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시청 꿀팁 2탄! ) 이거 모르고 연습하면 아무리 연습해도 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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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라벨 Music Life Balance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35

@MusicLifeBalance1 6 ай бұрын

사실 천천히 연습하는건 정말정말 중요해요! 혹시나 제가 하는 말 다르게 알아들으신분 아무도 없겠죠? ㅎㅎㅎ

@saptap387 6 ай бұрын

태환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보충하자면, 일단 자기가 그 곡의 실력과 괴리가 큰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예를들어 아직 소나티네 첫부분만 치는 정도의 실력인데 갑자기 쇼팽 발라드 코다부분 치라고하면, 아무리 천천히 느리게 연습한다해도 빠르게 칠 수 가 없습니다. 근데 본인이 쇼팽 에튀드 몇곡을 완곡한 수준이라면 발라드 코다부분도 천천히 연습하다보면 칠 수 있겠죠. 어쨌든 어느정도 수준의 곡이 되면 빠른곡이나 복잡한 연타같은경우 처음엔 느리게 연습해야하니... 느리게 연습은 필수인것 같고요. 영상에 나오듯이 멍때리면서 느리게 치는게 아닌, 어느 부분을 어떻게 치는게 베스트인지(손가락 번호, 손목의 유연성, 중심점 등)을 생각하면서 느리게 치는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aptap387 6 ай бұрын

+ 그리고 빠른 곡들은 진짜진짜 릴렉스가 중요합니다. 가끔 저도 빠른곡 치다가 항상 틀린부분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긴장되서 손가락이랑 손목에 힘이 들어가서 계속 틀리더라고요. 뭐랄까 힘을 진짜 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움직이는 느낌을 잘 터득해야합니다. 느리게만 연습하면 이 부분을 잘 모를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곡(소나티네같은)을 한번 원템포보다 더 빠르게 연습해보세요. 그러면서 릴렉스를 연습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MozzareIla 6 ай бұрын

공감 되는 이야기에요~ 사람마다 배운것과 티칭이 (표현) 다르겠지만 말씀하신대로 매커니즘 이해가 완벽에 가까울 수록 느리게 연습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느리게 슬로우모션 처럼 다 느끼고 듣고 가는건 아주 좋은 연습. 근데 이런게 이해가 부족한 학생이 이제 거기서 템포를 올릴때 느리게 연주시 상대적으로 빨리칠 때보다 릴렉스한다는데 ->그건 릴렉스가 아니라 무거워졌던것이고, 이완 된 상태, 아니 이완‘만’ 되어 그냥 건반만 누르는 행위는 난 평생 속도 못올리는 애가 될테야! 하는것과.. 다를바 없죠. 느리게 파워워킹vs 빠르게 뛰기 이걸 같은 몸과 같은 정신 상태로 할 수가 없죠. 근데 왜 느리게 걷는 몸상태와 생각으로 빠르게 치려할까요? 당장 나가서 인터벌 러닝만 해도 긴장상태, 정신상태가 다르죠.. 근데 그래서 빠르게 치는게 힘이 더 드냐? 또 그건 아닌데... 이게 다 되면 느리게 치는게 더 어려울때도 있다는걸 느끼게되기도 해요.. 결론은 선생님께 잘 배우고 터득하는 시간을 ㅜㅜ 똑똑하게, 오래 견디고 열심히 해야한다는것 뿐이네요.. 천천히 연습의 중요성과 그 반대를 이야기하면서 급 숙연해짐..

@곱디 6 ай бұрын

그냥 템포가 어떻든 생각 없이 연습하지 말란 말

@MusicLifeBalance1 6 ай бұрын

단순히 그런말은 아니에요… ㅠ

@김진휘-p8w 3 ай бұрын

요즘 사람들은 이해력이 왜이리 딸리냐ㅅㅂㅋㅋ 영상을 보고나서 말하는건가

@Ella_Hyein_Lee 6 ай бұрын

맞아요!!!!! 빨리치는근육을 느린연습에 적용해서 근육들을 느끼면서 연습해야해요 오히려 느리게 꾹꾹눌러치면 경직도만높아져요 :) 빨리치게될수록 터치는 가벼워지기마련인데 느릴수록 무겁기때문이죠 !

