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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뉴핵관] "재능 더한 노력"...손민수 교수가 말하는 제자 임윤찬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손민수 / 임윤찬 지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이번에는 클래식인데요.
안보라 앵커, 클래식 좋아하세요?
오늘부터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사실 클래식은 잘은 모르는데 이번에 흠뻑 빠졌습니다. 저도요.
세계 10대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에서 우승과 함께 3관왕을 차지한 18살의 임윤찬 군 덕분인데요. 저도 오늘 뉴스 준비하면서 계속 임윤찬 군의 연주를 들었거든요.
세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임윤찬 군의 심정이 궁금한데 그저 심란하다고 밝혔습니다. 이게 왜 그런 건지 그의 핵심 관계자인 스승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손민수 교수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저희가 인터뷰 시작하기 전에 교수님께도 축하드릴 일이 있더라고요.
제자 임윤찬 군이 우승한 것뿐만 아니라 교수님도 지난주에 결혼식을 올리셨다고. 축하드립니다.
[손민수]
감사합니다.
[앵커]
그런데 당초에는 윤찬 군이 우승할 거다 이렇게 예상은 못하셨다고.
[손민수]
예상을 전혀 못 했고요. 그런데 그 이유가 윤찬이가 뛰어나지 않아서가 아니라 30명의 참가자 모두가 너무나도 이미 활발하게 연주를 하고 있는 훌륭한 피아니스트들이고 거기에서 경쟁을 해서 누가 1등을 하고 등수 안에 들지 가늠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1등에 대해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죠.
[앵커]
윤찬 군이 스승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결혼선물을 드린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윤찬 군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특별상도 받았고 청중상도 받았잖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훌륭한 참가자들이 있었는데 저는 청중상을 받은 것도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음악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참 중요한 분야잖아요, 예술이라는 게.
[손민수]
그럼요. 듣는 이가 없으면 음악회라는 게 존재할 수 없는 거죠.
[앵커]
저도 연주하는 영상을 보면서 아, 정말 대단하다. 이런 생각을 계속했었는데 반 클라이번 콩쿠르. 굉장히 유명한 콩쿠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이곳에서 우승했다는 게.
[손민수]
저희 학창시절부터 반 클라이번 컴피티션은 피아니스트들에게는 꿈의 무대였고 그런데 지금 시대가 조금씩 변하면서 제 생각에 이런 큰 무대가 우리한테 보여줄 수 있는 영향이 조금은 달라진 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더 많은 무대를 통하지 않고서는 만날 수 없었던 어떤 청중들을 온라인을 통해서 동시에 만날 수 있고 그런 정말 세상 구석구석에 저희가 모르는 부분에 있는 곳까지도 닿을 수 있다는 것이 이런 큰 무대가 가질 수 있는 정말 큰 장점이 된 것 같고요.
그리고 클라이번 컴피티션은 정말 수많은 전설적인 피아니스트들을 많이 탄생시킨 굉장히 중요한 피아노계의 이벤트입니다.
[앵커]
윤찬 군의 스승이기 때문에 윤찬 군의 얘기를 들려줄 의무가 있다고 앞서 스승님께서 얘기를 해 주셨는데 윤찬 군의 인터뷰가 지금 전해지는 걸 보면 조금 엉뚱한 것 같기도 하고 굉장히 침착하거든요.
실제로 사적으로 소감을 얘기할 때도 그렇게 말을 하던가요?
[손민수]
본래 타고난 성격이 굉장히 진지하고 진중한 성격도 있고 그리고 제가 잘은 모르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발랄하고 말씀하신 것처럼 엉뚱한 성격도 조금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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