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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기억빨갱Ай бұрын
오늘 영상 저도 깊게 동의합니다. 사람은 믿는대로 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한쪽에 치우친 사람들은 반대편을 보아도 못본척 일부러 안본척 눈닫고 귀닫고 그렇게 자신이 믿는 것에 빠져 삽니다. 그게 반복되고 강화되면 '내가 옳다.'라는 아집을 넘어선 맹신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이게 넘어서면 '내가 절대선이고 내가 정의다.'가 됩니다. 이게 공포에요. 나를 절대선으로 둔 이상 모든 불리함에 합리를 부여하니까요. 실제 이렇게 사는 사람 많습니다. 그러니 말씀하신것처럼 너도 미쳤고 나도 미쳤다. 감히 말하건데 '내'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의식적으로 경계해야합니다.
@점유이탈물횡령범Ай бұрын
와.... 제가 요즘 든 생각과 거의 같네요.... 저는 무신론자로 16년을 살아왔고 종교는 멍청하거나 나약한 이들이나 믿는 것이라 치부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유발 하라리가 쓴 호모데우스란 책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사람들은 세계의 의미(종교)를 포기하는 대신 힘(과학)을 얻는데 동의하는 계약서에 동의하였다. 그러나 인간들은 곧 계약서의 조항을 교묘하게 악용하여 인본주의(인간이 인간 자체로 가치있다는 믿음)라는 도구를 도입하여 힘도 얻고 의미도 잃지 않는데 성공했다"라고요 이 구절을 읽고서 정말 충격적이고 머리가 깨질 것 같으며 제가 살아온 세계가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평소에 당연히 여겨왔던 인간이 가치있다는 믿음이 종교적 의미를 모두 배제하면 사실일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가치는 절대적이지 않고 인간이 믿는 환상일 뿐이며 사람들은 결국 무언가를 믿지 않고서는 미친다는걸 깨닫고 전에 읽은 니체의 심연에 관련된 이야기가 와 닫더군요. 블레즈 파스칼이 주장하는 내용도 그렇고 인간이 생각하는 것이 다 같은 것 같네요. 저는 요즘 이런 만약 신이 있다면 아주 원망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물질이 작동하는 법칙은 정했지만 그것에 가치적 법칙을 부여하지 않았다는 것이 마치 부모에게 버려진 고아나 다른 없는 신세라 느껴져서요...
@점유이탈물횡령범Ай бұрын
하지만 어쨋든 아무런 믿음 없이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간인지라.... 제가 믿는 가치가 근거없는 허상이라는 걸 알면서도 믿을 수 밖에 없는 모순이 참 역겨운 것 같아요
@bcwiseАй бұрын
잘 읽고 갑니다.
@박해성-i2mАй бұрын
정말 솔직하시네요 얼마나 깊이 생각하시고, 진실만을 말씀하시려는 것이 느껴져서 감동했습니다. 리히트님의 영상을 오늘 처음 보고,또 제가 당신만큼 깊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이 말을 듣고 느낀것은 선생님은 마치 선악과를 먹은 사람같아요, 끊임없이 어떤게 옳고 그른가를 생각하고, 마치 몸밖에 또다른 제3의 눈으로 남과 자신, 이 세상을 바라보고 계신것같아요.
