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교포입니다. 어째선지 알고리즘이 떠서 보게 됐네요. 이즈니 버터는 슈퍼에서 자주 보는 친숙한 버터인데 딱히 현지에서 럭셔리한 이미지는 없어요. 서울우유처럼 유제품 만드는 대기업이에요. 라꽁비에뜨는 호텔 조식먹을 때 카페 조식 뭐 이런데 딸려오는 소형 버터로 가끔 봐요. 먹어봤지만 그냥 버터예요. 역시 럭셔리한 이미지는 없습니다. 에쉬레나 보르디에는 처음 들어보고 파리 태생 남편도 모르네요. 버터는 신선제품입니다. 우리나라 두부랑 똑같아요. 파리에서도 한국 슈퍼가면 비비고 두부 풀무원 두부 막 럭셔리하게 진열되어 있지만 (가격도 안착함) 아무리 비행기 태워와도 냉동 해동 거치며 맛이 변질되어 한국에서 바로 사먹는 그맛이 안 납니다. (심지어 비싸게 사와도 이미 쉰 두부 개봉하기도ㅜㅜ) 게다가 풀무원이든 비비고든간에 제일 맛있는 두부는 동네 두부집에서 새벽에 만든 갓 만든 따끈한 두부죠. 버터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는 어딜가나 동네에 유제품점(치즈가게)이 하나씩 있는데 거기에 시골에서 갓 반죽한 버터를 팝니다. 방부제도 없어서 며칠 안에 다 먹어야하는, 색소도 없어서 거의 흰색인 버터요. 무슨 기업 버터든 그 맛을 못 이겨서 현지 사람들은 갓만든 버터 많이 먹습니다. 물론 한국에선 이걸 맛보기 힘들테니 어렵게 기업 버터 수입하는 건 알겠지만… 제가 여기서 진짜로 맛있는 두부 먹기가 힘들듯, 한국 친정 가서도 진짜 맛있는 버터는 못 먹어봤습니다.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 건 개인의 결정이지만 (저도 여기서 두부 자주 사요) 신선제품의 이런 한계성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김-c1e9c18 күн бұрын
좋은 댓글 잘 봤습니다 저도 신선도가제일 중요하고 재료는 두번째같아요 마치 참기름도 국산 아니어도 방금 뽑은거면 끝내줍니다
@hjl703514 күн бұрын
오..새로운 사실 알았네요 우리나라도 그런 수제 버터 팔았으면 좋겠네요~
@규연-z4y10 күн бұрын
읽고보니 정말 그렇네요 아무리 맛있어도 갓 만든게 맛있죠
@TheJyuvenia8 күн бұрын
방금 영상 보고 저도 댓글 달려고 했는데... 그냥 다 기업 버터 이고 일부 유명해진 건 요상한 마케팅 잘 해서 그런거고, 그냥 동네 치즈가게 에서 파는 버터가 제일 맛있고 기업 버터는 구지 안사먹어요.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한국에서는 대형 마트 에서 파는 이즈니 뭐 저런거 보다는 상하목장 버터 이런게 차라리 더 괜찮다고 생각 해요.
@사람-l5p Жыл бұрын
바게트는 그냥 딱딱한 빵이 아니에요 ㅠ 바게트는 사실 속이 굉장히 부드럽고 쫄깃해야 잘 만든 바게튼데 한국은 그런 바게트가 잘 없죠 ㅎㅎ
@JJ-xs3om Жыл бұрын
프랑스 10년살면서 바게뜨 맛집이란 맛집은 다 다녀봤는데 공통점은 겉은 딱딱한게 아니라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쫄깃하다는거임. 한국은 겉은 딱딱하고 속은 퍼석퍼석하니...차라리 식빵구워먹는게 더 나음
@macdori Жыл бұрын
빠리에서 갓 구운 바게트를 파는 빵집들이 있음. 이런 곳은 항상 사람들이 줄 서 있음. 정말 미치도록 맛있음.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우면서 따듯한 속살.
