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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글자 여린히읗 발음은 어떻게 하는거죠_훈민정음의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_3회 [4K UHD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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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리 한글 Sejongsori Korean

세종소리 한글 Sejongsori Korean

Күн бұрын

#세종소리 #훈민정음해례본 #여린히읗 #훈민정음잃어버린글자 #세종어제 #한글 #김슬옹박사
훈민정음 권위자인 김슬옹박사님이 현재 정확한 학문적 근거없이 떠도는 기사에 대해서 구독자들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초하여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 자음과 모음들의 소리값(음가) 그리고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과 그리고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영상입니다.
훈민정음으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Пікірлер: 81
@chasoonlee4215
@chasoonlee4215 2 жыл бұрын
박사님의 여린히읗 발음 최고입니다! "홇빼이셔도" 이렇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 띄어 읽어야 하는군요. "홇 바이셔도"..
@hfkkwgd5740
@hfkkwgd5740 2 жыл бұрын
빼가 아니라 배
@user-fj9dl7jd2l
@user-fj9dl7jd2l Ай бұрын
뭔가 부족함을 찾으려는 노력어 박수 세번칩니다!
@roilion600
@roilion600 2 жыл бұрын
놀랐을 때 소리내는 '앗'이나 이에 이승 그리고 이리오너라는 경음화한 쌍이응입니다. 예를들어 설운도 노래 여자여자여자의 도입부 '아픔을'할때 첫 소리가 경음화된 쌍이응이고 이분 노래를 들으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경음화를 합니다. ㅇ을 쌍이응으로(아픔을), ㅅ을 쌍시옷으로(세월), ㅎ을 쌍히읗으로(하지만) 등등 많아요. 여린 히읗은 호랑이 울음 소리 '어흥'에서 어의 ㅇ과 흥의 ㅎ은 같은 여린 히읗인거 같아요. '어흥'을 정말 동물이 내는 소리를 흉내내는 소리인듯 싶어요. 진짜 호랑이 우는 소리와 비슷하게 소리를 내어보면 느낌이 와요. 여린 히읗은 목구멍 깊은 소리입니다. 용각산 광고할 때 헛기침소리 '음음' 목 누른 깊은 소리가 여린 히읗 소리입니다. 이소리는 경음화가 안되요.
@plood4548
@plood4548 2 жыл бұрын
사라진 소리가 아니었네요! 저도 쓰고 있던 발음이었네요. 놀라워요.
@gongyver
@gongyver 3 жыл бұрын
여린 히읗은 시작소리 때는 (목구멍을 닫았다가 열리는 소리)이고 예로는 숫자 일 의 시작음, 여린히읗이 끝소리 일때는 목구멍을 닫는 소리 홇배에서 홇 홀+(목구멍을 닫음 소리)
@user-wj5ku4ug6y
@user-wj5ku4ug6y Жыл бұрын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십니다.
@theduck3311
@theduck3311 2 жыл бұрын
세종대왕님이 의성어까지 표현되도록 만들었다는데 진짠가 보네요. 과거에는 지금보다 일상에서 쓰는 소리가 훨씬 더 풍부했나 봅니다. 소리는 문자의 지배를 받게 마련인데 훈민정음 원래의 소리를 모두 찾는다면 우리의 일상도 더 풍성해지고 글로벌 시대에도 맞지 않을까요..
@solaigang3624
@solaigang3624 Жыл бұрын
아직도 남아있다는게 정말 흥미롭네요!
@No_MinjuDang
@No_MinjuDang Жыл бұрын
오 정말 이해하기 쉽게 잘설명해주셨어요
@soojinkim8094
@soojinkim8094 3 жыл бұрын
아이랑 한글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user-youyoki9054
@user-youyoki9054 3 жыл бұрын
와, 콘텐츠 보고 깜짝 놀랐어요! 공부하다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진짜 짱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수업 제공해주세요! 응원합니다!
