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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들 #사이렌 #homies
1. 호미들
호미들은 Chin, Louie, CK로 이루어진 3인조 팀이며,
친구 사이인 이들은 말도 안 되지만 셋 다 00년생입니다.
팀 명 호미들의 의미는 '정말 친한 친구들' 이라는 뜻의
영단어 'homies'를 복수만 재밌게 바꿔 '호미들'이 됐고
셋 외에도 서포트 멤버인 비트 메이커 'Kidstone' 과
뮤직비디오 디렉터를 맡은 'Bluffer' 라는 멤버까지
5명 모두 학생 때부터 함께한 고향 친구라고 합니다.
2. Chin
Chin의 본명은 안상진으로 2000년 4월 13일 생인데요.
노래의 흐름을 잡아주는 마성의 훅과 랩을 구사합니다.
또한 한눈에 보기에도 턱이 크고 각져셔
'둔각턱', '턱거인', '혹부리영감' 등의
턱과 관련된 다양한 별명들을 가지고 있으며,
턱이 훅을 저장하는 훅주머니가 아니냐는 농담도 있습니다.
여담으로 멤버 중 유일하게 4급 공익 판정을 받았는데
본인도 몰랐지만 기준보다 0.3도 정도 더 허리가 꺾여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4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3. CK
CK의 본명은 조강희로 2000년 4월 19일생인데요.
짜임새 있게 구성된 랩 메이킹과 벌스와 더불어
간지나는 제스처 덕에 국힙 제스처 원탑으로 불리며
다른 멤버들을 힙합의 길로 이끈 게 CK였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비트메이커인 'Kidston'과 쌍둥이라고 합니다.
4. Louie
Louie의 본명은 채강민으로 2000년 10월 22일 생인데요.
하이톤 플로우 및 재치 있는 가사로 몰입감을 높여주는데
원래는 전혀 다른 톤이었지만 혼자 방에 틀어박혀
미친 듯이 연구한 끝에 지금의 톤을 구사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Louie는 엄청난 파충류 애호가라고 하는데
10여 종 이상의 뱀과 도마뱀을 직접 사육하며,
'homies_dragon' 이라는 전용 계정도 존재합니다.
5. 첫 만남
Chin과 CK는 중학교에서 처음 만나게 됐는데
Chin은 청소시간에 빗자루를 들고 굴러다녔다고 합니다.
또한 Louie와 CK가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게 됐는데
이후에 Chin이 Louie를 처음 소개받게 되었을 때
첫 만남에 "오~ 와써와써? 잘 지냈어?" 라고 인사를 해
Louie는 Chin이 X친 놈임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팀 결성 때 CK와 Chin 둘이서 듀오로 하려다가
장난으로 Louie한테 랩을 시켜봤는데 너무 잘 해서
트리오를 결성해 지금의 호미들이 완성됐다고 합니다.
6. 슈퍼비의 랩 교실
신입 래퍼 영입을 위해 2019년 수퍼비가 진행했던
'수퍼비의 랩 학원' 컨텐츠에 출연했던 호미들은
어느 플랫폼이든 출연해 자신들을 알리겠다는 목표와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는 메리트 덕분에 참가했는데요.
원래는 1:1 배틀 미션에서 중도 하차하려고 했으나
각각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해 내 배틀에서 전부 승리했고
이후 최종 준우승을 차지하며 수퍼비와 함께 하게 됩니다.
7. 가난기믹
호미들의 가난이 기믹일거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호미들이 경기도에서 부촌으로 유명해
땅값이 비싼 용인시 수지구 출신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집의 빨간 딱지가 붙거나 세면대가 없는 등
부자동네에도 이들의 가정 환경은 어두웠기 때문에
더욱더 친해지고 돈독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8. 환경
호미들은 공장 2층 쪽방에서 다 같이 생활했었고,
이사 간 집은 난방도 없이 벌레들이 가득했었으며,
음악을 시작할 때 산 15만 원짜리 중고 마이크는
전기가 올라 종이박스로 감싸고 계속 사용하는 등
이들은 정말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음악을 해왔었는데요.
"재능 탓, 환경 탓하는 게 제일 멋없는 거 같아요."
"학교 공부처럼 하루에 10시간씩 랩 연습하고"
"정말 간절하게 하면 성공할 수 밖에 없어요." 라고 언급했습니다.
9. 유튜브
호미들 곡의 대부분은 유튜브에서 구매한 비트인데요.
"정해진 비트 내에서 갇혀있으면 작업이 잘 안돼요."
"요즘은 유튜브 비트의 질도 높아졌고 종류도 다양해서"
"잘 맞는 비트를 고를 때까지 계속해서 찾아봐요." 라고 말했으며
작업시간 중 절반 이상을 비트 선택에 쓴다고 합니다.
요즘은 비트메이커 'Kidstone'의 실력이 빠르게 늘어서
유튜브 비트의 비중을 점점 줄여나간다고 말했습니다.
10. 뮤비
호미들은 곡을 낸 뒤 뮤직비디오를 자주 제작하는데요.
집 앞마당, 거리 등 집 근처 10M 반경에서 주로 찍으며,
대부분의 뮤비 제작 비용은 20만 원 내외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퀄리티로 인해 반응이 좋은데
이에 더콰이엇이 호미들의 제작담당인
'Bluffer'와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언급했었습니다.
여담으로 '꽉 쥔 주먹 속에 라이터' 뮤비에서
친이 리얼함을 위해 손에 불을 붙였었다고 합니다.
11. 무스너클
호미들은 무스너클 패딩을 자주 입으며 활동했는데
무스너클은 학생 때 일진 형들이 입은 모습을 보곤
멋있어 보여서 계속 꿈꿔왔던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이에 무스너클측은 인스타로 호미들을 샤라웃 하기도 했고
이들의 모습을 좋게 본 무스너클 측 관계자는
호미들에게 1200만 원 상당의 옷들을 협찬해 줬습니다.
12. 사이렌 표절
사이렌이 ‘POLO G’의 곡을 표절했다는 오해를 샀었는데
"셋 다 POLO G를 존나 좋아해서 즐겨 듣는데"
"자연스레 그 영향이 묻어나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표절이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말해주고 싶어요."
"너희도 그 노래 듣고 한 번 '사이렌' 만들어봐." 라고 인터뷰했습니다.
여담으로 사이렌의 40%는 자신들의 실제 얘기며
60%는 일부 MSG를 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13. 빈지노
래퍼 빈지노와 Louie는 먼 친척 관계라고 하는데요.
빈지노 친누나 남편의 조카가 Louie라고 하며,
결혼식에서 빈지노를 본 Louie는 인스타 DM으로
자신도 래퍼가 될 거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14. 스윙스
스윙스는 호미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데요.
"호미들은 우리나라에 너무 필요했던 사운드고,"
"뮤직비디오도 너무 참신한 동시에 좋아요."
"대중적으로도 충분히 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라고 언급했으며
실제로 호미들에게 회사 입단 제의를 했었지만
수퍼비와 계약한지 2주 밖에 안 돼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15. 목표
목표 중 하나는 인하우스 프로덕션이라고 하는데요.
비트, 믹싱, 뮤직비디오 등등
앨범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걸 돈 한 푼 안 들이고
같은 팀원들끼리 스스로 제작하는 게 목표라고 하며,
호미들의 네임을 기업화 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이들의 좌우명은
"혼자 해서 100억을 버는 것보다"
"같이해서 10억을 버는 게 더 의미있다."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