@너도멸종되지않게조심 Жыл бұрын
한국에 그런 바게트가 잘 없는 게 아니라 대부분 프랜차이즈 공장에서 찍어나오다보니 빵집에 진열되는 혹은 진열하는 과정에서 실온에 수분이 다 빠져나가 딱딱해지는 거예요 대중적인 레시피로 만들면 바로 먹었을때 속이 보들보들 쫄깃해요
@wholelotta7950 Жыл бұрын
레시피차이도 있겠지만 그 나라만의 물이 다른것도 큰 차이인거같음.
@coldtruth3944 Жыл бұрын
바게트빵 맛 있는대 단점은 금방 구은것만 맛이고 식으면 금방 딱딱해 진다는 것이죠.
@normal77079 Жыл бұрын
프랑스는 먹거리 자체의 풍미가 대단함. 베이커리 업계에 있다보니 다양한 버터를 사용해봤는데 대중적인건 앵커 같은 뉴질랜드가 괜찮고 상위는 전부 프랑스임. 이즈니 같은 버터는 많이 알려져 선호도가 높고 요즘은 페이장 버터가 괜찮음. 그것도 가격이 사악함. 국내버터는 서울우유가 거의 잡고있지만 풍미는 커녕 녹는점이 너무 낮아서 조금만 더워지면 액체상태처럼 변해버림 ㅡㅡ;;;; 비싸기는 오질나게 비싸서 그냥 뉴질랜드산 사용하는게 훨씬 좋음. 문제는 프랑스도 기후위기 때문에 피해가 많은 상태라 버터 수출이 올해 괜찮을지 아무도 모름. 집에서 버터가 먹고 싶다면 유지방 최소 37프로대 이상 생크림을 고속회전시키면 점점 단단해지면서 점점 유지방이 분리되고 하얀 덩어리만 남는데 여기에 꿀을 살짝 섞어먹으면 맛있음. 라이트한 버터맛임.
@정해찬-m4h Жыл бұрын
이분말이 맞음 프로의 고견임
@osimhenvictor Жыл бұрын
프랑스가 동식물이 자라기에 너무 환경적으로 넘사벽 위치에 있잖여..
@정해찬-m4h Жыл бұрын
@@osimhenvictor 그건 맞는말이긴 하지만요ㅎㅎㅎㅎㅎ
@Hiirooshii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버터는.. 딱 우리나라 준초콜릿이랑 동급수준임..
@잇츠미-l9u Жыл бұрын
에휴 조옷도 모르면서 아는척은 ㅉ
@먼지-u5u Жыл бұрын
이즈니, 에쉬레, 라꽁비에뜨는 번갈아가면서 먹고 있는데 보르디에가 뭐지...?했더니 역시 한국에서 먹을 수 없는 버터였네요ㅠㅠ 생산과정까지 보니 흥미로운데 배송비와 운송 과정을 생각해보니 직접 사먹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대리만족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보르디에는 못 먹어봤지만 식빵에 버터로 토스트만 해서 먹거나 잠봉뵈르처럼 버터를 많이 사용할 일이 있을 때 위의 버터들을 사용하면 확실히 서* 우유 버터보단 덜 느끼하고 우유맛이 많이 난다는 느낌을 받아요. 그래도 역시 가격은 이즈니
@Maple684 Жыл бұрын
빨리 읽다보니 마지막 문장 '축협' 으로 읽었네 ㅌㅋ
@Aibao1 Жыл бұрын
부등호 방향이 반대로 가야 되는거 아닌가요?ㅎㅎ 이즈니가 많이 쓰인다고 하면요
@먼지-u5u Жыл бұрын
@@Aibao1 부등호는 가격을 얘기하는 거였어요! 이즈니가 제일 싸서요ㅎㅎ
@bibi77lee10 Жыл бұрын
페이장 브레통 추천합니다 유명 유튜버인 파이앙이 프랑스에서는 이즈니가 유명하지 않고 페이장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홈베이커인데 한국산 버터,앵커버터 절대 안쓰고 꼭 프랑스산 발효버터만 쓰는데 결과물 먹어보면 페이장이 조금 더 풍미가 좋은 것 같아요 가격도 이즈니보다 500g당 3000원 정도 더 싸구요~
@먼지-u5u Жыл бұрын
@@bibi77lee10 맞아요. 페이장도 맛있죠! 저도 소형 개별 포장 버터가 필요할 때는 페이장을 사기도 하고 파리에서 먹던 크레페가 생각나면 한 번씩 페이장 크레페도 사요. 사실 이쯤되는 버터들은 뭐가 더 맛있다 줄세우는 것보다 취향 차이인 것 같기도 하구요.
