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의 가장 큰 문제, 티켓파워의 문제점을 낱낱이 분석해 보았습니다 │한국 뮤지컬│창작│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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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준의 OurRecords 아워레코즈

전병준의 OurRecords 아워레코즈

Күн бұрын

*참고자료
조승우, '빛과 그림자 그리고 진심 한 조각', 2014,객석
박병성, '브로드웨이 보다 높은 개런티', 2018, 더뮤지컬
양병훈, '뮤지컬 스타 회당 5000만원 몸값 치솟아', 2018, 한국경제
김미경, '대세 뮤지컬 배우 소속사행', 2016, 이데일리
금빛나, '오르는 배우들의 개런티 낮아지는 인건비', 2016, MBN스타
지혜원, '비영리 공연단체와 상업 프로듀서의뮤지컬 창작·제작 파트너십 연구: 브로드웨이의 인핸스먼트 계약을 중심으로', 2018,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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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319
@이강-m2g
@이강-m2g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티켓가격이 비싸다 보니 다들 대중적이고 유명한 배우의 공연을 보게되서 어쩔수없는듯...
@지원-k6i4u
@지원-k6i4u 5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유독 이 장르에 티켓파워의 영향이 큰이유중 하나는 가격대와 적은사전정보 인것같아요ㅠ 한번보는데 대극장인경우 15만원까지도 지불해야하고 대학로인경우에도 7~8만원까지 지출해야하는데 그전에 알수있는 공연에대한 정보는 적다보니 그나마 자신이 아는 유명한 배우를 선택하는것같아요ㅠ 드라마는공짜고 영화는 만원이면보니 실패해도 큰타격이 없지만 뮤지컬은 아니잖아요? 안그래도 요즘 배우믿고 작품을 막만들거나 평일엔14만원받고 주말공연에 만원더붙여서 15만원까지 올리는데....한숨부터나오죠. 사실 지금 당장이야좋을지 모르겠지만 길게보면 다같이 죽자는거거든요ㅠ 좀 트리플캐스팅할꺼면 그중 한명쯤은 신인이어도 좋잖아요ㅠ 배우들도 다 겹치기 삼치기해서 그얼굴이 저기가도 보이던데... 빨리 좋은방향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윤준대디
@윤준대디 5 ай бұрын
5년이지난지금은 더 심해졌습니다.ㅜㅜ 대극장뮤지컬에도 겹치기 출연이 너무 많아졌어요.
@anzolida9793
@anzolida9793 5 жыл бұрын
저는 초보 뮤지컬 관객이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티켓파워있는 배우들이 노련하고 확실히 임팩트있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 배우도 신인시절이 있었고 어려운 길을 밟아왔을테니 그렇겠죠... 다만 너무 같은 배우들이 여러 작품에 나오는 걸 보니 새로운 배우들은 없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제작사도 이유가 있기는 하겠지만 신인배우 양성을 위해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김태현-q9r4y
@김태현-q9r4y 5 жыл бұрын
기획사와 배우 간 사적 계약으로 결정되는 출연료 자체를 문제 삼을 이유는 없다. 문제는 일부 기획사들이 앙상블(코러스 배우)과 조연 배우의 출연료를 깎아 스타 배우들의 출연료로 몰아주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C제작사 관계자는 “한정된 제작비로 인해 스타 배우들의 고액 출연료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식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며 “최근 배우들이 출연료 미지급을 이유로 무대에 서는 걸 거부해 공연이 취소되는 사태가 수차례 불거진 것도 여기서 비롯된 면이 크다”고 지적했다.
@하얀마음-l5s
@하얀마음-l5s 3 жыл бұрын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못본지가 2년가까이 다 되어가지만 티켓파워는 공연계에서는 피할 수 없는 문제라고 보는거 같아요 오늘발표된 어떤 대작뮤지컬 캐스팅을 보면서 뭐랄까 정말 잘하는 사람도 있고 그들도 노력했겠지만 그건 개인이고 일반인이 봤을때는 카더라말처럼 되었네라고 생각하죠 뭐랄까 캐스팅이 잘 안되서 그냥 예전에 같이 했었던 그때 시간되는 사람들 넣어주는 거 같은 느낌 말로는 항상 새로운 인물 주역을 찾는다고 주인공부터 시작해서 각 배역에 맞춰 오디션 공고를 내지만 솔직히 공개가 되면 주인공 하는 사람들만 하고 앙상블 몇 명이나 비중이 아주 아주적은 배역 티도 안나게 넣는거 그게 새로운 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인건지 아니면 오디션 공고를 냈기에 아무도 안 뽑을수는 없으니까 단역이라도 채워서 캐스팅을 하는건지
@mong_dream
@mong_dream 5 жыл бұрын
요즘 너무 티켓파워에 치중하다보니...대학로 공연들도 캐스팅 자체가 너무 겹치는 부분도 많고 그러다보니 다른극인데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겹쳐보이는 등.. 문제가 발생하는거 같아요. 실력있는 신인 배우들이 많이 설 수 있는 그런 탄탄한 공연이 많이 올라오길..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사실 멀티캐스팅 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그런 것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요소가 있죠. 외국은 그래서 멀티캐스팅을 잘 안 하려고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여러모로
@콩유리-x7f
@콩유리-x7f 5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이에요!!
@taemin5949
@taemin5949 5 жыл бұрын
@@ourrecords_Musical 멀티캐스팅은 제작사의 요청으로 하나요? 배우들도 한 작품하면서 다음 작품을 준비하거나 연습할 시간이 필요하고, 체력적인 이유에서도 멀티캐스팅보다는 더블캐스팅을 선호할 것 같아서요!
@성락범-x3y
@성락범-x3y 5 жыл бұрын
EMK가 생각나는건 나만 그런가?
@jjuucherry1215
@jjuucherry1215 5 жыл бұрын
다들 EMK생각할듯요
@grape149
@grape149 5 жыл бұрын
월드 초연 공연이니 아이돌 2명에 15만원만 받겠습니다 (???
@XIACHERRYify
@XIACHERRYify 5 жыл бұрын
엠개...
@sicksickwith816
@sicksickwith816 4 жыл бұрын
em개새...
@윤준대디
@윤준대디 5 ай бұрын
그럼에도불구하고 회사는 티켓판매로 누구보다멋진 사옥을 갖게 되었습니다.
@임준-s2f
@임준-s2f 5 жыл бұрын
어떤 한 부분을 비난하거나 비판할려고 만든 영상이 아닌게 느껴집니다. 뮤지컬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 생태계는 틀렸어 라고 소리치는게 들리는 영상이에요. 분명 많은 사람이 작품을 보고 선택을 하는 그날이 올거에요. 수많은 뮤지컬과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가서 연기를 할수있는 날이 올거에요.. 정당한 가치의 댓가를 받으면서 티켓파워 보다 작품파워가 되는 그날이 오길.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lill1liliil1ill1lilii3
@lill1liliil1ill1lilii3 4 жыл бұрын
공연이 너무 비싸니까 최대한 검증된 배우로 보고싶은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kimkkuk925
@kimkkuk925 5 жыл бұрын
티켓파워에 대해서 들으면서 저는 신인배우의 등용이 어렵다는게 제일 안타까운거 같아요..ㅠㅠ 저도 준비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더 그런 부분에서 예민해지고 약간 불안해지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작품성에 대해서도 제 주변분들이 어떤 배우때문에 기대하며 갔다가 작품성에서 실망했던 사례들이 꽤 많더라구요.. 병준님의 영상을 보고나니 이런 생각들이 더 깊어지는거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감사한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병준님 파이팅!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파이팅!!
@user-38djrushah-74didhfksk
@user-38djrushah-74didhfksk 5 жыл бұрын
사실..뮤지컬 시장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들을 통해 유입된 관객들로 커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작품이 좋고 배우님들이 실력이 좋으셔도 뮤지컬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고비용을 결제하고 그 극에 노출되어 경험하지 않으면 아예 접할수 없어요. 오늘날 관객은 수준이 높아요. 누가 잘 하는지, 어떤 작품이 좋은지 귀신같이 판단합니다. 뮤지컬 회전문 여러 차례 도는 매니아 관객들이 단순히 티켓파워 때문에 비싼 돈을 주고 같은 작품을 억지로 보는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측면에서든 매력이 있기 때문이죠. 캐스팅이 화려하고 작품은 빈약하다?! 지나친 비약일수 있고요 캣스팅이 화려하고 꾸준히 인기가 있다면 그 매력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발전해야겠죠. 작품성도 좋지만 , 관객에게 인기가 없다면 결국 없어질테니까요. 뮤지컬 배우도 결국엔 생업이고 생계유지가 필요하고요. 결론은 티켓파워를 떠나서 매력있는 배우가 하는 매력있는 작품은 결국 제일 많은 주목을 받는 작품이 될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관객들의 선택에 귀기울이고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하는건 뮤지컬 배우들의 몫이고요. 맛없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먹으라고 강요할순 없듯이요...
@Chloe-nk8wv
@Chloe-nk8wv 5 жыл бұрын
-예그리나 공감합니다
@taylors3133
@taylors3133 5 жыл бұрын
정답
@박수연-h6u
@박수연-h6u 5 жыл бұрын
문제는 너무 지나치다는 거죠
@박수연-h6u
@박수연-h6u 5 жыл бұрын
님 말대로 뮤지컬 배우 생업이고 생계유지가 필요하죠.. 근데 앙상블은 뮤지컬 배우 아닌가요? 티켓파워 때문에 몇몇의 주연 배우들에게만 배분이 치중되어 있잖아요.
@user-38djrushah-74didhfksk
@user-38djrushah-74didhfksk 5 жыл бұрын
@@박수연-h6u 제가 쓴글 다시 읽어보세요, 페이면에서 공정하다고 언급한거 없어요. 시장논리가 그렇다는 겁니다. 박수연님이 말씀하시니까 덧붙이자면 티켓파워가 뮤지컬 판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소위말하는 인지도 높은 잘 나가는 연예인 앞세워서 많은 표를 팔았다고 하면 일정 부분 기여한게 있기 때문에 그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프리미엄을 지불할수는 있는 것입니다. 관객이 얼마 없을수도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을 끌고 들어와주는 역할을 하는거죠. 그것도 다른 의미의 실력입니다, 그렇게 접한 뮤지컬에서 작은 역이지만 실력 좋으신 뮤지컬 배우님을 만나게 되면 전 그분이 하시는 다음 뮤지컬은 다시 보러 가게 되던데요. 페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고 말만 무성하니, 가치 판단의 언급은 조심스럽네요.
@꽃처자
@꽃처자 5 жыл бұрын
유독 뮤지컬에만 있는듯 작품도 별로인데 배우빨로 성공시키는것도 많고 쓰는 배우만 쓰고 신인배우들은 키울 생각은 안하고 한배우가 두개의 작품에 동시에 출연하고 에휴.....아이돌을 쓰는 이유도 되겠죠 티켓파워라는걸 무시못하죠...제가 20년 넘게 뮤지컬보는데 요새 저런이유로 피곤감이 느껴 안보는중이구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이런 이유로 뮤지컬을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제작사도 알아주면 좋겠고 지금은 잘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모두에게 마이너스가 될 거라는걸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콩유리-x7f
@콩유리-x7f 5 жыл бұрын
피곤감 느껴지는거 너무 공감이에요 ㅋㅋㅋㅋ티켓파워때문에 티켓팅도 스트레스받아요ㅠㅠㅠ 내돈주고 보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윤준대디
@윤준대디 5 ай бұрын
​@@ourrecords_Musical5년이 지난 지금! 그렇게 운영하는 회사들은 점점더 커지고 있어서 너무안타깝네요.
