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공부 잘하는 반장 친구 엄마가 샤워시간까지 통제한다는 거 듣고 진짜 놀랐는데ㅋㅋㅋ 뭐 잘하면 샤워시간 5분 더 준다고 좋아하고ㅋㅋㅋ 세상에 참 별 사람 다 있는 거 같아요ㅋㅋㅋ
@렛츠비누-d3z2 жыл бұрын
학대같은디ㄹㅇ
@ljh87062 жыл бұрын
애미가 무슨 훈련소 조교도 아니고
@로코팜2 жыл бұрын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함
@mickey-g8u Жыл бұрын
집이 군댄가?
@S2폼폼푸린S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ㅁㅊ ㅋㅋㅋㅋㅋㅋ
@jayleechat2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깡소주에 친구와 저렇게 대화할수 있는 자유를 누리는것도 부러운거에요 다 세상은 자기 중심적으로 자기만의 시점이 있고 정답이 하나도 없습니다
@격지2 жыл бұрын
진짜 이건 보라 유진이 둘 잘못이 아니라 서로의 성장 배경, 가정사 등 때문에 이해관계가 서로 안 맞아서 대화 할 때마다 서로 상처 받는듯... 서로 입장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maryyy0002 жыл бұрын
근데 저번에 남의 입장 잘 알지도 못하면서 훈수두는 건 선 넘었음...
@usersexyyyy999992 жыл бұрын
@@maryyy000 세상을 잘 모르는 (?)
@가을이좋아-u8v2 жыл бұрын
근데 저런건..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서로 이해하기 어려울듯.. 특별한 계기가 아니면
@maryyy0002 жыл бұрын
@@가을이좋아-u8v 그래서 모를 땐 나대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되는거임
@가을이좋아-u8v2 жыл бұрын
@@maryyy000 저도 나이를 먹으면서 선뜻 친구가 먼저 이야기를 안꺼내는 이상 말하는게 조심스러워 지더라구요. 그래서 말을 하는거보다 들어줄려고 노력하고있음 그것만으로도 솔직히 위로가 된다고 생각함
@김동국-d4i2 жыл бұрын
알바를 해야하는 입장을 부러워 하는게 아닌 자유를 부러워 하는것이죠. 하지만 듣는 입장에선 그걸 구분해서 이해하기가 어려울것 같아보이긴 할듯요.
@choizxcv2 жыл бұрын
초등학생마냥 그냥 철이 없는듯
@sksinfndkxk72 жыл бұрын
왜 배려없는 유진이의 말을 보라가 굳이 배려있게 구분해야 되는지 의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동국-d4i2 жыл бұрын
@@sksinfndkxk7 님 말따라 유진은 철이 없어 배려 없이 말한것이 맞고 보라입장에선 배려라기 보단 처한입장이나 심리상태에 따라 일종의 자격지심등으로 구분하기 힘들것으로 생각되요. 따지고 보면 둘다 어리니 어쩔수 없다고도 생각되요.
@호빵호빵매앤2 жыл бұрын
@@김동국-d4i 부모님이랑 사이 안좋고 가정형편 안좋은거 대충 알면서 밤12시까지 알바하는데 부럽다 라고하는 사람한테 화내는게 일종의 자격지심임?
@qtwttete2 жыл бұрын
@@김동국-d4i 돼요
@8kkkk82 жыл бұрын
힘들게 일 하는 거 말고 자유로움이 부러운 거지.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는 감. 주변에 억압적인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애들 힘들어 하는 걸 많이 봐서.
@Editionililil2 жыл бұрын
힘들게 일할수있는 기회조차 없는 내의지대로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삶은 그거대로 지옥임
@nullddwiki2 жыл бұрын
부러울 수는 있는데 발언자체는 경솔한게 맞는듯
@구밍-t1c2 жыл бұрын
@@k.9270 넌 왜 영상 보고도 얻는게 없냐
@maryyy0002 жыл бұрын
@@k.9270 남 일이라고 말 참 쉽게한다 ㅉ
@구밍-t1c2 жыл бұрын
@@qorhvkd_5052 ㅇㅈ. 게다가 부모님께 반항하며 경제적 독립하겠다 이런 뉘앙스 풍기면 '어디 믿을 구석 있는 남자 있냐' 이러면서 거의 몸 파는 여자로 만들더라고요 부모 은혜도 모르고 남자한테 뭐 대주는 ㄴ... 아니 남자라도 있음 억울하지도 않지 미친ㅋㄱㄱ 그리고 머릿채 잡고 때림^^ 힘 약해서 고스란히 얻어맞음
@이성주-i2q2 жыл бұрын
유진이는 알바가 하고 싶은게 아니라 통제없는 자유가 부러운 거겠지... 보라는 생계 위해 알바하는건데 그게 유진이는 부럽다고 해서..벙찐거고 서로의 삶을 겪어본적 없는 이상 서로 이해하고 판단하는건 불가능해요
@BJ-sl7cs2 жыл бұрын
보라는 몸은 힘들어도 정신은 자유로움. 인생이 힘들어보일순 있지만,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하여 한명의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람. 나의 인생을 능동적으로 살아감. 실수든 실패든 다 내가 결정하고, 내가 감당함. 유진은 몸은 편해보여도 정신이 속박되어 있음. 성인이 되었으나 아직 어린아이임. 무엇하나 스스로 할 능력을 기르지 못했고, 무언가를 고민해본 적도 없어서 시련이 닥치면 혼자힘으로 해쳐나가기 힘듦. 본인의 인생을 능동적으로 사는게 아니라 로봇이 되어 누군가에게 조종만 당하는 수동적인 삻을 사는 느낌을 많이받음. 과연 누가 불쌍한걸까?? 유진이 보라를 부러워하는건 당연하다.
@rkddkwlckck2 жыл бұрын
그래도 난 돈 많은 게 좋아ㅎ
@evrije2 жыл бұрын
진짜.. 나 이랫는데.. 고딩때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햇음 그래서 내친구들 엄청 부러워햇는데.. 이가 보면서도 부럽다하는데 왜 저렇게 반응하지? 이런생각 이엇음.근데 보라입장에선 돈문제가 먼저 들렸을듯. 유진이나 나나 그런뜻으로 얘기한거 아니고 늦게까지 알바하고 그런게 뷰럽다는건데...
@user-dg6qk6wq6s2 жыл бұрын
글쎄요..보라같은 입장에 처해있는 사람으로서 다른 이유로 정신이 자유롭진 않네요 ㅎㅎ 현실(돈)을 따지느라 뭔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없고요. 부모님은 당연히 날 도와줄 수 없고 집세며 앞으로 감당해야할 학자금이며.. 이런 것들이 너무 무거워요. 그냥 누가 더 불쌍하고 덜 불쌍한게 아니라 유진도 불쌍하고 보라도 불쌍할 뿐이에요. 그래서 저렇게 대뜸 부럽다 말하는 언행은 그냥 철없게 느껴져요. 유진이 보라를 부러워하는건 당연한게 아니라 제대로 모르는거죠. 물론 보라가 유진을 부러워하는 것도 유진이 겪는 고통을 보라가 잘 모르는 것이고요.
@evrije2 жыл бұрын
@@user-dg6qk6wq6s 서로 잘 모르는거 같아요ㅡ 제주변에서도 잘 사는데도 알바하는 경우도 많고해서 알바한다고 다 소년소녀 가장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없고요. 어차피 보이는거대로 서로 판단하기 때문에 유진이가 보라한테 그렇게 말했다고 철없는것도 아니고 보라가 유진이한테 부럽다고 말해도 철없는게 아니지 않을까요? 그게 부럽구나하고 친구사이에 납득하고 끄덕이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젠거 같은데
@user-gw7en7dq1f2 жыл бұрын
@@evrije 한 두번이면 모르겠다만 계속 부럽다 부럽다 하면 솔직히 좀 지치죠 나도 힘든데 계속 부럽다하고 그래도 너는 뭐 어쩌구저쩌구 그러면 좀 짜증남 전 아직 학생이라 학원으로 결정되는데 어렸을때 엄청 다녔다가 공부를 너무 못해서 다 끊고 부모님도 제 공부 포기하신거같이서 방구석에 있는데 솔직히 정신도 피폐해지고 우울해지는데 그게 부럽다고 하는 건 좀 아닌거같음
@지식두입-z5c2 жыл бұрын
한줄평 : 입장차이는 누구에게나 존재
@zero-arcprovince23242 жыл бұрын
딱 거기까진데 선 넘는 글들이 많은 듯 이 영상의 목적은 부잣집이라고 마냥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니고, 겉모습에 가려진 억압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딱 거기까지지. 왜 거기서 뭐 유진이가 어려서 잘 모르네 어쩌네, 보라 입장을 잘 모르니 실수할 수 있네 어쩌네, 저 상황이면 뭔 짓을 해도 안 통하네 어쩌네 이런 각종 궤변을 늘어놓는지 모르겠네요
@scvscvgo65152 жыл бұрын
@@zero-arcprovince2324 지랄하고있네 ㅋㅋㅋ 경제작 자유도 누리고싶고, 자신의 선택권에 대한 자유도누리고싶고? 한가지가 불만이면 걍 독립하면되는걸 이미 성인이고 알바도 가능한나이에 진짜로 집안의 억압이 싫은사람은 다독립해서 사는데 경제적 혜택은 누리고싶고, 자신의 행동에 제약이 걸리는건싫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인이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하는데 아몰랑~
@yo00u2 жыл бұрын
@@zero-arcprovince2324 ㅇㄱㄹㅇㅋㅋㅋㅋㅋㅋㅋ
@장문벌레2 жыл бұрын
전쟁도 입장차이가 있나
@1혁명2 жыл бұрын
@@장문벌레 서로가 반대편을 가해국으로 봄 당장 러시아만 해도 우크라이나가 먼저 잘못해서 침공했다는 입장
@융-q2j2 жыл бұрын
"누굴 싫어하는 거 사실 다 내가 싫은 거야. 걔가 부러운 내가 싫은 거고, 걔보다 못난 내가 싫은 거고, 걔랑 닮은 내가 싫은 거고." 가족한테 화를 낼 때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 중에서 싫은 부분이 똑같이 보일 때 화가 나곤 했어서 보라의 저 대사가 공감이 되고 마음에 많이 와닿았어요.
@SU-xe1tc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마지막에 “아무도 싫어하고 싶지 않다.” 라는 대사까지 대공감
@hyunjuyoo40562 жыл бұрын
너무너무..너무 공감되는 대사
@TheSpeflo2 жыл бұрын
근데 누굴 싫어할때 그게 난 나랑 상관없는 경우가 훨씬 더 많던데 ㅋㅋㅋㅋㅋ 오히려 나랑 정 반대의 모습을 싫어하고 이해할수가 없어서 그게 걱정임 수용력이 부족한거 같아서..
@이종철-o9j2 жыл бұрын
@@TheSpeflo 그럴때도 있더라구요..
@TheSpeflo2 жыл бұрын
@@이종철-o9j 물론 어떤 감정인지 이해 못하는건 아니고 저도 그럴때가 있지만 영상에서처럼 ‘누굴 싫어하는거 사실 다 내가 싫은거야’ 처럼 일반화 시킬수는 없다 생각했어요.
@gging_ggang2 жыл бұрын
보통 유진이 같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부모님한테 잘 좀 얘기해봐라, 그냥 약속 어기고 버텨봐라 이러는데 마냥 부모님이 화내고 잔소리하는 거면 상관없지만 나를 배신하는거다, 상처받았다, 슬프다, 다음에 또 그러면 엄마라고 생각도 안하는거다 등등 자식들 마음 불편하게 하는 말을 하기 때문에 반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은근 많음
@힣아주좋아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죄책감 들게하고 순종적이지않으면 언어적 신체적 폭력도 불사함
@poppopdog2 жыл бұрын
ㅋㅋㅋ 아빠가 이런말도 못하냐 사랑해서 그러는거다 어린너가 이해해라 늙은 아빠 가르치러 드냐 로 끝나는 레파토리라 대화 안됨. 그냥 빨리 경제적 독립하고 집나와 살아야함. 이런 집은 가능한 빨리 독립하는게 좋음. 뭐 나를 학대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킬거 지키고 하라는대로 하고 살면 문제 없는데 싶어서 성인되고서도 계속 그대로 살면 내 인생이 꼬이게 된다.
