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22 목 저도 2038년에 다시 오겠습니당! 20년 뒤엔 제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기대됩니다.
@aaahk19716 жыл бұрын
ㅇㄷ. 20년 뒤에...
@우삼겹-i8u6 жыл бұрын
만약 유니 콘서트가 열린다면 엔딩곡은 이 곡이였으면 좋겠다..
@newtonxxx3 жыл бұрын
20년 뒤에 2차 콘서트 하는 건가? 다메다네.....
@braylenzeke42693 жыл бұрын
Pro trick : you can watch movies on Flixzone. Me and my gf have been using it for watching loads of movies recently.
@simongage67523 жыл бұрын
@Braylen Zeke Yup, have been watching on Flixzone} for since november myself :D
@내일에나-k7g3 жыл бұрын
엄청나네요 너무 좋은노래같아요 ㅜㅜ
@미숫가루찌개2 жыл бұрын
20년 뒤라니.... 유니랑 시유도 늙어서...
@04Ato076 жыл бұрын
20년 뒤의 나에게 이 글을 씁니다. 조그만 방 아래에서 밤을 새며 매일이 고달프지만 그만큼 힘이 납니다. 내일은 나아질 거라 믿기에 그 시절의 난 어떤 하루를 사나요 그 시절의 난 분명히 행복하겠죠 그 시절의 난 환히 빛나고 있나요 그 시절의 난 내 꿈을 이루었나요 20년 전의 나에게 이 글을 씁니다. 외로운 어둔 방에서 늦은 시각 오늘도 고된 하루에 지쳐간 나를 봅니다. 내일도 변함 없으리란 무력감에 그 시절의 난 어떤 하루를 살았죠 그 시절의 난 매일이 행복했나요 그 시절의 난 이 앞이 보이던가요 그 시절의 난 어떤 꿈을 꾸었나요 내가 배운 나는 이 세상에서 한 번도 주연인 적 없는 변두리일뿐 온 몸으로 달리고 해지고 넘어져 외쳐보아도 내가 꾸는 꿈이란 바다에 던지는 조약돌일뿐 그 뿐이라고 이 시절의 난 아픈 하루를 살아요 (그 시절의 난 어떤 하루를 사나요) 이 시절의 난 행복을 모르겠어요 (그 시절의 난 분명히 행복하겠죠) 이 시절의 난 때묻고 더러운채로 (그 시절의 난 환히 빛나고 있나요) 이 시절의 난 그래도 내 꿈을 쫓고 있어요 (그 시절의 난 내 꿈을 이루었나요) 추신 : 20년은 아니지만 2년 뒤에 보니 좋아요가 100가 넘었네요. 여러분들의 20년 뒤의 모습도 이와같이 더 나은 삶이 되어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같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율무차-g1o4 жыл бұрын
벌써 1년이 지났네요!
@04Ato074 жыл бұрын
@@율무차-g1o ㅇ0ㅇ 대다네오!!!
@mamsra26433 жыл бұрын
20년 금방가겠죠 어떤세상일까요 20년뒤에 세상은
@04Ato073 жыл бұрын
@@mamsra2643 우리가 모르는 세계에 당도하겠죠. 하지만 저와 여러분들은 그 변화에 같이 물들어가며 살아낼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매일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mamsra26433 жыл бұрын
@@04Ato07 그렇네요 행복한날날이 계속되길 저도 응원할게요
@viichan64 жыл бұрын
to 2040년 나에게 어떤모습일지 어떠한 삶을 살고있는지 행복한지 궁금하다.... 2020년의 너가
@제주산갈치6 жыл бұрын
상록수님 노래 노래방에서 부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너무 좋다
@quiraxical6 жыл бұрын
호랑풍류가 태진에 올라갔어요!
@박동명-w5b6 жыл бұрын
@@quiraxical 어떤노래 올라와 있어요?
@quiraxical6 жыл бұрын
@@박동명-w5b 호랑풍류가 태진노래방에 98701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상록수님 커뮤니티 글에도 올라가 있습니다.)