@licht_bookАй бұрын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giant_snail924Ай бұрын
미치지 않기위해 계속 스스로를 돌아보고 부정하고 그러다보니 내 안에 어떤 중심 자체를 갖는다는게 잘못이란 생각이 들면서 정체성 자체의 혼란이 오더라구요. 말씀하신 구토를 느끼면서요. 인간은 모두 미쳐있을 수 밖에 없는 존재구나. 미친 채 존재하는 거구나 인정하면서 수정해 나가면 되는거구나 깨닫습니다. 인간의 불완전함을 온전히 수용하려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이 듭니다. 그 불완전함에 맞서려는 노력과 함께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는 말처럼 님의 영상을 통해 자유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mk-wo6jgАй бұрын
리히트 책방을 가끔씩 찾아 와서 귀기울여 들을 마음이 생기는 건 이런 영상이 참 좋아서에요
@D-y5gАй бұрын
최근에 여의도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서있었던 곳은 국회 정문 바로 앞, 중심부였는데요 수 많은 인파가 함께 노래하고, 구호를 외치는게 인간에게 주는 전율감이 상당하더라구요. 그때 리히트님이 쿤데라 이야기하다가 '집회는 광기의 공간이다'라고 말씀하셨던게 생각나면서 이 모든게 광기라는게 실감이 됐습니다. 다만 그 가운데서 나도 함께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이게 광기라는걸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광기에 휩쓸려가지 않게 하는 것 같아 묘한 안도감이 느껴졌달까요. (물론 해당 집회나 집회에 참석하셨던 시민들을 비하할 의도는 추호도 없습니다!)
@dayoungson7783Ай бұрын
저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hepop2143Ай бұрын
철학은 참.. 여러모로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방해만 되는 학문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답이 없는 것에 깊게 생각하고 공허에 빠지게 만들며 모든 것을 무의미함으로 치부해버리고 마는
@김종민-p2e2 күн бұрын
사이렌 소리를 들으면서, 맛있는 음식을 생각하면서 나 자신에게 느낀 감정을 저도 정확히 느낀적이 있고 누구한테도 말해보거나 공유한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듣게되니 놀랍네요.
@책읽어볼까-f9lАй бұрын
특정 사상에 미치지 않았다는 사상에 미쳐있는게 아닐까요? 결국에 인간은 유한함을 느낍니다..
@minalim6999Ай бұрын
미치지 않고서야 어캐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겠노 😀😀😀😀😀😀
@Popo-d3oАй бұрын
아직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이 영상을 보며 위로를 받네요. 친구에게 좋아하는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licht_bookАй бұрын
후원 감사드립니다!
@joonheejeongАй бұрын
광기의 위험을 알면서도 어떤 일은 그 광기를 무릅쓰고 할 수 밖에 없기도 한 것 같아요. 결국 본인 선택이지만요. ㅎㅎ 영상 즐겁게 잘 봤습니다!!
@장기선-r6c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잘 보고 있어요. 따듯함도 느껴지고요. 모든 인간과 인간이 만든 단체, 종교는 때가 타고 망가지고 무너지고 다시 세워지기를 반복한다고 생각했는데 공감이 되네요. 저도 지금도 도덕적 우월감이 들 때 힘든거 같아요. 🙏🏻
@dkzl8638Ай бұрын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웠었나. 그 시절 존재에 대한 경외를 느꼈던, 그 때의 순수함.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typdayАй бұрын
깊이 사유하고 돌아보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공유 감사해요. 직면은 늘 어떤식으로든 나의 불균형을 미약하게나마 중화시켜주더라구요. 앎의 완성이란 것은 어쩌면 환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geanyo733417 күн бұрын
저는 인간실격이라는 소설을 보고 미쳤음을 느꼈어요. 장례식장에서 죽음에대해 슬퍼하다가 갑자기 타인들을 욕하는 사람들을 보고 요조는 무척 혼란스러워하거든요. 인간은 참 유동적이다? 인간음 미쳐있구나
@김언철-h5cАй бұрын
“네 자신을 알라”
@shnicky00Ай бұрын
전반부만 보고 '그 모든 걸 광기라고 치부하기에는 바로 그 광기 없이 인간이 무언가를 수행하며 살아갈 수 있나요?'라고 반론을 제기하려고 했는데 바로 뒤이어 모두가 광기가 있음을 지적해주시네요. 공감합니다.
@xxoque13 күн бұрын
감사합니다
@v3m9xАй бұрын
니체의 태양 이야기 참 좋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pavice7155Ай бұрын
그런 광기를 보며 중립적으로 자리를 지키는게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죠. 그렇기에 내 스스로가 강해져야 합니다.