@onesome24412 жыл бұрын
경제권을 부모님이 갖고 계시니 함부로 뭐라하기도 힘들죠
@Hirrrrii2 жыл бұрын
진짜 극인정이요.. 핸드폰 꺼놔라 뭐하라 나도 그랬는데 이젠 잘 간섭안하신다 이러는데 진짜 그딴 이유같지않은 도움의 말이 젤 싫음 잘 알지도못하면서..하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는거 그 마음을 알기때문에 더 못그런다구 그러면서 짜증도나고 진짜 집이 보수적이면 여러모로 스트레스 장난아님
@duran7sb5012 жыл бұрын
나르시시스트 부모임 불치병이라 독립이나 절연이외에는 방법이 없음 성인이 되어 독립 절연하거나 해외로 이민가는것 이외에는 누구하나 죽기전에는 끝이 안남 이왕이면 덜 상처 받았을때 덜 세뇌당했을 때 빨리 독립 절연해야 함
@limitedhyeon11942 жыл бұрын
딱 저런집안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학생인데 드디어 자취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자취방에 절대 못오게 해놨구요. 어케 했냐고요? 절대 자식쪽에서 먼저 끊지 못합니다. 부모입장에서 아주 꼴배기 싫은 정떨어지는 자식이 되면 됩니다. 전 하도 어릴때부터 대학만가면 대학만가면 소리를 처 듣고 살았는데 다들 아시죠? 이런경우에 대학가도 똑같다는걸. 그렇게 자유를 생각하며 죽도록 공부하고 대학에 와서도 달라지는게 없이 오히려 더 심해진다는걸 알아버린 저는 시작했습니다. 매일 술처먹고 겜만하고 모든 수업에 참여안해서 최저학점 받고 2연속 학사경고.. 별로 대학에 오기까지 한 공부가 별로 아깝진 않았어요. 어차피 강압에 의한 공부. 내가 원한적도 없는. 자꾸 부모가 원하는 성과를 가줘다 준것이 문제란걸 깨달았죠. 첨에 막 나갈땐 부모님이랑 허구헌날 싸웠어요. 과잉보호된 자식쪽 입장들은 아실거에요. 이때를 넘기기가 어렵다는걸. 경제력을 무기로 굴복시키려 하죠. 그리고 이때 너무 겁이나기 때문에 대부분 이 문턱을 못넘습니다. 그냥 나는 미친놈이다하고 부모가 먼저 꼬리 내릴때까지 폐인처럼 살아야합니다. 쫓겨나면 걍 집 안들어가고 버티면됩니다. 과잉부모가 이렇게 가출해있는 꼬라지 절대 못 봅니다. 그렇게 1년을 버틴끝에 이 전쟁에서 이기고 자취를 허락 받았습니다. 자취방에 발도 못붙이는 조건까지 붙여서요. 근데 막상 자취를 하려니 겁이 많이 나더라고요. 워낙 과잉보호 속에서 살아왔기에 아무것도 할줄 모르니까요. 근데 닥치면 다 하게 되있습니다. 빨래,청소,설거지,밥, 점점 혼자 할수있는 사소한것들이 늘어나는데 너무 사소한것 같지만 이런것들하나하나가 너무 큰 성취감이 느껴지고 그동안 이깟것 가지고 그렇게 생색낸거냐는 생각까지도 들더라고요. 자취할때 주변에서 뭐 자취하면 개고생한다. 부모의 고마움을 알게 될거다 소리 너무 많이 들었는데 그냥 제입장에선 개 헛소립니다. 이런소리 하는사람들은 진짜 부모 간섭을 받은게 아니라 본인이 찡찡대기만 한겁니다. 저는 그 모든 귀찮음이 너무 작고 하찮게만 느껴지던데요. 너무 좋기만하던데요. 돈 아끼고 잡일다하고 이딴게 너무 사소해요. 그동안 받아왔던 멘탈적 스트레스의 100분의1도 안되는 느낌입니다.
@서노랑7 ай бұрын
똑똑하시네요.❤현명하세요. 메타인지 쉽지않은데
@불닭보끔면-x2w2 ай бұрын
와 저랑 똑같아요 저도 딱 대학 들어가고나서부터 정떨어진 자식이 됐어요 ㅋㅋㅋㅋㅋ 덕분에 간섭 사라짐 ,,
@jiwon.G12 жыл бұрын
우리집만 그런줄 알았는데 댓글보면서 위로가 많이 되네요.. 집에 들어갈때 숨막혀서 늘 심호흡 한번하고 들어가는 일상이 싫어 사회초년생일때 집나가 월급으로 자급자족하는 삶도 살아봤는데..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도 집안 어른들은 바뀌지 않으시더군요 심지어 의사쌤말씀이 자식들 집에 없다고 우울증 증상을 보이신대요 자유를 찾아 떠나서 결국 원하던 자유는 얻지도 못했는데 무슨 불효자식들 된거같아 기분 참 이상하더군요 집을 나가있으나 들어와있으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비슷하다면 그냥 본가에서 살면서 돈이라도 모으자고 체념하게되는 지금 상황이 씁쓸합니다..
@hemoglobinp17922 жыл бұрын
그거 불효 아닙니다 우울증 증세 보이신다고 다 받아주고 살 필요는 없어요 부모의 자식사랑도 결국은 자기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나오고 성인이 된 자녀도 놓아주지 못하는거니까요
@fungifu2 жыл бұрын
와 딱 제 부모님… 제가 조금이라도 레일 벗어나면 위경련 바로오고 맨날 한숨에 우울증…진짜 에바예요 연끊고 살고싶지는 않은데 이런 내 이중적인 마음이 나를 독립못하게해…
@BJ-sl7cs2 жыл бұрын
자식을 그렇게 기르는건 100% 부모의 잘못임. 내 부모님이 그런스타일임. 난 계속 효자로 속박당하면서 살기보다는, 내 스스로 자유롭게 한명의 성인으로 살아가는 불효자가 되기로 함. 당연히 나중에 부모님께서 돌아가시면 후회는 되겠지. 하지만 난 계속 그렇게 어른아이처럼 살고싶지않음. 내 인생을 살고, 나만의 영역을 스스로 구축하면서 살고싶음. 어차피 그렇게 살아도 이때까지 받은 부모님의 영향을 완전 떼어놓을수는 없음. 경제력이 없을때는 모르지만,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고나서는 본인선택임.
@김지민-t8q2g2 жыл бұрын
우울증 증상 보이면 보이는거지 그것까지 다 걱정하면 영영 못벗어나요
@jiwon.G12 жыл бұрын
결국은 연끊는게 답이라는 결론은 멋모르던 젊을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네요. 독립해서 나가살던 5년을 매일같이 까무러치시는 부모님 때문에 피해본 동네사람들, 친구들, 선후배들, 친척들까지 다 외면해야하는데 그 인간관계 다 잘라낼 용기가 없는 나약한 저는 걍 돈때문이라고 자기합리화하고 다시 들어와 붙어사는거죠뭐..ㅋ 아닌가.. 니네엄마연락좀안오게알아서해달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하고는 관계유지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야하는건가.. 이건 좀 아닌거같은데.. 인간관계 다 작살난채로 얻은 자유는 얼마나 행복한 삶일지도 잘 모르겠고.. 마음 참 복잡하네요
@그러던어느날-i2q2 жыл бұрын
유진이처럼 저러면 나중에 혼자 할 줄 아는게 없어지고, 직장에서는 일 못하니까 까이고, 사회생활은 너무 어려워서 겉돌고, 팀으로 일할때 피해주니까 따돌림 당하고 집에서는 압박하니까 벗어날 곳도 없고 정신병 걸립니다…
@chanhim63162 жыл бұрын
정답
@선-j6h2 жыл бұрын
개미친 정답 제가그래요. 진짜 한맺히고 자살생각도 자주함 그리고 눈새짓 한거 아니어도 자연스레 자기들이랑 다른거 눈치채고 왕따시키고 질투 오지게 하더라구요 차라리 내가 일 못해서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오히려 일을 못하게 휘두르려고 함. 딱봐도 온실속화초로 자란거 티나고 그런 환경에서 자란거 부럽고 하니까 쓸데없는 기싸움걸고
@leeej10242 жыл бұрын
@@선-j6h 괜찮아요~ 걔네가 왕따 시키는게 아니라 그냥 난 혼자 다닌다 생각하시구, 정말 성격에 문제있는게 아니라면 잘맞는애들 만나게 되더라구요ㅎㅎ 소수 친구들이랑만 친하게 지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사회생활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나 상황크게 드러내지 않아서인지, 사실 크게 문제 없는 것 같아요.
@Qulim372 жыл бұрын
사람마다 달라요~ 저도 28살때까지만해도 엄마가 과잉보호가 심하셨어도 사회생활은 잘해왔고 일도 다른사람한테 민폐 안 끼치겠끔 열심히 일하며 잘해오고 성장도 해가니 용기가 생겨 통금도 더 많이 어겨보고 엄마에게 대들어도보고 독립발언하니 충격 받으셨는지 그 후 부터는 엄마가 점점 제 입장을 이해해주시면서 풀어주시니 숨이 트이더라고용~ 🌟-P.S: 용기가 없었으면 정신병이 생겼겠지만 꾸준히 용기있게 놀때나 회식때 신나게 노는 중엔 집에 갈 때까지 통금 어겨보자해서 폰전원 꺼보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폰 켜두고서 들어와선 타협도 해보고 대들어도보고 하다보니 엄마도 좋은방면으로 변하더라고요☺️🌟
@user-be8hp8jj4f2 жыл бұрын
저렇게 자라서 일이랑 사회생활 잘하려면 어떡해야 하죠? 제가 아직 고등학생인데 나중에 알바나 취업하면 일머리가 없을 것 같아요..
@박지원-m8m2 жыл бұрын
근데 유진이도...진짜... 저거 숨막혀죽음.... 부모가 자식을 가스라이팅하는거임... 각자의 불행이 다 있는거니 보라가 너무 상처안받았으면..
@mint.on.mangbing2 жыл бұрын
통제가 얼마나 큰 정신적 학대인지 부모님이 정말이지 조금도 조금도 조금도 모름,,,,,,돈 벌면서 약간 나아지긴 했는데 부모말 안들었을 때 얼마나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학대할 지 알기에 친구들이랑 여행 한 번 못감,,,,,진짜 다른 부모들이랑 비교 안되게 희생적이고 숭고하게 나에게 쏟아부어준 건 고마운데 그렇게 애지중지하는 당신 자식이 당신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걸 꿈에도 모름. 말해줘도 모르고 소리 질러도 모르고 편지를 써줘도 모르고. 내가 부모가 안되봐서 내가 나쁜년이고 내가 철없는 애고 내가 생각없는 애일뿐임.
@jiwon.G12 жыл бұрын
마지막줄이 특히 더 공감되네요
@UnofficialVisualizer2 жыл бұрын
공감능력 결여예요 진짜. 제 부모도 드라마나 영화 볼 때도 쟤가 왜 저러는지 이해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봐서 자기중심에 쩔어있는 거라고 밖에 생각 안들더라고요 대화를 해봤자 에너지 소모라서 그냥 무시가 답이죠..
@윶-z3e2 жыл бұрын
너무 슬프다 막줄 진짜
@아리-t2r2 жыл бұрын
와..나보는거 같아..공감백배..ㅜ
@user-g7d2z2 жыл бұрын
저 보는거 같네요. 그래서 전 딱 1년만 더 돈 모아서 나가려고요. 아직은 초년생이니 진짜 집 보증금+월세 여유분 될 만큼만 돈 모은 후 최대한 먼곳으로 이직해서 나가자마자 폰번호 바꾸고 비밀번호 다 바꿔서 잠적하렵니다. 결혼할 때도 안 찾을거예요. 20대 초반 한창 좋은 나이에도 친구들이랑 여행 한 번, 외박 한 번 못해보고 20대 중반 다 된 지금까지 10시 통금 죽어도 안 풀어주고 아무리 애원하고 화도 내봐도 그냥 고집불통이예요. 돈 걱정 없이 키워준건 고마운데 더 이상은 내가 집에 불지를거 같아서. 이제 온실속 화초로 갇혀 지낼 바렌 차라리 조금 못 먹고 못 살더라도 자유가 있는 삶을 택하렵니다.
@zipgonya2 жыл бұрын
온실 속 화초는 정말 식물인간처럼 사는 거임 부모가 물주고 영양제주고 닦아주고 나쁜잎 골라내주고 때 되면 예쁜 화분으로 분갈이 해주고 그렇게 살지만 식물이 강아지나 사람처럼 소리를 안 내듯이 자신의 의견을 부모에게 말을 할 수가 없음. 부모에게 간섭, 통제를 극심하게 안 받아본 사람은 좋은 부모 만나서 복에 겨운 이야기한다고 함. 사람이 점점 자아를 잃어가고 내 생각과 말 그리고 감정을 표현 못하고 사는게 얼마나 지옥인지는 경험해야지 알 수 있음. 애기 때부터 성인이 될 때 까지 평생을 반항 못하게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도록 가스라이팅인지 뭔지 때문에 입을 못 열게 됨. 또 부모가 지원해 준 만큼 고마움을 느낄 수 밖에 없음. 그런 부모를 슬프게하면 나에게 오는 죄책감. 내가 좀 만 더 참으면 우리 가족이 행복할텐데 생각하면서 부모를 벗어나기 힘듦. 그리고 경제적으로 독립이 가능한 상황이어도 정신적 충격이나 이대로 살면 사람으로 사는 게 아니구나를 제대로 깨닫기 전까지 나오기 힘듦. 하지만 난 나옴! 집에서 5차 세계대전 까지 일어나니까 독립할 수 있게 됨. 그리고 부모님도 편안하고 나도 편한 삶을 살 수 있게 됨. 온실 속 화초들이 앞으로 행복한 자기 삶을 살길 바라며 화이팅!
@김소연-j4g5 ай бұрын
5차 세계대전 어떻게 하는지 방법좀 주세요 제발제발제발 저도 별수를 다 써봤는데 하나도 안통하네요 얼릉 취업하려고 휴헉하고 취준중입니다 취뽀하면 독립시켜주겠다 했는데 취뽀해도 붙잡아둘 밑밥을 벌써 까시는것 같아요
@cspisces2 жыл бұрын
반대되는 캐릭터 두 사람 다 이해가 가게 영상 만든다는게 보통 일이 아닌데 정말 매번 대본도 잘 쓰시고 연출도 속도도 훌륭합니다. 시대가 보고 싶어하는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myfunnyvalentine_2 жыл бұрын
유진이 입장 진짜 이해 감 통금 이런 건 몰라도 사사건건 간섭하는 게 사람 ㄹㅇ 피말리게 함
@봄날-z1k2 жыл бұрын
유진이 입장 ㄹㅇ 공감됨 단순히 용돈을 안 받으면 해결되는 일이 아님 용돈 안 받아도 구속은 계속됨 반항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점점 나만 말 들으면 집에 문제 안 생기니까..이렇게 합리화하게 됨 글고 저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이미 받은 걸 알고 있어서 부모 말을 거부하는 거에 대한 죄책감이 상당함 항상 부모의 말에 따라야 할것같고 못하는 내가 무지렁이 같아서 강박도 심함 ㅠ 나이 먹으면 괜찮아지겠지 싶었지만 똑같음 걍 눈 피해서 직장 다니면서 독립하는 것만이 답인 듯 이런 경우가 노답인게 주변인들 모두 포함 넌 받은 게 많으니까.. 하면 그래 내가 받은 게 많지 하면서 또 참는다는 점임 전국의 유진이들 모두 구속에서 벗어나길....
