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 아뜰리에 신입연봉 3000(세후 2,230,000)~3200(세후 2,370,000), 대형 건축사사무소 신입 평균연봉 3700(세후2,710,000)~4250(세후3,070,000)+인센티브+@ (100~1000%) 4~5년이면 교차가 된다고 하지만, 사실 요즘 학생들은 당장 지금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도권의 집 값, 코인, n포 등과 같은 이슈로 인한 그들의 생각 변화, 가치관 변화) 아무래도 돈이라는게 무시 할 수 없더라구요. 당장 함께 졸업한 동기가 월급을 100만원 가까이 더 받는다 or이번에 인센티브가 몇 백만원을 받았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흔히 말하는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돈을 포기하고 아뜰리에를 간다고 했을 때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야근,마감 전 철야, 사무소의 회사 잡 업무, 공무원or협력업체의 갑질과 같은 것들이 내가 과연 처음 생각한 아뜰리에에서의 내 모습이 맞는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부터 회사를 나오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몇 년 사이에 깨어있는 건축가들 덕분에 소형사무소, 대형사무소가 정말 많이 바뀌었고,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좋은 분들만 계속 남아 깨끗한 건축계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taewonoh3467 Жыл бұрын
아뜰리에의 취업난은 참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를 문제네요. 여러 가지가 참 복합적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개개 건축사무소가 갖는 경쟁력의 부재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설계사무소와 저 설계사무소의 설계 변별력이 크지 않아 결국 설계비를 후려쳐 내는 관습(?)이 오래되어 왔습니다. 결국 내부적으로는 같은 시간 대비 사람을 쥐 잡는 것 말고는 경쟁력 및 수익성을 내기 힘든 구조가 돼버린 것이죠. 그리고 이런 구조에 양심의 가책 없이 '건축은 이런 것'이라며 건축을 강요한 선배 건축가분들이 대다수였고요. 그런데 사실 설계하는 데 다른 사무소와 비용을 제외한 어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도 물음표긴 합니다. 단순히 '우리가 더 디자인이 뛰어나' 혹은 '그 분야 실적이 좋아' 같은 거로 설계비를 드라마틱하게 높일 수 있는 경쟁력으로 논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참 어렵네요. 결국 더 커지기 힘든 설계라는 파이를 그 때 그 때 누가 더 많이 가져가냐의 치킨싸움은 계속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처럼 누구도 행복하기 힘든 임금과 복지, 워라밸의 개선은 요원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 설계판의 파이를 퀀텀 점프 시킬 혁신이 없다면 결국 남은 쥐들끼리 서로 물고 죽이는 인구조절은 계속 일어날 것 같습니다. 자조적인 얘기로 아직도 설계사무소가 너무 많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악화가 양화를 이미 너무 구축해버렸습니다.
@yhk01252 жыл бұрын
확실히 지금 사무실은 취업 준비 당시 VMSPACE에서 가고 싶은 사무실들이 안 보여 과거 내역까지 계속 거슬러 올라가다가 아직 모집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지원해서 들어왔습니다. 여러분 정말 가고 싶은 곳이면 일단 이메일 보내고 보는 것이 좋아요 : ) 학생들이 졸업해서 3년 다니고 건축사 따고 다른 사무소 다녀보고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라서 아무리 잘 맞는 사무소라고 해도 당사자는 한 곳만 다녀봤기 때문에 지금 당장이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죠. 그래서 친구들끼리 술자리에서나 한번쯤 서로 이야기 해보고 서로 더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해 의논도 하죠. ㅎㅎ (그리고 상처 받는 건 우리 소장님들....) 취업하면서 포트폴리오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건축적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 회사에서 성장시킬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걸 생각하고 안 하고는 면접 때나 근무 중의 자신감이 다릅니다.
@ciddgvvfhk2 жыл бұрын
직원 얘기만 하지말고 소장이나 대표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도 토론 해 주세요~~
@김아무개-s8k2 жыл бұрын
내년에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으로서 정말 너무 도움이 많이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빨리 part2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소장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공유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kwwtjvdb2 жыл бұрын
건축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인지 이 분들 다들 너무 호감이에요 ㅎㅎ
@율이-i1z2 жыл бұрын
소장들도 반성해야죠. 돈이 없으면 고용을 말고, 비용이 적으면 그만큼 좋은 능력의 사람을 뽑을 수 없는 걸 인정하고 조금만 바래야하는데 돈은 적게 주면서 일은 소장만큼 하길 바라니 모순이죠. 그리고 6-7년 후에 자기 사무소 차린다고 하면, 직원은 많아야 한 사무소에 3년 있을 수 있는 겁니다. 대형은 7년을 있으면 몇 백명의 건축가를 알고 만나고 경험하지만 아뜰리에는 7년 일해도 회사 2번 옮기면 건축가를 만나봤자 10명 정도 인겁니다. 한 사무소에 신입부터 4년 이상 있는 걸 바라는 건 정말 욕심이죠. 그래서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시스템이 중요합니다.