@loveworld6336Ай бұрын
꿈과 광기의 왕국
@licht_bookАй бұрын
후원 감사드립니다!
@오늘하루도맑음-c2hАй бұрын
얼마 전에 김희성 작가의 이력서 라는 책을 읽었는데, 우물 밖을 나왔더니 또 다른 우물 속에 있었고 삶은 이 우물의 연속이라는 문장이 생각나네요. 밀리의 서재에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다뤄주시면 좋을고 같아요
@lomicaАй бұрын
후원금 유혹드는거 ㄹㅇ 못참지요 내돈으로 안시키는 닭다리만잇는 치킨 시킬뻔함
@johann_seoulАй бұрын
리히트님의 사례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mh4336Ай бұрын
경건해지네요. 선한 행동이어도 어떤 마음으로 하려는지를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sj9907Ай бұрын
미친놈도 정도가잇다고생각해요 다 미친놈으로 정의한다면 진짜 미친놈은 어떻게 정의하나요 말장난이라고생각해요 단어전달의 한계이기도하고 좋은의견 잘들엇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적응자yАй бұрын
그래서 철학은 시 같기도 하고. 결국 ‘위대한 광인’되기를 더더욱 갈망해야만 하는 것 같네요. 정말 정치적이고 시적이고 종교적인 영역인 듯.
@프레드1Ай бұрын
내가 본 사람중에 가장 광인인데
@ajdajddlkАй бұрын
모든 사람이 미쳐있다는 걸 진리로 생각하는건 문제 아닐까요? 미치다 안미치다를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고, 신이 있다 없다를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문제인가요? 어떤 걸 명제로 삼으면 해체시킬 수 없는 문장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그걸 그냥 받아드리냐 아니냐도 논리의 문제가 아니죠.
@konkolove8786Ай бұрын
너 자신을 알라 시작과 끝
@이은희-n4kАй бұрын
자기 열심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시길 🙏🏻
@user-nonamebutexistАй бұрын
저도 제가 무언가에 미쳐있지는 않은지, 반성해야겠습니다.
@자두-s10VАй бұрын
너무 좋습니다🎉
@yc3847Ай бұрын
늘 통찰깊은 말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issa5074Ай бұрын
”미쳤다, 미쳤어“
@hsak6766Ай бұрын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여러 생각이 들게 하네요 잘봤습니다
@user-successdiaryАй бұрын
아렌트가 언급될 떄마다 행복한 빠돌이 1인
@coalissome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상이네여 너무 감사드립니다
@shaunlee3741Ай бұрын
블레즈한테 미쳐있으신건 확실합미다..
@이용사-x7zАй бұрын
파스칼 정말 위대한 철학자죠.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파스칼 영상 많이 만들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0^
@김성수-c4fАй бұрын
마지막 사연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ssj9907Ай бұрын
너무 심각하지만 필요한과정이고 돌고돌아 단순화시키는 과정이 아닐까요😢
@unarmed_civilianАй бұрын
간만에 이슬맛이 나는 영상
@역전의용사-s8mАй бұрын
훌륭한 채널
@LimFight1999Ай бұрын
큰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이드-b7xАй бұрын
선과 악을 나누고 또 그 안에서 선과 위선을 나누고 결국 어떻게 하든 주인장 말처럼 짐승이되고 미칠 수 밖에 없는데, 결국 본인이 본인에 취해서 무심한 선을 행하지 못하는 것이 태양빛이 없을 때 달빛이나 촛불처럼 작게 비춰주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무심한 태양이 되려는 것 그 것 조차도 천사가 되려는 것이기에 인간의 몸으로 과한 것을 탐하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내용처럼 사유로는 천사든 신이든 될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만, 모든 광기는 그 육신을 넘어서는 선을 넘었을 때 퍼져나간다고 봅니다.
