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귀는 호랑이에게 공격을 당해 죽은 귀신을 말하는데요. 호랑이는 옛날부터 영적인 존재 혹은 산의 신으로 여겼기 때문에 죽은 영혼이호랑이에 의해서 천국이나 지옥에 가지 못하게 된 거에요. 호랑이의 심부름을 하고 길을 알려주는 부하가 되어야했는데, 호랑이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단 한가지죠. 자신을 대신해서 호랑이를 보좌할 영혼을 찾는 것. 그래서 그 영혼은 산 사람을 끌어들여 호랑이에게 바치곤했는데요. 이 노래는 그 창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드신 노래라, 산 사람을 붙잡아 농락하는 창귀와 식사하기 전에 창귀의 재롱을 보는 호랑이의 입장으로 만들어져있어요. (+ 창귀는 벗어나기 위해 가족, 친구를 가리지 않고 잡아갔기 때문에 호랑이에게 공격을 당한 시체는 반드시 태우고 그 자리에 '호식총'이라는 무덤을 만들어 가둬두었다고 합니다. )
@조수호-b8q2 жыл бұрын
조금더 덧붙여서 말하자면 호랑이에게 자아먹혀서 죽게되면 죽은 사람의 영혼이 호랑이에게 귀속된 다고합니다 호랑이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는 말그대로 본인의 자리를 대신할 영혼을 찾는것 입니다 지금도 태백산 중턱에가보면 호식총 이라 고 하는 무덤이 있습니다 호랑이에게 잡아 먹힌 사람의 남은 유해를 그자리에서 바로 화장하여 유 골함에 너어 안장한 후 그자리에 돌무덤을 만들어 장귀가 되기전에봉인을 한다고 합니다
@gjthwo Жыл бұрын
무당은 곧 죽을사람을 점쳐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아냐면...무당이 보기엔 머리로 걸어다닌다고 합니다. 창귀의 영상초반에도 머리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오죠
@정찬진-z2q Жыл бұрын
딱!이게궁금했지
@안녕하세요-o1t Жыл бұрын
+대충 설명 : 범에게 죽으면 창귀가 되어서 호랑이에게 힘을준다 창귀가 되어 저승에 가지못하며 자신을 대신할자를 찾아야하는데 그 창귀를 대신할사람으로 영상에 나오는 나그네를 선택한것이다 예전 예기할땐 "범"이라 부르지만 현제는 범이 자신의 주인이기 때문에 "호랑이님"이라 부르는것이다 첫번째 창귀는 범의 겨드랑이에 위치하며 앞발을 손처럼 쓰게 해준다 두번째 창귀는 눈밑에 자리잡으며 지능과 판단이 가능하게 해준다 세번째 창귀는 턱밑에 자리잡으며 말을 할수 있게 해준다 예전에는 호랑이를 산신 , 산군으로 불렀다고 한다 첫번째 창귀는 아이를 먹이로 추천하고 두번째 창귀는 무당을 먹이로 추천하고 세번째 창귀는 양반을 먹이로 추천한다
@ggemgore Жыл бұрын
@@gjthwo 우리는 이걸 거꾸로 걷지 머리로 걷는다곤 안해요 ㅋㅋㅋㅋ
@하히호-d2c3 жыл бұрын
청음으로 바로 코드따고... 무슨 악기 구성인지 다 파악하시는 게 너무 멋지세요... 너무 부러워요!
@lovely-pj6ic Жыл бұрын
오 맨 앞에 못잡아내는 타악기는 우리나라 박이어서 그런가?? 그냥 넘어가시네
@green_tea_1483 жыл бұрын
호랑이한테 집아 먹힌 걸.호환이라 하는데 호환에 엮인 집과는.사돈도 안맺으려고 피했데요 창귀는 자기와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부터 찾아서 데려간다하네요
@김훈-v4p3 жыл бұрын
그호환이 엣날에 호환마마가 잡아간다 하던 그 호환인가요?
@editPD3 жыл бұрын
@@김훈-v4p 그 호환이 맞긴한데 호환마마가 천연두를 부르는 명칭이었대요
@o.o_m3 жыл бұрын
@@editPD 호환마마의 마마부분이 천여두에요
@uggurlTV_juggurlTV3 жыл бұрын
@@김훈-v4p 호환이라는게, 창귀나 범이 잡아갈 우려가 있을정도로 무서운 일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과거에 천연두(마마)가 퍼지게 되었어요. 마마에 걸린 집 근처에 가면 마마에 걸리지요. 호환이 있는 집과는 가까이 하면 안됩니다. 마마도 같은 이유였기 때문에 호환마마라는 말이 생기었지요. 호환만큼 무서운것이니까요. 호환마마가 잡아간다는건, 몹쓸 병 걸린 사람이 잡아간다~ 이런 말인겁니다. 마마에 걸린 사람들은 산으로 쫒겨나서 살아야 했으니까요. 이 마마가 유행하던 당시, 범 = 호환마마와 같았기 때문에 범과 창귀에 동일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즉 호환마마가 잡아간다는게 범이 잡아간다, 마마에 걸린 사람이 잡아간다 이런 말이었던거에요.
@굿모닝먀우3 жыл бұрын
불과 백여년전까지 호랑이, 표범, 늑대가 저 산에 돌아다녔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후덜덜~~
@sill44443 жыл бұрын
01:57 이거 제 개인적인 생각엔 창귀에 배경음악? 보조소리? 같은게 심장이랑 똑같은 속도라서 긴장감을 돋게 한다던데 그걸 느끼신게 아닐지!!
