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너무 짧았던 시간.. 황망하게 널 보낸 지 2년이 넘어 3년이 다 돼가는데 내 삶은 널 보낸 그날에 멈춰서 버렸어. 나의 젬.. 내 딸 내 생명 내 반려 내 전부인 너와 함께할 때는 아름답고 싱그럽던 컬러풀한 세상이었는데.. 네가 안 보이니 흑백의 세상에 깊은 고요뿐이구나. 단지 너와의 약속을 되새기며 믿음으로 이 시간을 버티고 견뎌내고 있어. 우리 꼭 다시 만날 거야. 다시 만나 널 보게 되면 그땐 절대 널 놓지 않을래. 너의 옆에 항상 함께 할게. 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믿고 잘 버텨볼게. 사랑한다 나의 아가, 우리 젬.
@산이-n1x17 күн бұрын
많은 위로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gosemfdlekd Жыл бұрын
강아지보다 더 오래살아야해.. 애들이 슬픈거보다 내가 슬픈게 낫고 남겨진 애들이 보호소가고 안락사 당하는꼴 보느니 어떻게든 더 살아야해
@정현진-w2j4 ай бұрын
영상도 좋았고 덧글보고 눈물이 터졌네요..맞아..힘내야해 남은아이를 워해서라도 하면서..우리 모두 힘내요 오늘 처음 영상을 접하게됐는데 영상 덧글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네ㅇ감사합니다
@sia5045 Жыл бұрын
보낸지가 이미 1년이 다 돼가는데 날이 갈 수록 죄책과 그리움과 미안함 으로부터 견디기 힘듭니다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꿈에도 나타납니다 윤샘님의 영상말씀듣고 정말 많은 위로됐습니다 그래도 죽어서라도 꼭 만나고 싶습니다 아프지 않고 먹이고 싶은것 다 먹이고 .
@ciderc22036 ай бұрын
꼭 만납니다. 사람. 동물 모두 영혼이 있어 육신만 죽습니다. 나중에 만납니다
@sia50456 ай бұрын
@@ciderc2203 참으로 감사 합니다 많은 위로가 됩니다 건강하세요 좋으신분
@피안-p8e9 ай бұрын
18년중 5개월을 주사기로 묽은식사를 하고 간지 2달 되었는데 신장&췌장 검사 수치때문에 좋아하는 음식 마음대로 실컷 못 머코간걸 생각하면 미칠것 같아요ㆍ좋아하는 딸기치약이라도 실것 먹일것을ᆢ사후 하룻밤이라도 않고서 같이 잤더라면ᆢ많은 혈변으로 시신 훼손될까봐 급하게 화장했는데 겨자머코 코가 똑 쏘는것처럼 마음이 아파요ㆍ내나이 중년에 만나서 노년에 떠나고나니 따라 죽는다는 표현은 그렇지만 존재의 상실과 허망함으로 이제 죽어도그만 살아도 그만 삶에 의욕이 없어요ㆍ하늘나라 가는길에 집착하면 방해될까봐 쿨하게 보내고나니 더 안따깝고 애잖하고 ᆢ아이의 체취가 나아있는 옷이나 쿠션 품고자면 그래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ㆍ육체적인 고통이 너무 힘들게 버테서 머리로는 떠나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너무너무 보고싶고 안아보고 싶어요ㆍ
힘내세요... 저도 17년을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정신적으로 고난의ㅠ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중에 꼭 다시 만날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ㅠ
@상남이맘재숙10 ай бұрын
겨우3살된 아이를 의사의 오진으로 보낸지 50일이 다되어가네요ㅠ 모든곳이 아이의 흔적들이라서 이사까지 하고싶을정도로 힘든시간이네요…
@이유리-b6l5w2 ай бұрын
얼마나 힘드셨어요 저도 의사 잘못으로 9살 우리별이 이별도 못하고 한달전에 보냈어요 너무너무 보고싶고 맘이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도,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 어떤 슬픔.아픔보다 가장 큰 아픔.고통입니다 꿈이었음 좋겠어요 아이가 건강했었고 아직은 함께 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에 순간 바람처럼 사라져 버린 상실감이 너무 크네요 차라리 아파서 이별을 준비할 수있는 시간이 있었다면 지금보단 나을거 같아요ㅠ
@ciderc22036 ай бұрын
나중에 다시 만납니다. 지금은 안 아프고 아름다운 곳에서 친구들과 행복하게 있기도 하면서 우리의 그리움 때문에 우리곁에 오기도 하고 놀기도 하면서 나중에 만나는거죠. 결국 사람. 동물 모두 영혼이 있으니까요
@쥐떵-k5i Жыл бұрын
14살 강아지 3년전에 보내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였어요...사실 아직도 너무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눈물나요.. 어떤날은 덤덤하게 그리워하고 또 어떤날은 폭풍처럼 슬퍼서 눈물이나요.. .. 아마 평생 이러고 살아가겠져... 하지만..14년의 세월이 제겐 너무 큰기쁨이고 큰사랑이였기에 너무 혹독한 그리움일지라도...견디게 되네요
@jjonghee701010 ай бұрын
건강하게 살다 자연사하면 그나마 나은데 아프다거나 수의사잘못만나거나 등등 다른 이유로 보내면 감당하기 힘들어요
@증거와팩트체크하기8 ай бұрын
수의사 잘못만나 사고사로 죽는 아이들 너무너무 많아요. 경험없는 젊은 수의사에게 절대 가지 마세요. 24시 병원도 동물실험대상이 되는곳 많으니 꼭 알아보고 가세요.