@sejongsori
@sejongsori 2 жыл бұрын
응원 감사합니다😊
@user-kr1er6fp3u
@user-kr1er6fp3u 2 жыл бұрын
저도 집에서 입고 있 습니다 남아 있어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user-kr1er6fp3u
@user-kr1er6fp3u 2 жыл бұрын
제가 디자인한 티셔츠 잘 사용하시네요ᆢ감사합니다
@sejongsori
@sejongsori 2 жыл бұрын
저도 감사합니다
@user-kr1er6fp3u
@user-kr1er6fp3u 2 жыл бұрын
왠일이신가요 답변을 다주시고 신기하네요ㆍ
@user-kr1er6fp3u
@user-kr1er6fp3u 2 жыл бұрын
제가 선택해드렸죠? 그때 티셔츠ㅡ
@user-kr1er6fp3u
@user-kr1er6fp3u 2 жыл бұрын
잘 입고다니시면 고맙다고는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user-kr1er6fp3u
@user-kr1er6fp3u 2 жыл бұрын
박사님이 디자인한건 안입으시네요ㆍㅋ
@user-yq3cm1pj2z
@user-yq3cm1pj2z 3 жыл бұрын
독일어를 하며 ch의 소리를 들을 때 옛글자 ㅎㅎ, 쌍히읃을 생각했습니다. 독일인들도 이 발음을 ㅅㅎ 정도로 또는 강한 ㅎ으로 발음하거든요. 암,수에 숨어 있는 여린 ㅎ이 있지 않는가요? 암탉, 수탉...
@user-wk7zl6jn9u
@user-wk7zl6jn9u 2 жыл бұрын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즉 한글을 만드셨지만 한국어를 만들지는 않았듯이 글자와 소리를 자꾸 구분없이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하면 비학문적이 됩니다. 글자는 사라졌고, 소리는 살아 있죠.
@user-vg7jc7hy6z
@user-vg7jc7hy6z 11 ай бұрын
모든소리들을 다른나라언어에 어떻게 적용할수 있는지 더 알고싶습니다
@insikyu6677
@insikyu6677 3 жыл бұрын
호빵 발음! 잘 알았습니다.
@kktalex
@kktalex Жыл бұрын
여린 히읗의 경우는 사투리에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니고, 표준어 발음에도 엄연히 남아있습니다. (a) 머리를 깎는 행위인 "이발"의 [이] 발음과 (b)동물의 치아를 뜻하는 "이빨"의 [이] 발음이 다르고, (c) 왕을 뜻하는 "임금"의 [임] 발음과 (d) 노동의 대가로 받는 돈을 뜻하는 "임금"의 [임] 발음이 다르죠. (b)와 (d)의 경우가 표준어에 남아 있는 여린 히읗의 발음이라고 할 수 있죠.
@MrLightingpower
@MrLightingpower 2 жыл бұрын
여린히읏 서울사람 1 2구분할때쓰더라구요
@user-dy6li1cc8u
@user-dy6li1cc8u Жыл бұрын
1(일) 일(일) 1일 11일 21일 발음 구분 할때 좋을듯
@Bryan_hajoon
@Bryan_hajoon 3 ай бұрын
흥과 응..의 중간 소리임...ㅎㅎㅎ
@user-by6xz8eg3u
@user-by6xz8eg3u Жыл бұрын
문자가 소리를 규정하고 제한한다는 식의 프랑스 학자 장 자크 루소의 말을 빌리자면 사라진 것이 맞습니다. 소리글자인 훈민정음 28자인데 그 가운데 대표로 아래아/여린ㅎ/반치음/옛ㅇ과 같은 것들이 더 이상 쓰지 않는다는 건, 굳이 구분해 쓸 만큼의 소리 구분이 되지 않거나 부정확한 소리의 단어마다의 기준을 정하는 과정 등의 영향으로 다른 글자의 음가에 통합되거나 이전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고저장단도 또한 음가이긴 하지만, 그건 단어에 해당하는 것이지 글자 하나 하나의 음가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소리의 조음 과정에서 나타나는 강약은 일괄적으로 동등하게 나타나는 게 아니라 화자의 출신지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린 ㅎ이나 쌍ㅎ의 경우는 공기의 소통으로 인해 발생하는 강약에 따라 ㅎ의 소리를 나눈 것이니 ㅎ에 통합된 사례이고, 옛ㅇ과 ㅇ의 관계는 기호만 ㅇ이 남고 옛ㅇ과 같이 초성에 아무런 소리가 배정되지 않은 중성의 모음 값이 이전되어 기본 소릿값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혀 굴림 소리도 화자의 조음 기관의 생김새에 따라서는 잘 나긴 하지만, 문자 생활에 반영할 만큼의 변별점이 우리말에 남아 있지 않으므로 ㄹㄹ이 사라진 것이 아닌지요. 