@박동명-w5b6 жыл бұрын
@@quiraxical 감사합니다~
@Yhp-h4p6 жыл бұрын
제게는 그런 날이 오지 않겠죠. 제겐 너무 높거든요 ㅠㅠㅠ
@천冥3 жыл бұрын
1:38 . 내일도 변함 없으리란 무력감에...이 대사가 너무 실감되는군요...진짜 듣자마자 눈물이 솟았습니다. 이럴 줄은 몰랐는데... 20년...기나긴 시간이죠..부디 그 때의 나에겐 변화가 있기를, 좀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기를 바라면서 현실은 변함이 없고 합리화에 불과하지 않는지...그런 자괴감과 무력감이 들었습니다. 2041년. 실감이 나지 않는 먼 미래. 부디 나에게 변화가 있기를. 부디 지금의 내가 한 때의 슬럼프를 겪던 시기이자 추억으로 남았기를. 눈물을 닦으며 댓글을 달아봅니다. 상록수님 감사합니다 항상 상록수님의 노래를 듣습니다. 제게 많은 감명과 감동을 안겨주신 분...
@exponential1672 жыл бұрын
20년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도 공감할 수 있는곡이다
@WyvernPOfficial6 жыл бұрын
가사가 너무 좋아요
@카이토보컬로이드5 жыл бұрын
와이 님 안녕하세여 ㅎㅎ
@좀미빈06 Жыл бұрын
왕
@user-el5ox5rg3q2 жыл бұрын
20살을 코앞에 둔 고3...현실을 절절히 깨닫고 도피를 위해 이 노래를 택했다가 눙물... 20년 뒤면 39살인데...그때쯤엔 모르긴 몰라도 훌륭(?)한 어른이 되어 있지 않을까...라고 하기엔 내가 너무 멍청ㅎ... 딱 지금으로부터 20년 뒤에 뒷부분 가사가 내 얘기가 될 것 같아서 슬프다...ㅠ
@동동-u1k5 жыл бұрын
2039년 33살인 나에게 그때면 지금으로 돌아 올 수 없어. 지금 마음껏 느끼고 즐기고 싶어. 지금 꿈이 없는 나 그때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20년 뒤 와서 확인할래. 2019.5.10
@sheping12786 жыл бұрын
상록수님은 유니를 사용하고 계시는 여러 조교러분들 중 유니 고음을 가장 잘 살려서 조교하시는 것 같아요ㅠㅠ installation 들을때도 느꼈지만 ~이루었나요? 이 부분이나 그 뿐이라고 거기서도 듣고 진심 귀르가즘을 느꼈습니다...bbb 이번에도 유니로 이런 좋은 곡 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ㅠ
@해무해무-h4p6 жыл бұрын
2038년이면 40대 초반이겠군요..그 때 와서 다시 들을 수 있었으면. 그 날 돌아와 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40대가 되어 있었으면...
@erheben6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자신의 꿈을 쫓고있다는 마지막 구절이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아직 포기하지않았다는 말 같아서 개인적으로 마지막 구절이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아요! 좋은 노래 잘 듣고 갑니다♡♡♡
2019.05.07 20년 뒤의 나에게 잘 살고 있니? 너가 생각한대로 살고있어? 그 일은 할만해 아님 생각한 것 보다 힘들어? 많이 궁금하다. 20년 뒤의 나는 완전 이제 프로잖아..ㅋㅋㅋㅋ지금은 무서워서 기간제도 못하고있지만..ㅎ 결혼은 했어? 아이는 있어? 아니면 네 말대로 강아지 고양이와 혼자 살고있어? 어찌되었든 넌 하나뿐인 나고 나는 너 역시도 사랑할거야. 나이드는 건 무섭지만 그만큼의 의미가 또 있겠지
@Anibale_05 жыл бұрын
즐겁게 듣기보다는 눈물이 나네요... 들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Life_Is_Science6 жыл бұрын
유니의 특유의 감미로운 저음과 그로울링 좋네요 ♡
@미숫가루찌개2 жыл бұрын
20년 후에. 20년 전의 나에게 쓰는 노래가 나오면 좋겠네요. 2절과 다르게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앞으로 나아가 꿈을 이룰 수 있게한 나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이길 바라며
@사피-v8s6 жыл бұрын
몇달 전 방송에서 본 노래가 드뎌!!!
@user-sy4nc2vq4q3 жыл бұрын
2021. 꿈을 이룰거라 믿고 있어, 그러니까 20년이든 40년이던 기다릴게 약속 하나만 하자 이 곳에 다시 찾아올 때 쯤이면 다시는 아파하지 말자고
@ayana35483 жыл бұрын
20년 뒤에 봅시다 꼭 그때는 걱정 없고 행복하고 가족도 건강하면 좋겠네요 20년 뒤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항상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인간이 될 수 있기를
@ishak45646 жыл бұрын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20년 후에 꼭 다시 돌아와서 듣고싶은 노래네요
@chellit6 жыл бұрын
좋은 곡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래시계-x4l6 жыл бұрын
자고 일어났더니 귀가 힐링해버리네 좋은 곡 감사합니다!