@이유리-b6l5w2 ай бұрын
맞아요 저희도 9살 별이 그렇게 인사도 못하고 보냈어요 방송에서만 나오는 상황이 저희 상황이 되고 보니 미치는거죠 더 건강히 살 수 있는 애를 의사놈이 저희가 죽였다고 생각하니 견딜수가 없어요ㅠ
@cuixiuyan6 ай бұрын
6월 26일 제 인생의 절반을 넘게 함께한 나비가 고양이별로 여행을 떠났어요 . 너무 보고싶어요..꿈에는 왜 안찾아올까요 ....조건없는 사랑을 받은건 저였는데.......나비는 제 일상이예요...너무 ..그리워요...안믿겨져요 집들어가기가 무서워요 ...
@고양이자리표 Жыл бұрын
저희 시츄... 이제 20살 되요.. 마음의 준비를 10년째 하고 있습니다ㅎ
@플로라-z1y Жыл бұрын
와..대단해요..ㅠㅜ..저는 울 강아지 열 서너 살 먹을때부터 눈물이 나고 맘이 아팠었는데..울 강쥐느 17살에 제품에서 떠났어요.. 댁에 시츄 아가 아픈데 없이 건강히 살다 가길 바랄게요
@VnnvcccАй бұрын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
@tangerine_boos6 ай бұрын
낙상사고로 6살 애기가 갑자기 어제 떠났어요 장례 치르기 전에 각오하고 이것저것 검색해보다 이영상을 봤네요 어쩌면 우리애 수명이 딱 6살이었던 거예요 그 6년동안 아주 행복했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껏 슬퍼하고 울고 그러다보면 나아지겠죠 더 힘들면 상담받으면서 힘내보려고요
@신길동-g3dАй бұрын
나 안만나줘도 되니까 그냥 제발 거기서는 더는 아프지 말고 밥 잘 먹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제발...
