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소재가 된, 소위 '걷는 시체 증후군'으로 불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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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고양이: 새로운 마음의 습관

심리학 고양이: 새로운 마음의 습관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260
@y__jung
@y__jung 4 ай бұрын
지난번 카프그라 증후군도 그렇고 이인증도 그렇고 우리가 정상적으로 인식하기 위해선 뇌의 이성 부분과 감정 부분이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활성화돼있어야 되는군요! 이성이 멀쩡하게 기능해도 감정 부분이 잘못되는 순간 전체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게 신기한 것 같아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영상을 꼼꼼히 봐주시고 잘 요약해주셨네요...!!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네요 ㅠㅠㅠㅠ 시청해주시고 힘이되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To. 코타르 증후군에 관해 더 근본적인 의문이 남아있을 분들 어떻게 내가 죽었다고 느끼는 게 가능할까요? 뇌과학자 스티븐 로리스(Steven Laureys)는 인간의 ‘의식’이라는 게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단 걸 발견합니다. (kzbin.info/www/bejne/bILUlJKtf7hpY7M) 첫 번째는 시각 촉각 후각 등 오감을 통해 지각하는 외부세계에 대한 자각입니다. 두 번째는 외부 자극과 무관하게 흘러가는 잡생각, 상상, 속말(self-talk) 그리고 내 몸에 대한 내면적 자각을 담당하는 영역입니다. 로리스는 이 영역이 우리가 인식하는 ‘자아’에 가까울 거라 말합니다. 좋아하는 아이돌 영상을 볼 때, 게임을 할 때, 지금처럼 유튜브 영상을 볼 때 여러분의 뇌를 찍어보면 외부지각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내부지각 네트워크는 고요합니다. 지금 내가 추운지 더운지, 소개팅녀에게 연락할지 말지, 이런 ‘나’와 관련된 생각을 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반대로 눈 감고 있을 때, 스마트폰 안 보고 있을 때는 어떨까요? 옛날 옛적 일도 기억나고,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고, 직장 동료 애인 가족 생각 한마디로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죠. 바로 그 생각들이 우리의 ‘자아감’을 만들어줍니다. ‘나’의 과거, ‘나’의 미래, ‘나’의 인간관계를 생각하죠 이렇게 내부감지 영역이 활성화되면, 외부감지 영역은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코타르 환자들의 뇌는 어떨까요?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환자들의 뇌는 두 개의 네트워크 모두 거의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내부감지 영역은 지나치게 고요했고요. ‘자아감’을 담당하는 영역이 활성화되지 않으니 코타르 증후군 환자들에게 ‘나’라는 개념은 점점 생소해지는 겁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ignisilluminati
@ignisilluminati 3 ай бұрын
의식이란 건 참 신기한 것 같음.. 분명히 인체는 화학물질로 이뤄진 기계와 다를 바 없는데, 의식이란 환상이 정말 신기한 인식들을 만들어내니.. 언젠가 과학이 우리의 비밀을 온전히 밝힐 날이 오길
@nayanaya
@nayanaya 2 ай бұрын
몸이 화학성분이지 영혼이 화학성분은 아니죠. 몸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임. ㅋㅋ
@llllili5910
@llllili5910 2 ай бұрын
@@nayanaya뭔 영혼같은소릴 ㅋㅋㅋㅋ
@MOONLIGHT-dj7ev
@MOONLIGHT-dj7ev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영혼이란것 자체가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신호일 뿐입니다
@Baek_jin
@Baek_jin Ай бұрын
종교에선 영혼이 존재함
@금붕어-u8f
@금붕어-u8f Ай бұрын
영혼이라 하니 말이 좀 글킨한데, 대충 자아로 치환해도 될듯. 우리가 명제를 세계에 현현?시킬때 그 틀은 분명 화학적 작용이나 전기신호지만 명제 그 자체는 물리적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인거임. 자연과학이란것도 결국 우리가 만든 믿음직함 속에 세계를 우겨넣은거라 우리의 정신작용을 자연과학으로 분해한다 한들, 그 개개인의 정신세계를 설명할수는 없음. 그냥 그 틀이 이러이러하다 라는 설명을 하는거지. 만일 정신세계를 온전히 담아낼수 있다면 결정론적 세계관이 옳다는 말이 되는데 그 가능도 보단 그 반대의 가능도가 아직까진 더 높다고 여겨짐. 애초에 결정론적 세계관이고 자시고 그런걸 떠나서 자연과학이 답해줄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고 그게 자연과학의 목적도 아니지...종이박스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와 종이박스가 어디에 쓰이는지와 종이박스의 가치는 무엇인가의 차이 느낌..
@WhyNot-AAA
@WhyNot-AAA 4 ай бұрын
7:05 여기부터의 내용이 정말 좋았어요. 자아의 용도가 생존을 위한 현실에서, 심리적 시공간으로 바뀌고, 비교에 집중하게 되어 지구를 망가트린다는 것.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책의 결론 부분과 제 생각을 버무려 만들어봤는데 아직 아무도 지적해주신 분이 없는데(ㅠㅠ) 이렇게 알아주시니 뿌듯하네요! 시청해주시고 힘나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벽을뚫는포신
@벽을뚫는포신 4 ай бұрын
인간은 그런 경쟁으로 성장하는 겁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SNS같은 것들 뿐만 아니라 다른 전분야들에서 경쟁을 하고 있어요. 그건 좋은 거에요.
@user-mdjdjwin
@user-mdjdjwin 2 ай бұрын
거기서부터 딴소리로 빠져서 별로였는데 반박시 니말이 맞음
@natuur2559
@natuur2559 3 ай бұрын
저 어릴때 허공을 멍하니 보면 갑자기 비현실감이 확들면서 내가 진짜 살아있는게맞나? 이 몸이 진짜 내 몸이라는 증거가 있나?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이 진짜 존재하나? 나 이 세상에 존재하지않는거 같은데?? 나 세상에 없는것같아! 이런 아주 단초적인 것들이 의심되다가 확신이 생기고, 그 순간 엄청난 무서움이 느껴졌었어요. 멍때리기를 그만두고 정신을 다잡으면 금방 사라지긴해서, 어릴때 혼자 놀이삼아 일부러 그러고 놀았는데, 크면서 그 증상이 사라졌어요. 같은현상인지는 모르지만 비슷한걸 겪어본 입장에서 그느낌을 설명해보자면.. 엄청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을때 멍함+밤 며칠 새고 커피 엄청 마셨을때 그 정신없고 사리분별 느려지고 뭔가 붕뜬 느낌 이 강해지면서 엥 나 살아있는거 맞아? 근거가 없어. 나 없는것같아! 로 심화돼요. 내가 통 속의 뇌라는걸 깨달은 기분이에요. 그 상태에서 깨고나면, 굳이 따지면 근거없고 내가 통 속의 뇌일 가능성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아닌거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고요. 되게 뇌가 신기한거같아요.ㅋㅋㅋㅋㅋ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근거가 없어' '이 몸이 내 몸이라는 증거가 있나?' 이런 생각들을 하셨던 게 영상 내용 중에 나온 전두엽의 과활성화와도 관계가 깊은 것 같아서 너무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시청해주시고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 감사합니다 🥰
@Youoverrrrrr
@Youoverrrrrr 2 ай бұрын
오호 전 일평생 그런 적이 없늗데 쌍수할 때 잠깐 마취주사 맞고 제 3자의 입장으로 존재하는 경험을 했지여 자아가 눌리고 사라지는 것 같아서 매우 불쾌해서 앞으론 마취 수술 같은 거 절대 안하고 싶더라구여
@SalmonJMT
@SalmonJMT 2 ай бұрын
헉 저도 어렸을 때 그런 생각 자주 했어요ㅋㅋㅋㅋㅋ
@BUNH2T
@BUNH2T 2 ай бұрын
전두엽 확인해보세요 전두엽에 문제가 없다면 중2병말기입니다.