@phmtv2 жыл бұрын
아뜰리에도 돌아봐야할 부분들이 있죠.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kbumboo1 Жыл бұрын
헉.. 애초에 근데 한국에서 아뜰리에가 돈을 충분히, 지속적으로 벌기 어려운 사회기도 한거 같아요. 뭐 조금만 규모가 커버려도 감리 다른회사로 넘어가고 , 그렇다고 일본처럼 작은 설계 일들이 지역마다 다양하게 많은것도 아니고,,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잘나가는 회사가 아닌 이상 근근히 살아가는게 아뜰리에다보니 참 착잡하네요.. 건축사에게 전문가에 합당한 책임과 풍부한 권한이 주어지도록 하는 게 맞는데, 건물이 법에 의해 자본에 의해 결정되고 설계자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너무 제한되어있으니 이 업계가 암담할 수 밖에. 근본적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디자인'에 대해서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하고 법적으로나 사람들의 문화 수준으로나 개선되어야할게 너무 많죠. 그나마 요즘은 인터넷도 발달하고 해외여행도 자주 다녀오니까 그만큼 안목도 높아지고 건축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서 다행이긴하지만, 아직 옆나라에 비해서도 건축가라는 직업이 너무 금전적으로, 법적으로 천대받는 상황이라 안타깝습니다.
@율이-i1z Жыл бұрын
@@kbumboo1그렇습니다. 그런 걸 소장도 알고 있을텐데, 조금 편하기 위해 같이 성장이라는 명목하에 말도 안되는 연봉으로 후려치는 게 양아치 같다는 거죠. 못줄거면, 스스로 혼자 일하며 감당하라는 겁니다.
@메모장-e9h2 жыл бұрын
초과근무수당만 잘 챙겨줘도 안 떠납니다
@kuu8182 жыл бұрын
아뜰리에 초과근무수당 안챙겨줘요…?
@kuu8182 жыл бұрын
설계사므소가 다 그렇다지만..허
@별의모양2 жыл бұрын
저희 회사는 밤 10시 이전에는 야근이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초과수당 없고요
@tooth_angel Жыл бұрын
있는 곳도 있긴해여
@쉰리 Жыл бұрын
@@kuu818아뜰리에중에 초과근무 수당 챙겨주는 곳이 더 적을걸요
@light-light2 жыл бұрын
그냥 연봉 높게 공고 올려. 그럼 알아서 거기에 맞는 사람이 오니까.
@이주효-s1s2 жыл бұрын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phmtv2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ododojoo88502 жыл бұрын
건축이랑 전혀 상관없는 일하지만 재밋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phmtv2 жыл бұрын
정말 감사합니다~~^^
@Financial-h4w Жыл бұрын
돈을 많이 주면 안 떠납니다. 직장인에게 본인회사 신념 강조말고 돈을 강조해보세요. 뒤에 다 따라옵니다
@asis64032 жыл бұрын
기다리고 있는데 2부로 언제 이어지나요? ㅠ
@phmtv2 жыл бұрын
저희 채널에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다름 촬영이 10월에 잡혀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뜰리에라는 업계를 처음 알게되었는데, 딱히 업계가 특별하다기 보다는 중소기업의 단점과 비슷한 것 같네요. 이런거보면 다들 사는게 비슷한거 같아요. ㅋㅋㅋ
@molly85762 жыл бұрын
아틀리에나 건축사사무소 들어가는데에 있어 꼭 대학을 나와야 할까요? 원래 설계/디자인 쪽으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잘 안되서 건설자재, 현장관리직(기사, 안전관리)에서 3년 일하다 소집이 되서.. 현재 건축기사 준비하면서 공익근무하고 있는데...대학을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지금 너무 고민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합니다..
@molly85762 жыл бұрын
@@홍석규-e3s 긴 답글 감사합니다~ 혹시 공익소집해제 후 일하면서 사이버대학이나 학점은행으로 학사 따고 5년제를 편입으로 가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20대 초반으로 나이가 적다보니 철골쪽 몇군데에서 공익끝나고 시공관리로 오라고 하는 곳이 몇군데 있긴 한데...시공보다는 설계쪽으로 가고싶은 마음이 예전부터 있어서 굳히고 싶거든요.. 이제 생각해보니 고졸이 주변에 상담해줄 사람이 없는 것도 단점이군요.ㅜ
@ggg-k8l5e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이 댓글에 작성자는 아니지만 혹시 보신다면 답글 달아주실수 있을까요? 그래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0대끝자락이 되서야 건축쪽에 도전하려고 수능준비 중인데요 아마 학교졸업하면 35살쯤 취업할텐데..현실적으로 건축쪽은 신입이 나이 많으면 힘들까요? 다른분야랑 놓고봤을때 신입평균나이는 비슷하다고 들은것같아서.. 사실 걱정이됩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 없는 부분같아요.. 만약 그 나이에 가능하다면 대형같은곳은 힘들고, 아뜰리에만 가능한건가요?@@홍석규-e3s
@홍석규-e3s11 ай бұрын
@@ggg-k8l5e취직관련해서는 저도 된다 안된다 하기 힘들지만, 제 주변에도 뒤늦게 편입하고 30넘어서 졸업하고 건축사사무소로 일다니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다른분야는 잘 모르지만 제 경험상 특이케이스는 항상 있어왔고 무엇보다도 열정과 실력과 노력이 있다면 어느 분야에서든 찾는사람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Plato_sarmthrow2 жыл бұрын
학교별 특성 너무 알고싶다….ㅋㅋㅋㅋ
@phmtv Жыл бұрын
학교별 특성을 물었습니다만 출연 건축가들이 개인적인 정보라 일반화하게 힘들다며, 이야기를 꺼려하셨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분들 통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