@bounaroti Жыл бұрын
영상에서 국산버터는 잘 발리고 수입버터 잘 안발리는건 온도차이 때문이죠... 바게트 전용 그런거 아닙니다.
@suhyeonkim30697 ай бұрын
국산 버터는 대부분 가공 버터로 유지방에 식물성 지방이 살짝 첨가되어 있어서 더 부드럽게 발립니다.
@또리-p4zАй бұрын
@@suhyeonkim3069 상하목장 내지 서울우유로 보이는데 이둘은 유크림99퍼예요
@Jerry-e7p Жыл бұрын
영상 정말 재미있습니다~
@응우엔-i4b Жыл бұрын
좋은 버터를 빵에 발라 먹으면 흔한 시중 싼 버터 발라 먹을 때랑 비교할 수 없는 풍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진짜 맛있어요.🤤
@낭만도령 Жыл бұрын
국산버터를 제외하고 모든 수입버터는 다 맛있죠 ㅎㅎ
@우메지키즈구치 Жыл бұрын
그나마 저렴한편인 기버터도 짭짤하니 맛있다 그냥퍼먹어도 좋음
@bibi77lee10 Жыл бұрын
@@낭만도령수입버터라고 다 맛있진 않아요 호주,뉴질랜드산은 소고기도 맛없더니 버터도별로더라구요 물론 미국산 버터도 맛없어요 수입버터중 프랑스,독일,네덜란드 발효버터만 맛있는거예요
@normal77079 Жыл бұрын
@@bibi77lee10 풍미와 발효차이임. 베이커리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게 앵커 같은 뉴질랜드 버터가 많고 그 다음이 미국산인데 녹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 풍미를 강조하기 위한건 전부 프랑스제품 사용함. 이걸 빵에 섞어 반죽한다는게 말이 안됨. 버터 있는 그대로 먹으려면 프랑스산이 좋고 반죽 같은 작업용은 뉴질랜드산이 최고임.
@bibi77lee10 Жыл бұрын
@@normal77079 그건 아닌 듯.. 발효버터는 열 가해도 일반버터보다 더 맛있어요 버터 많이 쓰는 유명 과자점도 휘낭시에,마들렌은 꼭 프랑스 발효 버터 씁니다 앵커버터 쓸 때랑 결과물 하늘과 땅
@Leebk09 Жыл бұрын
버터 많이 먹으면 맛있는생각형 처럼 되니까 많이 먹지마세용
@Byulhaha Жыл бұрын
당신 지금 어디야???
