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톡톡] 몰입을 이용한 깨어있음 _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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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ik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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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й бұрын

이 느낌 아시겠어요?
뭐 안 해도 정신 살짝 모으면
깨어있는 느낌 아시겠죠?
그거 하실 수 있으세요? 어떠세요?
안 되는 분들은 눈을
두 번 빠르게 깜빡 해보세요.
막 숨 가쁘게 빠르게 해보세요.
왜냐면 지금 정신 살짝 모은다는 게
무엇인지만 아시면 되죠.
몰라! 할 필요도 없죠.
눈 똑바로 뜬 정도면 된다니까요.
아시겠죠? 오, 다 아시네.
뭔가 동작에 집중하는 그 마음을
지금 동작 안 하고 만드는 거예요.
어떠세요?
이거를 계속 하시라는 거예요.
그럴 때 알아서 정신 모아지잖아요.
완전히 거기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매몰되니까
지금 이 순간 나를 잃어버리면
거기에 빠지거든요. 그때는요
내 몸을 한번 느껴보세요.
내 팔 다리 어디 있는지
너무 어딘가 끌려갈 때는요
나를 돌아보려면, 나 지금
숨 들이쉬는지 내쉬는지
팔다리 어디 있는지
엉덩이 느낌은 어떤지
이런 거 느껴보세요.
정신이 확 돌아와요, 여기로.
너무 끌려가지 마시게요.
정신을 자꾸 챙기면서 해야 돼요.
아니면 저리 확 끌려가 버리니까
대상에 너무 빠지면 매몰될 수 있어요.
우리는 보살도 수행을 하는 거지
만약에 그 일만 하겠다 그러면
그것도 하나의 몰입이 될 수 있죠.
우리 입장에서는 매몰이 되는 거죠.
참나랑 늘 함께 해야 되니까
참나를 보고 있자는 건 아니니까
참나의 마음을
계속 유지해야 되니까 혹시
주가 너무 바뀌면 좀 끌어오세요.
수행하는 관점에서.
그 일 할 때는 그 일만 하시고요.
근데 내가 이제 수행으로
생각하신다면 갖고 오세요.
보세요. 제가 몰입책 있잖아요.
만약에 어떤 일을 재밌어 하는데
그때 몰입은요.
정신이 딴 데 가는 걸 모아서
거기다 모아주는 거예요. 그렇죠?
그걸 해주세요. 그걸 해주시고요.
너무 내가 저기
빨려들고 싶지 않다면,
지금 이 순간으로
정신이 모이게 또 해주시고
계속 정신 모으는 작업이죠.
내가 주도권을 잡아야 돼요.
저 일에 몰입하겠다 그러면
저거만 생각하게 딴 생각을
쳐주는 거죠. 그렇죠? 그리고
정신 다시 돌아오게 하려면
또 그것도 쳐내고 다시 이리로.
뭐냐면 화두에 대한 몰입 좋아요.
근데 화두에만 몰입해가지고
참나를 놓치면 안 되거든요.
중요한 거는 내 참나잖아요.
그러니까 화두라는 방편을 써서
내가 정신을 더 차리겠다고
한 거니까 화두에 몰입하다가
화두하는 나한테 딱
몰입해 줘야 할 때가 있어요.
털고 나올 수 있어야 돼요.
그럼 그때 내 정신력을
더 강하게 할 수 있죠.
화두를 이용해서
나를 더 강하게 할 수 있죠.
그런 것처럼 그런 거 있잖아요.
드라마나 뭐나 확 보시면서
몰입력을 키워서요 그걸 가지고
나한테 다시 돌아오면
정신이 깨어나게 되죠.
뭔가 보고 있는데 의식이
흐려지고 있으면 매몰이잖아요.
그때 그걸 강하게 하려면
대상에 대한 몰입을
더 키우는 방법도 있고요.
정신을 나한테 돌려가지고
지금 나 자신한테 돌려서
정신을 다시 차리게 만드는 거죠.
중간중간 계속 정신 차리면서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안 그러면 매몰 돼요.
그리고 두 가지예요.
매몰돼서 정신 차리는 거.
그때는 대상에 더 정신을
모아줄 수도 있고
나한테 모아줄 수도 있고
두 번째는요 대상에 너무 몰입돼
있는 게 싫은 것도 있어요.
몰입은 돼 있지만 지금
나는 나한테 몰입하고 싶은데
저리 너무 가고 있다. 내 입장에서
이것도 일종의 매몰이니까 나한테
한번 돌려보라는 거예요.