@bookgame
@bookgame Ай бұрын
그정도 수준이 아닐걸요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던 사람 으로써 진​짜 공포스럽고 두렵습니다@@SalmonJMT
@deewhy4763
@deewhy4763 4 ай бұрын
신내림이나 신기도 저런 것과 연관이 있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강력한 직관이 자아 내에서 통제되지 않는 거죠
@편견타파
@편견타파 4 ай бұрын
고차원적인 존재가 자기와 비슷한 주파수의 인간이라는 그릇에 빙의되어 지구라는 가상세계에서 사는겁니다 안그러면 고차원적 존재들은 영향을 끼치지못하거든요
@트버-n3i
@트버-n3i 3 ай бұрын
@@편견타파주파수요..?
@구름냥
@구름냥 3 ай бұрын
​@@편견타파일반적으로 몇 Hz 대역에서 빙의할 수 있나요?
@곽민재-w4k
@곽민재-w4k 3 ай бұрын
​@@편견타파주파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oby4184
@foby4184 2 ай бұрын
​@@편견타파저학력자의 무식한 움벨트
@앙준수-q5k
@앙준수-q5k 4 ай бұрын
헐 저도 우울증 완전 심했을때 갑자기 현실이 아닌거같은 내 몸이 갑자기 부자연스럽게 느꺼졌는데 이런이유가!😂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ㅠㅠㅠ 저는 가까운 사람한테 큰일이 난줄 알았을 때 비현실감 많이 느꼈었네요... 고생 많으셨겠어요 어려운 시기 극복해내신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고 대단하십니다 🥰 시청해주시고 진솔한 경험 나눠주셔 감사합니다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hlop5823
@hlop5823 3 ай бұрын
저두요 ㅠㅠㅠ
@chillkorea
@chillkorea 3 ай бұрын
패션우울증좀 슈바꺼 그만하자 기집들 칼라 대단하네
@Radiohead1985
@Radiohead1985 3 ай бұрын
@@chillkorea게이야 정신병이 무조건 숨겨야하는거냐
@chillkorea
@chillkorea 3 ай бұрын
@@Radiohead1985 진짜 정신병이 몇이나 될꺼같노?? 뭐쳐보기만하면 나도나도 나도그런거아냐?! ㅇㅈㄹㅋㅋㅋ
@seh-km4tm
@seh-km4tm 3 ай бұрын
초등학교 3,4학년 때 쯔음 이런 경험을 한거 같은데 그땐 다들 그렇게 한번 쯤 격는 줄 알고 친구들이랑 주변어른들한테 말했다가 다들 이해를못하길래 어떻게든 이해시키려고 설명했던 기억이있네요 ㅋㅋㅋ 그땐 뭔지 몰랐어서 설명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게 이인증이였던거 같기도하네요 걷다가 영혼이 빠지는 듯한 느낌,내가 아닌 또 다른 내가 있는 느낌?, 또 정말 큰 무언가가 나를 조종하는 듯한 생각인지 꿈인지 그런게 생각나요 그 느낌이 들면 세상과 좀 단절된 모호한 기분이 들었는데 .. 그냥 몇자 더 끄적이자면 그런 느낌이 들때마다 검정색 하얀색 연필로 막 낙서한듯한? 세상이 한번 더 보였다고 해야하나 느껴졌다고 해야하나 좀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검정색 하얀색 연필로 낙서한듯한 기분'이라는 게 너무 신기하네요...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증상을 이해시켜려면 너무 답답하셨을 거 같아요 ㅠ 시청해주시고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happyfreak2022
@happyfreak2022 3 ай бұрын
증독자 부모를 둔 9살 아이라니 너무 안타깝다 ㅠㅠ 인간의 뇌는 스무살은 되어야 완전해 지는데 뉴런이 한창 생성될 시기에 그런 트라우마를 겪으면 어떻게 정상적으로 자랄수 있을까 본인의 잘못도 아닌걸로 저렇게 평생을 고통받아야 하다니 ㅠㅠ
@우떠
@우떠 4 ай бұрын
내가 제일 좋아하는 주제에요 잘봤어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ㅎㅎ듄 사진들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네요!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Akros-f8q
@Akros-f8q 4 ай бұрын
이인증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감정이 잘 느껴지지 않는 상태에요. 감정이 생생하지 않으니 그 감정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갑자기 감정이 격해질 땐 왜 그런지, 그게 무슨 감정인지 잘 이해가 안되서 어색할 때가 있습니다.... 현실이 어색하고 인위적인 것처럼 느껴지고 인간의 자연적인 욕구들도 희미하고 무엇보다 감각도 많이 희미해져 있어서 도파민 체계 문제나 주지화의 영향이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까 제 상태가 좀 더 이해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성인이 되기 전에 감정 억압/차단 등을 심하게 했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감정은 나쁜 거라고(감정 때문에 가족끼리 싸우고 힘들어진다고 생각했어서요) 여겨왔고 나라도 이성적이고 침착해야만 한다고 느껴서 그래왔던 것 같아요... 물론 기질적인 면도 있을 것 같고 환경적인 영향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청해주시고 진솔한 경험 나눠주셔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jaehyunchoi1443
@jaehyunchoi1443 3 ай бұрын
이인증 심하다고 느끼는데, 고등학생 때 했던 뇌파검사가 생각남. 그 때 전전두엽이 굉장히 과활성화 되어있어서 우울증있냐고 질문 받았었음. 2차 뇌파 검사 때 일부러 명상모드 들어가니 뇌파 안정돼서 정상상태로 돌아옴. 문제는 전자의 상태가 내가 하던 브레인 스토밍이나 공부에 도움이 되던 상태였고 (계속 써먹어서 디폴트 상태로 굳어짐) 약 10년이 지난 지금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이인증 상태가 심각해져서 1주에 1회 리셋시키거나 1~3개월동안 정상인 코스프레 하려면 일정 페이스에 따라 카페인(0.5~1.2g)+니코틴(4~16mg) 들이부어야 하더라. 또 앞서 언급했듯 명상 모드로 집중해야 정상적인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집중할 대상이 없으면(게임, 일 등등 덕분에 일하면 정신적으로 편해져서 워커홀릭됨) 이게 또 좀 더러운 비유지만 긴 똥을 안 끊기에 싸는 수준의 노력이 필요해서 어려움.. 근데 치료나 상담받을 돈은 코로나 거치며 어려워져서 없고, 카페인 금단증상 견디면서 정신 리셋시키려면 최소 4일은 필요한데, 덕분에 사회생활 실시간으로 말아먹는중;; 카페인 오버클럭 임계점 넘어가면 조현병 자가진단에서 조현병 초기 의심된다고 뜨거나 시간당 복용량 늘려서 1.5g 복용 시 사우나 들어간 것 처럼 몸에서 열과 땀이 뿜어져 나오는 상태라 (+구토) 복용량은 더 늘리지도 못함. 19년도에 다쳐서 오피오이드계 진통제 경험해봤는데, 그 효과가 이인증하고 비슷한 상태로 만들어서 통증을 느낄 수는 있는데 자아가 내 통증이라고 인지시키는 과정을 막는, 또 이인증 심할 때 느껴지는 브레인포그 증상과 유사했음. 통증은 그대로고 내 정신만 박살나는 느낌이라 개X같아서 의사한테 말하고 1개월만에 걸러버림. 그런 의미에서 이인증이 심할 때에는 가끔 아침에 화장실 가다가 균형 안잡혀서 벽 모서리에 몸을 박아도 치과 마취한 것 마냥 아픈데 통증조차 내가 느끼는 통증이 아닌 것 같은 느낌임. 계속 악화되는데 현실적인 이유로 회복 사이클 못 돌리면 최근에는 실어증 짧게 겪었을 때 처럼(이 때 갑자기 0개국어 돼서 발음, 어휘력, 문장력 등 일반인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3년 걸림 + 그 이후에도 조금만 피곤하면 만취한 것 마냥 혀 꼬여서 발음 못하고 말도 똑바로 못함) 갑자기 생각하는 행위가 어려워져서 글 한 줄 못 쓰는 상태까지도 가더라 (이 때 인터넷 IQ 검사 돌리면 평소와 다르게 점수 10~15포인트 떨어짐. 특히 사고속도 저하가 심해서 생각이 필요한 주제에 대한 실시간 대화가 안 되는 수준) 뇌 MRI상에서 문제가 없었는데 내 문제가 지금 정신과적 문제인지(심리검사 결과 트라우마[내면 우울증] 제외 정상),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 계통의 화학적 균형 문제인지(혈액 검사 등 필요), 영상에서 언급된 뇌파 불균형 문제인지(fMRI 검사 필요) 아니면 최근에 정자세로 자다가 왼팔 마비 온 것처럼(왼팔 스마트워치 기준 산소포화도 저하, 회복 단계에서 저림 증상 없음) 심혈관계 문제인지 구분이 안됨;; 거기에 추가로 스마트워치 수면기록 상 산소포화도 저하 원인이 혈액순환인지 자세인지, 또 무호흡인지 알아야해서 수면검사까지 이 검사들 다 받으려면 돈이;; 20대인데 치매 환자마냥 정신이(퍼포먼스) 오락가락 하니까 사회적으로 죽을맛이다.