@nurik.90353 жыл бұрын
힘들 때 한번 씩 들으러 오게되는 노래
@아토-s4b4 жыл бұрын
2040. 11. 28 33살이 된 나에게. 20년 뒤의, 33살이 된 너는 분명히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을거야.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고 꿈을 이뤄서 즐겁게 살아갈 수도 있겠지. 하지만 어쩌면 앞이 보이지 않을지도 몰라. 지금처럼 어둠 속에서 해매고 있을지 모르고. 그래도 힘내라. 힘냈으면 좋겠고. 그래도 안 죽고 살아서 다행이다, 라고 깨닫는 순간이 언젠가는 오겠지. 33살의 내가 어떤하루를 사는지, 어쩌면 꾸역꾸역 버티는지조차 가늠이 가지 않지만 부디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인간관계에서의 상처를 모조리 잊을만큼의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말야. 더이상 불면에 시달려서 새벽 4시까지 깨어있지 말고. 행복해질 그때까지 조금만 더 달리자. 화이팅. 2020. 11. 28 아직 13살인 내가.
@yukui35366 жыл бұрын
가사가 너무 좋아요..ㅠ
@Small_Human6 жыл бұрын
2018년 17세 2038년에 다시 올게요
@맹정은-i8q6 жыл бұрын
동갑이네요
@범범-n1w6 жыл бұрын
20년 후에 꿈을 이루고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곡 항상 감사드립니다
@김이실-j6k11 ай бұрын
미안해, 그때 꾸었던 꿈은 이제 다 마르고 닳아 이제 흉터만 남았어. 다시 그때처럼 꿈꾸기엔 너무 낡고 지쳤어.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너는 그리고 기록하고 노래하면서 살아가길, 네 가 걸어갈 길을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꿈꿨지. 그게 네 꿈이었다는 걸 기억해.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남은 건 살기 위해서 남은 아집과 자기애만 남은 비뚤어진 삼십대의 내가 남았구나. 그때와 같은 노래를 듣는 지금, 우리가 달라진 건 흐른 시간 뿐일 텐데. 이 곡만은 우느라 끝까지 부를 수 없다는 건 너나 나나 똑같구나. 오늘부터 이십년 후, 56살이 될 나에게. 부디 그 때에는, 당신의 노래로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다고, 고마웠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ㅡ지금이 나의 겨울밤이니, 언젠가 봄새벽이 올 거야.
@정재웅-x9h6 жыл бұрын
마왕님이 오셨도다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ㅡ!!!!
@1k7094 жыл бұрын
듣는 내내 소름돋아서 팔 문지르면서 눈물은 눈물대로 흘리고 그러면서 들엇다 구독 누르고 가께유
@Allic_3 жыл бұрын
20년 뒤에 난 내 꿈을 이루고 미소지으며 살고싶어요
@AYeoul6 жыл бұрын
헉! 신곡이당 선댓후 감상하겠습니닷!
@리턴P Жыл бұрын
이 곡이 나온지도 어언 5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현실과 타협하고 꿈과 방향을 잃어가는데 마지막 한줄을 되새기게 되네요…
@rin_Manhui6 жыл бұрын
미친신곡미친신곡미친신곡미친신곡
@musi59184 жыл бұрын
힘내라 모든 사람
@OooooOoO175415 жыл бұрын
울 것 같네요 가사뿐만이 아니라 멜로디 자체만으로
@hipy68834 жыл бұрын
곧 11월이 오는군요... 다다음달이 마지막달... 시간은 금방 가는군요... 꼬맹이때는 시간이 정말 안가서 시간은 왜이리 느리게 움직일까? 이랫는데 말이죠... 네년에는 대학교 졸업하고 군대도 가고 취업도 하고...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겠습니다. 이런 곡을 만들어주신 상록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adqd25674 жыл бұрын
2020년 출석!!!!! 2021년 출석!!
@cloudflower1103 жыл бұрын
와아....제가 미래의 저에게 편지쓰고 있었는데...유X브를 뒤져보다가 이 노래 발견하고 들으면서 편지 쓰고 있어요...너무 노래가 좋네요...
