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마을 주민 고립...침수된 지하 승강기에선 1명 사망 / YTN

  Рет қаралды 6,372

 YTN

YTN

17 күн бұрын

[앵커]
밤사이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 등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대전 갑천 일대에는 모두 홍수 경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 호수가 내렸습니다.
전북에선 마을 주민이 고립돼 소방이 구조에 나섰고, 충남 논산에선 오피스텔 지하 승강기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대전 봉명동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비가 많이 내린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새벽에 내린 강한 빗줄기가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대전 만년교에서 유성온천역 방향으로 가는 곳인데요.
도로가 한쪽이 완전히 침수됐고 성인 정강이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거대한 바다로 변한 모습입니다.
차가 지나다닐 때마다 파도가 치는 것처럼 물살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대전과 충남, 세종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대전 갑천 만년교와 복수교, 인창교, 원천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는데 하천 수위는 조금씩 내려가고 있습니다.
금산 문암교에선 홍수 경보 수위를 넘어서면서, 하천 범람으로 저지대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지대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대전 일대 하상도로와 주차장은 모두 통제된 상태입니다.
대전 용촌동에선 마을 주민 7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에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밤사이 충남 서천과 부여 양화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논산에서는 오피스텔 지하 2층 승강기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피스텔 지하가 잠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이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숨진 상태였습니다.
대청댐은 수위 조절을 위한 방류량을 초당 최대 2천 톤까지 늘렸고, 보령댐도 초당 최대 150톤의 물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는 자정부터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군산에는 시간당 14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완주군에 있는 마을에선 주민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구조 작업에 나선 상태입니다.
경북 경산과 경주, 포항 등 5개 시·군엔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연이은 장맛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산사태와 토사 유출 위험이 높습니다.
축대나 제방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봉명동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촬영기자: 권민호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www.ytn.co.kr/_ln/0115_202407...
▶ 제보 하기 : 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Пікірлер: 5
@rhosipyo
@rhosipyo 15 күн бұрын
시간당 100mm에 이 정도인데, 중국처럼 200, 300mm 오면 갑천 넘칠 수 있다. 관련 부처의 종합적인 대책이 요구됩니다.
@user-ic4ti9nv6v
@user-ic4ti9nv6v 15 күн бұрын
군은 대민지원 기지마라
@user-hs2np8pz7s
@user-hs2np8pz7s 15 күн бұрын
두줄-57. 사랑 발산 뜨거운 애소가 심한 노염에 태워지거든 자비로운 애타심 넘친 애정을 흩날리게 싱거운 미소가 중한 염원을 깨뜨리거든 흥미로운 미완성 고친 미래를 펄럭이게 버거운 담소가 순한 원활에 거슬리거든 영예로운 담금질 마친 담략을 펼쳐두게 무거운 냉소가 강한 활기에 매달리거든 위태로운 냉가슴 데친 냉정을 안겨주게 즐거운 장소가 싸한 기분에 흔들리거든 지혜로운 장래성 비친 장면을 띄워놓게 시집 "끝숨깬글" 370편 중에서
@user-ip6zy1cz8x
@user-ip6zy1cz8x 15 күн бұрын
4대강 보를 열어두니까 당연히 홍수 생기지 ㅋㅋㅋㅋㅋㅋ 녹조 타령하다 이리되지
Chinese household AI robot 🇨🇳
17:15
걷다가
Рет қаралды 1,3 МЛН
Nastya and SeanDoesMagic
00:16
Nastya
Рет қаралды 17 МЛН
Женская драка в Кызылорде
00:53
AIRAN
Рет қаралды 374 М.
한국 선수 얼굴 짓이기며 낄낄대던 멕시코 선수의 비극적인 최후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