따로 문자 하나를 만드는 것보다는 거의 《동국정운》에서만 쓰이고 말았던 치음의 전후 강세 표기의 국제판이자 현대판인 국제음성기호처럼 일부 기호를 위 덧말이나 아래 덧말(한/글 덧말 기능에 기대어)로 부가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문자 관점에선 더 쉽고 나은 설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예를 들자면 《훈민정음》 군에서 발견되는 글 옆에 동그란 점을 그려 입성 평성 등을 표기하는 방식처럼 말이죠.
@s.kaychoi1723
@s.kaychoi1723 3 ай бұрын
세계화를 위해서 살려야한다
@chanmoonchung867
@chanmoonchung867 3 жыл бұрын
훈민정음에 어제서문이라는 말이 있나요?. 세종실록에 기록하기를 훈민정음은 어제, 예조판서 정인지 서문이 있는데 어제를 서문이라고 재해석하셨다면 훈민정음도 한권의 책인데 한권의 책에 서문이 2개 있는 것 아닌가요. 세상에 한권의 책이 2사람의 집필자에 의해 쓰여진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정인지 서문을 정인지 후서라고 재해석하시 것은 아닌가요. 책을 지은 저술인이 책을 집필하고 서문을 쓰면 쓰지 후서를 쓰는 책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중히 질문을 드립니다.
@user-vn6hk9cx2x
@user-vn6hk9cx2x 3 жыл бұрын
또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ㅎㅎ 1. 자음 체계표에서 여린히읗의 위치는 어디인가요? ㅎ의 예사소리(?)라는 자료도 있고 성문파열음 예사소리라는 자료도 있었습니다 2. 여린히읗이 초성에서 쓰이는 경우가 있었나요? (또는 뒤의 음운이 된소리로 소리나지 않는 경우) 3. 사투리에 남아있는 여린히읗의 예시가 있을까요? 제가 생각나는 것은 애기[ʔ기], 애살있다[ʔ살읻따] 정도입니다.. 최근 국어국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고3학생인데 중세국어에 대한 자료가 많이 없어서 박사님 유튜브에서 질문을 하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ws6nm6if8s
@user-ws6nm6if8s 3 жыл бұрын
훈민정음에 대해 고등학생이 이렇게 깊이 관심을 보이니 아주 좋아요. 1번 질문: ≪훈민정음≫ 해례본의 기본 28자 설명을 근거로 조음 위치로 보면 목구멍소리, 조음 특성으로 보면 전청음 곧 아주 맑은 예사소리이지요. 훈민정음 28자 분류표는 고등학교 국어교과서도 나오지 않나요?? 그러나 실제 쓰인 보기(다음 2번 3번 보기)로는 성문파열음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지요. 2번: 초성으로 쓰인 경우는 문헌 근거로는 동영상에서 설명한 한자음(훈민정음의 음)에서만 쓰였지요. 순우리말에서는 초성으로 쓰인 예는 문헌에서는 보이지 않아요. 그러나 동영상에서 설명한 경상도 사투리라든가 사극의 특정 발화, 김준님이 든 예가 해당되겠지요(3번 답변). 훌륭한 중세국어 전문가가 될 소양이 보여요. 내가 중고등 학생들을 위해 쓴 책 "슬옹(2013). ≪세종 한글로 세상을 바꾸다≫. 창비.", "김슬옹(2007). ≪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 아이세움. ", 김슬옹‧김응 글/이수진 그림(2017). ≪한글 대표 선수 10+9≫. 창비."을 꼭 읽어보기 바래요. 해례본도 고등학생이 읽을 수 있도록 "김슬옹(2017/2020: 증보4쇄). ≪훈민정음 해례본 입체강독본(개정증보판)≫. 박이정."으로 읽어보세요. 이 책에는 훈민정음 해례본 원본 사진이 실려있답니다(실사 사진은 이 책에만 있답니다.).
