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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체 뭘 잘못한 걸까요?'
암에 걸린 고양이, 강아지들을 구조해
수술하고 항암을 해서 살린 게 죄일까요?
아님 학대 당해서 얼굴이 다치고 턱이 다치고
등이 패이고 다리가 잘리고 후지 마비가 된 개.고양이들을
구한 게 죄일까요?
무수히 많은 생명 살려서 입양 보낸 게.. 그게 죄일까요?
하루하루 지옥 같은 곳에서 아픈 생명을 살려
입양 보냅니다.
구조하면 다 병원에 입원 수술 등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입양 보낼 준비를 합니다.
그렇게 최소 한 해 백 단위 아가들이 살아 입양 가고
입양 못가는 후지 마비, 장애 등 많이 아픈 아가들만 남아
쉼터 3군대 지금 78마리 고양이들이 있는데...
우리 아가들이 고병원성 급성 칼리시 변종이라는
빌어먹을 고양이 전염병에 걸렸습니다.
naver.me/xY9S9RLh
증세 보이는 애들 족족 큰 병원에 바로 격리 입원...
일단 발병하면 전염성도 매우 강하고
손발이 부어서 사망하고 초기 사망률도 높은데
왜 발병하는지... 발병했는지..
딱히 그 원인도...
치료하는데 딱히 정해진
치료법도 약도.. 지금은 그저 없답니다
아픈 유기 동물들 남들이 구조 안 하는 안락사 당하는
증중 장애를 가진 동물들을 구조한 게 원인일지도
모른다는데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제만 저는 7마리 고양이들을 장례 치뤘고
혹여나 직원분들 고양이 아가들 전염병에 걸릴까
추모과정도 생략하고
한 번에 일곱 아가 다 단체 화장을 했습니다.
전 지금도 장례식장에서 화장을 다녀왔습니다.
29일 겨우 결제한 밀린 장례 금액만 260만원..
병원에 아가들이 죽을까 하루하루가 가시밭길에
혹시 옮을까 쉼터에 차에 몸에 락스를 달고 삽니다.
쉼터 아가들이 하나하나 아파 병원에 데려가며
저는 쓰러질 듯 가슴이 아픕니다.
장례식이 다 끝나기 전에 병원에서..
입원한 고양이가 응급하다 연락이 옵니다.
'저는 대체 뭘 잘 못 한 걸까요 ..'
이 아픈 생명들 혼신을 다해 살려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게 이게 죄일까요?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참 힘이 듭니다.
전염병등으로 이 달 결제 예정 병원비까지 약 4000만원..
장례비.. 약값 등 6000만원 예상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후원 독려 예정합니다.
이 가여운 생명들 계속 이어나아갈 수 있도록
부디 도와주십시오.
농협 907-02-257484 ㅁㅎㅎ
오늘 병원비 일부 결제일입니다
부득이 계좌 올립니다.
오늘 병원비 결제는 실시간으로 공개합니다.
아파서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