@MAD_POTATO0924 Жыл бұрын
요리도 잘하고 음식견문도 높고 허우대도 멀쩡하고 목소리도 섹시한데 오히려 좋아
@나박-f9i Жыл бұрын
@@MAD_POTATO0924 몸만 그렇게 돼 친구야
@온세상과..핸드폰 Жыл бұрын
@@Byulhaha 학교야
@uoongwe Жыл бұрын
저 형 완전 날씬하던데? 오히려 이득 ㅋㅋ
@각궁이GakgungTV Жыл бұрын
우와 제조과정에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고 판매할 때도 일이 많이 들어가니 해외 수출은 엄두도 안나겠네요 ㄷㄷㄷ확실히 맛은 있을 거 같네요😋
@user-luckycat007 Жыл бұрын
한국 유명 버터도 버터지만 우선 보르디에는 찐 레알 수제니까.. 더 맛있을 거라는게 학계의 점심
@alkali2418 Жыл бұрын
예전에 프랑스 갔는데 그냥 서울우유버터같은 고소한 버터겠지~ 생각하면 다르고 더 고소하고 감칠맛 지림
@슈퍼파워-w7u11 ай бұрын
ㅡ3
@sudhxh234 Жыл бұрын
프랑스에선 라꽁비에트는 들어보지도 못한.. 한국 마케팅으로 한국에서 유명한 버터에요
@choisoyun17 ай бұрын
얘네는 가정용이나 제빵용으로 프랑스 시민들이 널리 사용하는 제품 느낌은 아니더군요. 포장을 소량 낱개로 한 형태만 보이는데 거의 다 호텔이나 기내식에 들어간다고 들었어요. 여튼 프랑스 브랜드를 달고 있으면 버터의 품질은 일정 이상 간다고 보는 의식이 있으니 한국의 온라인 마트나 백화점에 입점시킨 것 같아요.
@go_bears_V7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버터 만드는 과정 보니까 기계화가 많이 되었다지만 사람 손이 많이 들어가서 거의 수제나 다름없는 공정이더라구요. 버터 너무 비싸지만 재료나 공정 생각하면 그게 아니더군요 ㅡㅜ
@엠육이개막장 Жыл бұрын
친구가 여대 근처에서 분식집 운영중인데 폴란드산 100% 버터를 김치볶음밥에 마가린대신 사용해봤는데 맛 차이가 심하다더군요 냉동이라 별로 비싸지도않고 원가 1인분기준 약 200원정도 차이난다고 200원씩 더 쓰고 손님은 월 200명이상 더 늘었으면ㄷㄷ
@화이트모비딕 Жыл бұрын
오... 버터이름 알고싶네요
@뀨-q4j Жыл бұрын
혹시 오셀카 버터?
@taegururu7 ай бұрын
어디인가요... 선생님...!!!
@블랙록-f7k2 ай бұрын
버터랑 마가린이랑 맛다르지 않나여?
@박성택-v8yАй бұрын
@@블랙록-f7k그니까 맛차이가심하대
@1222_W2 ай бұрын
진짜 맛있는 버터는.. 지방 소도시 마다 특색있게 만드는 버터들.... 시중에 공장 생산화 되는 제품들이랑 향이 완전 달라요 맛이 정말 달라요.
@erudite_cophr Жыл бұрын
파리 살면서 이즈니, 에쉬레, 라꽁비에뜨, 보르디에 다 먹어봤는데요. 일단 이즈니랑 에쉬레는 까르푸 같은 일반 마트에서도 파는데 보르디에는 파리 기준 르봉마르셰 백화점 지층 식품관인 La Grande Epicerie de Paris에서만 팔아요. 다른 데서도 파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보르디에 버터 사러 일부러 여기 갈 때도 있어요! 라꽁비에뜨는 그닥 제 취향이 아니라 제 돈 주고 사본 적이 없어서 판매처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아무튼 가염버터 맛을 어디까지나 제 입맛을 기준으로 비교하자면 에쉬레는 거의 아이스크림처럼 깔끔하고 담백해서 풍미는 좀 덜한 편이에요. 느끼한 거 싫어하시면 에쉬레 버터가 제일 잘 맞을 수도 있어요. 라꽁비에뜨는 에쉬레보다 좀 더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이고 마찬가지로 풍미보다는 담백함에 좀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이즈니는 풍미가 좋은 것에 비해 끝맛이 깔끔하구요. 보르디에는 이즈니보다 훨씬 더 풍미가 좋은데 동시에 훨씬 더 깔끔해서 신기했어요ㅋㅋ 한 마디로 말해서 이즈니 상위 호환! 정리하자면 [담백함] 에쉬레 - 라꽁비에뜨 - 이즈니 - 보르디에 [풍미]
@샤넬-p4g Жыл бұрын
이야 버터박사
@기계커피 Жыл бұрын
정보 감사해요>
@산책하는인간 Жыл бұрын
현지에서 살 때 가격은 어떤가요? 다음주에 파리가는 데 사볼까하고요.