@wk5340
@wk5340 3 ай бұрын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정말 여러가지 증상들로 힘드신거 같아 읽는 내내 어떻게 일상생활을 하시고 계실까 걱정도 되고 안타깝기도 하고, 작성자님의 증상을 공부에 도움이 되는 상태로 이용하시는 모습에서는 진짜 똑똑하신 분이라 느껴지기도 하고, 명상모드를 자유자재로 진입하시는 걸 보고 어렸을 때부터 뇌를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누구보다 더 빠르고 자세하게 터득하셨구나 싶기도 하네요... 돈과 시간의 제약으로 필요한 검사를 다 받는 것이 어렵다는 점, 그리고 20대라는 젊은 나이에 이 모든 문제를 감당하시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저는 감히 이해된다고 말씀드릴 수도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돌보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계신 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이인증 환자의 통찰을 남겨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0대 후반에 이인증을 겪었던 제프 아부걸과의 토론을 상기해보자. 아부걸은 자신에게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왜 자신이 그렇게 낯설게 느껴지는지 매 시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평생을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약물은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다며 그는 말을 이었다 “단순히 내가 통합되지 않았다 분리되었다 그리고 부서졌다고 느꼈기 때문에 약물이 그런 불편한 생각들 분열되는 생각들을 줄여주었을 뿐이에요. 내가 자기감을 통합하는 데 약물이 도움이 된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내가 열여덟살에 가졌던 자기감을 회복시켜주지는 못했어요” 그는 자신의 와해된 자아를 이해하기 위해 ‘에고가 사라져서 더 이상 통일된 하나의 개체를 지각되지 못하면 존재의 새로운 상태가 생겨난다’는 철학자들의 글에 의지했다. “환자 입장에서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해요. 우선 모든 종류의 약물과 심리치료를 찾아 다 시도해보는 거죠. 예전에 느꼈던대로 자기감과 에고를 회복할때까지요. 아니면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오케이 50퍼센트의 나는 돌아왔어. 나머지 50퍼센트는 어디로 갈지는 두고 보자.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보자.’ 복구하려고 노력하는 일은 그만두었다. 이인증을 장애로 볼 것인가 아니면 달라진 마음 상태로 볼 것인가? 일종의 깨달음이 시작되는 여정으로 볼 것인가? 물론 아부걸이 하고 있는 작업이 가능하려면 어느정도의 인지적 능력이 있어야만 한다. 하지만 조현병 이인증 BIDD까지 이 증상을 경미하게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아의 본질에 관한 통찰을 얻음으로써 치료적 도움을 얻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통찰로부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병을 갖고 있는 사람뿐만은 아니다.
@jahnaLim
@jahnaLim 3 ай бұрын
비범한 사람이지만 돈이 그걸 막고있네요..
@Lima1trmpv1
@Lima1trmpv1 2 ай бұрын
혼자 이것저것 대충 찾아보고 아는 척하지 말고 병원 좀 가라 그냥 카페인 사쳐먹을 돈으로 병원을 다니겠다
@jaehyunchoi1443
@jaehyunchoi1443 2 ай бұрын
@@Lima1trmpv1 첫 단추 어긋나서 못갔음 시간도 체력도 될 때는 미성년자라 병원가야겠다고 상담을 하고 설득도 해보고 해도 어림도 없지 정신과 진료는 나중에 불이익 받는다며 칼차단. 그 뒤로 맛 한 번 가서 통제불능 빠졌다가 극복 성공하고 내 인생 살려고 군입대-군대에서 부상 후 의료관련 이슈-코로나 3단 콤보로 맛 가기 시작해서 일단 대학 졸업만 생각하고 버팀. 병원 갈 돈 없음
@척척박사에디
@척척박사에디 2 ай бұрын
정말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영상이 재밌으셨다니 다행이네요 🥰 시청해주시고 좋은 댓글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
@Meongmeongii
@Meongmeongii 4 ай бұрын
여러가지 증상을 연결해서 설명해주어서 재밌었습니다 흠터레스팅😮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재밌게 봐주셨다니 다행이네요 🥰 응원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YangHyeon
@YangHyeon 3 ай бұрын
흥미로운 내용이였습니다 재밌게 봤어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힘이되는 댓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음-e4d
@음-e4d 3 ай бұрын
예전에 이인증 겪을때 처음엔 생경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아무 생각도 기분도 느낄 필요가 없어서 편하더라구요. 한창 조울증이 심할때 겪었던 증상인데 댓글들을 보니 생각보다 비슷한 분들이 많네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맞아요, 세상에 정상적인 뇌, 표준적인 '자아'는 없는 거 같아요. 각자가 세계와 스스로를 지각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 거 같습니다 :) 어려운 시기셨을텐데 증상을 긍정적으로 재해석도 하시고 정말 다행입니다 ㅠ
@CKCJ1
@CKCJ1 3 ай бұрын
혹시 이인증이 왔다갔다 하기도 하나요?? 고등학생때부터 20대 초중반까지 이인증 비슷한걸 경험했거든요. 근데 항상 증상이 길게 가진않고 항상 5분정도면 사라졌었어요. 정신줄을 놓은것같은 느낌, 영혼이 살짝 뒤로 빠진 느낌, 내가 내가 아닌 느낌 같았는데 그게 이인증이였는지 궁금하네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네 말씀해주신 증상들 모두 이인증의 증상이 맞는 것 같습니다 :) 정신적 증상들은 심해졌다 괜찮아졌다 하는게 일반적인 거 같아요, 작성자님은 다행히도 많이 괜찮아지신 거 같네요! 저도 살면서 한 번 경험해봤는데 지금 현실이 꿈인 것 같은 느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었던 거 같아요...
