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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내가 깨달은 게 자명하고
불교도 자명하다면
불교에 있어야 돼요, 이 말이.
저는 이런 느낌으로 접근해요.
그럼 경전을 볼 때요,
'이게 나와야 해!' 그러면
가다가 나와요, 실제로.
미리 알아서 맞추고 하는 게 있어요,
저는 보면서.
이런 거죠. 어떤 경전을 봐도요,
그러면 간단하게요,
무극·태극이 나와야 해요.
'여기서 무극이 어디서 나오지?'
'뭐라고 하지?'
'태극을 여기서 뭐라고 하지?'
'그럼, 황극을 뭐라고 부르지?'
그러면 '인의예지에 해당하는 걸
여기선 뭐라고 부르지?'
쭉 맞춰가면 다 나와요.
그게 안 나오면 고등 종교가 아니에요.
뭐 좀 치우친 거죠. 잘못된 거죠.
이런 게 안 나오고, 사이비들은요,
이런 게 안 나오고. 그 뭐죠?
아까 어제도 얘기했지만,
감성팔이 상품이 나오거나 아니면
계속 나가서 빨리 영업하라고 그래요,
전법하라고. 포교하라고, 계속.
가르쳐 주지도 않고
포교하라고 막 외쳐요. 이런 식으로,
뭔가 그러면 설명이 안 되잖아요?
제가 이러면, 한쪽으로 치우는 거고.
아예 구조를 잘못 설명하는 경우도 있고요.
엉터리로 설명을 하고 있으면,
그건 확실히 아닌 거고.
근데 좀 자명하다 하는 곳들은요,
충돌시키면 다 있어요, 거기도 거기대로.
서양 신비학에도 똑같은 구조가 다 있어요.
그러니까 세상에선 서양 신비학을요,
마법이니 막 저급하게 얘기하기도 하는데
저는 거기도 다 고수들이 있어요.
맞춰보면 아니까.
그러니까 그런 거예요.
과학처럼 접근하는 거예요.
"저기 뭐 인도에 누구 학자가 있대" 그러면,
'인도에서 공부를 하면 얼마나 했겠어?'
그런데 수식을 봤더니
우리가 못 푸는 걸 풀었어요.
그럼 인정이잖아요.
철학은 이런 게 없어요.
다 자기 것만 최고 라고 하려 하니까
다른 문파 거 논문을 못 읽는다고요.
문파가 다르다고 논문 내용의 진리가
달라지는 게 아닌데.
과학처럼 생각하고 접근하면
철학도 재밌어지는데,
보통 철학이 종교에서 주로 하고
종교가 다 문파가 나뉘다 보니까
저쪽 문파 거를 공부하기 힘들잖아요?
그러다 보면 제가 볼 때,
자기 것도 잘 모르게 되는 게 있어요.
자기 거를 확실히,
다른 문파 공부 안 해도
자기 거 확실히 아시는 분은요,
다른 문파 거 봐도 다 통하게 돼 있고요.
근데 남의 문파 거를 봤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그러면
저는 그때는 의심이죠.
자기 것도 모르고 있을 거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자기 걸 제대로 공부했다면
남의 거 봤을 때 알아야 해요.
이 느낌 아시겠죠?
남의 걸 알 필요는 없는데,
내 걸 정확히 안 사람은
남의 거 충돌시켰을 때 바로 알아봅니다.
그러니까 그 불교 틱낫한 스님이랑
신부님, 수녀님들 만나게 하면
다 똑같은 얘기하잖아요.
"서로 우리 같은 거 보고 있다."
틱낫한(스님)이랑 신부랑 같이 걷다가
"여기가 천국 아니냐?" 그러면
"맞다!" 서로. 깨어서 걸으니까.
"깨어서 걷는 여기가 천국 아니냐?"
그러면 서로 다 호응하고.
아는 사람들끼리는 딱 알아야 해요.
