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싫어하는, 자기혐오의 7가지 특징 [ENG Sub, 심리,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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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툰 Psych2G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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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1 300
@Psych2GoKorea
@Psych2GoKorea 3 жыл бұрын
여러분들께서는 자기혐오를 경험하고 계시거나 이전에 자기혐오를 경험하셨던 적이 있으신가요? 자기혐오를 극복하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다른 분들을 위해 여러분의 경험을 아래 댓글로 공유해보시길 바라며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lackcat5723
@blackcat5723 3 жыл бұрын
저는 자기혐오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유튜브나노래들으면서극복합니다 저는 이 영상에나오는 내용이 다 맞는것같아요 저는 자기혐오때문에 죽음까지 생각한적이 많아요 저는 목소리, 외모 등이 맘에 안들어요 저는 사랑해, 귀여워 라는 말보단 못생겼어, 안귀여워 이런단어가 좋아져요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것 같고 저때문에 불행 한것같은 그런느낌이 다 맞는것처럼되는것같아요 저는 11살 입니다. 저는 자해를 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지옥을가도 마땅한것같아요.
@wease_0415
@wease_0415 3 жыл бұрын
@@blackcat5723 아니에요...아앞길이..밝은데 벌써 지옥이나간다뇨...아직희망이있어요 저의가 당신을좋아하니깐요!당신은 쓸모없는사람이아니에요 대한민국의아주큰 희망이죠
@blackcat5723
@blackcat5723 3 жыл бұрын
@@wease_0415 저를 인정 해주는 사람이 몇없는데 감사합니다
@San_Hyang
@San_Hyang 3 жыл бұрын
@@blackcat5723 쌤은 소중한 존제에요. 단 하나뿐인 존제예요. 쌤은 지옥에가지마요. 지옥에 가야할존제는 저같은 쓰레기같은 존제가 가야하니깐요.
@ruk9257
@ruk9257 3 жыл бұрын
전 딱히 스스로 이겨내려고 노력하진 않았어요. 그냥 누군가가 날 진심으로 걱정하고 내가 힘들어하는걸 안타깝게 여기고 속상해하는 존재가 있단 걸 알았을 때 그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굳이 날 혐오하면서 살지말고 긍정적이게 살아야겠다 싶긴 하더라구요.
@slfish1018
@slfish1018 3 жыл бұрын
이런거 보면서 내가 우울하다는걸 인정받고싶어하는 내가 싫다...끝없는 자기혐오.....
@springytime
@springytime 3 жыл бұрын
공감이요 진짜 끊임이 없네요ㅠ
@siraen_
@siraen_ 2 жыл бұрын
저만 그랬던게 아니네요..
@주람
@주람 2 жыл бұрын
저는 저가 싫어요.
@부계정-e3d6c
@부계정-e3d6c 2 жыл бұрын
저도에요..
@istp8332
@istp8332 2 жыл бұрын
진짜 끊임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자기혐오하게됨...
@jaypark4010
@jaypark4010 3 жыл бұрын
"자기혐오 그만해라" 말이 쉽지... 계속 실패만 겪으면 축제때 기분 한창 좋다가 실수로 야광팔찌만 터뜨려도 죽고 싶음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고 그렇다고 돈이 많기를 하나 재능이 있기를 하나 근데 또 먹는건 오지게 좋아함 내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쓰레기같음..
@jaypark4010
@jaypark4010 3 жыл бұрын
차라리 맛있게 먹거나 많이 먹으면 유튜버라도 하지.. 진짜 유일하게 좋아하나? 싶은게 먹는건데 이마저도 한심하네
@thankhong1119
@thankhong1119 11 ай бұрын
야광팔찌 터지면 자책한다는거 쬐끔 웃프다..
@마다-r3s
@마다-r3s 11 ай бұрын
야광팔찌 주고싶다
@김지윤-d7v8q
@김지윤-d7v8q 9 ай бұрын
근데 진짜 공감함
@camus-mf5ds
@camus-mf5ds 9 ай бұрын
신경정신과 가고싶지만 진료비도 비쌈 ㅜㅜ
@umohayea6325
@umohayea6325 3 жыл бұрын
공감되는거 같다가도 "하다하다 이제는 '비련한 주인공' 같아 보이려 하나?"하는 생각이 드네오
@INispre
@INispre 3 жыл бұрын
저는 소설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맞지 않나 하고 생각해요 그도 그럴게 1인칭 소설에선 세세하게 감정묘사를 해주잖아요 우리가 본인 감정 밖에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요 거기에 비극적인 상황이 겹쳤을 뿐이죠 소설이면 어떨까요 사람 사는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지어낸게 소설인걸요
@나잖아-g2p
@나잖아-g2p 3 жыл бұрын
저도요 "나 자기혐오에 빠져있는건가 공감되는건가? "하다가 중간에 너무 주인공 같아보이려 하고 그런것 같아서..
@Choeggplant
@Choeggplant 3 жыл бұрын
@뇸뇨미 아...저도...
@조유빈-f2z
@조유빈-f2z 3 жыл бұрын
우울함=>아니 니가 소설 주인공이냐 뭔 궁상을 떨고 앉았어 우울하고 싶은 거겠지=>아 우울..=>~~무한루프 결론=>아니 ㅅㅂ 나도 모르겠네
@_croquis
@_croquis 3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ㅋㅋㅋㅋ 우울해하다 솔직히 남들이 봤을 땐 우울해할만한 이유가 없으니까. 주변상황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보니 우울해지다가도 너무 비련한 주인공인 것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것 같음.
@송하-z2o
@송하-z2o 3 жыл бұрын
자기혐오라는 걸 인지하고 있지만 그걸 극복할수가 없음......당장 나 자신조차도 사랑하질 못하겠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그냥 처음부터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이 생각만 수천번은 하는듯.....
@nnnnnnn162
@nnnnnnn162 3 жыл бұрын
저도 남들이 저한테 실수하는 경우는 제 손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어 굉장히 관대한데, 저의 실수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를 용서하지 못하면서 자기비하를 하고요, 또 저 스스로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 굉장히 저를 욕합니다. 이게 어릴 적부터 계속되었었는데, 사실 이런 경우에 자기혐오, 자기비하를 딱 끊기보다는.... 저는 이런 방식으로 하나의 탈출구를 찾은 것 같아요. 내가 이런 행동(생각)을 하다니. 나는 존나 위선적이고 음침한 인간이야. ... 근데 뭐 어때. 이상한 인간이면 어때. 어차피 다 그래. 인간은 원래 그래.
@지연-h2c
@지연-h2c 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내가 이게 자기혐오인것 같고 자존감이 낮지만 이걸 부모님께 이야기를 한 적있는데 하는 말씀이 우시면서 'oo아 엄마가 이렇게 않 키웠잖아 왜 그런 생각을 해... ' 라고해서 함부로 이제 이야기도 못하겠고 극복하는 방법도 모르겠어서 참 여렵네요.....
@springytime
@springytime 3 жыл бұрын
@@지연-h2c 부모님이 이렇게 말해주고 또 저도 그래 부모님이 남부럽지않게 해준게 있는데 라고 생각하다가 근데 난 왜 이모양일까 라고 생각이 이어져서..ㅠ
@끙깡-u2c
@끙깡-u2c 3 жыл бұрын
@@nnnnnnn162 이거 맞아맞아.. 저도 이제 그래요 내가 이런데 뭐 어쩌라고 어쩔껀데 나말고도 다그래 이런식으로 조금이나마 남탓해보려고 하고있어요 ㅎㅎㅎ
@라정우-u6y
@라정우-u6y 2 жыл бұрын
저만 그런게 아니었다니 신기하네요😂
@yaj8806
@yaj8806 2 жыл бұрын
자기혐오 + 군중 속의 고독감 이면 세상 완전 지옥 한복판에 있는 기분임
@민혁조-z1d
@민혁조-z1d Жыл бұрын
하하하하ㅏ하하ㅏ하하하하하하ㅏ하하 정신나강가같아
@HUDIE_YAM
@HUDIE_YAM 5 ай бұрын
그냥 죽고 싶은데 죽을 수도 없어요 그깟 희망이 뭐라고... ㅎ
@dpurp831
@dpurp831 3 жыл бұрын
가끔식 거울보면 이질감 들음 태어날때부터 이런성격이였으면 뭔일 있어도 난 원래 이런 성격이니까하고 넘어갈텐데 과거의 나랑 너무 달라져서 더 혐오하게됨 그리고 지금의 내가 너무 익숙해져서 원래 내가 어떤사람이였는지 잊어버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습관이 되버려서 긍적으로 생각하자하고 결심해도 어느순간부터 까먹어서 다시 부정적으로 변해있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될까…
@iloveare
@iloveare 2 жыл бұрын
벽에 써놓읍시다
@이상경-o3l
@이상경-o3l 2 жыл бұрын
오전에 영상하나를 봤는데 3초만에 두뇌를 속여서 활성화시키는 방법이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가면 거울에 나와 하이파이브를 하는거였어요 난독증이랑 ADHD때문에 제대로 일을 못하던 상태에서 그렇게하니 부정적인 생각을 못하게된다는거예요 뭔가 오글거리는 것 같지만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요..! 저도 내일 아침에 해보려구요 ㅎ 저도 부정적인게 일상이라 답답하던 와중에 영상보고 또 이댓글보니까 생각나서 적어봐요
@ujjaltv03
@ujjaltv03 2 жыл бұрын
어릴때 사진이나 영상보면 아 이랬었지 싶고 서글픔 누구보다 화려한 사람이였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wnoqwnpq
@wnoqwnpq 2 жыл бұрын
저는 어렸을 적부터 이런 자기혐오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라, 이런 제가 과연 자기혐오에서 벗어날 수 있긴 한걸까-라는 생각을 하고 그것 때문에 제 자신이 가치 없는 사람이라 느껴왔는데, 저랑 반대인 분을 보니 신기하네요…ㅎㅎ 선생님이 꼭 과거의 긍정적인 모습을 찾으시기를 응원합니다
@칵퉤-k9p
@칵퉤-k9p Жыл бұрын
​@@ujjaltv03그냥 미친듯이 우울하고 죽고싶어요
@살아있는인간-c6y
@살아있는인간-c6y 3 жыл бұрын
내가 무언가에 합격했을때 기쁘기보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부터 먼저 들더라 +합격해서 아주 ㅇ같은 인생을 잘 살고 있습니다^^
@Y디제
@Y디제 3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
@zombie-fo5fx
@zombie-fo5fx 3 жыл бұрын
저도 합격후에 더 심란했어요ㅠ 사회생활 잘 할수 있을까 일 잘할수 있을까
@user-iw3dd6ow6l
@user-iw3dd6ow6l 3 жыл бұрын
저는 합격하고 기쁨과 동시에 이거해서 뭐하겠노..어휴 부터 생각 나더라구요ㅠ
@닥터브릭
@닥터브릭 3 жыл бұрын
@@owens7051 단점 : 실패하면 더 슬픔
@Dfgbyt
@Dfgbyt 3 жыл бұрын
나도.. 합격했을때 민폐끼치면 어떡하지 나 왜이렇게 무능하지 싶음... 합격하기전엔 난 남들이 다하는 거에도 합격못하는구나 싶고
@bsteriv6669
@bsteriv6669 3 жыл бұрын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높은 기대감을 가졌었지만, 매정한 현실을 직시하고 절망하며 원망의 화살을 자기자신에게로 돌려버린 것이 자기혐오가 아닐까 넌지시 말해봅니다
@아어-d9u
@아어-d9u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누구보다 날 너무 사랑했는데 현실을 보니 난 너무 무능하고 가치 없는 사람이란 걸 확인하게 된 순간 한없이 무너지는 거 같습니다..
@오핀-z9i
@오핀-z9i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요.
@rnjsgmltjs9621
@rnjsgmltjs9621 Жыл бұрын
이미 늦어버려서
@sararose0340
@sararose0340 Жыл бұрын
와, 베댓이다. 진짜 핵공감 ㅠㅠ
@hhoo06
@hhoo06 Жыл бұрын
날 사랑했으나 남이 해준 말을 듣고 날 사랑한 다고 착각한 것 같습니다.. 남의 말 한마디에 무너지는 것을 보며 내가 가진건 자존감이 아니라 자아도취라는 것을 깨닫게 되더라고요..