@chunheejindobabe990111 ай бұрын
엇그제 뇌종양으로 제일 큰 아이를 잃었습니다 정말 그 어떤 위로도 하나도 들리지않고 자책하고 또하고 물건들을 볼때마다 미어지는 이 마음에서 헤어나오는게 너무나 어렵네요 안락사를 고려하란 말에 결정을 미룬채 고민하고 있을때 엄빠근심을 덜어주기라도 하듯 혼자 의연하게 가 버렸네요 하루라도 더 살라고 입원시킨건데, 컨디션 봐서 집에서 그 마지막을 보내주고 싶어 저녁에 퇴원을 시킨단 말을 남기고 병원 문을 나선지 한시간도 되지않아..아이가 하늘나라 갔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큰 슬픔에 지금도 눈물이 마르지 않고 눈이 짓물러 버티는게 고통이네요
@플로라-z1y Жыл бұрын
지난 추석에 17년 애지중지 예뻐했던 강아지를 보냈어요~프리랜서로 집에서 일하고 가족도 없이 강아지와 단둘이 하루종일 같이 있었기에 17년이라 해도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냈을 거예요. 아이가 떠났을때 울면서 전화했던 언니가 나를 위로해주지 않고 강아지의 죽음을 알렸던 친한친구가 10일이상 연락도 주지않아서 진짜 많은 분노를 느끼고 절교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강아지 하나 떠났을 뿐인데 세상 고아가 된듯 원망과 미움 뿐 이였는데 두달이 지나는 지금 시간이 약이 된듯 괜찮아졌어요..나 잘 따르는 길냥이를 입양할까 고민 중 이긴 한데 영상을 보니 입양은 신중히 해야겠어요.ㅎㅎㅎ
@shal236810 ай бұрын
3일전 22살 고양이를 떠나보냈습니다.. 매일매일 동영상 많이 많이 찍어두세요.. 10년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왔었지만.. 언젠가 아이가 떠날것이라는 생각은 했지 아이가 없는 나의 삶은 생각해보질 못했던것 같네요.. 아이가 없는 내방, 아이가 없는 우리 집.. 저는 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배순자-v2r5 ай бұрын
14살. 우리아기 무지개다리 건넌지 이제 2주 되네요. 죄채감 미안함 이슬픔이 지극히 정상 이네요. 근데. 너무 힘들고 일상생활이 힘드네요 보고싶어 미치겠어요. 영상이 도움은 되지만. 하루에도 몇번식울컥하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사랑하는우리콩아 엄마가 미안하고 사랑해 너무 보고싶다 오늘밤엔 엄마꿈속에. 꼭 와주렴❤❤❤
@ssc46392 ай бұрын
저희삼이도 15년 살고 지난 금요일 강아지별로 떠났습니다.삼이는 아프지않고 먹고싶은거 맘대로 먹고 맘껀 뛰어놀거라 생각되지만 삼이가 없는 집이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집안 구석구석 삼이 흔적이 남아있고 어딜가든 쫓아다니던 그 발소리 숨소리가 그리워요..
@망멍-r9j Жыл бұрын
제 경험으로는 받아들여야되더라구요 마지막은 온다 그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구요 첫째 보내고 느꼈던 감정이었어요 마지막을 받아들이고 온다면 장례를 잘치뤄주겠다구요~ 부정하면 남아있는 보호자감정이 더 힘들어요 이별을 슬프게만 생각하지말고 내 곁을 떠나 친구들과 잘지내겠구나.. 조금은 가볍게 생각하면 어떨까싶어요 저도 보내고 나서 보고싶어 울고 눈물이 났지만 감정은 홀가분했어요 그렇다고 안보고싶고 생각을 안하는것도 아니에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내 감정은 내가 다스려야되더라구요.. 보호자분들이 조금은 씩씩한 이별을 준비하는것도 나와 내 반려동물을 위해서라도 좋다생각해요. 저는 둘째 보내고 보호소에서 셋째 입양해서 잘지내고 있어요 떠난 아이에 대해 마음이 편하고 잘지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면.. 입양도 용기내서 해보는 건 어떨까싶어요.. 다시 키운다, 안키운다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니깐요.. 노견 키우면서 아 귀찮은데 오늘 안하고 내일해야지..하는것들 있다면 귀찮음 조금만 참고 해주세요..! 간식 내일줄게! 산책 한번 더? 아 지금 같이 나갔다올까? ..생각한거 바로 해주세요.. 저는 갑자기 씻고 동네 구경하고 와야지 했던게 마지막이었어요! 정말 그냥 일상이었거든요~보내고 나니 추억이에요 귀찮다고 미루거나 안했다면 정말 두고두고 후회되겠더라구요 그저 둘째랑 함께 한 일상이 추억이되서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좋았다 하길잘했다 생각해요.. 떠나 보내는 슬픔은 크지만 길어지면 안돼요 내가 잘지내야 우리아이들도 잘지내니깐요~
@역또마 Жыл бұрын
이제 저희강아지와 7개월째 함께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슬퍼지네요.. 후회가 커지게전에 마음 더 알아주려 노력해야겠네요...
@captainds43498 ай бұрын
이 모든걸 인정하게 되니 이제 지구와 생명 그러다 우주까지 가게 됩니다?ㅎㅎ어쩌다 우린 이 행성에서 서로 다른 종의 생명체로 만나 이토록 깊은 정을 나누었을까... 오랫동안 함께했는데 아이가 떠나는 순간 그 세월이 찰나로 기억 돼 버리는 허무함과 상실감에 눈물이 멈추질 않고, 웃으며 달려오는 모습이 눈앞에 선해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에휴..