@30정세철서울시강남구 Жыл бұрын
진짜 신기하게 유튜브에서 며칠전에 이 회사 버터 영상 추천해주더니 오늘 이분이 리뷰 하시네요
@swjo2853 Жыл бұрын
흐음 ~~~~~
@조운-g4s Жыл бұрын
서울 우유등 국내 버터는 진짜 버터가 아닌것이 더 많음. 성분 표시보면 가공유지(팜유 드등) 등으로 만든 것이 대부분임. 낙농국가에서 수입된 버터는 가격이 더 저렴한 것도 많은데 진짜 우유버터임. 단가문제로 가공유지로 생산할 필요가 없으니 진짜 우유 버터임.
@danoneyaourt82958 ай бұрын
바게트는 마치 구운 가래떡 같아요. 버터가 들어가서 촉촉한게 아니라 수분으로 촉촉한거라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대신 시간이 지나서 수분이 날라가면 딱딱해지죠. 동네 마다 시간차가 있지만 제 동네에서는 10시40분부터 11시 즈음에 갓 구운 바게트들이 나옵니다. 겉은 쫄깃하고 속은 정말 쫄깃촉촉해서 가래떡 같습니다. 잘 안 질리는게 바게트여서, 지금은 크로아상도 안 먹고 바게트만 먹습니다. 그 정도로 담백하고 식감이 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식감 입니다. 거기다 프랑스 버터 바르면 끝 - 완벽 -
@boomshe2 ай бұрын
맞음. 좋은 바게트는 속살이 쫀득함. 양식은 찰지고 쫀득한 식감이 흔하지 않은데, 바게트는 약간 떡처럼 쫄깃한 느낌이 있음. 물론 바게트가 깨찰빵처럼 쫄깃하기만 하면 안 어울리겠지만, 잘 만든 바게트는 잘 부풀어 올라 기공 많고 가벼우면서 쫄깃하고, 바삭한 겉 껍질은 고급 튀김집의 튀김처럼 얇고 (딱딱한 게 아니라) 바스락한 느낌(이건 크라상도 마찬가진데, 좋은 크라상은 진짜 섬세한 껍질을 가지고 있어서 한 입 물었을 때 기분좋게 바사삭 부서지는 건데, 한국은 크라상을 입 천장 까질 것처럼 딱딱하게 만드는 빵집이 많음.. 겉과 속에 뭘 자꾸 바르고 짜넣고 올리는 응용된 크라상의 종류가 많아서 그런가) 그리고 식감 말고 한 가지 더, 잘 만든 바게트는 풍미가 다름. 밀가루와 발효종 등의 차이일 텐데, 좋은 바게트의 속살은 식감 뿐 아니라 향과 감칠 맛 등이 달라서, 시간 많이 지나서 마른 거 데워 먹어도 풍미가 완전 다름. 갠적으로 약간 사워도우 같은 향의 바게트 좋아함.
프랑스 독점 판매는 아니구요… 두바이에 살고 있는데요, 스피니스나 웨잇로즈라는 슈퍼마켓에서 7000-9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achingthingshedoessowell2007 Жыл бұрын
저렇게 좋은 버터는 얼마나 풍미 좋고 맛있을까 ㅋㅋㅋ버터맛은 어케보면 너무 느끼하고 역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어떨땐 너무 꼬숩고 맛잇고 부드럽고..