@rhon70763 жыл бұрын
오 대박
@Moonset_90903 жыл бұрын
ㅎㅎ맞아요 이게 우리나라 음악의 킬포 중 하나…북소리나 저런 무거운 음이 심장 박동수랑 비슷하게 해서 웅장함과 긴장감을 준다는ㅠㅠ안예은 님이 이걸 정말 잘 표현해주셔서 얼마나 좋은지ㅠㅠㅠ 이상 지나가던 설명충이였슴다
@오케이고고-p8f3 жыл бұрын
저도 우연히 들었다가 푹 빠진 노래에요!! 초반에 나그네가 거꾸로 걸어가는 건... 무당들이 점 볼 때 죽을 운명인 사람들은 천장에 거꾸로 걸어오는 걸로 보인다고 하네요. 노래 중간에 '무꾸리를 해보자'라고 이야기했지만 나그네는 이미 죽을 운명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세번씩 탕탕탕 하는건 창귀가 세번 부를 때까지 대답하지 않으면 포기하고 돌아간다는데서 따온게 아닌가 합니다. 그나저나 음악을 한번만 듣고 바로 분석하고 연주까지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멋있어요
@rhon70763 жыл бұрын
와 감사합니다
@김종림-m8f3 жыл бұрын
죽을 운명이신 분들 뵈면 거꾸로 보이는건 도시괴담이고 실제로는 얼굴에 검은 기운이 보이거나 힘이 쭉쭉 빠짐을 느끼거나 심각한 경우엔 등 뒤에 사자가 서 있습니다. 거꾸로 서서 들어온다 이건 보지도 겪어보질 못했습니다.
@서혜민-k2p3 жыл бұрын
@@김종림-m8f 무당본인이신지?
@carina31273 жыл бұрын
가볍게 풀이한다면 노래를 부르는 화자가 21살 때 호랑이에게 잡아먹혀서 죽은 뒤 귀신이 되어서 밤에 산을 오르고 있는 살아있는 사람을 유혹해 똑같이 잡아먹히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UncleJoep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mnmmnmnmmn3 жыл бұрын
@@UncleJoep 창귀는 승천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제물삼아야 합니다. 안예은님 오피셜로는 앞은 창귀가 2절 후반에 "~행차하옵신다." 이후는 호랑이가 불렀다네요. 엉클 파이팅👍👍
@프녕-x6c3 жыл бұрын
창귀에 제물로 죽은 또다른 사람은 영혼이 호랑이에 들어가서 원한이 더더욱 강해져서 창귀가 강해진다고하네요
@0fh3743 жыл бұрын
아...... 완전 소름돋아요... 세상에 존재하면 안 될 것 같은 노래네요....
@hyunhaeshin42323 жыл бұрын
호곡!!!!
@김상훈-n7r2w3 жыл бұрын
음.. 볼때 마다 느끼는건데 다른건 그렇다 쳐도 안예은님의 노래는 한국적인 요소가 대부분이기에 어떤 뜻인지는 알려주고 곡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고 듣는다면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예은-m7y3 жыл бұрын
안예은님 영상중에 창귀해설도 있어요!
@JH-fp3il3 жыл бұрын
@@예은-m7y시험에 나온다는...
@heoyul12173 жыл бұрын
세상이 경악...!!
@창식-z6u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창귀에 안예은님의 다른 곡에 비해 국악기 소리가 많이 들어갔다고 느꼈는데 윱님이 분석하시니 매우 신기...
@Moonset_90903 жыл бұрын
이게 너무 좋다ㅠㅠㅠ그냥 국악의 요소를 담은 현대음악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걸 외국 사람들이 듣고 리메이크라니ㅠㅠㅠㅠ정말 감사해요ㅠㅠ
@야야뭐하냐3 жыл бұрын
피아노로 코드 치니까 완전 재즈 같이 들려요.. 대박 안예은님 노래로 들을 때는 한국적인? 느낌이 강해서 피아노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한 번 듣고 무슨 악기인지 코드는 뭔지 다 찾아내시네요… 다른 음악들도 들을 때 악기라던지 코드 같은 거 찾아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김지원-o7c3 жыл бұрын
심규선 - 야래향 [夜來香] 신청합니다!! 항상 영상 볼 때마다 트럼펫으로 이루어지는 동서양 조합이 너무 너무 좋아서 매번 어떤 조화를 이루게 될까 하는 기대감으로 잘 보고있습니다!!ㅎ야래향도 꼭 듣고싶어요!ㅎㅎ
@고고미소3 жыл бұрын
아래향 너무 좋아요 꼭 해주시면 좋겠네요!