@파이사토시2 ай бұрын
얼마전 24일에 어린 나이의 애를 일찍 떠나보낸 사람입니다... 보호자의 무지와 안일함이 먼저였다지만.. 당시 초진한 의사의 판단미스 부족한 진료 결과로 애를 더 악화 시켜 투병 20일만에 애가 떠났습니다... 양주시 ㄹㄷ나무 병물병원 절대 잊지 않을겁니다... 저같은 경험하는 보호자가 없길 바랄뿐 입니다.
@짱아j9 ай бұрын
월욜새벽 우리아이를 잃었어요 아침부터 다 평소와 같았고 산책도 하고 밥도 잘 먹고 내다리위에서 언제나처럼 있었고 종일 안고 뽀뽀도 퍼붓고 평소같이 지내서 아픈아이라 언제든 가지않을까 조바심은 있었지만 일욜밤10시반부터 호흡이 이상해져서 어쩔줄몰라하다가 12시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저한테서 떠났어요 산소호흡기 강심제 심폐소생 다 했는데 소용없었어요 며칠동안 혼자 집에서 울고 추억하고 편지쓰고 이불 뒤집어쓰고 엉엉 울고ᆢ 착하고 예쁜 우리애기 다시 만져보고싶어요 자꾸 울면 애기가 위에서 슬퍼한다니 마음을 다잡아야하는데 잘 안되네요 짱아야 사랑해~~
@sanisan629110 ай бұрын
기차를 타고 목적지에 다다른다.. 되새겨야 할 말 같아요. 며칠 안되어서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해주셔서 그냥 제 상태를 수용해야할 것 같네요
@yuhuikim98593 ай бұрын
너무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네요. 하지만 여전히 죽을 만큼 힘들어요
@김갑숙-s9w4 ай бұрын
보낸지 두달인데요 갈수록 죄책감 미안함 갑자기 떠나서요 애기야 행복하고 잘 뛰어놀고 모든걸 용 서하고 너가 다버라고 행복해서면 영원히 잊 지못해 사랑 해 꼭 만나자
@이유리-b6l5w2 ай бұрын
저희도 갑자기 떠났어요 바람같이 사라졌다고 느껴요 이 고통은 누군가 나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 공포와 고통 슬픔입니다
@손금서 Жыл бұрын
3달전에 떠난 우리 팽팽이가 너무 보고싶네요ㅜㅜ 겨우 잊고 살았는데 못해준것같고 더잘해줄걸 생각 하게되네요ㅜ그래도 위로가 좀되는것도 같네요 ㅎ 모두들 반려동물때문에 슬프셔도 잘이겨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수언-o1l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dxwsa365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힘들 때마다 마음을 다 잡으며 상실이 생채기가 되지 않고 새 살이 잘 돋도록 건강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저희냐옹이도 지금 노묘라 혼자 걷지도 못하고 있는데. 제 욕심이지만 더 오래같이 있고싶어요. 얘떠나면 내가 무너질것같음 ㅠㅠ
@bliss-iu9ct Жыл бұрын
내 강아지 여정이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뫼비우스의띠처럼 종착역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말도안되는 소리지만 최~~~대한 오래 있다 가주렴 ~벌써 7년1개월이나 지났어요 대형견은 시간이 좀더 빠르다는말 제발 하지말아주세요 ㅜㅜ
@철이ab2 ай бұрын
17살 말티즈 아이가 10월 6일 새벽에 떠났습니다.. 아직도 좀처럼 감정이 추스려 지지않네요.. 집에 오는길 거의 매일 같이 산책했던길을 지나올때는 보고싶은 마음에 너무너무 힘드네요.. 당연히 같이 산책하고, 놀고, 자고, 셀수없이많은 것들을 같이 했던 아이라 어떻게 마음정리를 할지 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어렵네요 너무너무
@이유리-b6l5w2 ай бұрын
저희도 9살 너무 짧게 살다가서 또 다시는 볼 수 없어서 미칩니다 약 없이는 지낼수가 없네요 힘내셔요 이제 한달되었는데 오늘도 애 옷 껴안고 통곡으로 시작했어요ㅠ
@철이ab2 ай бұрын
@@이유리-b6l5w 어떤마음인지 너무 이해가됩니다.. 머리로는 이해하려 노력하면서도 마음이 그렇지 못하네요 ㅜㅜ.. 같이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최민주-e4w Жыл бұрын
어휴, 눈물난다.
