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나-i2c 다른 많은 훌륭한 시인들이 많긴 한데... 특히 나태주, 김용택 시인이 시의 대중화에 오랜 시간 여러모로 많은 공을 세웠다 생각해요 ^^
@행복-v3fАй бұрын
Ebs 인텔리젼스 집단지성 선한영향력
@juyeon1004Ай бұрын
괜찮아 이제 괜찮아 많이 울고 위로받고 갑니다
@thingsoutpleasureАй бұрын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들도 알 수 있는 느낌이지만... 응급실도 가보고 이유를 알 수 없는데 우는 아이를 보듬어 안고 그때 나도 괜찮아~ 괜찮아~ 왜 그래가 아니라 괜찮아~ 이제 괜찮아~ 그렇게 아이를 위로하고 나 또한 위로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 없이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를 바라보며 불안과 걱정스러움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멍함만 가득했던 그 지난 날이 오롯이 생각납니다. 개인적으로 나이 40에 남들보다 한 10년 늦게 결혼해서 41에 큰 아이가 품으로 들어왔었습니다. 맞벌이 부부로 살면서 큰 아이를 키울 때 12시가 넘어서도 자지 않는 아이를 보듬고 재우려고 애쓸 때가 생각나네요~ 집사람은 초저녁 잠이 많아서 11시 이전에 잠들고 나면 그 자그마한 딸아이는 눈을 말똥 말똥 뜨면서 나 잠들지 않을거야~ 이러듯 때론 울고 때론 재롱을 피우며 ㅎㅎㅎ... 경험도 없고 그렇다고 옆에서 양가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도 없이 오르지 우리 부부의 힘으로 육아를 하던 초보 부모 시절이 생각납니다.
@덕계-o7zАй бұрын
행복하시고 파뿌리 꼭 만드세요
@thingsoutpleasureАй бұрын
@@덕계-o7z 네~ 감사합니다. 파뿌리가 하나 둘 늘어가네요~ ㅎㅎㅎ 당신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하늘에서 선물하나 내려주시길 청해봅니다. 행복하세요~
@kennylee2528Ай бұрын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자부심을 느끼며 캘리에서도 동포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와! 한강의 르네상스가 다가 오고 있네요!!!😮😊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을 많이 써주시길 바랍니다!❤
@이용호-u2f3gАй бұрын
"한강의 르네상스"!!!!
@강단강단Ай бұрын
육아 경험있는 엄마들은 이 맘 공감할것같아요. 전 50대 후반인데도 이 시들으면서 지금의 저를 다독이게됩니다. 엄마 역할 처음이고 저도 당시 어린 나이였고.. 지금의 저가 과거의 저에게 말하게 됩니다. 괜찮었다고. 지금도 괜찮다고.
@Sun-kl5qlАй бұрын
그래도. 그예쁜아기를 안고 있으면 행복했어요. 그래도 아이하나면 - 아이가 둘이되었을땐 그 어린 큰아이를 어른 취급해서 너무 미안할뿐- 그 아이를 보며 또 일어섰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며 나자신도 키웠다 날 키우기위해선. 댓가가 필요한것- 결국 자식을 키우는건 나와 자식을 키우는거 자식이 없었다면 아이를 보며 지을수 있는 미소를 지어보지 못했을거구 나 자신의 성장도 없엇을거다
@박신천Ай бұрын
괜찮아 감동이예요
@bonapark2910Ай бұрын
해설이 너무 좋아요. 나작가님께서 소개해주지 않았으면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을 시. .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 힘들었는데 괜찮아라는 말 너무 위로가 되고 한강작가의 통찰력과 위로가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이런 점때문에 노벨상을 타셨나싶어요. 이번 영상보며 나작가님의 팬이 됐어요~! 왜 서울대 인기수업 1등인지 알겠어요. 진심으로 내 마음,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딱 맞게 문학을 통해 위로해주실 수 있는 분이네요. 자기성찰지능 뿐 아니라 대인관계지능도 탑이실 것 같아요. 공교롭게도 작가 아버지를 두신 두 분, 2대째 어떨 땐 사람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시고 어떨 땐 위로해주는 것을 업으로 삼는 작가집안 출신들답게 사람에 대한 이해가 남다르시네요 👏 👏 👏 😁😁😁
@nahlee1731Ай бұрын
정말 좋네요.. 아기한테도 들렸을 것 같네요.. 와.. 이거 매직 언어일 것 같아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봄-t9fАй бұрын
아이키워본 엄마 중에서 이 시 읽고 울컥하지 않은 엄마가 있을까 싶네요.