@가나다라마바사-t6z
@가나다라마바사-t6z 2 ай бұрын
밤에 어두운데서 오래 휴대폰 보다가 초점 나가면 비슷한 느낌이 들긴해요
@mqfeupegvl-bzfqu
@mqfeupegvl-bzfqu 4 ай бұрын
재밌네요. 자아라는 것이 뇌의 통합 시스템이라는 게 신기합니다. 내면소통 김주환 교수님 채널에서 나를 간지럽힐 수 없는 이유를 봤는데 이 책에도 그 내용이 나오네요. 여러 종교나 영성의 가르침에서 '나', '자아'라는 게 환상에 불과하다는 가르침과 일맥상통하네요. 자아는 뇌가 만들어낸 통합 시스템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자아라는 게 게임에서 한 캐릭터를 나와 동일시해서 나라고 여기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모두가 온라인 게임에 접속해있고 그 중 하나를 맡는거죠. 실제로는 이 세상이 한 컴퓨터 안에서 돌아가는 게임이고 플레이하는 주체도 하나 뿐인데 여러 쓰레드로 나눠서 마치 여러 명인 것처럼 플레이하는거죠. 요즘 GPT를 NPC에 대입해서 사람처럼 말하게 하는 걸 고도화 시킨 게 우리가 아닐까요? 뭔가 깨달았다는 성인들이 모두가 하나이고 세상이 환상이라고 한 것이 이런 말이 아닐지..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써주신 댓글이 너무 흥미로워서 읽고 있는데, 쓰레드가 뭔지 모르는 문과라 이해가 멈춰버렸네요 ㅠㅠㅠ 플레이하는 주체가 하나 뿐이라는 개념이 너무 재밌어요..... 컴퓨터 공부좀 해야겠네요 ㅠㅠㅠ 재밌는 얘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주도로
@주도로 3 ай бұрын
평생 조현병인 가족을 설득시키려고 수십년간 노력했는데 사람은 그냥 본인이 믿는걸 믿습니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얘기를해도..
@박지윤-n4g1q
@박지윤-n4g1q 2 ай бұрын
가족이 논리적으로 얘기를 해서 고쳐지는 병이 아니라 의사가 약을 처방하고 입원을 해서 치료해야하는 병입니다.. 당연히 논리적으로 말하면 이해를 못해요.. 병을 설득해서 해결하겠다는 발상이 잘못 되셨습니다
@식초간장
@식초간장 2 ай бұрын
뇌 인지장애인데 설득으로 되나요..??? 궁금해서요. 엄지 손가락 절단한 사람한테 엄지척 해보라는거랑 똑같죠? 똑똑한 보더콜리에게 초등학교 입학하라는 거랑 뜩같은거 아닌가요?
@김밥마리-o9x
@김밥마리-o9x 2 ай бұрын
멍청하면 약도 없다더니 ㅋㅋ 가족이 아프면 병원을 대려가야지 설득을 수십년 노력 논리적 어쩌구 ㅋㅋ
@어처루우
@어처루우 2 ай бұрын
저랑은 알바 없는 일이네요
@MiaHahn
@MiaHahn Ай бұрын
조현병을 어떻게 설득해요 치료를 해야지요 ㅠ
@kyrienkim5558
@kyrienkim5558 2 ай бұрын
정말 재미있는 내용이었어요. 6만에서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힘나는 댓글도 정말 감사드려요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handa4429
@handa4429 2 ай бұрын
번아웃이랑 긍정형(?)우울증이 같이 와서 밖에 나가야 한다는 강박생각이 생겨 산책을 하러 나갔는데 걷는중 시야가 갑자기 1인칭 게임을 하는것같은 일들이 있었어요, 중학생때는 책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갑자기 통각이 느껴지기도 했었고요, 뇌의 부위별 기능과 착각은 정말 신기하네요.
@인생여행-j9l
@인생여행-j9l 4 ай бұрын
좋은내용을 정성스럽게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좋은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
@myung2yeo94
@myung2yeo94 2 ай бұрын
평소 편두통이 심해서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정보 전달 위주의 영상은 보지 않는데 이 영상은 우연히 눌렀지만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긴 감상을 남길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흥미로워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영상이 재밌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편두통 증상도 조금 괜찮아지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좋은 댓글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unalunatuna
@unalunatuna 4 ай бұрын
뇌과학을 현 시점의 문제와 연결해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시청해주시고 응원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마돈좀있나
@마돈좀있나 26 күн бұрын
이래서 평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뇌가 건강한 것 같음 정신적으로
@Jinwol
@Jinwol 2 ай бұрын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입장에서 눈앞이 검해지고 붕 뜨는감각과 손발이 따로 노는 느낌은 익숙해서 공감이 많이됨 그리고 가끔 한곳을 오랫동안 멍때리다보면 공간이 휘어지고 빨려가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음 나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 감각에 집중하다 보다가 손을 움직였을때 내 손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많이 공감이됬네요.
@lillillilllilliii
@lillillilllilliii 3 ай бұрын
물질적인 풍요한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심리적 문제에 대한 분석같아 흥미롭네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선 영화"클릭"에서도 대기상태라 부르는 것이 있긴 합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ㅎㅎ 마지막까지 유심히 봐주시고 통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클릭' 너무 재밌어서 두번 봤던 거 같네요 :)
@siz3957
@siz3957 2 ай бұрын
내가 내가 아니라는 느낌. 이게 우울증 증상이란 것도 이성적으로 알았고, 심지어 신기하기까지 했는데 그 신기함도 멀게 느껴짐. 내가 나라는 캐릭터를 움직이고 있는 느낌... 먹는거 정말 좋아했는데, 맛집에 가서 음식을 먹으면서 '아 이거..객관적으로는 맛있는거겠지.' 하고 혀로 들어오는 맛을 분석하게 되고 그 맛을 먹을때 느껴지는 '맛있다'라는 감정이 느껴지지 않음. 하도 먹는거 좋아했던 나라서 이게 가장 신기하더라. 사람들과 만나서 웃고 떠들고 다 했음. 분위기도 잘 맞춰 대화함. 근데 정말 죽어있는 것 같았고, 누가 죽어달라고 하면 찔려 죽어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스스로 죽고 싶지는 않았고. 회사랑 개인사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던 것 같긴 한데, 명확한건 아니고, 자취하다보니 딱히 해소도 뭣도 없었음. 애초에 뭔가 노력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함. 일도 세상 잘했고, 관계도 아무 문제 없이 유지함. 집에서는 그냥 죽은것처럼 누워있다가 아 할일은 해야지 하고 집안일하고. 다들 그냥 내가 조금 텐션이 떨어져있다 차분하다, 이렇게 느껴졌을거임. 어떻게 나았는지 왜 나았는지는 지금도 모르겠고... 그 공허함이 정말 지독해서 힘들다는 생각은 했던 것 같음. 굉장히 중요한게 삶에서 빠져나갔는데, 거기에 나도 있었던 것 같다고 해야하나..가끔 그때를 깊게 생각하면 눈물나는 것도 이유를 모르겠음.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정말 힘든 시기를 겪으셨던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그 힘든 시기를 이겨내셨고, 지금 이렇게 과거를 돌아보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 그때의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시는데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멀리서나마 응원드립니다 🥰
@jayyoo906
@jayyoo906 4 ай бұрын
Cognition is controlled by hypothalamos. Brain is composed by neuron and its cluster. Neurons communicate by way of chemical cum electron, named as synopsis. The synopsis can not be rewritten to electron digital sugnal. This is contemporary bottleneck of brain physics that free AI.