근데 좀 도 닦았다는 고승이
"불교가 최고고,
유교·도교는 형편없다." 그러면
지금 잘 모르고 계실 확률이 높아요,
자기 것도.
중요한 건 자기 것도 잘 모를 수 있어요.
제가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홍익)학당 공부하면서 또 하나 얻은 게,
개념 정리를 정말 확실하게 해야 되겠구나.
개념이 서지 않으면..." 그렇죠.
"사이비 쪽으로 간다는..." 그렇죠.
그러니까 진짜 도를 얻은 사람한테 가면
개념이 자명해지고요,
문제 있는 분 근처에 가면,
개념이 다 흐릿해져요.
개념을 흐려놔요. 그러면
선명하게 진리를 깨달을 수가 없죠.
개념이 다 흐릿한데.
그리고 성철 스님같이
머리 좋으신 분이 개념을 막 꼬아버리면
못 풀어요, 후대 사람들이.
어디서 잘못됐는지도 찾기가 힘들어요.
지금도 저기 동국대 논문 나오는 거 보면
다 성철 스님 이론에 기반해서 써요,
만약에 선을, 깨달음을 다룬다면.
왜냐하면 자기들이 볼 때
실제로 체험했다고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성철밖에 없거든요, 최근에 유명한 사람이.
그러면 다 거기다 기대서,
'성철은 이렇게 말했다.'
'성철은 이렇게 말했다.'
견성을 얘기하려면
성철을 무시하고 말하기가 그렇죠.
왜냐하면 우리가 해본 건 아니니까.
그래서 그런 논문들 한 번씩 보면요,
좀 아무튼 가관이죠.
"잘못된 이론을 내놓은 게 굉장히 큰..."
그렇죠. 안 해본 사람들은
그걸로 좌표를 잡아야 하는데,
좌표를 잘못 잡게 해버리니까
다 틀어지게 하죠.
그러니까 그냥 그게 안타까운 거예요.
정확하게 설명해 놓은 글을
모델로 삼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수심결'을 미는 게
'수심결'이 그래도 정확하다.
실제로 들어가면요, 보조 지눌 스님도
정확히 알고 있는 건 아니에요,
제가 보완해 드린 거지,
보조 지눌 스님도 그냥 오로지
1주(住) 보살 되는 걸 목표로 했어요.
'1주만 가라!' 1주 되면
부처 다 되는 것처럼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그걸 이해하시면 아실텐데
그 확철대오가 1주거든요.
근데 보조 스님은 확철대오가
1주라는 걸 알았죠.
근데 그 1주만 해도,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1지(地)부터 10지(地)가 이렇게 있는데,
'1주, 저 아래의 1주' 이런 게 아니라,
1주만 돼도 그건 '완전히 불성과 하나 돼서
살아가는 경지'라고 생각한 거예요.
높게 생각한 거예요.
그래서 확철대오 한 고승들이
1주 보살에 들어간다는 말이
비하하는 게 아니라,
되게 높은 경지에 들어가는 거예요.
불성과, 그 주가 안주할 주(住)자니까
불성에 안주해 버린 경지에 들어가요.
그것만 해도 당시 선불교에서는
다 부처 된다는 게 확철대오였기 때문에
보조 지눌은 1주 간다는 게 엄청난 거예요.
그 감각으로 '수심결'을 쓰신 거예요.
그래서 1지부터 10지는 간략히 처리돼요.
1주가 대단한 거고,
그럼, 그 뒤에 1지부터 10지는
그냥 계속 자량, 자량 쌓아가는 거예요.
그냥 이미 부처는 됐는데
부처 면허증은 이미 땄고,
운전 실력을 키워가는 것 뿐이다.
이렇게 처리해 버리는 거예요, 감각이.
선불교 문화 속에서
보조 지눌도 나왔기 때문에.
그거를 성철스님은 전혀 잘못 읽은 거죠.
