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계속 울면서 봤어요.. 저 요즘 힘든일이 많은데 항상 최선을 다해주신 모습을 떠올리니까 눈물이 납니다. 저 진짜 양신덕분에 울고웃고 행복한 팬이었습니다. 1인자가 되지못해 팬들에게 각광을 덜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렇지만 많은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는 언제나 1순위였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전력질주 해주시는 모습, 털털하게 팬들에게 다가와준 그 모습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성인이 되면서 그 해에 은퇴를 하셨는데 그날 저도 진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린시절 아무것도 모르던 애기때부터 아버지어머니랑 티비앞에서 야구를 보면서 정말 너무너무 많은 추억들이 있습니다. 저는 경북 촌구석어새 나고자란지라 한번도 야구장을 못갔었지만 어릴때 항상 위풍당당 양준혁을 외치면서 놀았습니다. 그러다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야구장 가봐야지할때 은퇴한다고 하셔서 얼마나 머리가 띵하던지 억지로억지로 표를 구해서 가서 목이터져라 양신 외치고 마지막에 전력질주할때 아 저 모습이 내가 사춘기때 청소년때 항상 웃게 해주었던 그 모습이었구나 하면서 그때부터 울면서 계속 봤었네요. 오늘도 힘든하루마치고 집에와서 알고리즘을 타다가 우연히 이 채널을 보았는데 많은 감정이 복차오릅니다. 요즘 삼성이 잘해서 너무 좋은와중 이렇게 양신을 다시 보니 그저 좋네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그리고 힘쓰시고계신걸 알지만 우리에게도 정후같은 축복 하사부탁드려요 저 진짜 그날이 오면 야구장 득달같이 달려가서 위풍당당 외칠 준비되어있습니다
@blankeyus6 ай бұрын
중학교 시절 대구시민운동장 가서 선수들 몸푸시는거 보면서 “준혁이행님!!!” 이라고 부르면 “와?” 하면서 대답해주시던 형님...보고싶네요...
@언젠가는되겠지6 ай бұрын
❤최고입니다
@지니-x8k6 ай бұрын
김윤영 소프트볼감독님~~~응원합니다 ♡♡♡♡♡
@박은국-j8s6 ай бұрын
잠깐 해태,엘지에서 뛰셨을때도 저는 양준혁선수가 다시 삼성오실거라 생각했지요. 라팍 3루쪽에 달린 영구결번 10번을 볼때마다 양신님 생각 많이합니다. 새로 삼린이가된 조카한테도 양신(장효조감독님까지)님의 업적을 얘기해주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