@user-fb6xj9nm2v
@user-fb6xj9nm2v 5 жыл бұрын
민감할 수 있는 얘기를 조심스럽게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특히 세번째 신인 뮤지컬배우 등용이 어려운 부분ㅠㅠ 아무래도 제 처지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더더 현타가 오는 부분인거 같아요ㅠㅠ!!! 뮤지컬 시장이 더더욱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티켓팅파워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부분들도 많이 발전하길 기다려봅니다 ;)
@나우-g3p
@나우-g3p 5 жыл бұрын
이번 영상 진짜 공감되는 것 같아요 연뮤덕되면서 생각한건데 요즘 제작사들 초연인데 할인도 안풀고 가격은 더 높이고....올라오는 극들도 재탕이고.....배우들 겹치기도 정말 많은것 같아요 신인들 주연으로 쓰는 연뮤도 있지만 정말 소수고.....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jinyi6789
@jinyi6789 5 жыл бұрын
안그래도 좁은 배우 풀인데 맨날 인기있는 소수의 배우만 돌려막기식 캐스팅.. 한 배우가 겹치기로 두 작품을 동시에 하는 건 흔해졌고 이젠 삼치기도 하죠 ㅎㅎㅎ 아무리 열심히 한다해도 배우도 사람인 이상 체력과 집중도에 한계가 있을텐데, 너무 많은 작품을 동시에 하는건 좋게는 안보여요.. 이번 스위니토드 티켓팅 하면서도 유명한 배우들 다 불러놓고 겨우 10% 할인 주는것도 너무 화났어요. 안그래도 비싼 티켓값인데.. 회사들이 스타캐스팅 장사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jinyi6789
@jinyi6789 5 жыл бұрын
16년도에 스위니를 보고 푹 빠져서 이번 삼연을 정말 많이 기다렸는데.. 그래서 더더욱 이번 이야기가 와닿네요 ㅠㅠ 지난 시즌 지킬을 겪으면서 느꼈거든요, 조지킬 홍지킬 등 티켓파워 센 배우들과 그에 따른 수많은 프리미엄티켓들.. 그게 잘못된지도 모르고 당당히 사오는 분들.. (아예 티켓ㅂㅇ를 정식 사이트로 아시는 분들도 계신듯 해요) 이번에도 똑같겠죠 ㅋㅋㅋ 프리미엄티켓도 스타캐스팅의 단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뮤지컬을 모르시는 분들이 작품은 잘 모르면서 아는 배우니까 보고는 싶고, 이미 티켓팅은 지나가서 표는 못구하니까 플미티켓을 사고..
@다트다트-h8o
@다트다트-h8o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영상 자주보는데 공감가는 영상이네요ㅜㅜ 티켓파워있는 배우가 나오는 극에 뮤지컬팬들은 몰론 대중의 눈에 한번더 띄는 현실ㅠㅜㅠㅠ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ㅠㅠ 너무 오랫동안 티켓파워 위주로 시장이 흘러가버린 것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자각하고 바꿔나가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다트다트-h8o
@다트다트-h8o 5 жыл бұрын
어느순간 극이아닌 캐스팅 페어를 보고 결정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어느극을 봐도 뮤지컬 제작사별 나오는 배우들이 정해저있다 싶을정도인 경우도 있고 예상가는 배우 예상가는 극내용, 연출..ㅜㅠ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면 좋다만 장기적으로 뮤지컬 시장의 발전을 위해선 극의 퀄리티를 높이고 과감한 캐스팅이 필요한 시점같아요!! 이런 영상 좋아요!!항상 잘보고있어요!👍
@촉촉-u9p
@촉촉-u9p 5 жыл бұрын
브로드웨이같은경우는 더블 캐스팅도 잘없고 원캐스팅이 기본이라는데 한국은 언젠가부터 트리플캐스팅은 기본으로 깔고가는 느낌이예요 배우들이 겹치기 많이하다가 무대 망치는 경우도 있고요. 관객들이 배우를 중요시해서 이렇게된건지 아니면 한국 뮤지컬시장 본격적으로 만들어질시기에 질낮은작품 걸러내려고 배우보고 고르던 습관이 남아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악순환이예요
@hosi_0801
@hosi_0801 5 жыл бұрын
한국 뮤지컬 관련하여 전부터 느끼던 문제점과 미처 생각하지 못한 문제점을 언급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출연료 인상으로 인해 티켓 값이 오르고, 관객은 한정된 자본으로 공연을 보려다보니 익숙한 배우님들 위주로 가게 되는 악순환이 있는 것 같아요. 티켓을 잡기 전 배우 외의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배우님의 차기작이 출연 배우 외의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라 티켓 예매를 미루며 제작사의 홍보 방법에 아쉬움이 많은 상태입니다. 홍보 뿐만 아니라 관객이 못 보는 요소 (큰 소리, 잔인한 요소, 교통사고 소리 등)를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제작사 측에서 극 자체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극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알려주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잔인한 요소 등은 사실 배려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요..!
@뚜뚜룹뚜-o5c
@뚜뚜룹뚜-o5c 5 жыл бұрын
근데 이것도 보면 결국 시장문제 아님? 유명한 사람이 캐스팅 되어야 어느정도 기본적으로 표팔이를 하겠다 예상이 되니까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는 거고. 창작 같은 경우는 특히나 자본이 더 필요한데ㅋㅋㅋ 그 자본을 대주는 투자자들은 손익을 계산하고 투자하는거 아니에요? 퀄리티가 보장이 되어야 사람들이 볼 마음이 들지. 이건 국내 예술관련 시장문제와 제작사의 문제지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들이 감당해야 할 몫은 아니라고 보는데 영상의 초점이 게런티 높은 배우들을 저격하는 느낌이라......말마나따나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게런티 낮은 배우들을 캐스팅 해서 흥행을 시키려면 마케팅이나 작품에 투자가 오지게 들어가야 하는데 돈이 땅파서 나오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드라배우 아이돌 캐스팅 하는건 그들이 이미 어느정도의 인기를 축적하니까 당연히 캐스팅 할 때도 이정도의 표가 팔리겠구나 예상하는 거고. 설령 못하는 사람 캐스팅 한다 해도 그건 캐스팅한 제작사가 책임져야할 문제임. 그리고 생각해봐요. 같은 실력의 두 사람이 후보에 있다는 전제하에 한명은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아이돌이고 한명은 일반 뮤지컬 배우임. 손익으로 계산하면 누구 뽑을지는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ㅋㅋㅋㅋㅋ
@polaris7179
@polaris7179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 자체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이라 (잘모르는것에 대한 거부감, 비싼 티켓값, 공연을 관람할장소가 수도권에 몰린것 등 )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를 통해 일종의 덕심으로 많은 불편함을 거르고 뮤지컬을 처음 접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건 분명한것 같아요. 저도 그랬구요. 근데 관람하면서.. 공연에 대한 만족은 개인적인 것이니 제외하더라도...주조연배우들 앙상블배우들의 출연료의 불균형이 너무 심한것에 대해 불편함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내 비싼 티켓값이 과연 무대 위, 아래에서 고생을 하는 그들에게 적절히 돌아가는지도 궁금해지더라구요. 또 내 배우가 좋아서 묻고 따지지도 않고 관람을 하게 되는건 분명하기때문에 영상 속의 문제점들이 공감됐어요. 공연을 제작하는 사람들도 너무 유명배우에 치우치지 말고, 덕심으로 공연을 관람하기 시작한 사람들도 너무 편식? 하지말고 다양한 공연을 알아보고 접해보는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쉬운것은 너무 공연에대한 정보를 얻기힘들어요. 홍보도 그냥 누구누구가 나온다! 그게 다라서 사실 다작을 하는 배우님들은 겹치는 공연도 많아서 내가 본 홍보 포스터 혹은 공연소개내용이 이 극인지 저 극인지 혼동될때도 있더라구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
@jane-kp7ld
@jane-kp7ld 5 жыл бұрын
요즘 제가 느끼고 있던 문제를 배우님이 언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을 보면서 소위 티켓파워가 좋은 배우들을 너도나도 섭외하고 싶은 마음에서인지, 요즘들어 극마다 기본 트리플, 쿼드러플 캐스팅을 많이 하더라구요. 겹치기도 많구요.. 티켓파워가 좋은 배우들을 여기저기서 모셔갈 생각을 하는것보다 우선 제작사들이 극을 좀 더 탄탄하게 만들고, 꾸준한 수정, 보완을 거쳐 정말 능력이 있는 신입 배우를 기용해도 믿고 볼수 있는, 그런 극들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봅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작품이 탄탄하면 더욱 배역에 잘 맞는 신인 배우를 캐스팅해도 흥행이 될텐데 말이죠.. 모두가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hwananeddie
@hwananeddie 5 жыл бұрын
너무 유익한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전병준님이 뮤지컬 시장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 해주시는 거 너무 좋네여...
@익명-k6i7k
@익명-k6i7k 5 жыл бұрын
댓글에 영상의 맥락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요...... 당연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많이 버는 방식을 택하는 게 나쁜 건 아니죠. 다만 공연윤리적 차원에서, 그리고 전체적인 발전을 위한 발걸음 차원에서 제안하는 게 이 영상의 목적 아닐까 합니다.
@reason_kong
@reason_kong 5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저도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1주년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항상 평생! 응원하겠습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반성까지는 아니어도 한번 생각만 해주시면 돼요..ㅋㅋㅋㅋㅋㅋ응원 감사합니다! 화이팅하겠습니다!!
@_ik_myeong
@_ik_myeong 5 жыл бұрын
구구절절 다 공감가는 말이네요 진짜 너무 공감가요 길게 가려면 작품도 배우도 퀄리티에 중점을 둬야하는데 지금 제작자들은 너무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서 장기적으로는 스스로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것 같아요 ㅠ 악순환
@malankongddok4
@malankongddok4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배우의 꿈을 갖게 된 이후로 특히나 최근들어 저도 많이 생각하고 있던 문제였는데 배우님께서 다뤄주셔서 또 한번 생각해보게 된 것 같아요! 캐스팅에 있어서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티켓파워에만 치중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아서 정말 노력만으로는 실력만으로는 내가 원하는 무대에 서기가 힘든게 이쪽 일인가,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수 있기는한가 많이 생각했거든요ㅠㅠ 그런 관점에 더불어서 배우님께서 더 넓은 관점에서 티켓파워의 악영향을 이야기해주시는 것에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정말 이대로 계속 되다가는 한국뮤지컬 자체가 발전이 아닌 퇴보의 길을 걷게 되지는 않을까 싶고요ㅠㅠㅠ 한국뮤지컬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제작사와 관객 배우 모두가 뮤지컬 캐스팅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할 것 같아요! 배우님의 영상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인식과 생각이 바뀔 수 있고 생각하지 못했던 점들을 알고 고민해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니 정말 감사해요!