@yhd87711
@yhd87711 3 жыл бұрын
나네... 친구들이랑 같이 있어도 소속감을 느끼기가 힘들더라...
@look5415
@look5415 3 жыл бұрын
그들이 나를 진짜 친구로 여겨줄까 나는 그들이 좋은데...
@투명글씨-f6h
@투명글씨-f6h 3 жыл бұрын
@look 그러게요... 아무리 친한애를 만들려해도 '이제 장난도 받아주네? 친해진건건가?' 하면 어느순간부터 걔가 장난이나 무슨 말을 하면 하하.. 이러면서 그냥 떨어질려고하더라고요...
@윤주원-v4g
@윤주원-v4g 3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친구가 있으시겠다
@지연-h2c
@지연-h2c 3 жыл бұрын
와 진심 ㅇㅈ이요 이 아이들이 내 진정한 친구일까? 이 아이들이 내 감정에 공감이 될까? 이 아이들은 서로 잘 맞는데 나만 아닌가 하는 생각도..
@chilligs-c1h
@chilligs-c1h 3 жыл бұрын
@@지연-h2c 뭔가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내가 남들과 공감하기 어려운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처럼 느끼게되는 것 같고 그러더라구요 돌이켜보면 이 생각자체가 그냥 자기암시였던것같아요. 근데 다가갈용기는 여전히 생기질않네요 하하...
@성이름-x7q5e
@성이름-x7q5e 3 жыл бұрын
이와중에 드는 생각 “그래도 여기 있는 사람들은 나보단 잘났겠지, 적어도 나보단 능력있겠지…” 자기혐오와 자기비하의 연속…
@EunYoun04
@EunYoun04 3 жыл бұрын
3:52 칭찬을 조롱으로 생각하게 되는 거 너무 공감가서... 초~중학생때까지 칭찬인 척하는 조롱들 속에 갇혀서 지낸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진짜 칭찬과 조롱을 구분하는게 힘들고 진짜 칭찬인 것 같다는 게 느껴지면 그걸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가 너무 나쁜 사람같고 미안하고...
@kiwikiwikiwikiwikiwikiwikiwi
@kiwikiwikiwikiwikiwikiwikiwi 3 жыл бұрын
아 진짜 칭찬 들으면 항상 멋쩍은 웃음 절로 나옴.. 그리고 몇시간 지나서는 무슨 생각으로 얘기한건지 끊임없이 되새김함
@user-freemask
@user-freemask 3 жыл бұрын
난 차라리 솔직하게 욕해줬으면 하던데... 칭찬에 자꾸 아니라 하니까 나보고 잘 알고 있대...
@힘들어-r7k
@힘들어-r7k Жыл бұрын
정말.. 어렸을땐 순수히 칭찬인줄 알았던것들이 꼽이었고 조롱이었던것을 커서 알아채버림...그때 사람들은 왜 그런 순수한나한테 그랬을까 싶으면서도 바보같고 호구같은 내가 너무 밉고 짜증나고 주거버렷음 좋겠음 ㅠㅠ
@Hayiybgywi
@Hayiybgywi Жыл бұрын
@@힘들어-r7k 몇몇의 사람들은 어렸던 나에게 상처줬지만 그래도 우리 현재의 나로 다시, 살아 나가보아요
@김기독이
@김기독이 3 жыл бұрын
자존감이 너무 낮아도 안되고 거만해도 안되고 불현듯 찾아오는 자기혐오에도 이겨내야하고 사람은 왜 이렇게 냐약한 감정이 있는 연약한 존재인걸까..
@Qjrzbdkdlf
@Qjrzbdkdlf Жыл бұрын
주제 모르고 자존감 높은 사람들도 많은데 거만하게 사는것도 나쁘지않음
@NYTful
@NYTful 3 жыл бұрын
일단 잘 자고 잘먹고 잘 씻는 것부터 시작하면 주변을 돌아볼 힘이 생겨요...
@Psych2GoKorea
@Psych2GoKorea 3 жыл бұрын
@설아_seo1a, 세번째 특징의 반대로 잘자고, 잘먹고, 잘 씻는 것과 같은 자기관리를 잘해야 주변을 돌아볼 힘이 생긴다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혐오를 경험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댓글 남겨주시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다음-v5d
@가다음-v5d 3 жыл бұрын
단순한 방법이 답이될 수 있어요 😊👍
@히키코모리-p9x
@히키코모리-p9x 3 жыл бұрын
저는 안되더라고요..!
@I_m_your_mother
@I_m_your_mother 3 жыл бұрын
너무 일반화인거같아요..
@김광석-s7v
@김광석-s7v 3 жыл бұрын
@@I_m_your_mother 일반화는 안한것같은데여
@haoragi
@haoragi 3 жыл бұрын
남을 칭찬하는건 매우 잘하지만 누가 나를 칭찬하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고 당황함.. 'ㅎㅎ..고마워' 이러고 절대 안믿음
@wnoqwnpq
@wnoqwnpq 2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런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됩니다ㅎ…다른 사람들에 대한 애정은 넘쳐나서 너스레를 떨며 하는 칭찬들도 다 진심을 담아 하는데, 정작 다른 사람들이 제게 칭찬을 해주면 ‘그냥 너스레 떠는 거겠지’,’예의상 하는 거겠지’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syeoncomet
@syeoncomet 3 жыл бұрын
심리검사같은거 받을때도 남에게 보여질 결과가 신경쓰여 내 마음과 상관없이 선택지를 고르고 그 결과를 본 주변인들은 저에게 '넌 정말 행복하게 사는구나!' 같은 말들을 했어요. 애초에 그런 결과를 원하고 한 행동이었기에 그 반응들에 만족했고 이러한 행동들이 반복되다보니 간단한 심리검사에서조차도 나 자신을 속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진짜 내 마음이 뭔지조차 알 수 없게 되었어요. 남에게 보여질 내가 두려워 감추다 보니 저 자신한테 조차도 마음을 숨기게 된거겠죠. 앞으로도 제가 진실된 마음으로 여러 검사에 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러한 공개적인 곳에 내 마음을 진실되게 이야기하는 댓글을 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조금 발전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박미정-k9y
@박미정-k9y 3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고등학생 때 첫 mbti E성향이 백프로…나왔어요. 너무 똑똑해서…제가 외향적여 보이고 싶어서 I 관련 문항을 다 피해간 거예요. 아마 검사해주신 선생님이 mbti 고급 해설 스킬이 있으셨으면 더 짚어주셨을 수도 있었을텐데… 전공이 이쪽이라…’자기보고식 검사’가 지니는 한계…너무 잘 알고,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문항들에 대해 생각하고 체크하고 넘어가려고 하는데…그래도 그런 자신마저 자꾸 의심스러워 결과를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심리검사 수업 들으면 몇 명씩 짝 이뤄서 검사자-피검사자 역할 하고 리포트 내야 하더든요…힘들죠… 적정 수준의 건강한 자아방어는 좋겠지만 전 제가 그 수준을 훨씬 넘어서게 남들 보기에는 세련되어 보이는지 몰라도…저 자신은 너무 비참하고 답답할 정도로 너무 많은 것을 다 감시하고, 철저하게 포장해서 남에게 전달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마음의 습관…참 바꾸기 어려워요.
@use_55
@use_55 3 жыл бұрын
저도 결과가 우울함 높음 그런거 나오면 부모님께 연락 갈까봐 일부로 행복한 척 설문조사하고..
@wnoqwnpq
@wnoqwnpq 2 жыл бұрын
저도 공개적으로 하는 설문조사들에는 적당한 결과가 나오도록 체크하게 되더라구요…그리고는 집에 와서 시크릿 모드로 다시 제대로 검사해서 혼자만 결과를 보고…
@Clare_3852
@Clare_3852 8 ай бұрын
ㅇㅈ 겉으로는 남 신경 안쓰는 척 해서 다 긍정적이라고 신기해 하는데 사실 내가 제일 많이 신경 씀...
@시호-h6b
@시호-h6b 3 жыл бұрын
1. 자신을 스스로 비방합니다. 2.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불안감을 느낍니다. 3.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합니다. 4.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습니다. 5.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합니다. 6. 다른 사람에게 실제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7. 큰 꿈을 꾸는 것이 두렵습니다.
@수리붱붱
@수리붱붱 3 жыл бұрын
완전 나네ㅋㅋㅋㅋ
@Mafadubufu
@Mafadubufu 3 жыл бұрын
아? 7개 다 해당하네
@user-hd7sg3uh1n
@user-hd7sg3uh1n 3 жыл бұрын
원래 다 그런거 아니었음...???
@박수진-r8x
@박수진-r8x 3 жыл бұрын
나다 매일이 불향한데
@어이상실-c4k
@어이상실-c4k 3 жыл бұрын
똑같은데..아닌가..몇개가 다른가..
@parkteriakyun
@parkteriakyun 3 жыл бұрын
타인과 얘기할때 내 본 모습보다 누군가를 따라하게 되는거 같아요. 적당히 그 친구를 따라하면 대화하고 상대하다보면 점점 내 주관이 줄어들고 어떤상황이 닥치면 자발적인 생각보다 다른사람이라면 어떻게할까 생각하고 더욱 따라하려 하게되네요. 내 주관이 맞는지 항상 남에게 확인받아야되고 점점 수동적으로 변해가늗 모습에 더욱 우울하고 남에게 위로받고 싶지만 난 위로받을 가치도 없다는 생각에 혼자 우울해져요
@해피라라라
@해피라라라 3 жыл бұрын
헐.. 진짜 맞아요.. 뭐든 소심하게 나가고 저보다 멋있어보이는 타인처럼 행동하고 뭐든 타인이 먼저 원하는걸 하고.. 내 주관은 모두 틀린거 같고, 그래서 제가 혼자 선택을 못합니다.
@Latte_strawberry_
@Latte_strawberry_ 3 жыл бұрын
진짜요 진짜.... 제가 요즘 그러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저랑 제일친한 친구의 말투로 카톡을 하고, 인싸 지인의 말투를 따라해서 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어느순간 그걸 알아채고나니 스스로가 너무 소름돋고 기분 나빴어요...
@나-g7w4m
@나-g7w4m 3 жыл бұрын
저도...
@springytime
@springytime 3 жыл бұрын
저도요 친구들 만날때 그런모습을 연기하게 되서 헤어질때 왜그랬지 하고 엄청 부끄럽기도하고 허무하기도하고 그래요
@무야호-c5q
@무야호-c5q 3 жыл бұрын
진짜 맞아요... 그러다가 어중간하거나 이상하게 따라했다고 생각들면 남이 날 한심하게 봤을까봐 넘 불안하고 무섭고 ㅜㅜ...
@brocallre
@brocallre 3 жыл бұрын
맨날 어딜 가면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데 사랑할 점이 없음
@초코하임-h2m
@초코하임-h2m 2 жыл бұрын
ㅜ.ㅜ
@Songhayoungfan
@Songhayoungfan Жыл бұрын
공감된다 ㅋㅋ
@ke974
@ke974 7 ай бұрын
ㄹㅇ ㅋ기
@flowergold3626
@flowergold3626 4 ай бұрын
장점이 안보임...
@이름-g8n
@이름-g8n Ай бұрын
사랑은 있는 그대로 품어주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도 본인의 모습을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스스로가 자신을 품고 보듬어 주는 것입니다. 사랑할 점이 있어서 사랑한다는 것은 조건적이고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상 속에서 비추어지는 본인의 모습들 또는 겉으로 들어나고 보여지는 것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그저 ‘나의 존재’ 를 소중하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조건없이 그 자체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dwT5086
@dwT5086 3 жыл бұрын
자기 비판이 나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건 알지만 이런 나날이 계속되다 보니 어느샌가 나 자신을 벼랑 끝까지 내몰고 있더라
@밥이브라운-v7g
@밥이브라운-v7g 3 жыл бұрын
비판은 해도 되지만 어느새 비난을 하게 되니까요...