@vision84811Ай бұрын
호수공원이면 구래동...? 가끔 산책하는곳인데... 영상 인상깊게 잘봤습니다
@권혁-s3zАй бұрын
이번 영상 정말 좋네요. 저도 21년간 모태신앙으로 살다가 올해 초에 신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때는 세상에 고아로 완전히 다시 태어난 느낌이었고,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깨달음의 즐거움을 느끼며 나와 타인을 사랑하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어요. 그런데 리히트책방님께 궁금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신이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서도 기독교의 사랑에 감동을 받으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구원의 개념 때문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좋으신 걸까요?
@고리오-h5vАй бұрын
정말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저는 중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맞아, 아니야, 맞아, 아니야를 반복하면서 꽃잎을 떼는 중이죠. 그리고 대게는 더 나은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미친 것과 미치지 않은 좋은 것들을 저울질하고 저울을 치우고 다시 저울을 가져와서 저울을 닦고 다시 저울을 내려놓고 저울이 아니였다는 사실을 만들면서 스스로를 놀라움에 빠지게 하고 그걸 사실은 놀라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생각하지 않다가도 사실 이 모든 것 자체가 저울질이라는 고민은 하다가도 아니다, 그게 아니야, 내가 미친거구나 하면서 미치지 않은 부분들을 찾고 사실은 '이 모든 게 아니였습니다' 하면서 다시 저울을 들던 처음으로 돌아가길 반복해요. 그러나 저는 꽃을 뜯는 중이고 그게 저울질이라고 생각하다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니, 생각하지 않아요. 가끔 틀 자체에 갇혀서 딱딱해질것 같으면 그 반대가 맞다고 해버려요. 그래서 생각하지 않는다고 거짓말, 아니 혹을 진실을 수도 있는 말을 하는데, 아니 진실을 말하는데, 지금도 틀이 굳었어요. 그러니까 저는 생각을 또 해버려요. 저울은 굳지 않았어요. 이게 어떻게 보면 다중의 다중의 다중의 다중인데, 정신병이라기 보단 그런 마음을 표현하려 하니까 변덕스러운 느낌이 생기죠. 결과적으로 제게 믿음은 저울이에요. 그러나 무게는 마음대로 전하는. 그렇기에 의심이 강해요. 의심이 강한 이유는 그게 진리이기 때문이에요. 물론 진리가 아닐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의심으로 간추리죠. 왜냐면 이런 사고방식은 한 부분에서 진리가 맞았다가,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 다만 부작용은 다원주의자라고 무시받거나 착각하거나 진리가 없다고 고통받아요. 근데 그 고통에는 그 생각 자체가 진리일수도 있겠다는 희망적인 기대가 있고 정말 진지하게 고백하자면 이 말하는 방식, 즉 이 번체의 타이핑이 제 진리라고 생각할 수도; 아닐수도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저는 중심이 없거든요. 다만 저는 기대하고 있어요. 무엇에? 내가 무엇에 기대하지? 바로 방금 그 질문 자체에 다 담겨있어요. 이건 정신병이죠. 하지만 저는 평소에 이것보다 몇배는 빠르게 망상하고 생각하고 홀로 마음속에서 말하다가 그 전부를 합쳐 고통을 받죠. 아, 잘 모르겠어요. 항상 결론은 이런식으로 흘러가는데 의식의 흐름에서 저항이 생기는 것 같아요. 어쩌면 내가 저항하는 게 맞을수도 있지만 아닐거라고 봐요. 다만 누군가는 저항당한다고 말하겠네요. 그래서 말인데, 우주의 의미는 뭘까요?
@고리오-h5vАй бұрын
이해받는다고는 생각 안해요. 기대는 하는데
@longino1875Ай бұрын
너무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이종찬-b8nАй бұрын
그럼 여러분은 자신이 어디에 미처있다고 생을 각하시나요
@누가스크류바Ай бұрын
불어 전공자로서 가끔 번역명에 동의 안 되는 부분들이 조금 있네요... 특히 언어에 관한 부분 아무튼 이번 영상도 잘 봤습니다
@LIVERAWАй бұрын
정독 했어요 굿굿
@deepfield-by5jjАй бұрын
바뀐 안경 보기 좋아요!