@shasha_p-u1b
@shasha_p-u1b 5 жыл бұрын
대단하십니다. 누구도 이렇게까지 수면 위로 드러내서 이야기 하지 않는데 병준씨께 어쩌면 불합리한 캐스팅결정이 생기실지도 모르겠단 많은 우려가 들지만, 앞장서서 이렇게 어려운 얘기 해주심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많은 대중들에게 이러한 뮤지컬시장의 악구조를 알리고 작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무엇이 우선시 되어야하는지 병준님의 컨텐츠를 통해 널리 알려지길 희망합니다....솔직히 말해 정말 사이다네요...
@user-fu1cv9jh9o
@user-fu1cv9jh9o 5 жыл бұрын
방향성을 제시할순 있지만 단점만 보고 망친다는 건 잘못인것같은데요 티켓파워가 뮤지컬 시장을 살리고 넓힌건 사실이니까요 훌륭한 작품에 투자했다 부도나서 망한 경우들이 있어서 티켓파워를 단점으로만 볼순없죠 균형이 안맞는다면 몰라도 예술쪽으론 한국시장이 작아서 어느분야던 힘들다고 생각해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씀입니다. 티켓파워의 순기능은 무시할 수 없죠. 덕분에 뮤지컬 시장은 많이 확대됐고 대중성도 많이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티켓파워 중심의 흥행과 마케팅은 부작용이 예상되고 있었고 이는 제가 참고한 기사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균형이 깨진 상태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더욱 시장 환경이 힘들어질 것 같아서 영상을 기획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말씀 더 드리면 저는 한국 시장이 작아서 힘든 것이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건은 많이 힘들지만 뮤지컬 시장은 더욱 확대될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제작사와 배우들의 소속사가 방향을 같이 하면 제작 환경도 좋아지고 시장의 규모도 확대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user-fu1cv9jh9o
@user-fu1cv9jh9o 5 жыл бұрын
@@ourrecords_Musical 전병준 배우님 답글 감사드려요 뮤지컬 환경과 배우님들 전병준 배우님 응원할께요 저도 초연부터 삼연까지 봤지만 마케팅에 성공하지못했던 체코 드라큘라를 다시 볼수있게되어 기쁘네요 뮤지컬이 배우님들과 건강하게 성장하고 그늘없이 소통될수있는 예술파워가 빨리 되면 좋겠어요 전 병준 배우님의 방향제시가 참 좋다고 생각해요 한가지 작년 보았던 공연중 뮤지컬 스타를 공적으로 공격하는 뮤지컬 배우분을 봐서 그런 부분은 좀 염려스러웠어요 유튜브 방송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전 병준 배우님 행복하세요^^
@love_sh_
@love_sh_ 5 жыл бұрын
지나가다 한마디 말씀드려요.한국뮤지컬시장은 절대 작지 않습니다. 작년기준 한국 뮤지컬 시장이 3천500억 추정되며 브로드웨이보다 한국에서 올리는 극이 더 많고 빠르게 변화하고있구요 소비금액도 전세계 3-4위인 국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시스템이 구축되지않은게 문제죠. 예술이니까 힘들다는건 편견이고 핑계라 생각합니다.굉장히 구시대적 마인드죠. 제작사들이 감당해야하는 티켓파워 배우를 페이미지급과 관객에게 돌리는 비겁한 변명일뿐이죠.한국 예술이 발전하지 못하고 한계적인 이유이기도 하구요.
@user-fu1cv9jh9o
@user-fu1cv9jh9o 5 жыл бұрын
@@love_sh_ 모르는 내용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마도 그렇게 성장한 이유는 배우님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사랑이 있었겠죠 뮤지컬에 대해 생각하고 응원과 사랑과 관심을 보낼께요
@user-rq6qr4zl2i
@user-rq6qr4zl2i 3 жыл бұрын
한번 볼때 대극장에서 보려면 15만원씩 내니까 아무래도 보증된 배우를 보고 싶겠죠….안타깝긴 하지만 저로써도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에 주연이 신인이시면 조금 망설여질것 같아요..
@zenpoace2291
@zenpoace2291 5 жыл бұрын
제 개인적으로 아이돌, 배우, 클래식, 뮤지컬 4분야에 관심이 많고 흔히 말하는 덕질을 해봤기 때문에 제 나름의 견해를 보태자면, 대중음악이나 영화 드라마, 클래식 음악에 비해 뮤지컬은 캐스팅에 티켓파워와 인지도라고 하는 측면이 너무 지나치게 작용하는 면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아이돌 산업을 예로 들면 우리나라 아이돌은 얼마나 좋은 곡과 컨셉을 받고, 어떤 전략으로 팬덤을 모으고, 또 어떤 기획사에서 데뷔했냐에 따라 데뷔 초에 받는 관심도가 달라지긴 하지만 그 이전에 굉장히 체계적이고 평등한 시스템에서 아이돌에 필요한 기본 실력을 쌓아놓고 시장에 내보냅니다. 아무리 데뷔 전에 SNS나 방송 등을 통해서 유명세를 가진 연습생이라도 팀에 맞지 않는 컨셉이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 얄짤 없이 퇴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모, 노래, 춤, 무대 뭐 하나라도 떨어지면 냉정한 우리나라 아이돌 팬들은 워낙 퀄리티에 민감하기 때문에 즉각 반응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아무리 좋은 소속사나 아무리 좋은 비주얼을 장착해도 실력이 없으면 그 팀은 99% 확률로 사장되고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또 원래 인기 있던 속칭 1군급 아이돌들도 컴백때 곡이 별로고 앨범이 별로면 그 활동은 성적이 저조한 경우가 많지요..
@zenpoace2291
@zenpoace2291 5 жыл бұрын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물론 배우의 인기나 흥행력이라는 요소가 있긴 하지만 작품의 흥행여부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은 결국 그 작품의 작품성과 퀄리티입니다. 그래서 인기만 많고 작품 선구안 없는 몇몇 배우들은 하는 작품마다 망하거나 흥행에 실패해서 마이더스의 손이라는 말까지 듣는 거구요. 영화보다 드라마가 이런 경향이 더 강한 편이고 (드라마는 특히 배우 캐스팅 짱짱해서 1회 시청률 잘나와도 작품이 망이면 다른 덜 인기 있는 배우 드라마한테 시청률 2~3배 차이로 역전당하는 경우도 빈번하죠 또 그런 성공을 빌미로 그런 무명 배우들이 인기를 얻는 경우도 많고요, 근데 뮤지컬은 진짜 이런 경우가 매우 드문거 같습니다) 영화도 주조연 배우들의 라인업이 화려해도 작품이 별로면 초반에 잠깐 캐스팅의 힘으로 100만~200만까지는 갈 수 있어도 그 이상으로 흥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근데 이렇게 주조연에 특급 캐스팅을 하게 되면 게런티가 높아져서 제작비가 높아지고 당연히 손익분기점이 높아지게 되겠죠 그래서 영화계는 몇년 전부터 정신 차리고 어느정도 다양하게 신인 배우나 숨겨진 실력자 배우들을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봉준호 감독님이나 이창동 감독님들을 포함해서요). 아무래도 드라마나 영화는 뮤지컬에 비해 바이럴에 의한, 즉 입소문을 통한 전파가 아직도 굉장히 크기 때문에 캐스팅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은 작품의 퀄리티에 의해 흥행 성공여부가 굉장히 갈리는 거 같습니다. (물론 상업성을 거의 배제하고 정말 작품성 위주로 만든 몇몇 독립 영화나 작가주의적 작품들은 노선이 다르지요 또 그런 작품들은 애초에 제작비가 낮기 때문에 흥행에 큰 집착을 할 필요가 없고) 클래식을 예로 들어도 요즘 뭐 간간히 특정 연주자 (특히 젊은 남자 피아니스트)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1부 협주곡 공연만 보고 중간에 인터미션때 다 빠져나가서 2부 오케스트라 독연은 관중석의 4분의 1이 비는 식의 눈쌀 찌푸려지는 일들이 일어나고는 있지만 그래도 이런 사례는 드물고, 거의 대부분의 연주회나 공연의 경우에는 어떤 레퍼토리인지 어떤 작품을 연주하는지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물론 특 A급 몇몇 스타 연주자나 오케스트라가 월드 투어를 돌때 티켓값을 조금 더 받는 경우는 있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클래식 연주회를 가보면 이름이 널리 안알려진 연주자나 오케 공연을 가도 기본적으로 최소 80% 이상은 관중석이 들어차 있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 이름이 덜 알려진 연주자나 신예들도 어느정도 골고루 기회를 받는 경향이 있지요. 왜냐면 연주자도 중요하지만 어떤 작품을 연주하냐에 따라 공연을 선택하는 관객이 훨씬 많으니까요. 그리고 애초에 클래식 쪽은 타분야 보다도 더 실력 중시가 강해서 실력 있는 사람은 알아서 유명해지고 인기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실력은 없고 얼굴만 예쁜 바이올리스트들 소프라노들? 다 2년 안에 망하거나 별볼일 없구요.. 아무튼 영상에서 지적하신 뮤지컬계의 티켓파워 집착은 정말 유난히 심각한 수준인거 같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한국 뮤지컬에 정말 좋지 않은 요인으로 작용할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드라마나 영화 대중가요에 비교해서 주목받는 신예가 정말 배출이 많이 안되는 것도 이런 영향이 크다고 보고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서 고인물이라고까지;;) 단기적인 흥행에만 집착하는 주최측, 또 작품이 어떤 작품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배우만 보고 공연을 보러 가는 국내 몇몇 뮤지컬 팬들의 이런 풍토나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쉽게 말해 제작사 측에선 '흥행을 위한 제작'이 아닌 '작품이 좋으면 흥행도 따라온다'의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할 것이고 팬들의 경우엔 공연 관람 기준이 배우>작품이 아니라 작품> 배우로 중요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zenpoace2291 정확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k-eu4ee
@sk-eu4ee 5 жыл бұрын
제 지인 친구분도 몇년째 앙으로만 캐슷되시더라구요. 주조연까지 가는거 너무어렵다고요..사실상 주연배우에서 새얼굴은 돌정도..?로 보이는게 대부분인것 같구요. 저같은 경우는 극이 취향이 안맞으면 보러가지않는 편인데, 간혹 티켓파워 쎄신분들이 있으면 봐볼까? 하는 저 자신이 보여요..ㅠ뭔가 어려운문제인거같아요. 티켓파워는 뭐든 급격히 성장해온 한국특성같기도하고...이젠 천천히 진짜 잘하는 배우님들을 키워나가는 뮤지컬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 많은 뉴페이스의 연기 노래 잘하는 신인 배우님들이 많이 올라오길 바라요. 영상 잘보았습니다.