@내엄마-p3d Жыл бұрын
이거보고 식빵에 버터 너무먹고싶엇 당장사와서 먹고 폭풍설사 ㅠ 내가 유제품을 먹을수 없다는걸 잊어버렸어.. 세상의 즐거움중 하나가 사라진지 너무오래됐슴..우유 정말좋아했는데...ㅠ
@gjs-ml1wv8 ай бұрын
팔이랑 손가락에 털도 많은 분들이 맨손으로 만드는 버터보다, 공정이 깨끗한 대량생산 버터가 개인적으로 더 좋음! 이즈니 무난하고 맛남
@KimBong2_Blaster Жыл бұрын
요즘에 업로드 주기 짧아져서 천국입니다! 개학 돼서 끓어오르는 혈압 맛생님 영상 보면서 진정시키는 중
@JunyoungPark-x7f Жыл бұрын
이즈니가 가격도 별로 안 비싼데 진짜진짜 맛있어요. 이즈니 먹고 먹으면 서울우유버터가 아무맛이 안 나는 수준이에요
@eliseo0426 Жыл бұрын
저 버터 4대장은 개취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보르디에가 가장 좋음. 사러 가보면 가염 말고도 저염/무염/훈연소금 등 다양하게 있고 바닐라/유자/올리브레몬 ... 등 종류 엄청 다양함. 따뜻한 바게뜨에 바닐라버터 올려 먹으면 극락임. 물론 다른 버터들도 한국 시중 버터랑 차이가 확실히 느껴짐 버터만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첨가한 것에 따라 향이 정말 좋으며 버터의 풍미는 이런 것이구나 생각하게 됨. ( 바닐라 강추 ) 다음달에 파리가는데 또 엄청 사서 쟁여올 예정임. 이미 먹는 사람들 많은 버터이긴 하지만 이렇게 리뷰를 보니 색다르네요. 혹시 프랑스 가시면 꼭 저 4개 브랜드 아니더라도 시내에 지나가다 보면 버터 가게가 있음. 그곳에 들어가보면 견과류가 들어간 버터들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버터가 있는데 한 번 시도해보세요 어떤 것을 시도하든 기존 버터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noasterisk Жыл бұрын
세관 반입시 음식물이라고 별다른 제약은 없나요?? 그리고 녹을까봐도 걱정.. 엄청 부드러워 보이는데 가지고 들어올 때 잘 녹지는 않나요…?
@eliseo0426 Жыл бұрын
@@noasterisk 세관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대량으로 갖고 들어오는 거 아니면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라파예트에서 사긴 하는데 버터 사고 나서 물어보면 진공포장 해주는 곳 있어요. ( 봉마르쉐 랑 다른 곳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 ( 라파예트는 보르디에 버터 있는 냉장고 옆에 기계가 있어요 / 돈은 낸적은 없는데 1유로 낸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한국에서 보냉팩이랑 백을 갖고 가서 출발전에 넣어서 화물로 보내면 화물칸이 저온이라 녹지는 않아요. 여름에는 한국 도착해서 공항 내 편의점 가서 쭈쭈바 같은 아이스크림 넣어서 갖고 와요 ㅋㅋ 먹기 위한 정성이 상당히 들어가는 작업입니다. ㅋㅋㅋ
@boomshe2 ай бұрын
@@eliseo0426 좋은 운송 팁 감사합니다. 편의점 쭈쭈바 좋은 솔루션이네요ㅎㅎ
@timeissilvarr9784 Жыл бұрын
외국서 아무리 김치를 ㅈㄴ 심도있게 만들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콧방귀도 안뀌듯 버터를 갖고 프랑스에 비빌 나라는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eonie8889 Жыл бұрын
오잉 우리집 냉장고에 있는 버터인데 유명한 건 줄 몰랐어요. 독일이라 동네 슈퍼에서 걍 포장이 좋아서 샀는데 좋은 버터였구나.