@user-vn6hk9cx2x
@user-vn6hk9cx2x 3 жыл бұрын
@@user-ws6nm6if8s 감사합니다!!
@sejongsori
@sejongsori 3 жыл бұрын
훈민정음을 사랑하는 주변 분들께 많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hunBaek
@ShunBaek 2 ай бұрын
사라진 글자, 하지만 사투리에 남아 있는 발음, 그리고 옛글자로 영어발음 표현 쌍히읗은 경상북도 일부에서 형을 '히야'라고 하는데 이것의 첫소리가 쌍히읗입니다. 히야에서 히를 된소리로(쌍자음) 발음해보세요 그러면 경상도의 ᅘᅵ야 발음을 제연할 수 있습니다. 경상도에서 2와 e를 구분하는데, e는 쌍이응입니다. ㄱ을 되게발음하면 ㄲ, ㄷ를 되게 발음하면 ㄸ, '이'를 되게 발음하면 쌍이응, 즉 e가 된소리(쌍자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ar'는 "ᅇᅵ어ퟝ', 'year'는 'ᅙᅵ어ퟝ'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kzbin.info/www/bejne/gWS1aYmQiKqfl5Y 에서 year와 ear의 발음을 들어 보세요 ᅇ(쌍이응) 과 ᅙ(여린히읗) 발음을 구분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부바'에서 부는 유성음이므로 '어ᄫᅮ바'라고 적을 수 있습니다. 옛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영어 발음들: 여린히읏은 영어사전의 j 발음기호와 같은 발음입니다. 영어에서 j를 반자음이라고 하는데 사실 자음 ᅙ과 모음 ㅣ가 합쳐젔기 때문이죠. ᅙ발음은 '이' 발음을 하는 것에서 더 힘을 주고 유성음으로 발음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year가 첫소리가 ᅙ(여린히읗)에 해당합니다. year는 'ᅙᅵ어ퟝ'로 발음합니다. year의 첫소리는 '이'를 힘을 주어 유성음으로 발음해야 합니다. 미국 영어 awesome 의 첫음절이 아래아 발음입니다. awesome의 미국 발음은 'ᄋᆞᆞ썸' 입니다. kzbin.info/www/bejne/jYa9aaGaqd2fppI 여기 동영상에서 소리를 들어 보세요. 아래아 발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일부에서 형을 ‘히야’라고하는데 히야의 첫소리는 쌍히읗 발음, 경상도의 e는 쌍이응 소리를 냅니다. 영어발음기호 j(ㅈ 발음 아님)가 ᅙ(여린히읗)에 해당합니다. 추가적으로, 영어를 옛글자를 이용해서 발음을 표현한 예시를 더 들어 보겠습니다. Z: ᅀ F : ꥺ R : ᄛ V: ᄫ ear : ᅇᅵ어ퟝ | iər | year : ᅙᅵ어ퟝ | jiər | yes : ᅙᅨㅅ | jes | yaw : ᅙᅭ(영국). ᅙᆡ(미국) | jɔː | (발음듣기: kzbin.info/www/bejne/aJbZlWSLmdqogLM) awesome : ᄋᆞ썸 | ɔ́ːsəm | (발음듣기: kzbin.info/www/bejne/jYa9aaGaqd2fppI) work: 워ퟝㅋ | wəːrk | walk: ᄋᆠㅋ | wɔːk | boss : ᄇᆞㅅ | bɔːs | zoo: ᅀᅮ | zuː | rice: ᄛᅡ이ㅅ van: ᄫᅢᆫ street : ᄹᄛᅵᇀ your : ᅙᅲ어ퟝ father: ꥺᅡᄹᅥퟝ think : ᄯᅵᇰㅋ 경상북도에서 형을 부르는 말 : ᅘᅵ야 어부바: 어ᄫᅮ바 경상도 성조: Is he the man who you mentioned? : 가꞉가 가꞉가ꞏ? (그 사람이 전에 말한 그 사람이니)
@FP_FivePine
@FP_FivePine Ай бұрын
ㆅ의 음가는 아직 학계에서도 명확히 정설이 없는 상태입니다. 대체로 ㅎ /h/의 된소리이거나 ㅎ이 구개음화된 /ç/가 아닐까라는 설이 있죠.