@peach-pitch-peachАй бұрын
이번편은 조금 더 인상깊네요
@응애-z3mАй бұрын
안경 잘 어울려요 ㅎㅎ
@yongjincho7693Ай бұрын
아 좋다
@이현석-o9q4q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상보고 파스칼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괜찮으시면 입문서를 추천해주실수 있으실까요?
@licht_bookАй бұрын
팡세 좋습니다!
@이현석-o9q4qАй бұрын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책읽어볼까-f9lАй бұрын
파스칼 팡세는 어디 출판사 번역본이 좋을까요?
@licht_bookАй бұрын
저는 민음사로 읽었지만 최근 나온 번역으로 읽으셔요!
@책읽어볼까-f9lАй бұрын
@ ivp 말씀이신가요??
@이상일-n8yАй бұрын
읭? 미치지 않은 것에 미쳤다는 건 무신론 보고 신이 없다는 걸 믿는 종교라고 말 하는 거아님?
@Shs-f2yАй бұрын
❤
@user-uj6js1xu8oАй бұрын
영상 내용 잘봤습니다. 너무 좋은 내용들이었습니다. 많은 공감이 되기도 했지만, 이전에 종교를 믿으셨다고 하셨어서 그런데 한가지 소위 저는 종교에 미친 사람으로서 글을 좀 남겨보려합니다. 김포 호수공원을 빙글빙글 돌면서 죽여달라 2시간동안 기도했는데 안죽은걸 보고 그날 본인 안에 신이 죽었다 결론을 내리셨다 했는데 성경에 대해서 잘못 알고 오해하고 있으시다고 생각이 드네요. 기복적인 신앙, 무언갈 이루게 해달라는 기도는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하는 건 오만입니다. 신은 인간이 기도한다고해서 그 기도를 들어줘야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성경에서 다윗이 자신의 죄로 아기가 죽을 위기에 쳐했을 때 아기를 살려달라고 금식으로 기도를 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으셨고 아기는 죽었습니다.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신거죠. 이 다음 다윗이 보인 그 행동은 바로 금식을 풀고 식사를 하며 평소 생활하던 것 처럼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담담히 그 결과를 받아들인것입니다. 거기서 더 울부짖지도 않고 불만도 따지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대로 받아들인것이죠. 그에 대한 답을 담담히 받아들인거죠. 여기서 하나님은 다윗을 인정하십니다. 주권은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라는 인정이 있었기 때문이죠. 어떤 한사람이 이루어달라고 기도를하면 신이 그걸 다 들어줘야하는 이유는 없어요. 또한 세상 모든 사람들의 기도를 이루어준다면 세상은 무분별해지겠죠. 성경에서는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라고 말하고있어요. 그렇기에 믿는다고 해서 특별히 이 사람에게 물질적 재물을 풍요롭게 하거나 무조건 잘 되는게 핵심이 아니에요. 오늘날 많은 이들이 이것에 대해 잘못 해석하고 믿으면 복(대체적으로 물질적인 복)을 준다고 많은 교회 목사들이 가르치니 오해가 많고 십일조를 그런쪽으로 강조를 많이하는데.. 리히트님도 아시겠지만 성경에서도 애초에 소위 우리가 성인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 조차도 불행을 겪고 신을 믿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범하는 것이 숨김없이 낱낱이 적혀있어요. 자기 며느리와 잔 시아버지부터 자기부하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르고 그 부하를 사지로 내몰은 다윗부터 인간의 죄성과 그 본질에 대해서 말하지 단순히 믿으면 복이온다. 기도하면 소원을 들어준다. 라는 소위 그런 개념이 아니에요. 김포호수공원을 돌며 2시간동안 죽여달라 했던 기도를 안들어줬으니 신은 죽었다라는 결론은 조금은 오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리히트님만의 부가적인 어떠한 생각과 결론이 있었기에 이런 생각을 했겠지만, 무언가 말씀에 대해 오해에서 기인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어지네요. 