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오랑캐 출신의 정복왕조들도 예우한 공씨 집안이 같은 한족에게 능욕당한건 보통일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시대의 변화를 잘 나타내주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manggua49897 күн бұрын
후대 명 청대의 유교는 절대적인 신성 불가침에 가까운 사상이었고 한나라 삼국시대는 아직까지 그 포지션은 아니었슴.
@jaehwanan756110 ай бұрын
삼국지게임하면 북해에 자리잡고 있는데 그 밑에 장군이 무안국뿐이라 무안했던 기억이 있네요
@호롤루-u8oАй бұрын
ㅋㅋ
@HS7vvv78 ай бұрын
👍👍
@남기웅-y5f7 ай бұрын
ㄹㅇ 뭐하시는 분인가요 수준이 전문가 수준이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정수준-s2s10 ай бұрын
공자와 노자가 만났을 때의 일이 그다지 훈훈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노자는 공자에게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라. 충효예의 부르짖으며 구 질서를 회복해 이 세상을 안정시킨답시고 썰풀면서 평지풍파나 일으키지 말고. 라는 식으로 말했고 공자는 노자를 두고 구름 속의 용같은 인물이라 평했으니 대단한 사람이긴 하지만 뜬 구름 잡는 이야기나하며 실제 세상과는 멀어진 비현실적인 사람이란 것이죠.
@개망함-t1p10 ай бұрын
걍 둘다 아가리 파이터 아닌가요 ㅋㅋ
@박준형-l3r7u10 ай бұрын
@@개망함-t1p두분이 남긴 사상이 정치철학으로 사회의 도덕규범으로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는데 님보단 잘난 분들인듯
@RedKingFox10 ай бұрын
놀자가 옳음
@cho225710 ай бұрын
함하자 가 최고임
@서로상-c7y10 ай бұрын
형 오늘도 잘 봤어 항상 유익하게 제작해줘서 고마워~~
@yooiiiiiii10 ай бұрын
1분전이라니 감격~~~
@baekjungkim833610 ай бұрын
딱 조조와 상극인 실용적이지 않은 학문 을 외치며 뭐만 하면 테클 거는 스타일 치세에는 필요하나 난세에는 말씀해주신 대로 후학이나 기르는게 맞는 스타일 ㅜㅜ
@Geasscode010 ай бұрын
양호와 육항도 꼭 한번 다뤄주시면 좋겠어요~!
@이재명-w2p8 ай бұрын
둘의이야기는 낭만있죠ㅋㅋ
@ktornado-w7n10 ай бұрын
예형에게 인정받았던 유이한 2명의 인물이 공융과 양수였는데, 예형을 비롯한 이 3명의 행적이 묘하게 겹치는 듯한 느낌입니다...
@지훈이-w1t9 ай бұрын
끼리끼리 알아본법 인가?
@jm-sb8yi7 ай бұрын
잘난척+아가리파이터
@zpax10 ай бұрын
굉장히 똑똑한 잼민이엿네요
@김형준-p1m10 ай бұрын
꿀잼 !!
@4spikespiegel479 ай бұрын
저작권만 아니면 삼국전투기 장면이 이해하기 최고인데 ㅎ
@제갈량-d3t10 ай бұрын
공융이 생각도 안 하고 개긴 것도 아니고(있긴함) 헌제가 뽑은 헌제 사람이라 나름 조조를 견재한건데 이것도 생각 안 하고 그냥 욕하는 사람들은 뭐임 대체 대세가 기울었다고 그 대세를 따라가는게 답임? 그건 님들이나 나같은 필부나 그런 생각하는 거고
@izumiaco507910 ай бұрын
그 방식이 조조를 욕보인 거라서 결국 조조한테 썰린 게 아닐지
@제갈량-d3t10 ай бұрын
@@izumiaco5079 그 말이 아니라 꼭 대세를 따라가고 순리대로 살아야 하냐는 말이죠 유비나 공융이나 본인만의 대의로 살아가 조조한테 대항한 인물이잖아요 순리대로 살았으면 유비는 이미 조조한테 귀부했고 적벽대전도 없었으며 관도대전 때는 조조가 원소한테 항복했어야죠 허나 유비는 한중공방전에서 일생의 라이벌인 조조를 격퇴하고 한중왕에 올랐으며 손유 동맹이 적벽에서 20만이 넘는 대군을 격퇴하고 조조의 천하통일의 꿈을 박살 냈으며 200년 관도대전에서는 전력면에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원소를 무찌르며 하북과 중원을 먹고 사실상 중국 1인자에 등극했죠 이게 순리대로 따르지 않은 결과에요 그럼에도 꼭 순리대로 살아야 할까요?
@yuryeongghost68888 ай бұрын
그건 맞음.
@ELBUG-ku1iq8 ай бұрын
이완용 : 나는 공융같은 어리석은 놈이 아니라...