@heminji2169 Жыл бұрын
어느 슈퍼에서 사셨나요?! 독일사는데 사먹고 싶어서요...
@christinaj97287 ай бұрын
독일에서 보르디에를 팔아요?
@karl_saint_choi Жыл бұрын
보르디에 현지에서 먹으면 부드럽게 잘 발려요 아마 배송하는 중에 형질이 좀 바뀐게 아닐까요…
@hansangkim4699 Жыл бұрын
온도 차이일겁니다. 그래서 업장에선 최대한 상온에 가깝게 서빙하거든요.
@qnfkdldjs Жыл бұрын
약간 따뜻하게 해서 손으로 주물주물 풀어주면 부드러워집니다 실제로 빵가게에서도 냉장고에 넣어놨던 버터는 믹서기에 넣고 토치질 약간씩 하면서 풀어주고 사용합니다
@daily_minju Жыл бұрын
1:38 여기 완전 패트와 매트의 버터ㅠㅠㅠㅠ
@user-ms0601. Жыл бұрын
프랑스 가봤는데 빵이랑 버터주던데 버터가 맛있어서 어서 물어보니까 보르디에? 버터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그냥 일반적인 빠다맛이 아니고 진짜 뭐라해야하지 말로 설명히긴 힘든데 황홀한맛? 진짜 현지에서 먹어봐야지 아는맛..
@@invitebyte3278 우리나라 농축수산물 '카르텔' 무시하면 안됩니다.. 걔네들 무너지면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 곤두박질칩니다. 걔네들이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의 마지막 보루에요.
@ilillillilillillil Жыл бұрын
먼 소린지... 프랑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버터는 프레지덩 프랑스 길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무슨 버터 즐겨 먹냐고 물어보면 죄다 프레지덩 그냥 국민버터임 그리고 크라상이나 제빵용 버터는 몬테규 버터가 그냥 넘사벽임 죄다 몬테규 버터만 씀 그다음 많이 쓰는게 앨엔비르랑 이즈니임
@macdori Жыл бұрын
ㅋㅋ... 나도 10년동안 프레지당만 먹다 옴...
@est3895 Жыл бұрын
아직도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버터는 아웃백에서 빵이랑 같이 주는 망고버터임 ㅋㅋ 존나 맛있음
@유도현-m3y Жыл бұрын
버터영상 올려달라고 오래전에 댓글달았었는데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
@TastyThink Жыл бұрын
:)
@junjunim Жыл бұрын
맛있는생각님 영상을 보면 모르는 음식에대해 공부하는것같이 느껴져요 ㅎㅎ 오늘도 영상 잘보고갑니다~
@minjishin3904 Жыл бұрын
영상 자주 올라와서 조아용
@조민정-f1q3 ай бұрын
제과제빵 용어도 프랑스어가 대다수네요!! 유독 지중해와 가까운 곳에서 사는 이들은 음식에도 진심이다보니 퀄리티도 꽤 높다고 평가받기도 합니다!! 주로 식사계인 바게트나 크로와상, 장발장이 훔쳤다고 알려진 빵인데 중세의 조상님 세대의 천주교 성찬식에도 쓰여졌던 깜빠뉴(성심당에도 있음)부터 디저트들까지도 다양하죠!!
@신의손-d4m Жыл бұрын
4대 버터 다 먹어봤는데 이즈니 꼭 드셔보십쇼 !!
@Redshoes_H6 ай бұрын
가성비 앵커 최고!
@정부요원 Жыл бұрын
영상 자주 나오니깐 너무 좋다 :D
@drmusicfood Жыл бұрын
6~7년전부터 소량으로 프랑스에서 요리하는 후배들에게 부탁해서 많이 써봤는데 그냥 압도적으로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