@choizxcv2 жыл бұрын
K부모들은 독립을 안 시키고 지들 욕심대로 자식들을 쥐락펴락하려는 듯
@소소-j8m2 жыл бұрын
보다가 댓글에 공감가서 댓글담... 대학다니먼서 용돈은 타먹지도않고 알바하고 돈벌고하는건데도 그거랑 별개로 과잉보호는 또 따로있음... 완전히 따로 분리하려면 자취를 해야하는데 자취자체가 앵간한 돈으로 될수없으니 하고싶다고 할수있는것도아니라 적당한 타협하에 사는거같음.. 그렇다고 부모의 애정이 안느껴지는것도 아니고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 걸 느끼는거니까.. 뭐 진짜 새벽에 몇번 들어오면 바뀐다하는 사람도있었는데 새벽 들어오기전까지 한시간마다 전화하고 결국엔 나 들어올때까지 안주무다가 들어오는거 확인한뒤에 주무시는거보고 그냥 내가 포기하게되는듯....
@헤헤-q6g2 жыл бұрын
진짜 합리화하는거 인정ㅜㅜ너무 공감이요 반항할수록 나만 집에서 돌연변이 취급받고 넘 힘드네요
@하잇-u1d2 жыл бұрын
진짜 소름,,,,
@송윤아-f1m2 жыл бұрын
용돈을 안받고 독립하려고 오전에만 알바를 허락받아서 한다해도 돈관리를 못할거같다며 대신 관리해주신다고 월급날 부모님 몰래 받은 월급 속여가면서 5만원씩 빼면서 밥도 줄이고 안사먹고 악착같이 버티는 사람인데요.. 저런 부모님 밑에서 살면 하루하루가 숨막혀 죽는 기분 입니다.. 독립이요? 어떤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못나가게 하시고요 외박이요? 허락받으려먼 이틀을 설득해야 다섯번에 한번 가능합니다. 나가서 시간마다 연락하는조건에서요..
@verliebt_rvaeb2 жыл бұрын
과잉보호하는 부모는 뭐가잘못된건지 절대 모릅니다. 자식을 온실속 화초로 키우는게 아니라 자기밑에 두고 자기 욕심대로 쓰고 이용하고 사용해요. 본인은 부모고 난 자식이니까, 키워주고 먹여주고 재워줬으니까. 당연한 거라서..
@UnofficialVisualizer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막 기대하는 건 많고 반항하는 말하면 니가 세상 물정을 모른다, 진짜 어리다, 멍청하다 같은 폭언 무지성으로 계속 해대요 그냥 공감능력 결여예요 자기가 한 행동이 타인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 생각조차 하지 않는 무식한 인간들
@도로시-w4w2 жыл бұрын
공감 과잉보호를 사랑이라 착각하는 부모들이 문제임
@zero-arcprovince23242 жыл бұрын
그게 집 안에서만 그러면 솔직히 보라같이 가난하면서 부모한테 정신적으로 위로도 못 받는 그냥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것 보다는 나은데 유진이의 경우에는 부모가 여러모로 밖에서도 설치고 다니다 보니 유진이의 인간관계가 꼬여버리고 주변의 시선이 안 좋아지니까 어느 한쪽이 더 힘들다 결론지을 수 없다고 봅니다.
@verliebt_rvaeb2 жыл бұрын
@@zero-arcprovince2324 맞아요. 같은 사람은 없으니까요.
@임현주-g9k2 жыл бұрын
다른 사람은 온실 속 화초라 하는데 학업, 경제권, 사생활 전부다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았기 때문에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이 "온실 속 화초면서 뭐가 힘들어" 라고 말하는 것에 고통을 받았던 적 있었음.. 저와 같은 사람들도 나름의 고통이 있어요ㅠㅠ
@woonyong9412 Жыл бұрын
여기 1인 추가요~ 곧 독립할꺼고 연 끊을생각에 심쿵합니다 ㅎ
@hyusik74762 жыл бұрын
나도 유진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부모님이 엄청 과잉보호하심 저거 겪어본 사람만 알아.. 왜 반항 못하냐는데 아주 작은 반항 한번했다가 집 뒤집어졌던거 아직도 트라우마임... 그리고 과잉보호 하시는 부모님들... 크면클수록 부모님이 원하는 자식으로 크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원하는 자식인척하는 거짓말쟁일로 클 가능성이 매우커집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반항해봤자 억지논리로 욕만 얻어먹으니 차라리 거짓말 치는게 나으니까요.
@Dahlia__2 жыл бұрын
ㄹㅇ 저임.. 반항하고 집안분위기 트라우마로 엄청 남음. 그리고 거짓말해야 다른 애들처럼 살아갈 수 있음..
@TM-uo2pj Жыл бұрын
도움은 받지않고살수는없으나 다만 도움은 적게받으려고 노력은해야됌
@mingg-y7h7 ай бұрын
엄마는 과잉보호하려고 하고 저는 고집이 세서 늘 대립되는 관계로 살아왔는데 요즘은 최대한 피하려고 엄마가 조금이라도 화날 조짐 보이면 일단 제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분위기 돌릴려고 합니다 근디 이게 편해요~ 다만 고집은 센데 과잉보호는 받을대로 받았더니 할줄 아는 것도 없고 주체성도 없고 그냥..자존심만 센 사람이 되버렸습니다..
@구밍-t1c2 жыл бұрын
저거 우리집이네. 대학교에 찾아올정도의 극성은 아니었는데 사사건건 간섭하고 친구 집가도 누구랑 있는지 사진 찍으라고하고 몆시에 들어오냐 왜 안들어오냐 숨 막힘.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까지 성적 가지고도 엄청 뭐라하고 이젠 취업 부담도 있음. 남들은 온실속의 화초, 부모님에게 사랑 많이 받는 애로 알겠지만 실상은 내 고민 남들에게 속편히 못하고 혼자서 다 알아서 잘해야한다. 부모님 눈에 안차면 안된다. 좋은 모습만 보여야한다. 강박 심하고 우울증 겪었고 그럼. 영상 보면서 너무 힘드네 이입되서. + 용돈 받는거 부러워 보이겠지만 그 용돈 타는것도 눈치 오지게 보면서 받거나 쥐꼬리만큼 받아서 어디 놀러가거나 기초화장품 하나 살때도 눈치 보면서 샀음. 알바도 못하게함. 게다가 용돈 어디다가 쓰는지 다 부모님이 아시게끔 함. 남자 사귀는것도 그래서 몰래 사귀었지 남자 만나면 무슨 큰일 나시는줄 알거든. 근데 난 진짜 원망스러운게 주변에서 연애 잘하고 시집 잘가는 친구들 보면 남자들이랑 연애 많이 해본 애들임. 과잉보호? 남들 눈엔 스트레스 받는거 이해안가겠지. 근데 당사자들은 정신적학대 오지게 받는다
@lululu898902 жыл бұрын
진짜공감...
@봄날-z1k2 жыл бұрын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강박 우울감이 심해요 그리고 이미 받은게 많다는걸 알고 있어서 부모님 말을 거부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심한 듯 ㅠ 용돈 안 받으면 되지 않겠냐고 하지만 사실상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졔졔-f7k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저도... 정신적 학대로 불안정 애착, 우울증, 불안증 등 있고 용돈도 15만원씩 주다가 몇년 전 부터 그것도 아깝다고 끊음... 알바 하겠다 하니까 알바가 늦게까지 하는것도 못 마땅해 하고 남자친구 사귈 때도 여자는 정조를 지켜야한다느니 뭐 ☆같은 소릴...
@힣아주좋아2 жыл бұрын
공감이요.. 내인생에 나는없고 엄마만 있는기분.. 진짜 계속 전화오고 의심하고 윽박지르고 대드는건 조금도 허용 안되고.. 이거 당해봐야안다 죽고싶어짐
@힣아주좋아2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유진이가 그래도 죄송하다하라고 한 이유가 그걸 본인이 항상 강요당해서임.. 순종적인 딸을 원하는거에 익숙해져서.. 그리고 남자친구 문제 엄청 집착하는것도 사실 ㅠ 잠자리 하면 더러운 ㄴ이라고..
@막걸리먹고싶다-m4t2 жыл бұрын
현재 성인인데도 과잉보호 받는 입장에서 너무 공감된다 1) 방에서 전화하고 나오면 누구랑 전화했냐고 무슨 일로 전화하냐고 물어봄 2) 남자친구든 그냥 친구든 간에 누구랑 연락하지 마라 걔랑은 사귀지 마라 누구랑은 연락왜 안하냐 일일히 신경쓰심 3) 벗고 다니는 수준도 아닌데 딱 달라붙는 옷이나 살이 많이 보이는 옷은 나갈때 갈아입고 나가라고 함 4) 오후 5시부터 집 언제 들어오냐고 전화옴 5) 외박 한번도 하지 못해서 동성 친구들이랑 같이 자본적도 없음 등등^^
@saintriley69682 жыл бұрын
저도 공감가네요 4번 5번은 공삼님정도는 아니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비슷해서... ㅠㅠ
@sso17542 жыл бұрын
와 난줄.. 1번부터 5번 너무 똑같고 외박 깨볼라고 4시에 집 들어갔다가 경찰에 신고당할 뻔함. 걍 돈 모아서 자취하는게 답일 거 같아서, 열심히 돈모으는중임
@엔젤-s2i2 жыл бұрын
딱 보니 20대초반인거같은데 20후반되면 안그럴겁니다ㅎㅎ 경험담입니다ㅎ
@bamboosprout_2 жыл бұрын
경제적 독립이 유일한 답입니다.
@231-e3r2 жыл бұрын
세상이 흉흉하니 그렇죠 딸가진 부모님들은 다 같은 생각임
@Gongsiseng32 жыл бұрын
원래 이전까지는 유진이가 그저 철없는 나잇값 못하는 성인으로밖에 안 보였는데 이번화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입장이 어떤지 이해는 감 물론 알바 부럽다는 점에서 공감까진 아님
@김찬호-m8v2 жыл бұрын
대학생은 아직 애라 이해되기야하는데 나름 성인인만큼 어느정도는 풀어줘야하는데
@yjk70742 жыл бұрын
알바를 못하고 용돈으로 받은 돈은 쓰는 족족이 부모님께 허락받거나 어디에 얼마를 쓰는지 숨기기 어려워요. 그래서 알바를 해서 번 돈으로 내가 원하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에 부모님 눈치안보고 쓸 수 있는 게 생각보다 큰 자유고 기쁨이에요.
@Cccccccc_y_2 жыл бұрын
알바 자체가 부럽다는게 아니라 그 자유가 부럽다는 거 같음
@김태윤-u3z2 жыл бұрын
이거는 돈쓰면서 죄책감과 통제 느껴본 사람들이면 저 유진이 말 다 동감 할걸?
@냐옹-y8e2 жыл бұрын
용돈이 풍족해도 사용하는 범위가 자유롭지 않은 경우도 있음
@어때유맛있쥬2 жыл бұрын
댓글들 진짜 공감합니다,,,, 이십대 중반인데 이제까지 알바같은거 안하고 부모님 지원 받다가 갑자기 부모님이 나이도 찼으니깐 이제 너 인생 책임져 했을때 몰려오는 막막함.. 그래서 내가 뭐 좀 해본다고 하면 너가 그걸 할 수 있겠니...? 회사가 널 뽑아주긴 하겠니...?하면서 내 자존감도 함께 깎아주셔가지고 뭘 시작하려면 실패부터 걱정하는 온실속 화초가 되어부렀음.. 아 물론 아직도 내가 친구 사귀면 친구 뭐하는 애인지부터 물으심ㅋㅋㅋ 심지어 기독교 집안이라 남자도 교회다니는 남자 만나라고 압박넣으시고,, 난 애초에 교회 다니고자 하는 의지도 없는데 나쁜딸되기 싫어서 그냥 끌려다님,,,
@dw.K-p8k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이번 편은 각 배우님들의 입장이 이해되지만 특히 유진 배우님 입장은 정말 지극히 공감이됩니다 . 저희 가족 중에 누나가 하나 있는데 저희 누나가 고등학생 ~ 대학생 시절 부모님 (특히 아버지) 에게 간섭을 정말 심하게 받으셨습니다 . 어디 놀러가면 왜 놀러가냐고 묻거나 ('단순히 어디 가는데 ?' 가 아닌 '거길 너가 친구랑 왜 가야하는데 ?' 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저녁 먹고 밤 7 ~ 8시에 잠깐 과제하러 모였는데 어디냐, 빨리와라 압박을 주시는 등 객관적으로 그렇게 자유롭지는 못했었어요 . 그 것의 영향으로 이제 막 대학생이 된 저에게 까지 하시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얼마 전에 대화 나눠보니 성별..적인 차별아닌 차별이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 저에겐 친구 만나고 밖에 나가라 얘기 하시지만 누나에겐 지금 독립까지 했지만 시간되면 독립한 집에서 잘하고 있는지 들어가보려고 하시고 남자친구 있는지 없는지 계속 지켜보고 계셔요 . 저도 그렇게 자유롭지는 못한 상황이지만 (최근 대통령 선거일에 투표하러 갈 때도 부모님은 사전투표 하셔서 저 혼자 갔었었는데 잠깐이지만 행복했습니다) 이번 편은 특히나 과거와 현재 저희 누나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느낌이라 인상깊게 본 것 같습니다 . 이번 편이 너무나 공감된다는걸 얘기드리려고 했었는데 구구절절 글이 좀 길어졌네요 . 아무쪼록 매번 인상 깊은 좋은 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kasli5883 Жыл бұрын
'부모에게 카톡 학교에서 100개온 놈'->나
@user-vp2tn4ry4d Жыл бұрын
@@낭만잃은시인ㄹㅇ 웬만한 수준의 학대가 아니면 의절이 불가능하죠… 이건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인형놀이입니다 정말로
@sun-n8o2 жыл бұрын
나도 과잉보호 받고 잇는 입장으로 유진이 심정 이해 감 성인이어도 8시까지 집 가고 폰에 위치추적 깔려있고 좀만 대들면 맞고 욕먹고 갇혀 살고 물론 유진이 부모는 어떤지 모르지만 진짜 저기에 폭력까지 더해지면 나중에 연 끊고 살 수도 잇음... 보라도 유진이도 서로의 삶을 안 살아봐서 서로 이해를 못하는 듯 ㅜ
@이지호-w7t2 жыл бұрын
부모님이 과잉보호 할만큼 한국이 안전하지 않은 점도 있습니다
@rs28coupe992 жыл бұрын
경찰에 신고하세요
@호호호호-x2r2 жыл бұрын
진짜 이번화 보면서 저도 유진입장 공감이라고 진짜 힘들다고 하려고했는데 다들 그런거같아서 맘아프네여,,
@Tlqkff2 жыл бұрын
님이 아팠던 만큼의 딱 2배로 행복해지셨음 좋겠어요.