@정현-w6d
@정현-w6d 5 жыл бұрын
티켓파워 때문에 캐스팅해도 실력없으면 가끔 개막 초반 막공 직전에만 티켓 팔리지 중간 기간 보면 타캐스팅보다 비교적 자리 많이 남던데.. 무엇보다 뮤지컬만 해오신 분들, 정말 실력 있으신 분들만 나오는 작품 보러 갔다가 놀라고 오는 경우 많음. 대극장, 큰 작품도 무조건 티켓을 팔기 위함이 아니라 그 작품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분들 캐스팅했으면.. 특정 작품은 티켓 파워 때문에 보고 싶은 작품이어도 캐스팅 맘에 안들어서 안 보는 경우도 있었는데, 제작사 분들 진짜 아셨으면 좋겠어요. 뮤지컬 진짜 사랑해서 꾸준히 찾는 분들 많고 그 분들은 작품, 실력 보고 선택하고 있어요...
@Player_M.M
@Player_M.M 3 жыл бұрын
냉정하게 훨씬 많이 대중화되고 훨씬 싼 영화조차도 티켓파워가 존재하는데 중요한 공연은 서울에 몰려있고 초연조차도 가격이 비싼 뮤지컬을 티켓파워가 없어지는게 가능할까요? 말씀하신 미국 같은 경우에도 다른일을 하면서 본인이 하고 싶어서 투잡으로 하는 작은 공연이 많아서 접근하는거 부터가 훨씬 쉬운데도 대중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은가요? 누군가의 말부터 해외처럼 뮤지컬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팔면서 접근성을 높이든 해야되는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giraffe6856
@giraffe6856 3 жыл бұрын
제가 썸띵로튼 내한을 엄청 재밌게 봐서 한국에서도 공연 올릴 때 또 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한국 뮤지컬 팬과 해외 뮤지컬 팬들의 차이를 느꼈네요. 제가 썸띵로튼을 본다고 하니 한국에선 "누구 나오는데? 아는 배우 나와?" 이러고, 해외는 "무슨 내용인데?" 이러더라구요 저도 뮤지컬을 자주 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뮤지컬을 좋아해요. 그리고 주로 해외 뮤지컬 팬덤에 있었는데, 정말..뭔가 예고편에서부터 우리나라는 좀 다르더라구요.
@ssssy763
@ssssy763 5 жыл бұрын
영상 잘보았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스위니토드 피켓팅으로 예매했는데 결국 저조차 티켓파워를 따라가게 되네요~~~
@hyoyonce
@hyoyonce 3 жыл бұрын
근데... 티켓파워가 없었으면 뮤지컬이 대중 예술이 될 수 없었어요. 14만원 15만원이요?? 아이돌 가수 콘서트 값도 10만원이 훌쩍 넘어요... 그들의 노력은 뮤지컬 배우보다 값어치가 떨어지나요? 그럴꺼면 오디션에서도 뽑지도 않았겠죠.
@민-n6i
@민-n6i 5 жыл бұрын
저도 꿈이 뮤지컬 배우인데 많이 생각이 드는 문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실력 좋은 신인 배우들도 무대에 많이 섰으면 좋겠네요 항상 영상 잘 보고 갑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감사해요 오디션 보러 다니실 때 쯤엔 더 좋은 뮤지컬 시장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민-n6i
@민-n6i 5 жыл бұрын
@@ourrecords_Musical 감사해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 주세요
@verygoodoh9187
@verygoodoh9187 4 жыл бұрын
실력있는 앙상블 배우 기회 뺏는다고 아이돌 비난하는걸 보는데 정확히는 그 아이돌에게 자리 뺏긴 배우는 주연급 유명 배우들이죠. 그자리 절대 생짜 신인에게 안갑니다 트리플 캐스팅 많으니 그나마 거기 한 자리라도 신인 배우에게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기획자들이 노력해줬음 낫지 않을까 싶네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4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Anthony39090
@Anthony39090 5 жыл бұрын
관객들이 매니아들로만 구성되거나 사생팬들이 관객으로 몰리게 하는것도 한몫을 하지만 중요한건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제대로 소화되지도 않은채로 공연을 강행한다는 이유도 있을겁니다 작품의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인데도 단순히 스타성만 갖고 캐스팅을 강행시키는 캐스팅디렉터들과 연출가의 문제점들도 몫을 더하고 뮤지컬의 질을 더 떨어트리는 경우가 허다하죠! 전문뮤지컬배우들의 실력들이 월등히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뒷전으로 밀리는건 말할것도 없구요! 전적으로 현재 한국뮤지컬 시장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씀입니다만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조금씩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거라고 믿습니다..!
@gyeong-yeon
@gyeong-yeon 5 жыл бұрын
3년 동안 뮤지컬을 보러 다니면서 티켓파워의 문제에 대해서 느끼고 있어요. 대형 제작사에서 티켓파워 배우분들의 캐스팅으로 홍보하는게 만연한건 같아요. 이번에 스위니토드도 오디컴퍼니에서 지킬앤하이드 티켓파워를 이어가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좋아하는 배우분들을 같은 무대에서 볼 수 있는건 좋지만 인기있고 티켓파워가 보장된 배우뿐만 아니라 가능성이 있는 신인들도 뽑았으면 좋겠어요. 매번 프로그램북도 사고 앙상블 캐스트도 유심히 보는 편이라 기억에 남는 앙상블 배우님들이 꽤 있어요. 주조연을 티켓파워 있는 배우분들께서 계속 돌아가며 자리를 채우니 앙상블분께서 올라갈 자리가 없다는 것과 이런 한국의 뮤지컬계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안보여서 티켓파워분들의 캐스트를 줄이고 앙상블분들께 기회를 주고 처우도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대극장에서 티켓파워가 사라지고 작품의 퀄리티에 집중했으면 좋겠지만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일반 관객들도 캐스트를 보고 작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서 이 문제가 해결되긴 힘들 것 같아요. 티켓파워를 줄여 제작사는 인건비를 줄여서 작품에 집중하고 관객들은 다양한 배우들을 볼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어요.
@midori-gobayasi
@midori-gobayasi 5 жыл бұрын
우리밴님 말씀도 조리있게 잘하시고 노래도 잘하시고 얼굴도 잘하시고 못하는게 뭔지! 뮤지컬이 좋아 꿈꾸고 노력하는 수많은 앙상블분들이 그 꿈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히히 칭찬 감사합니다 : )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원-s8z
@다원-s8z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 사회학이라는 책도 그런 관련 이야기를 하거든요 갑자기 그 책이 생각났어요..ㅎㅎ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문제점들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는데 이해되기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뮤배를 꿈꾸면서 이런 문제점들이 고쳐졌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뮤지컬시장이 잘못된 길로 너무 많이 와버린 건 아닌가 싶어요 ... 아무튼 어려운 이야기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재미있게 볼게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그 책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Mangossbi
@Mangossbi 4 жыл бұрын
제발... 아이돌 캐스팅 좀 하지말라고.. (+ 이젠 하다하다가 트로트가수까지....)
@JaejunYoon1
@JaejunYoon1 4 жыл бұрын
트로트 가수는 예를 들어 누가 있나요?
@Musical-Duk
@Musical-Duk 4 жыл бұрын
@@JaejunYoon1 이번에 2020 모차르트에 트로트 가수 1분 캐스팅 되셨습니다!(신인선님)
@JaejunYoon1
@JaejunYoon1 4 жыл бұрын
@@Musical-Duk 죄송하지만, 신인선님은 원래 뮤지컬 배우를 하셨습니다. 오해를 하신 것 같아요.
@o.o7400
@o.o7400 3 жыл бұрын
난 실력있는 아이돌이면 별로 신경 안쓰는데... 물론 작성자님의 말의도는 압니다. 하지만 오히려 무조건적으로 극혐하는사람들이 더 비호감...
@김준우-r1m
@김준우-r1m 4 жыл бұрын
솔직히 enk도 김준수님 티켓파워로 성공한거지
@kjsoh
@kjsoh 3 жыл бұрын
김준수 뮤지컬 보고나면 티켓파워 논란 못함 동방때 관심없었는데 데스노트보고 뮤지컬에 빠지기시작함
@훈채-k4l
@훈채-k4l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배우를 꿈꾸면서 정말 걱정이 되는 부분을 잘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재능있는 끼있는 신인배우들은 홍보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처음보는 창작인데도 인기 뮤지컬배우, 아이돌을 캐스팅하면 무슨 명작인듯이 홍보하고는 하더라고요.. 빨리 이러한 뮤지컬 시장이 개선이 되어서 더 대중적이고 작품성있는 공연이 많이 올라왔으면 하네요ㅠ
@성태희-e4v
@성태희-e4v 3 жыл бұрын
저도 꿈이 뮤지컬배우 입니다
@grape149
@grape149 5 жыл бұрын
예를 들면 지킬앤하이드를 보고 나오면 딴 배우도 이렇게 잘하는데 조승우는 얼마나 잘할까...이러면서 나오는걸 듣게됨
@sicksickwith816
@sicksickwith816 4 жыл бұрын
근데 조승우 역할 그 자체인건 사실임. 그냥 지킬보면 지킬이고, 스위니보면 스위니야...
@pongg_xoxo
@pongg_xoxo 5 жыл бұрын
최애배우보다 최애극을 선택하라... 지금 최애배우가 하는 극이 곧 올라온다는데 내 취향일지 아닐지 모르는 대극장 뮤지컬을 보러가야하나 아니면 아직 캐스팅도 안떴지만 내가 평소에 정말 보고싶었던 극을 봐야하나 방학 중에 관극 한 번 하는것도 어려운 학생 지방러는 굉장히 고민중인데요ㅠㅠ 최애 배우의 극을 놓는게 사실 덕후로써 쉽지 않은것같아요.. 한 번 지나간 캐스팅과 극은 돌아오지 않는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최애배우의 극을 놓치고 후회할 제가 벌써부터 뻔히 보이는데.. 또 이 배우의 극이 나에게 맞지 않으면 어쩌지? 보고싶던 극은?? 영상을 보니 최애극을 봐야할것같은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아직 선택의 결정을 내리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 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ㅋㅋ이해합니다..
@verygoodoh9187
@verygoodoh9187 4 жыл бұрын
자극적이고 극단적으로 말씀을 하시네요. 반대로 티켓파워 없고 경력은 오랜 배우들만 있다면요? 뭘로 새로운 극을 올리고 그 배우분들 페이를 줄건데요. 자본이 없으면 퀄리티도 낮아지겠지요. 서로 편가르고 견제하는건 촌스럽고 편협한 발상인것 같구요. 서로 공생하는 관계가되어 선순환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지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4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jykyung1
@jykyung1 5 жыл бұрын
화려한 공연의 뒷막은 이런 답답한 현실이 판치죠. 배보다 배꼽이 더크고 객이 주가되는 공연. 꼭 알아야 할 뮤지컬의 적나라한 모습을 이렇게 용기있게 제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공연계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미리 알았더라면 진작 오지 않았을거에요.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그들과 동화되는게 아니라 실력으로 인정받는 세계가 되도록 부딪혀보려고합니다. 많이 상처나겠죠. 지금도 힘들지만 이런 영상을 보며 힘을 얻고갑니다. 같이 일궈나가요! 포기하지마시고 앞으로 유용한 영상들 많이 만들어주세요. 1주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브로드웨이에 제작파트로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런 정보도 궁금합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이에요!!! 말씀주신 부분들도 기획해보겠습니다!!