@user-zt7ii6hd1l
@user-zt7ii6hd1l 9 ай бұрын
영어 h네요😂
@user-qr4sk1uk7f
@user-qr4sk1uk7f 3 жыл бұрын
2의 E승의 "E"가 여린히읗이었구나
@user-vg7fj4jp1d
@user-vg7fj4jp1d 2 жыл бұрын
H에 가까운 건가요?
@hyunsoojin7100
@hyunsoojin7100 3 ай бұрын
한글 뿐 아니라 대부분의 알파벳을 배울때 자음/모음으로 분류해서 배운다. 모음은 유성음(voiced)이고, 한국어의 자음은 무성음 위주이다. 그래서 흔히 모음은 홀로도 소리가 나고, 자음은 모음 없이는 소리가 나지 못한다고 배운다. 목청이 떠는 것을 ㆍ , 떨지 않거나 멈추는 것을 ㆆ라 한다. 목청을 떠는 것을 ㆍ (1), 떨지 않는 것을 ㆆ(0)이라고 한다. ㆆ은 훈민정음이 그리는 음성사분면의 (0,0) 원점이다. 왜냐면 0자음과 0모음이 합쳐진 것이기 때문이다. zero라는 것은 그것을 더했을때 원래의 숫자가 나온다. 훈민정음 자음에서 0자음은 당연히 ㅇ이다. 0모음을 맡고 있는 것은 ㅡ이다. 서양인들은 strike의 음절을 'ㅅㅌ라잌'으로 인지하는데, 한국인들은 '스트라이크'라고 적는 것은 0모음인 ㅡ으로 음절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ㆍ는 훈민정음 모음의 기본형태가 되고, ㆆ는 자음의 기본형태가 된다. ㄱㄷㅂㅈ를 보면 가획이 1개, ㅋㅌㅍㅊ는 가획이 2개이다. 그럼 ㄴㄹㅁㆁㅿ는 왜 ㆍ의 형태도 아니고, ㆆ의 형태도 아닐까. 그것은 현대음성학에서 공명음(sonorant)로 분류된다. 자음이지만 공명의 성질이 있는 소리이다. 따라서 세종은 자음이지만 유성성을 갖는 공명음들을 ㆍ의 형태도 아니고, ㆆ의 형태도 아닌 hybrid한 형태로 디자인 했다. 그리고 그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28자 짜리 알파벳에 0자음/0모음/자음세계와 모음세계를 아우르는 (0,0)인 ㆆ까지 3가지를 모두 포함했다. 반포된지 70여년 밖에 안지난 시기에 출간된 훈몽자회에서 최세진은 이미 ㆆ을 빼놓고 가르친다. 사실 초등학생에게도 하나 둘 셋을 가르치지 0을 가르치지 않는다. 어린이에게 하나가 있다, 둘이 있다가 쉽지. 0이라는 개념은 쉽지 않다. glottal stop /ʔ/은 목구멍을 쪼이는 행위로서 ㆆ는 음가 없이 해당음절을 스타카토로 발음하는 효과가 난다. 2NE1의 노래 가사 "미.미.미.미 미치고 싶어~"에서 미미미미는 한음절 한음절씩 딱딱 끊어 발음하는데, 만약 ㆆ를 사용할 수 있으면 미에 종성으로 넣어 표기하면 된다. 또한 ㄱㄷㅂㅈ가 종성에 오면 그 음절의 끝이 딱딱 떨어지는 것은 ㄱㄷㅂㅈ가 한줄그은 ㆆ의 형제들이기 때문이다. 두줄 그은 ㅋㅌㅍㅊ는 무성폐쇄음으로 더 꽉막힌 끝음처리가 된다.
