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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동안 환승연애 시즌3을 보면서 휘현이 참 왜저럴까 싶은 생각이 솔직히 많았거든요? 사탕사건부터해서 무슨 생각인 걸까 했는데, 이번 18화를 보면서 휘현에 대해서 좀 이해가 되는 거 같아요.
X데이트가 있기 전에 휘현과 혜원이 밤에 이야기 한 적이 있었어요. 17화였나? 그때 휘현이 본인에 대해서 이런말을 해요.
자기는 누가 자기한테 관심이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표현을 한다고요. 근데 이렇게 생각하는 남자 의외로 되게 많아요. 여자들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막 표현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자들도 자기를 좋아하는지 확인 후에 자기도 안심하고 표현을 하고, 아니면 소리없이 포기하는 남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
휘현도 그런 성향의 사람이였는데, 혜원이 자꾸 마음 정했냐고 다그쳤을 때 짜증이 나기도 했을 거 같았어요. 사실 혜원도 눈치주고 압박을 더 많이했지 막 적극적으로 휘현한테 너랑 잘되고 싶어. 라고 표현한 적이 그닥 없기도 했어요.
그리고 휘현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좀 서툰 느낌이 있는데, 그걸로 오해를 많이 사는거 같기도 해요. 근데 일부러 상대방한테 상처주려고 하는 건 아니고 진짜 몰라서 그런거 같고요.단지 약간 분위기 파악 잘 못하는 타입이랄까?
이번화는 뭔가 휘현이 좀 이해되고 안타까웠던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