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치료 받아본 얘기

우울증 약만 10년째 먹던 오가 드디어 상담치료를 시작했다.
약물치료와 상담치료의 차이는 무엇?
이미 상담의 세계를 경험한 임의 꿀팁은?
상담치료는 대체 얼마?
무슨 일이 진행되는 것일까?
이것부터 저것까지 전부 얘기하는 오임무가 들려주는 상담치료의 세계!
#심리상담 #상담치료 #우울증
#오임무 #오지은임이랑의무슨얘기
#오지은 #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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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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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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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ng0610

[@mioselee]

@12:15 이랑님 표정 어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친구하고 싶어요 😂

[@nap717]

누가... 뭐가... 어떻다고요....? ㅋㅋㅋㅋㅋㅋ

[@meenadrinking610]

참는거에 익숙해져 있는 반도의 사람들.. 또륵..

[@nap717]

맞아요 다들 잘 참아서 사회 질서가 성립되는 반면, 한번씩 터지면 정말이지 무섭고요...ㅠㅠ

[@희-q2w]

대학교 상담센터 선생님들께서 비슷한 나이대의 같은 학교 학생들의 사례를 많이 알고계셔서 학업 고민이나 인간관계 고민들을 정말 잘 상담해주셨습니다. 자기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우신 분들, 특히 학교 관련해서 고민이 많으신 분들 대학생이시라면 학교 상담센터를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nap717]

학교 상담센터 좋네요! 저는 학교 다닐때 학교의 시스템을 많이 이용하는 학생은 아니었는데 졸업하고나니 내가 너무 뭘 몰랐다 싶더라구요. 상담센터 있는 학교에 다니는 분들은 꼭꼭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시면 좋겠어요!!!!

[@osayhello]

언니들은 사랑입니다 ❤

[@nap717]

osayhello님도 사랑입니다❤

[@saebyeolppt]

귀한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nap717]

나에게 잘 맞는 방식을 찾아가시기를

[@syk4653]

단짠단짠이 있는 오임무가 좋아용😄 저도 약물치료만 받고 있는 중에 최근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이런 주제로 얘기해주시니 반갑네요!

[@nap717]

고민을 할때는 머릿속으로 생각이 길어지지만... 막상 한 번 받아보면 이게 나랑 맞겠다 아니겠다 느낌이 오니까요, 필요한 도움 꼭 받으시면 좋겠어요!

[@XWOODOLLSX]

저도 올해 계속 고민만 하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고 치료까진 아니고 무료 진단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보건소에 있는 정신건강센터에서 처음으로 상담을 진행 해봤는데 전 좋더라구요. 끝나고 간단히 진단도 해주시고 다른 병원 소개와 기념품도 챙겨주시고 좋았습니다. 병원에 대해 무지 했던 저라 병원 가기전 정보도 얻을수 있고 추천합니다.

[@nap717]

보건소 정신건강센터와 학교 심리상담센터를 많이들 추천해주시네요! 어떤 방식이든 마음건강 챙기기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정말 훌륭한 것 같아요...! 좋은 도움 받으셨다니 제 마음도 흡족입니다!

[@ca_el]

심리상담, 약물치료 둘다 하는 1인! 여기도 추가요. 저는 병행이 좋은거 같아요. 약을 먹기 전에는 받아들일 수 없었던 상담선생님의 이야기들을 약을 먹고 좀 약빨이 들때 이야기를 해보면 받아들일 수 있더라고요. 근데 상담치료는 보험이 안되는게 ㅠㅠ 너무 비싸…

[@nap717]

맞아요 상담치료의 최대 단점이 바로 보험이 안된다는 지점인듯...! 저도 병행이 사실 제일 빠른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제일 좋을지는 몰라도....!!!