@kimyj9813
@kimyj9813 5 жыл бұрын
우연히 들어왔다가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끝까지 다 봤습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
@Mia-ud8ff
@Mia-ud8ff 4 жыл бұрын
첨엔 배우팬으로 입덕했다가 한번에 3시간 가까이 봐야하는 장르적 특성 때문에 점점 작품 자체가 내 취향인가를 보게되고, 본진이 출연하지 않아도 좋은 작품을 찾아서 보게되는 선순환이 있죠. 제 최애 배우분들도 대극장 라이센스 작품을 주로 하는 배우라 배우만 따라 관극을 하면 창작뮤지컬을 전혀 볼 수가 없었습니다. 배우 본인도 창작뮤 하고픈데 작품 올리기가 어려워 못한다 할만큼...그래서 창작뮤가 재연되고 삼연 가고 그러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상업예술에 제작사의 손익계산을 잘못되었다 할 순 없지만 말씀하신대로 본질에 충실하지 못하면 시장 파이에 걸맞은 질적 성장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면에서 옥주현 배우의 마리퀴리 출연이 참 반가웠는데 이런 캐스팅과 제작이 보편적인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코시국에 뮤지컬이 너무 보고싶네요ㅠ
@이은정-q2r
@이은정-q2r 5 жыл бұрын
티켓을 구매하는 건 관객인데 결국무대에 오래 남는건 실력을 가지고있어야 관객이 선택을 하고 티켓파워도 만들어진다고 생각됩니다 공연을 처음 접할때 관객이 극을 선택하는건 인지도 유명세일지도 모르겠지만 결국은 실력이 되지않으면 그배우를 다시선택하지 않겠죠 결국은 실력으로 인정받는게 뮤지컬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티켓파워와 안좋은 극의 예로 스위니토드를 들으셨는데 저는 아주재밌게 보았던극이고 제 주변에 뮤지컬을 많이 접하지못한친구도 젤 재밌게보았던 극이라 하였는데 인터미션때 절반이 나갔다고했더라등의 본인이 직접보지않은 내용을 전달하는건 아직 관람하지못한 분 또는 그 극을 아주좋아하는 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후기 처럼 얘기하시는 부분은 조금 편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공연계 발전을 위하여 방송해 주시는 내용에 대해 공감가는 부분은 있어으나 본인이 경험하고 솔직하게 느끼시부분들만 전달해주셨으면 합니다..
@호로록-i5d
@호로록-i5d 5 жыл бұрын
지나가는 연뮤덕인데 구구절절 너무 다 공감 되는 말들 뿐이에요...ㅠㅠ 요즘 진짜 심각한 거 같습니다...할많하않....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공감되셨다니 다행입니다 ㅠㅠ 말 많이 해주셔도 괜찮아요..ㅎㅎ
@LOVERS_ONHWA
@LOVERS_ONHWA 5 жыл бұрын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되는 영상이였어요. 사실 저도 작품보다는 배우를 많이 보고 가는 편이였거든요. 여기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뮤지컬 배우로 한데! 여기 캐스팅 대박이래! 이런식으로 보러 갔다가 내 취향에 안맞은 적도 있었구요. 이 영상을 보니까 부끄럽네요. 좋아해서 이런쪽에 일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나는 너무 상업적으로 보고 공연을 덜 아끼면서 봤구나 싶어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은 고민을 해보게 된거 같아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찹쌀모찌-t3g
@찹쌀모찌-t3g 5 жыл бұрын
공감하면서 영상을 봤어요. 만약에 몸값이 높더라도 작품성이 있고 또 그 만큼 배우가 잘해서 제작사에선 수익도 많이 얻고, 흥행도 해서 작품이 잘 보완되고, 꾸준히 올라온다면 관객도 제작사도 배우도 윈윈 할수 있겠지요. 하지만 세가지 중 하나라도 삐걱된다면 무너지겠죠... 예전에 어떤 배우가 했던 말이 생각나요. '뮤지컬이나 연극은 배우랑 무대 뿐만아니라 관객 또한 같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라고요. 시놉시스를 읽고 작품을 선택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안타깝게도 시놉만 가지고는 좋은 극인지 판단이 어려워요. 직접 보지 않으면 어떤 극인지 모르겠어요ㅠㅠ제작사들은 왜이렇게 비밀이 많은걸까요..ㅠㅠ소비자에게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줬으면 좋겠어요 흑흑...
@GARNISH_ICE
@GARNISH_ICE 4 жыл бұрын
근데 뮤지컬판을 키운것도 저 티켓파워있는 배우들아닌가요..? 조승우 김준수등... 뮤지컬에 관심도없던 대중들을 끌어다 앉히는 배우들인건 사실이죠. 덕분에 뮤지컬판 엄청 커진느낌인데... 10년전과 지금만 비교해도 엄청나죠. 지금에서야 티켓파워배우들하고 아닌배우들하고 몸값차이난다지만 팔리지도 않는 공연을 해봣자아닙니까? 관객이 있어야 공연도 존재하는거죠. 조승우 김준수등 티켓파워있는 분들이 사실상 홍보 + 표팔이해줘서 큰무대만들고 기본배우들이 얹혀가는 느낌이라 하더라도 그배우들에게 기회가 한번이라도 더 가는건 뮤지컬판이 좋은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거기서 뮤지컬 슈퍼스타들도 나오는거니. 박은태님이니 민영기님이니 사실상 대중들에게 무명이시던분들이 더블캐스팅들으로 여하튼 대중이 보게되고 그 기회로 팬이되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전 조승우가 회당 1억을 받아간다해도 그만큼 대중을 모으고 뮤지컬판을 키우는등 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4 жыл бұрын
말씀 감사합니다. 해주신 말씀은 2013~14년도까지는 실제로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나, 그 이후로 전체 제작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진 인건비가 마케팅 비용을 넘어서면서 공연 전체 수익중 제작사가 가져가는 비율이 많이 작아졌고 그로인해 제작사의 부담이 가중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셨다시피 공연은 흥행을 하여야하기 때문에 제작사들은 더욱 스타캐스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더이상의 스타 캐스팅은 뮤지컬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 하고 있고 실제로 연구 논문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스타 배우들의 높아진 몸값으로 인해 티켓 판매의 수익을 분배받아야하는 앙상블 배우와 스텝들이 기본적인 생활도 못 할만큼 페이를 못 받거나 적게 받고 있으니 더이상 뮤지컬판에 긍정적인 역할은 많이 못 하고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판을 키우는 역할도 더이상 하지 못 하고 있고 판이 커진다 한들 그 구성원들의 처우가 개선 되지 않으니 이제는 제작 환경의 개선과 작품성을 통한 흥행을 추구하는것이 어떨까합니다.
@김민민민-t3r
@김민민민-t3r 5 жыл бұрын
인정합니다 소극장 뮤지컬 자주보러가는데 대극장보다 더 나은경우도 많이있어서 유명배우님보다는 후기 꼼꼼히 읽어보시고 평좋은걸로 방문하는게 나을듯해요 전 예매시 후기랑 프레스콜 모두 보고 가거든요 확실히 정말 잘하시는 배우님이더라도 각각에 맞는 캐릭터들이랑 일치하지랂는경우도있어서...ㅎ 그리고 창작뮤지컬 저 완전사랑합니다 최근 창작뮤지컬 넘나재밌어요!♥
@kyungminins
@kyungminins 5 жыл бұрын
이런 컨텐츠 좋은거 같아요. 소신발언 용기 내주셔서 진짜 좋아요.
@김현진-o1y5f
@김현진-o1y5f 5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은 널리 알려져야 합니다ㅠㅠ저도 이때까지 배우님들 때문에 많이 보면서도 실망하고 나온 극이 많아서 왜 그럴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 분께서 그 점을 정말 많이 꼬집어 주셨네요ㅠ 저부터도 우선 스스로 변화해야 할것 같네요.. 좋은 영상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Jipppojgfhjbffhj
@Jipppojgfhjbffhj 5 жыл бұрын
배우 하나로만 믿고 간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작품의 질이 올리는게 아닌 다른 단점을 키우는 꼴이 될수도 있겠네요. 많은 생각으루하게 하는 영상이었어요.
@underyoon
@underyoon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 저도 나름 많이 보러다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티켓파워있다고 말하는 배우가 문제라기보다는... 트리플캐스팅 이런게 많은데.. 한번이라도 주연을 서면... 티켓파워있다는 배우와 다른맛의 연기를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뮤지컬 내용이 좋으면 제가 좋아하는 배우 보러갔다가도...모든 배우조합을 다 보게 되더라구요.. 밖에서.. 일반인들을 끌어들이는역할을 그사람들이 했다면..뮤지컬 전문배우님들이...끌려온사람들을...자기들의 팬으로 만들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룰루랄라-s2i
@룰루랄라-s2i 4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씀이시긴한데 현실적으로 아무리 실력이 있는 배우라도 티켓파워가 없다면 시장성이 없고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극을 여는 이유가 없어집니다 뮤지컬같은 경우는 투자자도 있을것이고 그 투자자는 이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큰돈을 들여서라도 조승우같은 배우를 데려오길 원할겁니다 그냥 실력만 있는 신인배우를 쓰기에는 너무 도박이 크지만 조승우같은 경우는 최소한에 적자를 보는선에서 끝날수 있고 수익면에선 안정성이 그나마 보장이 될테니까요 시장논리에 기대에 본다면 실력만 있는 배우를 쓰고 장기적으로 뮤지컬질을 몇년에 걸쳐 올릴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당장 안정적인 수익을 내야하고 거기에 얽혀있는 사람들에게 그 수익이 다시 분배가 돼야하는 구조인데 굳이 모험을 할 이유도 없고 뮤지컬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관심을 가지진 않겠죠 생산과 소비가 있는곳엔 돈이 되는 방향으로만 움직이게 돼있습니다 티켓파워 배우는 이런 상황때문에 어쩔수가 없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주위에서 봐도 극이 아무리 좋고 잘 만들어졌다고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 안나오면 돈아깝다고 잘 안보러 가더군요. 뮤지컬이 한두푼하는것도 아니라서요 현실이 이렇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좋다고 생각하진 않고 말씀하신말에 동감은 합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참 어려운 부분이네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4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씀이에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yb102844
@yb102844 5 жыл бұрын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뮤지컬을 그 예술적인 작품 자체로 안보고 티켓파워가 센 배우님들을 중심으로 보며 관람해온 제가 관객으로서 사실 부끄럽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될 놈은 되' --> '될 놈은 돼' 에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앗 저도 잘 모르겠어서 알아보고 했는데.. '할 놈은 한다 OR 할 놈은 핸다' 를 생각하며 했는데 틀렸을까요 ㅠ 우선 시청해주시고 코멘트 주셔서 감사합니다!
@yb102844
@yb102844 5 жыл бұрын
@@ourrecords_Musical '될 놈은 된다' 라고 하면 '할 놈은 한다' 로 말이 어색하지 않지만 '될 놈은 되' 라고 하면 '할 놈은 하' 로 문장이 어색하게 끝나서 '될 놈은 돼' 가 맞다고 생각해요! 저번 영상부터 계속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사실 저도 잘 아는 편은 아니라 확실치는 않네요..ㅎ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yb102844 계속 은근은근 틀려서 하면서 많이 신경쓰고 주위에 물어보고 했는데도 틀렸네요..ㅋㅋㅋㅋㅋㅋ 항상 죄송합니다..ㅋㅋ앞으로는 정말 잘 확인하고 하겠습니다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gusgy0307
@gusgy0307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 열심히 보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됐지만 주연급이라고 불리우는 배우들이 여러작품을 하다보니 빤해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좋은 영상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즈음 앙상블들에게 더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얼마 전에 스웨그에이지 봤는데 정말 빈틈없고 탄탄한 느낌이어서 우와! 했었어요.