@gisookkim462Ай бұрын
나태주시인의 따님다워요. 아버님덕택으로(?)시인의 개인사도 많이 알고 있고 고국을 떠난지 어언31년 이 가을에 듣는 모국어의 아름다운 시어들 감사드립니다
@프리메이Ай бұрын
맘이 촉촉해지는 강의였습니다 ❤
@user-leewanyea1Ай бұрын
시인임을 깜박했었는데 이 시를 한강 이름보다 저도 먼저 접했었네요 시에 대해 깊이를 조금 알아갈때 였어요 저도 같은 위로를😊
@pain9498Ай бұрын
아아아 나태주 시인이 아버님이군요!! 요즘 즐겨 읽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시 소개, 좋은 강연 고맙습니다 ❤
@나태영-o3jАй бұрын
아! 그랬군요.
@말티둥이Ай бұрын
역시🎉
@서앤디-n1pАй бұрын
나와 상대를 달래는 진정한 슬픔을 달래는 위로의 형태를 이해하고 어렵고 복잡하지 않은 글로 ... 괜찮아 라고 어루만져준다
@체리세이지-k3qАй бұрын
호~~최근에 이 시를 접하고 딸에게 낭송 녹음을 전했답니다 너무나 하고싶었던 제 말인데요 누가 써준것 같은 제 말 같았습니다 어휴 ㅎ ㅎ 감동
@안졸리나젤리-r1jАй бұрын
괜찮아
@올래-u6sАй бұрын
말씀에 소리에 시가 깃들어 있습니다. 목소리에 예술을 느꼈다 ~^^
@namheekim6938Ай бұрын
괜찮아..괜찮아..이제 괜찮아..
@pain9498Ай бұрын
한강 작가의 작품은 나와 인연이 전혀 없었다. 채식주의자도 나중에 봐야지. 하다 뒷전으로 밀려나 버렸다. 기억에서 사라질만 할때 노벨문학상 소식을 들었다. 중국의 찬쉐나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를 예상했을 뿐. 한강은 누구지?? 정도... 그런데 라는 시를 보고나니 아 받을만한 힘이 깊이가 있구나 끄덕끄덕 자연스레 수긍이 간다. 이게 문학의 힘이다. 개인적으로 헤르만 헤세와 오에 겐자부로를 특히 좋아하고 여러번 읽었다. 오에 겐자부로의 노벨문학상 수상 당시의 소감은 오늘에야 처음 알았고 신선하고 놀라운 충격 그 자체다. 김중혁 작가가 말한거 처럼 정말 한결같고 용기 있는 작가다.
@UNORDiNALS.Ай бұрын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깊게 읽어라
@보라색들꽃27 күн бұрын
너무 감동입니다. 괜찮아. 괜찮아 위로가 되는 말!!!
@최혜령-i5pАй бұрын
나민애 교수님 좋은 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 벅참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OS-wh9leАй бұрын
한강 덕분에 이 분도 알게되네요.^^
@무의미Ай бұрын
출산이라는 시를 알게되었습니다. 뜨거운 눈물 한 방울이 왼쪽 눈에서 피어올랐습니다. 엄마. 두 글자를 적으니 한참 울음이 났습니다. 분골함으로 태어났다기 보다 왔던곳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엄마도 자궁속에서 나왔었죠? 이제 다 끝나 엄마한테 가셨길 바랍니다.