@chw3158
@chw3158 2 ай бұрын
편안한 결론이네요. 감사합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HSKhan-sy4xd
@HSKhan-sy4xd 2 ай бұрын
카뮈의 부조리의 감정이 육체에 내려앉은 느낌.
@박지윤-h6l
@박지윤-h6l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완전 흥미로웠어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Ай бұрын
부족한 영상인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흥미로운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염세주의자-n5u
@염세주의자-n5u 4 ай бұрын
요즘 생각하는게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이 의도에 없던 자아를 각성한것 처럼. 어쩌면 우리의 자아도 시각을 통제 분석하기 위한 기관이 우연히 자아를 각성한 일종의 버그 같은것 아닐까..
@이혜-l6g
@이혜-l6g 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최근까지 답변 친절하게 달아주신 거 보고 조언 구하고 싶어 몇 자 남겨요.. 저는 올해 재수생입니다. 재수를 시작한 지는 좀 되었구요. 다름이 아니라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요근래 계속 정신이 멍하고 붕 떠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뇌가 맑지 않고 뿌연 느낌, 눈의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한 느낌도 들었고요. 무엇보다 집중이 제대로 되지 않고, 문제를 풀 때는 생각을 전개하기 어렵습니다. 사고력 시험인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너무 절망스러워요. 제가 열거한 상황이 이인증의 증상에 해당되는 걸까요? 만약 이인증이 의심되고 실제로 겪고 있는 거라면,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요?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많이 위험할까요? 조언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많이 혼란스럽네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아무래도 스트레스, 압박이 심할 수 있는 상황을 겪고 있으시니 충분히 그런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ㅠㅠ 당장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런 증상들이 학업을 방해하면, 너무 답답하고 절망스럽고 조바심 날 것 같고, 그게 또 스트레스가 되서 증상을 악화시킬 것도 같네요 ㅠㅠ 말씀주신 증상들이 이인증과도 비슷하지만 다른 정신적/신체적 문제 때문일수도 있으니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보시고, 내가 어떤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는지, 정말 그 최악의 상황이 오면 내 삶이 끝나는 건지 등도 점검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처하신 상황을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예를 들어, "이번에 내가 원하는 대학을 못가면 나는 망해" 같은 무의식적 두려움이 있고 이게 스트레스의 근원이라면, 이번에 내가 원하는 대학을 못 갈 확률은 몇 % 같은지, 과연 정말 이번에 못가면 내 인생이 큰일 나는건지, 만약 이번에 못간다면 어떤 다른 선택지들이 있는지, 그 선택지들을 고르면 나는 실패자인건지, 기나긴 인생에서 탈진 직전인 지금 상태에서 계속 달리다가 쓰러져버리는 게 나은건지 아니면 지금 잠시 쉬고 더 긴 마라톤을 건강하게 달리는 게 좋은지 등. 이렇게 생각을 좋은 쪽, 그리고 파국적 두려움이 아닌 정확한 현실판단 쪽으로 전환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지만, 이것도 사실 전문가의 도움과 함께 하는 게 좋아서 상담센터를 찾으신다면 인지행동치료(제가 말씀드린 생각의 전환을 주로 하는 상담법)를 중점으로 하는 상담센터 추천드려요. 병원도, 상담도 여유가 없어 가실 수 없으신 상황이라면 (대입이 끝나고 가시게 된다면) 그 전까지는 최대한 지금 상황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매일 자기 전에 나를 칭찬해줄만한 일, 세상에 감사한 일 각각 3가지씩 6가지를 다이어리 같은 것에 적고 주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긍정심리학 연구결과 가장 효율적으로 행복을 증진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냥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을 적어보았고요, 재수라는 용기있는 결정을 하신것만으로도 대단하시고 작성자님이 인생의 어떤 길을 가시게 되던, 이번 대입을 원하시는대로 이루시던 못 이루시던 잘 살아가실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당란
@당란 4 ай бұрын
내용 좋네요. 여러가지 모아서 책을 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ㅎㅎ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 결론 부분 정도를 제외하고는 아닐 아난타스와미의 을 참고해 제작했습니다! 시청해주시고 응원의 댓글 남겨주셔 감사해요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당란
@당란 4 ай бұрын
@@심리학고양이 세상에 나와 있는 책들이 대부분 그렇더군요. 기존의 지식들을 참고해서 약간 비틀고 자신의 생각을 집어 넣으면 책이 됩니다. 거기다가 문체가 좋으면 더욱 훌륭한 책이 될 것이고요. 응원합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당란 진심어린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응원받아 좋은 책도 꼭 한번 써보겠습니다!!
@illiiiilllil
@illiiiilllil 3 ай бұрын
지금은 괜찮은데 입시 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때 거울보면 내가 내가 아닌거 같고 마치 내 의식은 나인데 내몸을 누가 차지해버린듯한 미친괴리감에 내 얼굴을 뜯어버리고 싶었던적도 있는데 이거도 이인증 증상이었던건가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네, 이인증 증상과 비슷한 거 같습니다...ㅠㅠ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셨나봅니다 ㅠㅠㅠ
@도리원아가씨
@도리원아가씨 2 ай бұрын
영상 잘보고 갑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ㅎㅎ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최유리-s4r
@최유리-s4r 4 ай бұрын
자아 뇌가 만들어낸 통합예측시스템 오랜세월 경험과 자기강화로 구축된 가설이며 가장 강력한 신념체계이며 견해이다
@hyeon8046
@hyeon8046 3 ай бұрын
현실을 잊고 싶어서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거죠. 차라리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이 비참한 현실을 벗어날 수 있거든요.
@네이놈-u7e
@네이놈-u7e 3 ай бұрын
진짜 흥미롭긴 한데 이런 채널 볼때마다 저런 짤이나 사진은 어떻게 가져오는지 궁금하다 일일이 찾는거라면 시간이 엄청나게 들텐데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흑흑 맞아요.... 시간이 엄청나게 듭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작권 없는 소스 찾느라고 눈이 빠질 거 같네요 항상)
@네이놈-u7e
@네이놈-u7e 3 ай бұрын
​@@심리학고양이무거운 철학은 좀 버거워서 약간 무아지경한 느낌을 받고 싶을 때 가볍게 생각할만 한 거나 남들이 잘 모르는 거 보는 걸 좋아하는데 영상 퀄도 좋아서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파이팅~~~ 눈 관리 잘 하세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네이놈-u7e 노력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눈관리... ㅠㅠ 진짜 유튜브하니까 눈이 급속도로 나빠지는게 체감되요 흑흑 걱정해주셔 감사합니다 관리 잘해서 꾸준히 올릴게요!