두 가지 구분해서.
드라마 보고 너무 좋아요.
정신 깨어서 보고 있어요.
근데 나는 지금
나 자신한테 몰입하고 싶어요.
그때는 다시 갖고 오세요, 나한테.
그 힘까지 갖고 오니까
오히려 더 깨어있을 수 있어요.
간단해요. 이런 얘기 하긴 그런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아무 의욕이 없어요.
아무 의욕이 없는데 TV에서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나왔어요.
정신 확 깨죠. 확 깨서
정신이 딱 몰입됐을 때 그때
그 힘으로 딱 나한테 다시 몰입하면
아까 그 흐릿하던 정신에서 밝겠죠.
문제는 못 가져오기가 쉽겠죠.
그리 가 가지고
안 오려고 할 수도 있겠죠.
지금 와.. 근데 거기서
만약에 가져온다면 정신이
되게 차려져 있겠죠, 아까랑 달리.
그럼 이런 방편도 가능은 하죠,
의욕 없을 때는.
문제는 가서 못 오기가 쉽겠죠.
막 이렇게 가가지고
야, 이제 가야지 하는데..
잠깐만 잠깐만 하다가
우리 핸드폰 못 놓듯이,
잠깐만 잠깐만..
이것도 핸드폰도 방편입니다.
나 아무 의욕이 없을 때
핸드폰은 볼 의욕이 있지 않나요?
핸드폰 보시다가 정신 좀 차려서
나한테 돌아올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다 가능하다고요.
그런 방편도 다 가능해요.
잘 쓰는 분은요. 이런 것도
다 써가지고 자기 에고를
계속 일신시킬 수 있어요.
만약에 깨어서 더 대상에
독서삼매나 몰입할 때는요.
정신이 흐려져 가는 거를
더 그 앞에 있는 글자나 책만
알아차려서 다시 모으는 것도
수행이고요. 이것도
깨어나게 하는 수행이잖아요,
대상에 대한 몰입도.
그건 슈퍼 의식의 각성이니까
근데 슈퍼 의식이 안 느껴지고
무의식으로 빠져드는 것 같으면
다시 깨어나게 하는 것도 방편이고
대상에서 나에 대한 몰입으로
확 전환을 빨리 해보는 것도
수련이고요. 대상 몰입했다가
아까 의욕 없을 때
대상을 하나 해서
몰입시킨 다음에 딱
나를 보게 하는..
애초에 화두를 왜 하는데요?
같은 원리예요. 아까 그거랑
의욕 없는 사람한테
화두를 잡기 위해서
정신이 하나로 모이게 한 다음에
이때다! 하고 보라고 하는 거거든요.
너를 봐라. 그때는 잘 보이거든요.
내가. 내가 드러나니까
하나에 몰입하느라고
다른 생각 못 하고 그거 보느라고
정신이 모아져서 내 안에 있는
공적영지가 드러난단 말이에요.
마음이 하나로 모이면 무조건
알아차림은 드러납니다, 강해져서.
그때 그 알아차림 느끼면 되거든요.
지금 제가 얘기 드리는 건
다양한 깨어있는 마음을
확장시키는 팁이에요.
유지 확장시키는 팁들,
말 한마디 생각 하나
계속 몰아갑시다 이거죠.
뭐 염불 뭐 다 총 동원해서
계속 몰아가요. 지금 이 순간에
현존만 하면 되니까
지금 나 있나요? 이러잖아요.
내 몸 안에 나 있나요?
다들 자기 몸 있는 것도 잊고 해요.
뭘 할 때. 매몰되면. 몰입했거나
매몰됐을 때 나 있는지
아냐는 거죠. 나 지금. 지금 현재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아는가?
지금 현재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아는가? 하고 돌아와 보시는 거죠.
물론 한 생각에 빠져드는 것도
지금 하는 생각이니까 몰입이에요.
근데 이게 슈퍼의식 각성으로
이어질 때는 몰입인데,
무의식으로 흘러가고 있으면
매몰이 된다는 거죠. 그때는
돌아와야죠. 빨리 정신 차려야죠.
왜냐면 그 선정과 일반
그거 차이가 그거예요.
일반 우리가 뭐 쟤 무슨 삼매야.
무슨 삼매야. 게임 삼매야. 하는데
보통 매몰돼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만약에 진짜 그것도
삼매가 될 수 있으려면 게임할 때
참나가 느껴지면 돼요.
말씀하신 것처럼 염불할 때
내가 느껴지면 돼요.