@TV-oc6lv 6 ай бұрын

공감이 많이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저에게도 해당되는게 많았고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bell_96 6 ай бұрын

진짜 실속꿀팁영상 핡... 피아노 안친지 오래됐지만 그래도 정말 공감된네요❤ 이런영상많이올려주세요

@ironchessman 6 ай бұрын

느리게 "만" 치면 도움이 안되지만 느리게 시작해서 천천히 올리는건 거의 모든 신체활동과 마찬가지로 피아노에서도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빠르게 치던 느리게 치던 쓰는 근육은 같습니다. 지근 속근의 구분은 피아노칠때는 그리 큰 영향이 없습니다. 피아노 연습은 근육 단련보다는 새로운 뇌신경을 생성시키는 측면이 더 큽니다. 그리고 그것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충분히 인지하고 통제할수있는 충분히 느린속도입니다. 느린속도에서 "생각없이"를 덧붙이면 이건 느린게 문제가 아니라 생각없는게 문제입니다. 수많은 대가들으 느리게 연습하라는것엔 더 큰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MusicLifeBalance1 6 ай бұрын

모르고 생각없이 느리게만 친다면 실제로 다른 근육이 쓰입니다. 느리게 치게되면 다음 음과의 연관성이 있는 근육을 거의 안쓰게되며 빨리쳤을때의 팔의 뭉침, 연관성있는 근육의 쓰임을 모르고 쓸수있습니다. 단순히 생각없이를 붙인게 아닌것이 대체적으로 느리게 연습할때 우리들은 ‘느리게 친다’에만 초점을 두고 연습하기때문에 더 다양한 생각을 하지 못하고 연습이 이상하게 되어있는 경우를 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느껴왔고 이에대한 토론을 여러 피아니스트분들과 교수님과 많이 해본 결과입니다. 수많은 대가분들의 느리게 연습 말씀이 있지만 그 이면에 더 디테일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느리게 연습을 해야하는지를 설명드린 영상입니다. 그분들의 말에는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며 반박하는 영상이 아닙니다.

@ironchessman 6 ай бұрын

@@MusicLifeBalance1 "모르고 생각없이"라는 수식이 붙으면 세상 모든 방식이 잘못된 방식이 됩니다.

@MusicLifeBalance1 6 ай бұрын

@@ironchessman 단순히 그런거 아니라니까요...

@ironchessman 6 ай бұрын

@@MusicLifeBalance1 왜 나 한테만 댓글이 안보이지..

@음악천국paradiso 2 ай бұрын

피아니스트의 입장으로 빠르게 칠때와 느리게 칠때의 근육이 같다는건 조금 인정하기가 어렵네요. 특히 빠른 에튜드 같은경우 빠를때와 느릴때의 근육이 느껴지는 부위가 전혀 달라요. 이건 피아니스트라면 다 인정하는 부분이라서요~ ^^ 가장 좋은 연습은 다양한 템포로 여러 뉘앙스로 연습하면서 치는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느린연습을 하지 말라는것이 아니라 느린연습만 하지 말라는게 포인트 아닐까요.^^

@COYS-xy5wc 6 ай бұрын

초견 단계에서는 당연히 엄청 천천히 연습해야죠~ 그런데 초견단계는 아무리 천천히 쳐도 생각없이 칠 수가 없음

@MusicLifeBalance1 6 ай бұрын

영상 잘 보시면 본인이 처한 상황에따라 다르다고 했어요 초견은 당연히 빠르게 칠수가 없죠~

@COYS-xy5wc 6 ай бұрын

@@MusicLifeBalance1 올리신 영상의 맥락은 이미 악보 보는 것을 다 마친 후의 연습이니까요~ 초견때는 어떡해야 하나 오해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msmorado 6 ай бұрын

저는 핑거링이 자연스러워 질때까지는 속도를 천천히 시작해서 점점 빠르게 해야겠지만 왼손, 오른손을 따로 하는걸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ㅋㅋ

@yukim3327 6 ай бұрын

으른되어 취미로 배우고 있는데 ㅎㅎ… 정말 딱 예시로 들어주신 에튀드에 딱 예시로 쳐주신 속도로만 연습하니 도저히 안빨라지더라구요 그래서 레슨샘도 느리게만 하지말고 빠르게도 치는 연습하라고 말씀 계속 주셨는데 뉘앙스가 똑같네요 ㅋㅋㅋ 생각없이 느리게!! 하지말고 긴장감갖고 생각하며, 빨라질 수 있도록 연습 ㅠㅠㅠ 다른 에튀드 이제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중간중간 빠르게도 꼭 넣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