@bomnal8336
@bomnal8336 4 ай бұрын
이성, 감정, 통제 등.. 뇌 여러 영역의 균형(+발전)이 중요한 것 같아요. 뇌 안에서도 여러 영역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생존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만약.. 특정 영역(기능)이 지나치게 과활성화 또는 비활성화되면서 이 균형이 무너지면.. 통합 시스템. 즉, 우리가 일컫고 인식하는 '자아' 또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되는.. 제대로 된 리뷰인지 모르겠지만 전 이렇게 느꼈고, 좋은 교훈(?) 받아 갑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영상을 너무 잘 정리하고 요약해주셨네요...!!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삶이라는 게임의 몰입도가 확 떨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이게 '나'고 '현실'이라고 믿어야하는데요 ㅠㅠ 시청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파르페럿
@파르페럿 3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1개월 전 영상인데도 최근 댓들들에 친절하고 다정하게 답글남겨주시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궁금한것이있는데 이인증은 완치할수있는건가요? 전 2년정도 계속 정신이 맑지않고 이인증을 자각할때마다 제 몸이 낮설게 느껴집니다😢😢 이것이 나을수는 있는지 없는지 확신이 없어 매일매일 스트레스를 받다 이젠 거의 포기한 상태로 체념하고있습니다ㅠㅠㅠ 기질적으로 눈치를 잘보고 불안도많고 감정을 억누르는 편인데 쌓이고 쌓여 이렇게 된것인지ㅠㅠ 당장 병원을 갈수있는 상황도아니여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질문드려봅니다
@파르페럿
@파르페럿 3 ай бұрын
살아가며 따로 충격받은일도 없었는데 왜 이러는지 참😂😂어렸을때본 잔인한 영상들이 문제였던가 머릿속에서 자꾸 부도덕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강박증이 있긴했었어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2년간 이인증, 불안감, 강박증 등을 경험하셨다면 정말 힘드셨을 거 같습니다 ㅠㅠㅠㅠ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무래도 말씀해주신것처럼 감정을 억누르고 강박적 증상이 있다면 이인증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상태일 것 같습니다. 잔인한 영상들을 보고 공포감/혐오감 등의 자극이 너무 과해져서 이인증을 더 악화시켰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인증은 상태가 호전되며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고, 심리치료나 약물치료 후 완전히 회복되기도 한다고해요. 사실 가벼운 증상들이라면 시간이 지나 좋아지기도 하지만, 말씀해주신 상태라면 분명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를 주로 하는 상담센터나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물치료를 병행하시는 걸 추천드리지만 여의치 않으시다면, 온라인/전화 상담 등도 이용해보시는 걸 적극 추천드려요. 그리고 다른 댓글에도 제가 책의 내용 한 부분을 남겨드렸는데(댓글 마지막에 남겨드리겠습니다), 이인증의 증상이 분명 정상적이지 않고 불편하지만, 그 불편감을 너무 의식하고 신경쓰고 살다보면 그게 더 스트레스가 되어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ㅠㅠㅠ 지금 작성자님의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최대한 수용해보시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관점을 전환하시는 연습(ex. 그래도~~~한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라던가, 이만큼은 좋아졌다던가, 더 심해지지는 않는다던가, 이런 증상이 있지만 그래도 이러이러한 건 잘 해나가고 있다던가)을 통해서 우선 마음을 좀 더 진정시키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제가 정신질환 치료의 전문가는 아니라서 그냥 제 개인적 사견을 남겨드려봤습니다. 일상이 불편하시겠지만 그래도 그 증상이 작성자님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정말 큰일을 만드는 건 아니니, 그 증상을 너무 밀어내고 그게 올 때마다 너무 예민하게 반응 안하시는 게 (그럴수록 더 스트레스가 가중될 것 같아서요) 좋을 것 같네요... ㅠㅠ 정말 개인적으로는 꼭 전문가의 도움을 함께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괜찮아지실거에요, 그러니 마음 편히 먹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응원드릴게요 🙌 10대 후반에 이인증을 겪었던 제프 아부걸과의 토론을 상기해보자. 아부걸은 자신에게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왜 자신이 그렇게 낯설게 느껴지는지 매 시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평생을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약물은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다며 그는 말을 이었다 “단순히 내가 통합되지 않았다 분리되었다 그리고 부서졌다고 느꼈기 때문에 약물이 그런 불편한 생각들 분열되는 생각들을 줄여주었을 뿐이에요. 내가 자기감을 통합하는 데 약물이 도움이 된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내가 열여덟살에 가졌던 자기감을 회복시켜주지는 못했어요” 그는 자신의 와해된 자아를 이해하기 위해 ‘에고가 사라져서 더 이상 통일된 하나의 개체를 지각되지 못하면 존재의 새로운 상태가 생겨난다’는 철학자들의 글에 의지했다. “환자 입장에서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해요. 우선 모든 종류의 약물과 심리치료를 찾아 다 시도해보는 거죠. 예전에 느꼈던대로 자기감과 에고를 회복할때까지요. 아니면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오케이 50퍼센트의 나는 돌아왔어. 나머지 50퍼센트는 어디로 갈지는 두고 보자.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보자.’ 복구하려고 노력하는 일은 그만두었다. 이인증을 장애로 볼 것인가 아니면 달라진 마음 상태로 볼 것인가? 일종의 깨달음이 시작되는 여정으로 볼 것인가? 물론 아부걸이 하고 있는 작업이 가능하려면 어느정도의 인지적 능력이 있어야만 한다. 하지만 조현병 이인증 BIDD까지 이 증상을 경미하게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아의 본질에 관한 통찰을 얻음으로써 치료적 도움을 얻을지도 모른다.
@잉여인간-j3c
@잉여인간-j3c Ай бұрын
아주 가끔, 빨간불인데도 초록불로 보이는 현상이 저에게 나타나곤 합니다. 눈한번 깜빡하면 원래대로 돌아오곤 하지만 당하면 매번 놀라게되어요. 이게 무려 인생에서 딱 세번 일어났을 정도로 적은 일인데도 기억속에 뚜렷해서.. 많이 일어난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Ай бұрын
스트레스나 피로, 뇌의 순간적인 혼란으로 색각이상 현상이 가끔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빨간불 초록불은 생명에 정말 위험할 수 있는데 말씀 듣는 것만으로도 철렁하네요..ㅠㅠㅠ
@wv23vw
@wv23vw 2 ай бұрын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극심했을때 겪었었고, 증상은 시공간이 분리된느낌. 일상 활동을 하는데 눈앞의 사람들이 대화하는거나.. 모든 일어나고있는 행위들이..마치 Tv를 통해 보여지고 있는것 같고, 나는 존재하지않지만 다른 차원에서 자폐적으로 존재하고 있고, 현실이.. 이게 진짜 현실인가? 왜이렇게 환상같지? 꿈아닌가? 이랬는데😢 잘먹고 잘 자고 우울증 치료하고 싹 나았어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그런 감각 왜곡이나 현실감 상실 등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우울증이 심할 때 간혹 나타날 수 있다고 들었어요...!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내시고 지금은 잘 회복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그때의 경험이 작성자님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었을거라 믿습니다 응원드립니다 🥰
@wv23vw
@wv23vw 2 ай бұрын
@@심리학고양이 진심담긴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연구에 참고가 되고자 좀더 자세히 풀어보자면 그 현상을 겪었을당시 우울.스트레스가 매우매우 심한 정도였고..그때 제일 유명한 정신과에 다녔었는데, 거기서 '중추신경계가 다 손상되었다'고 진료받았고 입원.약물치료를 2년정도 권유받았었을 정도로 극악의 상태였을때 그러한 체험을 겪었습니다.(얘기를 들어보니 이 현상은 극악의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의 공통점인것 같았습니다.) 살아오면서 극혐했던 기독교.. 교회에 어쩌다 가게됐는데 신앙심이 생기고 기적처럼 정신과약을 반년만에 끊게되고.. 평안이 찾아오면서 제때 자고. 제때 먹고.이런 날들이 늘어날수록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었습니다. 종교든 규칙적인 습관이든 뭐든 기대서 이 현상은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저는 그때당시 내가 나 자신이 아니고 낯설고 현재가 현실성이 없다고 매일 느끼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그럼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하는 질문이 끊임없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실행에 옮긴적도 제법 있었기 때문입니다
@파플셀인데2918
@파플셀인데2918 12 күн бұрын
5:17 ? 조종망상이나 환청 없는데..?