@flacko69282 жыл бұрын
한국이 안안전한거면 씹 ㅋㅋ
@user-boongboong2 жыл бұрын
유진이의 입장에 공감돼요.. 학교에서 늦었을 때, 약속 나왔다 들어가는 길에 쉴새없이 울리던 휴대폰.. 심장이 조여드는 기분이에요. 주위 사람들은 휴대폰 꺼놔라, 답장하지 마라 이렇게 쉽게 말하는데 그럴수가 없어요 정말. 집들어갈 때까지 어마어마한 공포입니다. 엄마 목소리는 어떨지, 표정은 어떨지 상상하며 떨면서 들어가요. 외박도 불가능해요. 거짓말을 해서 들킬까 걱정하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라 거짓말도 못해요. 엄마가 친구관계, 스케줄도 다 알고 있어서 거짓말도 쉽지 않고요.. 조금만 달라져도 금방 알아채요. 밤 새고 들어가도 문자만 남겨놓으면 별 말씀 안한다는 친구 부모님이 너무 부럽고 딴 세상 이야기 같았어요.. 남친이랑 여행간다고 말했다던 친구 이야기 듣고 너무 놀랐고요. 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숨겨야 하는데 저렇게 편하고 자연스럽게 지낼수 있다니 정말 부럽다. 우리 집은 왜 그렇게 안될까ㅠㅠ
@자블-j4p2 жыл бұрын
저 너무 공감되서 댓글 달아요 ㅠㅠ 요즘 그거 때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거같아요
@Qulim37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저는 엄마만 저에게 너무 과잉보호가 심하셨지만 충분히 유진이 입장 이해갑니다. 아! 저희엄만 독립은 결혼하고 남편이랑 같이 사는게 독립이라는 분이시고요😅 ✨️진짜 과잉보호 온실속의 화초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겠지만 저희집보다 더 자유롭고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보며 존중해주고 개방적인 부모님을 가진 친구들이 무척이나 부러웠었어요. 정말 28년내내 창살없는 감옥생활이었고 가슴이 턱턱 막히는 건 둘째치고 매번 집 현관문 앞에서 마음을 컨트롤하고 한숨 크게 쉬고 들어간답니다. 마음 속엔 항상 지금까지도 독립을 꿈꿔요ㅎㅎ( 아직 돈을 다 못 모아서 독립을 못하는 거지만)✨️ 🌟-P.S: 《 1 》 초중고때는 매번 엄마차 타고 등하교 하고 차 이동하는 중에 차안에 부딫히면서 옷 갈아입고 도시락 먹고 바로 학원가고 연습실가고..😅 2》 용돈으론 엄카를 썼었는데 카드 긁을 때마다 문자가 날라가서 만원은 뭣땜에 썼냐 밥값이 뭐이리 비싸냐 기타등등 간섭 엄청 심하셨고😵💫 3》 친구 사귀는 것도 힘들고 어려웠어요. 물론, 제가 낯가림이 심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엄마의 영향이 커서 나만 힘드면 되지만 다른친구들한테 민폐끼치고 욕 먹기 싫어서 누굴 사귀기가 조심스럽고😰(🌟 폰 연락처 또는 사진을 보며 얜 누구고 부터 시작해서 어디서 어떻게 친해졌냐 육하원칙으로 물어보고 집안상황, 부모님 직업 등 호구조사는 기본에, 호구조사해서 탐탁지 않아하면 안 좋은친구들은 멀리해라, 연락 끊어라🌟) 4》 그래서 집에 들어온 순간 부터 친구 전화던 남자친구 전화던 집에선 절때 전화 안 받고😑(왜냐하면, 통화 다하고 끊는 순간 어김없이 호구조사부터 시작해서 무슨 일로 전화 온거냐, 통화 들어보니 남자가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남자 함부로 만나지도 말고 몸 함부로 굴리지도 말라하면서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사서 걱정하길래 친구 연애상담 해준거다 등등 물어보시는게 많아서 매번 답변해드리는게 귀찮아서 왠만하면 집에선 전화 일절 안 받음😅) 5》 대학교 들어가면 그래도 좀 풀어주겠지 희망을 품으며 견뎌와도 대학교 들어가서도 똑같은건 매한가지에다 통금시간마저 생기고 통금시간 되기 2시간 전부터 기본으로 2분마다 문자하고 10분마다 전화가 울릴때마다 노이로제 걸려서 환청이 들리고 스트레스 받고🥶 6》 연애는 하긴 했지만 비밀연애 했었고 《 비밀연애는 엄마땜에ㅜ🌟엄마가 제 폰에 있는 통화목록 문자 다 보셔서 집 현관문 앞에서 매일 통화목록 문자 다 지우고 엄마가 모르는 남자 연락처들은 여자이름으로 싹다 바꾸고, 남자친구한텐 나 이제 집 들어가니까 절때로 전화 하지말라고 신신당부 하고🌟》😅 7》 동기들이나 선배들이랑 같이 술먹을때도 무조건 그 ★술집 이름이랑 술집 전화번호 알려줬어야 됐고, 하다못해 통금 12시 맞춰서 술집 앞에 엄마차가 떡하니 있어서 잘 놀지도 못하고 엄마차 타고 집에 갔기에 별명이 신데렐라가 되고😵💫 8》 통금도 어겨보고 싸워도 바뀌질 않고 점점 통금시간이 줄어들어 12시에서 점점 10시가 되고.. 9》 가끔가다가 소주 반병 마시고 통금 1시간 늦어 새벽 1시에 들어오게 되면 무슨 계집애가 밤늦게 술먹고 싸돌아 다니다 이제오냐부터 시작해서 쌍욕 듣는 건 기본에, 쌍욕은 양반이지🤷♀️ 딸한테 사창가에 팔아먹는다고 그러고 삭발시켜서 학교 휴학 또는 자퇴해서 집에만 쳐박혀 있으라고 그러고🤬 10》 친구들이랑은 여행은 못가지만 학교에서 가는 엠티, 캠프 이런건 보내주지만 총무 또는 과대한테 확인전화하고😱😑 11》 대학교 졸업하고 사회생활 처음할때 회식도 거의 못 가고 퇴근하자마자 집에 갔어야 했고 통장도 엄마가 관리해서 알바비 또는 월급이 얼마 찍히는지도 몰랐지만 들어올때마다 엄마가 알바비 얼마 들어왔다 월급 얼마들어왔다 알려주시고😅 12》 그래도 28살때 엄마한테 도저히 이러고 못 살겠다 숨이 턱턱 막혀 죽을 것 같다. 독립시켜달라 발언하고 나선 엄마가 충격 받으셨는지 5개월(?)동안 말안하고 지내고 통금이고 뭐고 연락도 안오고 이제 자유다 하고 정말 신나게 놀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엄마랑 화해(?)의 대화를 통해 협의점을 받고 점점 풀어주시긴 했지만 그것도 아주 잠깐 3개월(?) 밖에 안 가서 또 싸우고😱 13》 그래서 꾸준히 매번 한달에 5~6번정도 통금어기고 연락 안 받거나 연락 뒤늦게 받고 새벽 2시에 들어와서 3시간동안 설교 듣다가 싸우게 되는 기간이 5개월정도 되다보니 엄마도 지치셨는지 5개월 지나고나선 거의 풀어주시고😅 (물론, 풀어도 통금은 있긴했지만 예전처럼 문자 전화 수십통 안 오고 사창가에 팔아먹는다는 말도 안 들어서 행복했어용☺️) 14》 29살엔 친구랑도 여행가는 것도 보내주시고 (🌟 단, 한두달 전에 미리 얘기해서 허락받고 친구 연락처 주고 터미널 또는 공항까지 엄마가 직접 데려다주는 조건하에🌟😅 )
@fungifu2 жыл бұрын
오… 그래서 맨날 숨기고 하느라 긴장하고 살아서 맨날 속도 안좋고 거짓말하느라 죄책감 같이 있는 친구들한테도 미안함 이제는 그냥 제가 자유를 포기하면 세상 다 편해지는것같고 이젠 피해다닐 구실 만드는 것도 지치고 힘들어서 집에서만 살아요.. 알바를 허락받는것도 개힘들고 알바까지 데려다 준다고 바득바득 우겨서 같이 갔더니 담당자라고 해야할까 저를 채용했던 사람에게 꼬치꼬치 묻더니 지 맘대로 알바 파토내고 나 데려옴,,, 미쳤다고 밖에…. 진짜 일단 아직 미성년자시면 대학 집에서 개멀리 가세요 진짜 그때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날 얼마나 한심하게 볼지ㅠㅠ 그냥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자괴감 오지고요…. 진짜진짜 일단 멀리사세요 이게 부모님이 병나고 병원실려가고 그래도 어쩔수없는것같습니다 부모님 병은 부모님이 만드시는 거예요 대학갈때 취직할때 온힘을 다해서 도망가세요…내가 참으면 나아지겠지.. ??? 절대절대 연애도 1도 못하다가 아빠가 남편한테 인수인계하는 삶 진짜 ㅈㄴ싫어요…
@Ikeofjenfidmsnn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도 딱 그런 인생을 살던 29살 여자입니다. 저도 학교 다니면서 맘놓고 제대로 논 적 없었고 그저 통제받는 것을 벗어날 방법을 찾지 못해 허둥대며 청춘을 보낸 것 같아요. 저는 25살에 대학졸업하고 그냥 제가 결정해서 외국에서 몇 달 살다 왔습니다. 첨엔 반대가 심했는데 제가 아주 완고하게 무조건 가겠다고 하니 받아들이더라고요. 그 뒤로는 그 전보다 훨씬 자유로워졌어요. 물론 지금도 다른 집보다는 통제가 심하지만..요즘엔 나이도 들고 제가 이민간다구 항상 얘기해서 많이 자유로워졌어요. 남자친구네서 외박도 하고..너무 거기에 옥죄어 살지 말길 바라요! 나이들면 그것만한 후회도 없더라구요
@yeongseokkim21932 жыл бұрын
이해가 안가네요 집나가고 연락 1년정도 끊으면 되는거 아닌가. 말 쉽게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계속 그렇게 사시던가요. 싸우는걸 무서워하니 문제가 되지 싸울생각 하고 맞서면 아무것도 문제가 아닌것을. 스스로에 충실하지 않고 타인 눈치만 보고 사니까 자기가 자기틀을 못깨는거지. 성인이 부모님에 구속되고 일일히 자기하는일 보고 하는게 비정상이고 집나가서 독립하는게 정상임. 근데 왜 비정상적인일을 하는건 괜찮고 정상적인 일 하는데는 두려움을 느낄까요? 정상적이고 옳은일을 하는게 왜 무서운일이 되는건지 이해가 안감. 부모님 감정때문이겠죠? 그게 타인 눈치만 보고 자기 내면에 기준이 없다는 뜻임 그저 수동적인 사람. 옳은일을 하는것은 다른 사람과 싸워서라도 해야하는일인데 불의를 봐도 다른 사람이랑 싸우기 싫어서 꾹 참을 타입임. 본인은 자기가 착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건 착한게 아니고 소심한거임. 소심한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는 착한게 아님. 일제강점기였으면 불량선인 신고 했을거고 나치독일이였으면 유대인 신고했을 그런류의 사람이거든 싸우고 마찰하기 싫어하는사람이란건
@하사자2 жыл бұрын
저런 집안은 부모가 진짜 막강해서 연끊는 수준 아닌이상 안놔줘서... 경제적 독립해도 소용없는 수준 많음 ㅎㅎ; 심하면 결혼해서도 참견하고... 자식 이기는 부모는 분명히 있다
@IlIIIIlllllIllllIllll2 жыл бұрын
자식 이기는 부모 많다. ㅋ
@m1nS252 жыл бұрын
ㄹㅇ ㅋㅋㅋㅋ 나도 억압적이고 권위적인 가정에서 자랐는데 시험공부때문에 밤 새고 들어가겠다고 태어나서 단 한 번 크게 반항했다가 1년 넘게 거의 연 끊고 사는 중임… (참고로 성인임 대학생때 대들은 거)
@m1nS252 жыл бұрын
@@하루-p7u 근데 실제로 자식 이기려 하는 부모 꽤 있어요… 우리가 써버릇 한 말이 아니라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분명 심심찮게 있습니다
@zero-arcprovince23242 жыл бұрын
원래 옛말이 시대가 급격히 변함에 따라 틀릴 때가 더 많은 현상들이 벌어지곤 하죠.
@구릉구릉-g8j2 жыл бұрын
연락 끊고 대판 깽판쳐놓고 엄마아빠가 때면 저는 더 세게 같이 때리고 대출해서 3개월 가출하니까 그제서야 잘못햇다고 통제 다 확 풀더라고요^^ 간섭 통제 심한 자녀분들... 맘 단단히 먹으세요
@BJ-sl7cs Жыл бұрын
유진이 부모는 애를 망치고있음. 집에 돈도 있으니, 조금더 자유롭게 놔두면 더 많은경험을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수 있는데, 애를 부모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로 만들어 놓음. 부모가 빌런임.
