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디지털, 필름 전부 혼자 공부하면서 첫 시작은 쉽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쉽지 않아서 더 배움이 크고 즐거웠습니다.
@panther23696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는 필름이 좋습니다. 필름은 결과물에 대해서는 필름 특유의 색감과 자연스러운 그레인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요, 과정에 대해서는 결과물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재미 (약간 가챠느낌) 그리고 아무래도 필름카메라들이 구형이 많다보니 초점부터 조리개, 셔터스피드, 측광 등등 전부 스스로 맞춰서 찍어야 하는데 손이 많이 가는 만큼 결과물에 대한 만족감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불편한만큼 애착이 든다고 할까요. 다만 돈과 시간이 조--------------금 많이 들 뿐이죠ㅎㅎ 물론 각 씬에 따라 필요로 하는 카메라의 스타일이 다르겠죠?ㅎㅎㅎ
@wans19936 ай бұрын
필름으로 사진을 배운 사람으로 매력적이지만 디지털이 편리함으로 다가옵니다 마치 가끔 바이닐에 바늘을 올리는 느낌같아요 ㅎ
@Yul-dc2cx6 ай бұрын
필름 시대를 겪지 못하고 디지털이 익숙한 제게 필름은 감히 디지털로는 낼 수 없는 특유의 질감 때문에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seungjaechoii6 ай бұрын
사작쿄님 사진이면 무엇으로 찍든 예술입니다 😂
@mingoofilm6 ай бұрын
밥을 먹을 때 숟가락이 좋냐, 젓가락이 좋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맛있는 밥상은 어떤 도구로 먹든 다 맛있잖아요. 좋은 시선과 찰나의 순간은 어떤 카메라로 찍든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동 필름 카메라의 와인딩 손맛은 정말 잊을 수 없네요 :) ㅎㅎ
@Kyohnam6 ай бұрын
아날로그 카메라의 손맛은 참 좋죠! :)
@rlaaldms2 ай бұрын
예전에 필름이랑 디지털 차이를 말해달라고 해서 필름은 ‘한장만’이고 디지털은 ‘한번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디지털이 시작될때 취미로 사진을 하기 시작해서 필름을 정말 싸게 시작하면서 (그땐 컬러네가필름이 2500원에 코스트코 현상스캔서비스를 1500원에 해주던시절이라) 자가현상&인화까지 하면서 참 재미있었던것 같네요. 확실히 필름은 물리적인 요소가 두 강해서 몸으로 기억되는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냉동다랑어6 ай бұрын
디지털이 메인이고 필름은 진짜 깔짝 깔짝 하고있는데 사작쿄님 영상 볼때마다 필름 마렵습니다..
@sakespear99872 ай бұрын
전 그래서 둘 다 사용합니다 ㅎ
@dustreet6 ай бұрын
저도 비슷한 주제로 에피소드 하나 만들어 보고 싶네요ㅎㅎㅎ 재밌게 그리고 공감x100하고 갑니다👍👍👍
@ssundfilm6 ай бұрын
고를 수가 없습니다... ㅎㅎㅎㅎ😂 디지털은 1대 남겨두었고, 필름은 흑백용 하나, 컬러용 하나 남겨두었는데 말씀하신대로 두 장비의 매력이 너무나 달라서... 필름은 디지털의 편리성을 못 따라가고 디지털은 필름의 느낌을 못 따라가니 어쩔 수 없이 둘 다 해야 합니다 ㅎㅎㅎ
@Kyohnam6 ай бұрын
저도 그래서 아직 둘다 합니다. ㅎㅎㅎ
@laperruque67256 ай бұрын
내 경험치와 목적과 취향에 따라 다 다를 것 같아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몸에 가지고 있고 그냥 어줍잖은 취미생활인 입장에서, 필름과 디지털 중 굳이 하나만 선택해서 죽을 때까지 사진을 찍어야 한다면, 필름입니다. 형편없는 스펙의 구닥다리 카메라와 필름 선택, 물리적인 로딩과 와인딩, 굳이 불편함을 감수하는 출사, 필름감기, 현상소, 기다림, 결과를 열어보고 뜯어보는 일까지, 그 과정 하나하나에서 내 몸이 경험하는 즐거움과 행복감 때문에요. 이걸 결과의 질과 편의만 놓고 생각했다면 뭐,, 종종 엔간한 필름이나 올드렌즈보다 더 그럴싸한 결과를 내는 핸드폰 매뉴얼 모드로 사진찍으면서 다녔겠지요.
@HaerooFilm6 ай бұрын
필름은 일반인이 접근하기엔 너무 어려운 영역인거 같습니다. 출시되는 필름 카메라도 거의 없거니와 제품선택 필름수급 인화 등. 말그대로 매니아의 영역인듯요
@kingbatne83776 ай бұрын
상업은 디지털 예술은 필름
@ile666 ай бұрын
필름시대를 살아본 그리고 필름사진을 배워본 경험이 있는 저같은 아저씨에겐 디지털입니다. 얼마나 필름사진이 힘든지 아니까요. 하지만 필름시대를 겪어 보지 못한 젊은 사람들에겐 굉장히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는.
@로셈보6 ай бұрын
필름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디지털의 세계에 훨씬 큰 가능성의 바다가 열려있다는 생각입니다. 필름으로 가능한 건 거진 디지털로 다 가능하지만, 디지털만이 가능한 건 필름으로는 불가능한 경우가 많죠..
@ANDAfilm115 ай бұрын
필름도 디지털도 아닌 사작쿄로!
@Kyohnam5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ㅎㅎ
@sooseokoh34966 ай бұрын
오우 제목보자마자 0.1초만에 눌렀습니다.