20년...유튜브 사이트가 그때까지 멀쩡히 있다면 그때도 찾아오겠습니다. 일단은 5년 뒤에 이곳에, 돌아오겠습니다.
@bihwa67676 жыл бұрын
이거 실시간에서 작업과정 봤어요! 힐링노래감사합니다♡
@DhmAg6 жыл бұрын
상록수님 곡 왔다!!!!!!
@icemango28185 жыл бұрын
갓곡이다 유니사랑해!! 20년뒤면 39살정도 되겠네... 와...
@희망구름-l4v6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상록수님. 20년 뒤에도, 아니 세상 마지막 날까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LREORE1045786 жыл бұрын
조금있으면 20대가 되는 저로써 마음을 울리는 노래네요... 20년 뒤에 어떻게 살고 있을지...
@괴팍함5 жыл бұрын
하...너무 좋다 힘들때마다 와야지.. 노래 진짜 너무 좋고 노래방에 나오면 좋겠다 요즘 유니에 치였는데 완전 팬될거같다 이미 되어있을슈도ㅠㅜ
@조조-t4y3 жыл бұрын
to. 2041년, 34살인 나에게. 2021년 5월, 지금 이 시절의 나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교우관계의 악화, 진로 방황 등등 아픈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데, 중 2병 같아 보일 수도 있겠다. 난 미래의 행복은 현재의 노력을 위한 재료라고 생각해. 나도 정확한건 정말 모르겠지만 지금 잠시 어린 마음에 정신 못 차리고 있다 하더라도 나중에는 꼭 무언가를 깨닫게 될 거라 정말 믿어. 2041년, 34살의 나는 2021년 14살 나의 꿈인 만화가가 되었을까? 하와이에 가 보았을까? 평생을 함께 할 무엇보다 소중한 인생 친구를 만났을까? 키가 180cm가 넘었을까? 혼자 살고 있을까? 아니면 누구와 같이 살고 있을까? 누군가를 만나 결혼을 하였을까? 예쁜 아이를 낳고 아빠가 되었을까?.. 내 버킷리스트 들을 얼마나 이루었을까? 지금. 14살의 나는 내 미래의 모든것이 기대 되고 궁금해. 꼭 내가 바라던 "멋진 사람"이 되었을 거라고 믿고, 지금의 나도 언젠가 만나게 될 미래를 위해 노력하며 살게! 미래에 보자! 혹시나 만약에 힘든 일이 있다면, 그저.. 난 내 미래의 나를 정말정말 좋아하고 있고 지금 나를 좋아하고 있는 과거의 귀여웠던 내가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힘을 내 달라는 말 밖에 할 말은 없는 거 같아. 절대 힘들지 말고, 행복하길 빌어! 2021.5.15(토) 날씨 : 비가 주룩주룩 많이 온다. from. 2021년, 14살의 내가.
@퐁퐁-y4b3 жыл бұрын
2041년이네.. 43살인 나에게.. 와 진짜 막연하게 무섭다.. 난 지금 졸작 중이얌.. 넌 모하고 있니..
@Eejungmin2 жыл бұрын
2021년 12월 31일 앞으로가 너무 걱정이 되네요 2041/12/31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때 서른 여섯의 나는 어떤 삶을 살고있을까요? 그 시절의 내가 내 꿈을 이루었기를 바라며...
@Eejungmin Жыл бұрын
2022/12/31 올 한해 참 그지같았다... 그래도 2023 화이팅!
@SG-xn6cu4 жыл бұрын
와 유명 가수 노래 급 ㄷㄷ..
@담-g5x4 жыл бұрын
이야... 이제 일년이다 이제 일년.