@IGOYEAH2 жыл бұрын
둘다 이해가는데... 자유로운 분위기의 집에서 자랐으면 유진이가 복에겨워서 행복한줄도 모르는 철없는 애처럼 느껴질수있지만 막상 저런집에서 살면 얼마나 갑갑하고 스트레스받는지 몰라서 하는말임...막 부모님말도 안듣고 해야 괜찮아진다고 시도해보라고 하는게 당사자가 들으면 조금 짜증남 그걸 누가 모르나... 하고 싶어도 어릴때부터 그렇게 자라서 반항은 시도조차 못하는데...그냥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란거여서 욕하면 안됨
@달려라동글동글2 жыл бұрын
처음에 그냥 등장인물 성향 하나씩 보여줄때는 진짜 하나같이 다 공감되면서도 진짜 왜저래??! 하는 화나는 모먼트가 많았는데 등장인물들 서사를 각각 한상황에 한명씩 포커싱해서 단편적으로도 보여주시다가 멀리서 한장면으로 전체에 포커싱을 두고 풀어주시니까 진짜 몰입감 장난아니다 .. 보면 볼수록 스토리 전개 진짜 잘만드신듯..
@JJJ-x1h5z2 жыл бұрын
나도 중학생때까지는 억압 많이 있어서 피방 못가고 친구 잘사귀고 중간,기말 잘챙기고, 선생님한테 잘보이고, 반장 계속 나가고 그랬는데…나도 그러면서 점점 공부가 싫어졌고,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부모님이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옛날보다는 덜 억압하는것 같아서 오히려 비뚤어진채로 살아가다 보니 중학교때까지의 수행평가는 챙겨야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비교과만 좋고 내신은 말아먹어서 결국 수능도 망해버렸는데…여기는 나보다 훨씬 심한 것 같지만, 아직 나도 부모님의 억압이 좀 있기에 대학생활 100%하고싶은데로는 못하지…진짜 ㄹㅇ 공감…그리고 부모님 억압 심하면 연애 절대 안되고 억압 강도 줄어들어도 옛날 습관 계속 남아있어서 쉽게 용기내고 이런거 못함 받지도 못하고….
@지은이-l8w2 жыл бұрын
@@JJJ-x1h5z 와 진짜 저랑 똑같음….ㅜㅜㅠ
@유모차면허정지2 жыл бұрын
@@JJJ-x1h5z 엥 이건 진짜 사바사... 나도 부모님 억압 심하셔서 피방은 물론 노래방도 마음대로 못 가게 했었음 버스 지하철 이런 건 생각도 못해봤고 무조건 택시 타고 다니거나 부모님이 데려다 주셨음 그마저도 택시 타면 무조건 번호판 찍어서 보내야 됐고... 학급이든 학생회든 임원 무조건 해야 됐음 공부도 꼬박꼬박 성적표 검사에 학교 따라다녀야 되는 일에는 엄마 빠지지 않고 다녀서 쌤들도 나에 대해 잘 아셨고ㅇㅇ 그게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부모님 서포트 잘 받는다는 큰 장점도 있음 난 그렇게 신경 써준 부모님 덕에 좋은 성적 계속 받다가 순탄하게 대학교도 왔고 몰래 조금씩 했던 일탈(그래봤자 몰래 피방 노래방)에서 소소하게 행복도 찾을 수 있었음 사랑받는 게 당연하고 그래서 사랑을 줄 줄도 아는 사람이 돼서 친구들도 정말 고맙게도 좋은 친구들 잘 만났고 남자친구랑 연애도 한번도 어렵다고 생각한 적 없음
@마토-x9d2 жыл бұрын
@@JJJ-x1h5z 😊😊
@lllllllllllIIl2 жыл бұрын
@@유모차면허정지 몰래 피방보다 심한 일탈이 있나?
@roamer-fc9rw2 жыл бұрын
어쩌냐 살아온 환경이 다른데 이해가 안되도 어쩔수 없는 일이지
@하박-n1l2 жыл бұрын
상황이 달라서 이해를 못하는거지 정신적으로 부모한테 꽉 잡혀살면 자유가 없고 독립적이니 못하니 무력감 느낌 불안지수 개높고..스스로를 못믿음. 주체적으로 내 삶을 살아야하는데.. 부모가 자식 삶을 자기색으로 맘대로 칠해버리는거. 반대로 경제적 여유가 없어 아등바등 살면 물론 힘든거고. 다 저마다 힘든거임. 서로의 입장을 경험할 수 없어서 그 고통을 말해도 모르는거.. 그러니 남이 아프다하면 웬만하면 그런가보다해야함 본인이 그렇다는데 뭐
@삼박자2 жыл бұрын
어우 너무 와닿는다
@사무겹살2 жыл бұрын
두 상황 모두 힘들지만, 굳이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온실속 화초가 되고싶긴 해요ㅠㅠ
@용용-g7y2 жыл бұрын
ㅇㅇ그런갑다 하는 거지 알바 부럽다고 했다고 보라 배려 안 했다는 건 좀 .. 난 알바하는데 몰론 힘들 때도 많지만 뭔가 주체적으로 사는 느낌이라 하는 것도 있음
@zero-arcprovince23242 жыл бұрын
@@용용-g7y 근데 그런 말은 마음 속으로 해야지 보라같은 사람 앞에서 아낄 줄 모르는 것도 환경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이 자신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자신이 남을 함부로 판단하는 게 합리화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보라도 다른 편에서 금수저 금수저 하면서 유진이 불편하게 만든 것도 같은 맥락이죠.
@8kkkk82 жыл бұрын
굳이 선택한다면 힘들게 알바를 하겠음. 나도 고등학교 때부터 알바 했었고, 힘들긴해도 못할 경험은 아님. 정신적으로 억압 당하는 거보단 훨씬 나을 듯. 난 억압 당한 적이 없어서 주변에 그런 친구들 보면 절대 저렇겐 못 살겠다 싶었음.
@onigiri_joe2 жыл бұрын
제가 유진이같은 집에서 평생 엄마 차로 실려다니면서 대학 간 뒤로 스물 둘에 또 두드려맞기 너무 싫은 날 집 나와서 찜질방에서 지내면서 집 구하고 알바 구해서 독립한 케이스인데요... 저는 성격이 독해서 그렇지 주변에 이렇게 한 사람 아무도 못 봤어요. 만만한 일이 아니어서요... 자취 시작하고 갑자기 급작스럽게 변한 생활 때문에 학사경고, 휴학은 기본이고 그 때부터 몇 년째 우울증 심하게 앓고 있어요.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했고 이전보다 훨씬 자유로워졌지만 학대와 함께 절 지지해주기도 했던 가족을 잃었고, 사실상 금, 은수저에서 하루아침에 흙수저가 되는 일인데 사람의 사고와 행동 방식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뀌어야 해서 이십대를 아주 고생하면서 보냈습니다. 절대 누군가 똑같이 못 한다고 의지가 부족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evrije2 жыл бұрын
맞지맞지. 나도 엄마가 맨날 차로 태워다니고 데려오고 하나부터 열까지 헬리콥터 맘.. 난 싸우기만 해 아직.. 독립 못함. 이게 ㅠ
@sldn58512 жыл бұрын
지금 과보호를 받고 있는 입장으로서 진짜 완전 공감.. 친구들하고 과제 하느라 늦으면 뭔놈의 과제를 그렇게 늦게까지 하냐고 그러고 시험 끝났으니까 애들하고 논다고 하면 일단 무조건 안된다하고 어디 갈거냐 누구 만나냐 이러고 외박 한다하면 그럴거면 집 나가서 너 혼자 살라고 하고 용돈 한달에 3만원 받아서 너무 적다 올려달라 하니까 온갖 잔소리 (니가 어디에 그렇게 돈을 쓰냐 등) 하면서 6만원으로 올려주고 성인되면 자취할거라고 하니까 니가 할 수 있을거 같냐 꿈 깨라 이러고 학교에서 좀만 늦게 끝나면 어디냐고 전화하고 왜 안오냐하고 전화 안 받으면 외출금지야 나가지마 그럴거면 전화 왜 가지고 다니냐 이러고 당신이 다른 부모님들보다 나한테 많은 걸 투자하는 건 알겠는데 이건 과잉 보호를 넘어선 집착임.. 이걸로 너무 힘들어서 힘들다 했더니 니가 뭐가 힘드냐고 또 욕먹고.. 과잉보호 하면 안 엇나가고 잘 붙잡을 거 같죠? 그럴리가. 저는 지금 고2고 한창 과잉보호가 심했던 중학교 2학년때는 엄마한테는 그냥 시내에서 논다고 하고 홍대 다녔고요. 친구네 집에서 하루만 자고 올게, 이러고 그 친구랑 같이 서울로 놀러가서 외박하고 왔고요. 애들이랑 시내에서 놀거야 이러고 롯데월드도 다녀왔고요. 학원도 째고 노래방 가서 학원 끝나는 시간까지 놀고 pc방 가서 학원 끝나는 시간까지 놀고 그랬어요. 작년까지. 진짜 곧 부모가 되실 분들이나 부모이신 분들이 이 댓글을 보신다면 여러분도 겪었을 거 잖아요. 그러니까 제발 과잉보호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고, 보호가 아니라 학대예요.
@name_n0me_name Жыл бұрын
근데 딸이라면 걱정을 할수밖에 없긴함...요즘 미친새끼들이 한 둘이어야지 난 엄마도 아닌데 내 여동생이 외박하거나 어디 먼데 놀러간다고 나가서 늦게까지 안들어오면 막 걱정됨...물론 과한 걱정으로 자유까지 억압하는건 있어선 안될일이나 걱정돼서 전화는 자꾸 하게 되더라구요
@SKbioscience2 жыл бұрын
작가가 진짜 생각이 깊은듯. 일반적인 일상 속 이야기인 듯 하지만 자세히보면 그 속에 고찰이 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솔-r9w2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도 유진이 엄마처럼 걱정이 많으셔서 어디 놀러 가는 것도 제 의사가 아니라 엄마 의사에 따라서 결정되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이 다 같이 집에 모여서 파자마 파티 할때도 저만 빠졌고, 어디 놀러 갈 때도 엄청 눈치 봐야 했어요. 물론 제 주변 사람들도 많이 답답하겠지만 진짜 답답한 건 제 자신이라는 거 너무 잘 알아서… 이번화 개인적으로 유진이를 보면서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가장 공감하면서 본 것 같아요.
@댕댕-i8d2 жыл бұрын
저희 부모님도 간섭과 이상한 고정관념이 심하신 편인데 학창시절때는 10시 넘어자면 큰일나는 줄 아셔서 고3때까지 유행하는 10시에 하는 드라마들 하나도 못봐서 친구들 얘기에 잘 끼지도 못하고 영어공부는 새벽에 해야된다면서 1도 도움 안되는 영어라디오 팝송듣기 새벽네시반에 일어나 듣고 단어외울때 해당부분 사전 씹어삼켜가며 자랏어요 옛날엔 다 이랫다~ 하시는데 서른넘은 나이에도 자꾸 부딪혀 독립햇습니다. 엥간한 직장은 만족 못하셔서 부모님 만족할만한 직업 안겨드리자마자 뛰쳐나왓네요 진짜 지옥이엇어요 마리오네트가 된 기분.. 부모말 거역하면 세상 불효녀가 된 것처럼 느껴지기에 독립이 쉽지는 않겟지만 하루빨리 뛰쳐나오세요ㅜㅜ 부모님 눈엔 아직도 아가라 같이 살면 평생 안바껴요
@wlsud90282 жыл бұрын
대체ㅡ왜들 그러시는걸까요
@INTP07022 жыл бұрын
하.. 진짜 공감.. 저희 엄마는 젊은 시절에 스토커나 안 좋은 일을 많이 당해서 의심병 넘 심해요ㅠㅠ
@송윤아-f1m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ㄹㅇ 놀러가는게 내 의지가 아닌 엄마 선택… 엄마 기분에 따라 결정되더라구여 반항식으로 말하면 앞으로 한두달은 소소한 약속마저 잡기 힘들게 되고..학교 팀플이 생기면 나가지 말고 집으로 불러서 하라하고…
사실상 자기혐오의 끝은 자기를 너무 사랑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자기가 이런 모습인게 싫은거죠..
@휩쏘-t6w2 жыл бұрын
보라의 삶을 살아온 사람으로써 공감이되네요 저는 생존하기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댓글보면 서로 다른 입장차이로 유진이는 억압받는 삶을 살아왔기에 자유를 부러워한다는 입장이 이해는 갑니다만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게 자유란 있을수 없더군요 자유롭게 알바해서 내가 돈벌어서 내맘대로 쓰고싶다? 경제적 기반을 만들기전까지는 오로지 생존에 쓰이기 때문에 그럴수 없었습니다 유진의 삶을 살았던분들이 많은 공감댓글을 써주셨는데 보라의삶을 사시는분들은 오늘도 생존을 위해 노력중이실꺼란 생각이드네요 개인적으로 억압 받기 싫으면 경제적독립 밖에 답이없다고 생각합니다 알바도 못하게 하는데 무슨 경제적독립이냐 할 수 있지만 막상 하게 되는 상황이오면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휴학하고 일당알바라도 뛰면서 찜질방에서 생활하며 어떻게든 악착같이 모아서 주거환경 마련하고 국가지원같은것도 알아보고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나가면 경제적독립 못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려면 현재 가지고있는것을 어느정도 타협하고 포기해야겠죠 어렸을때부터 억압받으며 정신적 학대당해온 당사자분들 시작부터 정말 힘드시겠지만 자유는 본인이 만들어내는거라고 봐요 저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 어쩔 수 없이 이만큼 돌아왔고 출발선이 다른 그들을 보며 시기 질투도 해봤지만 결국 부질없는 생각이고 이 엿같은 상황을 바꿀 수 있는건 저 밖에없더군요 지금은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여유가생겨 현재를 즐기면서 최선을 다해 살고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정승연-e6t2 жыл бұрын
저 용돈도... 저걸로 또 뭐라 듣는거임 그냥 내가 받는 모든게 족쇄라고 생각하면 됨... 넌 이런거 다 나한테 받으면서 니혼자 할 수 있는게 뭔데 뭐 안한다고하면 내가 너한테 투자한게 얼만데 내가 너한테 해준가 얼만데가 되는거임
@빵빵빠레에2 жыл бұрын
픽고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각 인물들의 성격이 만들어진 배경들을 보여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20대 초반 갓 대학생 됐을 때 너무나도 다른 성격들과 자주 부딪히느라 힘들었었는데 각자의 서사가 다르다는걸 뒤늦게 알게되네요!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연과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해주는 픽고👍🏻💜💜
@Joyynn2 жыл бұрын
과잉보호 보다는 집이 엄격한거… 내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없고. 꼭두각시처럼 기대에 맞춰 살아야하는거.