@petit.jelly2
@petit.jelly2 Жыл бұрын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편이 좋았습니다
@이세빈-n3l
@이세빈-n3l 3 жыл бұрын
진짜공감되는게 직장에서 실수를하거나 잘못한일이있어서 혼나거나 꾸중을들으면 자기자책과 함께 온갖수치심이들어서 그날 하루는 계속 불안하고 내가 죽어야지 하는생각을 하고있더라구요ㅠㅠ 실수하거나 잘못했을때 왜 엄청난 수치심 이드는걸까요ㅠㅠ
@nanana4187
@nanana4187 3 жыл бұрын
진짜요.. 그럴 때 스스로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다른 사람들은 잘 처리하는데 나는 제대로 못하는 것 같고 상대방도 절 그렇게 생각할 것 같고ㅠㅠ
@Choeggplant
@Choeggplant 3 жыл бұрын
저도... 진짜 다른 친구들은 이런 실수 안 하는데 왜 나만 한심하게 이러는 건가.... 나 머리 딸리는 거 아닌가 딱 생각 들고... 다른 사람은 또 애는 잘하는데 애는 왜 이 따구지?라고 생각하는 거 같고...
@차의준-p2j
@차의준-p2j 2 жыл бұрын
그러게요 ㅠㅠ
@카우나
@카우나 2 жыл бұрын
어? 뭐야. 나 여기다가 댓글 단 적 없는데 왜 내 사례가 있는거징.... 혹시 저한테 몰카 설치하셨나여..... 완전 나 다...ㅠㅠㅠㅠ
@raul8401
@raul8401 2 жыл бұрын
한편으로는 이게 동전의 양면인게, 가장 이상적인 자기 모습에 대한 기대가 커서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해요..원래 나는 이러저러한 모습의 사람이어야하는데 왜 현실은 이모양이지? 자기 모습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클수록 괴롭고, 그래서 그 모습에 도달하지 못한 나를 스스로 용서하지 못하고 관대해지지 못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해요..
@제발-q3r
@제발-q3r 3 жыл бұрын
나를 내가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어... 너희가 너흴 사랑하지 않으면 너무 외로운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너희는 너희대로 장점이 있고 특성이 있을텐데 하루하루 쳇바퀴에 굴려지면서 너희를 알아갈 시간조차 없는 너희가 너무 안쓰러. 안아주고 싶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너희가 됐으면 좋겠어!! 사랑해 다들
@Maoapk
@Maoapk 3 жыл бұрын
내자신이 1명이 아니라 2명이상인듯 솔직히 2명인거같기도 하고
@박수진-r8x
@박수진-r8x 3 жыл бұрын
이인증...자꾸 밖에서 나랑 괴리두고 살면 이인증 걸릴수도 있어요
@richmimi
@richmimi 3 жыл бұрын
@@박수진-r8x 혹시 님 조심스럽지만 이인증 겪고계시나요?
@uwen0367
@uwen0367 3 жыл бұрын
이중인격인가?
@서연-y1m
@서연-y1m 3 жыл бұрын
무슨 기분인지 알거 같아요..정말 자신만만하고 뭐든 할 수 있을거같은 기분과 나는 절대 아무것도 못 할거라고 좌절하는 기분이 시시때때로 오락가락하는데 그 느낌이 인격이 두개로 나뉜 기분이죠
@박수진-r8x
@박수진-r8x 3 жыл бұрын
@@richmimi 잘 모르겠어요... 상황상 병원에도 안가고 그냥 큰의미 안두고 살고 있는데 이번년도 초기에 이인증 관련 영상보고 뭔가 내애긴가 싶어서 정신줄 좀 놓고 산적이있어요(주위에서 다 너 아닌것같다 그러고) 아주 없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검색된정보가없습니다
@검색된정보가없습니다 3 жыл бұрын
5:12 진짜 내가 항상 친구들과 어울릴 때 생각하는 마음속의 모습이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돋았음..정말 내가 친구들과 있다 보면 나만 없으면 친구들이 너무 편할 것 같아요
@po8234
@po8234 3 жыл бұрын
며칠 전,방정리를 하다가 제가 고등학교때 쓴 버킷 리스트를 발견했었어요 거기에는 에베레스트탐방,극지방 탐험,사하라사막 통과 태평양 주파등 지금 생각하면 터무작이 없지만 하고 싶은걸 적어놓았더라고요 그걸보며 제가 언제부터 이건 안될꺼야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이 영상에서 제가 그동안 해왔던 행동들이 자기혐오에서 시작되었던거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원인을 알았으니 천천히 나아가볼려고 합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mjkim0102
@mjkim0102 3 жыл бұрын
정말 모르는게 약인것도 있나봐요.. 얼마가드는지, 뭐가필요한지, 준비를 갖추려면 내가어쩌고살아야되는지,내가 그렇게 할수있는지(해왔는지)나이먹으면서는 자세히알게되니까 안되리란 판단이 덜컥 서버려서 굳이 꿈꾸지조차 않는.. 무모하고 무식하게용감한면도 필요한데
@언제나고마워요-t8x
@언제나고마워요-t8x 2 жыл бұрын
화이팅
@audrey_hatban
@audrey_hatban 3 жыл бұрын
와 하나부터 열까지 그냥 나네... 어떻게 하면 이런 자기혐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dryades1
@dryades1 3 жыл бұрын
여친을 사겨
@uwen0367
@uwen0367 3 жыл бұрын
@@dryades1 여사친이없다고 씨바
@조밥-o5g
@조밥-o5g 3 жыл бұрын
나두...
@user-iy5ev4on5v
@user-iy5ev4on5v 3 жыл бұрын
난 존나 쩔어 라고 하루 한번 말하기 ㄹㅇ 효과있음
@weruioaz7
@weruioaz7 3 жыл бұрын
@@user-iy5ev4on5v 그거 해봤는데 그냥 세뇌하는 기분임...
@W4NT1S
@W4NT1S 3 жыл бұрын
자기혐오란건, 자신이 남들에 비해 모자란 것이 자기가 깨닫아서가 아니라, 남을 통해서...그것도 비난과 조롱을 받고, 그 횟수가 쌓여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보기에 꼴불견이라 생각이 들어도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불만의 표출 방식은 되도록 자신이 생각하는 정도보다 조금 더 순화해서 표현해주세요. 모두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삽시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쭉 이 상태인지도 모르고 자라서 이미 글렀어요.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하루에 1분씩이라도 끼워넣어보려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귀찮아요..ㅎㅎ
@진주정-i6l
@진주정-i6l 3 жыл бұрын
할줄 아는 건 있는데 잘 하는게 없어 운동도 하고 화장도 해보고 꾸미기도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나와 전쟁하고 있어. 이것밖에 못 하는데 뭘 그렇게 열심히 했어? 이런 생각이 끊임없이 들지만 혼자 다시 이겨내려고 하고 있어. 누가 해주는 칭찬이나 나 스스로를 칭찬하는건 너무 어색하고 힘들지만 세뇌하듯 계속 생각하고 있어. 내년에 반 칠십되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네. 언젠간 사람들 사이로 들어갈수있을까 싶어. 마음 속이 하루하루 전쟁같아. 근데 이제 지는게 지겨워서 언젠간 이기고 싶어. 이길때까지 할거야.
@뚜뚜-o7d
@뚜뚜-o7d 3 жыл бұрын
어느날부터 칭찬듣는거 그렇게 거북하더라 비꼬는거로 나혼자 꼬아서 듣고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낮아짐... 남들이 칭찬하면 단점으로 되받아줌 아니야 나그런사람아니야 나이렇게 하찮아 이러다가 또나란사람이 너무별로여서 떠나면어쩌지이러면서 일이 안풀리면 나랑관련짓게됨ㅜㅜ 하 ..겸손이아니라..고통이다
@aki4050
@aki4050 3 жыл бұрын
자각은 하고있었지만 어디부터 손대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확 바뀐다 한들 주변사람들이 갑자기 왜저래? 같은식으로 볼까봐 두려운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나한테 시간쓰는건 그냥 아무생각없이 멍하게 영상보는게 제일 현실에서 발을 빼게하니까 편함 현실같은거 생각안하고 멍하게 봐도 아무도 건들지 않으니까.. 특히 지금 기숙사에 혼자 있어서 더심함 ㅋㅋㅋㅋ 현실에 대한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나 자체가 너무 버거움
@EIGraceswan
@EIGraceswan 2 жыл бұрын
이래서 주변 사람부터 정리 잘라야한다는 말이 맞군요. 나 자신을 새롭게 좀 만들어 가는 중 갑자기 주변 인물들이 뭐냐 너 좀 달아졌네 어쩌구 하다가 자꾸 과거 이야기 꺼내면서 너 그때 그랬잖아 너 그런 애야 니가 무슨 등등 다시 옛날 벗어나고 싶은 나로 되돌려 놓음. 특히 친구들도 친구지만 친인척이나 가족들 심함 ㅠㅠ
@현채빈-f3j
@현채빈-f3j Жыл бұрын
진짜요... 저도...
@Saattine
@Saattine 3 жыл бұрын
무언가 할때마다 ‘내 주제에 감히’ 라고 시도때도 없이 생각나서 너무 힘든데 이런거 자체를 생각하는 나를 보면서 ‘나도 참 피곤하게도 산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또 스트레스 엄청 쌓는중..
@EIGraceswan
@EIGraceswan 2 жыл бұрын
어릴때부터 주변 사람들 환경도 무시못함 자꾸 니가 무슨 꼴값하네 웃기고있네 니 주제를 알아라 너가 잘났다고 착각하고 사네 등등 비하하는 말로 세뇌.... 되면 결국 내 주제에.... 내가 무슨 굳혀짐. 이거 이거 세뇌 된 거 풀기도 힘듬 ㅠㅠㅠㅠ
@에엑따-z3w
@에엑따-z3w 3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여기 나온것들 다 맞는데, 이걸 빠져나가야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듬. 이걸 벗어나면 난 나에 대한 판단력이 흐려져서 선을 넘어버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에 나에 대한 낮은 평가를 버릴수가 없음.....
@idk-kr6tp
@idk-kr6tp 3 жыл бұрын
ㄹㅇ
@금태조아골타
@금태조아골타 2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주람
@주람 2 жыл бұрын
그렇네요.
@lingga706
@lingga706 2 жыл бұрын
자기혐오가 아니라 자기객관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울경촬쓰
@서울경촬쓰 3 жыл бұрын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분리 합니다. 는 공감이 많이 가네요,.. 오바할 정도로 절친을 친구라고 표현안함.. 쟤는 그냥 날 놀아주고 있는 거고, 난 그걸 알아야 한다 라고 생각을 하고 반친구들도 친구가 아닌 반애들이라고 칭한다. 온라인에서는 친구가 많고 더 익숙하지만 친해도 지인이라고 표현하고 그 이상을 표현하지 않는다.
@한지아-p8h
@한지아-p8h 2 жыл бұрын
초4때 왕따당하고.. 은따로 중학교까지 보내며 ㅋㅋ.. 불안감이 가득한채로 고등학교까지 이게 우울증인지 아픈지도 모르고 살았는데요 대학에 올라가 집단생활이 아닌 개인생활로 바뀌면서 불안도 낮아지고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객관적으로 볼 수있더라구요.. 전 평생 제가 혐오스럽게 살아갈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져갔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불안감이 생길때마다 지금 판단하지 말자고 생각하며 미루고 넘겨짚으려고 했던거 같아요..(근데 솔직히 이게 안되죠..ㅋㅋㅋ) 가장 필요한건 역시 시간과 평온한 환경인것 같아요 아직 눈마주침이나 이런 사회적 교류의 면에서는 조금 문제가 남아있지만 정상적으로 잘 살고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분이 계실지몰라 올려봅니다.. :) 과거로 돌아가면 언젠간은 나아질거라고 자신을 너무 혐오하지말라도 말해주고 싶네요
@한지아-p8h
@한지아-p8h Жыл бұрын
@Orange상대방이 빤히 바라보면 말 돌리면서 살짝 피하는 정도라 ㅋㅋㅋ
@졔졔-f7k
@졔졔-f7k 3 жыл бұрын
상처 받기 싫고 상처 주기도 싫어서 결국 혼자 있기를 택하고 내 자신을 싫어하게 된 것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사랑을 자신에게 줘야하는 지도 모르겠어요.ㅠㅜ
@니들-u2n
@니들-u2n 2 жыл бұрын
진짜 다 내 얘기같아서 너무 공감이 간다. 내 마음속 불안감의 원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거 같다. 이 영상하나로 나같은 사람들이 깨닫고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너무 고마운채널이다.