@Sin-t5z10 ай бұрын
다음엔 한나라가 낳은 최고의 또라이 예형 한번 해주세요 ㅎ
@青天乙10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의 돌+I
@정수준-s2s10 ай бұрын
중국의 역중천 교수가 예형을 두고 사람들을 욕하고 비난하며 그 반응을 즐긴 변태적인 기질이 있다 뭐 그렇게 평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karls8789 ай бұрын
조조가 옛날부터 싫었지만 알면 알수록 싫어짐.
@Naru_gyool10 ай бұрын
오늘도 영상 잘봤습니다. 외람되지만 혹시 손호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실 수 있나요? 제 짧은 지식으론 폭군이었으나 일신의 재능만은 좀 있는 범부라는 정보 뿐입니다만 손찬이형님의 얘기를 들으면 지식이 늘 것 갈은 기분이 들어 댓글 남깁니다!
@몽실강아지Ай бұрын
09:55 조조가 금주령을 내리자 공융이 비꼰 이유는 유교에서 제사를 지낼때 술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게임공략월드10 ай бұрын
웃기는건 조비가 공융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유비는 제갈량과 같이 공융을 껄끄럽게 생각했습니다.
@Eastsea210 ай бұрын
3:00 이건 결투장…
@bcsg.yorker10 ай бұрын
오늘도 잘봤습니다😊 공융은 진짜 정 안가는 부류
@ICUdangjik10 ай бұрын
손찬이형은 개추야
@jaeminryou983110 ай бұрын
유교쟁이들이 조조를 극혐할 수 밖에 없게 만든 사건이죠.
@초코칩버터-c3k10 ай бұрын
공융도 다룬김에 예형도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한 아가리 파이터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masterjo987 ай бұрын
ㅋㅋ 나무위키 저자를 만나니 참으로 신기하군요
@김종한-m2k10 ай бұрын
손찬이형님 종회 부탁드립니다. 촉 멸망 후 그의 행보가 전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ㅠㅠ
@마더파더암욜맨10 ай бұрын
종회는 원래부터 야심 그득그득한 인물이라서 사마소의 아내도 경고했을 정도라서 반란 자체는 이해가 안되진 않는데 반란 후 행보가 너무 우유부단해서 그건 좀 이해가 안되긴 함
@컹스-j2u6 ай бұрын
공융이 조조 성깔을 에지간히 여러번 긁기는 했음. 혼자 죽으면 다행이지 왜 애꿎은 아들딸들까지 끌어들인건지.
@이하늘-c3g10 ай бұрын
공융의 사상이 조조에게 위험해서 죽은것 같습니다. 형식적인 효를 비판하는 행태는 효를 통해 찬탈로 인한 정통성의 부족을 보완하는데에 지장을 주니까요.
@JH-jc5ug10 ай бұрын
답이 없으시니 여기 말고 토탈워 게임사등 일러스트 도용당한 측에 문의하겠습니다.
@자전거탄비행기10 ай бұрын
뭐 ... 삼대가 주살되었으니 ...
@닉네임꼭설정해야함10 ай бұрын
사실 어릴때부터 디스에 전부적인 재능이 있음을 보여준 양반.... ㅋㅋㅋ 근데 하는 말이 또 맞는말이라 까기는 어려운... 손호가 후드의 폭군 스타일의 레퍼같은 현란한 라임으로 씬을 찢어놓았다면, 공융은 식자 출신답게 현란한 말빨과 어마무시한 인용구를 이용한 기가막히는 라임으로 랩이 단순한 저질 말장난이 아님을 보여준 선구자 같은 양반일지도 모름 ㅋㅋㅋ 예형은 도를 넘는 현장 디스를 하다 못해 진짜로 갱스터 엔딩을 맞이해버린... 뭐 어찌되었든 메인 씬의 지배자에게 언더에서 놀아야 하는 양반들이 함부로 개기면 ㅈ된다는걸 보여준 사례
@arslankim78822 ай бұрын
이 영상 볼때마다 느끼는점이, 조조와 공융의 관계가 카이사르와 키케로의 관계와 비슷한 것 같다는 점입니다. 조조도 카이사르 처럼 야심과 야망이 큰 인물이고 자신의 성공과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하고, 때로는 민심을 위해서 노력하기도 하는 점이 비슷하고, 공융과 키케로는 대체로 유도리 없고 원칙에 의거하며 명성은 높으나 그에 비해 주변 세의 흐름이나 판세를 보는 능력은 좀 부족했던 부분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이사르 역시 키케로를 존경하고 정치적으로는 반대되지만 나름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세력에 넣으려고 노력했다는 부분 역시 비슷한 일화 같습니다. 다만 키케로는 카이사르의 후예들에 의해 사망했다는 것이 다른 점이겠지요. 이 채널의 영상들을 다시 보면서 매번 많은 점들을 배우고 갑니다.
@박성철-c8r10 ай бұрын
창천항로를 보면 왕윤이 죽어서 이름을 남기리 라고 독백하는데 공융도 그 정도 수준의 인물인듯
@김핑-q9t7 ай бұрын
공포스럽네
@일차원-r4f10 ай бұрын
조조가 말년에 보면 원소 같긴 했음. 세력 커지니깐 청류파들 숙청하는 거 보면..