@user-pl1ur3bd1c
@user-pl1ur3bd1c 7 ай бұрын
영어빌음을 우리소리로표현합시다
@user-ii5gn3rk4r
@user-ii5gn3rk4r Жыл бұрын
국어 중간고사 범위에 있어서 발음 궁금해서 들어와봤어요
@user-nk4fw7gt6i
@user-nk4fw7gt6i Жыл бұрын
_ 이의 이승
@user-gd4et9qt8d
@user-gd4et9qt8d 3 жыл бұрын
문자의 진화는 어림문체를 발전분명 하게하고 따라서 음가도 명야꽌화 하게 분명한 발음체계를 잡아나가는 게 소위 '문명화'이자 '문화'의 첨단화인거지요. 충주지역은 충(忠:중심[中心] 자문에서 유래하듯, 한반도 중심지역 음가를 지니는 고급언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쓰지않는 4자의 어문은 잃어버린게 아니라 쇠퇴한 것이라 할 수있는 것이겠지요.
@user-pq3dc9op8f
@user-pq3dc9op8f 3 ай бұрын
그럼 왜 강한 ㅎ 이라 안하고 여린 ㅎ 이라 해쓰까요?
@phkim6290
@phkim6290 23 күн бұрын
한글은 28자를 다 써야 합니다.
@user-zi1wq6tk3s
@user-zi1wq6tk3s 2 жыл бұрын
잃어버리고 버린 모든 글자를 복원해서 꼭 다시사용해야한다 안그러면 세계문자가 될수없다 세종대왕이 통곡한다
@user-vz5uc7dy7r
@user-vz5uc7dy7r Жыл бұрын
욕심이 쫌 만으시넹~ ㅎㅎ
@user-cf5tn1bl5p
@user-cf5tn1bl5p 10 ай бұрын
별로여서 버린거에요 오히려 퇴화하는 꼴인거죠
@Bryan_hajoon
@Bryan_hajoon 3 ай бұрын
사라진4~5자 만 추가해도 표현, 표기할 수있는 소리(외국어)가..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물론 우리 말을 표기하는 것에는 문제없이 진화됐지만..외래어를 원음에 가깝게 표기하거나 로마 알파벳 문자에 제한적인 언어표기..등 한글의 세계화를 중요한 문제로 본다면 사라진 4~5자 복원은 아주 중요한 문제가 아닌 가 생각됩니다...ㅎㅎㅎ
@sinju628
@sinju628 Ай бұрын
​@@Bryan_hajoon외래어는 이미 한국어고, 원어의 발음을 살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건 그 원어로 이야기할 때 필요한 발음이죠. 우리가 어링지라고 적을 수가 없어서 오렌지라 적고 발음하는게 아니죠.
@jhlee6514
@jhlee6514 6 ай бұрын
살려서 사용합시다 유물은 발굴하는데 위대한 한글은 왜 발굴을 하지않고 버리나요
@Momomeno_
@Momomeno_ 6 ай бұрын
비효율적이고 필요가 없기 때문
@bird_butler
@bird_butler 3 ай бұрын
저도 동의합니다. 사라진 훈민정음 글자 및 표현들 되살리면 영어 b, f, r, v, z, th 발음 등을 싹 표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오히려 영어 발음기호보다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Momomeno_
@Momomeno_ 3 ай бұрын
@@bird_butler 한글은 기본적으로 CVC 구조이기 때문에 이 구조를 벗어나는 발음은 제대로 표기할 수 없음. 최대 음절 구조가 CCCVCCCC인 영어의 strike와 glimpsed는 둘 다 "한 음절" 단어이지만 한글로 표기할 때는 "ㅡ"를 묵음 대신에 붙여서 "스트라이크", "글림프스드" 와 같이 다섯 음절로 나눠서 표기할 수밖에 없음. 옛 한글로도 절대로 불가능하며 이런 예시 뿐만이 아니라 표기 불가능한 수많은 발음들이 있음. 한글만능론같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은 제발 접어두시길.
