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310,282
오월가 (민중가요)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어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디갔지
망월동의 부릅뜬 눈 수천의 핏발 서려있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산자들아 동지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욕된 역사 투쟁없이 어떻게 헤쳐 나가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대머리야 쪽바리야 양키놈 솟은 콧대야
물러가라 우리역사 우리가 보듬고 나간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 피 ! 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