@생새우-v6t
@생새우-v6t 3 жыл бұрын
와 나도 자기혐오 엄청 심했을 때 남의 평가가 무서워서 남 앞에서 밥도 잘 못 먹었음...사람들이 나 돼지라고 생각할 까봐 또 잘도 처먹는다고 생각할까봐 무서워서 사람들이랑 같이 뭘 못 먹었는데 그때 선생님이 너는 특별하단다 말씀해주시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면 할수록 벌점 딱지가 더 붙고 그게 사실이 된다고 그러시더라 근데 사람들 평가, 생각 이런 거 다 쓸모없고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고 그에 따라 내가 달라진대 그래서 그때부터 밥도 사람들이랑 같이 먹고 하다보니까 내 소심한 성격도 외향형으로 바뀌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어느새 나를 사랑하고 있더라 그리고 진짜 나를 사랑하려면, 또 자존감을 높이려면 자기 스스로 끈기를 가지고 어떤 한 일을 해내려고 노력하고, 그걸 해냈을 때 나를 신뢰하고 나에게 칭찬도 해주고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거 같음
@mynamedoodoo
@mynamedoodoo Жыл бұрын
ㅜㅜ 저도 너무 스스로를 타인앞에서 위축시키고 눈치도 많이보고 약간의 공포증 공황이 있어서 익숙하지 않은 타인과의 식사에서 밥 한숟갈도 못먹는 성격이에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이런 제 성격이 너무 힘들고 그러다보니 자꾸 더 스스로 혐오하게되는?? 악순환 속에 있습니다 ㅜㅜ 극복하셨다니 부러워요😢
@내가그린기린그림-s5d
@내가그린기린그림-s5d 3 жыл бұрын
저는 아버지때문에 비관+부정적+의존적 성향이 컸어요 뭐 조금만 떨어트리면 잘한다! 이러고 못되고 상처주는 말을 서슴없이 하셨어요 제가 지금은 긍정적+여유+ 온순 변했는데 독립하고 나서 부터 더 그런 것 같아요 부모든 뭐든 나자신을 소중하다면 바로 떠나세요
@iunaaa88
@iunaaa88 2 жыл бұрын
저와 상황이 같으시네요.. 저도 상처주는 말을 계속 듣기 싫어서 대학교 기숙사로 멀리 떠났는데 이곳에서도 무기력과 우울을 겪고 있네요 아무래도 나를 잘 돌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여전히 의존적이고 움츠리며 살고 있지만 쪼쪼님처럼 극복해서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Qjrzbdkdlf
@Qjrzbdkdlf Жыл бұрын
부러워요 저도 독립하고 싶은데 아직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아서 불가능하네요ㅜ
@yuyu-ex4fi
@yuyu-ex4fi 3 жыл бұрын
어릴 때부터 이런 생각들이 습관화 되어있어서 난 평생 행복하기는 글렀다...
@Hey.Iamhungry
@Hey.Iamhungry Жыл бұрын
4:45 너무너무 공감간다.. 어쨌든 외향적이게 보이는 성격이라 애들이랑 두루두루 친해지는건 잘하는 편인데 그 이상의 깊이로 들어가는걸 잘 못하겠음.., 아마 이유가 내가 상대에게 도움이랑 관심을 주는건 너무나도 익숙하고 편한데, 반대로 상대가 나한테 관심을 주는건 은근 부담스러움. 나를 꺼려할 것 같고 내가 너같은 애랑 어울려도 괜찮은건지 싶고.. 그래서 같이 다니면서도 부탁이나 약속을 잘 못함. 다수에 속해있을 때는 이게 덜한 편인데 개인-개인으로 대할 때 더더욱 심해지는 것 같음. 나랑 같이 다니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inzaghi6961
@inzaghi6961 Жыл бұрын
태어나지 않았다면 주위사람들을 힘들게 하지 않았을텐데.. 행복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
@촌년-c9x
@촌년-c9x 2 жыл бұрын
저는 지나친 완벽주의 이다보니 머릿속에 제가 추구하는 가장 완벽한 허상의 인물을 만들어서, 그 허상과 현실의 저를 끊임없이 비교해요. 허상속의 저는 활발하고, 대인관계에서 늘 중심이고,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공부도 잘하고, 열등감도 없는 반면에 현실의 저는 소극적이고, 대인관계에서 중심이긴 커녕 속하지도 않고, 사람을 불편하게 하고, 열등감도 심하거든요. 그나마 잠도 줄여가며 공부하고, 어려운 책을 억지로라도 많이 읽으려 하고, 무엇보다 대회에서 상을 타올때마다 허상속의 인물과 지금의 내가 조금은 비슷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 조금이라도 제가 나태한 모습을 보일때마다 이런 나는 진정한 내가 아니야 하면서 자기비하가 극도로 심해지게 되더라고요 저는 지금도 모르겠어요. 완벽한 내가 진짜 나인지 아니면 불안정하고 한심한 내가 진짜 나인지 구별을 못하겠어요
@네폰
@네폰 3 жыл бұрын
저도 자기혐오가 좀 큰데,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잘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이 아니라 이젠 어제가 되었지만, 어젠 좀 딱히 일은 없었음에도 여러모로 힘들었고 처음으로 그냥 과제를 안하고 넘긴거같아요. 좋진 않지만 그래도 잘 해왔으니 한번쯤 그래봐도 되긴 하겠죠? 전 심리툰Korea님 목소리를 되게 좋아해요. 좀 차분해지는 것 같네요 아마 저나 다른사람과 똑같은 사람이시기에 심리툰Korea님도 어려움이 있으시겠죠. 말씀하실 기회 자체도 적지만, 어쩌면 다른 분께 힘이 되주려는 취지와 맞지 않다 생각해서 위안받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작은 칭찬을 드렸습니당
@익명-i9y
@익명-i9y 3 жыл бұрын
어떻게 하셨나요?.
@네폰
@네폰 3 жыл бұрын
@@익명-i9y 어떤걸 말씀하시나요??
@익명-i9y
@익명-i9y 3 жыл бұрын
@@네폰 자기혐오를 조금씩 고치는 방법이요
@네폰
@네폰 3 жыл бұрын
@@익명-i9y 너무 다양한걸 시도해서 딱 무언가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최근엔 어려움들을 겪고도 그것을 이겨낸/버텨낸 제 결과를 주목해서 저도 알고보면 할 수 있는 사람이란걸 한번씩 되새기는걸 했어요 오해는 푸는게 맞으니, 저에 대한 오해도 푸는게 사실 맞으니까요?
@봉봉빙빙
@봉봉빙빙 3 жыл бұрын
나 자신이 고깃덩이처럼 여겨지고 사랑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것도 자기혐오인가요?
@hihit913
@hihit913 3 жыл бұрын
그런것 같네요...
@하룡이-j2x
@하룡이-j2x 3 жыл бұрын
@mjkim0102
@mjkim0102 3 жыл бұрын
그렇다면 육질이좋은 맛있는고기라 지금썰어서굽기는 아깝다고 생각해보자?
@GGolfemiKimchiboGDetector
@GGolfemiKimchiboGDetector 3 жыл бұрын
@@mjkim0102 아직도 고기에 지나지 않는
@GGolfemiKimchiboGDetector
@GGolfemiKimchiboGDetector 3 жыл бұрын
고기탈출 넘버원을 목적이고
@김지원-q1d
@김지원-q1d 3 жыл бұрын
제가 여태까지 하는생각이 전부 영상에 들어가있네요 자기혐오에 낮은자존감 등 자기자신한테 학대를 하고있었네요..영상보는데 내내 내자신을 떠올리게되어서 눈물이 핑돌더라구요..특히 제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고 산다고 하는게 마음에 확 와닿았고 하루아침에 봐뀌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는 조금더 나 자신답게 살아보려고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심적으로 많이 도움이 된거 같아서 좋았어요
@울가-v7v
@울가-v7v 3 жыл бұрын
초등학교 때부터 심하게 자기혐오를 경험했어요. 그러다가 중학교 때 진심으로 절 생각해주는 친구들을 만나고 부모님에게 제가 느꼈던 감정을 모두 털어놓으니까 점점 괜찮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된 지금 자기혐오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댓글을 보니 다른 분들도 저처럼 내가 우울함을 느낄때 계속 속으로 “내가 소설 주인공이냐” 하면서 스스로를 더 욕하다가 갑자기 “만약 내가 진짜 소설 주인공처럼 그런거면 난 그 소설 주인공처럼 행동해서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라던가 “난 이 소설의 주인공이야!”처럼 조금 오글거리지만 나름 나 자신을 설득할 수 있는 말을 하니까 마음속으로 계속 위로가 되는 느낌도 받고 내가 주인공이란 생각에 자신감도 생기는걸 느꼈습니다. 전 이때부터 “넌 주인공이 아니야”라는 말은 스스로를 부정하는 말이 될수도 있다는걸 느끼고 제게 오는 좋은 말들을 모두 받아드리기 시작했죠. 그러다보니까 성격도 밝아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잘 웃으면서 다닐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만약 자기가 소설 속 주인공이라고 느껴진다면 너무 부정하지 마시고 조금씩은 받아드려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러분 소설은 꼭 글로 써야지만 소설이 되는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19a-w1j
@19a-w1j 2 жыл бұрын
칭찬을 조롱으로 듣는게 진짜공감간다.. 가끔 칭찬받을때 항상 어어.. 하하.. 이러면서 불편해하고 빨리 그상황을 벗어나가고싶었던적이 많음 그리고 큰꿈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공감이 된다 내처음 장래희망이 의사였는데 지금은 공부도 못하는 내가 과연 의사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때문에 장래희망을 바꾸기도 했었다..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란 압박감때문에 바꿈..지금은 장래희망이 아나운서, 성우임..지금은 아나운서가 될수 있을까란 압박갑이 있는것 같음.. 그리고 밖에서와 안에서의 모습이 다르다는것도 정말 공감이 된다.. 항상 남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한가지 노력한게 있는데 그걸 남에게 보여주니 돌아온건 비판과 비난 손가락질 이였음..그때 이후론 트라우마가 되어 남에게 내가하는걸 당당히 보여주는게 너무 싫어짐..그리고 다시 용기내어 다른걸 보여줬을때도 돌아온건 비판과 비난 손가락질이였다.. 그래서 항상 집에서 자책하기도 하고 아무도 없는곳에서 울기도했다.. 그리고 이 영상을 보곤 나를 소중히 대하지않았던것을 느꼈던것 같다! 이영상을 만들어주어서 감사합니다! 압으로 저를 소중히 대해야겠어요!
@용사연필
@용사연필 3 жыл бұрын
04:07을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때 쯤부터 생각하고 남들한테 최대한 도움 안 받고 살려고 노력하다보니 고립되고, 점점 사회성도 결여되고, 우울증 10가지 증상보다가 여기로 넘어왔는데 자기 혐오 중이었군요.
@jaredk1963
@jaredk1963 3 жыл бұрын
칭찬을 들으면 조롱 하는 것 갔다라는 말이 공감이 되네요. 칭찬을 들으면 매우 불편하죠. 살면서 칭찬은 거의 못 들어 봤고 욕만 많이 쳐 먹다보니(가족, 학교, 학원, 대학, 군대 등등) 그 사람이 억지로 혹은 가식으로 말한 것으로 밖에 못 느끼겠어요.
@EIGraceswan
@EIGraceswan 2 жыл бұрын
가식 또는 예의상 좋게 말해주는 마치 미용실 옷가게 직원처럼 .. 너무 잘 어울려요 ~ 굉장히 잘 맞는데요??