@Momomeno_
@Momomeno_ 3 ай бұрын
@@bird_butler 옛 한글로도 표기 불가능한 발음은 수도 없이 많은 종류가 있지만 당장에 양순 파찰음 /p͡ɸ/, /b͡β/ 부터 옛 한글을 포함해 한국어로 절대 표기 불가능한 음가임.
@Momomeno_
@Momomeno_ 3 ай бұрын
@@bird_butler 그나마 조금이라도 표기 가능한 발음이 많아진다해서, 그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임. 당장에 영어 발음 기호보다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ㅇㅈㄹ 떠는 것도 정말 웃긴게... "영어 발음 기호" 라는 말 부터 진짜 무식한 게 티나고 결국 발음기호가 의미하는 건 "국제 음성 기호"인데 옛 한글로도 국제 음성 기호의 음가들의 절반도 표기 불가능함. 다른 나라 말들도 마찬가지임. 한글 만능론 집어치우셈...
@user-jz7bw2bv1i
@user-jz7bw2bv1i 10 ай бұрын
쓰지않는 발음을 혼자만 알고 계세요 모르면 없는겁니다 4발음을 살립시다 찌이찌이족은 28자 다 쓰데요
@Momomeno_
@Momomeno_ 6 ай бұрын
찌아찌아족에서 쓰는 한글은 민간 기업이 멋대로 시작한 프로젝트고 한국 정부가 관여한 프로젝트가 아니며, 현재는 관리조차 안하고 아예 사용하지 않고있지 않은 상태임 찌아찌아족은 한국 올려치기 국뽕 방송에서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것
@hfkkwgd5740
@hfkkwgd5740 3 жыл бұрын
음! (ㆆ) ㅡ ㅁ
@user-ud2bq5qg9y
@user-ud2bq5qg9y Ай бұрын
훈민정음 모든 문자가 있어야 외국어 발음이 100%가깝게 표기와 발음 가능해 다 부활시켜야 된다
@user-dj7qx2cp8w
@user-dj7qx2cp8w 26 күн бұрын
100%는 무슨 20%도 표현 못하구만
@DonaldJohnTrump0614
@DonaldJohnTrump0614 2 күн бұрын
​@@user-dj7qx2cp8w 20%는 뭔 근거없는 개소리냐? 한글은 굉장히 많은 발음을 표기할 수 있다
@djin002
@djin002 Ай бұрын
?? : 앟
@user-vn6hk9cx2x
@user-vn6hk9cx2x 3 жыл бұрын
학교 발표 주제를 여린히읗으로 하려고 정보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박사님의 영상을 보고 다른 자료들도 찾아보다가 다음 자료를 보게되었는데 헷갈리는 점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관형사형어미는 ‘-ㅭ’으로 표기되었는데 이 때 ‘ㆆ’는 된소리부호이다. 예. 돌아 길 [돌아갈 낄]. 현대국어에서 관형사형어미 뒤에서 된소리되기가 일어나는 것 은 이런 역사적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출처: contents.kocw.or.kr/document/11_7.pdf 4쪽) 박사님께서는 울림소리 다음에 안울림소리가 오면 자동적으로 된소리가 되기 때문에, ㆆ는 된소리 부호가 아닌(자동으로 된소리가 되므로 된소리 부호가 될 필요가 없기 때문) 절음기호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 자료에서는 ㆆ가 된소리 부호이고 관형사형어미가 ‘-ㅭ’로 표기되었기 때문에 현대국어에서 관형사형 어미 뒤에서 된소리되기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박사님이 영상에서 말하신 바와 인과관계 자체가 다른 것 같아 헷갈립니다. 저 자료는 잘못된 건가요? 참고할만한 자료를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user-ws6nm6if8s
@user-ws6nm6if8s 3 жыл бұрын
좋은 질문 고맙습니다. 관형사형 어미에 쓰인 여린히읗을 된소리 부호로 보는 것은 통설이고 대부분의 교과서와 해설서는 그 통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통설의 근거는 여린히읗이 빠진 상황에서 "갈 낄"과 같이 쓰인 용례인데, 그 근거는 그런 통설의 자기모순을 보여줍니다. 여린히읗이 빠지면 된소리로 나는데 당연히 빠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죠. 여린히읗이 받침으로 쓰였을 때의 공통 현상은 '켕김' 에 의한 끊어주는 구실입니다.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교과서가 통설로 되어 있으니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과서에도 잘못된 점은 많습니다. 일단 교과서대로 학생들을 가르치실 수밖에 없겠으나 학문적 진실은 다릅니다.
