은 부모님들 너무 대단 ㅜ
@caminoH2 ай бұрын
그렇게 예쁘게 말해서 설득하는거 멋지네요
@보리20222 ай бұрын
남편이 누군지 모르지만 문학인인지 말하는게 시적이네요..
@애니캣-c6v2 ай бұрын
아세요?
@봄-l8k2 ай бұрын
@@보리2022 문학평론가이십니다, 대학 교수이시기도 하고....
@andylee41672 ай бұрын
그런데 결혼전에 몇 낳을지 대화도 않고 난 안 낳겠다는 여자와 결혼 후 설득이면 강요지
@chuccaru57532 ай бұрын
@@andylee4167세상 어찌사나요? 그런 사고방식이면 방패 끼고 외출하셔요.ㅎㅎ
@안졸리냐-m1c2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같은시대에 살고 있어서 ,.. 펜은 참으로 위대 합니다
@DiabloEl-l2o2 ай бұрын
우리네 삶이 고통이라 붓다가 말했지만 그 또한 모두 삶이니 고통이 있어야만 기쁨이 올 때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것을 한강 작가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내가 사는 이 시대에 위대한 한국인을 이렇게 볼 수 있다니
@dohyunglee17672 ай бұрын
한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 저말이 너무도 공감된다
@사랑한다규-f2j2 ай бұрын
작별하지 않는다의 세번째 이야기를 바닷속 깊은 곳으로 가 촛불을 밝히는 이야기로 만들고 싶었다는 작가의 인터뷰를 봤어요. 악뮤 노랫말에 바닷물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라는 가사가 주는 울림이 당시 초고를 끝낸 작가의 마음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고, 작별하지 않은 이별하지 않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던 작가의 마음과 노래 가사가 딱 그 순간에 운명처럼 손을 잡았던 것 같아요.
@s_c_h_p_u_n_k2 ай бұрын
평소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 분이 아직 젊을 때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작가님 덕분에 똑같이 감당하기 힘든 세상 속에서 많은 힘과 위로를 얻습니다. 앞으로도 어김없이 좋은 작품을 많이 내주시리 믿습니다.
@작은숲-e9t2 ай бұрын
고마와요. 이런 뉴스 만들어주신 모든 분
@bumm_2 ай бұрын
존경합니다..👍🏻
@염점자-g2l2 ай бұрын
감동스러워서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김선녀꽃2 ай бұрын
한강 작가님의 모든 말씀 하나하나가 가슴에 닿는 가을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yeansug55772 ай бұрын
밥정스님이나 노회친 같은 이를 그리워했는데 이 시대의 구도자를 발견한듯 정말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크라에영광을2 ай бұрын
같은 반열
@히익-u6c2 ай бұрын
공감이요b
@아이러푸바오2 ай бұрын
어머 부부간의 대화가 정말 너무나 순수하고 진솔하게 느껴집니다 한강 작가는 정말이지 맑고 순수한 분이신거 같다는 공감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거 같다는 그러니 타인의 아픔이 내아픔이 되는것일테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브베타도-q2t2 ай бұрын
당신을 적극지지합니다
@sangul1802 ай бұрын
우와..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이 노벨상 받는거지. 품격이 글에도 다 녹아졋나보다
@잼요정2 ай бұрын
희망. 희망이 보였던것같아요 아 눈물나네요
@내란범처벌-18272 ай бұрын
캬 멋지다! 여러모로 귀감이 많이 되시네요!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훌륭합니다!
@뚱뚱-q2n2 ай бұрын
대한민국에 이런 멋있는 작가가있어 자랑스럽습니다. 다시금 삶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이한-f8t2 ай бұрын
대화 뭐야... 개멋져....
