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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엔 2009년부터 서핑 가게가 하나둘씩 들어섰다. 노인들만 보이던 한적한 어촌에 젊은이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예 양양에 터전을 잡은 전은경씨는 파도가 치는 날엔 서핑을 하고, 다른 날엔 멍게를 크기별로 나누는 작업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여름뿐만 아니라 4계절 내내 서핑을 하러 온 사람들로 마을이 붐빈다. 가을은 여름보다 수온이 높아 서핑을 즐기기에 더욱 좋다고 한다. 가을 서핑 대회에 6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하지만 최근엔 이곳에 고민거리가 생겼다. 사람이 몰려들면서 이전에 비해 임대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서핑 마을은 지속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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