@user-vn6hk9cx2x
@user-vn6hk9cx2x 3 жыл бұрын
@@user-ws6nm6if8s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캠김"은 무엇인가요?
@user-ws6nm6if8s
@user-ws6nm6if8s 3 жыл бұрын
@@user-vn6hk9cx2x 아이쿠..죄송합니다. 오타 수정했습니다. 켕김
@user-vn6hk9cx2x
@user-vn6hk9cx2x 3 жыл бұрын
@@user-ws6nm6if8s 아하 감사합니다^^
@speedup7
@speedup7 3 ай бұрын
독일어에서 나오는 흐 발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바흐 발음에 ㅎ 발음이죠. Ich 에서의 ch 발음이기도 하구요. 권성음의 일종 아닙니까.
@user-mo8ey4fr7r
@user-mo8ey4fr7r Ай бұрын
김슬옹 선생님 발음이 ... 호빵을 식힐 때 내는 소리와 이리 오너라 할 때의 소리가 다른데 왜 같은 거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라고 인정하라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나는 바담풍 하지만 너희는 제대로 고쳐서 바담풍 하라는 격이 아닌가요? 음성이 수학은 아니지만 1+2 가 3이고 2+2 도 3이라고 하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user-rk3zq9is9j
@user-rk3zq9is9j 3 ай бұрын
경상도에서는 형을 힝이야 라고 하는데 어떻게 쓰나요?
@user-zt7ii6hd1l
@user-zt7ii6hd1l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여린ㅎ 영어나 중국어 어떤소리와 비슷핡까요?
@tsogeuktsøgang
@tsogeuktsøgang Жыл бұрын
여린히읗은 보통 영어의 tt묵음이나 중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의 음가적(ipa) 강세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kukkarak510
@kukkarak510 2 ай бұрын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살려야 합니다 특히 영어 e발음을 할때 2로 발음 하면 안되듯이 영어 this를 2로 발음 하면 안되는것인데 발음은 ㆍㅇ로 하면서 왜 사용하지 않는지 한글학회는 세금쓰면서 할일을 안하고 있는겁니다 국민들이 앞장서 한글학회와 교육부를 이끌어 줘야합니다
@user-qm9lv9wt8o
@user-qm9lv9wt8o Ай бұрын
경상도는 e와 2 뿐만 아니라 O와 5도 정확하게 구분해서 발음하죠
@no27289
@no27289 Ай бұрын
애초에 한글의 세계화를 할 필요가 있음? 그리고 발음 구별을 정확하게 한다는건 다른말로는 어려워진다는 소리임. 굳이 우리가 쓰는 말을 어렵게 할 필요 있나? 중국처럼 성조 갖다붙이고 하는 것처럼 어렵게 할 필요 없다 보는데.
@user-rk3zq9is9j
@user-rk3zq9is9j 3 ай бұрын
경상도에서는 원숭이를 원시이. 라고 하는데 어떻게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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