@janue_are
@janue_are 5 жыл бұрын
티켓파워...어떻게보면 다들 알면서도 쉬쉬하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얘기해주시니 반가워요. 언젠가부터 아 이건 작품성이 아니라 티켓파워 믿고 하는 극이구나 하는 게 티날 정도인 극들이 자주 보여서 씁쓸했거든요. 예전엔 모 극의 무대인사에서 좋아해 마지않는 배우님이 자조적으로 자신의 티켓파워에 대해 말씀하시는 걸 보기까지 했는데…그 배우님은 물론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었겠지만 팬 입장에서는 조금 서글펐어요. 하도 티켓파워티켓파워 염불을 외는 시장이다보니 극이 흥행이 잘 안되면 배우분들이 죄책감을 갖게 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난 그냥 즐겁게 극만 보고싶은데 왜 무대 뒤의 사정까지 걱정해야하나 현타오기도 하고…일개관객까지 이런 걱정을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는 거겠죠. 점점 뮤지컬 시장이 극소수만 행복할 수 있는 구조로 변해가는 것 같아요. 행복한 사람이 있긴 할까.. 바뀔 수 있을까요, 이 시장이…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바뀔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런 인식을 조금씩 가져간다면 시간이 걸려도 언젠가는 바뀔거라고 믿어요!!
@serenapark3776
@serenapark3776 5 жыл бұрын
제가 요즘 대극장 뮤지컬을 봐도 재미를 못느낀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 예전엔 노래나 내용만보고 제가 되는시간에 맞춰서 뮤지컬을 보러갔었는데 4-5년 보다보니 유명한배우들을 따라서 뮤지컬을 보고있더라구요 이영상 덕분에 요즘 뮤지컬을 봐도 왜 재밌지가 않은지를 알게되었네요ㅎㅎ 앞으론 배우를 보고 선택하는게 아니라 작품성이 좋은 작품을 선택해서 보러가야겠어요 감사해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난나나징
@난나나징 5 жыл бұрын
ㅇㅈ 아이돌이 첫작부터 주연 맡는 거 별로임 그건 그 사람의 운이겠지만 아이돌도 뮤지컬 도전 할거면 다른 뮤지컬배우들처럼 밑에서부터 밟고 올라갔으면 좋겠음 수많은 신인배우, 무명배우들 많은데 이 중에 실력있는 사람이 없을까? 아이돌들은 다른 스케줄로 연습 빠지고 나중엔 다른 배우이 휴일 반납하고 그 아이돌 하나 때문에 나와서 연습하고;;;
@미토콘드리아-l6d
@미토콘드리아-l6d 5 жыл бұрын
지금 이 문제는 모두가 인지하고 있지만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것같음 직접 제작자들에게 물어봐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티켓파워를 가진 스타들을 캐스팅하는걸 멈출 순 없다고 말하는경우가 대부분. 이미 뮤지컬 시장이 제대로 자리잡은 곳이 아니라면 지금은 스타캐스팅이나 티켓파워만 중시하는 현재의 문제에 집중할 때가 아니라는거... 분명히 문제가 많지만 뭔가를 해결하려면 일단 시장이 커져야하는데 그 역할을 하는건 티켓파워를 가진 스타배우들이라서... 뮤지컬 전문업계라 누구보다 문제점을 잘 알겠지만 아이돌을 계속 쓰는것도 지금으로선 어쩔수없는 문제인게 현실적으로 보면 아이돌이 뮤지컬계에 유입되고 시장 커지는거 어느정도 실감함 지금 공연 관련 입시 학원들 따라가서 어떻게 연극 뮤지컬에 관심을 가졌냐 물어보면 대부분 부모님의 영향 아니면 좋아하는 아이돌의 뮤지컬 진출임 사실 큰 미래까지 생각해본다면 아이돌이 이 바닥 넓혀주는게 큰 도움이라고 볼 수도 있는거잖음 그리고 아이돌에게 다른 뮤지컬 배우의 자리를 뺏는다고도 말을 못함 뮤지컬 배우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대극장 주연 조연 못하는건 회사가 애초에 신인을 그 자리에 넣어줄 생각이 없는거임ㅋㅋㅋ 아이돌을 위해 자리를 뺏기보다는 자리를 만들어주지 뮤지컬계는 지금 아이돌이 없었더라도 배우들에게 기회가 없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물론 검증된 배우들이니 당연한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오디컴퍼니 19년 뮤지컬 지앤하랑 스위니토드 주인공 박은태 홍광호 조승우가 다했잖아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아이돌 탓만 한다면 그건 잘못을 회피하는 느낌이라고 봄
@Anthony39090
@Anthony39090 5 жыл бұрын
중요한건 관객이 늘어가는게 아니라 매니아들 혹은 해당공연 배우들의 골수팬들이 티켓이 꽤 비싼데도 불구하고 매회때마다 사주고 팔리는만큼의 양으로 흥행률을 따진다는겁니다 경제침체, 경기불황인데도 불구하고 왜 공연계에서 그런 호재가 있어왔을까요? 바로 그 부분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러다가 스타배우가 빠져버리면 티켓판매율은 저조해지고 그것이 전문배우분들의 개런티 미지급으로 이어지고 있는거죠 지금까지도 그럴겁니다 예전부터 있어왔던 관행들로부터 아직까지 벗어나고 있지 못한다는겁니다 결과물들이 말해주고 있지요 그럼에도 그들은 인정하려들지 않는다는것이 암울한 뮤지컬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는것입니다. 영화는 그렇던가요? 심지어 연예계 아이돌문화도 그정도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또다시 제 2의 IMF가 온다면 공연계는 장담 못할겁니다! 그들이 만들어놓은 덫에 걸릴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97년도 IMF 때 대학로 모든 극장들이 공연중단 상태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와 비슷한 상황이 온다면 티켓파워의 의미가 무색해질만큼 공연계는 쇠퇴할것이라는 예측들이 전문가들로부터 나오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rkskekfkakqktk1119
@rkskekfkakqktk1119 3 жыл бұрын
어쩌다가 전병준님의 영상들을 보고 있는데, 아타까운 현실에 대한 말씀 몇자 적습니다. 첫째 제작사는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새로운 신인을 키우는 기획사도 아니구요. 그리기에 인지도가 있는 분을 쓰려고 합니다.(옳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둘째는 제작사의 자금만으로 작품을 제작 하지 못합니다. 배우분 패이와 무대제작비, 공연장, 조명, 음향, 의상 기타 식대 등 보이는 돈 보다 보이지 않는 막대한 금액이 들어가는데 투자사를 설득할수 있는 포인트가 인지도 있는 배우 입니다. 마지막 셋째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국내 뮤지컬 시장은 좁습니다. 한국인구가 5천만이 조금 넘습니다. 일본은 1억2천, 미국은 3억8천 정도입니다. 흔한말로 팬덤이라고 하죠. 관객의 수가 다릅니다. 총 예상 관객수는 작품 제작의 기반이 되는데 그 기반이 다른 나라와는 다른거죠. 쉽게 얘기하면, 우리나라에서 흥행하지 못한 영화 "미스터 고"의 수익은 중국이 엿습니다. 중국은 영화 하나가 중국 전체를 도는데 최소 1년 걸린다고 합니다. 무비랑 무대는 다르겠지만 쉽게 예로 들었습니다. 6년 7년 걸려서 작품을 제작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아 가지만, 그 시간에(금전)에 대한 회수 방안이 없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구성요소 첫째가 대본이고 음악, 배우 등 기타 비용을 누가 과연 충당할수 있을까요? 대기업이 투자한다면 가능하겠지만, 대기업은 이벤트성 아니면 안합니다. 이벤트성으로 해도 해외 라이센스 뮤지컬을 가지고 오죠. 돈 쓰는 모양새도 나고, 관객도 믿음을 가지고 공연장을 오니까요.... 급속히 발전(발달)된 한국은 기초(기반)예술의 발전보다 상업예술이 급속도로 발전되었습니다. 연극무대에서 라디오로 라디오에서 드라마를 거쳐 영화로 또, 유튜브나 아프리카로 옮겨 갔습니다. 시간과 장소와 규약이 있는 공연장 보다 보다 편안한 좌석과 콜라를 마시면 간단한 잡담을 할 수 있는 영화관을 찾게되고 영화관보다 편안한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는게 더 좋은 문화 향유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적해주신대로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많은 기관에서 고민은 하지만, 민간 투자자 만큼 투자를 못합니다. 한곳에 집중할 수 없으니까요.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지만, 뮤지컬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오늘ㄷ 현장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생각중 하나는 인지도 있는 배우(가수, 아이돌)분들 덕분에 아직 무대가 살아 있지 않나 라는 잘못된 생각도 한번씩 합니다. ** 80년대 중반 연극 티켓가격이 2만원 이였지만, 지금 대학로 연극 티켓은 평균 1만원 입니다. 80년 중반에도 배우는 배가 고팟고, 지금도 배가 고픕니다.