@호떡먹고싶얽
@호떡먹고싶얽 Жыл бұрын
짧지만 많은 위로가 된 영상이었습니다. 자라오면서 저의 내면에 잠재된 우울과 지독한 외로움, 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도 함께 커졌습니다. 대체 이 괴로움의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왜 행복할 수 없는걸까, 나는 왜 사람들로부터 분명 사랑받고 있음에도 자꾸만 불안하고 그 사랑이 싫은걸까. 라는 괴로움의 늪속에 버티지 못할 것 같던 중,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영상을 보면서 생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저의 자기혐오는 어릴적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면서 외로움을 많이 타게 된것이 하나의 원인인 것 같기도 하고, 또한 아주 어릴적부터 공부를 시키고, 잘해내지 못하면 혼내던 가정 분위기 속에서, 시키는 공부를 곧잘 해내자 부모님이 더이상 혼도 내지 않고, 그런 모습들을 좋아하셨기에 그런 칭찬에 목말라하며 자라갔던 것도 하나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유년기를 지나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즈음에, 부모님은 어린 제가 공부를 잘하지 못하면 뭐라 하고, 시험에서 한개만 틀려도 이게 점수냐며, 시험지로 머리를 때리는 등의 행동들을 하셨는데 그럴때마다 죄송하다는 말과 잘하겠다는 말만을 반복했고, 또한 혼나지 않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만큼 부모님의 인정과 사랑을 받는 방법은 없었고, 공부를 잘하면 학교에서도 인정을 받았기에 그런 내모습이 행복의 유일한 잣대인 줄로 알고 타인의 칭찬을 받기위해서, 그런 시선들에만 매달리며 살아왔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저는 제가 행복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공부를 잘했고, 1등으로 졸업을 했고, 원하는 고등학교에 합격했고, 부모님은 기뻐하고, 친구들은 축하해주고, 모든게 순탄대로인 것만 같았습니다. 당연한 줄 알았던 생각들은, 기숙사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깨지게 되었습니다. 타 지역의 학교를 가게 되면서, 부모님과 처음으로 완전한 분리를 경험했고, 난다긴다하는 실력있는 아이들이 빽빽한 환경 속에서, 나에게 집중되지 않는 관심을 깨달았습니다. 부모님의 인정도 사라지고 오로지 나하나만 남은 환경에 놓인 뒤, 나를 향한 기대와 시선들이 사라졌다는 걸 깨달은 순간 모든 엔진이 소실되었습니다. 공부를 할 이유가 사라진 것입니다. 내가 잘하고 싶으니까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따위의 마음은 애초부터 저에게 존재한 적이 없었다는 걸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나의 모든 동기는 타인의 인정과 기대, 부모님의 기대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의 긴 슬럼프는 그때 시작되었습니다.
@호떡먹고싶얽
@호떡먹고싶얽 Жыл бұрын
처음에는 아무도 나에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좋았습니다. 당연하게 너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야, 라는 인식이 싫었습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놀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16년을 살아오며 친구와 그 나이답게 노래방, 시내 등을 나가며 노는 날은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끝난 당일, 그것도 학원을 가기 전 4시간 정도였고, 그것도 부모님께 최소 일주일 전에 허락을 받아야만 가능했습니다. 그렇기에 친구들과 마음놓고 놀아본 적이 없던 제게 고등학교는 천국이었습니다. 제재를 가하는 부모님도 없고 나에게 주어진 자유가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모든 행복은 오로지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비롯되도록 어릴적부터 길들여진 저는 점점 불안해졌습니다. 공부와 완전히 거리를 두고, 막 살아가는 나 자신을 보며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 학교생활을 지속하며 점점 나태해지고 게을러져갔습니다. 애초부터 타인의 인정이라는 양분말고는 나를 사랑해준적이 없었기에, 자존감은 박살이 났습니다. 잠시 저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저는 늘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는 사람이었고, 이건 친구관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착한 아이이기를 바랬고, 그를 위해 많은 훈육과 처벌들을 내렸는데, 그런 환경 속에서 '착한 아이'로는 확실히 자라났습니다. 예의가 바르고, 시키는거 잘하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대답 잘하고, 인성 좋고 바른 아이로 말이죠. 저는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병적으로 '좋은 평판'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친구들에게 너는 재미있고, 착한 아이다, 7대 2대 1법칙이 성립하지 않는 그런 아이다, 아마 우리학교에서 널 싫어하는 애는 없을껄?이라는 평을 들었지만 저는 그런 평판을 만들기 위해서 늘 웃고, 좋은 말만 하고, 거절하지 못하고, 타인의 틀에 맞추며 부단한 노력을 거듭해야 했습니다.
@호떡먹고싶얽
@호떡먹고싶얽 Жыл бұрын
고등학생이 되어서 가족이라는 틀이 완전히 사라진 기숙사 학교의 특수한 환경은 독이었습니다. 하루 종일이 친구와의 관계, 사회생활이었고, 좋은 평판을 만들며 파생된 스트레스는 쌓여만 갔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 모든 감정이 펑, 터지고 말았습니다. 혼자 있을때면 이유없이 눈물이 나고, 감정이 울컥였습니다. 그러다가도 누군가와 마주하면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새학기가 시작한지 채 한달이 지나지 않아, 대인기피증 증세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은 분명 나를 평소와 같이 대하고, 나에게 따스한 인사와 말을 건네고, 함께 웃으며 이야기하고, 소중한 친구들도 여전히 나를 믿고 있고, 함께 있고, 날 떠나지 않을거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불안함이 극에 달했습니다. 사람을 보는게 너무 두려웠습니다. 아무도 나한테 말을 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다-는 식의 마음이 공존했습니다. 저는 그런 저자신을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차렸기에, 친한 친구들과 거리를 두려 노력했습니다. 제가 그 친구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주는게 아니라 우울한 기운을 전해줄까봐,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그들에게 의지하는 실수를 저지를까봐 그랬습니다. 하지만 너무 버거웠습니다. 저녁시간마다, 석식을 먹고 부모님과 전화를 하며 울기만 했습니다. 엄마, 나는 내 친구들이 나를 평소와 같이 대한다는 걸 아는데, 내가 친구들을 평소와 같이 대할 수 가 없어, 엄마, 내 마음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아. 부모님은 그런제게 '너를 그 학교에 보내지 말았어야 했나보다' '전학와라' '그래도 공부해라' 등의 말을 건넸고, 저는 무언가 어긋남을 느꼈습니다. 한번쯤은, 그래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우리딸 잘하고 있어. 엄마는 너가 그냥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해도 좋아. 라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욕심이었던 걸까요, 그날은 처음으로 혼자가 아닌 타인이 있는 공간에서도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야자를 하러 교실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눈물이 그냥 쏟아졌습니다. 옆자리의 친구가 그런 저를 보고 깜짝 놀라며 어디 아파? 하고 묻더니 제 손을 잡고서 감독 선생님께 데려갔고, 감독 선생님은 어디가 아픈거냐고 물어봤지만 저는 제가 어디가 아픈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제 혼란스러움을 알아챈 선생님도 기숙사에 들어가서 쉬라고 말씀하셨고, 그날 혼자 캄캄한 방 이불 속에 들어가 몇시간을 서럽게 울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담임선생님께서 저를 불러내셨습니다. 마침 전날 제가 상담을 했었는데, 상담카드 비고란에 '1학년 말에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2학년 올라와서 괜찮아졌어요'라는 말을 덧붙인걸보고 선생님께서 신경이 쓰였다고 하시며 오늘 너가 야자를 빠진게 보통 이유가 아닌것같아서 불렀다며 같이 산책을 좀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선생님과 근처 호수를 돌고 카페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저의 이야기들과 인간관계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뱉어냈습니다. 아직도 그 선생님께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세시간 남짓의 시간은 자칫 잠길뻔한 저를 수면위로 올라와 숨쉴수 있게 해주었고, 깨어질뻔한 가면을 붙잡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후로는 겉보기에는 생활을 잘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공부하러 자습실에 내려가는 밤이면 공부할 마음이 생기지 않아 휴대폰만했고, 그런 나를 보며 절망하는 일상이 반복되었습니다. 인간관계도 딱 거기까지. 표면적으로만 지속했습니다. 자꾸만 타인에게 의지하려는 저를 발견했기때문이었습니다. 타인에게 나를 털어놓는게 두려웠고, 타인에게 나의 어둠이 전가될까봐,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밑바닥의 나를 보여주면 그들이 나를 떠나게 될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척 웃기만 하고 좋은이야기만 하려고 애썼습니다. 부모님께 전화할때에도 그런 어둠을 감추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냥 엄마의 밝은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우리딸- 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를 했지만, 부모님은 짜증을 내며 바쁘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점차 부모님과 연락도 뜸해지고, 그맘때쯤, 저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혼자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열여덟의 나이, 타지에서 느낀 이 외로움은 상상이상으로 제 뇌리에, 저의 모든 감각에 사무치게 새겨졌습니다. 정말 친한친구가 저에게 문득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00이 너 요즘, 웃는데 웃는게 아닌 것 같아보여.'
@호떡먹고싶얽
@호떡먹고싶얽 Жыл бұрын
엎친데 덮친격으로 허리디스크가 터지면서 응급실에 실려가게 되었고, 고2 2학기 말 2달이나 학교를 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잡고 공부를 시작하고 있었는데 닥친 건강의 문제는 모든 끈을 놓아버리게 만들더라구요. 강제로 집에 돌아가서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오직 누워있기만 가능한 상황. 그래도 저는 저자신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부모님께 나 괜찮다고, 엄마 나 이제 안아프다고, 병원가서도 씩씩하게 통증을 참아내었고, 물리치료를 받으면서도 최선을 다하고, 누워서도 공부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제게 충격을 그대로 표현하셨고, 그 모습을 보는 저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엄마와 저 둘만이 집에 남아있던 시각. 저는 제 방에 누워있었고 엄마는 큰방에서 큰이모랑 전화통화를 하셨는데, 목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저질렀기에 00이 동생도 태어날때부터 아프고, 이제는 00이도 아픈거야 언니, 내가 전생에 어떤 죄를 저질렀기에,'라는 말을 듣는 저는 진짜. 세상이 무너지더라구요. 불꺼진 방안 이불 속에서 전화를 마친 엄마가 저를 불렀을때 저는 자는척을 했습니다. 혼자 이불 속에서 울기만 했습니다. 더이상 아무런 의욕도 아무런 의지도 제게는 남지 않았습니다. 어떤한 것도 즐겁지 않고 웃기지 않았습니다. 모든 행복이 허상같고, 현실이 꿈같았습니다. 죽지못해 살아간다는게 저에게 꼭 어울리는 말이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치료를 받고 시간이 흐르며 건강을 어느정도 되찾고 학교에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시작한 고3생활. 통증과 우울과 대인기피증이 한데 어우러지니 원, 제대로 학교생활을 할리가 만무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 상황 속에서 고3을 끝내고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은 가지 못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재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게 올해의 일입니다. 재수생활 초반에는 삶의 모든 의지를 다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었습니다. 졸업후 두달 동안 집에서 빈둥거리며 심적인 충전을 많이 했습니다 재수생활은 다른 것 신경쓸 필요가 없이 오직 공부만 하는 하루라는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수 생활 역시 타지에서 하고 있기에, 인간관계를 맺지도 않고, 저홀로 제 목표에만 집중하는 하루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열심히 생활한 한달이 흘렀고 두달째 접어든 지금 좀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명 '모두에게 사랑받기'병이 도진 겁니다. 남자든 여자든 선생님이든 부모님이든. 모두에게 눈이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광기가 아니라, 모두를 신경쓰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공부에 집중해야만 하는데 이런 저의 행동이 시작되며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려운 지경에 놓였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비관적인 생각이 저를 지배하고 내가 싫다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 감정에서 너무나도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다시 재수생활 초기의 한달을 되찾고 싶었습니다. 그 절박한 마음에 유튜브를 찾아보다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저의 이 모든 것이 자기 혐오였다는 걸 오늘 처음 깨달았습니다. 제가 자존감이 낮고 저 자신을 혐오해왔다는 걸 이 영상을 통해 직시했고, 영상을 보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여기서는 자기혐오를 설명하고 끝이 났지만 저의 현 샅태를 알았으니, 이제 저를 어떤 이유에서든 저라는 사람 자체를 이유로 믿고 지지하고 제 하루하루를 응원하도록 노력해볼게요. 더이상 타인에게서 사랑과 인정을 받으려 애쓰지 않을게요. 모든 이에게 잘보이려고, 타인의 평판에 목매며 살아가지 않을게요. 사실 지금 자꾸만 애정을 갈구하고 사랑받고자하는 욕구가 고갤 들고 있지만, 이제는 이것이 불안에 의한 신경쓰임임을 알고, 자존감이 낮기에 발생한 결과라는 걸 압니다. 저를 사랑할게요. 저 자체를 넘치도록 사랑하며 살아갈게요. 이 댓글을 쓰면서도 마음이 많이 정리가 되었고 해소가 되었네요. 후련합니다. 혹시라도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당신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 노력할테니, 우리 함께 우리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봅시다! 하루를 보내느라 수고 많았어요. 저도 당신도, 그냥 재지 않고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이상은 우리 자신을 싫어하지 않기로 약속해보아요 ..! 가면 쓰지 말고,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말고, 우리 21세기 현대인으로 아주 차갑게 살아가봅시다. ps. 부모님과의 유년시절에 대해 저와 비슷한 경험을 겪으셨다면, 스튜디오 지브리의 [카구야 공주]라는 영화 추천드립니다. 아직 어리기도 하지만, 스무살이니 청소년기에 비하면 나이를 많이 먹었기에 조심스레 말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부모님을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는 이유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쉬는 타임에 심심할때 추천드려요
@쇼트한박슬로
@쇼트한박슬로 3 жыл бұрын
3번에 대한 방법 하나. 나를 위한 사치를 한번 부려봐요. 내가 나에게 선물을 해주는 것도 자신감을 키워주는 효과가 되기도 합니다:D
@ooo087
@ooo087 3 жыл бұрын
그조차가 너무 어렵습니다
@Frog_Kermit1955
@Frog_Kermit1955 3 жыл бұрын
어쩌죠 저... 7가지가 다 포함되네요...일단 운동을 해야겠어요..옛날에 운동할 때는 자기혐오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잊었던 기억이 있어서!! 헬스장 얼른 끊어야겠어요...ㅠㅠㅠㅠ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ㅠㅠ
@우알왈왈
@우알왈왈 3 жыл бұрын
교육 방식으로 인해 본래도 본인에게 비판적인 성향이였는데 초등학생 때 왕따를 경험하고 나서부터 교우 관계를 아예 형성할 수 없었음 왕따 경험은 스스로에게 하는 근거없는 비판에 대한 의심을 확신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내가 애들한테 폐가 되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다가오는 애들에게도 일정거리를 유지했음 그래서 학창시절 때 흔히 가는 노래방 등..친구들과 놀았던 기억을 손에 꼽을 수 있고, 당연히 연락하는 친구나 남은 친구가 없음 내 감정을 어디에 털어놓을 수 없어서 수없이 외롭고, 괴로웠고 이젠 익숙해..