[@himariakr]

아휴 빈대떡 호떡 귀여워하면 안되는데 그런 회차 아닌데... (엄마 미소) (이것도 상담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심리상담을 처방만큼 무게를 두는 정신과에서 제 성장과정과 배경을 오랜기간 동안 뱉어내면서 리뷰한 것이 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사실은 십대 때부터 상담과 정신과 치료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시도도 했는데 그 당시에는 결정권이나 경제력이 제 주도가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 초반에 저도 빈대떡 호떡집의 착각과 선생님들의 실수로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했는데 그래도 계속해서 시도할 가치가 있는 일이었어요. 우리가 체한 상태로 있을 순 없잖아요.

[@nap717]

뱉어내면서 치유가 오죠...! 참말입니다... 빈대떡 호떡은 아직도 이해할 수 없지만...... 맞아요 우리가 체한 상태로 있을 순 없지요.... 참말.... 처방이랑 심리상담을 병행하는 병원들이 많지요 진짜 훌륭한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그런 병원에 다니시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꼭맞는 병원 찾으셨다는 점에서 이미 다 왔다...! (어딘지는 모르겠지만요...^^)

[@miyounseooo]

대학생이라면 학교에 심리상담센터가 있는 지 확인해보셔요.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접근성도 좋아 추천 드립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게 중요하더라구요 🙃)

[@nap717]

운동도 가까운 게 중요한 것처럼 상담도 그렇군요 저는 엄청 멀리 다녔었는데 그래서인지 상담가는 날 여행가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I_wannasleep]

ㅋㅋㅋ 마지막에 썸네일 제조 과정보고 썸네일 다시 보고 왔네욬ㅋㅋ 생각한 부분이 쓰여 소소한 기쁨ㅋㅋ 안그래도 최근 상담 치료 받으시기 시작했단 소식을 접하고 후기가 궁금했는데 이렇게 접하니 좋네요! 새로운 기쁨에 달뜨고 조심스러운 지은님과 침착하게 상황을 풀어주시는 이랑님의 합이 오늘도 흐므읏했어요 😊 저도 오랜시간 상담을 받아오고 있는데 매번 상담이란게 참 미묘해서 어떤 효과를 얻고 바뀌는지 꼭집어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달까요 아 이거 참 좋은데 설명하기 어렵네 싶은 기분이에욬ㅋ 그러다가 지은님 스스로가 혹시 무난한 편은 아닐까 하시는 부분에서 (이랑님 할많하않 표정 압권😂) 아 저거다 싶더라구요 상담을 통해 저는 저를 꺼내고 생각하는게 좀 수월해졌고 생각이 많았던 사고를 가지치기하게 됐어요 혼란스러운 감정들로 혼자 땅파며 자책하는 악순환 대신 감정적 환기와 반추를 할 수 있게 됐죠 나를 더 잘 파악하게 된거죠 이랑님 말씀처럼 상담은 결국 내 이야기가 이끌어져 나오고 그걸 기반으로 이루워지니까 계속 나를 살피게 돼요 근데 전문 조력자가 옆에 있죠 공감해주되 동정하지 않고 격려해주되 앞지르지 않으면서요 그러다보면 스스로 더 잘 알게되고 친해진 기분이 들었어요 제가 가진 질환을 살피는 것도 일상에서 나를 이해하기에도 도움이 됐죠 저는 제 이야기를 잘 못꺼내고 제 편 들어주는 법을 모르고 질책만했는데 그런 부족하고 어그러진 부분을 상담을 통해 피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상담비를 pt에 빗대주셨는데 최근 저희 상담쌤께서도 상담을 pt에 빗대셨어요! 상담은 내담자가 결국 혼자서 하는 방법을 배우는 거라고요 사람마다 필요한 부분을 살펴 재활을 거쳐 단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신다는 맥락의 말씀을 해주셨었는데 그 말이 참 와 닿았어요 정신과 마음에 환부가 있어서 같은 상담자라도 다른 영향으로 치료의 차이가 크지만 필요하신 분들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찍먹하시면 좋겠어요 댓글이 또 너무 길어졌지만😂 오임무에서 다양한 단짠주제가 나와서 즐겁네요 앞으로도 유익한 상담회기를 겪으시길 바랄게요!! 이번 회차도 정말 좋았어요! ❤❤

[@nap717]

상담이 미묘해서 효과에 대해 설명하기 어렵다는 기분이 드는 부분 저 너무너무 알 것 같아요! 감정적 환기와 반추! 맞죠맞죠 한번씩 휘저어주며 나에 대해서, 세상에 대해서도 더 가까이 다가서는 기분이구요. (너무 가까웠다면 오히려 조금 거리를 둘수도 있고...!) 러브!