@박윤경-q6q
@박윤경-q6q 5 жыл бұрын
좋은 컨텐츠 진짜 감사합니다 늘 잘보고 있구 영업도 틈틈히 하구 있습니다 늘 응원해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화이팅하겠습니다! : )
@hg05194
@hg05194 5 жыл бұрын
가면 갈수록 배우가 잘하고 단순히 넘버가 좋은경우는 많은데 극이 이게 최선이었나 싶은게 많은 느낌이라 아쉬움... 특히 엠케 창작극들...아니 수출도 하겠다면서 이걸로...?하는 생각이 듦 극장 나올땐 배우 넘버 미술버프로 좋은데 버프꺼지면 머리로는 개연성이나 결말 이해하고싶고 되려고 하면서도 속으로 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재관람 안하고 프레스콜같은거만 보게 되고 재연삼연 올라와도 볼 의사 없는 극 많고 주변에서 요즘 뮤지컬 뭐가재밌냐 추천해달라하면 추천할극 없음.... 또 출연료나 캐스팅 문제도 당연히 제작사에선 티켓파워 생각할수밖에 없고 실력좋고 팬층두껍고 짬바있는 배우들이 출연료 많이받는게 당연하긴한데 가끔 조연이나 앙상블, 스탭들은 회당 얼마씩받을까 처우개선이 되고있는걸까 생각들어서 씁쓸하기도 함... 주연들이 진짜 워낙 많이 받으니까... 와중에 돌캐슷 뜨면 업계에 잘하는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굳이 이 친구를? 싶은 생각도 들고 아이돌은 뮤지컬하면 안된다 이건 절대 아니지만.. 딤프만 봐도 진짜 잘한다 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데ㅜㅜㅠ왜 새로운 얼굴이 없는건가요... 이게 최선이 절대 아닌데 바뀌지를 않으니 참 답답함
@베트남테스터
@베트남테스터 5 жыл бұрын
실력은없고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들..이라고하셨는데 그사람들도 고충을 겪고 티켓파워를 얻은게 아닐까 라는생각을하네요 .. 실력도 어느정도있고 돋보이는 탤런트를 가지고있어야 티켓파워를 얻는거라고생각해요.. 그것또한 될놈아닐까요! 라는생각을해봅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영상의 예시는 조금 극단적으로 말씀드린 것이고 실력과 티켓파워만으로 비교한 것이기 때문에 그외 열정은 넣지 않았습니다. 사실 노력 안 하는 배우가 어디있겠어요 다들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 하는데 그 마지막 선택받는 포인트가 아쉽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베트남테스터
@베트남테스터 5 жыл бұрын
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뮤지컬 하는 친구 통해서 영상접하게되었는데 말씀정말잘하시네요~
@해롱이안내라나
@해롱이안내라나 2 жыл бұрын
최근 슬빵 해롱이로 입덕해서 스위니토드를 보러갔는데 전혀 관심없던 러빗부인 김지현님에 반해서 오게 됐네요.🤤
@hey_4226
@hey_4226 4 жыл бұрын
복합적인 것이 얽혀있지만, 현재로서 가장 필요한건 공격적이고 더욱 공개적인 마케팅이 아닐까 싶어요. 새로운 작품의 의미에 대하여, 그리고 메이저(?)가 아닌 배우들에 대하여. 뮤지컬은 영화나 드라마와는 다르게 현장감이 중요한 공연예술이기에 관객입장에서 작품을 전달받을 때 배우의 영향이 압도적인 장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배우마다 해석이 조금씩 다르고 배역이 다르게 다가오니까요. 개인적으로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전혀 모르다가 유튜브영상으로 한 배우에게 빠져 입문하게되었는데요, 작품으로 따지면 5개를 봤는데 5작품 중 4작품을 처음좋아한 그 배우분이 주연하신 회차로 봤습니다. 이 분이 너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입문자나 예비입문자 입장에서 다른 배우의 매력을 알기 어렵고, 한정된 자본 안에서 만족이 보장된 선택을 하게되기 때문이기도 해요. 다만 뮤지컬 장르를 좋아하게 된 이상, 가수의 콘서트를 가는 것이 아니므로 다른 배우들을 만나 다양한 것을 전달받고 싶어져요. 충분히 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배우를 알고 싶은데, 그게 어려워요. 이제 유튜브가 활성화되어서 그나마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앞서서 "뮤지컬은 이런거야"를 대중에게 보이는 건 티켓파워 배우들이시죠. 그런 마케팅에 익숙해진 우리는 당연히, "저런 가창력과 연기를 하는 저 사람을 보고싶다"가 되니까요. 두서 없지만, 앞으로도 한국 뮤지컬을 꾸준히 사랑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이 장르가 고여있지않고 탁 트여서 흘러갔으면 좋겠어요. 영상 내용 많은부분 공감도 가고 설득력 있게 설명해주셔서 잘 들었습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4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jaylee4639
@jaylee4639 4 жыл бұрын
제작자나 배우들이나 다 안타깝네.. 제작자도 자선사업가도 아니니.. 배우캐스팅을 무시할수도 없겟죠
@kpin4359
@kpin4359 4 жыл бұрын
창작뮤지컬이 낮은 가격에서 시작한다면 정말 좋겠네요 그렇게되면 학생들부터 시작해 잠재적으로 뮤지컬을 보려던 사람들의 유입이 증가될거고 이들이 뮤지컬을 좋아하게 되면 더 많은 소바를 하게될거고 이 시장이 확장될텐데요
@silver-g-i3k
@silver-g-i3k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많이 공감되고 안타깝기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지했으면 하는 너무 중요한 발언이시네요! 잘 보고갑니다! 부디 뮤지컬시장의 체계가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되길 바라봅니다.ㅜㅜ
@류아-z7j
@류아-z7j 5 жыл бұрын
티켓파워라는 말을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자세히 알수있게되었네요! 배우님 덕분에 여러가지 알수있게되어서 너무감사해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
@긍정씨앗-u6d
@긍정씨앗-u6d 4 жыл бұрын
너무 단편적인 시각이 아닌가 합니다ㅎ 현재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은 아직도 매우 작아요. 예전에는 더 작아서 배우도 한정되어있었고 보는 관객까지도 한정되어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 티켓파워 덕분에 시장이 그나마 몇배로 커지고 대중화돼서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어서 더 다양한 작품들을 올 릴 수 있는것도 사실 아닌가요? 예로 설명하신 나쁜경우보다 뮤지컬에 관심 없었던 사람도 유명인을 계기로 관심을 갖게 만들어서 다른 작품도 관람하게되는 선순환도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오랜세월 티켓파워 있다 하는 배우중에 실력없는 분은 못본거 같은데... 물론 너무 여러작품 겹치기로 나와서 지겹단 생각이 간혹 들기도 하지만, 10만원 넘는 금액을 지불하면서 완벽한 공연을 보고 싶지 누군가의 성장과정을 보고 싶진 않거든요. 배우들에게는 매일하는 공연 중 한번이지만 관객입장에서는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 극을 감상하는 기회일지도 모르니까요. 티켓파워가 단순히 다른 분야에서의 유명세 만으로 만들어진 배우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관객이 바보는 아니거든요. 예로 든 조승우씨 같은 경우 개런티는 3배가 올랐지만 그로인한 뮤지컬 시장의 활성화는 그 이상일걸요? 다른 직군에서 연봉 몇억이다! 그러면 다들 능력자로 봐주면서 티켓파워는 그냥 쉽게 얻어지는거라 생각하는게 안타깝네요. 세상에는 그냥 얻어지는게 없습니다. 최소한 그 분야에서 10년이상 그 명성을 유지했다면 그만한 가치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짝 유명세로 잠시 돈벌로 발들이는 사람도 있죠. 그런 나쁜예와 애매하게 엮어서 말은 안했으면 합니다.
@전힘-x2o
@전힘-x2o 4 жыл бұрын
결론에서 하시고 싶으신 말씀 제대로 이해 했네요 작품이 좋아야 뒤에 여운이 남고 다른 작품도 찾아 볼 생각이 드니 이런 순환이 건강한 뮤지컬 체계가 갖춰 질 거 같네요
@상상쓰-v2u
@상상쓰-v2u 5 жыл бұрын
저도 뮤지컬을 공부 하는 학생으로서 어쩔수 없이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작품으로 돌아가는 시장이 되면 너무너무 좋은 상황이겠지만 아직 까지 우리나라는 그런 환경 까지 되기에는 힘든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가 나와야 많은 사람들이 보고 뮤지컬을 잘 모르던 관객분들도 뮤지컬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수도 있구요 하지만 조심스래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티켓파워를 가지고 있는 배우들의 너무너무 높은 페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1년 2년 후면 앙상블로 나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사실 앙상블로만 먹고살수 있을까?? 꾸준히 캐스팅이 된다면 어느정도 생활이 되겠지만... 들리는 소문으로만 들으면 앙상블은 회당 3만원 받는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 자리마저 들어가기가 힘들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탑 배우님들이 몸값을 함부로 내릴수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이 낮추게 되면 주변 배우들도 덩달아 낮아질수있는 위험이 있다라는 말도 들었어요. 정말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많아지고 사랑하는 배우님들도 많아져서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브로드웨이 처럼 작품으로 공연을 보러가는 시장이 됬으면 좋겠어요 ㅎㅎ 조금씩 양보해가면 언젠가는 될거라고 생각해봅니다 물론 힘들겠지만요
@gonnabecht
@gonnabecht 5 жыл бұрын
공부할 때 책 정독하듯 영상 봤습니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내용이네요 배우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뮤지컬 자체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언제 부턴가 배우를 보고 관극하기만 하고 다른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조심스럽기도 하고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 이렇게 듣게 되어 의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우님 항상 응원합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시청해주셔서 감사하고 응원도 감사합니다! 화이팅하겠습니다!
@hw1791
@hw1791 2 жыл бұрын
신인배우들의 뮤지컬 영상을 보니까 스타배우들 못지않게 실력이 엄청 좋더라구요 근데 중소극장 뮤지컬 위주로 하는 걸 보고 결국 엄청 유명한 연예인이 돼야 대극장 주연을 하는구나 싶어서. 결국 대극장 주연들은 보던사람 또보고 그러겠구나 싶고… 했던사람 또하고 이런게 뭔가 아니다 싶었는데 영상이 많이 공감되네요 스타배우를 구경에 집중하지 말고 뮤지컬 작품성 자체에 집중하라는 말… 너무 맞는 말이에요 중소극장에서 좋은 작품 많이 할 텐데 거기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면 대극장에서 그사람들이 주연을 하는 날도 오겠죠 유명한 뮤지컬 배우들이 한 해에 여러 작품을 하는 것도 물론 실력이 좋아서고 관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켜 준다지만… 그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실력을 가진 신인들의 자리가 줄어드니 관객들이 너무 같은 뮤배를 보러 회전문을 도는 거나 인물만 보고 뮤지컬을 보러 가는 행위를 자제한다면 좋을 텐데 스타뮤배 팬덤이 나름 크다보니 그게 쉬울지 모르겠고… 비싼 티켓값을 신인뮤배한테 쓰는 게 아까울 수 있겠지만 그래도 유튜브에서 실력을 좀 검증해보고 간다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뮤지컬을 무슨 했던 사람 또하고 또하고 이거는 정말 너무 아닌 것 같아요 뮤지컬 배우가 앙상블 배우가 얼마나 많은데 잘 버는 사람만 잘 벌고 봤던 사람 또 보고… 앙상블들이 주연 조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ㅠㅠ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2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콩유리-x7f
@콩유리-x7f 5 жыл бұрын
사이다같은 콘텐츠 감사해요!!!😖😖
@dallu_moon
@dallu_moon 3 жыл бұрын
오히려 뮤지컬보다 대학로 연극을 볼 때 더 작품 위주로 보는 듯... 너무 비싸서 도저히 작품만 보고 가지를 못하겠어요 아끼고 아껴서 예매했는데 주연에 기량이 딸리는 분이 계셔서 정말 보는 내내 돈 아까웠던 기억이 있어서..
@박지은-x4m2c
@박지은-x4m2c 5 жыл бұрын
전반적으로 무슨 말씀 하고 싶은지 이해는 가는데요... 공감 되는 얘기도 많았구요 뮤지컬 단 한 곳 만의 문제가 아닌, 드라마 , 영화 등 모든 창작 제작 측에서 이미 충분히 나왔고 나올 수 있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서로 적정선을 찾는 것이 최대의 과제지요. 단, 티켓파워의 폐해의 단적인 예로 스위니토드 일화를 얘기하시는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인터미션때 절반 이상이 나간게 배우만을 보고 갔다가 마치 작품이 별로여서 나왔다라는 식으로 나오는데 공연 첫날 그런 현상이 있었다는 얘기는 방송에서도 봤지만 그게 브로드웨이 초연에서 있었던 일이였는지? 한국에서의 초연이였는지? 직접 보고 겪어보지 못했던 전 알 수 없었습니다. 근데 영상 만드신 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확실히 티켓파워의 폐해로 일어난 현상 처럼 들리네요 스위니토드는 물론 대중적이지 않은 낯선 소재와 음악으로 인해서 초반 그러한 현상이 발생되었지만, 오히려 은유와 풍자, 낯선 음악이 주는 신선함으로 점차 점점 기억되는... 누구에게는 최고의 뮤지컬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 초연 이후 9년 동안 재연이 확정되지 않았을 때 재연이 기대되는 뮤지컬 순위 선두에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 영상이 누군가에게 스위니토드 뮤지컬에 대한 편견을 심어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었습니다.