@Chloe.514
@Chloe.514 3 жыл бұрын
왕따 경험이 자기혐오의 원인이 될때가 많은 것 같아요ㅠㅠ 저는 지금은 대학오면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면서 조금 극복하긴했지만, 아직도 자기혐오가 남아있어서 힘드네요
@camus-mf5ds
@camus-mf5ds 9 ай бұрын
거기에. 그냥 길들어져버렸어요...ㅜㅜ
@세이치-w2x
@세이치-w2x 3 жыл бұрын
이와중에도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는 말에 "나따위에게 무슨..."이라고 생각해버리는 나.
@숮이-h1p
@숮이-h1p 2 жыл бұрын
거울 보면 살찐 내 모습이 너무 못나 보이고 이젠 짝사랑도 함부로 할 수가 없어요 내가 누군갈 좋아한다는게 미안해요 학교에 가도 멍해요 친구들은 내가 좋아서 어울려 주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소속감도 못 느끼고 항상 외로워요 어딜 가든 잘 어울리지도 못하는 것 같아요 소심한 성격도 한 몫 하고요 예전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점점 심해져서 뭘 하든 불안해요 이럴 때일수록 뭐라도 해야하는데 잠도 늦게 자고 운동은 거의 안 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도 살찌겠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받고 그렇다고 안 먹지도 못하고.. 정말 노답이에요 누가 웃으면 저를 비웃는 것 같아요 근데 더 속상한 건 제 스스로가 비웃을만 하다고 생각한다는 거에요 ㅎ.. 이렇게 적어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망가진 것 같네요 뭘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까요 다이어트로 자존감 좀 키워보자 했는데 맛있는 거 못 먹어서 스트레스만 받아서 결국 실패했어요 산책도 종종 하는데 요즘은 산책하면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못 하겠어요 일부로 가벼운 생각만 해야만 해요 우울증인가도 생각해봤는데 우울증까지는 아닌 것 같고.. 정신과 상담을 가봐야하나 고민하면서도 부모님 눈치 보이고요ㅠ 나 빼고 다들 행복해보이고 괜찮아보이고 잘 지내는 것 같고 나만 이런 것 같아요 스스로한테 채찍질하지 말자 해도 어느 순간 채찍질하고 있고요 공부욕심도 많은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숙제만 겨우 해가요 당연히 성적은 바닥.. 이젠 글 쓴 것도 죄송해지네요 너무 부정적이라.. 읽어주셨으면 좋겠는데 안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ㅎ 아 뭐래는거야 하 모르겠습니다 저를 어쩌면 좋을까요 머릿속에 자기혐오랑 음식 밖에 없어요 죽고 싶은 건 아니에요 살고싶어요 누구보다 살고 싶은데
@haeyo3879
@haeyo3879 3 жыл бұрын
내 삶의 3분에 2를 이렇게 살아왔던 것 같다. 무언가를 할 땐 성공보다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친구들의 애정을 의심하고 내가 그만큼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도 안들기 때문에.... 장점으로 한 줄도 못채울 것 같지만 단점으로는 책 한 권을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상을 보고 깨달은 점이 두가지 있다. 첫번째는 설명해주신 유형이 전부 해당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영상을 보면서 내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울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내가 싫다 싫다 생각은 했지만 정말 내 자신을 미워했구나 싶다. 생각이 수도꼭지 틀 듯이 많은 편이라 내가 미운 점을 나열한 적은 많지만 내 좋은 점을 생각해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할 자격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오그라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부끄러운 일이라고. 하지만 앞으로 부끄러워지려고 한다. 내 장점을 생각하고 내가 해낸 일에는 솔직하게 칭찬을 할 것이다. 이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어떠한 상황인지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은하수건너서-n1h
@은하수건너서-n1h 3 жыл бұрын
친하다고 생각했던 애들한테 따당했던 게 트라우마가 컸나봐요. 그 친구들이 저를 욕하던 말을, 이제는 제가 저 자신에게 하고 있네요. 원래도 뭐든지 항상 제 잘못으로 돌리던 성격이, 이때를 기점으로 더욱 극대화된 것 같아요. 제 잘못이 아닌데도 항상 미안해거리고, 쓸데없는 고민 엄청 많고 눈치는 또 엄청 보고, 항상 웃고 다녀요. 우울해도, 슬퍼도, 화나도, 항상 웃고 힘든건 절대 티 안내면서 저 자신을 더욱 괴롭히는 중이예요. 진짜 이러는 제가 너무 싫고, 제가 저 자신을 싫어한다는 사실도 너무 싫어요. 티 절대 안내도록 노력하면서도 누군가 내 마음, 힘듦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이기적인 저도 너무 싫어요. 심리검사에서 저 자신이 만족하기 위해 전혀 다른 선택지를 고르는 가식적인 저도 너무 싫고요. 다른 사람한테 말도 못하다가 여기서 이렇게 주절주절하는 한심한 저도 너무 싫어요.. 진짜 왜이럴까요 저..
@minsuga-l6x
@minsuga-l6x 8 ай бұрын
잘한일은 누구나 잘할수있는것이고 내가 특출나게 잘한일도 아니기에 칭찬할 필요성을 못느끼는것.. 반면 남들은 쉽게 당연하게 하는것들은 내가 못해낼때 너무 내 자신에게 화가나고 눈물이남..
@TORCH320
@TORCH320 Жыл бұрын
아픈일이 있었는데 외면했습니다. 슬픈데 괜찮은척 했습니다. 주변에 친구 연인이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누구도 제 마음을 모르는것은 당연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외면하고 있고 말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요즘에는 자기혐오의 마음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제가 과거에 많은 실수와 미숙함으로 인해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온건 아픈일임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아픔을 있는 그대로 느끼기로 했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운동과 제 할일을 해나갔습니다. 많이 힘들었지만 그 시기가 지나자 아파도 제 할일을 한 내가 보였습니다. 이제는 슬퍼하는 나, 노력하는 나를 생각하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둥, 즐거울 자격이 없다는 그런 말들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어느새 자기 혐오감이 사라졌습니다. 이 영상을 보신 모두가 자기혐오를 극복하고 자신을 균형감있게 보기를 기원하겠습니다.😊😊
@daystar-5i
@daystar-5i 3 жыл бұрын
항상 저도이렇게 생각하고 노력하지않았는데 이영상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게 자기혐오라는걸 그리고 이젠알았습니다 이걸고쳐야한다는걸 영상항상감사드립니다
@americano4141
@americano4141 3 жыл бұрын
자기혐오 극복한 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나를 채찍질하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혐오했던거 같아요.. 그러다 벼랑 끝까지 몰린 기분이 드니까 그제서야 정신이 차려지더라구요. 그 이후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시험점수가 나빠도 전보다 더 나아졌으면 된거고, 최대한 밝게 살려고 노력하니깐 자존심이 회복되더라구요! 여러분도 열심히 노력하심 될거같아요!!
@ccashewnut1111
@ccashewnut1111 9 ай бұрын
지금은어떠세요. 저도 좀괜찮다가도 다시 원상복구에요. 교정이 너무하고픈데..이걸한다고 자기혐오가 좋아질까싶고.. 시간도돈도많이들고... 나도 예쁘고젊고돈많으면 좋겠다..😢
@김지윤-d7v8q
@김지윤-d7v8q 9 ай бұрын
의외로 다들 정말 특별한 사람이었을수도 있다 근데 그런 부분에서 오는 자기혐오도 크다 나는 원래 똑똑했는데 나는 원래 착했는데 나는 원래 당당했는데 이런 것들을 잃어버렸다는 것에서 오는 충격과 상실감은 엄청나다. 하지만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사실이 너무 많고, 나를 믿어준 사람들이 있기에 그 사람들에게 칼을 꽂았기에 또 자기혐오 하고 있지만 그 믿음 때문에 다시 또 일어나서 버티는 거 같다. 나는 내 육체적인 면도 정신적인 면도 너무 싫지만 내가 안 사랑하면 누가 사랑해주나 싶기도 하다 나한테 버림받은 내가 너무 불쌍하다 그렇게 자학해서 더 암담한 구렁텅이에 빠지고 내 잘못된 행동으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나 역시 엄청난 고통을 받는 것에 죄책감과 고통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힘들때가 많다. 항상 무너지고 있고 더 못 버틸거 같은데 그래도 내 미래는 무조건 더 나을거라는 확신과 주위에 남아서 응원해주는 사람들 덕에 겨우 멘탈 잡는거 같다. 자기혐오 만랩인 나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다른 자기혐오 만랩인 친구들도 정말 못 버티겠고 그저 내가 필요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들어도 그냥...정말 당신이 모르는 곳에서는 필요한 사람이었거나 사람일 예정이니 버티면 좋겠다. 나는 오늘도 나를 버텼다. 다들 화이팅....
@우재-l3b
@우재-l3b 3 жыл бұрын
아..내가 자기 혐오중이였구나… 항상 주변사람들이 내옆에만 있으면 다 떠나는거 같고.. 또 항상 내가 문제인게 아닐까 하고 나를 비판하고.. 이게 결국 자기 혐오 였군요.. 그러다 보니 남들에 칭찬이 조롱으로 들리고 그래서 결국 그 상황을 피해버리고.. 애초에 내가 나를 믿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군요.. 힘들겠지만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겠어요. 정말 좋은 영상 본거 같습니다 ㅎ
@찹쌀팥떡
@찹쌀팥떡 3 жыл бұрын
어떡하죠,,, 이 영상에 공감하면서도 이 영상을 찾아보는 것 자체가 '나는 자기혐오중이야' 라는 생각으로 주변에게 위로받고싶어서 환장한 것 처럼 보여서 또다시 내가 역겨워져요..... 이런 댓글을 쓰는 도중에도 내가 지금 뭔 짓을 하고있는건지 모르겠고 제가 어쩌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어요...