@담-g5x11 ай бұрын
나는 우리가 유치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5년에서 6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편지를 남겨. 네가 이것을 보고 있다면, 우리가 다시 한번 살아남았다는 뜻이겠지. 미래에 기어코 닿았다는 뜻일거야. 그렇지? 우리를 유치하다고 생각치 말아줘. 삶과 죽음은 수평적인 것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생자로서 행진하고 있어. 손가락 오그라드는 어휘와 발상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그 핵심에는 돕고픈 마음이 있지. 너를 돕고픈 마음이야. 다른 누구도 아닌 너를. 사람은 누구나 변해. 거기 있는 너 또한 그 변화의 산물이고. 그러나, 변화는 단 한번도 쉬운 적이 없어. 네 글을 읽고 울어주는 사람, 네 그림을 보고 좋아해주는 사람, 너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해주는 사람. 그 사람이 사람임에도 사람에 불과한 사람에게 그런 것을 건넨 것에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오로지 네가 유치하다고 여기는. 어리다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우리가 있었기 때문이야. 너 또한 그럴테지. 이불 속에 숨어 울던 우리가 온기를 희생했듯, 구름 아래 헤헤 웃던 우리가 자리를 옮겨야 했듯, 너도 분명 어떤 것들을 희생했음을 알아. 그것들은 전혀 유치한 것이 아니야. 그렇지? 우리 또한 그래. 나는 네 행복을 바래. 엄밀히는 우리의 행복을 바라지. 너의 행복과 나의 행복이 양립 가능한 것이라고 믿고, 그것이 우리가 내어주어야 했던 것들을 부정하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믿어. 어려운 길일거라고는 생각해. 일례로는 불통으로 인한 외로움이 있겠지... 그건 벌써부터 골치야, 아이고. 우리는 어차피 독잔을 골라야 돼. 무엇과 싸울 지 결정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지, 싸울 지 말 지를 결정하는 것은... 최소한 우리의 몫은 아닌 거 알잖아. 그리고 내가 감히 조언하건데, 우리를 부정해봤자 얻을 수 있는건 약간의 유연함. 그리고 그 직후에 다가올 거대한 상실감과 진정한 의미에서의 고독함 정도가 다일걸. 그러지 마. 빈대 잡으려 초가삼간 태우는 일이야. 빈대가 아니라 호랑이여도 별반 다르지는 않을거라 생각되고. 나는 너를 도울거야. 네 1년을 위해서, 내 1년을, 우리의 일생을 기반 삼아 너를 도울게. 그림을 그리든, 글을 쓰든, 입을 나불대든, 건강을 챙기든 머리를 굴리든... 방법이야 상황따라 다르긴 할텐데. 일단 지금은 그림을 그릴게. 너도 그래주라. 거 시대가 증말루다가 각박해. 유달리 그래. 세상에 ai니 뭐니 하는게 내 세대 내 세상 이야기일 줄은 몰랐지... 까딱 길 잘못 들고 까딱 잠깐 졸았다간 굶어죽을 판이라니까? 너가 더 잘 알기 할텐데 암튼. 이 각박하고 혹독한 겨울동안, 어떻게 서로 잘 좀 장작도 줍고 불도 떼워주고 창문도 열었다 닫았다 해주고 이불도 개고 덮어주고 그럽시다. ㅋㅋ 할거 준내 많네,, 여하간. 아자아자 파이팅이다 이 자식아!
@leonpark26036 жыл бұрын
2038년 38살에 나에게
@박동명-w5b5 жыл бұрын
같은 이름이당~ 2019 1/20
@rios4593 жыл бұрын
10년 뒤에 나에게 쓰는 편지 만화 보고 이 노래 들으니깐 뭔가 색다르
@yoonS25 жыл бұрын
아 진짜ㅠ 제 갠적인 취향으론 시유 목소리는 좋았지만 유니 목소리는 그렇게 좋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 곡을 듣고 유니 목소리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WooRi_official5 жыл бұрын
아련한 노래네요. 세상 살기 참 힘들어라...
@서예은-d5c6 жыл бұрын
학교 가야하는데 올라온걸 봐 버렸ㄷ... 학교따위 몰라!! 갓록수님 노래를 듣고 갈거시다!!!!!!!
@creamycat82566 жыл бұрын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마왕님이셔...20년뒤면...30대 후반...20년뒤에 다시 들어야 할듯한 노래네요...
@jupiterbjy Жыл бұрын
4년만에 다시들으며,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곡 인생이 쓰다고 20년 전의 내게 전해줄수 있었다면, 인생이 더 나았을까도 싶지만 수많은 고난과 절망, 실패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었다는 생각도 들고.
@PNworks6 жыл бұрын
이 시절의 난 그 시절의 나를 바라며 달리고 그 시절의 난 다음의 그 시절의 나를 바라며 달려가는 느낌이네요 이 시절을 이겨내기위해
@Blue_dwarf_starflower6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오 미친 방금 막 숙제 다 끝내고 갑자기 생각나서 들어와 봤는데 한 시간 전꺼야 와ㅠㅠㅠ대박ㅜㅠㅠㅠㅜㅜ내 손아 잘했어ㅠㅜ
@응애성현3 жыл бұрын
To. 20년후의 나에게 곧 중학교 준비하는 나! 20년후면 서른셋! 이리저리 치이고 그런생활이 없어졌으면...