@middle_age_crisis
@middle_age_crisis 3 ай бұрын
와 영상 퀄 미쳤네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
@jungapurple
@jungapurple 3 ай бұрын
대존잼❤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ㅎㅎ 감사합니다 🥰 또 대존잼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포치-g3p
@포치-g3p Ай бұрын
와 내가 작년부터 계속 느끼고 있는 감각들이네 집에서 쉬면서부터 괜찮아졌지만 일 다닐때는 정말 모든게 비현실적이고 존재한다는게 이상하고 게임속으로 들어간것같은 느낌도 들고.. 이상했는데
@고당씨
@고당씨 2 ай бұрын
저는 혼자서 "리셋" 이라고 부르는 현상을 몇 달에 한 번씩 겪는데요. 대충 제 영혼이 몇 개쯤 되서 영혼이 교체되는 현상으로, 모든 걸 제가 알고 있지만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랄까요? 근데 그게 이런 증후군으로 해석되는 거였군요. 어렸을 때부터 가정환경이 안 좋았고 환각, 악몽 등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어요. 자해를 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것도 제 우울의 일종이었다니 신기하네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어린 시절 스트레스가 심해서 생겨난 증상들로 고통스러우실 거 같습니다...ㅠㅠ 요즘도 겪으시고 일상에 불편이 있으시다면, 꼭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솔한 경험 용기있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아하자
@조아하자 Ай бұрын
맨부커상 받아서 유명해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말하고 싶었던 주제의식이 이 영상에서 말하는 것 아닐까요. 소설의 주인공은 조현병 환자이고 소설의 줄거리는 이 주인공에게 행해지는 각종 폭력을 이야기하죠. 소설에서는 폭력이라고 명료하게 고발하지는 않고 단지 줄거리만을 별다른 해설없이 보여주는 정도지만 이 소설에서 진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것 아닐까 싶습니다.
@roo1322
@roo1322 2 ай бұрын
가끔 이인증이 찾아오는데 한 번에 1-2초씩, 1분에 두세 번 정도 빈도로 느껴짐 근데 영상에 저 사람처럼 계속해서 그 상태로 살아가야 한다면 진짜 답답할 거 같긴 함.. 뭔가 유체이탈과 어지럼증 그 사이 어딘가 느낌임 지금은 잠잠한데 또 언제 찾아올지 모르겠음 짜증남...
@장똥찐
@장똥찐 2 ай бұрын
이인증 겪어본 입장으로서 다신 겪고싶지 않네요
@xellos471
@xellos471 3 ай бұрын
어릴 때 뭔가 비슷한 경험을 해본적 있는거 같은데 ㄷㄷ 신기하네요..
@김율-b3l
@김율-b3l 2 ай бұрын
코타르증후군이 정말 신기하네요 내외부 자극을 뇌가 느끼지 못하니 죽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요 먹지 않아 죽기도 한다니... 정말 신기하지만 너무 슬프네요
@BigNoseKane
@BigNoseKane Ай бұрын
초등학교때 가끔씩 하루종일 몽롱한건 아닌데 뭔가 꿈꾸는 느낌 들어서 몇년동안 무서워서 고생한적이 있네요 나이들면서 증상은 없어졌는데 가끔 엄청 충격받거나 하면 가끔 그럼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Ай бұрын
어린 나이에 많이 무서우셨을 거 같습니다 ㅠ 사실 그게 무슨 증상인지, 뭔지 알면 공포감이 좀 덜한데 모를 땐 더 무서울 거 같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amdre4159
@amdre4159 2 ай бұрын
진짜 똑똑하시네요. 결론이 이상하다는 사람들은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길..
@bubbl_ee
@bubbl_ee 17 күн бұрын
이게 안믿겨도 겪어보면 진짜임ㅋㅋㅋ..그냥 평범하게 걸어가다가 순식간에 여기가 진짜 현실인가?하면서 세상이 흐릿해지고 빙빙돌고 혼자 중얼중얼 현실이맞나 이러다가 정신돌아왔는데 그 경험이 충격이었어서 한참후에 현실감 없어짐 이런 키워드로 찾아보니까 이인증 증상이었음... 난 딱 한번 겪어본거지만 만성으로 겪는사람들은 ㄹㅇ힘들겠다싶음 진짜 현실감이없어진다는말로밖에설명이안됨
@이승준-c8h
@이승준-c8h 3 ай бұрын
그렇다고하기에는 풍채가 핫도그 먹게생겼눈디?
@yeahapi
@yeahapi 4 ай бұрын
명상이 답이다
@taehyunchoi7638
@taehyunchoi7638 2 күн бұрын
환청은 부정적인 환청만 있는건가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сағат бұрын
제가 아는바로는 아주 드물다? 거의 없다..? 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ㅠㅠ
@예준박-s1t
@예준박-s1t 2 ай бұрын
재밌다
@덤덤덤덤
@덤덤덤덤 3 ай бұрын
전두엽이 죽엇으니 다른 살아잇는 부위들이 힘내서 판단하고 자기가 죽엇다고 자각하게 한 거 아닐가
@perrrkele
@perrrkele Ай бұрын
썸네일 누구임? 존잘이네
@Leg.O-c9g0
@Leg.O-c9g0 2 ай бұрын
해리포터의 톰 리들, 나중에 볼드모트가 된 그도 코타르 증후군을 겪었던 걸까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볼드모트가 코타르 증후군을 앓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만약 이 증후군에 걸렸다면, 해리 일행이 호크룩스를 파괴하고 다닐 때 그냥 방치했을 거 같아요. 호크룩스의 영향으로 죽음에 대한 개념이 혼미해질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
@jayyoo906
@jayyoo906 4 ай бұрын
Cognitives란 모든 자아, 판단, 생명감, 인식, 등의 인지능력을 말한다.
@joblack5000
@joblack5000 3 ай бұрын
인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부분, 나는 나 자신을 알지못한다.
@gips5232
@gips5232 2 ай бұрын
아주 가끔 시계의 초침소리가 몇배나 빠르고 크게 들리고 주변의 소음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들릴때가 있는데 이럴때마다 내 몸이 내 의지로 움직여도 뭔가 내 것이 아닌것 같은 기분이 들고 내가 말을 해도 옆에서 다른이가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었는데 이것도 이인증이었을까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내 몸을 움직여도 내가 아닌 것 같은 기분, 말을 해도 다른 사람이 말하는 느낌, 이인증의 증상인 것 같습니다. 소리에 관한 증상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 스트레스, 불안, 피로가 심하면 잠시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수도 있는 증상들이지만 지속된다면 꼭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문가의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user-usrrdjeuudo
@user-usrrdjeuudo 4 ай бұрын
엇 코타르 증후군 미드 한니발에서 언뜻 본 것 같아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워낙 특이한 증후군이라 영화나 드라마 소재로 종종 나오는 것 같아요 ㅎㅎ 저도 미드 한니발 재밌을 거 같은데 뭔가 무서울 거 같아서 아직 도전못해봤네요 ㅠㅠ
@린드로스유이
@린드로스유이 3 ай бұрын
이래서 정신의 힘이 육체같은건 그냥 허물로 만들어 버린다...