@김지영-y1k8pАй бұрын
역쉬 갓민애 교수님
@형종차Ай бұрын
한강님 영혼도 시에서 뜨거웠내요 우리시대 큰 길이 열어 그 길로 80고개 넘습니다. 이 땅의 통곡 소리가 춤 사나위로 승화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rosachoi6760Ай бұрын
성장하면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부모님께 가끔 들었던 말, 괜찮아. 엄마로 살고 있는 나는, 나도 모르게 아이가 힘들 때 말한다. 괜찮아. 그런 말, 속 뜻을 모르는 우리 올케, 남편(오빠)이 갑자기 아팠을 때 시아버지에게 괜찮다는 말을 듣고 섭섭해하더라. 뭐가 괜찮냐고. 자식 일에 어떻게 남처럼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냐고. 그래. 그런 올케는 이해할 수 있다. 그 날, 그 전화통화로 며느리에게 받은 상심이 크셨던 아버지에게 나는 아무 말을 못 했다. 그 때 그 말을 했어야 했는데.. 후회된다.
@로즈고모Ай бұрын
엄마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 🎅
@seungdongkim7202Ай бұрын
한강 시인의 괜찮아. 를 들으니 옛날 생각이 난다. 나도 젊어서 형의 조카가 막 생겼는데. 집에 와서 저녁 무렵부터 그렇게 울었다. 형 내외가 걱정을 하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익숙했는데 반쯤은 그냥 내버려 두었다. 그래 내가 안아 들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말해 주었다. '그래 이 힘든 세상에 태어나 괴롭겠지. 하지만 견질 수 있을 것이야. 지금은 실컷 울어라. ' 이 말을 끊임없이 해 주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나중에 잘 살거야...
@원경-m9nАй бұрын
세상사 정답이 없는거다....중요한 건 경험이지. ..경험.
@나태영-o3jАй бұрын
강의 참 잘 하시네요!
@TV-xt7qiАй бұрын
마지막 시 정말 공감되네요.아름다운 시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nnak.6263Ай бұрын
감사의 눈물
@mystraut07Ай бұрын
1:54 한강
@꿀꿀이-h8nАй бұрын
역시 교수님 👍 😎 👀 미리 알아보녔네요
@0ea1462Ай бұрын
저도 아이가 울때 왜그래왜그래 하다가 괜찮아 괜찮아 00야(나) 괜찮아 다 지나가 ㅜㅜ 그렇게 말하고 있더라구요 ㅠㅠ..
@Jessy77251Ай бұрын
언젠가 아이들이 무슨일이 있을때 제게 감추더라구요.. 그때부터 아이들 앞에서 걱정하는걸 보이지 않기로 했어요.
@이용호-u2f3gАй бұрын
치졸한 비극의 날 한줄기 밝은 죽비소리 울렸으니 유장한 강물따라 위안받지못한 이들에게 괜찮아 괜찮아
@q-doctor6564Ай бұрын
요즈음 정치, 경제... 여러가지로 매우 힘든 시기입니다. 한강 시인-소설가 의 괜찮아 라는 시는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위로가 됩니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정영희-w4qАй бұрын
타이밍이 절묘했어요 요즘 한강님 작품들과 연애중;;
@hyeyeoncho2363Ай бұрын
연년생 키우며 셋이 울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생각나네요 ㅠㅠ
@Erikachoi_Ай бұрын
애쓰셨어요~~ 연년생 동지님^^
@나태영-o3j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시, 너무 좋은 강의.