@snoopy205793 жыл бұрын
야래향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StarOranjyu3 жыл бұрын
심규선 최고ㅜ
@쌈싸먹을려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파탈리테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염병-s5j3 жыл бұрын
오필리아도,,,ㅜㅜ
@Taniswing3 жыл бұрын
와 안예은씨가 부를때는 창의 느낌이 강했는데 재즈연주자 분이 부르시니 정말로 재즈 한편인것 같네요 음악이란 역시 만국 공통어인듯 해요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lena-fk6od3 жыл бұрын
다음도 기대합니다. 유튜브 알고니즘이 창귀를 듣던 저를 이곳으로 안내하셨으니
@웬즈데이-h9l3 жыл бұрын
전문가의 진짜 전문가다운 리액션이 너무 멋있는데 자꾸 무서워하셔서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
@냥갱이네3 жыл бұрын
두번째 알고리즘 초대 홍연 창귀 초반부 피아노음이 창귀홀림처럼 홀리는 듯 두사운드 섞이며 리얼 혼미함 줍니다 근데 외국분들 눈엔 저게 사악한 동물이 둔갑한 요괴로 보이시겠죠^^ 유튜버님 k 괴담에 저 창귀가 사람을 홀림 특히 어린 아이들 잡아먹으려 새벽 문밖에서 서성대며 밤새 그 아이 이름을 불렀데요
@공룡-l7c3 жыл бұрын
진짜 안예은 같은 가수가 조금 더 많아 지면 좋겠는데 자신의 목소리 자신의 색을 잘 살리는 가수자나요 대형기획사가 주류로 자리 잡는거에 대해서 불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노력으로 KPOP이 전세계 퍼지고 있는건 사실이니깐요 하지만 노래를 좋아하는 자신의 색을 잃어가는 모습 참 아쉽습니다 그래서 안예은 같은 가수가 더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bb04083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작곡하는 아이돌이 있는 거 아니겠음
@jidamhwa23103 жыл бұрын
설마 이걸 리뷰 하실 줄은... 근데 뭔가 엉클 윱 만의 따뜻한 트럼펫 느낌으로 완성을 하실 것 같아요
@YEJIgayageum3 жыл бұрын
역시 안예은👍🏻역시 엉클윱👍🏻 저도 이곡을 한번 커버해봐야겠어요 오싹한 느낌이 아주 맘에 드네요👍🏻👍🏻
@UncleJoep3 жыл бұрын
역시 가야금예지! 네 '창귀' 참 멋져요! 😀감사해요😀
@하루궁3 жыл бұрын
귀 호강하러 갈게요
@noory5133 жыл бұрын
이거 예은님이 보시면 좋겟다 예은님 팬으로서 증맬루 감사드립니다 재즈도 엄청 좋아하는데 세상에 너무 멋져요 와악 대성하시길
@gB-gp9xj3 жыл бұрын
CHANGGWI - YEEUN AHN Changgwi are evil spirits in traditional Korean fairy tales that act as the slaves of a tiger after being killed by a tiger. They always look for victims to replace them because someone else have to be killed by a tiger and become Changgwi so that they can escape the tiger and go to the underworld. This song is Changgwi's point of view, and from "Now make way, here comes the Mountain King!" in the middle of the song, it changes to Tiger's point of view. LYRICS Who's there? Can you come closer? That's right Just a little bit more Yes EOLSSIGU feels good feels good... Brave traveler walking alone on the mountain path at night, will you listen to my story for a moment? Have a drink of water and take a break *NAMU-AMITA-BUL Merciful god, please protect me NAMU-AMITA-BUL Merciful god... I'm a young man who turned 21 this year, when I condescend and tried to hunt a tiger, I lost my life I'm so bitter and resentful that I can't cross the Styx So dear traveler, won't you help me? EOLSSIGU feels good! EOJEOLSSIGU feels good! Let's dance with me like crazy DEONG-SHIL DEO-DEONG-SHIL! until you lose your mind and collapse Tonight, under the teeth of the *Mountain Lord NAMU-AMITA-BUL NAMU-AMITA-BUL I'll tell you the fortune (NAMUAMITABUL NAMUAMITABUL) to see how long your life will last (NAMUAMITABUL NAMUAMITABUL) I'll tell you the fortune (NAMUAMITABUL NAMUAMITABUL) to see if your petty life can go on (NAMUAMITABUL NAMUAMITABUL) There is a bear ghost among the trees (*Asura salvarta Asura salvarta) There is a water demon in the pond (Asura salvarta Asura salvarta) There is a phoenix beyond the clear sky (Asura salvarta Asura salvarta) There's a dokkaebi behind your back (Asura salvarta Asura salvarta) What a bright moon tonight There's a full moon Ursu! Now make way, here comes the Mountain King! EOLSSIGU feels good! EOJEOLSSIGU feels good! Let's dance together like crazy DEONG-SHIL DEO-DEONG-SHIL! Let's see how good your petty tricks are This mountain will be your grave EOLSSIGU feels good! (EOLSSIGU JEOLSSIGU I'm joining) EOJEOLSSIGU feels good! (EOLSSIGU JEOLSSIGU I'm joining) Let's dance together like crazy (The beggar who came last year) DEONG-SHIL DEO-DEONG-SHIL! (came back as a ghost) A night like an illusion that will disappear when you open your eyes Tonight, on the road of the Mountain King, I'll take you to hell! *Namuamitabul means return to the Amitabha. People thought that chanting Namuamitabul could save them. In this song, Changgwi mumbles "Namuamitabul" to mock the traveler. He is confident that the traveler cannot exorcise him with this Buddhist prayer. It's like Satan chant the Lord's Prayer. *Asura salvarta means "will of Asura," but it's just a spell without meaning that people use when they want something. *Mountain Lord/Mountain King In ancient and medieval Korea, people called tigers a Mountain Lord or a Mountain King in awe of tigers 1:05 In Korea, there is a saying that when a person destined to die enters the fortune telling houses, the person appears to be walking upside down in Shaman's eyes. The traveler was already destined to die from the moment he entered the mountain.