@응애성현 Жыл бұрын
지금 중2다 앞으로도 잘할수있으니까 버텨라
@Hyeeun_dduving6 жыл бұрын
20년 뒤에 오면.. To.38살인 나에게 안녕 미래의 나. 잘 지내고 있겠지? 너가 되겠다는 웹툰작가와 성우는 됬겠지? 나는 투니버스랑 대원이 좋은데ㅎㅎ 레진에서 BL웹툰작가로 활동하고싶다ㅋㅋㅋ 니가 그리고있는 작품 꼭 완결까지 내서 웹툰에 내고 출판까지 하자 알겠지? 힘들어서 주저앉을 때도 있었겠지? 잘 견뎌냈다 내 자신. 수고했어. 앞으로 더 힘들껀데 그게 뭐 대수야! 앞으로 힘내자 미래의 웹툰작가와 성우님! from. 18살의 나
@2520-t8o5 жыл бұрын
와 저도 꿈이 웹툰 작가랑 성우인데.. 그꿈 꼭 이루시길 바래요
@Dohwa_G5 жыл бұрын
저도 꿈이 웹툰작가랑 성우에요!
@ZegalUh_Play2 жыл бұрын
● 본인입니다. ○오랜만에 울적해서 들어왔는데 역시나 3년전에 적어놨던 기억이 있어서 스크롤을 내리며 제 댓글을 찾아냈네요. 2022년 22살인 저는 2020년 20살에 게임애니메이션과 미대에 진학하여 원하는 길을 걸으려고 노력 중 입니다! 취업 후에 한번 더 와드 박으러 오겠습니다. 몇년 후에 저에게 힘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18살에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힘내자 파이팅! 앞으로 더 힘들거라는 너의 예상이 적중했어! 앞으로 더 힘들자❤
@ZegalUh_Play Жыл бұрын
위로 받으려고 다시 들으러 왔는데 역시나 ㅎㅎ 18살과 22살의 나야!! 나 영상툰 만들고있어! BL작가는 머니 엌ㅋㅋㅋㅋ 나답게 솔직해서 보기 좋다. 널 보니까 기운이 난다 고마워 18살의 나와 22살의 나. 네가 그린 그림과 더빙이 합쳐진 영상툰이 언젠가 빛을 바라길 바라는 마음을 품어볼게. 38까지 와드 박으면 되는거지?ㅋㅋㅋ 앞으로 더 힘들건 맞는데 지금의 나는 행복하니까 만족해. 앞으로의 나야 힘든만큼 빛을 보고 행복해지자.
@ZegalUh2 ай бұрын
2024년 9월 나는 잘 살고있어 과거의 너도 걱정 털고 전진했으면 좋겠다 나도 그럴거야 힘내자
@_mad64323 жыл бұрын
20년 뒤.. 30대 후반일 나는... 빛나는 삶을 살고 있나요.....
@슈크시4 жыл бұрын
2020.4.5.일 지금은 공부때문에 힘들고 슬퍼서 혼자 울때가 많은데 20년후엔 더 발전하고 더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
@newp49396 жыл бұрын
'ZOMBIE'하고 'Лайка' 이후로 이렇게 심금을 울리는 유니 오리지널 노래는 오랜만이네요...
@adqd25674 жыл бұрын
곧 초등학교 졸업하는 잼민이인 2020년의 나와 2030년의 나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그때의 나야 나는 인생이 성공하고 잘되었니? 2021년 출석:) 현재 중학교 생확도 4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시간이 굉장히 빨리 흘러가는거 같습니다ㅎㅎ..
@user-jo4px4lf5z5 жыл бұрын
20년 뒤의 나에게 이글을 보기위해라도 살아줘 꼭 다시 보러오자 매일 힘들겠지만 커서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사고싶은것도 다사고 고양이들이랑 매일매일을 행복하게 살기위해 조금만 버텨줘 20년이 기니까 영원히쉬고싶으면 쉬어도되니까 무리하지말고 행복해보이는 너를 기다릴게
@OrangeKiwi12123 жыл бұрын
이거 나중에 20년 뒤에 들으면 소름 돋겠네
@레아리-g9f6 жыл бұрын
상록수님ㅠㅠ 너무너무 기다렸습니다 좋은 곡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ㅜ 언제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