@jhhan99392 жыл бұрын
저런부모님 가진 애들한텐 저게 또 엄청 스트레스일거임… 재벌도 아니면서 재벌처럼 자식 통제하려들고, 아쉬운거 없이 다 해주는데 뭐가 부족해서 누구처럼 못하냐고 다그치고…자식입장에선 부모라 대놓고 싸우거나 막말도 못함…
@산삼-i7w2 жыл бұрын
음..신기하네요 싸우지도 못한다는게
@시나브로-k7o2 жыл бұрын
와 두번째줄 진짜 맨날 듣는소리라 소름돋았음.. 경제적 지원 다 해주고 해달라는거 다해주면서 부족한거 없이 키웠는데 너는 왜 못하냐고.. 진짜 내 자신 쓸모없게 느껴짐..
@jhhan99392 жыл бұрын
@@qwerty-l8d 직종 제한하는거 개공감이요…. 학업 이외에 돈버는 건 오직 과외나 기업 인턴만 가능….ㅠ
@장풍-y8o2 жыл бұрын
@@산삼-i7w 싸우지 못하는 이유 : 보통 부모들은 싸워도 집안에서 끝나는데 이런부모들은 자기말 안들으면 하는소리가 내집에서 부모가 만든 법을 어겼기 때문에 말을 거역할시 집을 나가라함 ㅋㅋㅋㅋ 그냥 논리적으로 싸우는게 불가능함 ㅋㅋㅋ 그냥 집에서 쫓아내면 장땡이거든 ㅋㅋㅋㅋ
@밍밍-r6k Жыл бұрын
@@시나브로-k7o 진짜 ㅇㅈ이여
@user-ko9su7yv5z2 жыл бұрын
등장인물 한명한명마다 그 사람 입장에서 얘기들을 풀어주니까 이 채널이 너무 좋은거같음ㅠㅠ 특정 인물이 각 영상마다 다르게 느껴지는듯
@yeriel31872 жыл бұрын
저런 집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이 쉽지만은 않는게 경제적 독립이전에 정신적 독립이 어려워요. 이미 모든 결정권이 부모한테 있었기 때문에 자기 확신이 굉장히 낮을거고.. 또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죄책감을 부여받거나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살았을 가능성이 커서 물질적인 것 다 있고 아마 능력치도(부모님이 만들어놔서/커트라인이 높았을 테니) 있지만 경제적 독립이 쉽진 않을거에요.. 진짜 어렵다
@포도-c9q2 жыл бұрын
나도 막 부자는 아니지만 부모님 과잉보호가 너무 심해서 알바하고 통금없고 자기 삶 자기가 개척해 나아가는 애들보면 부럽다고 종종 말했었는데.. 진짜 삶을 살아온 방식에 따라 다 다르게 느꼈겠다는 걸 깨닫게 되는 영상..
@름이-h6u2 жыл бұрын
알바 부럽다 하는거 쥰내 빡침
@Seoul-university2 жыл бұрын
님이 부모님한테 통제받는 시간에 걔들은 돈에 통제받는데 왜 부럽죠?
@방둘기2 жыл бұрын
돈에 허덕여 알바하는 인생보단 통제당하는게 나음 적어도 대학생때까지는.. 애초에 싹수있고 강단있었으면 저렇게 통제당하고 살지도 않을테니 적어도 통제당하는 삶은 자식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변수라는게 존재하는데 알바를 해야만 하는 인생은 그냥 답도 없지, 용돈 벌이의 수단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알바니까 혹여 부모님 과잉보호의 정도가 심하다고 한들 알바를 해야만 하는 입장에 있는 친구들이 고통이 더 심할듯. 케바케라고 해도 객관안 키고 보면 이게 맞음
@SUGYO22 жыл бұрын
@@방둘기 알바하는 친구들이 고통이 더 심할지라도 행복할 시간은 있잖음, 통제받으면 고생은 안하더라도 인생이 행복하지가 않음
@무지개속냥냥이2 жыл бұрын
@@SUGYO2 내가 알바안하면 우리집 무너지는것도 인생은 행복하지 않음
@judylike022 жыл бұрын
보라는 유진이 백날 이해 못할 수도 근데 유진이가 죄송하다고 하면 봐줄거라는 말 유진이는 맨날 잘못했을 때마다 숙이고 들어갔다는 거겠지 ㅠㅠ 그러면 그냥 넘어갔으니까 이제 이해간다 ㅠㅠ 너무 유진이가 속박당하는 듯 조교님한테 가서 전화하고 그러면 유진이 당사자도 스트레스 이고 짜증날텐데 심지어 저런 뒷말까지 ㅠㅠ 너무 싫다
@user-hi9dj7td8p2 жыл бұрын
나도 과잉보호 고등학생때까지 많이 받았는데 알바하는 애들이 엄청 부러웠음 애들 다 놀거나 알바 갈 때 나만 항상 전화오고 집 언제 오냐고 물어보고 남친도 몰래 사귀고 부모님 큰 착각이 저런다고 안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억압할수록 더 함 거짓말만 늘어나게 하고
@이민경-l5e2 жыл бұрын
유진이 입장이 많이 이해갑니다 분명 소중하고 사랑하는 부모님인데... 나를 제일 생각해주는 것도 부모님이라 생각하는데 가끔은 내가 부모님의 욕심을 채워주려고 태어났나 이런생각까지 해봤어요 어릴 때부터 통금은 물론이고 친구사귀는거부터 간섭하는 엄마, 겉으로 쿨한척하면서 실질적으론 통제하려고하는 아빠... 삼십살 넘었는데도 이렇게 지내니 너무 힘들긴해요...🥲 과연 누구를 위한건지 계속 고민하고... 저는 예전에 남친을 부모님이 알까봐 전전긍긍하고 전화도 집에서 잘 안하고 연락하다가도 바로 끊고 그러니까 결국 차였어요 ㅜㅜㅜ😟 그러다보니 이제 남자사귀는것도 나한테는 불가능한 일이구나 뭐 그렇게 느껴지네요
@gyounnnnnnnnneeeee2 жыл бұрын
부족함 없이 자랐어요. 용돈도 펑펑 쓰고, 사달라는거, 입고싶은거, 먹고싶은거...못해본게 없어요. 근데 어릴때부터 조금만 말 안듣는다 싶으면 저를 눌러요. 억지로 부모님 기준에 맞추고요. 초등학교 3학년 땐 다른 애들 선행 진도에 맞춘다고 개같이 맞아가며 1달만에 6학기 선행 뺀적도 있어요. 저희집 바닥에 대리석 깔린 펜트하우스고, 금전적으론 남부럽지 않게 살았어요. 초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쭉 선행달려서 중학교 들어갈땐 수2 풀었어요. 내가 남들보다 평균 이상 정도는 머리가 되는걸 알고 계셨기에 그러신 거겠죠. 전 나름대로 너무 힘들어서 초3때 유서 쓰고 창틀에 섰는데, 용기가 안나서 못 죽었어요.그 이후로도 몇 번 섰는데.. 결국 살아는 있네요. 개같이 맞아서 온몸에 멍이 가득하고, 싸리나무 회초리로 맞아서 종아리에 피딱지가 싸리나무 회초리 결대로 나 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모른 척 한건지는 모르죠. 허벅지 절반만 넘어간다 싶으면 치마 못입게 하고 가위로 자르시고, 맨날 아빠는 본인 어릴때가 얼마나 불행했는지 말하고, 제가 얼마나 복에 겨운 삶인지 말하세요. 술에만 취하면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니네집이 못 살고 못 배운거 잘 알겠는데 그렇다고 잘살고 공부 잘하는 애 인생이 다 공주처럼 마냥 행복하기만 했을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베란다 창틀에 섰다가 용기가 없어서 못 죽는게 얼마나 비참한지 알고 있나요? 난 당연하게 누려왔던 것들이 니네한텐 당연한 게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날 따돌려도 되고, 열등감에 찌들어서 비공계 계정으로 디엠넣고, 전교에 혼자 만점나오니까 부정행위로 신고하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TEAM-mm2tb2 жыл бұрын
형편에 상관 없이 다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성장배경 이해하면서 그런 관계 만들고 싶네요 정말 .. :)
@영훈-i3k2 жыл бұрын
4:37 아직 짧게 살았지만 살면서 이게 정말 진심으로 말하는거라는걸 몇년전 깨달고 많은 반성을 했었어요 내가 아니고 내가 경험한게 아니라면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겠다고.
@yogurt13462 жыл бұрын
유진이정도의 공주님은 아니지만 대학생활 ㅈㄴ 공감간다... 남친있으면 간섭 더 심해지고 팀플이나 동기들끼리 만나는 자리도 다 보고하고 허락받고... 그래서 밤늦게까지 돌아다니고 술퍼마신 추억도 없고... 알바도 금지였고.. 근데 그것보다 더 싫은건 왜 그러고사냐, 한번 대들고 편하게 살아 라면서 쉽게말하는 전남친들이었음. 뭐 어떠냐면서 집에 늦게보낼라하고. 그래서 이번영상속 유진이 남친 너무싫다
@smrmdjaak49482 жыл бұрын
추억도 없고 뭐 구속감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개쳐징징 거리니까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건데 본인이 현재 처한 현실이 싫으면 바꾸려고 능동적인 스탠스를 취했느냐? 그러지도 않아놓고 개쳐 징징거리면 어쩌라는거지? 그저 에구 힘들겠다 하고 공감만 해주길 바라는가? 그렇게 해주는거 솔직히 어렵지 않다. 그런데 뭘 원하는건데? 바뀌길 원하는게 아니면 추억도 없이 살며 구속감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거 수긍하겠다는거임? 그러면 왜 쳐징징거림? 수긍했으면 아갈 다물고 수긍한채 살던가. 아니면 한번이라도 대들어 보던가. 용기도 없으면서 바뀌기만 바람?
@smrmdjaak49482 жыл бұрын
그러니까 니가 어리단 소리 듣는거임 그리고 널 떠난 남자는 너를 아직도 머릿속에 개쳐징징거리던 "애새끼"로 밖에 기억 안될듯
@yoon5726 Жыл бұрын
@@smrmdjaak4948 바꾸려고 해도 안됨ㅋㅋ 됐으면 그렇게 안 살지 그리고 댓쓴이가 남친한테 개쳐징징거렸는지 본인이 어케 앎?
@smrmdjaak4948 Жыл бұрын
@@yoon5726 댓쓴이가 직접 "한번 대들고 편하게 살아 라고 전남친이 그랬다" 고 쓰여있는데 언냐 혹시 난독증이야? 그리고 저게 어딜봐서 바꾸려는거임? 강제로 뭘 바꾸려고 함? ㅋㅋ 자기 입장을 너무 편하게만 생각하고 공감 안해줬다고 쳐 징징 거리는걸 한번 대들어라도 보아라 라고 이런 방법도 있다고 "제안" 하는거지 댓쓴이는 그 제안 자체가 내 입장 ㅈ도 모루면서 편하게만 말하는거 같다고 지금 징징 거리는건데 이에.대한 대답은 이미 위에 써놓았고 이걸 또 이해 못하고 귀닫고 듣고싶은것만 들으면서 살거면 마음대로 하셈 본인만 바보 취급당하면서 살게 될테니
@smrmdjaak4948 Жыл бұрын
@@yoon5726언냐는 이해 못할게 뻔해서 다시 한번 말해줄게. 구속이네 추억도 없네 하면서 징징거릴거면 "그 구속에서 해방되어 추억을 얻고자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했느냐?" 응 아니지 도전조차 안하고 그러지 않았으면 수긍한 본인의 선택임 그래놓고 왜 계속 징징거림? 그저 아이고 힘들었겠구나 공감만 해주기를 바래? 그래서는 발전이 없지 뭐가 달라지는데?ㅋㅋ 그러니 애새끼에 불과하다고. 본인에 발전 보다 그저 달콤한말 듣고싶은말만 해주는 사람 만나고 싶으면 그렇게 해 사탕발린말만 하다가 다른사람에게 떠날테니.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상황을 같이 해결할 사람은 결코 사탕발린 달콤한 말만 해주는 사람이 아니였다는거 뒤늦게 후회하겠지. ㅉㅉ
@dntlrdl31972 жыл бұрын
유진이가 제일 불쌍한 듯 보라는 알바하고 아끼는 거 다 보여서 누가 봐도 힘든 거 아는데 유진이는 힘든 거 보이지도 않고 보여주고 말해줘도 아무도 공감 안 해주니까.. 오히려 뒤에서 욕만 할 듯
@noname-b8p9l2 жыл бұрын
ㅎㅎ공감이 많이 가네요 근데 그래도 유진이 부모님은 재력도 있고 유진이도 금수저로 보이는데... 저는 소위 말하는 흙수저였지만 과잉보호 받는 케이스여서. 진짜 이게 최악인 거 같아요. 거기다, 유진이 엄마는 시간표도 짜주고 복수전공도 하라면서 뭔가 그래도 딸의 미래에 대해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려고 하는데 저는 뭐 그런 것도 없고 별 관심도 없으면서 과잉보호 받는 케이스. 완전 최악 전 그래도 알바하는 건 말리지 않던데요 ㅋ 용돈 안 줘도 돼서 그랬나? ㅎㅎ (용돈도 정기적으로 주는 것도 아니고 필요할 때 얘기하면 주는 케이스였는데. 정작 필요하다고 말하면 '그때 줬는데 왜 또 필요하니'라고 말하셨던.) 정서불안한 부모 밑에서 자란 정서 불안한 자식. 바로 저... 지금 생각하면 혼자 있는 게 외로우니까 자식 끼고 돌려고 하고 자식이 자기 맘대로 행동했으면 하는 그런 거일수도.. 깨달았죠... 결혼하고 자식 낳는 거, 정말 아무나 하면 안 되고 특히 외로운 사람이 외롭기 싫어서 애 낳고 결혼한다. 이러면 진짜 가정 파탄의 지름길 혼자서 행복하고 외롭지 않아야 결혼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
@오늘의적은내일도적2 жыл бұрын
진짜 레전드 커플임 나올때마다 너무 공감되기도 하고.. 마지막 대사가 너무 와닿음 하 미쳤다 우영이 얼굴도 백점이라 어지러워지는중 이커플 꽁냥대는 그날까지.. 하... 좀더 출연시키라구 쥐인자아앙!!