@toomhong501810 ай бұрын
공융은 그냥 티라노사우르스아니에요?
@KMKim-z3z10 ай бұрын
자기 하고싶은 말 다하다가 갔네 ㅋㅋ 유표 두둔하는거보면 결국 팔은 안으로 굽나봄
@모과라이스10 ай бұрын
그냥 후학 양성에 힘썼어야 할 사람이 정치를 하니 비참하게 죽음..
@닉네임꼭설정해야함10 ай бұрын
그게 그의 의지라면야.,.
@steeveyoon589610 ай бұрын
세상과 타협할수 없다면 사마휘선생처럼 조용히 은거하면서 제자들을 키워내는데 집중해야하는데 또 권력욕심이 있어서 세상에 나가서 어그로만 끄는... 스스로 똑똑한줄 알지만 결코 똑똑하지 않은 전형적인 사람이네요
@walslovskiromklang50474 ай бұрын
융이형 요즘 태어났으면 랩퍼했을듯
@skang426810 ай бұрын
손찬이형 왜 공손찬은 안해줘?
@ddabong-f8z8 ай бұрын
예형같은 놈을 천거한거 보면 힙스터 기질이 있었던듯. 지금 시진핑도 비꼬면 감옥가는데 몇천년전에 저랬으니
@manbad730310 ай бұрын
난세에 힘은 없고 지식만 가득찼을 경우
@izumiaco507910 ай бұрын
그냥 학자노릇 관료노릇만 했으면 양표같이 살수라도 있었을텐데
@YSHJ162610 ай бұрын
조선... 유교... 끄덕끄덕
@바잘이10 ай бұрын
뜻을 굽히지 않은것은 좋지만.... 상대를 봐가면서 해야지요.... 이런식으로 하면 오래 살긴 글러먹은것이죠
@김현진-l3w10 ай бұрын
딱 지 목숨 아까운 줄 모르고 주변을 살피지 않으며 내가 아는 것이 최고다 하며 날뛰는 유형
@zse26010 ай бұрын
원소, 조조, 유표에게 다 어그로 끌어놓고 살아남길 바랬다면 과욕. 답답하면 유비 따라 가던가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개고생은 또 하기 싫지 ㅋ 그리고 당시 허창의 조정봉급이 누구 지갑에서 나가고 있었는지 고려하면 더더욱 할 말 없지 않은지. 공융은 예형과 더불어 전란종식이라는 당시 시대의 요구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능력도 부족했던 입만 앞선 명사층이죠. 이들보다 더 명사에 속했고 삼공도 지냈으며 원술의 친인척이기도 했던 양표가 전란종식을 위해 양수를 조조세력에 임관시키면서 조조에게 협력했던걸 보면 ㄹㅇ 할 말 없음. 조조가 애매한 불효보다는 전란종식이라는 대의를 방해하는 죄로 공융일가를 싹 멸족시켰어야 했다 봅니다. 공융 보는 앞에서 자식들 먼저 사지를 찢어버리고 그 10족을 멸해서 공자의 대를 끊었어야 했음.
@필토커10 ай бұрын
욕심은 있지만 욕심을 이뤄줄 능력이 부족하고 실력은 있지만 자기 실력을 너무 과신하는 사람. 식자일 수는 있어도 지자일 수는 없고, 힘 없는 정의를 좆느라 자기자신마저 불태운 어리석은 사람이라 생각함. 실력이 부족하다면 시류에 영합하는 것 또한 방법인데 모두가 '예스'를 외칠때 '노'를 외치는 우둔함과 홍대병을 가지고 있음. 이상주의자이지만 현실을 외면하고 현실을 바꿀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지도 못함. 그런데도 과시욕은 있어서 권력자를 욕하다 결국 죽음. 조조를 비난하며 권력에 무릎꿇지 않는다라는 프레임을 자신에게 씌우고 헌제에 충성하고 한나라에 충성하며 충신으로 자신을 포장함. 하지만 그 자신이 이뤄낸건 아무것도 없으며 뭘 하려 했는지조차 모르겠음. 어쩌면 주류세력인 조조를 비난하고 기울어가는 한나라에 충성하는 '다름'을 보여주려한 힙스터가 아니었나 생각해봄.
@izumiaco507910 ай бұрын
'힙찔이'로 요약이 가능
@필토커10 ай бұрын
@@mojihye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 대단한 수준의 논리 잘 봤습니다.
@개망함-t1p10 ай бұрын
가후 사마의 가 머리좋고 예형 공융 같은이는 헛똑똑이고 양수 최염 은 똑똑하지만 고지식함...
@izumiaco507910 ай бұрын
@@개망함-t1p 가후는 처세술이 좋고, 사마의는 존버하는 인내가 있고, 예형은 컨셉에 잡아먹혔고, 공용은 그냥 힙찔이고, 양수는 나대다가 죽었고, 최염이 진짜 의미의 청류파로 살다가 죽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