@nylah38323 жыл бұрын
진짜 번역 최고네요. 거꾸로 매달린 사람에 대한 설명까지.. 공식 영상에 이 번역 자막으로 달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jillli3651 Жыл бұрын
Oh!!!!!
@도리-v5v3 жыл бұрын
이 곡에 대한 분석이나 반응이 젤 궁금했는데 해주셨네요 엉클윱😆😆 무섭고 낯선데 자꾸 듣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ㅎㅎㅎㅎ
@saejuyi3 жыл бұрын
역시 음악은....만국 공통어 인가봐요. 저는 그 언어를 모르고요. 그래서 마냥 신통방통~
@그린티민트초코-i5e3 жыл бұрын
진짜 멋진 노래를 들으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데 이 노래는 진짜 들을 때문에 소름이 돋아요👍👍👍 장르 개척자 안예은님 화이팅🐯👹🖤
@kyunl.29043 жыл бұрын
창귀: 호식을 당해 죽은 사람의 귀신. 창귀는 범의 노예가 되어 항상 곁에 붙어 다니면서 시중을 들고 식사를 책임지며 길 안내를 맡는다. 창귀는 또 다른 사람을 범에게 잡아먹히게 해야만 범의 위권과 부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다리 놓기로 다른 사람을 범에게 잡아먹히게 하고 서야 비로소 창귀 역할의 임무 교대가 된다. 그래서 창귀는 항상 호식 당할 사람을 찾는다. 창귀는 사돈의 팔촌 뿐만 아니라 이웃 사촌, 친구 등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찾아다니며 불러내 범에게 잡아먹히게 만든다. 예부터 범에게 물려간 집안 하고는 사돈을 맺지 않는다고 했는데 바로 이 창귀 때문이다. 창귀가 있는 집안과 사돈을 맺었다간 창귀의 발호에 언젠가는 사돈의 팔촌까지 범에게 물려갈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창귀는 신맛이 나는 매화열매나 소라, 골뱅이 등을 좋아하여 그것이 있으면 먹는 데 정신이 팔려 범을 호위하는 일도 잊는다. 그러면 범은 함정에 빠지게 되어 그냥 잡으면 된다. 창귀는 항상 서럽게 울며 슬픈 노래를 부르며 다닌다. 사람이 이유 없이 슬픈 노래와 서럽게 우는 것은 창귀가 덮어 쓰여 그렇다. 창귀는 슬픔의 화신으로, 모든 사람에게 슬픔을 준다. 이미 범에게 잡혀갈 팔자라면 창귀가 부르는 소리를 외면하지 못한다. 이런 내용도 영상에 알려드리고 그 리엑션도 같이 담았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네요...ㅠㅠ 분명 그걸 기대하는 사람도 있었을텐데...
@보고보고-x3q3 жыл бұрын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그네-f83 жыл бұрын
호질인가?
@kyunl.29043 жыл бұрын
@@나그네-f8 <호질>은 작품 글 뒤에 붙인 박지원의 논평을 통하여 만주족의 압제에 곡학아세(曲學阿世 : 道에서 벗어난 학문을 닦아 세상에 아부함.)하는 중국 인사들의 비열상을 풍자한 것으로 주제를 파악할 수 있다. 원래 중국의 어느 무명작가의 글을 연암이 약간 가필한 것이라 한다. <호질>은 전체적으로 조선 후기 사정에 비추어 두 가지 주제의 설정이 가능해진다. 하나는 북곽선생으로 대표되는 유자(儒者)들의 위선을 비꼰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동리자로 대표되는 정절부인의 가식적 행위를 폭로한 것이다. 그렇다고 하네요ㅎㅎ;; 초점이 약간 다른 듯 하지만 박지원이 쓴 다른 글에도 창귀에 관한 내용들이 나오니 아주 관련이 없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나그네-f83 жыл бұрын
@@kyunl.2904 설명 감사합니다.
@박건우-s9g3 жыл бұрын
윱! 창귀 너무 기다렸어요 감사해요!
@khj43033 жыл бұрын
안예은 능소화랑 섬으로 앨범 시리즈 남은 3곡 다 리뷰해주세요~!!ㅠㅜ
@샤이닝맨3 жыл бұрын
이분도 대단하신데요 국악 장단까지 짚으시고 와우.
@흑야-d8u3 жыл бұрын
원어스 - 쉽게 쓰여진 노래 리뷰 듣고싶습니다! :D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영상 보게됐는데 음을 바로바로 찾아내시고 정확하게 짚어내셔서 감탄했습니다!
@bannie43633 жыл бұрын
커버영상 잘 보고있어요 ㅎㅎ 처음에 홍연으로 이 채널을 알게 되었는데 커버 하시는게 다른 분들이랑 다르게 재즈 느낌의 색다른 버전이라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앞으로도 잘 챙겨보겠습니다 ㅎㅎ 이쯤되면 엉클윱님도 예은님의 팬이 되신거 아니신지요!ㅋㅋ
@데미안-h6n3 жыл бұрын
심규선곡들 추천드려요! 가사가 대부분 시적이라 좋아하는 아티스트시거든요. 파탈리테, 오필리아, 아라리, 화조도, 월령, 야래향 전부 좋아요!
@오구리123 жыл бұрын
루시의 개화 한번 리뷰해주세요. 노래가 너무 좋아요.