@veritasastro2 жыл бұрын
과잉보호 받는게 절대 절대로 좋은게 아니다. 성년이 되고 웬만큼 나이가 차면 그냥 혼자 살아봐야 한다. 괜히 오바마 대통령이 딸한테 식당 알바하게 했던 것은 아니거든. 아이를 아끼고 사랑하고, 그런건 부모로서 기본 중 기본이지만, 필요 이상의 보호는 아이를 무조건 망치게 한다.
@bw79732 жыл бұрын
진짜 유진이 가튼애들 입장에서 ..뭐 놀러나가는것도 다 허락받아야 하고 대학와서도 간섭 개많이 받고 뭐하나 맘대로 할수있는게 없는.. 그리고 말하는게 익숙해져서 나도 걍 내가 다 말하게되는.. 연애? 솔직히 연애도 걍 숨기는게 나음
@leelee-hb9cg2 жыл бұрын
맞아요ㅜㅜ 말안해야지 하는데 말하면 또 결국 제자리.. 십년 넘게 익숙해져있는 관계를 단번에 바꾸기 너무 여러운것 같아요
@Assadoni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지식두입-z5c2 жыл бұрын
진짜 모두가 소중하다는걸 보여주는 화이네요... 그리고 그 속은 서로가 다 알기 어렵고.. 그럼에도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고 감사합니다 픽고 🙏
@roisadhks4071 Жыл бұрын
과잉보호를 받는다라..부모님들이 아셔야할께 남들에게서 자식을 보호하나 정작 그 자식은 그 부모에게서 받는 되돌릴 수 없는 여러 상처들로 인해서 부모와 자식 사이의 연을 끊고 싶다는걸 아실까 악성댓글 법정소송강력대응
@haheya32102 жыл бұрын
온실 속 화초로써 유진이 입장 너무 공감되네요.... 학생때는 부모님이 친구랑 놀더라도 멀리 나가는거 허락 안해주셔서 서울 나가는것도 가족끼리 나가거나 학교에서 체험학습 할때나 가보고 고등학교 2학년 될때까지 경기도에서 버스 타면 한번에 가는 서울 한번도 혼자서나 친구랑도 못 가보고 다른 친구들 전부 시험 끝나면 롯데월드 놀러갈때 롯데월드 한번 못 가보고 살았어요. 친구랑 놀러 나가면 꼭 저녁 6시까지는 집에 들어가야 했고 중간중간 전화 와서 확인전화 하고... 성격도 예민해서 학원 다닐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해서 잘 지내나 확인하고 학원 끝나고 제가 기분 안 좋아보이면 온 가족이 외서 무슨일이냐고 묻고 학원에 전화하고 난리나고... 그렇게 살다보니 전에는 막 나가고싶다! 좀 늦고싶다! 했는데 그냥 원래 그랬으니까 하면서 그렇게 살게 되더라고요. 다른 애들은 다 어디 놀러갔다 알바한다 뭐한다 하는데 늘 너무 부러웠어요... 저렇게 자유롭구나 하고요...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생기고 한두달 정도 부모님이 날자친구 탐색기를 거치셨었어요. 남자친구 생기자마자 바로 부모님한테 알리고 연애 초반에는 남자친구가 제가 사는 동네에 와서 놀고 매번 6시 넘기 전에 5시 쯤에 집에 들여보내고 하니 부모님도 안심하셔서 남자친구랑 있을때는 서울도 가보고 롯데월드도 처음 가봤는데 진짜 신세계더라고요... 진짜 딱 나갔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많고 높은 빌딩들이 쭉쭉 서있는 도시를 보고 정말 잠시 멍 때렸었네요. 그래서 주변에서 라푼젤 소리도 몇번 들었어요... 뭘 이런걸로 신기해하냐면서 그러다가 주변 친구들이 돈 없다고 알바 해야한다고 부모님이 독립하라 했다고 할때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됐어요... 우리 부모님은 평생 옆에 끼고 살거라고 하고 알바 한다고 하면 그깟 돈 거기서 주는 것 보다 더 줄테니 나가지 말라 하고 돈 부족하기도 전에 돈 주시고 하는데.... 그래서 제 얘기하면 다들 저 처럼 절 이해 못하죠... 그러다가 학교에서 너무 온실 속 화초라 성인 되서 나가도 걱정이라고 몇분을 손잡고 걱정해주셨는데... 그 얘기 들은것도 있고 인생이 너무 지루해서 부모님한테 떼써서 알바를 다니고 있는데 사실 알바도 집에서 5분? 10분? 거리인데 돈 받는것도 좋긴 하지만 가장 좋은건 저 혼자 뭘 해낸다는거? 늦은 시간까지 밖에 있다는거랑 그냥 제가 어디선가 저 자체만으로 필요하다는게 좋아서 하고 있네요...
@iamagirl1712 жыл бұрын
서른 넘었는데도 독립을 반대하는 부모님때문에 도망치듯이 나와서 독립했어요. 당시에는 부모님이 불같이 화내셨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인생에 제일 잘 한 일인 것 같아요. 독립하면서 부모님과 사이도 더 좋아지고, 특히 나답게 사는게 뭔지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woonyong9412 Жыл бұрын
역시 독립은 새벽에 몰래 해야 개꿀입니다.
@이힝-k3z2 жыл бұрын
내가 아무렇지 않게 한 말 한마디가 남한테 꽂힐 말이란걸 모르는게 참 그렇다.. 나도 한 번쯤 저랬을 수도 있다 생각하면 더 조심히 하고 다녀야겠단 생각드는 화 ㅠㅜㅠ
@hjk505032 жыл бұрын
픽고는 뭔가 진짜 계속 기다려진다 제발 더 빨리 더 많이 보여주세요ㅠㅠ
@Nerve1-c5d2 жыл бұрын
대학에선 워낙 다양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시간이 지나고 좀 더 나이를 먹다 보니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들이 있다는걸..
@야놀자-o2x2 жыл бұрын
결국 자기선택임. 집에서 돈받으면서 간섭받던가 아님 밖에 나가서 돈없이 하루종일 알바구르면서 간섭없이 살던가 뭔가를 얻으려면 뭔가는 포기할수밖에없음
@똥꼬-r3v2 жыл бұрын
보라 연기 하신 분이 픽고에서 제일 연기 잘 하시는 것 같음 진짜 사람에게서 나오는 특유의 분위기가 몰입감 압살함
@jungnam20052 жыл бұрын
서로의 인생을 겪어 보지 않는다면 알기 힘들죠
@트라이건-p9w2 жыл бұрын
보라 너무 좋은데 오랜만에 나와서 보기좋네요.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라 그 중에서도 동감이 가는 많이가는 캐릭터임다.
@skehsorkwnddygo2 жыл бұрын
@@user-rlehddl 니 프사처럼?
@so_hyeon2 жыл бұрын
@@user-rlehddl 대체 무슨 표현이냐 어이가 없네ㅋ.ㅋ.ㅋ.ㅋ
@은지조-u5h2 жыл бұрын
@@user-rlehddl 진심 닉네임 만큼 잡소리다
@NB-xd4fj2 жыл бұрын
다른 캐릭터들도 현실적인 캐릭터라 봄. 단, 외모부분은 현실적이지 않음. 다들 배우들 수준이라... (특히 우식이 외모는 좀 하향시켜야 현실적일듯.)
@keunwoolee28682 жыл бұрын
우식이 배우 단순히 잘생긴걸 떠나서 자기만의 분위기가 있음ㄹㅇ 배우는 본인만의 아우라가 중요한데 조만간 스크린에서 볼 듯!!
@jju372 жыл бұрын
7:05 진짜 킬포 진짜 아무이유없이 그 사람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그 사람이 가진걸 내가 못가져서 마음이 싱숭생숭했었던게 근데 대사 누가써요? 상받으세욥 얍얍
@다롱-x8l2 жыл бұрын
근데 진짜 저런 과잉보호 받는 입장에선 저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부러움.. 본인은 문자내역, sns 대화내용 등등 전부 다 집와서 검사 받고 통금은 학교 끝나고 아무곳도 안가고 용돈도 이유를 말해야만 받을 수 있었는데.. 거의 10년이 지나도 그때가 꿈에 나오고 숨이 너무 막힘.. 물론 이젠 양 쪽의 입장이 다 이해가 되고 부모님도 이해가 되긴 하지만..
@하치키타치-z6s2 жыл бұрын
집에서 과잉보호는 받는다고 하고싶은걸 다 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서로간의 입장을 생각해봐야하는거에요. 용돈받아스면서 학교 다니는데 아르바이트는 못하고, 친구와 카페가서 커피한잔 마실 돈이 없는 사람도 많아요. 아르바이트해서 내돈 벌어서 내가 쓰고싶고, 여름에 워터파크도 가고싶고 겨울에 스키장도 가고싶은데 그걸 못해요. 물론 아르바이트로 빠듯하게 살아가면서 커피한잔 못마시고 여름, 겨울, 놀러한번 못갈 정도로 힘든 사람도 있겠지만 정작 힘들었던건 "집에서 용돈받고 편하게 학교다니는 애" 라는 주위의 시선이죠. 상대적인겁니다. 대부분의 대학생이 학자금대출을 끼고 아르바이트로 한달한달 살아간다 하더라도 카페에서 커피한잔정도 하면서 친구들과 여가정도는 즐길 수 있는데, 과잉보호하는 집에서 친구들이랑 커피도 마시고 여행도 가고싶으니까 용돈좀줘 라고 용돈이 뚝하고 떨어지는게 아니에요.
@memorial25872 жыл бұрын
과잉보호가 받는 입장이 좋은 것만은 아니거든요.. 보호라고 하지만 지나친 간섭이 있기도 하고, 언제까지나 보호받을 수 없기에 내 스스로 시작했을때 더욱 힘든것 같아요. 어릴적부터 경험하게 되면 그래도 어린나이라 도와주기가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것도 모르냐는 타박과 너 알아서 해라는 말들을 듣기 때문에 더 위축되더라고요. 다른 친구들보다 사회생활도 서툴어서 감당하는게 좀 버거워요..ㅜㅜ 가정사를 모르는 친구들은 온실 속 화초라고 안 좋게 볼때도 있는지라, 진짜 과잉보호 안받는 친구들보면 부러워요.
@INTP07022 жыл бұрын
하.. 공감ㅠㅠ
@Qulim372 жыл бұрын
진짜 과잉보호 온실속의 화초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겠지만 우리집보다 더 자유롭고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보며 존중해주고 개방적인 부모님을 가진 친구들이 무척이나 부러웠었어요ㅜㅜ 정말 28년내내 창살없는 감옥생활이었고 가슴이 턱턱 막히는 건 둘째치고 매번 집 현관문 앞에서 마음을 컨트롤하고 한숨 크게 쉬고 들어가고ㅜㅜ 35살 마음 속엔 항상 지금까지도 독립을 꿈꿔요ㅎㅎ( 아직 돈을 다 못 모아서 독립을 못하는 거지만) 🌟-P.S: 아! 우리엄만 독립은 결혼하고 남편이랑 같이 사는게 독립이래요😅🌟
@woonyong9412 Жыл бұрын
최악임. 전 성인 남자인데도 과잉보호받고 살아왔어요. 연애도 쉽게못함. 독립하고 연끊는게 제 목표거든요.
@JTBCstudio2 жыл бұрын
서로 반대의 입장을 부러워하고 있는 걸 보여주는 것 같네요... 우리의 삶이 그렇듯
@딸기케이크-j2l2 жыл бұрын
유진이 입장 너무너무 이해되네.. 보라의 자유로움이 부러운건데 서로 입장을 모르니 당연히 오해할 수 밖에 ㅠㅠ 온실 속의 화초란게 어렸을때는 좋은말인거 같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경험을 통해 알아가는건데 그 경험을 부모님이 못하게 하는거라 진짜 할 줄 아는게 없고 아는게 없어서 20대 후반인 지금 남들보다 많이 늦은거로 생각된다.. 이번 화 많이 생각하게되네 남들은 그거 부모님한테 반항 한번 안해봐서 계속 이러는거라고 하지만 대화도 해보려고 했고 반항도 해봤지만 똑같았지ㅜㅠ 근데 나도 모공줄이는 저거 써보고싶다
@zero-arcprovince23242 жыл бұрын
근데 보라가 유진이한테 저런 말했을 정도면 보라가 저렇게 사는 걸 자유롭다고 본 건 시야가 좁은건지 맥락 파악에 안되는 건지 눈치가 없는건지 선 넘은 발언인 건 맞죠(물론 보라가 다른 편에서 금수저 금수저 거리면서 유진이 불편하게 만든 것도 비슷한 논리) 다만 보라는 부모의 억압 + 가난을 알바로 극복하고 있고 유진이는 부모의 억압 + 금수저로 혜택을 보고 있으니 여기까지만 보면 유진이가 상황이 나아보이는데 더 나아가 부모가 밖에서도 설치고 다니니 주변 사람들 인식이 안 좋아지는 걸 포함해서 보라보다 낫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거죠.