@euiy58026 ай бұрын
저도 필름이랑 디지털을 같이 병행하지만 필름먼저 시작해서 그런가 디지털도 연사촬영은 안하게되는것 같아요ㅋㅋㅋ
@Nam_Yeonu6 ай бұрын
전 디지털입니다 필름이 아직도 대세였다면 이 재미있는 사진을 포기하고 살았을거에요
@lycorisnoiretblanc6 ай бұрын
사진좀 하다보면 결국엔 둘다하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수있슴다ㅏ..
@jhc45376 ай бұрын
필름이 아직도 싸고 구하기 쉽고 접근성이 좋았다면, 지금처럼 인기가 있진않았을 수도 있겠죠.
@Kyohnam6 ай бұрын
사진은 정말 좋은 취미가 될 수 있는거 같아요. 저도 완벽하지 못한 제 사진들이 더 소중하고 결과물보다 과정이 즐거운 경우가 더 많습니다!
@JUST_GIGANTiC6 ай бұрын
1:20 그것은 일반 카메라라 하기엔 너무도 컸다. 엄청나게 크고 두껍고 무거우며, 그리고 든든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중형 카메라였다.
@Kyohnam6 ай бұрын
일단 말리겠습니다. 하지만 필름으로 넘어온다면 환영해드리겠습니다! ㅎㅎㅎ
@seanysyang6 ай бұрын
사작쿄님 유튭보고 라이카 m4 구매해서 필름을 진짜 고등학교 이후로 처음 만져보게 됐습니다. 사진작가가 아닌 취미 생활로서는, 그리고 이미 스마트폰이라는 어마어마한 카메라가 있는 상태에서, 저는 필름에 더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어차피 재미로 찍는 거고 필름의 손맛(?)부터 직접 하는 현상 및 스캔 과정까지 뭔가 더 "취미" 생활 같아서 그런 것 같아요. 뭔가 신중히 노출을 재고, 구도를 만들고, 초점을 맞추는 그 재미가 너무 재밌더라고요. 디지털도 쓰기는 하는데, 소니 a7 쓰다가 필름 느낌이 더 좋아 디지털조차도 후지로 넘어왔네요 ㅎㅎ
@hongahn89256 ай бұрын
저도 필름은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작가님 때문에 필름 알아보고 있는 1인..
@Kyohnam6 ай бұрын
저는 말리겠습니다. 하지만 필름으로 넘어오시면 환영해드리겠습니다. ㅎㅎㅎ
@김남영-i4w6 ай бұрын
@@Kyohnam 사작쿄님 때문에 필카 사게 된 그 사람 여기있습니다요
@Imagojh6 ай бұрын
대학동아리부터 시작한 사진, 30년이 다 되가네요. 조보현상기에 암실, 확대기, 이마콘 스캐너까지 다 꾸려봤지만 어느 순간 너무너무 귀찮아지더라는… 다 정리하고 지금은 그냥 gr3로 jpg파일로 찍고 다닙니다. ㅋ
@Kyohnam6 ай бұрын
저도 점점 장비는 줄이고 사진생활은 단조롭게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choiyena02056 ай бұрын
필름이 예쁘게 나와서 좋은데 저는 편리한 디지털이 좋읍니다.
@김남영-i4w6 ай бұрын
프로 작가들은 어떤 걸로든 다 잘 찍겠지만 입문자인 제 기준에선 필름사진이 미장센적인 부분이 훨씬 예뻤던 것 같아요. 뷰파인더를 보고 찍어서 그런가? 필름 가격이 비싸서 그런가? 연사가 안되서 그런가? 뭔가 더 신경 쓴 느낌 그리고 피사체에 빠져드는 느낌... 진짜 모르겠는데 아무튼 필름 너무 소즁합니다.
@Kyohnam6 ай бұрын
필름 사진은 과정이 참 좋은거 같아요. 뭔가 섬세해진다고 할까요? 저는 필름 사진 작업을 통해 사진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필름 작업이 너무 소즁해요 :)
@still.and.moving6 ай бұрын
그러니 둘다 있어야 된다는... 🙂 잘 안써도 필카 하나 함께두면 보기에 좋습니다ㅎ 그런데 이거 1분 넘는 세로 영상 어떻게 올리신걸까요? 😅
@Kyohnam6 ай бұрын
쇼츠가 아닌 영상으로 올리면 올려지더라구요 ㅎㅎㅎ
@inhosong43176 ай бұрын
누구(?)때문에 Pentax67..을 뒤져보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1입니다..! ㅜㅜㅋㅋ 마음에 드는 매물 찾기 힘드네요 ㅠ
@my_name_is_gonan6 ай бұрын
난 둘다
@sksmsgofka6 ай бұрын
디지털은 진짜 마음에 드는 사진 아니면 아무리 보정해도 내 작품 같다는 생각이 잘 안 드는데, 필름은 아무리 초점이 나가거나 흔들렸어도 한 장 한 장 너무 소중하고 내 작품이라는 느낌이 듦. 필름값이 주는 부담감 때문에 그런가 😅
@sksmsgofka6 ай бұрын
김풍 님이 그랬죠. 낭만은 낭비로부터 온다고. 필름은 잘 찍혔는지 모른다는 불안감, 현상하는 과정까지 안전하게 잘 가기 위한 불안감, 필름을 살 때마다 드는 비용 등 너무 큰 리스크들이 있지만 그런 리스크들이 더 낭만을 만들어 주는 게 아닐까요? 필름을 맘 놓고 살 금전적인 여유는 없지만 낭만을 찾기 위해 필름을 씁니다.
@Kyohnam6 ай бұрын
맞아요! 저도 항상 필름을 찍을때 불안과 기대를 같이 느낍니다. 잘 안나오면 어쩌지? 하면서 어떻게 나올까? 하는 마음이죠. 그게 낭만인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