@김박박-l9e
@김박박-l9e 3 жыл бұрын
2:24 자기혐오에 대한 영상 보는데도 이부분 보면서 '근데 나 잘난데 없잖아'가 딱 생각나서 바로 흠칫함... 근데 전 제가 객관적으로 평균적인 능력치, 외모나 머리 그런거 낮다고는 생각하는데 하 나 그래서 개노답이야...보다 그냥 그렇게 태어났고 내가 노력을 별로 안했는데 그런갑다하는데 이정도면 뭐 자기혐오가 있다기보단 자기객관화가 된거겠죠..?
@user-freemask
@user-freemask 3 жыл бұрын
ㅇㅈ...좋은 부분이 없는데 어케 감사할수 있겠음...
@mjkim0102
@mjkim0102 3 жыл бұрын
노력안했는데 이정도면 ㄱㅇㄷ? 이라고생각해봅시다
@이아연-n2q
@이아연-n2q 3 жыл бұрын
@@mjkim0102 ㅋㅋㅋㅋㅋㅋ웃겼당
@studiogarrisona
@studiogarrisona 3 жыл бұрын
전부 다 공감합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거나 용서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molrang98
@molrang98 3 жыл бұрын
입사한지 1년 조장과 갈등이 시작된지 4개월 이젠 모든것에 크게 흥미가 일어나지않고 모든 자존감은 빼앗긴 채 그저 하루하루를 버리는 느낌 그만둘만큼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고 이직을 할 자신도 없어 그냥 욕만 먹으며 회사를 다니고있다 스트레스가 극심한 날 후배들 앞에서 호되게 혼난 뒤 이성의 끊이 끊겨 나도 모르게 화장실에서 목을 매달고있을땐 너무 충격적이었고 그 뒤로 더욱 더 움츠러들었다 가족들에겐 어리광같아 말하지못하고 친구들에겐 내 상처를 떠넘기는게 되는것같아 말할수도 없다 너무 힘들다
@user-fc5yi4rv6b
@user-fc5yi4rv6b 2 жыл бұрын
일년 전 남기신 댓글이지만 앞으로는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molrang98
@molrang98 2 жыл бұрын
@@user-fc5yi4rv6b 으악 알림뜨길래 뭔가 했다가 흑역사를 마주했네요 응원의 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glk8772
@glk8772 3 жыл бұрын
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도 근본적으로 여기서 시작. 자기 자신을 들여다볼 힘이 없어서 오래전에 편리한 괴물이 되어버린 겁니다. 어린시절의 사랑과 안정에 대한 경험이 그런 비극을 막는 가장 주요한 힘입니다. 모두 그런 힘으로 살아요. 그런 점에서 현대사회에서 생각 없이 애를 낳거나 키우는 건 정말 위험한 일 같아요. 부모는 항상 스스로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인지 자문할 필요가 있어요. 너무나 어려운 것. 겉으로 보기엔 단순해보이지만, 단순하지 않은
@Nothing-to-do
@Nothing-to-do 2 жыл бұрын
뛰어나게 잘하는것도 없고 못생겼고 남한테 피해만 주고 분위기 흐리고 멍청하니..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아닌 어머니로 돌렸습니다. 내가 행복하기보단 어머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내가 원하는 꿈보단 어머니가 원하는 꿈을 선택했고 저는 이 선택에 만족하고있다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게 합리적인가요? 저는 조금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zzzah.si1
@zzzah.si1 7 ай бұрын
부끄러움이 유난히 많았던 저는 초등학교 때 가장 싫어했던 시간이 체육시간이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 게 초1 첫날땐가 다같이 손을 잡고 강강술래같은 게임을 했죠. 근데 전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증상이 심한 편이라 가만히 있어도 바닥에 땀이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친구의 손을 잡으면 친구가 싫어할 게 분명해서 그 순간이 너무 부끄럽고 무서웠어요. 실제로 제 손을 잡았던 옆의 애는 야 니손은 왤케 더럽냐 너랑 안 잡을래 이딴 말을 했고, 전 바보같이 대꾸도 못하고 체육시간만 되면 소극적으로 가만히 서있어서 멀뚱거리기만 했습니다. 그냥 그 사건 이후로 체육을 기피했고 반에서 이미지가 제대로 별로로 찍혀있던 터라 초등학교시절은 전부 외톨이로 지낸 것 같아요.. 평소에도 어 저 쌤이 날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고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폐끼치는 건 안 되니까’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면서도 ‘근데 갑자기 열심히 하면 이상하게 보려나 왜 이제와서 그래? 이러겠지.. 그냥 평소대로 하자..’ 이렇게 귀결되는 부정적인 생각들로만 가득 찼어요. 여기서 끝났다면 고딩인 지금까지 소심하진 않을 수도 있겠는데,,, 담임쌤이나 주위쌤들이 저의 소심한 행동을 보고 애정결핍이냐, 함묵증이냐 벙어리냐 입대는 게 어린 나이에도 다 알아들을 수 있어서.. 솔직히 그 쌤들은 아직까지도 저주하고 싶네요. 지금은 나이를 먹으니꺼 확실히 예전처럼 짜져서 지내지는 않는다만 일주일에 한두번씩 자기비하를 몇시간동안이나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되게 뭐랄까.. 번아웃 주기가 잦은느낌...? 아직은 더 성장해야겠죠.. 이런 영상 보면서 비련의 여주인공마냥 궁상떠는 것도 나인데, 어떨 땐 미친사람마냥 업돼서 시끄럽게 노래부르고 춤추고 하.... 조울증 같기도 합니다ㅠㅠ.. 과거의 일은 과거일 뿐인데 그걸 알면서도 왜 족쇄처럼 절 묶어놓을까요 제가 아직 약하긴 한가봐요..
@고랑도치
@고랑도치 3 жыл бұрын
저는 여기 나온게 다맞네여.그중에서도 다른사람에게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랑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 다가가질 않는게 제일 비슷한것 같아요.근데 원래 이러면 엄마아빠나 다른사람에게 얘기해보고 같이 풀어나가는게 좋을텐데 저는 그게 안돼더라구요.그냥 이 글에 답같은거 아무도 안해줘도 돼니까 들어주세요. 저는 제가 잘못한게 있으면 자꾸 저를 깍아내려요.마음속에서 저한테 화내고 욕하고 단점만 말하고 헐뜯고 근데 그럴 수록 편해져요 자꾸 절 미워하는데 그게 편해요.엄마아빠한테 말하면 걱정할까봐 할수도 없어요.어릴때 한번 심리 병원인가 거기 갔는데 괜찮게 보일려고 완전 다르게 하고 음....너무 길게 썼네 와..자야겠다
@히지히지
@히지히지 3 жыл бұрын
어떡하지.... 진짜 너무 공감된다.. 다 나네...
@likewindy
@likewindy 3 жыл бұрын
진짜 목소리 톤이나 어조가 같은건가? 여튼 너무 듣는 거 자체로 위안이 되여 ㅠㅠㅠㅠㅠ 심지어 내용은 더 미쳤구...... 심리툰 님도 꼭 행복한 삶 사시길 바라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마늘초코
@마늘초코 3 жыл бұрын
다 내 얘기같다..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여봐도 약간의 비판? 비난 언저리라도 들으면 습관처럼 튀어나와서 또 그에 대한 자기혐오에 빠져버림..ㅜㅜ
@deimos1109
@deimos1109 3 жыл бұрын
내가 슬퍼하려 할때면 내 머릿속에서는 너 왜 자꾸 힘든척해? 관심받을려고 하는거잖아 이렇게 자꾸 생각해서 끝도없이 자기혐오에 빠지게됌
@채린-h4k
@채린-h4k 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자기 자신한테도 남에게 대하는 것처럼 대우해주면 좀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전 저 자신에게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 항상 물건을 자주 깜빡하다가 어느날엔 저에게 아 진짜 개병신새낀가 라고 말하는 걸 제가 자각한 적이 있어요 친구가 같은 행동을 했다면 바보정도로 놀리거나 ㄱㅊ~이러고 넘어갈 일이었어요 이후부터는 아예 남에게 대하듯이 가끔 강제적 우쭈쭈도 투입해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주는데 예전보단 나아진 것 같아요
@siraen_
@siraen_ 2 жыл бұрын
자기혐오인걸 알아도 순간 이러한 문제들이 그처 사소한게 아닐까, 그냥 내가 문제인데 그저 내가 편해지고 싶어서 자기혐오라는 떠올리는게 아닌가, 내가 무슨 소설 속 주인공도 아닌데 왜 궁상 떠냐고 보일려나, 타인과의 관계는 아프고 두렵지만 그러면서도 타인의 온기를 탐하는 내 자신이 역겹고, 남의 모습에서 내가 싫어하는게 보여도 그것들이 나에게도 있다는걸 깨닫고 더 타인의 두 눈을 못 바라보겠어요. 이런 영상을 보고 우는 나 자신도 누군가 나에게 온기를 나눠주길 바라는것 같고 내 슬픔을 인정받고 싶은것 같아서 그저 정말로 내가 싫어지고 있어서 나라는 사람에게 그 어떠한 자부심도 자존감도 없어서 내가 다가가는게 옳지 않는것 같아서 한없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네요..
@대천사켄치
@대천사켄치 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오랜기간동안 학교폭력으로인해 우울증이생겨 7~8년이상 되는 기간동안 정신과 상담을 받아온 21살 성인입니다.. 요즘은 기분도 잘 안우울하고 울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아서 의사선생님도 좋아진거같다 하셔서 저도 그런줄알았습니다.. 이영상을 보고 절대 울지않던 제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아마 저는 저도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자기혐오를 하고있엇던거같네요.. 오랜만에 울어서 속이 시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나그네-i2j
@바람나그네-i2j 2 жыл бұрын
전에 팬 사람들을 손 보시지요.
@희원-t7z
@희원-t7z Жыл бұрын
진짜 매일매일이 우울해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제가 겪은일도 많고해서.. 해외로 전학왔는데 영어도 못하고 제가 원래 활발하고 곁에 친구가 없으면 안되는 타입인데 제가 서양애들을 무서워하기도하고 걔네 앞에 서기만 하면 할말이 사라지고 해서 아직 한국친구들밖에 못사겼어요.... 저희반에 한국애들 한명도 없어서..혼자 외톨이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요.. 이런 내 자신이 밉기도하고 내가 서양인이면 어땟을까 부모님 혐오도 해보기도하고.. 외모에까지 관심 많아져서 맨날 예쁜애들이랑 저랑 비교하고..왜 난 이렇게 태어났을까 제 혐오를 가장 많이해요.. 이름도 너무 흔하고..짜증나요...진짜 한국으로 돌아가고싶단 생각을 몇천번했는지 모르겠네요 부모님은 여기가 좋다고하시고.. 예쁜애들은 행복하겠죠.. 자존감도 높을테고.. 전 그에비해 너무 못생겼단 생각이 너무 들어요.. 인생 살기 왤케 힘들까요..ㅎ
@기쁨-m6e
@기쁨-m6e 21 күн бұрын
내면을 가꿔보세요 나이들면 눈에 보이는건 한순간이하는걸 알아차리게 되는 날이 올꺼예요 변하지 않는건 보이지 않는 거예요 친절하고 배려심넘치고 따뜻하고 섬세함을 키우시면 결국엔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 집니다,,
@수빈-e2x
@수빈-e2x 2 жыл бұрын
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는 상황 속에서 우울과 무기력을 느끼게 되며, 이를 이겨내기 위해 내딛을 수 있는 첫 발이 걷기이다." 라고 했어요. 몸을 움직이면 체력뿐만 아니라 활력을 얻게 된다고 해요.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당신의 활력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백설탕-c5n
@백설탕-c5n 6 ай бұрын
나의 실수가 혐오스럽고 나의 못난 여드름난 피부가 혐오스럽고 나의 욕망이 혐오스러울때 나는 자기 자신을 긍정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나의 마음 한켠에서는 긍정을 위한 혼잣말이 자기 자신을 도피한다고 느끼고 자기 자신을 도피하는 자기 자신이 혐오스럽다고 느낀다 모두가 날 좋게보아도 나는 날 사랑할수가 없다 나는 멈출수 없다 혐오하지 않는순간 오만에 빠져 모두가 나를 혐오할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인간이고 나는 그랬던 인간이다 말 한마디에 과거가 없어진다고 느끼는것은 그저 자기가 느끼는 느낌일뿐 아무리 다짐을 하여도 누가 실수를 할지 안할지 아는가 자기자신이 너무 혐오스럽고 힘들어서 긍정할려고 할때 나는 긍정할려는 행위자체를 현실도피라고 느낄때마다 나는 내 자신이 나를 괴롭히는구나 싶다 지독하다며 내 생각을 혐오한다 잠에서 깨었을때 왠지 가슴이 뛰고 상쾌한게 꿈속에서 아주 즐거운 모험을 한것만 같다 나는 혐오뿐인 내머리속에 환기를 하고자 꿈속내용을 기억해낼려고 애쓴다 하지만 떠오르지 않는다 나는 꿈속에서 무엇을한것일까 무슨 경험을 한것일까 생각해봐도 다시 볼수없는게 너무 잔인하다 애써봤자 머리만 아프다고 생각을 그만두어도 언젠가 또 이것으로 인해 불쾌감을 얻을것이라는게 바뀔수 없다는게 너무나도 허무하다 내가 존재하지 않았으면 할때도 있다 남들은 더 힘들게 사는데 나는 노력조차 안하고 노력해도 안타깝게 되지않은것도 아니고 노력조차 안하고 되지도 않는것이 그저 혐오스럽다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여 내 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워서 자살을 생각해보아도 그거 조차 혐오스러우니 나는 도대체 뭐하는 새끼인지 모르겠다 살고싶지 않다.