그럼 그게 깨어있는 거예요.
참나 느껴지면 깨어있는 거예요.
참나가 안 느껴지면
뭐든지 삼매가 아니고요.
참나가 드러나면 진짜 삼매예요.
삼매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그러니까 그런 거는요.
보통 매몰돼 있을 수도 있고
근데 삼매일 수도 있어요.
왜냐면 참나가 뭔지 모르지만요.
물어보면 똑같은 걸 말해요.
시공이 초월되고 어느 때보다
내가 살아있었다고 그래요.
정신이 어느 때보다 각성됐던 거예요.
그러면 삼매예요.
그런데 멍해지면
지금 무의식으로 흐른 거죠.
그것도 일종의 삼매인 거죠.
그것도 넓게 보면
다 참나의 작용이니까
삼매라고 해줄 수 있는 거예요.
단 계속 삼매는 아니라는 거죠.
시시각각 변할 수 있다는 거죠.
모르고 한 거기 때문에
알고 있으면 이게 약해지네 하면
강해지게 하면서 할 수도 있는 거죠.
책 보면서 삼매할 수 있어요.
딴 생각 안 나고
책과 나만 있으면
지금 이 순간에 내가 보는
행위에 집중한 거잖아요.
근데 거기에 푹 빠져서
몰입해 있는데
정신이 밝아지면 삼매죠, 진짜로.
책을 봐서 나를 찾은 거죠.
근데 이때 참나를 찾겠다는 게
중요한 사람은 책을 놓고
참나를 볼 수도 있는 거죠,
그 자리에서.
이것도 가능해야 된다는 거예요.
근데 너무 책 내용만 따라가다가
내가 있는 줄도 잊어버리고
의식이 만약에 너무 흐려지면
이거는 이제 그때는
삼매가 아니라는 거예요.
책을 보는데 내가
참나가 드러나면 그건 삼매죠.
훌륭한 삼매.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 몰입이 잘 되면
되게 그 약간 시공을 초월하는
황홀감을 느껴요.
그게 삼매랑 똑같잖아요.
근데 알고 한 삼매랑은 다르죠.
왜냐면 본인이 모르고 했기 때문에
모르고 했으니까 체험만 있고
개념이 없잖아요.
만약에 알고 하면 그것도
다 방편이라는 거예요.
알고 하면 책을 보여줘서
참나를 찾을 수도 있어요.
내가 알고 찾은 거라
그건 적절하게 방편으로 쓴 거죠.
정확하게 뭘 찾을지
알고 한 거잖아요.
내가 나를 봐야 돼요.
내가 남을 보는 동안에는
대상에 대한 몰입에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더 깊은 삼매로
못 들어가요. 내가 나를 봐서
내가 나를 보는 상태가
태극 상태고, 그게 결국
참나 상태거든요.
내가 나를 보면 참나 상태.
그거는 내가 나를 볼 때가
무분별지예요.
내가 나를 보기 때문에
분별이 없어요, 주객이.
둘이 하나예요. 그러니까
무분별지가 진여를 볼 때
둘이 하나예요. 그게 한 덩어리로
해서 진여예요, 그냥..
되게 그게 힌트긴 해요,
화두에서도. 꾸신 꿈이요
내가 나랑 하나가 돼서 원상이
되는 게 힌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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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14
@user-hf4rw9ci9p
@user-hf4rw9ci9p Ай бұрын
멋쟁이대표님섬세하시고정성스러우며인자하심니다,이렇게귀하신분을모시고살다니^^이기해에만백성이깨어나길기원합니다❤❤❤
@Lee_Sangmin
@Lee_Sangmin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user-nz8gb9sn8y
@user-nz8gb9sn8y Ай бұрын
항상 감사합니다 😊
@Sbs858
@Sbs858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deogsilhan5781
@deogsilhan5781 Ай бұрын
뭐든 이용해서 하는 수련. 참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standbell
@standbell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Binstar1104
@Binstar110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maMa-kq2wi
@maMa-kq2wi Ай бұрын
지당하신 가르침 감사합니다
@user-qp3xk6yf6m
@user-qp3xk6yf6m Ай бұрын
몰라 괜찮아~~~ 참나 자리에 던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olee60
@jolee60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ie6el7mg8j
@user-ie6el7mg8j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hongikHD
@hongikHD Ай бұрын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user-fx7ux5mf5n
@user-fx7ux5mf5n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pc1yg1mh5z
@user-pc1yg1mh5z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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