@tv-cd7sc Жыл бұрын
잘보고가용
@너의하루 Жыл бұрын
아직 먼 미래지만 겪고 싶지 않다..
@겁쟁이이이이이이이이 Жыл бұрын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너무 슬프고 너무 보고싶네요. 모든 생명체는 죽는다고 하는데 저도 나중에 갈탠데 왜이렇게 슬픈걸까요 다시만날수없는 비현실적인 일인것같아요
@이유리-b6l5w2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많은 이별을 살다보면 하잖아요 근데 이 슬픔은 대체가 없어서 더 당황스럽고 진짜 이렇게 힘들다고? 스스로에게 반문해 보지만,여지껏 이런 아픔.슬픔.고통은 또 없을거에요 찢어지게 미어지게 아프네요
@du54947 ай бұрын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반려묘가 별이 됐고 화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지병까지 겹쳐 의식을 잃으셨고 3일만에 깨어나셨습니다. 일단 거짓말로 강가에 뿌려줬다고 해놨지만, 유골은 제가 보관중입니다. 나중에라도 엄마에게 보여주고 같이 추모식 하는게 엄마에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그냥 제 선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머니 심신이 약해 조바심이 납니다.
@i_land_park Жыл бұрын
7살 반련견을 키우는 견주 입니다. 이별은 생각만 해도 눈물나요. 이별하신 다른분들은 어떤게 제일 후회 되나요? 의견 궁금합니다.
@bliss-iu9ct Жыл бұрын
모든게 후회될것같아요 산책을더해줄걸 미리미리 검진좀 제때 해줄걸 혼자있게 두지말걸 등등 최선을다했지만 또 후회도 다양할것같아요 저도 이제막 7번째 생일이지난 대형견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벌써 겁나네요
@sigkgkt Жыл бұрын
전 지금 떠나보낸지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돌봤고 덕분에 크게 후회가 남진 않았지만.. 아쉬운 건 있어요.. 그 아이는 자신에게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를 계속 보냈는데 저는 병원에 가면 해결할 수 있을거라 믿어서, 병원을 찾느라 그 아이와 둘만의 마지막 시간을 제대로 못가지고 보낸 점이 참 아쉽습니다. 물론 병원에 안갔다면 안간 데로 후회가 남았을 거라 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 같군요. 가혹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신다면 그래도 후회까진 가지 않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빕니다.. 또 워낙 죽을때 기억이 강렬하기 때문에.. 떠나보내면 즐거운 기억, 추억거리가 필요합니다. 남아있는 사진이나 영상 보면서 힐링해야 하는데 한창 건강할 때 산책 영상을 안찍어뒀더군요.. 당시엔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라서 굳이 영상을 찍을 생각을 못한거지요. 지금 생각하면 산책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통으로 영상으로 찍어둘걸 그랬다 싶어요. 사소한 것 하나하나 영상이나 사진 많이 남겨두시면 미래에 분명 도움이 될겁니다. 그 미래는 결국 오니깐요.
@오윤정-s7r3 ай бұрын
@@sigkgkt강진희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ㅠ 저도 떠나보냈을때 최대한 후회가 남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해 돌봐왔고 그러다 몽이를 보낸지 열흘쯤 됐는데요...못해줘서 드는 죄책감보다는 상실감이 엄청 커서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임종이 다가왓을때 병원 선택하지않고 같이 있다가 보내는걸 택했습니다 그순간 만큼은 그선택이 저에게는 최선이라 생각했기때문이고 떠나는 순간까지 옆에 있어줬습니다 저나 애기한테는 마지막 하루가 너무 힘든하루였어요 그 공간에 우리들만의 시간이 멈춰있는 기분이였구요 고통없이 그냥 편하게만 가게해달라고 신께도 빌었는데....꼬박24시간을 호흡곤란과 경련으로 힘들게 가더군요 그순간만큼은 제가 태어나서 정말정말 힘든시간이였던같습니다 차디찬 병원에서 안떠나보낸게 다행이면서도 님 말씀대로 떠나기직전에 힘들어하던 애기 모습이 생각나 괴롭기도해요 ㅠ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무뎌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