@김뫙-e7m3 жыл бұрын
조깅도 좋아요ㅠㅠ 같이 리뷰해주세요
@turningyellow...66593 жыл бұрын
This song is based on the folklore of "Changgwi", a spirit that lures the travelers lost amid the mountain to a man-eating tiger. "Changgwi" is a resentful spirit that has been devoured by the tiger in life and is bound to the tiger after death (enslaved to its killer, no chance of moving on to the afterlife whether it be heaven, hell, or next life) until it serves the "next meal" to the tiger. Before the disappearance of tigers in the mountains of Korea, the most common casualties in old-time Korea were diseases such as smallpox and an attack from a tiger... the most horrible (and sad) thing about Changgwi is that the spirit, so desperate to be freed, often leads the tiger to its family, friend or lover. Hope this helped!
@SweetCosyBourbon3 жыл бұрын
어후 모국어인 분들은 이렇게 장문 어떻게 읽는거지 난 '창귀' is ghost eaten by tiger, He want another victim for the tiger. This song is about the that kind of calling of '창귀'. 이딴식으로 부족한 영어로 간단하게 쓰려다가 이미 영잘알이 잘 쓰신거 같길래 어떻게 쓰셨나 보려는데 장문에 아찔하네ㄷㄷ
@UncleJoep3 жыл бұрын
Wow that's a great explanation, thanks a lot! Really appreciate the comments.
@y2c2253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는 산 속에서 잃은 여행자들을 사람을 잡아먹는 호랑이에게 유인하는 정신인 "창귀" 의 민속을 바탕으로 한다. 《 창귀 》 는 호랑이에게 "다음 식사" 를 베풀기 전까지 생전에 호랑이에게 잡아먹혀 사후에 호랑이에 묶여 있는 분개한 정신이다 (살인자에게 노예가 되어, 천국, 지옥, 다음 생이든 내세로 나아갈 기회가 없다). 한국의 산악 지대에서 호랑이가 실종되기 전, 옛날의 한국에서 가장 흔한 사상자는 천연두와 호랑이의 공격과 같은 질병이었다... 창귀의 가장 무서운 (그리고 슬픈) 점은 너무나 자유를 갈망하는 영혼이 종종 호랑이를 가족, 친구 또는 연인으로 인도한다는 것이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번역돌려보았습니다 ㅎㅎ
@reisatsuki58913 жыл бұрын
Does changgwi still retain human form or he could shapeshift to a tiger too? I'm interested in this folklore but couldn't find detailed information about this in english :(
@filia_lunae3 жыл бұрын
@@reisatsuki5891 Changgwi is said in the shape of a human being. Then it can entice people and take them to the tiger. As the tiger eat more people, Changgwi changes its appearance. But you may recognize it because of its walking steps while shaking its neck. In the middle of the night, you shouldn't answer until your name is called four times. Because Changgwi calls your name three times with a voice you know.
@새하-x5n3 жыл бұрын
알고리즘으로 타고 왔다가 이전 영상들도 다 보고있네요ㅎㅎㅎ기대됩니당!!
@다형-b8w3 жыл бұрын
코드 바로바로 따는 거 너무 멋있다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해용 😍
@workerk5665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이런 재능있는 분을 살려주셔서...
@이다영-y2j3 жыл бұрын
심규선 폭풍의 언덕 달과 6펜스 존버합니다..
@이다영-y2j3 жыл бұрын
@@너기-o9e 와웅 저도 사실 많지만 ㅋㅋㅋㅋㅋ 그랬다간 이분 녹화만 할거 같더라고욥
@kimGuuuung3 жыл бұрын
저번에도 요청드렸지만, 심규선의 아라리 추천드립니다~! 한국적인 노래의 끝판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엉쿨 윱님의 색으로 들으면 또 색다를거 같아요!!
@달달무슨달-k5w3 жыл бұрын
창귀[脹鬼]: 범의 앞장을 서서 먹을 것을 찾아 준다고 하는 못된 귀신(鬼神) 노래의 가사를 보면 노래를 부르는 화자가 창귀라는 걸 알 수 있죠ㅎㅎ 사냥꾼도 무엇도 아닌 화자는 21살의 나이로 호랑이를 잡겠다고 허세를 부리다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혀 그대로 창귀가 된 것 같습니다. 옛날부터 우리나라의 귀신들은 흥이 많아서 잔치를 벌이는 것처럼 많이 놀았다는데 가사에서도 얼씨구 좋다라며 흥을 돋우지요. 이미 지나가는 나그네를 부르고 홀려서 나그네는 자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걸 알고 놀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걸 더 잘 보여주는 가사는 무꾸리를 해보자는 구절이지요. 무꾸리는 운세를 점치는 일을 뜻하는데 맥락을 보면 '네놈이 창귀 손에서 벗어날 수 있겠느냐?'라고 나그네를 기만하는 것처럼 읽히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해요ㅎㅎ! 기만하는 것 같다고 느끼게 해주는 부분은 중간중간에 나오는 나무아미타불이라고 말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퇴마의 맥락으로 불경을 외우지만 그걸 귀신인 창귀가 먼저 해버리면서 나그네의 말을 가로채버리죠ㅎㅎ 창귀는 장난꾸러기야!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청년이 창귀가 되었고, 지나가던 나그네를 불러서 홀리게 한 다음 자길 잡아먹은 범에게 데려가며 잔치를 벌이듯 기만하는 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엉클 윱, 이해에 도움이 되었을까요? >
@UncleJoep3 жыл бұрын
네 좋아요! 공부하고 있어요! 😀
@veronica1004r3 жыл бұрын
외국인 시점이 궁금했는데ㅎㅎ 재밌게 봤어용 감사해용
@dalbengee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안예은님 섬으로 앨범의 ‘난파’ 라는 곡도 굉장한 노래입니다 꼭ㄱ 꼭고꼭 들어주세요
@crazyr21133 жыл бұрын
An English review to Ahn Ye Eun? I'm in heaven. I adore her, she's such a genius in songwriting. She writes everything she does.