@halmaize-oz5to
@halmaize-oz5to 2 ай бұрын
의식이란게 정말 기이한 개념이군요...
@A1pqngi4j
@A1pqngi4j 2 ай бұрын
일체유심조
@deaboIn
@deaboIn 3 ай бұрын
8:02 이거 매트릭스 어웨이큰 아님?
@김건우-o9f
@김건우-o9f Ай бұрын
케춰 그레이염~
@LilyClarke511
@LilyClarke511 2 ай бұрын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와 비슷한 결로 풀어낸 책일지 궁금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읽어 보고 싶어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제가 안 읽어봐서 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뇌의 기능오류로 인한 내용들을 재밌는 사례들과 함께, 그리고 '자아'라는 주제 의식으로 이어줘서 굉장히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
@Midori-m2vv
@Midori-m2vv 3 ай бұрын
자신의 자아가 너무 강해도 문제고, 너무 약해도 문제군요. 마음이 고장난 사람은 어떻게 치료해야 살아 있다고 느끼게 될까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코타르증후군, 이인증의 경우에는 우울증과도 관계가 깊어서 주로 항우울제 약물 치료를 한다고 알고 있고요. 코타르증후군은 사실 그 정도가 심해서 약물과 함께 전기경련요법(ECT)도 한다고 하네요. 세가지 모두 인지행동치료 (CBT) 같은 상담 기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자아가 너무 강해도, 약해도 문제라고 적어주신 점 공감되네요 :) 영상속 사례들을 보면 적절한 자아감을 가지고 '나'라는 느낌으로 살아가는 게 사실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는 거 같습니다!
@sxxdax
@sxxdax Ай бұрын
코타르 증후군에 걸린 사람도 다른 사람을 이성적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공부나 업무 같이 전두엽이 필요한 일도 할 수 있을까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Ай бұрын
전반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ㅠㅠ
@Ultrastory
@Ultrastory 4 ай бұрын
이번편은 다 아는 이야기....
@dongjin1617
@dongjin1617 3 ай бұрын
어쩌라는거야
@기치죠지의치킨난반
@기치죠지의치킨난반 4 ай бұрын
불교 렛츠고.....
@snipercain8779
@snipercain8779 3 ай бұрын
아~ 코다트로 배웠는데 코타르가 맞는 발음이었구나
@보조개-s6d
@보조개-s6d Ай бұрын
주지태 이인증이었누...
@finnokio
@finnokio 3 ай бұрын
심리 전공자 이신가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3 ай бұрын
석사공부로 상담심리학 전공했습니다 :)
@miiissjo5530
@miiissjo5530 2 ай бұрын
02:35
@onklim3132
@onklim3132 4 ай бұрын
헐. 발바닥 간지럽혀봤는데 간지럽네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저도요..... 옆구리랑 겨드랑이는 괜찮은데 발바닥은 넘 간지럽네요...
@onklim3132
@onklim3132 4 ай бұрын
@@심리학고양이 발바닥은 내것이 아닌걸로 ㅋㅋ
@블래덕구
@블래덕구 2 ай бұрын
치킨먹으면서 잘 봤습니다
@깔라만시탄소주
@깔라만시탄소주 3 ай бұрын
이인증 딱 한 번 경험 해봤는데, 밤에 자다가 갑자기 깨었는데, 일어나자마자 드는 생각이 “?”, “뭐지?”, “???”, 그러고선 온몸을 만져봐도 내가 내가아닌 느낌 이더라구요.
@0110-dream
@0110-dream 4 ай бұрын
나는 존재하지 않기에 무한히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테디b
@테디b 3 ай бұрын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서 무엇이든 될수 있다 ㅡ
@minsookim2082
@minsookim2082 3 ай бұрын
김대중 : 살아생전 거짓 부렁이를 한적 없당께 고로 나는 참이지라잉
@blessing5182
@blessing5182 3 ай бұрын
무극이태극
@1278sk
@1278sk Ай бұрын
무량공처에 맞아버린거아니야?
@peacelee8944
@peacelee8944 4 ай бұрын
라마나 마하리쉬 가 참나안주 한 상태로 살아갔는데, 자신의 몸과 이 세상을 그저 꿈같은 바람같은 느낌으로 희미하게 살아가는것이 가능합니다. 생각을 더 할수 없을만큼 큰 벽에 부딪히면, 의식이 저절로 멈춥니다. 자동차 사고 중에 고요하고 슬로우비디오처럼 세상이 느껴지는것과 같습니다. 나 라는 존재감을 만들어주는, 참나 안으로 우리 지각체계(에고)가 숨는거에요. 감당할수 없어서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자리로 돌아가는겁니다. 이 상태가 일시적인 사람들이 있고, 그 상태에서 에고가 힘을 되찾지 못해서 머무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자의 케이스들과 같거나 비슷한 상황이에요.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경지이지만, 이렇게 귀동냥으로 듣는 것만으로도 신비롭네요.....
@peacelee8944
@peacelee8944 4 ай бұрын
@@심리학고양이 누구나 그 자리를 알고 머무를수 있어요. 생각이 시작하기 전에 고요한자리입니다. 마음속 자리에요. 그 자리에 머물면 세상의 이치가 비교적 간결하게 알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가는 경우도 있어요. 채널홍보라기 보다는, 한국인 모두 진짜 철학자가 되시길 바라며, 홍익학당 추천드립니다. 심리학 고양이님 채널도 필요한만큼 홍보할게요. 행복이 커지는 하루하루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Pojxjsjakd
@Pojxjsjakd 4 ай бұрын
오 1등이다 ㅎㅎ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
@inkinno
@inkinno 4 ай бұрын
퀄리티가 굉장히 높음 = 구독 버튼 바로누르기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4 ай бұрын
매우 힘이 되는 댓글 = 하트 바로 누르기
@nkwn49
@nkwn49 Күн бұрын
이거 공항장애랑 같이옴.
@현채빈-f3j
@현채빈-f3j 3 ай бұрын
@네잎클로버-s6l
@네잎클로버-s6l 5 күн бұрын
나는 내가 나 간지럽히면 간지럽던데...
@user-vw4xs2xp9v
@user-vw4xs2xp9v 3 ай бұрын
머리가 다망가졌구나 에휴 ㅠ ㅠ
@Disappearedmer34
@Disappearedmer34 2 ай бұрын
2:35 나도 어릴떄 일시적으로 이런적 많앗는 데
@내일-v4w
@내일-v4w Ай бұрын
ㅇㅇ나도
@iidynamicii1542
@iidynamicii1542 2 ай бұрын
6:35 딱봐도 리선족 소행인데?
@하냑-g9m
@하냑-g9m 3 ай бұрын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우주악당삐삐
@우주악당삐삐 3 ай бұрын
사실을 직시하네. 누구도 자신을 마음대로 컨트롤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살고 있는데. ㅋㅋ
@예쓰-j4b
@예쓰-j4b 3 ай бұрын
쥰나 흥미롭네
@davidyun1536
@davidyun1536 2 ай бұрын
죄송합니다...썸네일만 보고 코파는 증후군이라고 봤습니다...
@심리학고양이
@심리학고양이 2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도 못했네요. 현웃 터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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