내가 교회에 돈을 갖다 바치고 십일조를 꼬박낸다고 10배 100배 1000배복을 누린다 그런 잘못된 믿음과 오만함. 이 얘기는 그냥 내가 100원 줄테니까 1000원 내놔랑 다를바 없는 요구이고 크나큰 오만함이죠. (이는 잘못된 가르침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이비에 빠지기 쉬운거기도 하구요. ) 또 이어서 나는 교회에 다니고 말씀을 보니 구원을 받았다 생각하여 남들에게 정죄하는 오만함. 내 기도는 절대적으로 들어줘야 한다는 그러한 오만함. 내가 선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정의롭고 선하다는 오만함. 성경에서 말씀합니다. 인간의 행위로는 절대 구원을 받을 수 없다. 구원은 내가 무언갈 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하사해주시는것이고 그 믿음으로인해 내가 죄를 경계하게 되고 선한 행위를 하고 실천 할 수 밖에 없는 것, 그리고 내가 언제든 상황이 되면 변질 될 수 있다는 것을 앎으로서 더더욱 그러한 상황을 경계하는 것! 그렇기에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옳다라고하는 말이 순종하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선한 행위로 무언갈 하려 한다면, 어쩌고보면 리히트님이 말씀하신, 천사가 되려고 하는사람이 집승이 된다와 비슷한 맥락인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인간은 생각으로 우주를 감싼다."란 의미는 제가 철학에 대한 깊이는 깊지 않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고는 말씀 드리진 못하더래도 이 또한 성경에서 경고하고 경계하는 인간의 오만함. 인본주의의 일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간이 인본주의의 위대함을 믿기에 공산주의가 생기고 현재 자유보단 방종으로 문제가 많은 pc주의가 성행을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리히트님이 종교를 떠나신분이라 공감이 안되실 부분일거라 생각이 되어집니다만.. "그렇기에 인간은 위대하다"는 저의 입장에서는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여튼 저는 철학에 대해서는 잘은 모릅니다. 여기 저기에서 조금씩 주워들은 것 말고는.. 하지만 리히트님의 영상에 대해 아 그렇구나! 하면서 많은 공감을 하였고 일부분 영상 초반부의 일화에 대해서는 조금은 다른 의견이 있어 제가 알고 있는 성경적 지식(?)이라기보단 이해에 대해서 좀 글좀 적게되었네요.
@Yearof2084Ай бұрын
이 댓글을 보고 빛좌가 답답함에 고릴라처럼 가슴을 치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즉, 리히트님은 종교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성경 70회독을 그냥 한 것이 아니죠.
@user-uj6js1xu8oАй бұрын
@@Yearof2084 물론 광신에서 멀어져 이성적인 사고로 내가 '어딘가에 미친사람이다' 라는 인정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압니다. 제가 잘못이해한걸까요? 리히트님의 영상에 다른 말들은 공감을 하는 가운데 저는 성경적 관점에서 "호수공원을 돌면서 '죽여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신이 꼭 들어주어야 하는 것이냐... 입니다. 성경에서도 말합니다. 신을 시험하려 들지말라고.... 그건 오만에 기인된 행동입니다. 성경 70회독했다니 정말 대단한거죠. 하지만 70회독이 어떠한 권위를 주는 건 아닙니다. 물론 그냥 한게 아니겠지요. 그렇다고 제가 70회독한분에게 어떠한 성경적 반박이나 의견을 개진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렇게 성경공부를 많이 했을 과거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매달거나 십자가를 앞세워 십자군전쟁을 일으키지 않았겠죠. 아무리 성경을 많이 읽어도 그 핵심이 빠진다면 횟수는 의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