@UncleJoep3 жыл бұрын
Yes, great songs!
@제로니카3 жыл бұрын
안예은씨 본인이 가사를 해석한 영상 링크 올려봅니다. 인터넷 강의 하듯이 영상찍어올린거라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링크 kzbin.info/www/bejne/Z2SQioWabNWCg5I
@noeul10213 жыл бұрын
공원소녀 공중곡예사 신청합니다. 재즈틱한 노래에 가사도 퍼포먼스도 좋고 노래 너무 좋은데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됐으면 합니다.
@cinexen3 жыл бұрын
윱 형님 혹시 신해철 형님 노래 중에 하나 해주시면 안 될까요. 제가 뭐 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찬양만을 바라지는 않구요 윱 형님이 보신 신해철 형님의 노래는 어떨까 팬으로서 궁금하네요. 사실 고인이라서 리뷰하신다는 게 좀 그렇죠. ㅎㅎ 제가 추천하는 곡은 '우리앞에 생이 끝나갈때'랑 '재즈카페', 'The Destruction Of The Shell' 요거 셋 중에 하나 해주신다면 해철형님 팬으로서 정말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근데 재즈카페는 지금 들으면 사실 조금 어설프기는 해요 ㅎㅎㅎ)
@UncleJoep3 жыл бұрын
네 좋습니다~ 들어볼게요!!😀
@이동기-p7l2 жыл бұрын
오! Cultural difference를 이렇게 편견없이 담백하게 전문가적으로 푸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구독. 좋아요 드립니다 사족으로 구태여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이런 느낌 아주 좋습니다
@911456k3 жыл бұрын
와우.. 이분 천재이신가유? 대단하시네요
@아쿠아마린-u9u3 жыл бұрын
영상들 잘 보고있어요! 이번리뷰도 재미있게 봤구요! 혹시 실례가 안되신다면 안예은님의 '침몰' 도 리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념묻은감튀3 жыл бұрын
침몰.. 이 아니라 난파.. 아닌가요...?
@Doyxcc3 жыл бұрын
대박,, 트럼펫 너무 이뻐요,,, 방구석에 박혀잇는데,, 진짜 아까시고 오래 사용하신거 같은,,
@dsk30383 жыл бұрын
문화권이 다른사람도 저런표식은 무섭나보네요..
@아침햇살-v9t3 жыл бұрын
엉클 윱씨의 분석 너무 대단하셔요 좋아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자주 찾아 봐야 겠어요^^
@jooyeonjeong14643 жыл бұрын
음악만 듣고 더 배경이야기가 있을 거라 짐작하셨네요 (박수) 이어서 바로 편곡연주 들으러 갑니다 ^^
@GMin7293 жыл бұрын
우와ㅏㅏㅏㅏㅏㅏ 창귀도 나중에 연주 해주시는거죠?
@UncleJoep3 жыл бұрын
네~ 준비하고 있어요!! 다음 주에 볼수 있어요!
@은세르4 ай бұрын
마지막에 편곡하신거 좋네요
@꾸엑취3 жыл бұрын
창귀 진짜 좋죠ㅎㅎ 근데 밤에 혼자보면 무섭...
@김화자-i4p2 жыл бұрын
안예은에 출항 신청합니다 노래가 너무좋고 뭔가 느낌을표현 못할정도로 좋아요
@UncleJoep2 жыл бұрын
네 출항 너무 좋아요! 몇 달 전에 출항 리뷰 랑 커버 했어요~
@UncleJoep2 жыл бұрын
kzbin.info/www/bejne/anfbaZJsg6t0q8U
@saramandar-f6g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화면 구도를 피아노 옆으로 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러면 트럼펫을 무릎 위가 아닌 피아노 위쪽에 둘 수도 있고, 피아노를 칠 때도 많이 편해지실 거라 생각됩니다.
@내꼬-g1k3 жыл бұрын
포레스텔라 노래도 많으니 한번 부탁드려요 제일 유명한건 보헤미안랩소디. 달의아들. 챔피언스 등등이 있습니다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입니다
@유다령-d9w3 жыл бұрын
안예은님 미스터미스테리도 정말 좋은 곡인데 살포시추천해봅니다...!
@Maltese60723 жыл бұрын
창귀라는 노래가 멜로디나 안예은님의 보컬 음색도 훌륭하고 좋지만 이 노래의 가장 큰 매력은 가사에서 나오는데 아쉽네요 창귀가 고개를 끄떡거리는것도 호랑이는 목부터 물어 죽이는 습성으로 인해 목뼈와 힘줄이 끊어져 고개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걸 표현한것이고 창귀가 나그네보고 나를 도와달라고 하는데 그게 잡아먹혀 자신을 도와달라는 뜻인것처럼 이렇게 가사에 숨겨진 의미가 많은데 그 뜻을 알려주면서 보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짱쩌우찡-z5u2 жыл бұрын
내가 지금까지 유튜브를 보면서 가수 안예은님 곡처럼 우리 한국 가수 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가수 안예은님처럼 많지는 않을 거야. 진짜 자주 말하지만 가수 안예은님은 천제. 우리 나라 한국에서 안예은님같은 가수가 나올 수 있을까 내 개인 생각이지만 없을 것 같애. 가수 안예은님 힘내시고 좋은 노래 많이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실때 "윤하 - 사계"도 다뤄주세요!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곡이라 생각해요
@꼰대-x2y3 жыл бұрын
와~~~ 넘 멋져요! 실력이 엄청나세요~~ 최고에요!
