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015＞탈무드：나무 열매 ＠ 이스라엘 유태인 우화

[나무 열매]
옛날에 한 노인이 정원에 어린 나무를 심고 있었어요. 그때 그곳을 지나던 나그네가 노인에게 물었어요.
"노인장께서는 언제쯤 그 나무에 열매가 열리리라고 생각하십니까?"
노인은 "아마 70년쯤 후면 열리겠지요"라고 대답했어요. 나그네는 또 "노인장께서는 그때까지 살아 계실 수 있습니까?"하고 물었어요. 그러자 노인은 이렇게 말했어요.
"아니오, 그때까지 살 수야 없겠지만,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오. 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집 과수원에는 많은 과일이 열려 있었소. 그것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나의 부친께서 나를 위해 심어 놓으신 것이었지. 나도 아버님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이 당장은 우리에게 큰 혜택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미래의 세대들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노인은 자신이 직접 열매를 보지 못하더라도, 후손들을 위해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는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선한 행동을 하고,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 미래에 어떤 좋은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성경에서 말하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가르침과도 일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