'어디, 1주가 깨달았다고?'
성철스님은 12지(地)가
부처인 줄 알고 있는 양반인데,
어디 1주를 갖다 대냐,
이거는 정말 아니다 그러셨지만..
근데 우리도 해보면
'1주가 확철대오다!' 그러면
지금 이것도 우리만 주장하는 거예요.
보조 지눌과 우리가 주장하는 거죠.
성철 스님이 '확철대오면
12지'로 해놨기 때문에,
지금 한자경 교수나 다,
오늘 아침에도 한자경 교수
어디 불교 방송에서 강의하시더라고요.
'돈오', '점수' 해가지고, '증오' 그러면
'돈오'는 한 1주 돼요.
'점수'는 1지부터 10지,
'궁극의 확철대오'는 12지.
이렇게 그림을 그려서 얘기하더라고요.
우리가 볼 때는 안 맞는 얘기입니다.
확철대오는 1주인데 12지에다 갖다 대나?
지금 다 서로 딴 얘기 하는 거예요.
이런 것도 다 성철 스님 영향이에요.
'확철대오면 12지다.'라고 규정하고
지금 논리를 펴고 있는 거죠.
근데 누가 확철대오를
1주라고 감히 하겠어요?
보조는 '증오가 1주'라고 딱 했거든요.
'깨달음, 증득한 깨달음이 1주다.'
그런 게 대단한 거예요.
그래서 제가 '수심결'을 그래도
많이 보시라고 하는 거예요.
설명이 잘 돼 있는 텍스트가 다 있는데...
그래도 이런 글 있다는 게 대단하지 않아요?
옛날 고려 후기 때 글인데도
설명이 잘 돼 있다는 게.
일단 1주까지 가는 데는
되게 좋은 교과서잖아요.
그래서 부족한 게 이제
10지체계나 이런 게 부족하니까
제가 좀 보강해 놓은 거고요.
"요즘엔 불교계 그렇게 큰 어른이라고
하실 분이 솔직히 없거든요.
그래서 스님들 대부분 보면 그냥
개인적으로 공부 많이 하시는 거 같아요.
물어봐도 특별한 점도 없으니까."
안타깝죠. 원래 우리가 상상하는 건,
절에 가면 탁, 다 있어야 하잖아요?
우리가 막 달라이라마한테 환상 품는 것도
티베트 가면 왠지 다 있을 것 같잖아요.
다 있고, "10년만 굴러! 그럼, 뭐 될 거야!"
이런 얘기 탁 해주고.
이런 게 없다는 얘기죠. 재미없죠.
그래서 티베트로 가시는 분들 있더라고요.
거기는 그런 게 확실하니까.
그런데 문제는 거기도 교학 체계라서,
교학으로서 확실하지,
언제까지 뭐 깨달음 얻고
이런 얘기는 아니니까.
"티베트 쪽에 가서
공부하고 온 스님이 있었는데요,
밀교 쪽으로 공부를 하시더라고요.
사행이라 해서, 절 시키고 주문 수련하고."
맞아요. 그쪽 수행이에요.
"그것만 몇 년을 시키지,
더 이상은 안 가르쳐 준대요.
그 스님들은 더 뭐가 있을 거라
생각을 하지만, 그쪽에서는 절대로 또
몰라서 안 가르쳐 주는 것도 있고,
자기네들끼리 하는 것만 있으니까
안 가르쳐 주는 것도 있고,
그래서 그냥 정말 기초적인 수준에서
공부만 하고 계시는 스님들 정말 많더라고요."
맞습니다. 그럼 거기 사가행이라는 게
예비 수행인데, 예비 수행만 시키는 거예요.
그니까 업장 털라고 시키는 건데,
그거만 엄청 시키고.
그런 거 생각하면 여기 오시는 건 진짜
학당은 그런 거, 저부터 안 하기 때문에
저는 제가 안 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240414 생생톡톡_양덕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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