@user-ix7dt9nk2i
@user-ix7dt9nk2i 3 жыл бұрын
가격이 비싸서 맨날 a석만 보는 저로서는 실력있는사람이 가창력 팍팍 뽑아주길 바랄뿐... 하지만 탑클레스 배우들조차... 먹먹한소리로 들리는 거지같은 대극장 음향좀 어케해봤으면 ㅠㅠ 울나라는 참 엔지니어들이 실력자가 없는듯...
@panchigongju
@panchigongju 5 жыл бұрын
유명한 배우 많이나오는 소극장 뮤지컬 티켓 겨우 구해서 봤더니 내용은 너무 엉성해서 실망한적 한두번이 아니에요ㅠㅠ으으 아무리 유명한 배우들도 실력이 별로인 배우가 많아요..할인율은 점점 떨어지고 지친다 지쳐
@귤임-t7o
@귤임-t7o 5 жыл бұрын
늘 응원하겠습니다 배우님!!!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hwangje36
@hwangje36 5 жыл бұрын
제작사에서 홍보마케팅을 많이 하고 싶어도, 홍보 컨텐츠를 만드는데, 배포하는데, 더 좋은 컨텐츠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인력과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창작뮤지컬의 경우 작품 내적인 부분을 홍보마케팅 인력이 알기 어려워서 어느 부분을 홍보해야 하는 것인지 제대로 알 수 없기도 하구요. 홍보할 소스가 없는데, 전달받지 못했는데 내세울 게 배우 밖에 없는 그런 답답한 상황이 오기도 하죠. 즉 공연계 근로자들의 전반적인 박봉, 인력 부족 문제도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창작뮤지컬을 티켓파워에 의존해 만들 경우 말씀하신대로 장기적인 검증과 수정보완이 이어지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기도 한 것 같아요. 자주, 더 넓고 다양한 관객층과 작품이 만나야 피드백이 돌아올 수 있는데 티켓파워에 의존하는 방식은 제작사에게도 관객에게도 사실 지치는 일이기 때문에 초재연 정도까지만 올리고 더는 못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으니까요.
@ttami4086
@ttami4086 5 жыл бұрын
자본주의시장에서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티켓파워가 강한 캐스팅을 하고도 스토리나 구성에서 탄탄하지 않아 실패하는 경험도 당연히 나와야 하는거구요. 그럼 제작사가 다시 고민하고 심사숙고해서 눈을 돌리겠죠. 돈이 안된다는걸 아는거죠. 될놈될의 비율은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입니다. 뮤지컬뿐만이 아니라요. 그리고 마치 티켓파워가 강한 배우들이 실력은 없는것 처럼 묘사되는데, 아무리 화제성이 강한 배우가 캐스팅 되더라도 그게 난공불락의 성도 아니고, 실력 없으면 입소문 나서 외면 받습니다. 그 티켓파워를 가진 분들이 실력마저 뛰어난데, 뭐 달리 할말은 없는듯합니다. 실력은 없는데, 팬덤으로 티켓파워만 뛰어난 배우는 곧 도태될겁니다.
@ANSA37
@ANSA37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은 잘 안 봐서 모르겠지만, 연극에서도 스타 마케팅, 스타 위주의 경영 방식이 조금씩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물론 연극은 아직 괴리가 크지는 않지만, 이런 세태가 앞으로도 지속되면...연극도 뮤지컬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창작 작품들이 부화되는 대학로 등 소극장에 대한 거시적인 행정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타 없이도, 제작 비용이나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창작에 몰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요. 당장 생계를 유지해야겠고, 회사는 돌려야하는데...소극장 무대에서 한 작품 가지고 몇년씩 씨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거니까요.
@료마-d8r
@료마-d8r 5 жыл бұрын
언제나 그렇듯이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티켓파워, 스타캐스팅, 그에 따라 당연히 올라가는 페이 문제 등등으로 생각해본적이 많았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보게 되니 생각이 조금 정리되는 것 같네요. 좋은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것이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언더스터디, 커버, 스윙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연습을 하시는지, 어떤 식으로 뽑혀서 어떤 기준으로 무대에 올라가는지 궁금한데 제대로 이야기를 들을 기회도 없고 배우님의 라이브방송때 제가 항상 바깥에 나가있다보니까 부득이하게 댓글로나마 부탁드립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기획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주홍-n6b
@민주홍-n6b 5 жыл бұрын
한국뮤지컬의발전을 응원합니다
@soil931102
@soil931102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 처음보기시작했을때 뮤지컬 자주보는 친구가 소위 티켓파워가 떨어지는 배우의 공연을 왜 돈주고 보냐?고 해서 충격받아서 실력이 많이 떨어지나? 생각했는데 지금은 실력을 인정받아서 승승장구하고 계세요.. 당시에는 정말 티켓이 안팔렸어서 괜히 그 배우 공연회차를 똑같은 돈주고 보는게 괜히 아깝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엄청 후회해요ㅡㅠㅠ 티켓파워의 문제점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네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건 정말 큰 문제죠.. 뮤지컬=유명한 배우를 보는것 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니까요. 앞으로는 점점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soil931102
@soil931102 5 жыл бұрын
@@ourrecords_Musical 좋아하는 배우에게 마음이 가는건 어쩔수없지만 요즘은 최대한 작품위주로 캐스팅에 연연해 하지않으려고 하고있어요ㅎㅎ 점점더 나아지길...!!
@다음생애에는전동석짱
@다음생애에는전동석짱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은 정말...우리나라 예술계에서 제일 문제가 많이 있는 분야인것 같아요.솔직히 관극 할때마다 정말 잘하시는 앙상블 분들을 많이 보게 되고 그럴때 마다 그 분들의 주연을 보고 싶은데 주연 자리에는 실력은 그냥 그렇고 티켓 파워는 높은 엄한 분들이 계신걸 보면 정말...프랑켄 재연때 실력만 보고 신인이었던 최우혁 배우님이 뽑혔는데 경험이 더 많고 실력도 엄청난 앙상블 배우 분들은 얼마나 잘 하고 뮤지컬의 퀄리티를 높여주시겠냐고요...ㅜㅜㅜㅜ예전에 라방에서 뮤지컬을 하려면 아이돌이 되는 것 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진짜 공감 했어요...정말 아이돌이라는게 뮤지컬을 하는 방법 이라는 절망적인 현실이 만들어졌다는게 정말 슬프네요...ㅜ Ps To.배우님 유튜브 활동 1주년 축하드려요🎊🎊🎊 From.영상을 보는 안 될놈....ㅎ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왜 안 될놈이에요! 안 될놈은 없어요!! 화이팅입니다! 1주년 축하 감사해요!
@imn392
@imn392 5 жыл бұрын
티켓파워 높은 주연배우들 실력 후려치네 ㅋㅋㅋ 실력이 안좋은데 그 위치에 올라가 있겠음? 지금 그 티켓파워 높은 주연들이 뮤지컬을 몇년 했는데?
@다음생애에는전동석짱
@다음생애에는전동석짱 5 жыл бұрын
@@imn392 제가 말 하는 티켓파워 높은 분들은 그런 분들이 아니라 실력 보다는 유명해서 티켓 파워가 세기 때문에 대극장 주연을 하시는 아이돌 같은 분들을 말 한겁니다. 그리고 초면에 반말이라뇨.기분 나쁘네요.
@다음생애에는전동석짱
@다음생애에는전동석짱 5 жыл бұрын
@@ourrecords_Musical 배우님 유튜브 1주년 을 넘어서 10주년 20주년 이상 계속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파이팅!!
@Roha1219
@Roha1219 5 жыл бұрын
@@imn392 맞는 말씀이예요^^ 그런분들도많죠~옥주현,홍광호,박은태 배우님들 같은 분들은요^^ 그치만 아이돌중 뮤지컬하는분들의 대다수의 티켓파워를 말하시는거 같아요^^(솔직히아이돌들은 처음부터 주연..경력 없이도..
@unclevane
@unclevane 5 жыл бұрын
고생하시는군요 앞으로는 티켓파워로도 힘들어질것으로 추측해봅니다. 시장이 너무 작아요 인구도 현재 폭발적으로 줄어드는 추세구요.. 예체능계열 전부 위기가 다가올거라고 예측해봅니다. 한류 유행도 언제나 지속될거라 보지 않습니다.
@mollybelli
@mollybelli 5 жыл бұрын
우와.... 뼈 때렸다. 제작사의 홍보방식도 이해가 가고, 인지도있는 배우에게 관심이 가는 관객도 이해가 가고... 하지만 제작과정에서 많은 부분들이 수정되어야 하는것은 사실이네요. 요즘 뮤지컬배우 관련 오디션 티비 프로그램이 많던데, 그런것이 도움이 될 수 있나요?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이니까요!
@우스아리
@우스아리 5 жыл бұрын
저두..한국뮤지컬시장보면.배우들 때문에 망치는 경우가 많아요.또한 조연배우들에 대한 인식과 앙상블에 대한 노력도 알아주면 좋겠어요!!
@gyeolmuu
@gyeolmuu 5 жыл бұрын
몇 년 전에 리딩공연으로 나왔던 건데, 본공으로 올라온 작품을 최근에 보면서 그 티켓파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배우들이 잘해도 극이 탄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요. 괜찮은 넘버들이 있어서 디벨업 시키면 그래도 좋은 공연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뭐든 발전시키는게 어려운 거야 잘 알지만 그 주요 넘버에만 의지해 너무 안일하게 만들어 온 모습에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다른 예로는 그래도 창작이라고 요즘 새 작품들 나오면서 익숙한 배우들이 나오니까 첫 공은 보러 갔는데 욕하고 나오는 경우들도 꽤 되고요. 관객 입장에서야 안 보는게 답이겠지만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경우도 있겠죠. 작품 하나 끝나고 했던 배우들이 쉴 틈없이 또 연이어 새 작품들을 하면서 소모되다보니 그다지 다른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다던가 하는 경우도 배우입장에서나 보는 입장에서 힘들고요. 서로가 괴로워지는 이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라도 제작사들이 정신차려서 극부터 탄탄히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많이 생각할 수 있었던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gyeolmuu
@gyeolmuu 5 жыл бұрын
아 늦었지만 1주년 축하드립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5 жыл бұрын
시청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1주년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화이팅하겠습니다..!!
@yujeongson2248
@yujeongson2248 4 жыл бұрын
정말 이런 영상을 다른 뮤덕들께서 많이 보셨으면 좋겠네요....저도 뮤배 희망하고 있는 학생으로써 많이 고민됩니다. 이 채널로 인해 몰랐던 것들도 많이 알고 더욱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ourrecords_Musical
@ourrecords_Musical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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