@bb04083 жыл бұрын
세션이시라 역시 코드 바로 아시네 그리고 주악기가 아닌데도 저렇게 ㅎㄷㄷ
@Yk555553 жыл бұрын
Great video. Can you also review Yeeun Ahn's Night Flower? Much appreciated :)
@gomahome3 жыл бұрын
와우~ 음악을 모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네요 ^^
@gw.69423 жыл бұрын
창귀 리액션 기대했었는데 벌써 나왔네요~ 좋아요 눌러용
@키르케-i8w3 жыл бұрын
kzbin.info/www/bejne/Z2SQioWabNWCg5I 아티스트가 직접 해설해주는 창귀 특강 영상이에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안예은님 짱짱 저도 알고리즘 타고 들어왔어요
@ireneshin953 жыл бұрын
This song is about the victims who got killed by a tiger. According to the korean superstition, if someone got killed by a tiger, he will become a servant of the tiger and seek for another victim who will die so that he can be released from the tiger . There is a video that the singer explains about the meaning of the lyrics but i am not sure if it is translated
@sang94793 жыл бұрын
황병기의 미궁 추천드려요. 불꺼진 방에서 자기전에 들으시면 되는대요. 인간 일생의 희노애락애오욕 을 표현한 거라서요. 오늘도 불꺼놓고 자기전에 완곡하고 잡니다. ㅋㅋㅋ
@hankijun1003 жыл бұрын
알고리즘땜에 오게 된 재즈, 트럼펫을 사랑하는 구독자 입니다. 구독 박고 갑니다!!
@fbi-fbi3 жыл бұрын
뭔가 점점 인상이 굳어감 ㅋㅋㅋㅋㅋ
@차명희-x2g3 жыл бұрын
이진아의 계단이라는 노래 리뷰하시는거 보고 싶네요~
@편도화-k9p3 жыл бұрын
아 예은언니 팬으로써 너무너무 기분좋다!!!!!!꺄!!!!$$
@신명숙-q9s3 жыл бұрын
최고입니다!
@충실한냥냥이부계2 жыл бұрын
레불루션하트의 사슬도 한번 해주세요..ㅎㅎ
@maniaar9794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손지연씨가 부른 '그리워져라' / 봄,여름 ,가을,겨울의 '모두 기뻐하는 사람들'/ 한대수씨의 '바람과 나 ' 리뷰 부탁드립니다.
@uggurlTV_juggurlTV3 жыл бұрын
창귀가 어떤 곡인지 설명해드릴게요. 우선 창귀와 범이 무엇인지 설명해드릴게요. 호랑이는 한국에서는 '범'이라고 불립니다. 이 범에게 잡아먹히면 먹힌 사람은 '창귀'가 되게 됩니다. 창귀의 단계는 세 단계가 있습니다. 범에게 세번 사람을 바쳐야지 창귀가 됩니다. 이 상태의 창귀가 사람을 한번 더 바쳐야 비로소 성불할수 있습니다. 악마처럼 사람을 홀려 범에게 먹히게 하는거죠. 악곡 가사와 뮤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35 처음 사람이 걸어가는데 갑자기 몸이 뒤집어집니다. 무당 눈에는 죽을사람이 무당집에 거꾸로 걸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3:22 나뭇잎을 동동 띄운 물(물을 담은 그릇에 나뭇잎을 띄움) 나그네가 이 물을 마시다가 사레가 들리지 않게 하려는 창귀의 거짓된 모습입니다. 3:48 창귀의 나이는 스물 한살. 범을 잡으려하다가 죽었고, 결국 창귀가 되어 성불하려고 사람을 홀리는것입니다. 4:12 나와 함께 어깨춤을 덩실 더덩실 나그네가 도망치는 모습을 어깨춤으로 표현한것입니다. 뛰면 어깨가 들썩이니까요. 5:11 나무 사이에는 웅신님이~ 나그네 주변은 모두 귀신이라고 말하며 나그네가 빠져나갈곳은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마지막 부분인 '나그네 뒤에는 도깨비가' 이 부분의 도깨비는 창귀입니다. 5:24 여기서 창귀는 호랑이가 왔다고 말합니다. 이 이후는 호랑이가 말할때도 있고, 창귀가 말할때도 있죠. 결국 나그네는 잡아먹히고, 나그네는 또 다른 사람을 범에게 바치는 창귀가 됩니다. 6:10 너를 데려 가겠노라 지금 이 노래를 듣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범의 먹이로 바치겠다는 말입니다. 어떤 단어를 못알아보실까. 혹은 번역이 어려울까. 이런 걱정하며 최대한 쉬운 단어들로 적었습니다! 이 노래가 올라간 공식 채널 댓글을 보세요. 거기에는 제가 한글로 뮤비 내용과 노래를 해석해놓았어요. 이 한글을 알아보시거나, 번역하실수 있다면 찾아서 한번 보시기를 권장해드릴게요! 제 말은, 정말로 궁금하시다면요. 만약에 알아보기도, 알아듣기도 힘들면 댓글을 여기에 다셔도 됩니다. 비록 영어는 잘 못하지만, 해석을 도와드리겠습니다.