[@intermediateorigami]

2009년 4월 17일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마포아트센터)에서 오지은 님을 처음 알게 되어 이후 공연도 보러 다니고 CD를 다 구입해서 열심히 들었던 1人입니다. 항상 가사가 범상치 않다 싶었는데 우울증이 있으셨군요 ㅠㅜ 저는 아직 정신상담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알려주신 팁은 잘 기억했다가 필요할 때 써먹도록 하겠습니다!

[@nap717]

그 앨범 저도 기억나네요^^ 써먹을일 없으시면 좋겠습니다만 혹시 마음건강이 살짝 수상해지더라도 괜찮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vidalsun]

요즘은 가까운 보건소에서도 각종 상담사업을 많이들 하세요. 당연히 무료구요

[@nap717]

보건소에 정신건강 관련 상담사업들도 있군요 정말 바람직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chos_in_mind]

이 영상이 최근 마음의 골짜기를 건너가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두 분 다 평안하시길.. 저... 콘텐츠 제안 하나 드려도 된다면.. 여자아이돌 이야기.. 기회가 되신다면 언젠가 해주세요.. 일본 쪽이면 더 좋아요.. 제가 중딩 때부터 모닝구무스메 등등 하로프로젝트 소속 가수 노래를 좋아했어요. 생각해 보니 층쿠의 프로듀스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층쿠가 건강상 문제로 예전만큼 활동을 못하게 되었다고 들었는데 최근 하로프로 소속 다른 팀들 노래를 들어보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계속 이어지는 것도 같고...(츠바키팩토리의 抱きしめられてみたい 좋더라구요!) 잘하는 걸 계속 잘하는 게 물건너 아이돌계의 특징일까요..? 반도의 아이돌은 굉장히 변화무쌍한 데 반해 (적어도) 하로프로 아이돌은 “익숙한 새로움”이 있어 오랜 만에 신곡을 찾아 들어도 좋네요..(사실 저는 모닝구무스메 데뷔 초의 例えば나 せんこう花火, くちづけのその後 같은 곡을 좋아하지만 모닝구무스메 2집 이후로 이런 풍(?)은 점점 사라지더라구요) 중딩 땐 하로프로 아이돌의 노래가 저를 대변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면 지금 들으니 그 시절 생각이 나서 반갑고 애틋한 마음이 들어요. 즐기기 좋게 이상적인 형태로 가공된 여자아이 정서에 자기동일시하는 게 좀 길티플레저네요;; 저는 깊게 파진 못하고 혼자서 아 이런 건가 저런 건가 추측만 해봤는데요.. 하지만 저에게 아키나의 세계를 열어 주신 지은 님께서는 좀더 일목요연한 족보(?)같은 것을 갖고 계시진 않을까 하는 마음, 조심스레 꺼내 봅니다. akb48은 거의 모르는데 그쪽은 하로프로랑 어떻게 또 다른건지 궁금해요..! 늘 영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 더 열심히 달러 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nap717]

마음의 골짜기 너무 자주 만나지지만.... 계속 안전하게 잘 건너봐야겠죠! 여자 아이돌 이야기에 있어 저는 문외한이지만 오지은선생님이라면...! (저는 고등학교때 친구가 스피드에 빠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akb48 지은언니 입에서...종종 듣던 이름인데 기회가 되면 심층적으로 들어가봐도 재미있겠어요!

[@lesyellow8]

빈대떡호떡찐빵호빵이 더 좋아요 ㅋㅋㅋㅋ

[@suzy-e2p]

이혼소식들엇어요 왜요왜 이쁜커플이엇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