@어하꽁2 ай бұрын
그아내에 그남편...두분다 훌륭합니다😊
@jbjchee2 ай бұрын
일반인과 같은 고통을 느끼더라도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뭔가 다르긴해 여러가지 의미로 멋지다 ㅠ
@kxfile12 ай бұрын
작가님의 삶이 그냥 문학이네. 그리고 좋은 책 한권이 얼마나 소중한지 요즘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님... 축하드려요^^
@grium5022 ай бұрын
진짜 멋있다 이분 왜 그동안 나는 이분을 모르고 있었을까 아쉽다
@TV-kw3gi2 ай бұрын
와 그렇게 태어난 아들은 노벨문학상 받은 엄마를 갖게 됨, 그런 어마어마한 기쁨을 누리게 해준 엄마라니 수박 맛 보게 해주려던 소박한 마음이 우주의 복을 받게 된거 같아요 😊
@정방수-c5q2 ай бұрын
대한민국의 영광입니다 축하드립니다
@텔라카스-o6w2 ай бұрын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후쿠오카곤방와2 ай бұрын
삶이 고통인것도 맞고.. 인생의 즐거움도 있는것도 맞다.. 김상욱교수가 죽음은 이 우주에서 평범한것인데.. 백년도 안되는 삶이 주어진건 특별한 이벤트 라는 말이 생각난다.. 아이에게 생명을 주고 백년도 안되는 시간을 주는건 특별한 선물이다..
@delluna74062 ай бұрын
김상욱 교수님은 과학자인데, 참 모든 표현을 인문학자처럼 말씀하시네요. 참 다정한 과학자 다정한 것이 살아 남는다 이게 진리같음
@dogslove02 ай бұрын
그냥 본인 좋자고 애들 낳은거면서 뭔 말이 많으신가요
@wememe6812 ай бұрын
@@dogslove0 인생을 보다 아름답게 보길 바랍니다 아무리 생이 팍팍하더라도요
@chocobo8762 ай бұрын
단단한 마음을 움직인 남편의 따스한 말... 참 좋다
@damogooji61712 ай бұрын
반성합니다 한강작가님을 알게 되어 고맙네요
@user-qwerzxcv2 ай бұрын
상받은건 수상자 본인인데 언론은 지들 이익채우고 무슨 남자 하나까지 찾아내서 칭찬하기 바쁜ㅋㅋ
@jinsupark31372 ай бұрын
맞아요 세상은 힘들지만 그냥 그런 소소한 행복이 정말로 소중할떄가 있습니다 .세상에 맛있는게 많고 아름다운 풍경도 너무 많습니다 . 이걸 보고 맛보고 하는 것만으로도 살만한 이유가 되지 않을지
@de07502 ай бұрын
우리시대에 필요한 일화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메루메르2 ай бұрын
여름에 수박을 정말 좋아하는 우리 아들.. 그 수박을 맛보게 해준 내가 자랑스럽다
@방울방울2 ай бұрын
따라쟁이
@bigbang3862 ай бұрын
자부심 느낄 자격 있습니다^^
@user-sf1xv9ph5i2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스로 통찰해라ㅋㅋㅋ개웃기노
@Dubidubbed2 ай бұрын
갑자기 왠 자기아들얘기.. 자의식과잉
@choidlstjq2 ай бұрын
@@Dubidubbed 농 친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콜록.
@김신혜-b1n2 ай бұрын
두 부부가 참 아름답네요. 지금 전 이 땅이 아닌 천국의 아름다움을 맛보았어요. 계속 눈물이 나네요. 감사드려요. 글이, 마음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hjlee48622 ай бұрын
AI는 저런 통찰을 창조하지 못할듯. 작가님 멋져요!
@박시연-e1j2 ай бұрын
ㅇㅈ
@nateriver79552 ай бұрын
과연 시간이 많이 지난후에도 그럴까?
@mapleman50702 ай бұрын
남편분이 소설가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아내의 심리와 성향을 잘 파악한 듯.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서로를 이해하지 않거나 못하는 데서 그 원인이 발생되거든요. 남편분 작전 성공
@즈라-d3u2 ай бұрын
에휴 상 받은 건 본인인데 언론은 아버지 아들 전남편 주변 남자들 얘기만 퍼나르고 있으니.... 한강 작가님이 퍽이나 좋아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