@hyun_soo113 жыл бұрын
리뷰가 너무 좋아요
@Rize_Flower3 жыл бұрын
노래의 배경과 연출 및 가사 해석 설명드립니다. 조선은 원래 호랑이가 많은 나라로, 그 피해가 끈임이 없었다 이에, 정부에서 호랑이를 잡기 위한 '착호갑사'라는 특수부대가 있을 정도였다. 19세기 말 조선을 기행한 영국의 지리학자 이사벨라 비숍은 자신의 저서에 이런 글을 적었다. "조선사람들은 1년의 반을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사람들의 문상을 다니고 , 나머지 반은 호랑이 사냥을 다닌다." 창귀는 호랑이에게 물려서 죽은 사람이 악령으로 된 것으로, 호랑이의 노예가 되어 한 평생을 저승으로 갈 수 조차 없었다. 창귀는 다른 사람을 대신 데려와야만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꼬드겨서 호랑이가 잡아먹을 수 있게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야 했다고 한다. 이 곡은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21살의 청년이 지나가는 나그네를 홀려서 호랑이에게 먹이가 되게 유도하는 창귀 시점의 노래이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연출부분이다. 1.나그네의 이미지를 보면, 중간에 뒤집히는 데 이는, 죽을 사람은 거꾸로 걸어온다 라는 무속인들의 증언을 따른 부분이다 고로 나그네가 곧 죽을 것임을 암시하는 복선이다 2.여기서 신령님은 호랑이를 의미한다. 산신령은 보통 호랑이로 나타난다고 하여 호랑이를 산군, 산신, 신령이라고도 불렸다 고로, 창귀가 "산신의 이빨 아래" 라는 말은 호랑이의 이빨 아래 라는 뜻과 동일한 의미이다. 호랑이의 이빨 아래 춤을 추자. 라는 것은 호랑이에게 물려 흔들리는 시체의 모습을 비유한 것이다 3.창귀의 모습을 잘 보면 양쪽에 눈물 자국이 있다 저승을 떠나지 못하고 자신을 죽인 호랑이의 노예가 된 자기 자신의 모습에 대한 회한인지 다른 사람들을 속여야 하는 자책감인지, 나그네에 대한 미안함인지, 자신이 해방된다는 기쁨의 눈물인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이를 연출로 잘 살렸음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4. "무꾸리를 해보자, 네 목숨이 곤히 붙어있을지"라는 것은 점을 쳐 보자. 네 목숨이 무사히 붙어있을지 확인하자 라는 의미로 나그네에게 너는 곧 죽는다 라고 비꼬는 말이다. +) 창귀에 대한 설명 추가 창귀는 항상 다른 희생자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데, 이때 가족과 일가친척중 가까운 순으로 찾는다고 한다 이것을 "다리 놓기"라고 한다. 그래서 조선에서는 호환 (호랑이한테 잡아 먹혀 죽음)을 당한 집안과는 사돈의 팔촌과도 혼사를 맺지 않았다고 한다. 창귀에 대한 예시로 실제로 강원도와 같은 산간지역에서는 한 풍습이 있는데 이는 "밤에 집 밖에서 누가 부르면 세번까지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라는 내용이다 창귀는 사람이름을 세 번 부르는데, 이때 세번 이내 대답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홀려 호랑이에게 제발로 걸어가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조선 광해군 때 유몽인(1559-1623)이 지은 야담집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이 쓴
@아-o7i3 жыл бұрын
악동뮤지션의 다이노 소어 가능하신가요?
@sound_of_spring_coming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연주도 잘 듣고 생각난 거 있어서 추천 드려도 될까요? 산울림(김창완 밴드) - "청춘" 이 곡을 재즈로 풀어주시면 어떨지 궁금해져서요 ^^ kzbin.info/www/bejne/nJqcdaGvYpqZjJY
@땃쥐-h8j3 жыл бұрын
옹! 대단하십니다!
@dmslm203 жыл бұрын
오싹한노래 좋습니당
@오고고고곡3 жыл бұрын
박효신이 부른 야생화를 리뷰해주세요. 아니면 봄이 그리워서 추천하는 노래인 장범준이 부른 벚꽃엔딩해주세요. Please review Wildflowers sung by Hyoshin Park. Or, please give me a cherry blossom ending sung by Jang Beom-jun, a song I recommend because I miss spring. PS. 어떤사람은 자녀가 생기고 자녀가 봄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 그 분의 답은 벚꽃엔딩 노래의 느낌이라고 말했었어요
@오리-l3d4r3 жыл бұрын
나왔다!!
@산랑둥이2 жыл бұрын
내가 들었을때는 그냥 피아노만 들리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다 파악한다고 십지어는 키까지....ㄷ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태-x7j3 жыл бұрын
A person who is eaten by a tiger becomes a spear (a kind of ghost) and becomes a servant of the tiger for the rest of his life. To escape the species, he can escape by seducing another person to be eaten by the tiger and handing over the role of his servant. This song is based on that story.
@권서인-s7l3 жыл бұрын
다음은 장산범으로!!
@Cat_t10163 жыл бұрын
첸-벚꽃연가 신청합니다! 연주 너무 잘 하세요!!!
@JasonAhn3 жыл бұрын
트럼펫의 클래식 Chet Baker - Leaving이나 Almost Blue 커버해주시면 너무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