@_Easton
@_Easton 3 жыл бұрын
혼자가 편하면서 막상 주변 눈치 때문에 혼자이길 싫어하는.. 그러면서 누구랑 어울릴 생각하는 나 자체를 너무 이기적이고 한심하다 생각했는데, 전 꽤 오래 전부터 자기혐오를 해오던 사람이었군요..
@Sonju_Princess
@Sonju_Princess 3 жыл бұрын
여러분은 타고난 천재가 될 수 없다면 만들어진 천재는 될 수 있다.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이 꼭 천재가 되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남들보다 재능이 없기 때문에 뭘 해도 아무것도 잘 할 수 없을 거야"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단지 스스로가 노력을 하지 않는 것뿐이에요. 그저 현실에서 도망치는 것뿐입니다. 타고난 재능이 없어도 사람들은 이 사회를 살아갑니다. 시간은 여러분을 기다려주지 않아요. 세상은 여러분에게 친절하지 않습니다. 뭐라도 하세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고립되고, 도태될 뿐이에요. 본인이 성장할 노력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본인이 원하는 삶을 누릴 자격이 없습니다. 아무런 노력도, 투자도 없이 원하는 삶을 살기 바라는 건 욕심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신을 위해 오늘보다 더 나은 자신을 향해 걸어서 나가시길.
@Ice_water219
@Ice_water219 3 жыл бұрын
이제 보니 재가 정말 자기혐오를 심각하게 하고 있었네요.. 내가 조금더 착하게 조금더 땡깡 안부리게 태어났다면 부모님, 친구들이 고생하지 않았을텐데, 내가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이란 생각을 자주하였는데 결국은 제가 자기비하를 하고 있네요.. 저는 항상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더 고생하니 슬퍼하고 힘들어 하지 말라고 다짐을 계속 하고 있는데 그럴때 마다 점점 예민해지고 점점 피곤해지더라고요.. 이런 영상 올려주신 심리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칵퉤-k9p
@칵퉤-k9p Жыл бұрын
어릴 땐 안그러다가 크면서 나 자신이 싫어지고 이제는 내가 죽으면 이제 이런 생각이 안들고 그냥 편하게 사라질 수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생각 하는 것조차도 한심하고 나 자신을 혐오해요.. 평소엔 숨기고 다니는데 자신감 높은 친구들 보면 부러워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긴한데 주변 친구들 보면 다 남친사귀고 자기 셀카 올리고 하는데 전 외모에도 자신이 없고 소심해가지고 또 그런 친구들을 보면 스트레스 받고 부러워요 진짜 어떡해야할까요? 평소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래서 가족들이 슬퍼하면 그것도 죄책감들고 우울하고 그냥 제 모든 것이 마음에 안들어요..
@kimbibbyap
@kimbibbyap 3 ай бұрын
무서운 건 자기혐오때문에 하는 생각들이 전부 다 사실이라 거부할 수 없다는 것. 공장에서 제품 생산할 때 제 기능을 할 수 없이 만들어진건 버리죠? 그런거에요. 나는. 굳이 태어났어야할 어떠한 이유도, 자격도, 가치도 없는 존재인데 왜 하필 인간으로 태어나가지고. 나는 내가 태어나게 해달라고 한 적 없어.
@Ame.0_0
@Ame.0_0 3 жыл бұрын
나도 예전엔 약간 자기비하 끼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 극복함 진짜 건강하게 살아가다 보면 다 나음
@녕지-w6x
@녕지-w6x 3 жыл бұрын
진짜,, 몇년 전에 부정적이고 내가 잘못하고 내가 못생겼고 이래서 난 왜 이렇게 생겼지...? 이러면서 친구들도 나를 까고 나는 그걸 알아채지 못해서 장난인구나... 이랬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그렇게 말하는 애들도 못보고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좀 나아지더라 그때 들은 말이 있는데 "그렇게 부정적이게 말하면 애들이 안 좋아할 수도 있어"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원래 못났는데 더 못나게 보인다고 뭐가 있나? 하면서 딱히 신경쓰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항상 부정적인 친구가 나한테 부정적인 말 하고 나는 못해, 난 이런거 할 줄 몰라..이런 말 반복하는 게 듣는 게 좋진 않더라ㅠㅠ 난 몰랐지 그때 생각해버면 이런게 난 못난게 당연하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말했는데 그게 더 나를 깎아내리는 게 되고 비호감이 되는 방법이더라고 그래서 이제 바뀌는 중이야 딱히 나 바뀔거야! 라고 해서 바뀌는 게 아니라 그냥 저절로 되고 시간과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만 있으면 해결되는데 이게 쉽지가 않지,, 내 얘기를 하는 것 자체, 상황을 설명하는 건 쉽지만 어떡해도 내 맘을 얘기하고 싶어도 안 나오더라고 진짜 처음이 중요해 딱 한번만 해봐 그냥 들어주는 사람이 들어주기만 해도 좋아지고 맘이 편해지고 내 무게가 반으로 줄어들거든..(근데 가끔 내 맘을 나누면 힘든 사람이 2명 이란 생각으로 안 나누는 친구도 있는데 이게 더 슬퍼...그냥 말해줘 난 듣고 싶어ㅠㅠ) 근데 조심해야 할 건 너무 그동안 말을 안해서 그 친구에게 모든걸 내 감정을 쏟아부으면 그 친구는 너의 이야기를 피하게 될지도 몰라...그 친구는 감정 쓰레기텅이 아니니까 조심해야 해..!!
@bluewolf1120
@bluewolf1120 8 ай бұрын
해결불가능한 문제가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
@user-visang3
@user-visang3 3 жыл бұрын
저는 가족 외 좋은(선한) 사람을 만나 자연스레 땀 빼는 활동을 하니 힘이 나기도 했습니다 ㅎㅎ 물론 좋은 사람 만나기가 쉽진 않지만, 은근 또 주위에 있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가족이나 친구의 지지로도 오히려 우울이 해소가 안 되기도 했는데, 타인의 호의와 땀빼기가 결합되니 가족•친구의 고마움도 되새기게 된 사례네요 :)
@김수진-k1x6g
@김수진-k1x6g 3 жыл бұрын
사람이 태어 날 때 공평하게 잘히는거 하나씩 가지고 태어나게 해주면 좋겠다.. 솔직히 잘 하는 것도 없고 내가 자기혐오 한다는 것도 아는데 그래도 무서워서 못 고치겠는 걸 어떡해..
@픽셀곤
@픽셀곤 3 жыл бұрын
가끔씩 실수를 하고 절망감이 들때면 머리속에서 "너는 항상 그렇지" "왜 노력도 안해놓고 지랄이야" "니가 행복할수있을까?" 이런씩으로 말이 들리는데 그러다 막상 죽고싶을때면 "그러는거 나는 이해해" "자고일어나면 괜찮아질거야" "나를 사랑해줘" 이런 말이 들리는것 같네요. 전 절 다시 사랑할수있을까요?
@user-pf6ou8rm2v
@user-pf6ou8rm2v 2 жыл бұрын
처음부터 말씀하시는 내용이 너무 저랑 똑같아서 계속 울었어요 제가 항상 우울했던 적이 많은데 자기혐오가 심해서 그런 거라는 걸 알게 됐어요 내가 너무 싫다는 생각을 자주했지만 그게 자기혐오가 심해서 그렇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영상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 모습과 너무 같고 내가 해오던 행동들의 이유들이 너무 슬퍼서 계속 울었어요
@통통폭탄
@통통폭탄 3 жыл бұрын
팩트 자기혐오(5%) 나는 못났어 그러니까 나한테 관심주고 위로하고 칭찬해줘(95%) 자신이 자신에게 엄격하고, 자기를 저평가하고있다고 생각하지 마셈 이영상보고 개선이 아니라 지금도 괜찮다는 마인드를 가지는 순간 니 인생은 진짜 좆되는것
@idk-kr6tp
@idk-kr6tp 3 жыл бұрын
팩트만 찝어줌 ㄹㅇ
@S902-t9j
@S902-t9j 3 жыл бұрын
너무 나같아서 어느샌가 눈물을 흘리고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무제-b7y
@무제-b7y 6 ай бұрын
건강한 마인드가 중요하다지만 사는 건 마인드로는 한계가 있죠 주변의 시선이나 말로 인해서 내 문제가 드러나고, 여러 번의 실패로 또 고쳐야할 문제가 생기니까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며 자기혐오가 생기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잘못된 선택이나 행동으로 안 좋은 결과를 겪고 그 죄책감이 떠오르는 것으로 시작하면서 결국엔 내가 너무 싫어 죽어버리고 싶다로 끝나네요 남과 비교하는 것이 좋진 않지만, 저만큼 쓸모없고 고칠 점 많은 사람이 있을까 싶어 자기혐오에서 벗어나기가 힘드네요 어릴 적부터 이기적으로 굴고 노력도 안해서 인생 개판으로 살았구요. 초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친구 한명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사람과의 대화도 못하고 사회성도 없구요. 뭘 해도 보통은 하는 사람들보다 느리고 뒤쳐져요. 고칠점도 너무 많고 사회에 이득은 커녕 빌런되는 유형에 딱 들어맞아서 절 좋아해주는 사람도 없을테고 여짓껏 없었는데 내가 날 혐오하지 않고 좋아해준다해도 뭐가 달라질까요..
@peachowner8285
@peachowner8285 3 жыл бұрын
일방적인 사람들은 사람들이 말하는 자신의 단점을 그냥 넘기지만 자기혐오를 겪고있는 사람들은 칼로 자신의 단점을 마음에 새겨놓는다
@dance.ggungdi
@dance.ggungdi 3 жыл бұрын
왜 그런 기분이었는지 알게되어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defabc2140
@defabc2140 Жыл бұрын
정신과 의사선생님께 이런 증상들을 이야기 하니 타인을, 타인의 생각을 무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타인이 하는 말을 믿어주지 않고, 부정함으로 자기의 생각이 옳은 것이라 정의하고 싶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자신을 지나치게 사랑해서 '완벽하지 않은 부족한 나' 를 납득할 수 없을 때 화가나는 저를 보면서, 자기혐오는 뒤집으면 나를 지나치게 사랑하는 것일수도 있겠다 생각도 듭니다.
@Fleur_Rouge
@Fleur_Rouge 4 ай бұрын
나르시시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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