@GingorangNewsАй бұрын
아기를 키워본 분들은 누구나 이해가 되죠
@노란꽃-k6oАй бұрын
시집 50쇄인쇄 10월19일인데 당일 배송 왔네요 ㅎ 빨라도 너무빠른 한국ᆢ 75쪽에 괜찮아 읽고 동감에 눈시울이 붉어옴은 다 같겠죠? 그러고 보니 이 영상이 보이네요 ㅎ
@pain9498Ай бұрын
하하하 빨리 올거 같아 시집부터 구매했는데... 시집부터 구매한 분이 저 말고도 또 있네요. 부터 찾아 읽었어요.
@Cheol-Ngyeong-KIMАй бұрын
( 서울, ' 서로 도울 ' )
@서앤디-n1pАй бұрын
노가다를 마치고 낮은 방으로 돌아와 혼자 먹는 밥 맥주잔에 찌게국물대신 소주를 한 가득붓고 마른 반찬통 두 어개 올려진 저녁밥상 살아야겠다 꼭 일어나야겠다 말하면서 바닥에서 부터 일렁이는 외로움과 서굴픔에 그것들이 지고 만다 혼자먹는 밥은 그저 소주한잔 붓기 위한 외로운 밑안주인가
@hga3927Ай бұрын
멋진 형님이네.. 버텨봅시다. 하루 더 견디는거죠 뭐
@송지훈-o5qАй бұрын
EBS가 젓는 노는 AI 같아요 ㅋㅋ
@이은미-q1rАй бұрын
울컥ㅠㅠ
@최은경-v4bАй бұрын
21세기 최초의 세계대작 (장편소설ㅡ여자의 바다는 잠들지 않는다) 2001년 1월 1일 당선발표 (원고지5,777매)
@Cheol-Ngyeong-KIMАй бұрын
시인들, 사람들
@YSH-vh3hrАй бұрын
어태껏 저는 울 아들에게 무슨 말을 했던걸까요. 이제부턴 괜찮다고 말해줄거예요. 미안했어 아들
@Cheol-Ngyeong-KIMАй бұрын
세 시간, 3
@walterbyun5100Ай бұрын
비법이 있다면 시를 못쓸 사람 없지요!! 비법을 전할 수 있는 그대는 어떤 시인이옵니까?
@sehonsongАй бұрын
"괜찮아. 걱정하지마" 엄마 전화 끊고 우는 경우 많아요. 연로하신 어머니가 괜히 고생하실까봐.. 시가 은유가 꼭 필요한가요? 교수님 이야기도 제겐 시 같아요!
@walterbyun5100Ай бұрын
힘들다라는 유행어는 가장 어울리지 않게 쓰여지고 있오!! "아렵다"고 쓰시옵소서! 대한민국 동포 여러분!! "한국 어문을 고발함"이야 말로 한국 지성인의 필독서!!
@행복-v3fАй бұрын
성장통
@무의미Ай бұрын
“거품같은 아이가 꺼져버릴까봐“
@오굿-r9nАй бұрын
🎉🎉🎉🎉🎉🎉
@Cheol-Ngyeong-KIMАй бұрын
사람들, 3
@Cheol-Ngyeong-KIMАй бұрын
시, 1
@Cheol-Ngyeong-KIMАй бұрын
💭月火水木金土日, 思
@최애영-c9sАй бұрын
EBS 한테 돈 좀 많이 줘라ᆢ
@Cheol-Ngyeong-KIMАй бұрын
💭👩👦
@loflight75Ай бұрын
위로의 대가 김제동이 떠오르네요. 젊은이들이 위로 받고 뮌가 달라질수만 있다면...
@서앤디-n1pАй бұрын
ㅋㅋ 말 장난하는 입김과 깊이가 있는 바람을 같은 선에 세우다니
@Cheol-Ngyeong-KIMАй бұрын
글, 1
@변해야27 күн бұрын
상처의껍질이 단련이되서 구둔살이 된다 성장한건가. 그렇다고들하는데 어떤이들은 그구둔살로 다른이를. 대한다 이게 맞다고. 다른이들은 상처가 생긴다. 어떤이늘은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꼰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