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하세요 군주의 자식 중 서열 1위이자 향후 군주의 자리를 계승할 후계자를 이르는 말. 황제의 아들인 경우에는 황태자라고 불리고, 왕의 아들인 경우에는 왕태자라고 부른다. 황제의 손자인 경우에는 '황태손', 왕의 손자인 경우에는 '왕태손'이고 황제의 남동생인 경우에는 '황태제', 왕의 남동생인 경우에는 '왕태제'라고 불린다. 계승할 예정자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인 경우 황제의 딸인 경우에는 '황태녀', 왕의 딸인 경우에는 '왕태녀'라고 불린다. 현대 한국인들은 "왕태자"를 어색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왜냐면 동아시아 한자 문화권에 속한 국가는 한중일+베트남이 전부이며, 그 중 "왕태자"라는 칭호는 중국의 춘추전국 ~ 한, 한국의 고대 삼국 ~ 고려, 구한 말에 사용되었는데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조선 왕조가 500년 가까이 왕세자라고 해서 한국인들에게는 왕태자보다는 왕세자가 더 익숙하기 때문이다. 조선 역사만 보면 왕세자를 가장 오랫동안 사용했으나 기나긴 한국 역사 전체로 봤을 때는 왕세자보다 왕태자가 더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태자 혹은 세자라 축약해 부르는 것이 흔하다. 중국은 한나라까지는 제후국 왕자에게도 왕태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