@user-sg2mw1xw9h2 жыл бұрын
진짜 내 얘기같아서 공감 200.. 근데 내 주변에는 이렇게 사는 애가 없어서 그런지 절대 이해 못하더라 "너가 맨날 하라는 대로 다 해서 그런다. 한번쯤 말 안듣고 엇나가야 된다." 라는 조언 진짜 수도 없이 들었는데 사실 걱정해주는 마음은 고맙지만 조언은 그닥 도움되지 않아 어짜피 우리집은 해당 사항 없음 그 친구들의 범주 안에 우리집은 해당이 안 된다는 말이지.. 다른 집은 약속 어기고 새벽3시 4시쯤 들어가는 게 몇 번씩 반복되면 거짓말처럼 통금이 사라지던데 우리집은 반복할수록 통금이 빡세짐. 그러다가 아예 밖에를 못나가게 하고 내 인간관계가 끊기는 건 안중에도 없지. 연애도 못함. 정확히 말하면 부모님 맘에 조금이라도 안드는 사람과의 연애를 못함. 내 마음에 들면 된 거 아닌가.. 남친이랑 데이트하는데 통금이 5시였던 적이 있음. 새벽 5시 아님.. 오후 5시 ㅋㅋㅋㅋ 얼척 없어서 그냥 웃음밖에 안나온다 근데도 보고 싶어서 일단은 나갔음.. 그리고 진짜 5시에 집 들어옴 남친한테 차마 통금 5시라고 말은 못하고 이래저래 구라로 돌려대고 집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그 심정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인생 왜 사나 싶음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 그냥 10년도 넘게 매일을 이렇게 살다보면 이걸 바꿔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자포자기하게 됨. 무기력해지고 복종하는게 낫다고 생각이 되더라 지금 내가 그럼
@eun_09162 жыл бұрын
전 대학교 타지역에서 기숙사 다녔는데 위치추적 어플깔고 밤마다 말도 없이 확인하곤 전화하시고, 엄마한테 남친이랑 심야영화보러간다고 8시쯤 통화했는데 타고있단 버스에서 당장내리고 기숙사 들어가라고 노발대발해서 그날 택시타고 30분을 기숙사로 돌아갔고 다음날 바로 본가로 소환당해서 억지로 헤어지고 계절수업동안 2시간거리를 통학했어요.. 그래도 대학가면 달라질줄알고 큰맘먹고 이야기한건데 결과가 최악이었어서 다음연애부턴 절대 이야기안했어요 전화를 받지마라, 대놓고 이야기해봐라, 반항은 해야 풀리는거다. 이렇게 말하는애들 진짜 주위에 널렸는데 솔직히 모르면 말을 말라고 화내고싶을정도로 짜증났어요. 나도 반항 안하고싶어서 안하는것도 아니고 나만이 가지고있는 두려움이있고 그 두려움에 대한 정당한 경험이 있을텐데 그걸 무시하고 자기들 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절 이상한 애 취급하니까... 참.. 근데 지금 23살인데 아직도 위치추적앱이 제 폰에 깔려있네요....ㅎ
@남도일장인어른 Жыл бұрын
4:50 저거 진짜 부러운거 맞음..
@닝-s6t2 жыл бұрын
보라역 연기하시는 정유현 배우님 최고 .. 점점 더 실력이 늘어가는 게 보여요 💜
@40_sec2 жыл бұрын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자기 모습이 투영되있다던데 여러가지로 공감하면서 봤어요ㅎㅎ
@ljhreo2 жыл бұрын
뭔가 근데 유진이가 보라 좋아하는 느낌?... 보라는 유진이랑 자기랑 입장 차이가 크니까 좀 피하고 싶어 하는 거 같아하는데 유진이는 보라를 동경해서 부모님한테 연락 오는 상황에도 보라한테 인사하는 건가? 오늘도 재밌다!
@zero-arcprovince23242 жыл бұрын
근데 표현법이 잘못됐네요.. 하기야 이걸 보는 우리야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싶지만 보라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하고 힘들게 느껴질 듯
@순우리-f8s2 жыл бұрын
내가 과잉보호 받고 자랐던 당사자고 남들은 아무렇지 않은 행동들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이해받지 못 하고 불안장애까지 얻은 나라서, 온실 속의 화초처럼 온실을 벗어나고 싶지만 그런 나를 동시에 다른 입장으로 이해하지 못 하는 부모님과 친구들 사이에 있으면서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이 영상 첫부분만 봐도 숨이 턱 막히고 끝까지 보기가 힘들다 ㅜ
@soojinlee09282 жыл бұрын
현실적이면서도 억지 눈물 짜내지않고 사람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주는 드라마 넘 좋아요!
@붕어빵-v7s2 жыл бұрын
우영,보라 케미 너무 좋은거같아요!!내성적인 사람 입장으로써 말안해도 편안한사이가 정말 위로가 많이돼요!!!!많이 촬영해주세요
@LoveLove-ii1fx2 жыл бұрын
+100인 사람은 -1만 있어도 불평하지만.... -100사람은 +1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우영이 통해 보라의 인생이 플러스가 되었으면 좋겠네.....
@홀리-g2k2 жыл бұрын
보라님은 뭔가 정극연기 정말 잘 어울리시는 듯. 웹드 쪽에서만 머무르시기엔 너무 아까워요!
@뚱지ddongjji2 жыл бұрын
진짜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영상같네요.... 27년동안 다른 애들 다 열심히 살동안 저는 뭘위해서 여지껏 살아왔는지 이해가 안가고 집안에서 온실 속 화초로 자라서 밖에 일은 정말 단 1도 모르고 괜히 스스로 자격지심만 생기고 다른 애들이 부러워질때가 많으면서 왜 열심히 살려고 아등바등하지 않았나 싶어요...
@사람-n2l9u Жыл бұрын
4:29 때 그냥 부럽긴ㅋㅋ 힘들어죽겠어 너도 겪어보면 힘들어서 그런 말 쏙들어갈껄? 이런식으로 넘어가면 되는거아님?? 왜 쓸데없이 부럽다고..?ㅎ.. 이러면서 마치 자기가 드라마 속 가난한 여주인공이 된거마냥 말함?
@Sanhe_JoA2 жыл бұрын
캥거루족입니다. 부모덕의 장단점은 확실하게 구분지어집니다. 부모님덕으로 또래친구들 알바하고 일할때 돈걱정 안하고 배우고싶은 학원 다니거나 내가 들어가야할 지출로부터 지원받고있으니 남들눈에는 부러움을 살 수 있으나 경제적으로 독립이 안되다보니 스팩은 좋아도 스스로 딛고 일어서있는 사람과 지지대가 지탱해줘서 편하게 서있는 사람은 같을 수 없다고 봅니다. 아기캥거루 눈에는 스스로 본인 앞가림하면서 독립한 사람만큼 부러운 사람도 없으니까요. 남이 부러울땐 가까이에 있는것만 보지말고 멀리 내다보는것도 방법이에요. 사람사는거 형태만 다를뿐 거기서 거기라는 말이 딱 맞아요.
@무소식이희소식이다2 жыл бұрын
뮈선말인지몰겟음
@익명-r1b2 жыл бұрын
나 왤케 보라가좋냐.. 저 특유의 싸늘한? 연기 좋음.. 아 이건 연기하는 배우분이 좋은건가 암튼 역할도 배우도 다좋음
@민트초코-f3m2 жыл бұрын
뭐야 유진이 처음에는 진짜 공감 안됐는데 이번편은 나랑 너무 비슷한거 느껴져서 공감됌.. 외동으로 자라서 부모님 기대랑 부담을 동시에 받고 항상 말 잘들어야 할거 같다는 강박있는거.. 학업은 받은게 있으니 당연히 어느 수준 올려야하고 애인도 학창시절에 절대 만나면 안되는거.. 나는 어릴때 부모님이 폰검사하고 친구랑 대화목록, 유투브 기록 다보는게 당연한 줄 알았음.. 통금이랑
@가끔씩-i1w Жыл бұрын
통제하는 우리 집 같아서 숨막힘 19년 동안 통제받고 살았으면 됐지 스무살 되어서 친구랑 노는 것도 허용 안하고 허락해줄 테니 7시까지 돌아오라고 함. 다른 친구들은 외박하거나 새벽에 들어가는데 나 혼자 친구들 노는 모습 폰으로 보면서 우울해있는 게 싫음 집에서 전화하는 것도 거의 안됨 와서 누구랑 통화하는지 확인하려고 함. 옷 입믄 것도 검사빋이야 함. 폰하고 있으면 화면 보여달라고 함. 수능 끝났는데 토익 등 인강 사서 들으라고 던져줌. 용돈도 과소비할 까 봐 줘놓고 바로 통장에 넣어버림. 그 통장은 내 거지만 비번을 몰라서 돈을 꺼낼 수 없음. 과소비할까 봐 카드도 금지하다가 19살에 처음 만듬. 친구랑 놀고있으면 중간중간 계속 전화오거나 문자오고 무음이라 안 받으면 그 친구한테 전화함. 친구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른 적 있어서 너무 창피하고 다 때려치우고 셒었음... 알바 못하게 함. 화장은 1년에 두세번 해야한다고 생각함. 뭐만 하면 대학 얘기하면서 내 탓이라고 함. 인터넷으로 혼자 뭔가를 사는 거 허용 안함. 나는 온순한 성격이 아니고 말싸움을 많이 하고 심하면 몸싸움도 함. 하지만 결국 부모가 나의 돈줄이게 때문에 결국 굽힐 수밖에 없음. 솔직히 돈이 부족해 알바하는 친구에게 철없이 부럽다고 하는 건 눈치가 없는 것 같음. 하지만 통제적이고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라면 진심으로 걔네가 부럽다... 통제는 보호와 사랑이 아니라 학대야.
@까꿍-l2o2 жыл бұрын
근데 멋대로 유진이의 삶을 보면서 복터진소리라던지, 괜한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으로 저렇게 뒷담화 안 했으면 좋겠음. 저 가정보다 더 심한 보호가정에서 자란 나로서 중고등학교때 순수 음식이나 내가 사고싶은거 사는데 1~200카드로 매달 결제하고 다녀서 다들 내가 부자인 줄 알았다며 부러워하고 학생이 뭐 이렇게 비싼거 쓰냐며 열등감 어린 소리 많이 들었는데.. 난 1년에 1번정도만 친구를 만나러 나갈 수 있었고, 그 마저도 1~2시간이였고, 학원이나 학교 하교시간에 맞춰 휴대폰이 아닌 집전화로 내가 집인거 말해줬어야 함. 학교끝나고 애들이 다같이 떡볶이 먹으러갈 때 나는 그 흔한 30분도 없어서 바로 집 가서 위치보고함. 학창시절 추억 1도 없음. 근데도 단지 돈과 부모의 과도한 관심을 부럽다할 때마다 진짜 화났음. 넌 뒤돌면 있을 친구와의 추억 자리에 나는 오직 혼자였고 학대일종 중 하나였는데 그게 부럽다는 말을 감히 어떻게 입 밖으로 꺼내지?생각함. 그리고 ㅠㅠ 온실 속 화초처럼 과잉보호에 물질적지원 다 받고 자랐지만, 유진이처럼 남 기분이나 형편 생각 못하고 말 함부로 내뱉는 것 처럼 안 자람.. 내 주위 과잉보호받은애들도 오히려 안 저럼. 가끔 왜 알바하지?라는 생각은 들어도, 속으로 생각하고 용돈이 부족한가? 그런건 물어보면 안 되는거지.라는 생각으로 결론이 나야하는게 정상적인 가정교육임 ㅠ 저건 과잉보호의 폐해가아니라 잘못된 가정교육의 폐해임 ㅠ
@_jisoo962 жыл бұрын
나는 대학가고나서 다른친구들 사는거보고 그냥 등록금 , 엄카 주고 부모님이 건강하신거만으로도 큰축복인게 느꼈음
@Sosooohe2 жыл бұрын
진짜 축복이다 ..
@sksinfndkxk72 жыл бұрын
이분처럼 자기상황이 축복인 걸 아는 건 진짜 좋은데 문제는 거기서 더 나가서 부모님 돈으로 남들보다 편하게 앞서가며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편하게 공부에 올인했는데 취업도 잘 안 되고 그러면 자기가 누리는 모든 게 당연시되고 오히려 그것조차 누리지 못한 가난한 애들 무시하면서 자존감 채우는 정신병으로 발전함.... 그런 사이코 ㄹㅇ 많이 봄 ㅠㅠ
@러북슬2 жыл бұрын
혼자서 할 수 밖에 없었던 보라였던 거고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던 유진이었던 거구나.... 온실 속의 화초라기보단 부모라는 우물 속에 갇힌 안 개구리였네. 다들 이런 건줄 알고 살았던 거였네...;; 유진이 민심 나락 갈 뻔 했는데 서사 잘 만들어주신 듯. 언젠간 보라랑 둘이 서로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이가 되길ㅠㅠ
@지니지니-d5o2 жыл бұрын
보라 배우님 유진이의 부럽다는 말 듣고 난 이후 표정연기 정말 좋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게 느껴져요ㅠㅠ 그리고 우영이 보라 너무 잘어울려서 앞으로도 두 사람 이야기 더 많이 보고싶어요🤍 보라 힘들게 알바하고 부모님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만큼 우영이랑 예쁘게 만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도 보고싶은 마음립니다! 픽고는 여러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리는게 큰 매력이니 보라 그 나이에 맞게 천진하게 즐거워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네-q8g2 жыл бұрын
공감이요 ㅠㅜㅜㅜ
@000-j3j8k Жыл бұрын
유진아..... 통제광 사서 걱정하는 부모 밑에서 큰 사람만이 아는 고통이야 진짜 이건 보편적인 현상도 아니라서 공감도 쉽게 못받고 잘못은 부모가했는데 마마보이 마마걸 취급은 내가 다 받고 남 끊어내듯이 끊어낼수도 없는 이 관계를... 누가 알겠냐ㅜㅠ 그래서 자꾸 유진이한테 마음이 감 유진이도 각잡고 진지한 편이 좀 나와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